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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1월은 면허분 등록면허세 납부의 달

광양시가 1월 16일부터 2월 1일까지를 납기로 모두 2만여 건에 3억 6600만 원의 정기분 등록면허세를 부과해 납세자들에게 고지했다. 면허분 등록면허세는 과세기준일(1월 1일) 현재 인·허가나 신고 수리된 각종 면허로 면허의 유효기간이 없거나 그 유효기간이 1년 이상인 경우에 해당되며, 면허를 받는 자(면허변경 포함)에게 1년에 한 번 정기분으로 부과되는 세금이다. 여기서 '면허'란 각종 법령에 규정된 면허·허가·인가 등 특정한 영업설비 또는 행위에 대한 권리의 설정, 금지의 해제, 신고의 수리 등 행정청의 행위를 말한다. 이번에 부과된 등록면허세는 지난해 보다 100만 원이 늘어난 것으로, 주요 증가 원인은 통신판매업의 신고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최성철 세정과장은 "등록면허세는 비록 금액은 적어도 납기를 놓칠 경우 3%의 가산금을 부담하게 될 뿐만 아니라 체납처분이 뒤따르게 된다"며, "납세자분들께서는 소액이라고 소홀히 하지 말고 납기 내에 납부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등록면허세를 포함한 지방세는 납세자가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 고지서 없이도 납부할 수 있는 지방세 편리한 납부제도를 활용하면 쉽고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다.

2021-01-07 13:50:37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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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코로나19 중증 환자용 이동형 음압병동 개발… '병상 부족 해소' 기대

국내 연구진이 중증 감염병 환자에게 필수적으로 필요한 음압 병상이나 선별진료소로 신속하게 변형, 개조해 활용이 가능한 이동형 음압병동을 개발했다. 지난해 11월 이후 이어지는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병상 부족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KAIST(총장 신성철)는 코로나 대응 과학기술 뉴딜사업단(단장 배충식 공과대학장)이 작년 7월부터 한국형 방역패키지 기술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연구해온 '이동형 음압병동(Mobile Clinic Module, MCM)'을 개발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산업디자인학과 남택진 교수팀이 개발한 이동형 음압병동은 고급 의료 설비를 갖춘 음압 격리 시설로 신속히 변형하거나 개조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진단검사·영상의학·의료물품 공급·의무기록 관리와 환자 식사 제공 등 기존 병원 인프라와 함께 활용할 수 있다. 연구팀은 지난달 28일부터 서울 노원구 소재 한국원자력의학원에 4개의 중환자 병상을 갖춘 병동을 설치한 후, 의료진과 일반인으로 구성한 모의 환자그룹을 대상으로 시뮬레이션에 들어갔다. KAIST는 이달 15일까지 시뮬레이션을 진행 한 후 사용성과 안정성 등 임상 검증한 후 본격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동형 음압병동은 약 450㎡(136평) 규모로 가로 15m x 세로 30m 크기다. 음압 시설을 갖춘 중환자 케어용 전실과 4개의 음압병실, 간호스테이션 및 탈의실, 보관실, 의료진실로 꾸며져 있다. 음압 프레임, 에어 텐트, 기능 패널 등을 갖춰 부품을 조합해 음압 병상이나 선별진료소 등으로 변형, 개조할 수 있다. 음압 프레임이 양방향으로 압력을 조절해 양 쪽 에어 텐트 공간을 효과적으로 음압화하는 원리가 적용된다. 특히 기존 중환자 병상을 음압 병상으로 전환하는데도 매우 효과적이다. 기존 컨테이너나 텐트 등을 활용해 짓는 조립식 감염 병동은 건설과 장비 확보에 비용이 많이 들고, 기능적으로는 임시 수용 시설에 불과했다. 연구팀 관계자는 "병실 모듈 제작에 걸리는 시간은 14일 정도며 이송과 설치 또한 통상 5일 안에 가능하다"고 말했다. 특히, 전실과 병실로 구성된 이동형 음압병동이 기본 유닛은 모듈 재료가 현장에 준비된 상태에선 15분 이내 설치가 가능하다. 기존 조립식 병동으로 증축하는 경우와 비교하면 비용도 약 80%를 절감할 수 있다. 부피와 무게를 70% 이상 줄인 상태로 보관할 수 있어 감염병 사태 이후 보관이 어려운 기존 조립식 병동과 달리 군수품처럼 비축했다가 감염병이 유행하면 빠르게 도입해 설치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모듈화된 패키지는 항공 운송도 가능해 병동 전체를 수출하는 것도 용이하다. 에어 텐트 형태의 음압병동 시제품은 과제 협약업체인 신성이엔지에서 제작을 맡았는데 6~8개의 중환자 병상을 갖춘 이동형 감염병원의 경우 3~4주 이내 납품이 가능하다. 남택진 교수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이동형 음압병동의 하드웨어와 운용 노하우를 향후 K-방역의 핵심 제품으로 추진하고 수출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KAIST 배충식 공과대학장이 이끄는 사업단은 과기정통부 지원을 받아 작년 7월 출범해 관련 연구를 진행 중이다. KAIST 교수진 위주 연구 책임자 45명, 외부 참여 교수 등 총 464명의 연구진이 감염 예방-진단-치료 등 항·감염 전주기에 대응하는 과학기술 기반 한국형 방역패키지를 개발하고 있다.

