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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교육 힐링 편지’ 운영…28일 ‘걷기대회’로 개막

서울시교육청이 28일부터 내달 24일까지 '2023 서울교육 힐링 편지' 행사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 학생, 학부모, 교원의 심리적 치유와 정서적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응원, 위로, 감사, 희망을 주제로 구성했다. 28일 오전9시에는 '서울교육가족 한마음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서울체육고등학교해서 올림픽공원 일대를 걷기 행사다. 11월8일에는 연세대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서울학생 국악한마당 합동연주회'를 개최한다. 연주회에는 국악관현악단을 운영하는 8개교가 참여해 북소리, 국악 창작 동요 연주와 함께 CM송의 국악기 편곡 버전 연주, 가야금과 해금의 '드라마 대장금 OST'연주 등을 선보인다. 11월20일에는 서울교육청 교육연수원 우면관에서 교사 밴드 9개가 '서울교사 스쿨오브락, 고생 끝에 樂이 온다!'를 주제로 공연을 펼친다. 11월24일에는 국민대 콘서트홀에서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생이 교사를, 교사가 교사와 학생을 응원하고 위로하며 서로 감사의 마음을 갖고 하나 돼 나아가는 희망찬 학교가 되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18 15:12:2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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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미리갚는데 수수료 너무 비싸"…중도상환수수료 손본다

금융위원회가 은행권 중도상환수수료 체계를 점검한다. 은행별로 중도상환수수료 부과 기준이 다르고, 중도상환수수료 부담이 커 저금리 대출로 갈아타기를 망설이는 차주가 늘어나서다. 중도상환수수료는 대출 만기기간이 도래하지 않은 상황에서 원금을 모두 상환할 경우 내야 하는 계약위반 수수료를 말한다. 17일 금융업권에 따르면 금융위는 금융기관별 중도상환수수료 부과 상황 및 체계를 파악하고 해외 주요국별 중도상환수수료 부과 기준을 살펴볼 계획이다. 앞서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지난 11일 국정감사에서 중도상환수수료 부담이 크다는 지적에 "중도상환수수료는 여러가지 이유로 필요하다"면서도 "수수료 부과체계가 합리적인 지 살펴보겠다"고 했다. ◆ 신용대출, 중도상환수수료 은행마다 달라 시중은행을 살펴보면 중도상환수수료는 중도상환원금x수수료율x(잔존일수/대출기간)로 계산한다. 다만 은행별로 수수료율은 다르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상환 시 수수료율은 변동금리 1.2%, 고정금리 1.4%로 같다. 다만 신용대출의 경우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고정금리 0.7%·변동금리 0.6%, 신한은행은 고정금리 0.8%·변동금리 0.7%, 하나은행은 고정·변동 0.7%(온라인 대출시 0.5%) 로 수수료율이 다르다. 예컨대 5년(60개월) 만기인 신용대출에서 2년(24개월)을 갚고 5000만원의 상환금액이 남아 있다면, 0.8%의 수수료율을 적용하면 상환수수료는 24만원, 0.5%를 적용하면 15만원이다. 같은 신용대출을 받았더라도 은행에 따라 상환수수료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주담대 중도상환수수료의 경우 인지세와 등기비용 등이 발생하기 때문에 수수료율이 높을 수 있지만, 신용대출의 경우 주담대와 같은 제반비용 등이 없어 낮은 것"이라며 "신용대출의 경우 1년만기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고정·변동금리차가 발생하지만 크지 않고,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도 적어 온라인대출에 대한 우대비중도 크게 차이나긴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주담대, 중도상환수수료 부담↑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금액이 상대적으로 커 중도상환수수료 부담도 만만치 않다. 가령 30년(360개월) 만기로 4억원의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차주가 10년(120개월) 만에 조기 상환할 경우 납부해야 하는 중도상환수수료는 고정금리(수수료율1.4%)의 경우 약 320만원, 변동금리 의 경우 약 275만원이다. 현재 주담대는 부동산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은 지난 4월 2조3000억원 늘어난 뒤 8월 7조원, 9월 6조1000억원 증가했다. 이에 따라 금융위가 저금리 대출로 갈아탈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지만, 중도상환수수료 부담이 커 실효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신용대출의 경우 대환대출을 하더라도 중도상환수수료 부담이 낮아 금리가 낮은 곳으로 갈아타는 것이 유리하지만, 주담대의 경우 대출금액이 커 중도상환수수료 부담이 크다"며 "중도상환수수료로 내야할 비용이 대환대출로 인한 금리인하폭보다 높지 않은 지 사전에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시중은행이 벌어들인 중도상환수수료는 9800억원 이상이다. KB국민은행이 1749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하나은행(1507억원), 우리은행(1382억원), 신한은행 (1349억원)이 뒤를 이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10-18 15:09:1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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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국정감사]송석준 "ATM 무통장입금 시 수집된 주민번호 최근 6년간 340만개"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무통장 입금 시 불필요하게 수집된 주민번호가 340만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공개한 금융위원회와 은행연합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 동안 은행권에서 ATM 무통장 입금 시 수집된 주민번호가 339만 9900개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송 의원에 따르면 은행들은 ATM으로 무통장 입금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는 법적 근거로 제시하고 있는 것은 '금융실명법 시행령'이지만, 모법인 '금융실명법'에는 실명확인방법으로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하거나 수집할 수 있다는 명문의 규정이 없다고 지적했다. 또,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르면 주민번호와 같은 개인정보는 이용목적이 분명해야 하고, 최소한의 범위에서 적법하게 수집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그러나 이번에 확인된 바에 따르면 6군데의 은행이 주민번호를 수집해 왔으며, 주민번호를 수집하지 않는 은행도 어떤 곳은 암호화해 저장하거나, 대체번호로 저장하거나, 아예 주민번호를 처리하는 과정이 없는 곳도 있는 등 처리 과정이 제각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모 은행은 전혀 엉뚱한 주민번호를 입력해도 송금처리가 되는 등 실명확인방법으로 무용지물인 경우도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송 의원은 "실명거래를 통한 금융거래의 정상화를 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개인정보수집은 필요 최소한의 선에서 적법하게 수집되거나 처리해 사생활의 자유가 침해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3-10-18 15:07:45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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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제39회 합천대야문화제 평가보고회 개최

