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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울진군, 지방세·세외수입 징수액 1300억원 돌파

울진군(군수 전찬걸)의 지방세와 세외수입 징수액이 1300억원을 돌파했다. 17일 군에 따르면 지방세 징수금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억원이 증가한 1,015억원, 세외수입은 292억원을 넘어서면서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성과는 코로나19로 힘든 군민을 위해 주민세 전액 감면을 시행하고, 착한 임대인에 대한 재산세 감면 및 시장사용료 등을 일부 감면 하는 등 공감하는 군정을 펼치며 이룬 성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 지방세 징수액이 늘어난 이유는 전년대비 지방소득세가 20억원 증가하고 지방소비세 57억원이 신규 계상돼 세입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한 달 남은 기간 동안 40억원이 더 추가 징수 예상되어 1,34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울진군은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운영,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 강도 높은 체납처분 및 행정제재를 추진해 11억원의 체납세금을 징수했다. 또한 월별 지방세입 심층 분석을 통해 세수 확보 대책을 추진한데다 비과세 감면분 추징 사유 안내 등에 힘쓴 점도 이번 성과에 한 몫 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광민 재무과장은 "코로나로 인해 세수 여건이 밝진 않지만, 비과세 감면 대상과 세수 누락 취약분야를 꼼꼼하게 조사하여, 군 자체적으로 사업을 펼칠 수 있는 자주재원이 늘어날 수 있도록 세수 확보에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0-12-17 13:52:21 김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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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섭 정읍시장, 제설대비 현장점검 '총력'

유진섭 정읍시장은 17일 겨울철을 앞두고 대설·한파에 따른 도로결빙 등 겨울철 자연 재난을 대비하기 위한 제설 대책 대비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번 현장 점검은 겨울철 갑작스러운 대설상황에서도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유 시장은 도로 장비 관리소와 급경사지 도로를 방문해 건설과장으로부터 제설 대책 전반에 대한 현황 보고를 받았다. 또 제설 자재 확보 현황과 관리실태, 모래주머니 비치 여부에 대해 점검하고, 비상 체제 가동 등에 대한 부서 간의 신속한 협업 방안 등도 모색했다. 특히 급경사 도로인 말고개 도로 열선 설치 상황과 코아루아파트 옆 도로 자동 염수 분사 장치 작동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유 시장은 현장에서 도로 보수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강설 시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발 빠른 제설작업을 당부했다. 정읍시는 내년 3월 15일까지 제설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지역 내 63개 노선 408km 구간에 대해 원활한 교통 소통이 이뤄지도록 제설 장비와 자재 등을 사전에 확보했다. 또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겨울철 도로 설해 대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24시간'제설 대책 종합 상황실 운영'에 들어갔다. 유진섭 시장은 "시는 강설에 대비해 빈틈없는 대책을 마련할 것이다"며 "시민들도 공동체 의식을 발휘해 내 집 앞이나 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0-12-17 13:51:39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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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호흡기 질환 대비 전담클리닉 병원 운영

나주시가 겨울철 코로나19 대유행과 시민의 호흡기 질환에 대비하기 위한 호흡기전담클리닉 병원을 운영한다.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빛가람동에 위치한 엔에이치(NH)미래아동병원을 호흡기전담클리닉 병원으로 지정,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존에는 발열, 호흡기 질환 발생 시 병원진료를 받지 못하고 하루 이틀 자가 격리를 통해 검사 결과를 기다려야 했었지만 이번 전담클리닉 병원 운영을 통해 환자의 진료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엔에치미래아동병원은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진료실, 대기실, 검체채취실에 음압기를 설치하고 산소포화도 측정기, 산소발생기 등 소독장비를 구비했다. 운영인력은 의사, 간호사 등 총 17명이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토요일은 오후 1시까지)로 환자 간 교차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예약과 전화 상담으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내원 시 코로나19가 의심되면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를 시행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호흡기전담클리닉 병원 운영을 통해 증상만으로 감염 구분이 불분명해 진료가 제한됐던 일선 의료기관의 한계를 극복함으로써 겨울철 호흡기 환자 진료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한 효율적인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내년도 제2호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지정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0-12-17 13:51:15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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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 우수센터 선정

