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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8강전 황선홍 감독 "만리장성 무너트린다"

아시안게임 3연패에 도전하는 한국 남자축구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8강에 안착했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7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중국 저장성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키르기스스탄과의 대회 남자축구 16강전에서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의 멀티골을 포함해 백승호(전북), 조영욱(김천), 홍현석(헨트)의 골을 보태 5-1로 승리했다. 8강에 오른 한국은 같은 시간 카타르를 1-0으로 꺾은 개최국 중국과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8강전은 한국시간으로 다음달 1일 오후 9시 항저우의 황룡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다.E조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한 황선홍호는 후반 중반까지 2-1로 불안하게 앞섰으나 정우영, 조영욱, 홍현석이 연속으로 골을 터뜨려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초반 이른 시간에 내리 2골을 터뜨리며 손쉬운 경기가 예상됐지만 실수로 실점하면서 흐름을 완전히 장악하지 못했다.황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다음 라운드로 가게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 그렇지만 축구는 흐름의 경기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승기를 잡았을 때, 상대를 침몰시키지 못하면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그래서 어려움을 겪는다. 오늘은 그런 교훈을 얻는 경기였던 것 같다. 다음부터는 이런 경기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홈 이점을 안게 될 8강전 상대 중국에 대해선 "충분히 예상을 했던 시나리오다. (중국의) 많은 관중이나 거친 플레이에 대한 압박을 이겨내지 못하면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그러면서도 "그 누구도 우리의 앞길을 막을 수 없다고 본다. 이제 (금메달까지) 세 걸음이 남았는데 선수들과 한발 한발 나갈 것이다. 좋은 경기가 될 것이다"고 더했다. 황선홍호의 간판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두 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했지만 이날도 후반 15분까지 60분을 소화했다. 고영준(포항)을 투입했다.지난 24일 바레인과 조별리그 최종전에선 36분을 뛰었다.황 감독은 "승리에 대해선 의심의 여지가 없었고, (교체는) 계획한 상황이었다"며 "우리의 두 번째 골 이후에 경기의 루즈함이 조금 많았다. 실점 장면 빼고도 실수를 줄여야 한다고 봤다. 우리가 경기를 완전히 장악하기 위해선 공 소유가 중요했기 때문에 교체를 통해서 보강을 좀 했다"고 설명했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무실점으로 철벽수비를 자랑했지만 이날 첫 실점을 범했다.이에 대해선 "조직적으로 갖춰지지 않았을 때, 문제가 많이 있었다. 예선에선 이런 장면이 많이 없어서 생소했고, 상황에 대한 인지가 부족했다. 심리적으로 쫓기는 입장에서 어려움을 겪었다"며 "8강에 올라가면 그런 상황들이 많이 벌어질 것이다. 조직적으로 더 갖춰야 한다. 심리적으로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 3일의 휴식이 있으니 더 조직화해서 8강, 4강, 결승을 대비하겠다"고 했다. 한편, 조별리그와 16강전을 치른 진화와 경기장 시설에 대해선 "시내 투어는 하지 못했다. 호텔 주위에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서 선수들이 여가 시간을 잘 보낼 수 있었다"며 "경기장과 그라운드 컨디션, 훈련장 모두 굉장히 만족스럽다"고 했다.

2023-09-28 09:35:3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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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미디어외교센터, 월간 동북아 이슈 리포트 발표

