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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해외 전시회 통합한국관 135회 '역대 최대'… 수출상담 29억달러 달해

올해 해외 전시회에서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정부가 설치하는 통합한국관을 통한 수출상담이 상반기까지 29억달러(약 3조909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범정부 협업을 통해 해외 전시회 한국관 브랜드 정체성(BI, Brand Identity) 신규 개발에 착수하는 등 해외마케팅을 총력 지원해 수출플러스 전환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제2차 해외마케팅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해외 전시회 통합한국관 구축 실적과 한국관 BI 신규개발 과업보고, 해외 전시회 지원정보 통합제공 등 연중 추진 중인 해외마케팅 지원 방안을 점검하고 논의했다고 밝혔다. 범정부 협업으로 올해 해외 전시회에서 135회에 걸쳐 통합한국관을 설치했다. 이는 역대 최대 실적으로 통합대상 전시회 중 과반 이상인 56.3%에 달하는 수준이다. 통합한국관은 해외전시회에서 통일감과 규모 있는 국가관을 구성하는 것으로, 우리 수출기업이 대한민국 브랜드 위상을 수출마케팅에 활용하고 해외바이어 유치와 성과 확대에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통합한국관 설치 확대에 따른 성과도 상당하다. 올해 상반기까지 통합한국관을 통한 수출상담액은 29억달러, 계약추진액도 11억달러(약 1조4835억원)에 달한다. 정부는 통합한국관의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한국관의 로고인 BI 신규 개발에도 착수했다. 지난 6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실시한 BI 개편 필요성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현재 BI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주관 기관 명칭 병기, 색상·언어 및 부스디자인의 다양성 부여, 영상매체 활용 등 범정부의 활용성을 강화하는 형태의 새로운 'KOREA BI'를 개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출기업의 해외전시회 정보 접근성 제고를 위해 범정부의 해외 전시회 지원정보도 통합제공한다. 당초 해외전시회 지원 정보는 각각의 개별 기관 플랫폼에서만 확인이 가능해 기업이 희망하는 전시회를 일일이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코트라의 글로벌전시플랫폼(www.gep.or.kr)을 새롭게 개편해 범정부 371건의 해외전시회 지원정보를 한곳에 모아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이날 협의회를 주재한 김완기 무역투자실장은 "통합한국관 역대 최대 실적은 어려운 수출여건을 타개하고자 범정부 및 민간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쳤기에 가능한 의미있는 결과"라며 "범정부 역량을 결집해 우리 기업이 대한민국 브랜드 위상을 수출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0-25 14:50:5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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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대출 연체율 0.43% '빨간불'…3년6개월 만에 최고치

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3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상승했다. 신규 연체 발생 규모가 넉 달 연속 2조원대를 기록했고, 특히 가계 신용대출은 연체율이 1년 만에 두 배 수준으로 뛰었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43%로 전월 말 대비 0.04%포인트(p) 상승했다. 두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지난 2020년 2월(0.43%)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8월 신규 연체 발생액은 2조2000억원이다. 신규 연체 규모는 지난 3월 1조7000억원, 4월 1조8000억원으로 증가세가 이어졌으며, 5월부터는 넉 달째 2조원대다. 신규 연체율은 0.10%로 전월 대비 0.01%p 상승했다. 부문별로는 기업대출 연체율이 0.47%로 전월 말 대비 0.06%p 상승했다. 연체율은 대기업대출 0.13%, 중소기업대출 0.55%로 전월 말 대비 각각 0.01%p, 0.06%p 높아졌다. 중소법인은 전월 말 대비 0.08%p 상승한 0.59%, 개인사업자대출은 전월 말 대비 0.05%p 상승한 0.50%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38%로 전월 말 대비 0.02%p 상승했다. 연체율은 주택담보대출이 0.24%로 전월 말 대비 0.01%p 상승했고, 신용대출 등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이 0.76%로 전월 말 대비 0.05%p 높아졌다. 금감원은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고 있고,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향후 추가로 연체율이 상승할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은행이 본연의 자금공급 기능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거시경제 상황과 연체율 상승 추이 등을 충분히 반영해 대손충당금 적립의 정합성을 제고하고, 적극적인 연체·부실채권 정리 등 건전성 관리 강화를 지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0-25 14:48:5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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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핼러윈 안전관리 대책·인파감지 시스템 현장 점검