2021-01-07 13:05:5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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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이월 인원, 서·연·고 줄고 건·동·홍·시 늘고

2021학년도 대학입학 정시모집 원서 접수가 7일 시작되면서 대학 최종 선발인원 규모에 수험생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입 최종 선발인원 규모는 정시 선발 인원에 더해 수시 미충원에 따른 이월 인원이 반영되기 때문이다. 올해 입시에서는 최상위권 대학 수시 이월 인원은 감소했지만 중상위권 이하 대학은 이월 인원이 늘면서 대학별 편차가 심하다는 분석이다. ◆ 서울대, 수시 이월 인원 전년 대비 26%…연·고대도 줄어 올해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를 비롯해 서울 최상위권 주요 대학의 수시 이월 인원이 전년도보다 줄었다. 서울대는 이번 정시 가군 일반전형에서 애초 계획보다 47명이 늘어난 798명을 선발한다. 지난해 서울대 수시 이월 인원은 175명으로, 올해는 3분의 1 이상 줄었다. 정시 나군에서 선발하는 연세대는 수시 이월 인원이 206명, 고려대는 140명이다. 지난해 각각 242명, 216명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크게 준 수치다. 이는 정시 모집 인원 확대 정책과 학령인구의 감소와 현상이 맞물리면서 서울 최상위권 주요 대학이 수시모집에서 우수 지원자를 선점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울대가 코로나19를 이유로 수능 최저를 완화한 것을 비롯해 중앙대 등 일부 대학은 제도적으로 예치금을 넣지 않고도 문서만으로 등록을 가능하게 하는 문서등록 시스템도 만들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수험생 수가 감소해 지난해 대비 올해 수시 이월 인원이 대폭 감소한 것도 있지만, 특히 서울대는 지역균형선발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해 이를 충족한 수험생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고려대와 연세대도 코로나로 인해 정시에서 불안감을 느낀 수험생들이 대거 수시에 집중하는 전략을 수립한 결과"라고 말했다. 다만 올해 수능 난이도가 평이함에 따라 수능 최저학력기준 미충족자로 인한 이월 인원 변화는 크지 않았을 것이라고 입시전문가들은 분석한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 소장은 "올해 수능에서 영어 영역의 1등급 인원은 크게 늘었으나 수험생 감소, 수능 결시율 증가로 영어 외 대부분 영역에서는 상위 등급자가 줄어 수능 최저학력기준 미충족자로 인한 이월 인원 변화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중위권 이하 대학 수시 이월 인원 ↑…의학 계열도 중복 합격생 이탈 반면 중하위권 대학에서는 수시 이월 인원이 지난해보다 많이 발생했다. 수시 선발 인원이 전년도와 비슷하지만, 수험생은 감소해 수시 충원이 더욱 어려워진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로 인해 입시 일정이 연기되면서 수시 충원 기간이 단축된 것 역시 이월 인원 증가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상위권 대학일수록 인문계열보다 자연계열에서 더 많은 수시 미등록 이월 인원이 발생한다. 자연계열에서 중복으로 합격한 최상위권 수험생이 의학계열로 빠져나가면서 연쇄 이탈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서울대에서 수시 이월 인원이 많은 학과는 대부분 자연계열로 전기전자공학부에서 28명이 이월돼 가장 많았다. 기계공학부 16명, 화공생명공학과 13명, 수학과 8명, 신소재공학부 6명이 이월됐다. 인문계열에서는 영어영문학과 6명이 이월됐다. 지난 2020학년도 수시 이월 인원은 자연계열에서 두드러졌다. 당시 고려대와 서울대 연세대는 자연계열에서 각각 157명과 153명, 142명 학생이 정시에서 수시로 선발 인원이 이월됐다. ◆수시 미충원 인원 이월돼 정시에 추가되는 학과 눈길 수시에서만 학생을 선발하는 학과에서 미충원이 발생해 정시로 선발 인원이 넘어오는 학과도 있어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올해 서울대 에너지자원공학과를 비롯해 교육학과, 동양화과 등이 수시모집 완료 후 미충원 인원으로 인해 새롭게 정시모집에 추가됐다. 이만기 소장은 "최초 계획에는 빠져있어 상대적으로 수험생들의 관심이 덜할 수 있어 원서접수 직전에 최종 선발 학과와 인원을 확인하고 실시간 경쟁률도 참고해 지원 여부를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의 2021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에 따르면 4년제 대학 198개교는 정시에서 총 8만7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여기에 수시 이월 인원을 더하면 최종 선발 인원은 늘어난다. 11일까지 진행되는 정시 원서접수는 각 대학이 기간 내 3일 이상 원서 지원을 받는다. 수험생들은 표준 공통원서 접수서비스를 대행하는 유웨이어플라이, 진학어플라이를 통해 원서를 접수하게 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1-07 11:58:1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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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16개 도시서 선호도 1위 한식은 '치킨'… 자주 먹는 한식은 김치