한국외국어대학교 미디어외교센터는 지난 22일 월간 동북아 이슈 리포트 9월호(Vol. 4)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월간 동북아 이슈 리포트는 지난 한 달간 미국, 중국, 일본 주요 언론의 한국 관련 보도를 취합한 후, 언어별로 형태소 단위로 분석해 언론 보도의 주요 주제와 숨겨진 의미구조 등을 밝혀냄으로써 주요 3개국 언론을 통한 한국 담론 형성의 특성을 파악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분석된 결과보고서이다. 미국, 중국, 일본 3개국이 공동으로 보도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중국은 한국 사회에서의 반대하는 정치권이나 시민의 목소리를 자국에 전달함으로써 중국의 반대에 타당성을 부여하려는 모습을 보인 반면, 일본은 찬성하는 정부 측 입장을 통해서 방류의 정당성에 초점을 맞춘 보도 경향이 나타났다. 한편, 미국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찬성, 반대 견해보다는 이슈를 둘러싼 동북아시아 각 국가 간 이해관계와 국제정치적 역학의 모습에 관해 관심을 두고 보도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 다른 공동 이슈인 캠프데이비드 회의에 대해 미국과 일본은 한미일 3국 동맹에 대해서 높은 의미를 부여함과 동시에 한미일 공조를 공고히 하는 동아시아 지역의 안보 동맹이 미치는 영향력과 주변 국가의 반응을 중심으로 보도한 반면, 중국은 동북아 지역에서 긴장과 갈등을 조장하는 미국의 행태를 비판하면서, 한국과 일본은 절대로 이익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지적했다. 또한 미국 중심의 이러한 삼각공조 강화를 '미니 NATO'로 칭하면서 미국의 권력 게임으로 인한 지역의 불확실성이 더해지는 상황을 강력하게 비판하는 보도를 낸 것이 특징적으로 나타났다. 채영길 한국외대 미디어외교센터 센터장은 월간 동북아 이슈 리포트 9월호의 분석 결과에 대해서 "동북아 지역에서 최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나 한미일 삼국 동맹의 강화 등과 같이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힌 다양한 국제적 이슈가 등장하면서 각 국가의 국익과 결부된 언론의 보도 경향과 비판의 수위가 점차 높아져 가고 있다"라며 "향후 동북아 미디어 공론장에서의 한국에 대한 여론의 실체를 이해하고, 지정학적 특수성을 고려해 적절한 대응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9-28 09:00:2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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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에서 얻는 투자 아이디어…연휴에 관심가질 해외주식은?

한국투자증권은 28일 추석 연휴를 맞아 여행 중 눈 여겨 볼 만한 해외주식 종목을 선정했다. 미국 주식 중에서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맥도날드가 꼽혔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138개 국가에서 31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호텔·리조트 업체다. 코로나 엔데믹으로 인한 여행 수요 회복에 따라 실적 증가가 기대된다. 최보원 수석연구원은 "최근 전체 객실 수와 객실당 매출이 늘어나며 성장성이 부각되고, 주가수익비율(PER)이 낮아져 밸류에이션(가치 대비 주가) 부담이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119개 국가에 4만개 이상의 점포를 보유한 맥도날드는 여행 중 손쉽게 만날 수 있는 글로벌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다. 최근 키오스크, 모바일 주문, 배달 등의 채널 다각화로 매출 증가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를 강타한 인플레이션으로 시민들의 물가 부담이 커졌지만 맥도날드의 경우 비교적 제품 가격이 낮아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 여행객이라면 오가며 공항과 철도를 살펴보는 것도 좋다. 하네다·나리타·칸사이 등의 공항을 운영하는 일본공항빌딩은 여행객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연휴 기간 여행객 유입과 관광 촉진 정책 발표 등의 수혜가 예상된다. 유동성 높은 지역에서 철도 사업을 영위하는 도카이여객철도 역시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 증가에 따라 수익 회복이 전망되는 종목이다. 중화권 여행 중에는 알리페이로 결제하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다. 알리바바가 내놓은 알리페이는 중국 결제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이동연 수석연구원은 "커머스 부문 성장률 회복 시점이 예상보다 빨라졌다"며 "클라우드 부문 경쟁력도 높아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중국판 다이소'인 미니소도 여행 중 들러볼 만하다. 미니소는 올해 리오프닝 효과로 중국 본토 매출도 회복되고 있고, 저가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며 시장 점유율도 상승 중이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추석 연휴에도 평일과 같이 해외주식을 투자할 수 있도록 해외주식 데스크를 운영한다. 한국투자증권은 국내 투자자의 해외주식 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월 미국주식 20호가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프리미엄 서비스 '나스닥 토탈뷰'를 도입했으며, 미국 주식 거래 시간은 23시간으로 확대했다. 이달부터는 해외기업 공시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09-28 09:00:2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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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창업지원단, 내달 12일부터 ‘숭실 GPT 세미나’ 개최

