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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조명으로 기 살리기

터가 명당이라며 자리 좋은 곳에 집터를 정하고 풍수 상담을 청했다. 뒤로는 야트막한 산이 감싸고 앞에는 남한강이 맴돌아 가는 멋진 곳이다. 그런데 한 가지 걱정되는 것이 있다. 땅이 살짝 비탈져졌다. 비탈진 곳이지만 요즘 기술이 좋아서 집을 짓거나 건축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는 비탈진 집터는 재물과 생기가 흘러 내려간다고 해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했다. 맞는 말이다. 비탈진 곳에 물을 부으면 흘러내리듯 비탈진 땅에 집을 지으면 재물이 모이지 않는다. 그렇다고 집짓기를 포기할 수도 없는 일이다. 그런 경우에는 풍수를 교정하는 방법이 있다. 필자가 권하는 방법은 빛을 이용하는 것이다. 집이나 건물에서 조명으로 비탈진 곳에서 재물과 기운이 흘러나가지 않게 땅 아래쪽에 가로등을 설치하면 보완이 된다. 땅의 기울어짐을 보완하고 기를 모으는 데 효과적이다. 풍수의 초점은 좋은 기운을 끌어 모으는 것이다. 대부분 침실에는 의도적으로 부드럽고 약한 조명을 사용한다. 이런 조명은 음의 기운을 퍼뜨리는데 심신을 편안하게 만들어 준다. 효과적인 풍수의 교정이라고 볼 수 있다. 풍수로 봤을 때 건물은 사각형으로 짓는 게 좋겠지만 현실적 제약으로 한쪽으로 꺾어지는 건물을 지어야 할 때도 있다. 이때는 건물의 한쪽 귀퉁이에 커다란 조명 스탠드를 설치하면 다각형 때문에 생기는 풍수의 부족함을 보충할 수 있다. 건물 내부에서나 외부에서나 조명은 사람의 심리를 이끌어가는 역할을 한다. 고장 난 전구를 고치기 귀찮다고 그냥 두는 집도 있는데 풍수 효과를 깎아 먹게 된다. 조명은 대단해 보이지 않아도 집을 비추는 빛이다. 빛이 밝아야 밝은 기운이 집을 감싼다. 꺼진 전구를 고치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최대화하고 부족한 풍수를 교정할 수 있다.