2020 해외 한식 소비자 조사 주요 결과 /농식품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창궐해 외식이 크게 감소했지만, 해외 소비자들의 한식에 대한 인지도와 만족도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8월~9월까지 해외 주요 16개 도시의 현지인 대상 온라인 조사를 벌인 결과, '한국 음식(한식)을 알고 있다'는 응답 비율이 57.4%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한식에 대한 인지도는 2018년 54.0%, 2019년 54.6%에 이어 최근 3년 연속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인지도가 크게 높아졌다. 지난해 한식당 방문 경험률은 66.5%로 전년 대비 8.4%포인트 증가했지만, 한식당 경험자 대상 월평균 방문은 코로나19 등의 이유로 1.6회로 전년(2.5회)보다 0.9회 줄었다. 한식당 방문 횟수는 줄었지만, 인지도는 오히려 증가한 셈이다. 한식에 대한 만족도(81.3%)는 전년 대비 0.1%포인트 증가해 전년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해외 소비자들은 한식을 주로 '매운'(32.5%), '색다른·이색적인'(32.4%), '풍미있는'(31.4%), '대중적인(29.0%), '반찬 가짓수가 다양한'(28.8%) 이미지로 인식했다. 한식을 먹어본 경험자가 자주 먹는 한식으로는 '김치'(33.6%)가 1위였고, '비빔밥'(27.8%), '한국식 치킨'(26.9%)이 뒤를 이었다. 가장 선호하는 한식으로는 '한국식 치킨'(13.3%)이 차지했다. 이어 '김치'(11.9%), '비빔밥'(10.3%) 순이었다. 나라별 선호하는 한식은 다소 달랐다. 북중미는 '불고기(12.8%)', 유럽은 '비빔밥(12.6%)', 동북아시아는 '삼겹살 구이(11.6%)', 동남아시아는 '김치(14.9%)', 오세아니아·남미·중동은 '잡채(7%)'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한식에 대한 인지도와 만족도는 중국(북경, 상해)과 인도네시아(쿠알라룸푸르)에서 가장 높았고, 일본(동경)과 이탈리아(로마)에서 가장 낮게 나타났다. 한식의 인지도와 만족도는 비례하는 경우가 많지만, 브라질(리우데자네이루)과 영국(런던)의 경우 한식에 대한 인지도는 낮았으나, 만족도는 다소 높았다. 농식품부는 해당 국가의 경우 한식 입지가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온라인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한식을 알리고 보급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농식품부 김종구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조사를 통해 해외 소비자들의 한식에 대한 인식과 저변이 상당히 확대됐음을 파악할 수 있었다"며 "한식과 한식당 만족도 개선을 위한 국가별 전략을 수립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1-07 11:03:2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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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1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부산시가 오는 11일 오전 9시부터 '2021년 비영리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 대상은 올해 지원사업의 부서별 담당자들과 '비영리민간단체 지원법' 제4조에 따라 부산시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 중 2021년 공익활동 지원사업에 신청하고자 하는 단체 등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처음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설명회는 미리 제작한 영상을 네이버 인터넷 카페에 올려 관련 단체와 소관부서 담당자들이 영상을 시청한 후 제시한 의견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설명회 내용에 대한 문의사항을 11일 인터넷 카페 게시판에 올리면 다음날 담당자가 내용을 확인한 후 답변을 게재한다. 올해는 8개 유형의 사업에 총 13억 8000만원을 지원하며 공모에 의한 공개경쟁 방식으로 공익사업선정위원회에서 지원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업내용은 오는 13일 부산시 홈페이지 등에 공고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비영리민간단체의 자발적인 활동을 보장하고 건전한 민간단체로의 성장을 지원해 공익활동 증진과 시민사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는 위드코로나 시대에 건강하고 안전한 부산을 위한 항목도 추가했다"고 말했다.