이번 주말 다가오는 핼러윈을 앞두고 서울시가 안전관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25일 오후 광진구 건대 맛의 거리(동일로22길 일대)를 찾아 핼러윈 대비 주요 인파 밀집 지역의 현장 안전 관리계획을 보고받고, 지능형(AI) CCTV를 활용해 위험 징후를 사전에 알리는 '인파감지 시스템'의 가동을 직접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오 시장은 인파감지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했다. 이 시스템은 인파 밀집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고 알려주는 기능을 한다. 시는 현장에 준비된 대형 화면에 자치구 CCTV 관제실에서 통솔하는 인파감지 영상을 동일하게 송출해 시스템의 현황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시·구 합동 현장 점검에 이어 같은 장소에서 오 시장이 참관한 가운데 인파감지 시스템을 활용한 유관기관 합동 실전 대응 훈련이 진행됐다. 시는 인파 밀집 위험단계를 '주의-경계-심각' 3단계로 구분하고, 밀집도를 높여가며 인파 해산을 위해 대응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좁은 골목(30㎡)에서 단계별로 주의 단계는 1㎡당 3명(약 90명), 경계 단계는 1㎡당 4명(약 120명), 심각 단계는 1㎡당 5명(약 150명)이 밀집하는 상황을 연출했다. 훈련은 60명의 시민이 골목에 밀집한 상황을 보고, 지나가던 행인 두 명이 119에 신고하는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다중운집 위험 '주의' 단계(1㎡당 3명)에서는 위험 상황을 인지한 광진구 재난안전상황실이 구 CCTV 통합관제센터에 연락해 인파감지 CCTV에 부착된 스피커를 활용, 인파 해산 방송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스피커를 통해 인파 해산 협조 안내가 수차례 방송됐고, 훈련에 참가한 시민들은 자연스럽게 흩어졌다. 다음 '경계' 단계(1㎡당 4명)에서는 안내 방송에 더해, 인근을 순찰하던 광진구 현장 대응조를 골목에 투입해 인파를 해산시켰다. 마지막 '심각' 단계(1㎡당 5명)에서는 구청뿐만 아니라 광진경찰서·소방서 인력을 함께 투입해 인파를 해산하고 경미한 부상자 발생에 대응하는 훈련을 했다. 오 시장은 "현장에서 본 공직자들의 준비 태세가 지난해와 달리 확실히 체화된 느낌이 들어 안심이 된다"며 "앞으로 5일간 인파 밀집 상황을 철저히 관리·점검하고, 시·구 재난안전상황실에서도 현장 안전을 모니터링해 이번 핼러윈 인파 밀집 상황에 면밀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2023-10-25 14:44:5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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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호텔, '슈틀렌'판매기념 얼리윈터 판타지 프로모션 실시

코오롱호텔이 25일 '베이커리 옳온'의 시그니처 상품 '슈톨렌' 판매를 기념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가 가득한 '얼리 윈터 판타지'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코오롱호텔 베이커리 옳온은 매년 겨울 시즌 한정으로 독일의 크리스마스 디저트 슈톨렌을 출시해왔다. 특급호텔 파티쉐의 노하우가 담긴 것은 물론, 한국인들의 입맛을 고려해 제작돼 지난해 품절 사태를 기록한 바 있다. 겨울 디저트에 대한 니즈가 증가함에 따라 올해는 처음으로 두 가지 크기의 슈톨렌을 선보인다. 새로 나온 제품은 기존 650g보다 작은 350g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출시됐다. 슈톨렌 판매 시작과 함께 호텔은 각종 온라인 채널 및 현장에서 SNS 퀴즈 및 구매 인증 이벤트, 특별 투숙 패키지, 고객 체험 행사 등을 선보인다. 먼저,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코오롱호텔의 겨울 시그니처 빵은?' 이벤트를 실시한다. 베이커리 옳온의 겨울 대표 빵을 묻는 포스팅에 댓글로 답을 남기면 참여가 완료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3명에게는 슈톨렌 1박스가 증정된다. 이벤트는 내달 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2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표된다. 재구매 고객 대상 '슈톨렌 마니아' 이벤트도 마련됐다. 또 프라이빗한 객실에서 친구, 연인 및 가족과 슈톨렌을 맛볼 수 있는 패키지도 내놨다. 다가오는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메리 디저트 피에스타' 현장 이벤트가 열린다. 호텔 로비에 개관 46주년 및 향후 100년간 고객과 함께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146㎝ 슈톨렌이 전시돼 겨울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해당 작품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 할 시 슈톨렌 1박스를 선물한다. 이 밖에도 오는 12월 24일에는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꾸며진 레스토랑 '한공간'에서 '대형 슈톨렌 커팅식'이 진행된다. 잘라진 슈톨렌은 당일 투숙객들에게 제공된다. 코오롱호텔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디저트 슈톨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베이커리 옳온의 제품을 알리고 기존 고객들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슈톨렌과 함께 달콤한 크리스마스 준비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3-10-25 14:38:5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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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 트윈모션 최신 버전 출시...사실적인 경험 제작 위한 기능 제공

