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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재난지원금, 4일 만에 74% 지급

장성군이 추진 중인 전 군민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지급이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4일 동안의 지급률이 평균 74%를 넘어섰다. 총 군민(4만4463명) 가운데 3만3120명이 재난지원금을 받았다. 북일면과 삼계면은 86%대를 넘기는 등 대다수의 주민들이 일찌감치 재난지원금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성군은 읍면 전 지역에 13개소 23개 접수처를 설치하고, 일일 116명의 인원을 동원해 재난지원금을 발빠르게 지급하고 있다. 재난지원금 지급의 전 과정은 재난지원금 전담반(TF팀)이 관할한다. 앞서 군은 2월 3일 기준 장성군에 주소를 둔 모든 군민에게 10만원 상당의 '장성사랑상품권'을 코로나19 재난지원금으로 지급하기로 하고 지난 4일부터 지급을 시작했다. 군은 수령 인원이 편중되는 현상을 방지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오는 3월 12일까지 마을(리)별로 순차적 지급을 추진하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장성군 전 부서에서 인력을 차출해 재난지원금 지급에 투입, 일찌감치 70%대 지급률을 달성했다"면서 "앞으로도 군민 행복을 위한 선제적인 군정 추진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두석 군수를 비롯한 장성군의 4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재난지원금을 기부하기로 했다.

2021-02-09 09:15:57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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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부교육지원청, 코로나19 대응 식생활관 이용수칙 스티커 제작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오는 3월 신학기 개학을 앞두고 관내 초·중·고·특수학교와 유치원에 코로나19 대응 식생활관 이용수칙 스티커 '함께 이겨내요! 코로나19'를 제작 배포한다고 8일 밝혔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해 코로나19 유행 당시 학교에 배부한 식생활관 이용수칙 스티커의 높은 호응에 힘 입어 올해도 제작 배포키로 했다. 특히 2021년 '학교급식법' 개정으로 유치원도 학교급식 대상에 포함돼 관내 유치원에도 스티커를 배포한다. 이번 배부될 스티커는 학교 및 유치원에서 식생활관 이용수칙 준수사항 교육자료 및 학생 간 거리두기 지도 등에 활용돼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함께 이겨내요! 코로나19' 스티커는 발열체크해요 손을 소독해요줄을 설 때는 친구와 거리두기해요식사할 때 대화하지 않아요 음식은 나눠먹지 않아요 잔반 버릴 때도 거리유지 해요 등 6가지 내용으로 구성됐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김철호 교육장은 "코로나19 감염증이 계속 퍼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3월 신학기 학교급식 위생안전을 위해 식생활관 이용수칙 스티커를 제작했다"며 "우리 동부교육지원청은 개학 맞이 특별점검, 학교 자체점검을 실시해 식중독 예방 및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02-09 09:15:34 김태수 기자
메트로신문 2월 9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올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이 추진 중인 지역균형 뉴딜 사업에 총 3조90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재난 상황 시에는 대학 등록금을 면제·감액할 수 있도록 하는 관련법이 1월부터 시행되고 있지만, 올해도 대부분 대학이 등록금 동결로 가닥을 잡고 있다. ▲지난해 중국이 서해의 자국 내해화(內海化)를 위해 우리 관활해역에서 항공모함과 항공기 등을 이용한 동원해상훈련과 대잠훈련을 실시한 가운데, 방위사업청은 노후된 장거리레이더 체계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서울시는 8일 올 설 연휴 기간에는 대중교통 막차 시간 연장, 성묘길 버스 노선 증회 같은 특별교통 대책을 시행하지 않는다며 시민들의 이동 자제를 당부했다. <산업> ▲한국이 지난 2016년 이후 5년 만에 글로벌 자동차 생산량 5위 자리를 탈환했다. ▲항공업계가 코로나19라는 변수로 경영난이 심화하자 치열한 서비스 확대 경쟁으로 돌파구를 모색하고 나섰다. ▲정부는 올해 6150억원 규모의 우주개발 계획을 확정했다. 이를 통해 오는 10월 한국형발사체 '누리호'를 성공적으로 발사하고, 한반도 정밀 지상 관측을 위한 차세대중형위성 1호를 3월에, 우주환경 관측을 위한 나노위성 4기를 하반기에 각각 발사할 계획이다. <금융·마켓·부동산> ▲ 하나은행이 기술보증기금과 '수출중소기업에 대한 기술금융지원 위드론수출금융Ⅲ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사모펀드 투명성 제고와 공매도 제도 개선 지원 등을 올해 중점 사업으로 제시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정부가 지난 4일 발표한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과 관련해 기존 서울권 공급전담 조직인 '수도권 주택공급 특별본부'의 개편 및 인력 충원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유통·라이프> ▲비대면 쇼핑이 늘면서 배송 경쟁도 심화되고 있다. 빠른 배송은 물론, 소비자가 원하는 시간에 배송하는 맞춤형 배송까지 업계의 배송 체계가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국내 도입되는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코로나19 고위험군은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2021-02-09 07:00:1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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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종합반 강의를 1타 강사가 실시간 생중계로”…미네르바스터디 주목

