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
'세월호 임시국회' 내일 시작…여야 진통 예고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과 후속 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한 이른바 '세월호 임시국회'가 19일부터 한 달간 일정으로 시작된다. 여야는 지난 15일 원내대표 회담에서 5월 임시국회를 소집하기로 하고 세월호 참사 국정조사 요구서 보고(20일), 긴급현안질의(20~21일), 국정조사 계획서 처리(27일), 후반기 국회의장단 선출(27일) 등 본회의 일정에 합의했다. 여야는 그러나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구체적인 활동방향과 후반기 원구성 등을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여야는 진상규명을 위해 국정조사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지만 특위 활동기간과 조사 대상, 청문회 일정, 위원장 등 특위 구성 등을 놓고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 특히 새정치민주연합은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현 정부의 책임을 집중 추궁할 계획이다. 반면 새누리당은 원인 규명과 대책 마련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마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특검과 특별법 논의도 주목된다.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세월호 사고 가족대책위 대표단과의 면담에서 특별법 제정과 함께 특검도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혀 특별법과 특검이 기성사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특별법 내용과 관련해 새정치민주연합은 대상 및 범위에 있어서 성역없는 조사를 법에 보장하고 자료제출을 거부하거나 허위자료를 제출할 경우 또는 증언을 거부하거나 허위 증언을 할 경우 엄중처벌하는 내용을 법에 담아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새누리당은 신중한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4-05-18 11:24:56 조현정 기자
"평양 23층 아파트 붕괴…상당 인원 사망"

북한 수도 평양의 고층 아파트 공사장에서 대형 붕괴사고가 발생해 상당한 인명피해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중앙통신은 18일 "지난 13일 평양시 평천구역의 건설장에서는 주민들이 쓰고 살게 될 살림집(주택) 시공을 되는 대로 하고 그에 대한 감독통제를 바로 하지 않은 일꾼들의 무책임한 처사로 엄중한 사고가 발생하여 인명피해가 났다"고 전했다. 그러나 사고의 구체적인 발생 경위와 인명피해 규모 등은 밝히지 않았다. 정부 관계자는 이날 "13일 오후 평양시 평천구역 안산1동의 23층 아파트가 붕괴됐다"며 "북한에서는 건물 완공 전에 입주하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이 아파트에도 92세대가 살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아파트 붕괴로 상당한 인원이 사망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통신은 생존자 구조와 부상자 치료를 위한 국가적인 비상대책기구가 꾸려졌고 최부일 인민보안부장, 선우형철 인민내무군 장령(장성) 등의 간부들이 지난 17일 사고현장에서 유가족과 평천구역 주민을 만나 위로·사과했다고 전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도 이날 4면에 사고 소식과 함께 한 간부가 주민들 앞에서 고개를 숙이며 사과하는 사진을 실었으며, 대내용 라디오방송인 조선중앙방송도 주민들에게 사고 소식을 알렸다.

2014-05-18 09:49:10 윤다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