더욱 사실적인 경험을 제작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기능이 추가된 트윈모션의 최신 버전이 출시됐다. 에픽게임즈코리아는 다양한 신규 기능 및 기능 개선 사항이 추가된 '트윈모션 2023.2'를 출시했다고 25일 발표했다. 트윈모션은 건축, 자동차&운송, 패션, 제품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를 위한 고퀄리티 시각화를 쉽고 빠르게 제작할 수 있는 강력한 리얼타임 몰입형 3D 시각화 솔루션으로, 직관적인 아이콘 기반의 쉬운 UI를 통해 전문가는 물론 초보자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트윈모션 2023.2에는 ▲루멘 리얼타임 GI ▲애니메이션 파일 임포트(얼리 액세스) ▲어도비 서브스턴스 3D 머티리얼 지원 ▲자동차 화이트 스튜디오 템플릿 ▲ 향상된 씬 제작 등의 주요 기능 및 개선 사항과 함께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다. 구체적으로 루멘 리얼타임 GI를 살펴보면, 트윈모션 사용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요청을 받았던 언리얼 엔진 5의 혁신적인 다이내믹 글로벌 일루미네이션 및 리플렉션 시스템인 '루멘'이 새롭게 추가됐다. 루멘은 시간에 따라 태양의 각도를 바꾸거나 외부 문을 여는 것처럼 직접광이나 지오메트리가 변할 때 간접광을 즉각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기능으로, 리얼타임 애플리케이션에 새로운 차원의 사실감을 제공하는 동시에 패스 트레이싱에 가까운 고퀄리티의 스틸 이미지와 영상을 짧은 시간 안에 렌더링할 수 있다. 애니메이션 파일 임포트 역시 많은 사용자들이 원했던 기능 중 하나로, 애니메이션 FBX, glTF, GLB 파일을 임포트하여 자신만의 애니메이션을 사용하거나 스케치팹의 애니메이션 파일도 활용할 수 있어 더욱 사실적인 경험을 제작할 수 있다. 어도비 서브스턴스 3D 머티리얼 지원은 어도비 서브스턴스 3D 파라메트릭 머티리얼을 SBSAR 파일 포맷으로 임포트하여 트윈모션 라이브러리에 저장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으로, 이제 서브스턴스 디자이너에서 직접 만든 머티리얼 또는 이 포맷으로 제공되는 많은 머티리얼 라이브러리에서 가져온 머티리얼을 사용할 수 있다. 자동차 화이트 스튜디오 템플릿의 경우, 트윈모션이 자동차 시각화에 사용되는 사례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관련 프로젝트를 손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새로운 화이트 스튜디오 템플릿이 추가됐다. 향상된 씬 제작에는 씬을 더 빠르고 쉽게 제작할 수 있는 새로운 두 가지 기능을 제공한다. 먼저, 스케치팹, 퀵셀, 유저 라이브러리 및 트윈모션 라이브러리 에셋 대부분을 비롯해 훨씬 많은 에셋 유형을 페인팅 및 스캐터링할 수 있게 되어 씬을 훨씬 더 빠르게 꾸밀 수 있다.

2023-10-25 14:34:4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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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작정했다' 지스타2023 상세일정 공개...신작 체험 풍성

엔씨소프트가 '지스타(G-STAR) 2023'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행사의 상세 일정을 공개했다. 25일 엔씨(NC)는 개발진들이 직접 특설 무대에 올라 관람객에게 지스타 출품작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든 무대 행사는 엔씨(NC)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내달 16일 오후 12시 30분, '오프닝 스피치'로 지스타 2023 무대를 연다. 오프닝 스피치에서는 출품작의 공식 영상을 최초로 공개하고, 각 IP(지식재산권)의 특징과 재미 요소를 소개한다. 오후 3시, '프로젝트 BSS' 개발진이 이용자를 만나 게임의 중요 정보를 선보이고 관람객과 소통한다. 17일에는 다수의 출품작을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오전 11시 '배틀크러쉬(BATTLE CRUSH)' ▲오후 1시 30분 '프로젝트G', '프로젝트M' ▲오후 3시 'LLL' 개발진이 무대에 오른다. 각 프로그램은 전용준, 정소림, 박상현 등의 게임 캐스터가 MC를 맡아 진행한다. 18일 오후 1시 30분 '쓰론 앤 리버티(THRONE AND LIBERTY)'가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개선된 최신 버전을 직접 시연한다. 김블루, 쵸단, 우정잉, 여푸 등 유명 인플루언서와 함께 엔씨(NC) 출품작을 즐기는 'PLAY NC' 무대 행사도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즐길 수 있다. 무대 행사와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엔씨(NC) 지스타 2023 특별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10-25 14:27:1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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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팜, 미국 식품의약국의 정기 실사 통과...세계적 경쟁력 입증한 것