합천군은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유관기관, 대야문화제전위원회, 군체육회 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9회 대야문화제·제34회 군민의날·제42회 군민체육대회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유공자 표창, 문화제 평가보고, 결산보고, 총평 및 향후발전방향 모색, 기타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은 행사에 공이 많은 김광규 대야문화제전위원회 경비질서분과장, 이점자 합천군체육회 지도자, 이용태 쌍책면 청년회, 초계면사무소 김진향 주무관, 용주면사무소 김경두 주무관에게 수여됐다. 올해로 39회를 맞이한 대야문화제는 역사와 전통있는 지역의 대표축제로서 지난달 15일부터 18일까지 합천공설운동장, 일해공원, 체육공원 등 합천읍 일원에서 개최됐다. 각종 전시 및 공연, 민속·체육경기, 제등행렬, 전야제, 시가행진 및 가장행렬, 서막식 등 다채로운 일정으로 매년 군민 전체가 참여하는 한마당 잔치로 진행되고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행사기간 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해 주신 관계자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합천군 대표축제로서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0-18 15:06: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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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초등학교 과밀학급 2025학년도까지 완전 해소한다

경기도교육청이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2024학년도 본예산에 4,078억 원을 편성해 필요 교실을 확보하고, 학급별 학생 배치 기준을 28명 미만으로 하향하는 등 제도개선도 추진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18일 도내 초·중·고등학교의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종합대책의 주요 내용은 ▲적극적인 재정 투자와 제도개선을 통해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필요 교실 확보 ▲일정 규모의 학교설립이 어려운 지역의 경우 제2캠퍼스, 통합운영학교 같은 다양한 형태의 학교설립 방안 적극 추진 등이다. 특히 오는 2025학년도까지 도내 초등학교 과밀학급(학급당 28명 이상) 완전 해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2023학년도 기준 도내 과밀학급은 전체 57,125학급 중 28.3%인 16,153학급이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2,886실의 추가 학급편성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교육청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2024학년도 본예산에 4,078억 원을 편성해 학교 신설, 증축, 모듈러 교사 설치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이후 발생하는 과밀학급에 대해서는 대상교와 협의해 구체적인 해소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28명인 각급 학교의 학급별 학생 배치 최저기준을 28명 미만으로 하향하고, 인근 학교와 공동 통학구역 또는 공동 중학군(구)를 진행해 학부모의 선택권을 확대하는 등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을 활발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학생 수요 부족으로 기존 학교설립이 어려운 지역에 대해서는 제2캠퍼스, 통합운영학교, 소규모 학교 등 다양한 학교설립 방안을 반영한다. 지자체의 미활용 공유재산과 개발사업 지구 내 유보지를 활용한 학교 신설을 추진하기 위해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다만 중·고등학교의 경우 과밀학급 해소의 전제조건인 교원 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교원 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도교육청 한근수 학교설립기획과장은 "이번 과밀학급 해소 종합대책은 2025학년도까지 초등학교 과밀학급 완전 해소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중·고등학교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중앙부처에 교원 증원을 요청하고, 재정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0-18 15:06:2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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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대한민국 도시대상 국토교통부장관상

