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
기사사진
심한 화상 입은 아이, 코로나 확진 판정 받은 아버지의 도움 요청에 화상전문의 '출동'

코로나19 확진자·접촉자에 대한 진료가 어려운 요즘, 코로나19 밀접 접촉자인 몸에 화상을 입은 아이가 무사히 치료를 받았다. 16일에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도와주세요 애가 화상을 입었습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아이의 아버지가 올린 이 글에는 생후 1년 남짓 돼 보이는 아이가 안면 우측과 상체에 화상을 입은 사진도 함께 올라왔다. 글쓴이는 "제가 어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둘째 아이가 라면을 쏟아 화상을 입었다. 119로 병원에 가서 응급조치를 받았지만 아이가 밀접접촉자이기 때문에 집으로 돌아올 수 밖에 없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보건소와도 이야기를 해봤는데, 외래 진료를 알아보래서 알아봤는데 아무 곳도 받아주지 않는다"며 "(확진 사실을) 속이고서라도 병원에 가서 아이 치료를 하고 싶은 심정이다"라고 말했다. 아무것도 모를 아이가 겪을 고통에 누리꾼들도 자신의 화상 경험을 공유하며 전문 병원을 추천해준다거나 일이 잘 해결되길 바란다는 댓글을 남겼다. 다음날 17일 올라온 같은 아이디로 올라온 '화상입은 아이 아빠입니다' 글에서 아이 아빠는 "16일 저녁 정말 감사하게도 성남 분당구 화상전문병원 원장님께서 구급차를 타고 오셔서 보건소 직원분들과 함께 아이를 치료해주셨다"며 깨끗한 붕대를 감은 아이의 사진을 올렸다. 이어 "성남시의료원에서 통원치료를 받기로 했고 구로 소재 병원 외과전문의 분도 연락을 주셨다"고 전했다. "정말 어제는 막막했는데 여기저기 도움의 손길을 주셔서 정말 감사한 마음일 뿐입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아이의 아버지는 이천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다.

2020-12-17 13:11:12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중기부, 대전→세종 이전 공청회서 대전시만 '반대 목소리'