에스티팜이 우수 의약품 품질관리 기준(cGMP)을 충족하며 세계 수준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에스티팜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올리고 제조소인 반월캠퍼스에 대한 우수 의약품 품질관리 기준(cGMP) 정기 실사를 통과하고 시설 점검보고서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미국 식품의약국 실사를 통해 에스티팜은 글로벌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을 충족하는 고품질 올리고를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할 수 있는 제조시설로 인정받은 것이다. 지난 2022년에도 아시아 최초로 올리고 생산설비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의 사전 승인 검사(FDA PAI) 실사를 통과한 바 있다. 앞서 에스티팜은 지난 2018년 제1올리고동을 신축했다. 지난 2020년에는 3층과 4층을 추가로 증설했고, 최근에는 제2올리고동 착공에도 나섰다. 향후 에스티팜은 올리고 생산능력 기준 세계 1위 기업으로 도약할 방침이다. 에스티팜에 따르면 제2올리고동의 증설 완료 시 올리고 생산 능력이 기존 연간 6.4mol에서 오는 2026년 최대 연간 14mol까지 늘어나기 때문이다. 아울러 오는 2024년에는 에스티팜이 원료를 공급하는 올리고핵산치료제 중 혈액암과 심혈관질환 적응증 신약이 상업화될 예정이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미국 등 선진국 시장으로 상업화 원료를 대규모로 공급할 수 있게 됨으로써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며 "올리고 프로젝트 수주 확대 등 CDMO 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0-25 14:25:4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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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오, D2C 솔루션 기업으로 체질개선… 64개 프랜차이즈 자사앱 개발