2023-09-14 04:00:1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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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3년 9월 14일 목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9월 14일 목요일 [쥐띠] 36년 큰 둑도 작은 구멍 하나로 무너지지 매사 조심. 48년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 60년 흐르는 물처럼 내버려 두면 자연스럽게 해결. 72년 배우자 외 다른 사람과 만남을 주의. 84년 동상에 걸린 발을 얼음물에 넣는 격. [소띠] 37년 현상유지는 힘들지만 무너지는 것은 한순간. 49년 천 리 길도 한걸음부터. 61년 자식이 큰 상을 받으니 날아갈 듯. 73년 상사의 조언이 문제해결의 열쇠가 되니 경청. 85년 물건은 새것이 좋고 사람은 옛사람이 좋다. [호랑이띠] 38년 달콤한 속삭임이 많으니 굳은 의지가 필요. 50년 무더위가 가면 그늘 덕은 잊는 법이니 서운해 마라. 62년 조언도 사람을 봐가며 해야. 74년 받은 것이 있다면 반드시 베풀어라. 86년 언쟁에 휘말리면 본전 찾기 힘들다. [토끼띠] 39년 내가 좋다고 남들도 다 좋은 것은 아니다. 51년 성공이 눈앞에 왔으니 최선을 다하자. 63년 마음은 바빠도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는다. 75년 불만이 있어도 내색을 말아야. 87년 기다린다고 기회는 오지 않으니 노력. [용띠] 40년 가족의 소중함이 느껴지는 날. 52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아는 길도 물어서 가라. 64년 고기는 씹어야 맛이고 말은 해야 맛이다. 76년 길 떠나려는데 신발 끈이 풀리니 잠시 지체. 88년 흙탕물은 잠시 두면 저절로 맑아진다. [뱀띠] 41년 약속을 지키지 않고는 한 발자국의 진보도 없다. 53년 역마의 운이 있으니 가까운 곳이라도 여행. 65년 뿌린 대로 거두는 법. 77년 상대에게 너무 큰 기대는 마음만 다친다. 89년 사소한 인연이라도 소홀히 하지 마라. [말띠] 42년 보이스피싱에 유의. 54년 괴로운 시련처럼 보이는 것이 뜻밖의 좋은 일. 66년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지 않도록 문서를 잘 살펴야 한다. 78년 인연이 찾아오나 갈등이 시작. 90년 지나치게 강한 것도 착각에서 나올 수. [양띠] 43년 결과만큼 과정도 중요하다는 걸 명심. 55년 사업이든 직장에서든 좋은 일이 있다. 67년 서두르지 말고 한발 물러서서 생각하면 길이 보인다. 79년 남의 허물을 지적하면 내 허물도 드러난다. 91년 겉과 속은 다를 수밖에. [원숭이띠] 44년 말이 많으니 조심. 56년 말에는 각인효과가 있으니 같은 말을 반복하면 그대로 된다. 68년 목소리를 높이는 순간 의도는 왜곡되기 쉽다. 80년 감나무 밑에서 감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격. 92년 사람만 잔뜩 모여 시끄럽다. [닭띠] 45년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니 공연히 자식싸움에 멀리하자 57년 부모가 안계시면 형제도 타인. 69년 재물로 인한 갈등이 생겨도 한발양보를. 81년 함께하려거든 상대를 의심 하지 마라. 93년 가뭄에 단비가 내리니 흡족하다. [개띠] 46년 묘두현령(猫頭懸鈴)은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라는 뜻이다. 58년 매매일이 잘 풀리니 감사. 70년 정성을 다하면 결과가 헛되지 않는다. 82년 새로운 이성이 다가오나 내 짝이 아니다. 94년 개미구멍으로도 둑은 무너진다. [돼지띠] 47년 내 말이 자식에게는 마이동풍(馬耳東風)이다. 59년 공들인 탑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71년 진실이 반드시 옳은 것은 아니니 침묵이 필요. 83년 내가 옳다고 내주장만 펼치지 마라. 95년 목이 마른 사람이 우물을 팔수밖에.

2023-09-14 04:00:1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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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보실, 北 도발 대비 공항 등 국가기반시설 방호태세 점검

국가안보실이 북한의 도발에 대비해 공항, 항만 등 주요 국가기반시설의 방호태세를 점검했다.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13일 오후 '주요 국가기반시설 방호태세 점검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하고 현재 기관별 방호태세에 대해 보고를 받으며 보완 및 개선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국가안보실은 국가기반시설 500여개 중 국민 생활과 안전에 직결되는 국가기반시설에 대한 중요성과 피해 시 미치는 영향성을 평가해 현장점검이 필요한 6개 시설(공항·수원·항만·전력·통신·지하공동구)을 사전에 선정했다. 회의에는 6개 시설을 담당하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부산항만공사 사장, 한국수력원자력주식회사 경영부사장, KT 부사장,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서울시 행정2부시장, 5개 중앙부처(국토교통·환경·해양수산·산업통상자원·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실장, 대통령실 관련 비서관 등도 참석했다. 조 실장은 "주체가 불분명하고 불특정 대상에 대한 물리적 공격 가능성과 북한의 다양한 도발유형·위협이 증대되고 있다"며 주요 국가기반시설에 대한 예방적 차원의 범정부적 위기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강신철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의 국가기반시설 대상 북한 도발유형과 위협 보고, 6개 시설 공공기관장의 민관군 통합 방호태세 현황 보고가 이어진 뒤 중앙부처·기관 관계자들의 토의가 진행됐다. 국가안보실은 주요 6개 시설에 대해 월 1~2개소 현장방문을 이어가며 현장 토의를 통해 문제점과 보완사항을 도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도 지난달 8일 국방혁신위원회 2차 회의에서 북한이 단거리 순항미사일 등을 이용해 주요 국가기반시설에 도발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철저한 대비태세를 강조하고, "평시 민관군의 유기적 협조체계를 바탕으로 철저한 통합 방호태세를 갖출 것"을 당부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2023-09-13 18:41:33 박정익 기자
부고 - 9월13일

