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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비대면 모바일 금연클리닉 앱 운영

- 보건소 방문 없이 '금연ON' 으로 등록하세요!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1일부터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모바일 금연클리닉 애플리케이션 '금연ON'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연ON은 금연상담사의 지원을 받는 비대면 금연클리닉 방식으로 운영되는 앱으로 금연응원단과 함께 금연목표를 설정하여 흡연욕구를 떨어뜨리고 금연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커뮤니티 화면을 통해 보건소 공지사항 확인과 금연일기 작성도 가능하다. 또한 등록자는 보건소 방문 없이 금연보조용품을 우편으로 받을 수 있으며, 이후 전화와 금연ON을 통해 금연상담사의 비대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무안군민뿐만 아니라 학생, 군 장병 등 무안군 관내에서 생업에 종사하거나 생활하면서 금연을 하고자 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금연ON 사용을 원하는 경우 스마트폰 앱 검색 또는 QR코드를 통해 앱 설치 후 거주지를 무안군으로 설정하여 무안군보건소 금연클리닉에 등록하면 된다. 김산 군수는 "흡연은 코로나19 위험요인으로 관리하고 있는 만큼 주민 건강증진과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담배와의 거리두기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클리닉에 참여하는 모든 분들의 금연 성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2021-04-07 14:55:38 양수녕 기자
전남도, 보건소에서 코로나19 무료 검사

전라남도는 거리두기 단계, 지역, 증상 유무 관계없이 도내 모든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국적으로 최근 1주일간 1일 500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4차 유행에 대비한 정부 조치에 따른 것이다. 지역사회의 무증상 감염, 잠복 감염을 최대한 줄이도록 선제적·공격적으로 진단검사를 확대해 코로나19 확산세를 낮추고 안정적 상황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이번 조치로 증상이 없더라도 코로나19 검사를 바라는 도민은 지역과 관계없이 어디서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는 코로나19 확진자나 의심환자, 접촉자 등만 무료검사를 진행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10월 순천에 있는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동부지소에 임시 검사시설을 설치해 여수·순천·광양 등 동부권의 신속한 진단검사를 했다. 이에 따라 1일 최대 1천600건에서 2천900건의 진단검사가 가능해지면서 확진자 발생에 따른 추가 감염자 차단 활동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펼쳤다. 지금까지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본원 17만 1천639건, 동부지소 10만 6천758건, 총 27만 8천397건의 진단검사를 완료했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다른 지역을 방문했거나 다른 지역민과 접촉한 경우, 의심스러운 증상이 있으면 신속히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한 만큼 강화된 기본방역 수칙을 잘 지키고 만남·모임 등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현재 전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밤부터 오전까지 5명이 추가돼 총 944명으로 늘었다. 지역감염은 869명, 해외유입은 75명이다. 백신 접종 대상자는 1분기 4만 7천709명, 2분기 6천265명이다. 이 가운데 5만3천974명이 접종을 완료해 19.4%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2021-04-07 14:54:3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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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 무안군수, 저출산 극복 릴레이 챌린지 동참

김산 무안군수는 지난 6일 '저출산 극복 함께해요! 범국민 포(4)함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충남도에서 시작된 이번 챌린지는 저출산이 가져올 국가 위기를 연대와 협력을 통해 극복하고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고, 함께 지키고,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적극 동참하자는 국민 참여형 캠페인이다. 무안군에서는 저출산 극복과 출산장려를 위해 양육비 지원기준 완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고위험 임산부 지원, 출산둥이 탄생의 숲 조성,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이자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만 12세 이하 아동을 양육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확대했고, 향후 무안군 인구정책을 체계적으로 발굴·추진하고자 무안군 인구정책 중장기 종합계획 연구 용역을 실시하고 있다. 김산 군수는 "지난해 우리나라 출산율은 0.84명으로 이대로라면 대한민국은 2750년 지구상에서 소멸한다는 연구 보고가 있다"며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심각성을 인식하고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산 군수는 다음 릴레이 주자로 김대현 무안군의회 의장과 김란 무안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지목했다.