대부분 재수학원이 지난해 학교와 마찬가지로 온라인 수업을 시작하면서, 온라인 수업 콘텐츠와 인프라가 갖춰진 미네르바스터디가 눈길을 끌고 있다./미네르바 수퍼티처 제공 EBS 강사진 1타 강사들이 모여 만든 미네르바스터디가 주목받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교육 패러다임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바뀌면서 재수 학원가도 변화가 시작됐다. 특히 미네르바스터디 '슈퍼티처'에서는 우수 교수진이 온라인 생중계로 수업을 하면서 학생 노트를 실시간 원격으로 관찰하며 맞춤형 수업을 진행한다. ◆ 실시간 라이브 재수종합반 시작이 시작된다 대부분 재수학원이 지난해 학교와 마찬가지로 온라인 수업을 시작하면서, 온라인 수업 콘텐츠와 인프라가 갖춰진 미네르바스터디가 눈길을 끌고 있다. 미네르바 '슈퍼티처'는 시공간을 뛰어넘어 최고 강사에게 실시간으로 강의를 듣는 진정한 의미의 '대면 학습'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더해 실시간 관리시스템인 '부모마음 학습관리' 시스템으로 재수생 학습의 전반적인 관리를 진행한다. '1:1 교과 담임지도'는 기본이고, 교육 메카 대치동에서 10년 이상 검증된, 학습관리 전문 멘토들이 세심하게 스케줄을 관리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체계화된 공부 습관을 형성시키고 부족한 학습력을 향상시켜 준다. EBS, 강남구청 인터넷강의 및 '수학의 샘' 저자로 유명한 정준교 (현 미네르바스터디 대표이사) 대표와 메타인지과학 학습 'ABCON'과 수학교재를 집필하고, 연세대 인지과학 박사 과정 '자유자재교육'의 박중희 이사 (현 미네르바스터디 전무이사)가 힘을 합해 미네르바 스터디의 문을 열었다. 여기에 대한민국 교육시장에서 최고 강의 베테랑 전문 강사진 23명이 함께 모였다. 미네르바스터디 '슈퍼티처' 강사들은 EBS, 강남인강, 주요 인강 사이트에서 이미 '1타 강사'로 이름이 널리 알려진 강사들이 실시간 라이브(live) 강의로 수업을 진행한다. ▲수학(전준홍, 정건화, 고동국, 이창용, 곽기호, 허준성, 정현경) ▲영어(김기찬, 이얼, 최명형) ▲과탐(최선묵, 양진석, 박정호 ▲국어(김태동, 오선희) 등이 수능까지 안정된 학습을 돕는다. 또한 '슈퍼티처' 강사진들이 다년간의 입시분석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제작한 '주간, 월간, 파이널 미네르바 모의고사'는 고퀄리티 모의고사 문제에 대한 학생들의 갈증을 말끔히 해소해 줄 예정이다. 정준교 미네르바스터디 대표이사/미네르바스터디 제공 ◆ 교수진·멘토가 학생 노트 실시간 원격 관찰 '슈퍼티처'의 최고 장점은 '실시간 수업의 진행여부'와 '질의응답이 어떻게 이뤄지느냐?' 이다. '슈퍼티처'에서는 학생들이 자신의 노트와 책을 화면에 비춰놓게 하고, 이를 선생님이 보면서, 학생들이 무엇을 읽는지 어떤 것에 줄을 치는지 확인한다. 실시간 원격 관찰이 가능해 풀이 과정을 확인하기 때문에 현장 학습 효과를 낸다. SKY 출신 학습멘토도 투입된다. 정준교 미네르바스터디 대표이사는 "'슈퍼티처' 에서는 수업 중 학생들의 문제풀이 과정을 선생님이 지켜보고, 즉문즉답한 후 보완점을 체크한다"며 "기존의 재수학원들이 학생 개인이 공부하는 상황을 정확히 알기 힘든 점을 보완해 학생들을 진짜 관찰하며 코칭하는 '진짜 관리'를 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미네르바 '슈퍼티처'는 완벽한 실시간 생중계 수업을 바탕으로 온라인 복습·관리, 오프라인 컨설팅을 진행하는 블랜디드 러닝으로 대학입시에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미네르바스터디 '슈퍼티처'는 '3등급 이하 이과 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정준교 대표이사는 "성적이 올라갈 가능성이 가장 크지만, 기존 학원들은 성과주의에 의해 1,2등급의 학생들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서 3등급 이하의 학생들은 학원의 들러리로 전락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3등급 이하의 학생들은 눈높이 수업을 받지 못해 개인별 성적 향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네르바 '슈퍼티처'가 이들의 성적 향상과 목표 성취를 돕겠다"고 말했다.