▲김진원씨 별세, 김택수·정임·윤덕씨 부친상, 이원덕(전 우리은행장)·김장혁씨 장인상, 김경화씨 시부상 = 12일 오후 6시 43분, 서울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15일 오전 6시 40분, 장지 서울 현충원. 02-2227-7500 ▲최명관(동해시의회 부의장)씨 별세, 박신영씨 남편상, 최수지·최진호씨 부친상 = 13일 오전, 동해중앙장례식장 3층 VIP분향실, 발인 15일 오전 7시, 장지 동해시 하늘정원. 033-521-3700 ▲오복순씨 별세, 민순자·민경한(늘푸른합동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민순희·민순옥·민경택·민경현씨 모친상, 민형기·민소운(CBS 사회부 기자)씨 조모상, 이황재씨 외조모상 = 13일 오전 6시 4분, 광주 금호장례식장 401호실, 발인 15일 오전 9시, 장지 화순군 이양면 선영. 062-227-4383 ▲배효영씨 별세, 사공임조씨 남편상, 배진한(전 부산부흥고 교사)·배창한·배재한(SCENE ㈜ 상무)·배혁한씨 부친상, 김일억(전 CBS 대구본부장)씨 장인상 = 13일 오전 5시 57분, 칠곡경북대병원장례식장특108호실, 발인 15일 오전 5시 30분. 053-200-2508 ▲양규옥씨 별세, 고정민(매일경제 편집부 차장)·고정훈(농업)씨 모친상, 고경현(아나로그디바이스코리아 근무)씨 조모상 = 12일 오후 7시20분, 제주 중앙병원 장례식장 1호실, 일포 14일, 발인 15일 7시. 064-721-1000 ▲이태우(전 서울지법 북부지원 부장판사·변호사)씨 별세, 최윤정씨 남편상, 이현주·이상학(영월의료원 의사)·이상철(골든벨통상 대표)씨 부친상, 심동섭(한국카지노업관광협회 부회장·전 국립한글박물관장)씨 장인상, 이춘주·서혜연씨 시부상 = 13일 오전 4시20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13일 오후 4시부터 조문 가능), 발인 15일 오전 11시30분, 장지 경기도 광주 시안가족추모공원. 02-3410-3151 ▲신정임씨 별세, 서관수(전 남원수지중 교장)씨 부인상, 서형년(대창건설 부장)·필승(익산 아름다운피부과 원장)·미애(서울신문 광주취재국장)·은영(서진건설 대표)씨 모친상, 박승호(아주경제 전남취재본부장)·김왕녕(서진건설 대표)씨 장모상 = 12일 전북 새고창장례식장 특1호실(2층), 발인 14일 오전 9시 30분 063-563-1001. ▲신정임씨 별세, 서관수(전 남원 수지중 교장)씨 부인상, 서미애(서울신문 기자)·서은영(서진건설 대표이사)·서형연(㈜대창 부장)·서필승(익산 아름다운피부과 원장)씨 모친상, 박승호(아주경제 전남취재본부장)·김왕녕(서진건설 대표이사)씨 장모상, 한미란·강송희씨 시모상 = 12일 오후 8시, 전북 새고창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14일 오전 9시30분. 063-561-2901

2023-09-13 17:50:2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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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장사 주주환원율 26.7%…미국, 대만, 일본 4개국 중 최하위