고성군은 지난 17일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2023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시상식에서 도시의 지속가능성 및 생활인프라 수준 평가 도시경제부문에서 중소도시 1위 지자체로 선정돼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2000년부터 매년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생활인프라 수준을 평가해, 주민의 삶의 질과 도시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지자체에게 수여하는 도시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평가는 ▲도시사회 ▲도시경제 ▲도시문화 ▲지원체계 등 4개 분야 및 우수 정책에 대해 제출된 서류를 먼저 평가하고, 이후 서류 평가를 통과한 지자체의 현장실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수상 지자체를 선정한다. 고성군은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지원사업, 아이 돌봄 본인부담금 지원사업 등의 인구 관련 정책과 무인기종합타운 투자선도지구 지정, 양촌·용정지구 사업 재개 및 재정건전화를 위한 노력 등의 경제 관련 정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대한민국 도시대상 시행 이후 고성군에서는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지방중소도시로 받은 군부는 고성군을 포함한 3개 군으로 ▲경남 고성군(도시경제 분야) ▲전북 완주군(도시환경 분야) ▲전남 해남군(스마트도시) 군부에서 선정된다는 것은 값진 성과라 할 수 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 중심의 도시정책 시행을 통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는 다양하고 지속가능한 정책 시행을 통해 고성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0-18 15:05:1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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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진흥원, 사상재생산단 관리지소 개소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사상재생산업단지 관리를 위한 사상지소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부산경제진흥원 산단관리 사상지소는 사상재생산업단지 내 입주계약과 공장등록 등의 행정업무를 맡게 된다. 부산광역시 산업용지 확충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난 1월 부산시로부터 사상재생산업단지 관리 업무를 이관 받은 부산경제진흥원은 사상구 감전동 금양수소기술퀀텀센터에 산단관리 사상지소를 두고 사상재생산업단지 내 841개사를 관리한다. 주례동, 학장동, 감전동 일대에 위치한 사상재생산업단지는 본래 개별입지 형태였으나, 2015년 부산시는 사상공단의 산업기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사상공업지역을 재생사업지구 일반산업단지로 지정했다. 사상재생산업단지내 입주기업은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업단지 내에서 사업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관리기관인 부산경제진흥원과 산업단지 입주계약, 공장등록(사업개시 신고) 등의 행정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부산경제진흥원 관계자는 "사상재생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과 입주계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관리업무를 시작한다"며 "누구나 근무하고 싶은 사상재생산단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경제진흥원은 부산에 있는 28개 일반산업단지 중 22개 산업단지를 관리하며 산업단지의 활력을 높이고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3-10-18 15:04:5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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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작은성장동력사업 직원 연찬회 개최