2021-02-08 17:52:3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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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변이에 약하지만 맞는 쪽이 안전하다"

국내 도입되는 신종 코로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코로나19 고위험군은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백신이 최근 유행하는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발 변이에 대한 방어력이 낮을 수는 있지만 코로나19가 중증으로 악화되는 증세를 예방할 수는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관련 특집설명회'를 열었다. 최근 스위스에 이어 남아공까지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보류하면서 불안감이 커진데 따른 것이다. 지난 7일(현지시간) 남아공 정부는 남아공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이유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스위스는 지난 3일 에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 승인을 보류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코로나19 개발 초기 불확실성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며 고위험군이라면 백신을 접종하는 편이 낫다는 의견을 냈다. 설명회에 참석한 최원석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코로나19 백신의 개발 초기의 여러 가지 불확실성이 있었지만 그런 불확실성이 점점 줄고 있는 것이 맞다"며 "효과의 측면에서도 그렇고 안전성의 측면에서도 그렇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전히 잘 모르고 있는 것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지금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수집된 정보를 보면 접종하는 것이 득이 훨씬 더 많다"며 "특히 고위험군이라면 득실을 따졌을 접종하는 것이 더 유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유행하는 남아공발 변이에 대한 백신 방어력이 낮은 것은 사실이지만 코로나19가 중증으로 악화되는 것은 막을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남재환 가톨릭대 의생명과학과 교수는 백신 항체 생성률에 대해 "국내에 도입하려는 백신 5종(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얀센, 노바백스)이 충분히 좋은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최소한 90%에서 거의 100%까지의 항체 생성률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남아공 변이주에 대해서는 백신에 의해 유도된 중화항체 방어 능력이 낮아지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바이러스가 들어온 후 중증도로 가는 것을 막아주는 것도 바이러스의 기능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남 교수는 "특히 얀센·노바백스 백신은 남아프리카에서 임상을 해서 변이주에 대한 효과도 보고됐다"며 "감염이 안 되게 막아주는 능력은 한 50~60% 정도 되지만 아프게 하지 않게 하는 능력, 즉 중증도로 가는 것을 막아주는 것은 이것보다 훨씬 높게 잘 막아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단 백신을 접종하면 바이러스가 공격해도 최소한 아프지는 않게 하겠구나라고 생각하면 된다"며 "백신의 순서가 돌아오면 접종을 받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2-08 15:51:3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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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제조업 공급 3년째 감소…코로나19로 최대 감소폭