국내 상장기업의 주주환원율이 미국, 대만, 일본 등 4개국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낮은 주주환원율로 인해 주가가 저평가되고 있으며 주식가치 재평가(Re-rating)를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주주환원율을 개선하는 주주행동주의 펀드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13일 KCGI자산운용에 따르면 전날 열린 지배구조 세미나에서 김규식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은 "국내 기업의 주주환원율은 미국 S&P 시장의 3분의 1, 일본 닛케이225 시장의 4분의 1 수준"이라며 "자산운용사 등의 적극적인 주주 행동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코스피 시장의 합산 주주환원율은 26.7%로 대만 자취안(49.6%), 미국 S&P(84.3%), 일본 닛케이225(108.5%) 등 조사 대상 4개국 중 가장 낮았다. 코스피 기업들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평균 0.90%로 나타나 역시 대만 자취안(1.85%), 미국 S&P(3.81%), 일본 닛케이225(1.55%) 등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산가치 대비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의미다. 명재엽 KCGI자산운용 주식운용팀장은 "최근 일본의 경우 거래소가 나서서 PBR 1배 이하 상장기업들에게 저평가의 원인 및 개선 방안을 요구하는 등 정책적으로 지배구조 개선을 요구하는 움직임이 늘어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정부 정책이나 거래소 지침 등이 일본의 선례를 따라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 "올해 들어 국내 정기 주주총회에서 통과된 주주제안 안건이 전년 대비 78% 증가하는 등 활성화되고 있다"며 "국내 기업의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행동주의를 표방하는 펀드들의 등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9-13 17:06:4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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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규 "탈원전이 한전 적자 큰 원인… 두산그룹도 구조조정"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13일 한국전력의 적자 원인으로 유가 인상과 탈원전 정책을 꼽았다. 장관에 임명되면 수출 투자 여건 개선을 통한 수출 플러스 달성, 원전 생태계 조기 복원, 현실적 에너지 믹스 정책 추진에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자녀의 오피스텔 전세금 등 의혹과 관련해서는 개인정보 등을 이유로 자료 제출을 거부하며 부인했으나, 자녀 불법 유학과 부모 소득 부당공제 의혹에 대해선 송구하다며 머리를 숙였다. 방 후보자는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김정호(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한국전력의 적자 근본 원인을 묻는 질문에 "전기요금이 비용을 반영해서 구성돼 손해보지 않는 구조이면 적자가 나기 않겠죠"라고 반문하며 "싸게 책정할 수 없는 가장 큰 원인은 탈원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이 "문정부때 탈원전하지도 못했다. 원전가동률과 영업적자와 오히려 반비례하는데 전정부 탓을 한다"고 질타하며 재차 묻자 방 후보자는 "(문정부때)원전가동률도 줄이고 원전의 신설 갯수도 줄였다"고 맞받았다. 그러면서 자신이 한국수출입은행장 시절을 떠올리며 탈원전 정책으로 두산그룹 전체가 구조조정을 하게됐다고 밝혔다. 방 후보자는 "두산그룹 전체가 구조조정에 들어가게 된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매출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관련 매출이 바닥이 나 더 이상 그룹 전체가 버틸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정부의 에너지믹스 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안전성', '경제성', '탄소중립' 3가지 기준을 제시했다. 방 후보자는 "안전한 에너지원이 경제성있게 운영돼야 하고 탄소중립이란 중장기 목표를 튼튼히 갖춰나가야 한다"며 "우리 에너지 가격이 다른 경쟁국에 비해 싸다는 것이고, 그런 것도 유지해가면서 중장기적인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 후보자는 수출 플러스 전환, 원전 생태계 복원, 현실적 에너지 믹스 정책 추진을 강조했다. 그는 모두발언에서 "실물경제 주무부처 산업부장관으로 내정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의 플러스 전환이 시급하다. 주요 수출국별 맞춤형 전략을 마련하고, 중동·아세안·동유럽 등 신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또 "원전이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해 세계적으로 중요성이 재조명되고 있다"며 "원전 생태계 복원을 조기에 완성하고 에너지 신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에너지 정책과 관련 "현실성 있는 에너지 믹스 정책을 정립하겠다"며 "에너지 안보 위기에 대응해 석유, 가스, 핵심광물 등 주요 자원도 안정적으로 확보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청문회 시작부터 방 후보자의 장녀 전세금 지원, 공무 관련 주식투자 의혹 등과 관련한 자료 미제출로 공방이 벌어졌다. 방 후보자는 장녀 오피스텔 전세금 증여 의혹 확인을 위한 증빙자료 요구에 대해 "딸이 지난 4년 간 전세사기에 연루돼 수 차례 경매에 시달려 정신적으로 피폐돼 있다"며 "관련 영수증 등을 달라고 하기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장녀는 2017년부터 중단없이 회사에 다녔고, 연간 4000만원 이상 급여를 받아 소득이 있었다"며 "재산신고 내역 중에 장녀 소득이 합계로 나와 있다"고 해명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9-13 17:06:4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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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새로운 라지포맷 플래그십 'GFX100II' 공개…1.2억화소