행안부, 정부세종청사서 17일 공청회 열고 의견 수렴 내년 8월 세종시 이전 추진…이사·임차비 104억 추산 반대측 "정부가 대전을 쇠락하는 도시로 만드는 꼴" 찬성측 "국가경쟁력·업무효율성 관점등서 이전해야" 대전시만 반대하고 나섰다. 행정안전부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대전→세종 이전 계획 변경안을 놓고 17일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 진행한 공청회 자리에서다. 이날 공청회 토론회에 앞서 행안부는 중기부가 지난 10월16일 이전 의향서를 제출함에 따라 현재의 대전청사에서 내년 8월 세종시로 이전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사무실 임차료와 이전에 필요한 비용을 약 104억원으로 추산했다. 현재 정부세종청사에 공간이 부족해 청사 공간을 확보하기 전까진 주변 건물을 임차해야하기 때문에 100억원이 훌쩍 넘는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봤다. 이전 인원은 중기부 본부 직원 499명이 대상이다. 이날 대전지역을 대표해 토론자로 나선 대전 참여자치시민연대 장수찬 고문은 "문재인 정부는 국토의 균형발전과 지속 가능 발전 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장 고문은 "중기부 이전은 효율성 문제인지 지역균형발전 문제인지를 따져봐야한다. 세종시가 생기면서 대전에서 세종으로 인구가 8만명 정도 빠져나갔다. 공무원, 교수, 교사, 연구원 등 전문직종, 30~40대가 세종으로 거주지를 옮겼다. 이때문에 대전은 고령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도시의 지속가능성이 심각하게 저해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대전의 경제활동참가율도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 반면 세종은 전국 평균을 넘어서고 있다. 대전시와 세종시가 크로스되고 있다. (중기부의 세종 이전은)중앙정부가 대전을 노령화, 쇠락하는 도시로 만드는 꼴"이라고 꼬집었다. 하지만 토론회에 참석한 나머지 패널들은 중기부의 세종 이전에 '찬성표'를 던졌다. 자치분권위원회 조지훈 위원은 "중기부 이전을 놓고 (찬성쪽에선)부처간 협업 때문에 옮겨야한다는 이야기가 많은데 부처의 과제나 정책에 참여하는 수요자 관점에서 봐야한다"면서 "중기부는 소상공인, 소기업, 중기업 등 정책 대상이 병렬적 체계를 갖추고 있다. 하지만 나머지 중앙부처는 자동차, 식품, 의료, 환경 등 산업 유형에 따라 직렬적 체계다. 정책 수요가 관점에서 볼때 대전에 있는 중기부는 매우 불편할 수 밖에 없다. (중앙부처간)거리는 칸막이 이상으로 (높은)담을 형성하는 만큼 중기부의 세종 이전은 정책 수요자 입장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전했다. 중앙부처 공무원들이 서울, 세종 등을 오가는 시간이 많아 '길국장', '길과장'으로 불리며 정책을 개발할 시간이 부족한 것도 중기부의 세종 이전 당위성을 뒷받침하는 이유로 꼽혔다. 국토연구원 조판기 연구위원은 "클러스터 이론을 살펴보면 아이디어를 위해선 (당사자들이)같은 공간에 있어야한다. 중기부 이전도 그래서 필요하다"면서 "행정 효율성 차원에서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등과 연관성이 많은 중기부는 세종으로 가야하며, 아울러 세종시에 국회 분원을 만드는 것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에서 일하는 공무원들도 중기부의 세종 이전은 당연하다는 입장이다. 국가공무원노동조합 안정섭 위원장은 "현재 중기부가 있는 대전청사는 당초 4000명 정도를 예상해 공간을 만들었지만 지금은 6000명이 넘게 근무하고 있다. 이때문에 공간이 매우 협소하다. 중기부가 세종시로 가길 바라는 것에 이런 이유도 포함된다"면서 "중기부는 일 때문에 야근과 출장이 많은 곳이다. 다른 부처 공무원들이 중기부와 인사교류를 하지 않으려는 것도 이때문이다. 중기부가 세종으로 옮겨가면 소속 공무원들의 업무강도가 줄어드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앞서 중기부 노조가 본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선 68.6%가 세종시 이전을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소·벤처기업계도 중기부의 세종 이전에 상당한 힘을 보태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중소기업 대다수는 부처가 된 중기부가 세종시로 가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중기부가 세종시로 옮겨 다른 부처와 원스톱으로 중소기업 정책을 펴야 효율적이라고 본다"고 전했다.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도 중기부 세종 이전을 놓고 "중소·벤처기업의 성공적인 디지털 대전환을 이끌기 위해선 중기부가 다른 경제부처와 긴밀하고 효율적으로 업무협업을 하고 정책을 연대해야한다"면서 찬성했다.

2020-12-17 12:45:53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세종대 등 서울 주요대학, 20일까지 '2021 수시 면접고사' 진행

세종대 등 서울 주요대학, 20일까지 '2021 수시 면접고사' 진행 2021학년도 수시 면접 일정/세종대 제공 서울 주요대학 '2021학년도 수시 면접고사'가 오는 20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면접고사는 대학별로 전형이 다르고 전형별로도 시험일이 달라 학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17일 대학가에 따르면 ▲18일(서울대·세종대) ▲19일(건국대·경희대·동국대·서울대·세종대·연세대) ▲20일(건국대·경희대·동국대)가 각각 면접고사를 시행한다. 앞서 이달 9~11일에는 고려대 학업 우수형, 11~12일에는 서울대 일반전형, 12~13일에는 연세대 국제형과 활동우수형이 진행됐다. 세종대 창의인재전형의 비대면 면접은 면접영상 업로드 형식으로 학교 외부에서 수험생이 만든 면접영상을 올리는 '외부녹화' 방식이다. 다만, 비대면 면접이 어려운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은 오는 18일(금), 19일(토) 이틀간 기존의 대면면접을 실시한다. 연세대는 수험생이 면접관과 진행한 비대면 면접 내용을 녹화해 진행한다. 건국대는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면접고사를 '비대면 실시간 화상면접'방식으로 시행한다. 면접평가 대상 수험생들은 건국대학교 캠퍼스에 방문해 평가위원과 분리된 별도의 고사실에서 화상회의 플랫폼을 이용한 화상면접 방식으로 면접평가를 진행한다. 경희대도 면접관과 수험생이 학교 내 분리된 공간에서 라이브 면접을 진행한다. 김대종 세종대 홍보실장은 "세종대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수험생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학교의 방침에 따라 비대면 면접을 일부 도입해 면접고사는 비대면과 대면 면접을 병행해 진행한다"라면서 "대학별 전형별로 시험일과 응시 방법이 다르니 수험생은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2020-12-17 12:19:14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세종대 "변창흠 국토부 장관 후보자 적법한 급여 지급"