2021-04-07 14:54:1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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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오색오감’ 품목별 교육 열기 “후끈”

장성군이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본격적으로 농업교육을 추진한다. 장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월부터 오는 10월까지 과수, 채소, 특작 등 품목별 영농정보 및 재배기술을 알려주는 '2021년 품목별 농업인 교육'을 운영한다. 농사 준비작업이 많은 3월까지 양파, 딸기, 복숭아, 블루베리, 만감류 등 농업인들의 수요가 많은 품목들의 재배기술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이상저온에 따른 농작물의 피해를 막기 위한 과수 이상저온 대응 교육을 함께 편성하여 비대면 교육임에도 불구하고 농업인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었다. 4월부터는 샤인머스켓 재배기술, 농업미생물 활용기술, GAP 기본교육 등이 순차적으로 이어진다. 올해 품목교육은 총 5개 분야 20여 과정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신청을 통한 비대면 온라인 교육과 현장 교육을 병행하여 운영할 방침이다. 4월부터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대면교육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유두석 군수는 "이번 교육이 농업인들이 시기에 맞는 영농정보를 얻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풍요로운 부자농촌으로 나아가기 위해 농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2021-04-07 14:53:06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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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돌플러스' 동국제약,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지원 나서

동국제약 OTC 마케팅 박혁 실장(왼쪽)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김현미 센터장이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사돌플러스와 함께하는 부모님 사랑·감사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동국제약은, 지난 5일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해,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국제약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는, 잊혀져 가는 '효(孝)'의 가치를 되새기고 부모님께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자는 취지의 '부모님 사랑·감사 캠페인'을 위해, 상호 유기적인 협력을 지속하기로 약속했다. 이 협약에 따라 이달 16일까지 부모님께 편지쓰기 캠페인이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다. 인스타그램에서 '부모님 사랑감사 캠페인'을 검색해, 캠페인 페이지에 접속 후 감사한 마음의 글을 업로드하는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 수에 비례해, 15끼니 분량의 간편식과 치약 및 칫솔로 구성된 '효 도시락' 박스를 전국의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동국제약 담당자는 "코로나19로 경제여건이 더 어려워진 상황에서, 식사마저 쉽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효 도시락'을 구성하게 되었다"며, "사회적 활동 제한으로 외로운 감정이 더 커질 수 있는 시기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효'의 가치가 더욱 빛을 발했으면 좋겠다"고 캠페인 참여를 독려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4-07 14:48:4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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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일시적 물가상승 대비, 일부 수입곡물 긴급할당관세 0%"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제11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뉴시스 정부가 2분기 일시적 물가 상승에 대비해 일부 수입 곡물에 대해 긴급할당관세 0%를 연말까지 적용키로 하는 등 생활물가 안정에 주력하기로 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 겸 11차 뉴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이 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3월 소비자물가는 국내 농축산물 수급 상황, 유가·국제곡물가 등 수입물가 상승 등으로 1.5%까지 상승하면서 물가 상방 압력이 확대됐다"며 "금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를 상회할 가능성은 상당히 제한적이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도 "2분기 오름폭이 일시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해 정부는 주요 품목별·분야별 안정 수단을 적극 활용해 선제 관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농축산물 가격 조기 안정을 위해 계란 1500만개 추가 수입, 양파·대파 등에 대한 조기 출하 독려, 한파 피해가 발생한 배추는 비축물량 3000톤을 탄력적으로 방출하기로 했다. 식용 옥수수 등 일부 수입곡물에 대해 긴급할당관세 0%를 연말까지 한시 적용하고, 국제곡물 신속통관을 위해 선상검체 채취 허용 등 수입 절차를 개선하고 비철금속 비축물량도 1~3% 할인 방출 등을 추진한다. 2분기 가스요금 등 공공요금을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외식업계 지원을 위해 식품원료 매입자금 대출금리를 2.5%에서 2.0%로 인하키로 했다. 홍 부총리는 "정부는 물가가 2분기 경제 운용에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글로벌 인플레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대내적으로는 생활 물가 안정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아울러 2021~2022년 국가시범산단 3개소 조성을 시작으로 2023년부터 매년 4개소씩 2030년까지 총 35개소의 스마트 그린 산단을 조성하고, 2025년까지 스마트 해운물류 활성화 기반 마련을 목표로 스마트 해운물류 확산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홍 부총리는 전날 국제통화기금(IMF)이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EO)을 언급하며 "우리나라가 최근 세계경제 회복세 강화에 따른 최대 수혜국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도 했다. IMF는 세계경제가 지난해 -3.3% 역성장(선진국 -4.7%)에서 벗어나 올해 6.0%로 반등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한국은 지난해 -1.0%에서 올해 3.6%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G20(주요 20개국) 중 올해 국내총생산(GDP)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는 국가로 한국을 포함한 8개국을 꼽았다. 이중 선진국으로는 미국(102.7), 한국(102.6), 호주(102.0) 등 3개국을 거론했다. 홍 부총리는 이에 대해 "우리 경제가 가장 강하고 빠르게 회복하는 선두그룹 국가 중 하나임을 의미 한다"며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최근 세계경제 회복세 강화에 따른 최대 수혜국중 하나가 될 것이라는 점도 유의미한 관찰"이라고 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4-07 14:23:4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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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기적모금 88프로젝트 동참해요" 참여 이벤트