후지필름이 1억2000만화소 플래그십을 새로 내놨다. 후지필름은 12일 '엑스 서밋 스톡홀름2023'에서 GFX100II와 렌즈 3종을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GFX100II는 후지필름이 자랑하는 라지포맷 플래그십 미러리스다. 이번에는 화소수를 1억2000만으로 끌어올린 GFX 102MP CMOS II HS에 5세대 이미지 처리 센서 X-프로세서 5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신호 판독 속도를 2배 높여 8.0 프레임 연사가 가능하다. 예측 AF로 피사체 포착 성능도 높였다. 8스톱 5축 바디 내장형 손떨림 보정 기능(IBIS)으로 핸드헬드 촬영도 지원한다. 처음 14스톱 이상 넓은 다이내믹 레인지를 기록하는 F-Log2를 지원하고 애플 비디오 압축 코덱도 추가했다. 필름시뮬레이션 20가지로 후지필름 장점도 살렸다. 듀얼 카드 슬롯과 외장 SSD를 USB-C로 연결할 수도 있다. 그밖에도 비스하몬 텍스처로 그립감을 높이고, 944만화소 뷰파인더와 4억화소 픽셀 시프트 멀티샷 등 전문가를 위한 편의 기능도 더했다. 대구경 단렌즈와 틸트 시프트 렌즈 2종을 추가하며 선택사항도 늘렸다. 후지필름은 초망원 단렌즈를 개발 중이라며 새로운 G마운트 렌즈 확대 계획도 소개했다. 후지필름 코리아의 임훈 사장은 "라지포맷 센서의 고화질, 고해상도를 경험할 수 있는 GFX100 II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측면에서 이전 모델 대비 한층 발전된 성능을 갖췄으며 사진뿐 아니라 영상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창작 활동의 범위를 폭넓게 넓혀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함께 발표된 틸트 시프트 렌즈 역시 많은 전문가들이 기다려 온 GF렌즈로, 특히 풍경, 건축 및 커머셜 분야에서 GFX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9-13 16:48:3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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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협회, 글로벌 스탠더드와 비교한 기업 제도개선 세미나 개최

코스닥협회는 오는 20일 한국경제인협회 컨퍼런스센터 2층 사파이어룸에서 '글로벌 스탠더드와 비교한 기업 제도개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기업 관련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코스닥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세미나에서는 자본시장, 기업지배구조, 세제 등 각 분야에서 글로벌 스탠더드와 우리나라 기업환경 제도에 대해 비교 분석한 경제 5단체 공동연구 결과의 핵심 내용을 발표하며, 향후 관련 부처에 정책건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양대학교 장근영 교수가 '기업지배구조 관련 규제 선진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세종대학교 최승재 교수가 '대기업 집단 제도 합리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대한상의 이수원 팀장이 '기업세제 글로벌 스탠더드 연구'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에 나선다. 패널토론에서는 서강대학교 홍대식 교수가 좌장을 맡고, 지인엽 동국대학교 교수, 곽관훈 선문대학교 교수, 조웅규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 구자영 기획재정부 기업환경과장이 토론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9-13 16:47:0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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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양림권역 지속가능한 관광벨트 구축 논의