8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제조업 국내공급지수는 103.6(2015=100)으로 전년보다 0.9%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제조업 국내공급은 수입은 늘었으나 국산이 줄어 전년 동기보다 1.1% 감소했다. /통계청·뉴시스 제조업 제품의 국내 공급량을 보여주는 제조업 국내공급지수가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지난해까지 3년 연속 감소하며 국내 내수시장 위축을 드러냈다. 통계청이 8일 발표한 '2020년 4분기 및 연간 제조업 국내공급동향' 자료를 보면, 작년 제조업 국내공급지수는 103.6(2015=100)으로 전년대비 0.9% 감소했다. 이는 2010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최대 감소 폭이다. 국산은 전자제품과 1차 금속 등이 줄어 2.3% 감소했고, 수입은 전자제품과 기계장비 등이 증가해 2.6% 늘었다. 제조업 국내공급은 국산과 수입을 포함해 제조업 제품이 국내에 공급된 흐름을 품목별 실질 금액 기준으로 산출한 지수로, 내수 시장 전체의 동향과 구조 변화 등을 공급 측면에서 파악하는 데 사용된다. 제조업 국내공급은 2017년 4.2% 증가율을 보였으나 2018년 -0.7%로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 감소했다. 2019년(-0.8%)에 이어 작년까지 3년 연속 줄었고 감소 폭도 매년 커졌다. 통계청 김보경 산업동향과장은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제조업 국내공급이 감소했다"며 "수출이 감소하면서 중간재 국내공급이 줄었고, 코로나로 화장품과 의류 등 소비재 공급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화장품과 의류가 크게 감소한 영향으로 이를 포함한 휴대폰, 승용차, 휘발유, 식료품 등 소비재 공급은 0.3% 감소했다. 소비재 공급이 줄어든 건 2010년 통계 작성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광공업 등 산업의 원재료, 원료, 부품 등으로 투입되는 중간재 국내공급은 3.4% 감소, 2018년(-0.2%), 2019년(-0.7%)에 이어 3년째 내림세였고, 감소폭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컸다. 전체 제조업 국내공급 중 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은 역대 가장 높은 27.3%를 기록했다. 무역이 증가하면서 전반적으로 수입점유비가 상승하는 추세로 국내 공장이 해외로 나가는 영향도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4분기 제조업 국내공급은 수입은 늘었으나 국산이 줄어 전년 동기보다 1.1% 감소했다. 제조업 국내공급은 작년 1분기 2.3% 증가했으나 2분기(-4.5%)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3분기(-0.2%) 감소 폭이 축소됐으나 4분기(-1.1%)에 다시 확대됐다. 최종재는 3.7% 감소했다. 소비재가 휴대용전화기, 내비게이션 등에서 1.2% 감소한 데다가 컨테이너선, 전력선 등 자본재가 7.3% 감소했기 때문이다. 중간재는 시스템반도체, D램 등이 증가하면서 0.9% 늘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8.0%) 등은 증가했으나 기타운송장비(-52.2%), 석유정제(-11.9%), 의복 및 모피(-11.2%) 등은 감소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2-08 15:22:4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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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3차 확산에 1월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폭 17년 만에 최저… 숙박·음식업 직격탄