밀양시는 지난 17일과 18일 밀양아리나 호텔 및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경주 황리단길에서 '2023년 작은성장동력사업 직원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16개 읍면동 담당 공무원 32명이 참석해 작은성장동력사업의 올해 추진성과 및 2024년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새로운 사업 발굴을 위한 우수지역 벤치마킹과 전문가 컨설팅, 역량 강화 특강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발표 결과 우수 사업 읍면동으로 상동면, 단장면, 가곡동이 선정됐다. 작은성장동력사업은 각 지역의 고유 특성을 반영한 특색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해 지역의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2015년부터 밀양시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초동면 연가길, 하남읍 명품십리길, 산외면 꽃담뜰 등 밀양의 대표적인 명소를 탄생시켜 새로운 관광사업으로 발돋움하고 있으며, 또한 각종 지역 축제로 이어져 주민 화합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일호 시장은 "새로운 관광사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작은성장동력사업의 성과가 의미 있다. 기존 추진 사업의 효과성을 면밀히 검토해 보완 및 확장이 필요한 사업과 종료 후 새로운 사업으로의 전환이 필요한 사업을 판단해 정확한 방향성을 설정해야 한다"며 "작은성장동력사업이 앞으로도 밀양 발전을 위한 더 큰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3-10-18 15:04: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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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잠 자고 있는 내 환급금 찾아가세요"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납세자가 찾아가지 않은 환급금을 돌려주기 위해 다음달 10일까지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방세 미환급금은 자동차세를 연납으로 미리 납부한 후 차량을 이전·말소·폐차하는 경우 또는 종합소득세 등 국세 확정 신고 뒤 세액 경정 등으로 지방소득세가 환급되는 경우에 발생한다. 한편 올해 하남시의 지방세 미환급금은 2천896건, 9천80여 만원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5만원 이하 미환급금은 2천591건으로 전체 미환급금 건수의 89%를 차지했다. 이에 하남시는 일제정리기간 중 ▲환급안내문 발송 ▲누리집(홈페이지) 및 하남소식지(청정하남) ▲엘리베이터 TV 광고 ▲버스안내시스템(BIS) ▲전화 안내 등 다양한 방법으로 미환급금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를 높여 환급을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환급금 조회 및 신청 방법은 지방세 전용 홈페이지 위택스나 ARS 서비스 또는 카카오톡 채널에서 '하남시지방세환급'으로 검색 후 '간편 채팅'(챗봇)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환급계좌 사전신고제도'를 이용하면 지방세 환급금 발생 때 별도 신청 없이 즉시 사전신고 계좌로 편리하게 환급받을 수도 있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 환급금은 환급 결정일로부터 5년이 지나면 청구권이 소멸되므로, 소액이라도 꼭 기한 내에 찾아갈 것"을 당부하는 한편 "환급금 지급 시 필요한 정보는 계좌번호만 있는 만큼, 카드번호나 비밀번호와 같은 정보를 요구하는 전자금융 사기에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그 외 환급금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하남시청 세원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2023-10-18 15:03:4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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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정보원, 아·태지역 공공고용서비스 디지털화 논의

한국고용정보원이 18일 세계공공고용서비스협회(WAPES)와 공동으로 18일 '한-세계공공고용서비스협회 아시아태평양지역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고용서비스 분야 협력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행사로 '웨비나'란 웹(web)+세미나(seminar)를 가리킨다. 화상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는 WAPES 회원국 중 총 41개국이 참가했다. 김영중 고용정보원장을 비롯해 한국고용정보원 김균 기획정보화본부장, 마이클 음와시카카타 국제노동기구 노동시장서비스전환부 수석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공공고용서비스의 디지털화'를 주제로 △한국의 노동시장 정보시스템 및 데이터 기반 고용서비스 현황 △호주 워크포스 오스트레일리아온라인 서비스 △캄보디아의 공공고용서비스 디지털 전환 및 온라인 플랫폼 개선 △프랑스 고용 스토어의 개선된 서비스와 사용자 경험 전략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김균 기획정보화본부장은 한국 노동시장 정보시스템의 최신동향인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일자리 매칭 시스템과 잡케어 서비스 등을 소개했다. 그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잡케어 서비스는 구직자의 직무역량 강화와 맞춤형 직업 매칭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 "개인의 기본 정보와 심리테스트를 기반으로 최적의 직업 정보를 제공해 취업 활동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라고 설명했다. '워크포스 오스트레일리아(Workforce Australia)'의 온라인 서비스를 공유한 호주의 경우, 향후 발전방향으로 온라인상에서 프로그램 적용 강화, 정부의 전략적 우선순위 설정,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고용서비스 확대 및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제시했다. 프랑스는 '고용스토어(Emploi Store)'와 관련한 사업 성과 및 추진 경험을 공유했다. 또 향후 발전방향으로 '패키지 추천' 기능의 지속적인 확장, 사용자 경험 개선에 초점을 맞춘 데이터 활용 전략, 고용서비스의 다양화 및 열린 혁신을 통한 서비스 품질향상 등을 제시했다.