위메프오가 D2C 플랫폼 '위메프오 플러스'를 선보인 이후 누적 126개 프랜차이즈가 참여했다. 위메프는 현재 64개사가 자체앱 개발을 마치며 솔루션 비즈니스 전문 기업으로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위메프오 플러스'는 위메프오가 운영중인 D2C(Direct to Consumer) 솔루션 플랫폼으로 프랜차이즈의 배달앱 개발을 지원한다. 특히 단순 앱 개발을 넘어 온라인 주문부터 VIP멤버십, 정기구독 등 다채로운 고객관리 서비스도 제공하며 종합 솔루션 플랫폼으로 나아가고 있다 현재까지 '위메프오 플러스'에 누적 126개 프랜차이즈가 합류했고, '푸라닭치킨', '스쿨푸드', '서오릉 피자' 등 64개 프랜차이즈는 위메프오 플러스를 활용해 자사앱 개발을 마쳤다. 덕분에 9월 기준 위메프오플러스를 활용하는 오프라인 매장은 연초 대비 3배 늘었고, 거래액 또한 4배 가까이 급증했다. 앞으로 위메프오는 오프라인 매장 주문을 간소화해주는 자동화 솔루션 등을 순차적으로 출시하며 참여 프랜차이즈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10월말 '7번가피자'에 이어 11월초에는 '자담치킨'도 위메프오 플러스와 함께 자사앱을 론칭하며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위메프오 관계자는 "위메프오 플러스로 배달시장에서 파트너 성장을 지원하는 솔루션 비즈니스 전문 기업으로 사업 방향을 강화하고 있다"며 "프랜차이즈와 외식업 사장님들의 배달앱 수수료 부담을 덜며 브랜드를 확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0-25 14:23:1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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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한화손해보험'과 협약 체결해...여성 건강 산업 발전에 나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여성의 건강을 증진하고 여성 건강과 관련된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나섰다. 이화의료원은 지난 23일 서울 이대서울병원 보구녀관에서 한화손해보험과 팸테크 연구 및 기술사업화 선도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화의료원 팸테크 융합기술사업화연구소와 한화손해보험 라이프 플러스 팸테크 연구소는 ▲펨테크 관련 공동 연구 ▲펨테크 스타트업 지원 ▲EGS 경영 및 사회 공헌 활동 등을 함께 추진하게 된다. 또한 이날 이화의료원은 업무협약식에 이어 여성 공감 토크콘서트 '너의 선택의 순간을 응원해'를 열었다. 이화의료원 내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딸로서, 아내로서, 엄마로서, 직장인으로서 여성들이 겪었던 취업, 결혼, 임신, 출산, 육아, 질병 극복 등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한정선 한화손해보험 부사장은 "이번 행사는 최초의 여성병원으로 시작한 이화의료원과 민족자본으로 설립된 국내 최초의 한화손해보험이 펨테크연구소 설립이라는 시작점을 같이 한다는 것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건강을 생각하는 차별화된 보섬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많은 협업의 기회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과거 1887년 조선 여성들을 위해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전문 병원인 '보구녀관'의 섬김과 나눔의 정신은 이화의료원의 도전과 개척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라며 "이화의료원 교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여성들의 고민과 선택의 순간들을 공감하고 응원하는 오늘 콘서트는 여성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매우 의미가 크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0-25 14:22:1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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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부스터프로' 카카오쇼핑 라이브 방송에서 역대급 인기 얻어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의 '부스터프로'가 출시 후 처음 진행한 라이브커머스 방송에서 역대급 인기를 얻고 있다.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은 지난 17일 오후 7시부터 8시 20분까지 80분 동안 열린 카카오쇼핑 라이브 방송에서 총 1만7000여 대의 '부스터프로'를 판매했다고 25일 밝혔다. '부스터프로'는 에이피알이 7번째로 선보이고 있는 '차세대 뷰티 디바이스'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이날 매출 기록은 역대 카카오쇼핑라이브 기준 뷰티 카테고리 라이브 중 매출 1위에 해당한다. 아울러 방송 시청 기록도 '47만 뷰'를 기록했다. 에이피알은 '부스터프로'를 통해 국내·외 대표 '뷰티 디바이스 명가'로 더욱 확실하게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특히 '부스터프로'는 에이피알이 쌓아온 뷰티 디바이스 관련 노하우를 집대성한 제품으로 총 6가지 기능을 제공한다. ▲광채 ▲탄력 ▲볼륨 ▲모공 ▲진동 ▲테라피 등의 관리가 가능하다. 아울러 메인 모드는 '부스터모드', '미세전류(MC)모드', '더마샷(EMS)모드', '에어샷모드' 등 4가지로 구성했다. 무엇보다 진동으로 피부를 관리할 수 있는 '소닉 바이브레이션 기능'과 여러 LED 조명을 조사하는 '포토테라피 기능'을 추가적으로 갖추고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향후에도 소비자들의 필요를 적극 반영한 혁신적인 제품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0-25 14:20:0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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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의대 정시 신입생 5명 중 4명은 N수생…‘의대 쏠림 심각’

최근 3년간 전국 국립대학 의대에 정시모집으로 입학한 신입생 10명 가운데 8명 이상이 N수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시모집에서 단 1명만 첫 수능을 치룬 고교 예정자이고 나머지는 모두 N수생인 대학도 있었다. 의대 진학을 위한 N수생들이 늘어나는 등 '의대 쏠림' 현상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국회 교육위원회 안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도 오산시)이 공개한 '전국 10개 국립대 의대 정시 입학생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정시 신입생 1121명 중 N수생은 911명으로 전체의 81.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N수생 비율은 ▲2021년학년도 84.2% ▲2022학년도 82.0% ▲2023학년도 77.3%로 집계됐다. 학교별 분석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 소재 일부 대학의 N수생 강세 현상은 더 심각하며 증가하는 추세다. 국립대 의대인 A대학의 경우 2022학년도 정시모집 신입생 중 단 1명을 제외한 모두가 N수생(96.6%)이었고 2023학년도에도 N수생 비율이 93.3%나 됐다. B대학도 2021학년도에 90.9%로 10명 중 9명은 N수생이었다. 한편 C대학은 N수생 비율이 최근 3년간 79.6%, 84.0%, 88.6%로 증가 추세다. 마찬가지로 D대학도 최근 3년간 84.2%, 86.7%, 87.5%로 증가 추세다. 안민석 의원은 "의대 열풍과 재수생 증가는 우리나라 교육 현실과 입시의 한 단면을 보여 주고 있다"라며 "학생·학부모는 물론 우리 사회와 대학이 부담하는 사회적 비용도 커지고 있어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우려했다. 안 의원은 "국회와 교육부, 국가교육위원회, 교육현장이 머리를 맞대고 공론화를 통해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25 14:18:3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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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정원 선관위 해킹 의심 시도에 "정치·선거개입 꿈도 꾸지 마라"