숭실대학교 창업지원단은 내달 12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주 목요일 숭실대 벤처중소기업센터에서 스타트업 대표 및 관련 임직원, 창업지원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3년 숭실 GPT 세미나(이하 GPT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GPT 세미나는 주요 산업단지와 인접한 숭실대의 지리적 특성을 활용해 구로(G밸리)·판교(P밸리)·테헤란로(T밸리) 3개 지역의 소재 기업과 본교 입주기업이 정기적으로 교류할 기회를 마련하고, 유망 창업 기술을 발굴을 위한 Chat GPT·HR전략·잘파세대,·D2C전략 특강과 네트워킹이 개최된다. 첫 회차인 10월 12일 강연은 인공지능(AI) 메타버스 연구원 소병구 원장이 '글로벌 스타트업 트렌드 : Chat GPT'를 주제로, 스타트업이 GPT를 활용해 업무 및 프로젝트 등을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강의한다. 2회차 10월 19일 강연은 신봉관 ㈜아이펀 대표이사가 '대퇴사 시대와 조용한 사직에 대비하는 HR전략'을 주제로 나선다. 그는 코로나 이후 MZ세대인 2030 직장인을 중심으로 유행한 현상에 대비해 직원들의 잦은 퇴사 방지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3회차 10월 26일 강연은 노준영 ㈜마케팅 컴퍼니엔(디즈컬) 대표이사가 '새로운 트렌드 주도층, 잘파세대 알아보기'를 주제로, 스타트업이 주목해야 할 MZ세대 이후 시장을 바꿀 새로운 시대인 잘파세대의 특징과 소비 트렌드를 강의한다. 마지막 4회차인 11월 2일 강연은 젝시믹스 창업자이자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강민준 대표이사가 '고객을 끌어들이는 새로운 전략, D2C'란 주제로, 최근 플랫폼 성장에 한계를 느끼며 기업의 마케팅과 관련하여 스타트업이 D2C를 통해 브랜드를 성장시킬 수 있는 비결을 내놓을 예정이다. GPT 세미나는 10월 6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고 있으며, 참가 링크 및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숭실대는 "이번 GPT 세미나의 강의와 네트워킹을 통해 숭실대 입주기업과 지역 기업이 창업역량을 높이고 기업 간의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9-28 09:00:2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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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성장지원펀드 'GP윤곽' 운용사 3파전

신한자산운용은 혁신성장펀드(성장지원펀드) 자(子)펀드 위탁운용사 선정에 총 3개사가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IMM PE, VIG 파트너스, SG PE 3개사가 지원을 했으며, 최종 2개사가 선정될 예정이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IMM PE는 3개사 중 가장 큰 규모로 펀드를 조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확보한 출자확약서(LOC) 규모만 1조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연기금 공제회로부터 출자 확정을 받은 상황이다. 향후 추가적인 자금 조달을 통해 2조원 이상 규모로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VIG 파트너스도 목표 결성금액인 2500억원 이상의 LOC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금융기관으로부터 출자확정을 받았으며, 향후 1조원 이상 규모로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SG PE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로부터 구조혁신펀드 운용사로 선정돼 1100억원 규모의 LOC를 확보했고, 향후 2500억원까지 늘릴 방침이다. 신한자산운용은 공고문을 통해 최소 750억원 이상의 LOC를 확보한 기관에게만 신청자격을 부여했으며, 출자확약 금액이 정책 출자금액(400억원)의 400%(1600억원)을 초과하는 경우 우대한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매칭방식의 출자사업이고 펀드레이징 시장의 한파로 결성가능성이 떨어지는 상황이다 보니 무엇보다도 펀드결성 가능성이 높은 기관에 대한 우대사항을 명시화한 것으로 보여진다. 향후 최종선정까지는 지원한 운용사들 별로 다양한 변수가 예상된다. 목표결성금액 이상의 LOC를 제출한 기관들이 우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최종적으로는 정책출자방향성에 맞춘 세부 전략의 구체성이 승패를 가를 것으로 보여진다. 성장지원펀드는 글로벌 유니콘 기업 육성과 미래 성장동력 확충과 더불어 중소·중견 기업의 도약을 지원하고자 하는 취지다. 현재 규모를 확대하고 있는 기업에 대한 투자로 기술력은 보유하고 있으나 자금 여력 등이 부족한 스케일업 단계의 기업들이 주요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상업적 투자와 더불어 본 취지에 얼마큼 충실할 수 있을지에 대한 정량·정성적 검토가 진행될 예정이다. 성장지원펀드 위탁운용금액은 총 800억원 이내이다. 각 펀드별 목표결성금액은 2500억원이며, 심사 결과는 10월 중에 발표된다. 펀드 결성시한은 12월 말이다. 성장지원펀드의 주목적 투자는 정책출자금액의 2배(800억원) 이상을 창업 후 3년 이상 경과하고 투자 전 기업가치가 500억원 이상인 중소·중견 기업에 투자한다. 신한자산운용 조성호 특별자산운용팀장은 "본 사업을 통해 재정모펀드에 대한 시장의 관심을 키우고 민간자금과 재정자금의 협업을 통해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과 중소·중견기업 도약 지원이라는 국정과제 실행에도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2023-09-28 09:00:1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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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시정 연구모임 ‘뜻세움’ 최종 발표회 … 골든타임팀 최우수상 영예