광주시 양림권역에 산재한 근대역사·문화·예술 등 관광자원을 활용하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연계한 지속가능 관광벨트 구축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속가능한 양림권역 관광자원화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전문가그룹 전체회의 포럼을 개최했다. 지난 5월 구성된 양림권역 관광자원화사업 기본계획 용역에 참여하고 있는 전문가그룹에서 제시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실현가능한 사업으로 구체화하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의 좌장은 김준영 광주시 신활력추진본부장이 맡았고, 강신겸 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 교수, 염관식 콘텐츠노리터 대표, 김혁 전 통영관광개발공사 사장이 각각 발제했다. 또 최흥진 호남신학대학교 총장, 김유정 수피아여자고등학교 동문회장, 문희성 전 광주기독교교단협의회 회장 등 민관학계의 전문가들과 광주관광공사 관계자 등 23명이 참석했다. 기조발제에 나선 강신겸 전남대 교수는 '지속가능한 양림권역 개발 방향'이라는 발표에서 "양림동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와 가치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어떤 여행지로 만들어 갈 것인지 양림동만의 매력적인 특징을 만들고 각인시키는 브랜딩 전략이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개발방향에 대해서도 "주민의 지속가능한 삶이 없다면 지속가능한 관광도 없다. 주민과 함께하는 로컬비지니스 관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염관식 ㈜콘텐츠노리터 관광경영컨설턴트 대표는 '관광트랜드 분석과 뜨는 관광지의 성공요인'이라는 발제에서 "2023년 여행 트렌드는 '일상의 모든 순간이 여행'인 것처럼 해마다 변화하는 관광트렌드를 통해 미래의 관광패턴 변화를 예측할 수 있다"며 "성공한 여수 밤바다, 강진 푸소처럼 뜨는 관광에는 다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위적인 개발보다는 보전을 하면서도 관광객을 유입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양림권역의 고유한 가치와 본질에서 체류형 관광객을 유입하는 특화관광 전략이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김혁 전 통영관광개발공사 사장은 '양림권역 관광자원화사업 민자유치 아이디어 메모'라는 주제로 지난 3년 동안의 구글 빅데이터 여행 카테고리를 분석한 뒤 ▲볕이 잘 드는 마을, 양림동의 해시계 ▲엠지(MZ)세대를 위한 퍼레이드형 펭귄 플래시몹 정기 노출 ▲기가셀피(Giga Selfie) 펭귄 카메라 ▲광주천 도심교통형 곤돌라, CPT(Cable Propelled Transit) ▲양림동 왁스뮤지엄 밀랍인형박물관 ▲사직공원 대관람차 등 다양한 민자유치 관광사업을 제안했다 김준영 신활력총괄본부장은 "광주시는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관광 정책의 판을 바꾸는 능동적인 광주형 관광전략이 필요한 때"라며 "전문가 그룹 포럼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검토 반영해 양림권역을 광주 대표 남도관광 1번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끝>

2023-09-13 16:42:5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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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복 기장군수, 하반기 ‘찾아가는 현장민원실’ 운영

정종복 기장군수는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답하는 '2023 하반기 주민과의 대화,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현장민원실은 13일부터 20일까지 5개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돌며 주민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군정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일광읍(임해행정봉사실)에서 각계각층의 주민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주민들의 현안 건의에 대해 군수가 답변하고, 해당 부서장이 보충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일광신도시 교통난 해소를 위한 방안 ▲일광읍 청사 주차장 부지 확보 ▲ 일광 동백마을 소방도로 개통 관련 등 굵직굵직한 지역 현안들이 제시돼 주민들과 격의 없는 자유로운 대화가 이어졌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소중한 의견을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군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담당 부서는 주민들의 건의 사항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다각적,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현안 문제 해결에 모든 행정력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현장민원실은 15일 기장읍, 18일 장안읍, 19일 철마면, 20일 정관읍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3-09-13 16:42: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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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3년 도시재생 사업 추진' 우수기관 선정

경북도는 13일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하는'2023년 도시재창조 한마당'에서 도시재생사업 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도시재창조 한마당'은 「도시재생법 제정」('13년) 이후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도시재생사업의 비전 및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행사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충남 천안시 오룡경기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경북도는 광역지자체 중에서 2023년 도시재생사업 예산집행 및 사업추진 관리에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둬 이번 도시재창조 한마당 행사에서 국토교통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도시재생사업은 인구가 감소하고 사업체 수가 감소해 산업의 이탈이 발생하며, 노후주택의 증가로 주거환경이 악화되는 지역에 지역자원을 활용해 경제적·사회적·물리적·환경적으로 도시기능을 활성화해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경북도는 현재까지 22개 시군 51개소 8,952억 원(국비 538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시재생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으며 5개 지구의 사업을 준공했고, 올 연말까지 8개 사업지구를 추가로 준공할 계획이다. 박동엽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도시재생사업 추진 및 예산집행에 철저를 기해 점점 쇠퇴해가는 원도심에 희망을 불어넣고, 도시기능 재생을 통해 어려운 지역 경제를 살리고 도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9-13 16:41:53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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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학관, 부산시 16개 구·군 진로교육지원센터와 MOU