김영주 이화의료원 사회공헌부장(왼쪽 첫번째)이 '기적모금 88프로젝트' 홍보 이벤트 일환으로 부활절 달걀과 안내 책자를 나눠주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6일부터 4월말까지 '이화의료원 기적모금 88프로젝트' 홍보 이벤트를 실시한다. 김영주 이화의료원 사회공헌부장 등은 이대목동병원과 이대서울병원 교직원 식당에서 부활절 달걀을 나눠주며 기적모금 88프로젝트를 홍보했다. 또한 4월 30일까지 퀴즈 응모이벤트를 열어 기념컵, 에코백, 컵받침 등 기념품을 제공한다. 이화의료원 기적모금 88프로젝트는 1883년 루신다 볼드윈 여사의 88달러 기부를 바탕으로 1887년 조선 최초의 여성 전문 병원 '보구녀관(普救女館)'이 탄생, 현재의 이화여자의료원으로 발전한 것에 착안, 시작됐다. 1구좌에 88,000원으로 참여할 수 있고, 기부자는 후원 구좌수를 정할 수 있다. 지난 1월 시작된 프로젝트에는 교직원, 이화여대 동문, 환자, 보호자 등 200여 명이 동참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김영주 사회공헌부장은 "88달러의 작은 정성에서 한국 여성 의료의 역사가 시작됐듯, 많은 이들의 88 프로젝트 기부에 동참해 새로운 이화의 가치를 실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4-07 14:07:0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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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식량자원과학과 동문회, 모교에 1억1300만원 기부

건국대 식량자원과학과 동문회가 최근 건국대에 '호암 김기준 장학기금' 1억13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서 전영재 총장(왼쪽)과 구자윤 동문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건국대 제공 건국대학교(총장 전영재) 식량자원과학과 동문회가 모교인 건국대에 '호암 김기준 장학기금' 1억1300만원을 기부했다. 7일 건국대에 따르면, 식량자원과학과 동문회는 최근 건국대 행정관에서 열린 기부식에서 전영재 총장에게 '호암 김기준 장학기금' 1억1300만원을 전달했다. 이 장학기금은 호암 김기준 교수(구 농학과)가 지난 1996년 2월 정년퇴임하며 기부했던 장학금을 기반으로, 식량자원과학과 졸업 동문들과 농학과 총동문회가 함께 뜻을 모아 조성한 것이다. 식량자원과학과 재학 중인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이게 된다. 이번 장학기금 마련에는 학과 교수들도 함께 참여해 뜻을 더했다. 전영재 총장은 "동문들께서 25년간 모으고 간직해온 뜻을 후배 재학생들을 위해 기부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구자윤 동문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좋은 뜻을 전달하게 돼 더욱 기쁘다"며 "이번 장학금을 시작으로 더 많은 졸업동문들이 후배 양성을 위한 뜻깊은 릴레이 기부에 동참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건국대 #전영재 #식량자원과학과 #동문회 #장학기금 #장학금 #호암김기준 #구자윤 #동문회장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4-07 13:57:0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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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주 중·고교생 확진자 증가"…'교사 백신 접종' 8일 본격화