나주시청 공무원과 시민, 타 기관 임직원이 참여하는 시정연구모임인 2023년 '뜻세움'이 6개월간의 정책 개발·연구 결실을 맺었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최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시정연구모임'뜻세움' 최종 발표회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심사 결과 '미래의 나를 위한 더+안심 리빙랩 프로젝트'(제목)를 발표한 '골든타임' 팀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거머쥐며 시상금 1000만원을 획득했다. 골든타임팀은 지난해 10월 지역에서 발생한 노인 실종·사망사고를 사례로 들며 노인 돌봄의 또 다른 제도적 해결방안으로 정보통신기술(스마트기기)을 활용한 노인 돌봄 정책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나주시치매안심센터가 한양대학교 생존신호정보센터,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협업을 통해 전국 최초로 개발한 나주형 스마트기기를 심사위원들에게 직접 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 스마트기기는 고령 대상자별 질병, 개인정보를 입력해 24시간 심박수, 혈중산소, 낙상 등 맞춤형 실시간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무엇보다 예기치 않게 벌어지는 긴급상황 시 보호자, 관제센터 긴급 알람이 설정돼있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안전장치가 구현됐다. 골든타임팀은 실증 과정을 거쳐 올해 9월 나주시 치매안심마을 노인 100명에게 스마트기기를 보급하는 등 전국 지자체 최초 '나주형 스마트 건강지킴이 프로젝트' 성과에 대해 언급했다. 발표를 맡은 이규민 나주시보건소 치매관리팀장은 "AIP(지역사회 계속 거주) 중심의 노인 돌봄 체계는 치매 예방에서부터 관리까지 나주형 치매 돌봄 환경 조성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치매안심마을에 국한하지 않고 우리 지역 더 많은 어르신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확대 보급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골든타임팀에 이어 '나주형 뉴노멀(normal) 체류관광 육성 정책모형'을 제안한 '뉴노멀'팀이 우수상과 함께 상금 500만원을, '생애주기별 결혼·임신·출산 지원 방안'을 발표한 '키워줄게 낳아줘'팀이 장려상과 상금 300만원을 받게됐다. 이외에도 나주시 체류형 관광프로젝트(나아사), 나주음식명소화 챌린지도입(나주밥상), 영·유아 양육지원 방안 마련(뜨아) 등 3팀이 참가상으로 상금 100만원씩을 받는다. 심사위원석에는 강영구 부시장, 김강정 시의원을 비롯해 피터장 한국에너지공대 교수, 최용성 동신대 교수, 정명숙 고구려대 교수, 박웅희 전남연구원 연구위원, 송영훈 한국콘텐츠진흥원 연구센터팀장, 김민주 주민자치협의회장과 시청 국·소장이 착석해 팀별 발표 후 질의응답을 통해 완성도, 실현 가능성, 창의성 등을 평가해 점수를 매겼다. 나주시는 제출된 연구 성과물을 보완, 추가 심의를 거쳐 2024년 시책사업에 반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부상으로 수여한 시상금은 소상공인 물품 구매,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의미 있게 쓰일 수 있도록 뜻을 모았다. 뜻세움 발표회 시상식은 내달 4일 10월 정례조회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강영구 부시장은 "지난 6개월간 정책 아이디어를 준비하느라 고생한 뜻세움 전체 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팀별 논문과 시책 발표 자료는 시정 발전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반영해 팀원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격려했다. 올해로 발족한지 13년째를 맞은 뜻세움의 명칭은 '시민 복지와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창의적인 생각과 뜻을 채워야 한다'는 의미를 담는다.