김영중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에서 고용행정 통계로 본 '21년 1월 노동시장 동향을 브리핑하고 있다.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확산과 그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 수 증가폭이 2004년 2월 이후 17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특히 거리두기의 직격탄을 맞은 숙박·음식업 고용보험 가입자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감소했다. 고용노동부가 8일 발표한 2021년 1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1383만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5만1000명 증가하면서 증가폭이 크게 둔화됐다. 고용보험 가입자 수 증감은 지난해 9월 +33만7000명, 10월 +36만5000명, 11월 +39만4000명으로 증가폭이 커지다가 12월 +23만4000명으로 증가폭이 줄었고 올해 1월 15만1000명으로 두 달 연속 증가폭이 떨어졌다. 특히,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폭은 2004년 2월 13만8000명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업종별로 제조업의 경우 작년 7월 이후 6개월 연속 감소폭을 줄이고 있지만 숙박·음식, 사업서비스, 운수업, 예술스포츠여가 등 대면서비스업에서 감소폭이 확대되면서 전체 가입자 증가세가 큰 폭으로 둔화를 보이고 있다. 숙박·음식업 고용보험 가입자는 작년 12월 3만4000명이 감소한 데 이어 1월에도 5만4000명 줄어, 통계가 시작된 1997년 이후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숙박업은 작년 3월 감소 전환 이후 감소가 지속되고 1월 감소폭이 확대됐고, 음식·음료업 역시 작년 9월 감소 전환 이후 외식업계 구조조정 등 영향으로 감소폭이 확대되고 있다. 반면, 작년 11월 가입자 수가 20만5000명까지 급증했던 공공행정의 경우 작년 12월 6만1800명에 이어 올해 1월 2만8700명으로 쪼그라들었다. 정부가 지난해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했던 지방자치단체의 공공일자리 사업이 순차적으로 종료된데 따른 영향이다. 인력공급과 여행업 등이 포함된 사업서비스업 가입자 역시 작년 12월 1만400명 감소에 이어 지난달 1만5900명 감소로 감소폭이 커졌고, 유원지 및 기타오락 등을 중심으로 감소폭이 확대된 스포츠오락 가입자도 작년 12월 5400명 감소에 이어 올해 1월 9500명 감소로 확대됐다. 연령별로 40대, 50대, 60대이상은 각각 증가폭이 둔화됐고, 30대는 5만7000명 줄어 감소폭이 확대됐다. 29세이하 가입자도 2만5000명 감소해 감소로 전환했다. 서비스업 가운데 온라인·비대면 산업이 커지면서 무점포 소매, 택배 등이 포함된 소매업 가입자는 업황 호조로 1월 2만3900명 증가했다. 재택근무 확산 등에 따라 출판업 가입자도 3만2600명 늘어 증가세가 지속됐다. 1월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21만2000명으로 1월 기준 1997년 이후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고용부는 거리두기 영향과 함께 연말 계약 종료에 따른 영향도 있다고 분석했다. 구직급여 지급액은 9602억원으로 1년 전(7336억원) 대비 30.8% 증가했다. 구직급여가 지급되기까지 2주가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신규 신청 급증에 따른 영향은 2월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구직급여 수급자는 66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49만9000명) 대비 34.0% 늘었다. 고용부 김영중 고용정책실장은 "작년 12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3차 확산의 여파가 1월 고용행정통계에 그대로 반영돼 고용 상황은 매우 어려운 국면에 놓여있다"며 "다만 최근 확진자 증가 추세가 주춤하고 있고 산업 활동 동향도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어 2월 이후 고용상황은 좀 더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2-08 14:44:4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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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설 연휴 생활방역 사이트' 운영

부산시는 설 연휴 기간에 코로나19 정보를 한눈에 찾아볼 수 있는 '설 연휴 생활방역 사이트'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부산시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며 ▲생활방역/교통 ▲의료/환경 ▲문화관광/경제복지 ▲안전/기타 등 꼭 필요한 정보를 담았다. 또, '비대면 명절'에 즐길 수 있는 온라인 문화행사 및 전시회, 부산여행 영상과 사진 등도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11일부터 14일까지 연휴 기간 ▲공설(영락·추모공원),사설(실로암·백운·대정 공원묘원 등) 봉안 시설의 임시 폐쇄 등 24시간 방역체계를 안내하고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원 ▲상수도 관련 정보 ▲연휴 기간 사회복지시설 서비스 ▲나눔문화 확산 캠페인 등도 자세히 안내한다. 부산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4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주간 더 연장한다. 설 연휴 특별방역 기간으로 정하고 직계 가족의 경우에도 거주지가 다를 경우 5인 이상 모임을 할 수 없다. 이와 함께 설 연휴에도 선별진료소 검사와 병상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24시간 비상 체계를 구축하는 등 코로나19 대응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설 연휴에도 선별진료소 검사와 병상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24시간 비상 체계를 구축해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시민들께서는 설 연휴에 최대한 귀성과 여행 등을 자제하고 비대면으로 안부를 나눠달라"고 말했다.