2021-01-07 10:50:08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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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갈맷길 여행자 수첩' 제작

부산시는 갈맷길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도와 수첩이 통합된 '갈맷길 여행자 수첩'을 제작한다고 7일 밝혔다. 부산시는 먼저 수첩의 샘플을 제작해 오는 3월까지 갈맷길 완보자 등을 대상으로 만족도와 개선점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그리고 4월까지 모니터링 결과를 반영해 여행자 수첩을 보완해 완성한 후 제작해 구·군을 통해 시민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여행자 수첩의 샘플에는 갈맷길 여행자 정보, 교통정보, 도보인증 방법(온라인 등), 갈맷길 1~9코스, 완보 기록과 인증서 등이 담긴다. 부산시는 지난해 갈맷길 안내지도 8000부와 인증수첩 1만부를 제작해 배부한 바 있으며 올해는 갈맷길 이용 시 휴대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이를 통합한 형태로 제작하는 것이다. 부산시는 걷기좋은 갈맷길, 미래의 갈맷길로 나아가기 위해 지난해 2월부터 갈맷길 전 구간에 걸쳐 잘못된 안내표지판, 이정표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추진한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각종 안내시설 및 편의시설을 개선해나가고 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앞으로 시민들이 갈맷길을 보다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각종 시설의 유지·보수는 물론 유용한 정보제공을 강화해 세계 속의 갈맷길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1-01-07 10:48:58 허의원 기자
파주시, 평화도시 조성을 위한 청사진 마련했다