더불어민주당이 25일 국정감사 기간 중 파악한 국가정보원(국정원)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장악 시도 근거를 소개하면서 "국정원의 정치·선거개입은 꿈도 꾸지 마라"고 촉구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정보위원회(정보위)·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야당 측 간사 합동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강병원 행안위 간사는 자신이 국정감사 때 제기한 국정원의 선관위 해킹 의혹을 제기했다. 강병원 간사는 "유례없는 헌법기관에 대한 보안 컨설팅 공문이 국회, 대법원, 감사원, 선관위에 발송됐는데, 감사원만 자발적으로 응해 2주간 보안 점검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며 "국회, 대법원, 헌재와 마찬가지로 선관위도 응하지 않았는데, 국정원이 거부 의사를 밝혔음에도 선관위만 직접 연락해서 관계자를 외부에서 만나고 국정원의 컨설팅을 받도록 압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정원의 선관위 보안 컨설팅 후 의문의 툴이 2개가 남았고 선관위가 자체 인지해 삭제했는데, 추가 확인 결과 4개에 시스템에 15개의 해킹 툴로 의심되는 점검도구가 발견돼 삭제했다"며 "얼마나 더 많은 파일들이 발견될 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강 간사는 국정원과 선관위가 사전에 합의한 점검 도구 목록에 없던 파일도 발견 됐으며, 파일의 성격 자체도 시스템을 스캔해 취약점을 발견하는 전형적인 해킹 파일이라고 설명했다. 조승래 과방위 간사도 "정부 출연연구기관 중에 국가보안기술연구소가 있다. 국가기관 해킹 시도를 점검하는 기관"이라며 "그 기관에서 국정원 요청에 의해 선관위 보안점검과 관련해 6명의 직원을 파견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소장은 국정원 출신이고, 해당 보안점검은 국정원 3차장이 주도했다"며 "3차장은 윤석열 대선캠프에 있다가 정부가 출범하면서 3차장으로 간 것으로 알고 있다. 연구소 기술 인력 6명 파견은 공개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관련 내용을 들여다보고 확인하겠다"고 지적했다. 윤건영 정보위 간사는 "국정원은 정보기관이다. 정보기관이 얼마전까지 흑역사를 썼다"며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흑역사를 지우기 위해 법 개정을 노력했고 정부가 등장하자마자 국정원은 마치 정치보복의 돌격대가 된 것처럼 행동했다"고 밝혔다. 이어 "동해 흉악범 추방 사건,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을 이유로 전임 국정원장을 고발하고 신원 조사 규정을 변경해서 국내 정치 복귀를 꿈꾸는 의구심을 갖게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관위 보안점검도 마찬가지다. 강 간사가 말했던 해킹 흔적을 남겨뒀다는 것은 웅덩이 전법"이라며 "웅덩이를 파 놓고 해킹툴을 넣는 방식이다. 강 의원이 말한 것처럼 실재했다고 하면 대단히 중차대한 문제라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윤 간사도 "정보위 국감이 다음주에 있다. 최대한 명백하게 밝혀내도록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홍익표 원내대표는 "한국 사회가 1987년 이후 국정원, 검찰, 경찰, 감사원 등 권력기관의 민주적 통제를 확대해 온 것이 민주주의의 역사였다"라며 "윤석열 정부 들어서 이런 것들이 퇴행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정원이 선거관리 사무를 불편하게 하거나 투표 행위를 제한하게 하는 시도 있었다면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25 14:17:5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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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달부터 '화재 예방 안전 대책' 추진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 '겨울철 소방안전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화재 예방 안전 대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본부는 쪽방, 고시원, 주거용 비닐하우스와 같은 화재 취약 주거시설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소방서장, 관할 센터장을 책임 담당관으로 지정해 취약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요양병원 등 피난 약자 시설에 대한 안전 관리도 강화한다. 특히 상가건물에 입주해 운영되는 노인 공동생활 가정의 경우 거동이 불편해 피난하기 어려움에도 지상 3층 이상에 위치한 곳이 있어 소방관 진입창 설치, 현지 훈련 등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화재 발생이 가장 많았던 주택에서의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스프링클러가 없는 노후 아파트나 창호가 설치된 복도식 아파트에서는 소방 안전 컨설팅을 진행한다. 소방 안전 컨설팅을 통해 대상 아파트 단지 내 소방차 통행로를 확보하고 옥상문 개방을 위한 자동개폐 장치 설치 여부를 중점 확인한다. 전통시장에는 화재순찰 로봇을 시범적으로 배치해 초기 대응과 맞춤형 피난 유도를 담당하게 할 방침이다. 지하 연계 복합건축물에서는 시설 관리자의 재난 현장 대응 역량이 강화되도록 민관 합동 훈련을 추진한다.