국립부산과학관이 13일 부산광역시 16개 구·군 진로교육지원센터와 지역 청소년의 진로교육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과학관 내 과학교육캠프관 강당에서 개최했다. 부산과학관과 부산 지역 16개 진로교육지원센터는 지역 청소년을 위한 과학 기술 분야 진로교육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인적·물적 자원 등의 상호 제공 및 공동 협력 ▲진로교육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자료와 관련 정보의 공유 등의 분야에 협력하기로 했다. 과학 기술의 발달과 함께 창의적인 지역 인재 양성의 필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 과학관과 16개 진로교육지원센터의 만남으로 지역 청소년들이 과학 기술 분야 진로에 대한 정보를 얻고, 개발해 나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환 관장은 "과학관이 보유한 우수한 과학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꿈꾸는 진로에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부산과학관은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맞춰 자동차, 항공, 의과학 등 과학관의 특화된 전시 주제를 활용한 진로탐색 체험 교육과 학년별 동아리 탐구 교육 등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 메타버스, 로봇, 빅데이터 등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기술에 담긴 과학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실험·체험 프로그램으로 미래 유망 직업을 탐색해볼 수 있어 진로 선택을 앞둔 청소년들에게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2023-09-13 16:41: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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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주, 3분기 실적 개선 기대에 상승세…"거래대금 증가 영향"

국내 증시가 박스권에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증권주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테마주 열풍으로 주식 거래대금이 늘어나 증권사들이 3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주가도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3개 국내 주요 증권사들로 구성된 KRX 증권지수는 최근 한 달간 3.01%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1.41% 감소한 것에 비하면 높은 수준이다. 개별 종목의 상승 흐름도 나쁘지 않다. 삼성증권(6.09%), 키움증권(5.86%), 한국금융지주(4.83%), 미래에셋증권(1.47%) 등이 크게 올랐다. 이차전지부터 시작한 테마주 열풍으로 주식 거래대금이 늘어나 증권사들이 3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가가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 7월 국내 증시 일평균 거래대금은 27조174억원으로 2021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거래대금은 7월에 비해 감소했으나 지난해보다는 증가한 상태다. 지난달 국내 증시 일평균 거래 대금은 22조9480억원으로 전년 동월(14조2636억원) 대비 크게 늘었다. 이달에도 20조8573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달(13조8920억원) 대비 7조원가량 증가했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도 높아졌다. 키움증권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2072억원으로 한 달 전(1837억원)에 비해 약 12.8% 늘었다. 한국금융지주도 1779억원에서 31.3% 오른 2336억원으로 상향 조정됐으며 삼성증권(1834억→2055억원)과 NH투자증권(1770억→1887억원)의 영업이익 전망치도 각각 12.1%, 6.6% 증가했다. 증권사들의 3분기 실적 기대감이 커짐에 따라 외국인 투자자들도 지난달부터 증권주를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달부터 이날까지 NH투자증권(469억원), 삼성증권(294억원), 한국금융지주(214억원) 등을 사들였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부 테마주를 중심으로 7월 말부터 유동성이 유입됐고 8월부터는 다소 정상화되는 흐름"이라며 "일반적으로 코스피가 상승하거나 거래대금이 증가할 때 증권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특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거래대금 증가와 차액결제거래(CFD) 관련 우려 해소로 하반기 증권사 실적을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국내외 부동산 리스크가 남아있어 선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임희연 연구원은 "해외 부동산 가치 하락과 연체율 상승은 장기화할 가능성이 높아 향후 손익 영향은 불가피해 보인다"며 "부동산금융 관련 익스포져(위험 노출액)가 상대적으로 적고 위탁매매(브로커리지) 손익 민감도가 높은 삼성증권, 코로나19 초기 당시 저점 수준에 근접해 있는 한국금융지주를 업종 최상위 추천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이홍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은 올해 기대 배당 수익률이 각각 7.3%와 6.8%로 배당 투자처로써 매력이 부각된다"며 "양사는 해외 부동산 관련 리스크에서도 비교적 자유로워 실적 변동성이 작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2023-09-13 16:30:27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