2023-10-18 15:03:4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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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2023 도시의 날 SDGs 포럼’ 성료

경상국립대학교와 진주시,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경상국립대 지속가능발전센터와 진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한 '2023 도시의 날 SDGs 포럼'이 '도농 복합도시 진주의 지속가능한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지난 17일 진주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포럼의 사회는 박정선 경상국립대 창업대학원 학술연구교수 겸 진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이 맡았다. 포럼에서는 협동조합 이장 임경수 이사장이 '마을 만들기를 기반으로 하는 도농 교류 방안', 경상국립대 도시공학과 주희선 교수가 '지방 중소도시 도시재생 구축방안'에 대해 발제했다. 발제 후 경상국립대 지속가능발전센터 신승구 센터장을 좌장으로 해 협동조합 이장 임경수 이사장, 경상국립대 도시공학과 주희선 교수, 진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 겸 글로벌사이버대학교 김혜성 특임교수, 경상국립대 창업학과 송인방 교수가 참여해 '도농 복합도시, 진주의 지속가능한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포럼은 지역 도시계획 전문가와 전국의 유관 전문가들이 함께 진주시 도시계획의 미래에 대한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로서 진주시의 미래를 현장 목소리를 담아 풀어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는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 11번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에 해당하는 것으로, 경상국립대 지속가능발전센터가 제시하는 지속가능발전의 방향이기도 하다. 진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손영걸 의장은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 11번 목표인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라는 주제의 토론은 시의적절한 주제이자 앞으로 도시 설계와 자연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국립대 정재우 부총장은 "경상국립대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대학으로서, 국가의 도시정책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긴밀한 네트워크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18 15:03: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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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동탄2스마트도시 리빙랩 시범서비스 확정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18일 시민주도형 스마트도시 구현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력 추진해 온 '동탄2 스마트도시 리빙랩'에 따른 스마트도시 서비스 시험구축사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스마트도시 리빙랩(Living-Lab)이란 시민들이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새로운 ICT 기술을 활용하는 '사용자 참여형 문제해결과정'을 의미한다. 동탄2 스마트도시 리빙랩은 시와 LH가 지난 2020년 7월부터 LH가 전액 부담하는 총사업비 25억 원을 투입해 추진해 온 사업으로, 동탄4동과 동탄5동 주민을 대상으로 90여 명의 시민참여단을 모집해 지역 내 이슈사항을 도출하고, 스마트도시 전문가 등과의 회의를 거쳐 이를 해결하기 위한 스마트폴, 스마트 버스정류장, 미디어파사드의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도출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도출된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내년 상반기까지 구축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향후 시험 구축된 서비스에 대한 주민 피드백 수렴을 통해, 문제 발굴부터 스마트도시 서비스 도입 및 검증에 이르는 전반적인 과정을 시민이 주도적으로 이끌어 화성시가 시민 모두가 체감하고 만족하는 차별화된 스마트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는 오는 2024년에도 지역 특성에 맞는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도시, 농촌, 어촌 분야별로 세분화된 리빙랩을 실시해 지속적으로 스마트도시 리빙랩을 운영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 스마트도시의 중심에는 시민이 있다"며, "이번 동탄2 스마트도시 리빙랩 사업은 시민, 공공, 연구기관의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시민중심 스마트도시 구현의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18 15:02:5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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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수도권 유망기업 대상 투자유치 서한문 발송

양산시는 18일 수도권 소재 의료, 제약, 건강기능식품 등 바이오헬스 유망기업 120여 곳을 대상으로 기회발전특구 앵커기업 투자유치를 제안하는 시장 명의 서한문과 홍보물을 발송했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세제·재정 지원, 규제특례 등을 패키지로 지원해 기업의 지방 이전과 비수도권 투자촉진을 유도하는 제도로, 지자체에 투자하는 앵커기업과 함께 신청하게 된다. 이번 서한문 및 투자유치 홍보물 발송은 시의 전략산업과 미래 신산업 육성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기회발전특구 앵커기업 유치를 위한 투자의향 기업 발굴에 나서기 위해서다. 시는 서한문을 통해 풍부한 의료 인프라, 부·울·경을 연결하는 광역교통망 등 동남권 최고의 성장도시로서의 양산의 차별화된 투자환경과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약속하며 앵커기업 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특히 대규모 투자 및 앵커기업 유치를 위해 지난 7월 투자인센티브를 확대·개편했고, 전략산업 타깃 앵커기업 방문 상담, 관련 업종 5,000여개 기업 대상 투자의향 수요조사 및 홍보 활동 등 앵커기업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동연 시장은 "양산은 그동안 탄탄한 제조업을 기반으로 36만 중견도시로 빠르게 발전해 왔으나 최근 주력산업의 성장이 둔화되면서 지역경제 또한 침체되고 있다"며 "앵커기업 유치로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노력하는 등 지속적인 기업투자 유치 활동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0-18 15:02:48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