교육부·질병관리청, 긴급 영상회의 개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최은화 서울대 교수 등과 함께 코로나19 학교 방역 관련 영상회의를 하고 있다./교육부 제공 최근 3주간 중·고등학생 확진 사례가 늘어나는 가운데, 교육부가 학교 방역 강화 조치 검토와 학생·교직원 접종 시기를 앞당기기 위한 협의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학교와 돌봄 공간을 감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특수교육종사자와 유치원·학교 보건교사, 어린이집·장애아 전문교직원 및 간호인력은 8일부터 근무지 관할 보건소에서 접종을 한다. ◆ 최근 중·고생 확진 가파른 확산세 '우려' 유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새 학기 코로나19 감염현황 분석 및 방역 협의'에서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10주간 지속해 등락을 반복하고 있고, 최근 증가 추세로 이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방역 협의는 유 부총리를 비롯해 정은경 질병관리청장과 최은화 서울대 의대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진행됐다. 최근 국내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가팔라지면서 긴급회의 개최가 결정됐다. 교육부에 따르면 현재 전국 유·초·중·고교의 98.7%에 달하는 2만250개교가 등교수업을 운영 중이다. 전국 평균 등교율은 73% 수준이다. 유 부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최근 3주간 중·고등학생의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최근 3주간 13~18세 학령기 연령에서 확진자 증가 추세가 보여서 걱정이 커지고 있다"며 "지난해 12월 3차 유행의 파고 속에서 학교 문을 닫을 수밖에 없었던 경험을 반복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 8일 특수·보건교사 AZ 백신 시작…유치원·초1~2 교사 5월 8일부터는 전국 특수·보건교사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전국 특수학교 종사자와 유치원, 초·중·고교 보건 교사 4만9000명, 어린이집 장애아 전문 교직원·간호인력 1만5000명 등 총 6만4000명이 대상이다. 이들은 근무지 소재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는다. 정부는 등교·등원 상황에 따라 학교와 돌봄공간 등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학생과 물리적 접촉이 많은 교사를 우선 접종대상으로 선정했다. 해당 교사는 접종 당일에는 공가를 사용할 수 있고, 다음날 이상반응때는 진단서 없이 병가를 사용할 수 있다. 교육부는 나머지 교사의 백신 접종 계획을 앞당기기 위해 질병청과 협의하고 있다. 앞서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1·2학년 교사와 돌봄 인력에 대해서는 6월로 예정된 예방접종을 5월로 가능한 한 앞당겨 시작하기로 한 상태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교사는 수능 등 전국 이동에 따른 전파 확산의 위험과 방역 부담 등을 고려해 2분기에 접종을 진행하기로 했다. 화이자 백신의 잔여 물량을 활용해 학사일정과 백신 수급 일정 등을 고려해 접종을 추진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최은화 서울대 교수 등과 함께 코로나19 학교 방역 관련 영상회의를 하고 있다./교육부 제공 ◆ "3월 한 달은 '안정적'"진단…교사 접종 희망률 80% 교육부는 올해 신학기 이후 3월 한 달간은 학교가 안정적으로 운영된 것으로 봤다. 올해 유·초·중·고 신학기 개학 이후 3월 한 달간 1명이라도 확진자가 발생한 학교는 전체의 0.3%에 해당하는 62개로 확인됐다. 유은혜 부총리는 "등교 인원이 대폭 확대돼 개학 이후 확진자 발생률이 급증할 것을 많이 우려했는데 3월 학생 확진자 발생비율은 전체 인구 감염 비율과 비교할 때 낮은 수치를 보인다"며 "어린이집과 학교 밖 청소년까지 포함한 만 3~18세 학령기 나이의 확진자 비율 또한 개학 이후 한 달은 큰 변동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8일 본격적인 교사 접종에 앞서 학교·돌봄 관련 접종 대상자 접종 동의율이 낮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교육부는 이에 대해 동의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초등 1·2학년과 유치원, 돌봄 전담 교사들의 접종 희망 비율이 약 80%를 넘어서고 있다"며 "보건·특수교사 등의 신청인원도 계속 늘어나는 추세"라고 밝혔다. 보건교사나 특수교육·보육, 어린이집 간호인력의 접종동의율은 지난 4일 기준 68.3% 수준이었다. 유 부총리는 "지난해 12월 3차 유행의 파고 속에서 학교 문을 닫을 수밖에 없었던 경험을 반복해서는 안 된다"며 "4차 재유행의 갈림길에서 교육부는 이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질병청, 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학교 방역을 더욱 강화하고 필요 사항들을 보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유은혜 #부총리 #교육부장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최은화 #서울대 #영상회의 #코로나19 #교사 #백신 #접종 #AZ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4-07 13:51:57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