2023-10-25 14:16:5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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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비윤계 탈당 러시 가시화되나

국민의힘 비주류의 탈당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비윤계(비윤석열계) 중심의 신당 창당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고, 이 전 대표가 주도한 '나는 국대다'를 통해 정계에 입문한 신인규 전 상근부대변인 겸 정당바로세우기(정바세) 대표는 25일 탈당을 선언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신 대표의 탈당을 시작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당 지도부에 쓴소리를 하는 비주류·비윤계가 연쇄적으로 탈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준석 전 대표는 탈당과 신당 창당 가능성을 열어뒀고, '이준석 지도부' 당시 정계에 입문한 신 대표 역시 탈당하면서 창당 가능성을 열어뒀기 때문이다. 다만 비주류들이 탈당한 후 연대를 할지는 미지수다. 일단 이 전 대표는 신 대표의 신당에 함께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내년 총선 전 신당 창당 가능성에 대해 "꼭 신당을 하기 위해서 사람을 만나는 것은 아니지만, 같이 할 사람들을 만난다는 건 뭐든 할 수 있는 것"이라며 "당연히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유승민 전 의원과의 신당 창당설에 대해서도 "적어도 제가 유 의원과 상의하고 있지 않고, 준비하고 있지도 않다"면서도 "그런데 제 입장에서는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다만 이 전 대표는 이날 탈당한 신 대표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신 변호사는 어렵더라도 (창당)하겠다는 입장이고, 저는 그 길에 동참하지는 않지만 어쨌든 항상 선택을 존중한다고 얘기했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신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은 윤석열의, 윤석열에 의한, 윤석열을 위한 대통령의 사유물로 변질됐다"며 "당심 100%라는 외로운 섬을 떠나 민심 100%의 넓은 바다로 당당히 향하겠다"고 밝혔다. 신 대표는 2021년 이준석 전 대표 시절 토론 배틀을 통해 상근부대변인으로 임명됐다. '이준석 지도부'가 붕괴된 지난해에는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에 반대하는 당원 모임 '국민의힘 바로 세우기'를 만들어 활동했다. 국바세는 최근 정바세로 이름을 바꿨다. 신 대표는 기자회견 이후 취재진과 만나 "저는 처음부터 당으로 들어오는 과정에서 당심으로 뽑힌 것도 아니고 민심으로 들어왔기 때문에 국민들의 뜻을 따라갈 것"이라며 "신당 창당이 어렵고 가시밭길이라도 해도 피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탈당을 이 전 대표와 상의하고 결정했느냐'는 질문에 "사전에 제 의견을 충분히 있는 그대로 말씀을 드렸고 이 전 대표도 제 결단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주시고 또 존중하겠다는 말씀을 했다"고 했다. 또 이 전 대표와 신당을 함께하는지에 대해서는 "이 대표는 제 동지다. 동지임에도 불구하고 탈당에 대한 의견이나 신당 방향성은 다 의견이 다를 수 있다"며 "동지라고 같은 길만 가는 것은 아닐 거 같다"고 했다.

2023-10-25 14:14:54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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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푸드대전' 진행...인기식품·식료품 대규모 먹거리 할인전

쿠팡이 대표 인기 푸드 상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푸드대전'을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푸드대전'은 쿠팡이 한 달에 한 번 인기 식품, 식료품을 엄선해 진행하는 대규모 할인 이벤트다. 이번 10월 행사에는 청정원, 샘표, 풀무원, 티젠, 종근당 등 고객들이 자주 찾는 인기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해 대표 상품들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소금, 설탕 등 각종 조미료와 생수, 즉석밥 등 장바구니 필수 식품들은 물론이고, 환절기 면역력 관리를 위한 각종 비타민과 오메가3, 아연 등 영양제까지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기회다. 가을 캠핑에 빼놓을 수 없는 조리가 간편한 국물 요리들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쿠팡은 와우 회원을 대상으로 10월 25일 단 하루 오전 10시부터 '청정원' 상품 2종을 1990원에 한정 수량 제공한다. 1990원 특가 상품은 당일 10시에 쿠팡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 외 미국 인기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엔젯오리진'의 비타민D와 루테인, 츄어블 형태로 섭취가 편해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비타솔' 월간채움 과일야채는 행사 기간 내 반값 특가로 구매 가능하다. 윤혜영 쿠팡 리테일 부문 대표는 "평소 인기가 좋은 식품 브랜드 상품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며 "장바구니 물가가 지속 상승하는 가운데, 다양한 기획전을 통해 고객들이 필요한 상품을 더욱 알뜰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3-10-25 14:12:2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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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국민지갑 '기차예매 서비스' 출시