파주시가 평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본방향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실현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파주시 평화도시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완료하고 평화도시조성 실현을 위한 청사진을 마련했다. 작년 8월부터 12월까지 (재)세종연구소가 4개월 간 수행해온 이번 연구용역은 평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본방향과 구체적인 실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용역에는 ▲평화도시 조성의 기본방향 ▲남북교류협력의 조건변화 ▲남북교류협력 추진 원칙과 방향 ▲평화·통일교육의 활성화 ▲평화도시 조성을 위한 민·관 협력 ▲평화도시 조성을 위한 로드맵 등이 담겼다. 특히 시는 이번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국내외적으로 평화 메시지 확산을 통한 '준비된 평화도시 파주'를 실현하고 파주시민의 화합과 남북교류협력 및 평화통일교육을 통해 평화도시로서의 역량을 키우고 시민들이 평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평화도시를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실현 가능한 방안을 중심으로 단계적 추진 ▲협력사업의 일관성과 지속성을 확보 ▲호혜와 공영의 원칙 아래 파주-북측 도시 간 상호 이익 증진 지향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통일지향적인 교류 ▲파주 시민사회의 지지와 참여, 적극적인 소통 등의 북한의 경제발전 전략 기조와 새로운 남북경제협력 패러다임을 고려한 남북교류협력 추진원칙을 기준을 세워 지속적인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평화·통일교육은 '기본교육'과 '심화교육' 2단계로 단순화해, 기본교육 프로그램은 '통일'을, 심화교육 프로그램은 '평화공존'을 각각 핵심가치로 설정하고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본교육 프로그램에서는 ▲분단과 남북관계 변화 ▲북한에 대한 이해 ▲통일의 필요성(통일이익과 민족정체성, 통일비전 등) ▲한반도 주변정세와 통일환경 ▲우리 정부의 대북 통일정책 등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심화교육 프로그램에서는 ▲평화공존체제 ▲민주시민교육 및 세계시민교육 ▲북한이탈주민과의 소통 및 대화 등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현재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고 남북경색 기조도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미국 바이든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대북 제재완화에 대비한 파주형 평화도시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한 것은 그 의미가 크다"라며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평화공존 분위기를 시정 전반에 확산해 한반도 평화 수도 파주의 기틀을 빈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1-01-07 10:48:10 안성기 기자
경기도, 올해 코로나 시대 '섬유산업 육성' 민간 사업자 공모

경기도는 코로나 시대를 극복하고 섬유산업 진흥을 위해 '2021년도 섬유산업 육성 지원사업'에 참여할 보조사업자를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2021년도 섬유산업 육성 지원사업 중 민간 기관·단체에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효과적인 3개 분야다. 구체적으로 ▲섬유 제조 활성화 및 역량강화(5억 7000만 원), ▲섬유분야 맞춤형 신소재 개발(2억 6500만 원), ▲섬유분야 유해물질 시험분석 및 인증지원(2억 5000만 원) 등 총 10억 8500만 원 규모다. '섬유 제조 활성화 및 역량강화'는 코로나 시대 섬유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발굴 활동과 함께 이업종 융합제품 제조역량 강화, 섬유 핵심인재 혁신성장 지원, 니트소재 유니폼 개발 사업화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섬유기업 맞춤형 신소재 개발'에서는 영세 섬유기업의 신소재 제품기획과 관련한 친환경 신소재 개발 및 기술지도를 위해 기술협력 및 기업역량 강화, 기업 간 협업 시스템 구축 및 소기업 신제품 개발, 최신 트렌드, 기술정보 및 통계자료 등을 실시하게 된다. '섬유분야 유해물질 시험분석 및 인증지원'은 섬유소재 분야 유해물질 KC인증 시험분석비용 지원뿐만 아니라, 성적서 열람/보관 및 정보자료 제공, 섬유제품 안전시험 근접지원 등을 담당하는 분야다. 보조사업자로 선정되면, 보조금을 지원받아 섬유산업 육성에 힘쓰게 된다. 참여 대상은 사업 수행 능력을 갖춘 도내 섬유관련 비영리 법인, 등록 민간단체, 연구·공공기관 등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오는 25일 오후 6시까지 신청서 등 필수서류를 구비해 경기도청 특화기업지원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 고시·공고 및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2021-01-07 10:47:25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