순창군이 17일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한 2020년 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 통합서비스 평가에서 순창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현선)가"우수센터"로 선정됐다. 여성가족부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가족지원사업 운영 효율화 및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전국의 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센터운영과 수업수행능력, 성과 등 전 영역에 걸쳐 3년마다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 183곳 등 총 247곳을 대상으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추진한 사업에 대해 기관운영 및 분야별 사업 집행의 적정성, 이용자 규모, 만족도와 향후 센터의 발전 가능성 등을 면밀히 살폈다. 지난 7월부터 교수를 포함한 전문가를 평가위원으로 위촉해 서면과 현장평가도 병행해 이뤄졌다. 지난해 센터의 전체 이용자 수는 가족관계, 가족돌봄, 가족생활, 가족과 함께하는 공동체 4개 사업 영역에 총 39,000명이 이용, 지난 2018년 5,672명과 대비해 690%가 증가해 통합서비스 제공의 운영성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성과는 센터가 다문화가족과 관련한 그동안의 사업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통합센터의 사업방향에 맞도록 노력하고 홍보한 결과다. 또 다양한 가족의 서비스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통합적 접근과 지역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도 이번 성과에 크게 기여했다. 여기에 군의 직.간접적인 지원도 한몫했다. 특히 지역활력일자리사업의 시행으로 결혼이주여성이 센터의 보조인력으로 적극 채용함으로써 수혜자에서 공급자로의 전환을 통해 자신감과 위상을 높이는 선순환의 기틀을 마련한 것도 좋은 사례로 인정받았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이번 우수센터 선정은 따뜻한 일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종사자들의 숨은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순창 특성에 맞는 사업과 정책발굴로 다문화가족 뿐만 아니라 지역 내 다양한 가족들이 통합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12-17 13:49:58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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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고교생 스파링 폭행 사건, 국민청원 27만명 넘어·주민들은 모금 시작

많은 이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는 '인천 고교생 스파링 폭행 사건'의 피해 아버지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심경을 밝혔다. 지난달 28일 영종도 소재 한 아파트 내 휴관중인 태권도장에서 가해 학생 2명이 동급생인 A군에게 '복싱을 가르쳐주겠다'며 스파링을 가장해 A군을 무차별 폭행했다. A군은 그 자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병원에 이송된 A군은 보름이 지난 현재까지도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A군의 아버지는 MBC 라디오 '표창원의 하이킥'과의 전화통화에서 "아이가 아직 까지 의식이 불분명한 상태고 의료진에 따르면 사지마비 증상도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통제로 면회 되지 않는 상황이라서 답답하다"며 현재 상황을 전했다. 심경을 묻는 질문에는 "당시 너무 갑작스러웠고 긴박했다. 얼떨떨하기도 했으며 황당하기도 했고 분노를 참을 수 없었다"고 답했다. 이어 가해 학생이 조롱 섞인 문자를 보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고 현재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학폭위)가 구성되고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어떤 조치가 필요하겠냐는 진행자의 물음에 A군의 아버지는 감정이 북받친듯 한동안 말을 이어나가지 못하다가 "제2, 제3의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인터뷰를 마쳤다. 표창원 진행자는 사건의 사실관계를 확인해보니 가해학생들이 지난 9월에도 폭행 전력으로 경찰 수사를 받은 전력이 있다고 말했다. 자리에 같이 있던 승재현 패널은 학교폭력은 대부분 보호처분으로 불구속으로 수사를 받고, 이번 가해 학생들도 9월 폭행 사건으로 학폭위에서 전학 처분을 받았지만 이의를 제기해 계속 같은 학교를 다녔다며 그 때 강력한 조치가 이뤄졌었다면 이런 사태는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 영종 지역 학부모들은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는 A군을 위해 모금을 시작했다. 12월 17일 11시 기준으로 약 200건 이상의 모금 동참 글이 올라와 피해 학생 A군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고 있다. 영종도 지역 맘카페 '영맘'은 12월 15일 피해 학생 어머니와 통화하고 본격적인 피해 학생을 위한 모금을 시작했다. 영맘 카페 회원들은 해당 사건을 청원한 청와대 국민청원 주소와 탄원서 양식을 공유했다. 현재 해당 사건 청와대 국민청원은 국민 동의 27만 명을 돌파해 청와대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2020-12-17 13:11:25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