KB국민은행은 행정안전부 디지털서비스 개방으로 KTX·새마을호·무궁화호 등 모든 코레일 열차의 승차권을 KB스타뱅킹에서 예매 할 수 있는 '기차예매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출시로 KB스타뱅킹 내 국민지갑에서 ▲열차 시간표 조회 ▲기차 예매 ▲간편 결제 ▲승차권 조회 업무가 가능해졌다. 이와 함께 연말까지 SRT승차권 예매서비스를 추가해 'KTX-SRT 복합 운행구간' 원스톱 기차예매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KB스타뱅킹 기차예매 서비스를 최초로 이용하는 고객에게 월렛 포인트 300포인트와 이용금액의 5%(최대 3000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KB국민카드에서도 추첨을 통해 1등에게 최대 100만원의 KB 페이 머니쿠폰을 지급한다. 또한 KB 페이 1만원 이상 첫 결제 고객에게는 3000원 KB 페이 머니쿠폰을 제공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KB국민은행·KB국민카드 홈페이지 또는 KB스타뱅킹내 국민지갑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기차예매 서비스를 통해 KB스타뱅킹 고객의 공공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연내 KB스타뱅킹에 '수목원 예약 서비스', '휴양림 예약 서비스'도 추가해 고객님들이 다양한 여행·휴양 콘텐츠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0-25 14:07:1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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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사우디 진출 반세기...“중동 붐 이어가는 K건설 주역”

현대건설이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2단계 확장공사로 다시 한 번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수주 낭보를 전한 가운데, 아미랄 프로젝트, 네옴-얀부 초고압직류송전선로 등 올해 사우디에서 참여한 신규 프로젝트 규모만 1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사우디에서만 총 170여 건, 약 280억 달러 규모의 공사를 안정적으로 수행해 왔다. 사우디 건설시장의 약 18%에 해당하는 수주누계 실적을 통해 사우디 진출 국내 기업 약 300여 개 가운데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해외건설협회 집계 실적 기준을 보면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는 지난 1973년 고속도로 건설공사 이후 50년간 국내 건설사의 전통 수주텃밭으로 불리며 K건설의 영향력이 가장 큰 국가로 꼽힌다. 지금까지 국내 건설사가 사우디에서 수행한 건설공사는 총 1600억 달러가 넘어 역대 해외수주 누계(총 9540억 달러)의 17%를 차지할 만큼 큰 규모다. 현대건설은 창업주 정주영 회장 시절인 지난 1975년 해군기지 해상공사(2억 달러)로 사우디 건설시장에 첫 진출을 한 이래 이듬해인 1976년 '20세기 최대의 역사'라 불리는 주베일 산업항을 건설하며 중동건설 붐을 절정으로 이끌었다. 9억6000만 달러에 달하는 계약 총액은 당시 우리나라 국가 예산의 4분의 1에 달하는 금액으로 현대건설은 이 공사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사우디 정부는 물론 중동 지역에서 기술력과 역량을 인정받아 본격적인 해외진출의 기틀을 마련했다. 아울러 이 공사는 세계 최대 에너지 기업이자 사우디 국영 석유·천연가스 회사인 '아람코(Aramco)'가 주베일 지역에 석유화학 산업단지를 건설하는 데 핵심 항구 역할을 했다. 이후 항만, 담수시설, 고속도로, 내무성 청사 등 수많은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사우디의 주요 인프라를 구축했다. 특히 사우디 전력청의 신뢰를 통해 광활한 사우디 사막에서 약 70개의 송·변전 프로젝트를 담당했으며, 현대건설이 건설한 사우디 내 송전선로 길이는 지구의 반을 두를 수 있는 2만㎞에 달한다. 현재 현대건설은 사우디 정부가 탈석유, 첨단기술, 친환경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야심차게 진행 중인 'Vision 2030' 핵심 프로젝트인 '네옴시티' 사업에도 참여 중이다. 지난 2022년부터 네옴시티 중 직선도시 '더 라인' 지역의 지하 터널공사를 수주해 삼성물산, 그리스의 아키로돈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한-사우디 건설협력 50주년을 맞아 현대건설은 사우디 투자부와 부동산 및 인프라 분야 개발에 대한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 등 미래사업 분야 협력을 확대 중이다"라면서 "사우디 주요 발주처와의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을 보다 공고히 다져 양국의 공동 번영을 위한 K건설의 중동 붐을 '포스트 오일' 시대까지 이어갈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0-25 14:04:47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