세종대 "변창흠 국토부 장관 후보자 적법한 급여 지급" 세종대 전경 세종대가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2015년과 2017년 11월부터 2019년 4월까지 받은 급여는 교원인사 규정과 학교 운영 방침에 따라 적법하게 지급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변 후보자에 대해 교수로서 강의도 않고 수천만원을 받았다고 주장한데 대한 해명이다. 17일 세종대에 따르면, 대학 측은 변 교수에게 2014년도 논문연구 지도비, 건강 검진비, 논문장려금 등을 2015년 1, 2월 정산해 지급하고, 2015년 1, 2학기 논문심사비는 6, 12월에 지급했다. 총 합계가 845만원이다. 세종대는 학기 단위로 학사 일정이 운영되고 있어 학기 중에 복직한 교수들은 강의를 하지 않고, 학생지도 및 연구 활동 등을 수행한다. 변창흠 교수가 복직한 2017년 11월은 학기 중으로 수업을 신규로 개설할 수 없었다. 변 후보자는 2019년 1월∼4월 기간에는 정상적으로 강의했다. 세종대 규정에는 '지도교수가 외부 파견 등으로 부재하더라도 야간이나 주말 등 근무시간을 피해 대학원생의 논문을 지도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해 금원을 지급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변 교수는 SH공사 사장 임기를 마친 후, 2017년 11월 10일 세종대에 복직했으며 11월과 12월에 각각 477만원, 703만원을 급여로 받았다는 게 세종대 측 설명이다. 세종대 관계자는 "교원이 학기 중 복직하는 경우, 교원의 책임시간과 상관없이 급여를 지급한다"라면서 "책임시간은 없어도 학생 논문지도와 연구 활동 등은 교수의 업무로서 계속 수행한다"고 말했다. 변 교수는 LH 사장 취임을 앞둔 2019년 4월 18일 세종대 휴직을 신청했다. 세종대 관계자는 "2019년 1~3월까지 정상급여를 지급하고 4월은 일할 계산해 총 3656만 원을 지급했다"라며 "강의는 4월 휴직 전까지 진행했고, 휴직 후에는 교칙에 따라 대체 강의로 진행했다"고 말했다. 세종대는 공직 취임 및 기타 사유로 학기 중 교수가 휴직하는 경우에는 규정에 따라 그가 맡았던 강의를 타 강사가 진행하도록 하고 있다.

2020-12-17 12:06:42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강상욱 상명대 교수,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 선정

강상욱 상명대 교수,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 선정 강상욱 생명화학공학부 교수/상명대 제공 상명대(총장 백웅기)는 강상욱 생명화학공학부 화학에너지공학전공 교수가 '2020년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에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교육부는 학문의 발전과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해 온 학술연구지원사업의 우수한 성과를 널리 알리고, 연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우수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강상욱 교수는 '안정한 배터리 세퍼레이터 제조를 위한 신개념 공법 개발' 연구를 통해 기존의 배터리 세퍼레이터 제조 공정법의 고비용 및 환경적인 단점과 기존 소재의 낮은 열적 안정성으로 인한 배터리 안전성 문제 등 한계점을 개선했다. 특정 금속염과 물리적인 요소로 수압을 활용해 수압의 크기 및 염의 종류 변화를 통해 세퍼레이터 내 기공 및 기공 도를 자유로이 조절할 수 있는 제조공정을 개발했다. 제거된 금속염은 재활용이 가능한 제조기술을 활용함으로써 새로운 친환경 세퍼레이터 제조공법을 제시하고 상업화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교육부는 밝혔다. 이번 선정은 2019년 학·연구지원사업 성과물 2만 1505건 중 추천과 공모를 통해 접수된 연구과제에 대해 학문 분야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교육부는 우수성과 50선으로 뽑힌 연구자에 대해 앞으로 학술·연구 지원사업 신규과제 선정 시 가산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상명대는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혁신형 인재 양성 대학'이라는 비전 아래 연구성과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연구 분야를 발굴하고 집중적으로 지원해 학문 분야별 연구성과 창출은 물론 국가 혁신성장 동력인 우수 인재 양성이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12-17 11:59:37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온택트로 하나 되는 축제"…사이버한국외대, 19일 '2020 쿠페스타' 개최