2023-09-28 08:32:2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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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보건대,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대학 축제' 개최

부산보건대학교는 지난 21일 체육관과 혜인관 광장을 중심으로 제45대 총학생회와 대의원회 주최로 '2024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부산보건대학교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용계열에서 마련한 '에스테틱 살롱-THE SHIM'을 비롯해 호텔 바리스타과의 '커피프린스' 등 8개 학과에서는 전공관련 체험을 위한 부스를 마련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특별이벤트도 진행했다. 또 축제 개막식에서는 총동창회에서 준비한 장학금 전달식이 함께 진행됐으며 부산보건대 미디어센터에서는 복면가왕 가요제를 기획해 지역주민과 재학생이 함께 즐기는 시간도 마련했다. 댄스 동아리와 실용음악과 밴드가 준비한 순서에서는 MZ세대 특유의 열광적인 무대가 연출됐으며 로이킴 등 유명 초청가수들의 순서에서는 사하구 지역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감동적인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체험부스와 행사진행을 지도한 학생취업처장 정영희 교수(치위생과)는 "실내 체육관에서 진행되는 축제여서 전교직원이 합심해 안전과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했다. 아울러 대학 인근지역 지역사회 주민분들이 가족단위로 손을 잡고 함께 축제에 참가해 흐뭇한 분위기를 연출해 보람을 느낀다. 내년에는 축제기획부터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행사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산보건대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ICK)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3.0)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에 선정되면서 전문 직업인 양성을 위한 실험실습 위주의 교육을 바탕으로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지역사회 전문인력양성과 취업 잘 되는 대학으로 알려져 있다.

2023-09-28 08:31: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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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 가입 시 주의 당부

부산 사하구는 최근 홍보관, 인터넷 등에서 홍보되고 있는'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과 관련해 27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은'협동조합 기본법'에 따라 설립된 협동조합이 민간 건설임대주택을 포함해 30호 이상 임대주택을 신축하고 조합원에게 임대주택을 우선 공급하는 사업으로, 조합원으로 가입하면 최초 공급가 일부만 내고 임대료를 내면서 거주하다가 임대 기간 만료 후 분양 전환할 수 있다. 최근 사하구 다대동 241-1번지 일원에 건설 예정으로 홍보 중인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은 협동조합 설립 신고 및조합원 모집 신고가 이뤄지지 않았으며 다대1재개발사업 정비구역 해제 절차가 진행 중으로, 홍보하고 있는 사업 계획(안)은 확정된 상태가 아니다. 또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는 협동조합 설립 이후 조합 가입 신청자에 대한 청약 철회 및 가입비 반환 등이 규정돼 있으나 '협동조합기본법'에 따른 조합원에 대한 출자금 반환을 규정하고 있지 않다는 점을 반드시 유의해야 한다. 사하구 관계자는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 사업과 관련해 주민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충분한 정보 수집과 신중을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3-09-28 08:30:38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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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이은남 명예교수, 발전기금 2000만원 기부

동아대학교는 이은남 명예교수가 간호학부 발전기금 2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승학캠퍼스 총장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엔 이 총장과 이 명예교수, 박현태 대외국제처장, 강지연 간호학부장, 민혜숙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 명예교수는 이 자리에서 "그동안 쉼 없이 살다 지난 8월 정년퇴직 후 어느 정도 마음의 정리를 끝내고 새로운 계획도 하고 있다"며 "동아대 재직하며 학교 지원으로 많은 활동을 했기 때문에 퇴임 후에도 명예교수로서 학과에 많은 관심을 갖고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사립대학은 기부금이 많이 모여야 대학 발전에 탄력을 받는 만큼 다른 분들도 저로 인해 망설이지 않고 기부를 하게 된다면 큰 보람을 느끼겠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재직 시절 동아대 여성 교수 최초로 본부 처장 보직을 맡으시는 등 열정적으로 활동하시던 그대로의 모습을 다시 뵈니 반갑다. 교내 구성원들에게 큰 귀감이 될 것"이라며 "간호학부 발전에 큰 역할을 하신 교수님의 염원대로 학교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간호학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 간호대학에서 학사부터 박사학위까지 받고 1998년 동아대 간호학과에 부임한 이 명예교수는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 소장, 학생·취업지원처장, 간호학부장, 여교수회 회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 8월 정년퇴직했다.