2021-02-08 14:34:34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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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명품 가로수길, '녹색도시 우수사례' 최우수 선정

부산시 해운대구의 '해운대 해변로 명품 가로수길'이 산림청 주관 '2020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에서 가로수 부문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는 도시 숲·차단 숲·가로수의 생태적 건강성과 미세먼지 저감 등의 기능이 잘 발휘되도록 조성한 사례를 발굴해 공유·확산하기 위해 산림청에서 진행한다. 저감 및 폭염 완화 기능이 있는 도시숲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고 품질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부산시는 해운대 해변로 일대 우동항 사거리에서 동백사거리에 이르는 왕복 1.75km 구간에 지역 향토수종인 먼나무와 후박나무·동백나무·철쭉·광나무·송악 등 6종, 3만576주를 식재해 가로수길을 조성했다. 특히 먼나무와 후박나무를 교차로 식재하는 새로운 방법으로, 역동성이 넘치는 부산시의 이미지를 살리고 리듬감을 주어 활기찬 도심 보행길을 조성한 점이 눈길을 모은다. 아울러 시기적절한 유지 관리사업을 통해 고유 수형을 잘 유지하고 있는 점과 겨울철에도 빨간 먼나무 열매가 관광특구 해운대에 걸맞은 활기찬 가로경관을 조성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도시 바람길숲' 및 '미세먼지 차단숲' 등을 꾸준히 조성하고 조성된 도시숲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1-02-08 14:32:52 허의원 기자
상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농지 현황, 농지 소유

상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농지 현황, 농지 소유·이용 관계 등을 기록·관리하는 농지원부를 연말까지 대대적으로 조사 정비한다 상주시는 지난해 농업인의 주소지와 농지 소재지 행정구역이 다른 농지원부 및 80세 이상 농업인의 농지원부 4100건을 정비했다. 올해는 상주시에 소재한 농지 9만건에 대해 농지의 소유, 임대 및 이용 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 후 농지원부 정비를 최종적으로 완료할 계획이다. 농지원부 정비 절차는 관할 행정기관(읍·면·동)에서 보유하고 있는 농지원부와 토지대장,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등 타 정책DB와 비교·분석하는 것을 토대로, 농지의 소유ㆍ임대차 정보를 중점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정비 과정에서 소유 및 임차, 경작 등의 정보가 명확하지 않거나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와 불일치하는 경우에는 농지이용실태조사(9~11월) 대상에 포함시켜 현장 확인 등을 거쳐 농지원부를 바로잡을 방침이다. 농지원부는 농지 현황, 농지의 소유. 이용 실태 등을 파악해 농지행정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작성 대상은 1000㎡(시설 330㎡)이상의 농지에서 농작물 또는 다년생식물을 경작, 재배하는 농업인(세대), 농업법인이며, 농가주 일반 사항, 농가 구성원, 소유 농지 현황, 임차농지 현황으로 구성돼 있으며 농가주의 주소지 관할 행정기관(읍·면·동)에서 작성, 관리되고 있다. 윤해성 농업정책과장은"올해 대대적으로 추진하는 농지원부 일제정비를 통해 농지행정의 기초자료인 농지원부의 공적장부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경자유전의 원칙 확립과 함께 공익직불금 부정수급 차단 등의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2021-02-08 14:31:09 김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