"온택트로 하나 되는 축제"…사이버한국외대, 19일 '2020 쿠페스타' 개최 사이버한국외대 전경 사이버한국외대(총장 김중렬)는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통해 실시간으로 '2020 쿠페스타(CUFESTA)'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이버한국외대의 대표적인 연례행사인 '쿠페스타(CUFESTA)'는 사이버외대 총학생회 주최로 진행되는 학생 축제이다. 매년 학교와 학생회가 뜻을 모아 재학생과 졸업생을 비롯해 학생 가족, 교직원 등 전 구성원이 함께 어우러져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로 진행해왔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직접 만나는 어울림의 장을 마련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대신해 전 세계 각지에 있는 학생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축제 한마당을 기획해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학생 축제는 사전에 영상 참여 이벤트에 응모한 학생들의 자기소개 및 장기자랑, 학부 및 동아리 소개 코너와 쿠페스타 사행시 짓기, 그리고 축제 당일 실시간 퀴즈 이벤트와 행운권 추첨 등으로 알차게 마련돼 있다. 김중렬 총장은 "누구나 편하게 참여하고, 모두가 하나 되는 축제인 ' 쿠페스타'가 올해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모두에게 힘든 시기였을 2020년에도 성실히 학업에 임한 우리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이번 축제가 작지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시간이 되어 따뜻한 연말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12-17 11:46:05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동국대, 2021학년도 정시모집 957명 선발

동국대, 2021학년도 정시모집 957명 선발 학생부 10% 반영 폐지하고 수능 100%로 전형방법 변경 연극학부 실기고사는 영상을 통한 비대면 평가로 진행 동국대(총장 윤성이)는 2021학년도 정시모집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31%에 해당하는 957명을 선발한다고 17일 밝혔다. 전년 대비 88명 증가한 수치다. 2021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년도와 달라진 점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전형방법의 변경이다. 학생부 10% 반영을 폐지하고, 수능 100%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영역별로는, 인문계열은 국어 30%, 수학(가형 또는 나형) 25%, 영어 20%, 사탐 또는 과탐 20%, 한국사 5%를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국어 25%, 수학 가형 30%, 영어 20%, 과탐 20%, 한국사 5% 비율를 반영한다. 실기 모집단위 또한 학생부 10% 반영을 폐지하고, 수능 60%에 실기 40%를 더해 합격자를 가린다. 둘째, 모집단위를 가군 34개, 나군 20개로 분할해 모집한다는 점이다. 주요 모집단위 중 인문계열의 경찰행정학부와 경제학과, 자연계열의 전자전기공학부 그리고 사범대학의 모든 모집단위는 가군에서만 신입생을 뽑는다. 인문계열 법학과, 경영학과, 자연계열의 컴퓨터공학전공, 예술대학 미술학부의 모든 모집단위는 나군에서만 신입생을 선발한다. 또한, 올해는 고른기회 전형으로 가군 2개, 나군 2개 전형을 신설하여 모집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전략적으로 모집군을 선택해 지원하는 것이 좋다. 수능 영어와 한국사 과목의 등급 간 점수를 조정했다. 영어와 한국사는 감점이나 가산점 방식이 아닌 일정비율로 반영해 합산하는 방식이다. 절대평가이기 때문에 등급별 환산표준점수로 적용된다. 영어/한국사 모두 1등급은 200점, 2등급은 199점, 3등급은 197점, 4등급은 190점, 5등급은 180점 순으로 반영된다. 이밖에 연극학부 실기고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기존 대면평가 대신 영상을 통한 비대면 평가로 변경됐다. 수험생이 직접 촬영 후 제출한 영상으로 평가를 진행한다. 이로 인해, 실기고사 내용에도 변화가 있다. '작품이해력'과 '즉흥연기'를 '자유연기'와 '특기Ⅱ'로 대체한다. 자세한 내용은 동국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강규영 입학처장은 "동국대 정시모집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은 전년 대비 달라진 점들을 고려하고,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전형 및 입시 결과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라며 "특히 전공 가이드북과 전년도 입학성적을 참고하면 학과 선택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0-12-17 11:42:32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순천향대, 지역 아동양육시설 방문해 '크리스마스 돈까스' 선물