2023-09-28 08:30: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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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이공학 학술연구기반 LAMP 사업 선정

경상국립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이공학 학술연구기반 구축사업' 내 '램프(LAMP)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램프사업은 대학이 기초과학 분야의 새로운 지식 창출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존 과제 중심의 연구 지원에서 벗어나 대학이 연구소를 관리·지원하는 체계를 갖추고, 다양한 학과·전공의 신진 연구인력이 공동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국내 기초과학 분야에서 핵심이 되는 신진 연구인력을 육성하는 가장 큰 규모의 연구사업으로, 수도권 2개교, 비수도권 6개교 등 모두 8개교가 선정됐다. 경상국립대 램프(LAMP)사업단은 이 사업에 최종 선정되면 앞으로 5년 동안 총사업비 163억원(국비 155억, 경상남도 3억, 진주시 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경상국립대는 이 사업을 통해 기초과학 분야 신진 교원 및 학문후속세대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이 가능해 기초과학 분야 역량 강화를 통해 대학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 경상국립대는 램프사업을 위해 기초과학 10개 분야 중 '분자수준과학'으로 지정해 중요성·신규성·적합성을 갖춘 중점테마연구소(분자제어연구소)를 신설 중이다. 분자제어연구소는 앞으로 램프사업의 지원을 받아 기초적인 분자수준의 미세제어 기술을 통해 기존 소재의 한계를 극복하는 미래 소재를 개발하고, 개발한 신물질의 물성 분석 및 다양한 응용 분야에 적용하는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연구소는 경상국립대 자연과학대학 내 기초과학 분야 7개 학과 신임교수 13명과 중견연구자(분자제어연구소장) 1명, 매칭된 14명 이상의 학문후속세대들의 융합 공동 연구를 통해 미래 신분자 소재 개발을 주도하고 소재 중심 허브로서의 지위를 확립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경상국립대 김윤희 분자제어연구소장(화학과 교수)은 "경남을 대표하는 국가거점 국립대학으로서 차세대 센서 소재, 에너지 소재, 생명공학 및 우주항공 등 국가 방위산업 소재 개발에 필요한 신분자 소재 개발과 물성 특성 발굴을 통한 원천기술 확보로 국가 소재 경쟁력 향상에 기여해 나가겠다. 또한 세계적 경쟁력을 갖는 연구 인력을 양성해 경상남도 및 국가전략산업 발전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상국립대 정재우 램프(LAMP)사업단장(칠암부총장, 연구산학처장)은 "대학 기초과학 연구기반이 소멸되고 있는 상황에서 램프사업을 통해 공동연구체계를 활성화하고 우수인력을 적극 유입해 우리 대학의 도전적·혁신적 연구를 추진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09-28 08:30:1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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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학교 등 7개 대학, 스마트팜 분야 협력 MOU

동명대학교 등 총 7개 대학이 스마트팜 분야 협력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동명대 LINC3.0사업단은 스마트 제조(스마트팜) 분야 최신 기술 정보 및 기술 동향 공유를 위한 7개 대학 MOU를 전남과학대학교에서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8~9일 1박 2일 동안 진행된 체결식에는 건양대학교, 경남도립남해대학, 동명대학교, 동원과학기술대학교, 부산과학기술대학교, 국립안동대학교, 전남과학대 등 해당 대학들과 팜스텍, 대유팜, 도시농사꾼, 태진시스템, 지티팜, 예스민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함께 진행한 기술 세미나에서는 ▲도시농사꾼의 '문화콘텐츠가 융복합된 스마트팜과 함께하는 새로운 도전' ▲태진시스템의 '스마트 육묘관리 사례' ▲팜스텍의 '바이오 K-인삼 스마트팜 및 수출 방안' ▲전남과학대의 '지역'연계 스마트팜 ICC 운영 현황 및 계획' ▲지티팜의 '스마트팜 견학'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동명대 신동석 LINC 3.0 사업단장은 "스마트팜 ICC 협의체 참여 대학 및 기업과 앞으로도 꾸준한 공유·협업 활동을 통해 스마트팜 분야 기술 개발(R&D), 대학연합 창업 경진대회와 산업체 재직자 교육 온라인 콘텐츠 개발, 글로벌 산학 협력 등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지역 산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산학 협력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3-09-28 08:28:54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