순천향대, 지역 아동양육시설 방문해 '크리스마스 돈까스' 선물 재학생 홍보대사, 캠페인 통해 마련한 130만원 쾌척…나눔 캠페인 앞장 교내 푸드코트 돈까스 전문점 '하즈벤' 조선행 대표(왼쪽부터 다섯 번째), 박일 순천향대 학생팀장(왼쪽부터 세 번째), 박준범 아인하우스 원장(오른쪽부터 네 번째)./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총장 서교일)가 교내에 상주하는 푸드코트 돈까스 전문점 '하즈벤'과 함께 아동양육시설을 방문해 '크리스마스 돈까스' 선물을 즉석요리해 전달하는 나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크리스마스 돈까스' 선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역 아동시설에 대한 기부상황이 여의치 않은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아동이 평소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인 돈까스를 특별요리 선물로 제공했다. 순천향대와 하즈벤 관계자들은 이곳에서 생활하는 41명의 아동들과 25명의 근무자들에게 제공할 80명분의 돈까스를 요리해 전달했다. 또한 순천향대 재학생 온라인 홍보대사 '나누미' 회원은 사랑의 럭키드로우 온라인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130만원을 지역 소외계층 아동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마련히 아산시에 전달할 계획이다. 순천향대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이웃들에게도 희망을 전하기 위해 지역농가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식재료로 사용하기로 협약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나눔 캠페인에 동참한 조선행 하즈벤 대표는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아동들에게는 희망과 용기를 준다는 생각으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박준범 아인하우스 원장도 "외부기관에서의 방문과 교류가 원활해야 하는데 상황이 너무 안좋고 사회적 분위기와 경제까지도 어렵다보니 모든 것이 위축된 상황"이라며 "대학에서 가까운 이웃으로 생각하고 특별한 음식으로 나눔에 앞장서 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2020-12-17 11:40:00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영암군 공공미술 프로젝트 “러블리 퍼블릭” 본격 추진

영암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군이 주관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러블리 퍼블릭'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영암읍과 군서면 왕인박사 유적지에 작품을 설치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월출미술인회 1개팀을 선정, 지역 미술인 37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영암 왕인박사 유적지 일원에 설치되는 아트 브릿지는 영암의 대표적 명산인 월출산의 이미지를 형상화하여 직접 작품 속에 거닐 수 있는 놀이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고, 참여작가와 주민들이 함께한 650여개의 영암 스토리를 담은 아트타일 작품으로도 감상하는 등 지역주민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조형물이 제작 설치된다. 또한, 영암읍 KT&G 주변은 '영암을 담다'라는 주제로 기존에 삭막한 외관의 공간이었던 옹벽에 영암군의 대표적 상징을 담은 벽화를 조성하여 문화와 관광이 함께 공존하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영암의 과거인 도갑사, 왕인박사, 영암의 현재인 월출산 기찬랜드와 조선산업, 월출산 및 영암군의 브랜드 슬로건 등이 어우러져 영암의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볼 수 있게 조성하게 된다. 그리고 영암지역 초등학생과 유치원생들의 작품제작 참여를 통해 영암군의 브랜드 슬로건인 '氣의 고장 영암'에 타일 작품을 넣어 모자이크 형식으로 글자를 형상화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앞으로 본 모습을 갖추게 될 이번 프로젝트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내 미술인과 지역민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작가들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할수 있는 프로그램이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12-17 11:20:49 김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