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울산시, '2023 울산 명장 선정 기념식' 개최

울산시는 4일 오후 울산박물관 2층 명장의 전당 앞 로비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강대길 울산시의회 부의장, 기업 관계자, 올해 울산이 배출한 명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울산 명장 선정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은 올해 울산광역시 명장 선정자 5명에 대한 증서 수여식과 대한민국명장과 국가품질명장 선정자(각 1명) '명장의 전당' 등재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 울산광역시명장 선정자에게 명장 증서와 명패, 기술장려금 1,000만 원이 수여됐다. '2023년 울산광역시 명장'에는 ▲절삭가공 직종 HD현대중공업 김종규 기감, ▲선박건조 직종 현대미포조선 김창식 기사, ▲판금제관 직종 HD현대중공업 이규동 기원, ▲용접 직종 현대미포조선 하진용 기장, ▲소방설비 직종 HD현대중공업 김선우 기원 등 5명이 선정됐다. 숙련기술자 최고 영예로 손꼽히는 대한민국명장은 15년 이상 산업현장에 종사하면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 보유자 중 시·도지사 추천으로 매년 고용노동부 장관이 선정한다. 올해 대한민국명장 16명(16개 직종) 중 HD현대일렉트릭 정규완 기감이 전기 직종 대한민국명장으로 선정되었다. 또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근무하며 장인정신으로 품질혁신 성과를 거둔 모범근로자를 매년 국가품질명장으로 선정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주) 울산공장 김광재 기술주임은 32년간 단조공장에 근무하면서 단조 대형프레스 공정의 품질 및 개선 활동으로 제49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단조분야 국가품질명장으로 선정되었다. 이날 기념식에서 대한민국명장과 국가품질명장 선정자의 명패가 울산박물관 2층에 설치된 '명장의 전당'에 등재됐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이 대한민국 산업수도로 명성을 지켜온 원동력은 산업현장의 기술력이다. 숙련기술인들은 울산의 소중한 자산인 만큼 명장에 대한 예우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울산경제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숙련기술의 연마와 전수가 중요한데, 명장 여러분들의 선도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올해까지 총 229명의 명장을 배출했다. 2015년을 시작으로 올해 9회째인 울산광역시명장 선정자 38명, 대한민국명장이 50명, 국가품질명장이 141명이다. 대한민국명장과 국가품질명장의 명패는 울산박물관 2층 '명장의 전당'에, 울산광역시명장의 명패는 노동자종합복지회관 2층 '명예의 전당'에 각각 등재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로 울산을 빛낸 기술인들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2023-12-04 16:36:18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하남시 이현재 시장, "과밀억제권역, 성장 막는 규제 풀어야"

이현재 하남시장이 최근 수도권 규제 완화를 위해 구성된 경기도 지자체 협의회에서 "수도권의 성장을 제한하는 과밀억제권역 규제는 반드시 개정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현재 시장은 이날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과밀억제권역 지자체 공동대응 협의회 창립총회'에 참석해 "지자체간 공감대를 형성해 긴밀히 협력해 나간다면 규제 완화로 균형 있는 발전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창립총회는 수도권정비계획법(수정법)에 따라 과밀억제권역으로 지정된 도내 14개 지자체 중 하남·수원·고양·성남·과천·부천·안양·의정부·구리·광명·의왕·군포 등 12개 지자체가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 규제 완화를 위한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하고자 진행됐다. 현재 하남시를 포함해 과밀억제권역으로 지정된 지자체들은 도시 경쟁력 차원에서 큰 피해를 보고 있다. 과밀억제권역 내 기업의 경우 취득세와 법인등록세를 3배가량 더 내야 하는데, 결국 이러한 기업의 조세부담 등이 기업진입 및 성장을 막아 도시 전체의 자족기능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하는 것이다. 하남시 역시 이 같은 중첩 규제로 인해 지역의 경제 규모를 가늠할 수 있는 경제종합지표인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2020년 기준)이 2천671만원으로 경기도 평균(3천652만원)에 크게 뒤처질 정도로 심각한 베드타운화 문제를 겪고 있다. 이날 임시회장 역할을 맡은 이현재 시장은 "서울의 많은 인구가 정부의 신도시 사업으로 경기도로 이주했음에도 서울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만들어진 수도권 중첩 규제는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라며 "도내 중첩 규제 지역들이 서울에 편중된 기업체 인프라로 인해 겪는 일자리 부족 및 출퇴근 교통난을 벗어날 수 있도록 규제 완화 노력을 적극 펼쳐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하고 협의회 운영규정(안)을 의결했다. 또한 협의회에 참석한 단체장들은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촉구' 구호를 외치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협의회는 향후 지자체별 지방의회 보고 등 행정 절차를 진행한 후 규제해소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2023-12-04 16:36:06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광주시, '베트남의 날' 1주년 기념행사 개최

광주시는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베트남의 날'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베트남의 날은 2022년 12월 6일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과 베트남 국가주석 광주시 방문을 기념하여 선포한 것으로, 매년 12월 1일부터 12월 7일까지는 베트남 주간으로 지정 운영 중이다. 이날 행사는 방세환 광주시장, 주한베트남대사관 응우엔 비엣 안 부대사 등 내빈과 광주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축하공연, 홍보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홍보부스에는 베트남 전통의상과 수공예품을 전시하고, 먹거리 부스에는 베트남 샌드위치 반미와 베트남 간식, 그리고 한국 전통 음료인 식혜 등을 제공했다. 또한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 부스를 통해 행사의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축하공연에서는 베트남 전통 타악기인 트룽 공연을 시작으로 광주시 관악 공연, 베트남 K-POP 댄스 공연 순으로 열기를 더했으며, 전통문화 예술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광주시 무형문화재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의 흥겨운 사물판굿을 끝으로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방 시장은 "베트남의 날 1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오늘 행사가 한국과 베트남, 베트남과 한국의 문화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 더불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살피겠다"고 말했다.

2023-12-04 16:35:47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내부 곪은 카카오, '회복 기미無'…폭로전 멈춰도 노조 시위 개시

카카오 경영진의 경영쇄신 노력에도 그룹이 회복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최근 김정호 카카오 CA협의체 경영지원총괄의 내부 폭로전은 일단락됐지만,각종 내부 문제가 연일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 핵심 경영진은 물론 김범수 창업자까지 검찰 수사선상에 놓인 데 이어 계열사들도 '분식 회계'와 '기술 탈취' 의혹에 휘말렸다. 이에 노조까지 시위에 나서며 내홍 사태가 더욱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 때 3위를 지키턴 카카오의 시가총액은 10위 밖으로 미끄러졌다. ◆그룹 자체적으로 '부실 인정'…경영진 배임부터 내부 폭로까지 4일 업계에 따르면 검찰은 카카오엔터가 영업이익이 거의 없었던 드라마 제작사 바람픽쳐스를 시세보다 훨씬 비싸게 매수해 회사에 손해를 끼쳤는지 살펴보고 있다. 지난달 말 카카오그룹 판교 아지트를 압수수색할 당시 기존에 알려졌던 시세조종 혐의 외에 배임 혐의 관련 증거물도 압수대상에 포함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SM 시세조종 의혹으로 수사 대상에 오른 이준호 카카오 투자전략본부장 등이 바람픽쳐스를 시세보다 훨씬 높은 200억원에 인수한 것으로 보고있다. 특히 이 본부장의아내인 배우 윤정희씨가 바람픽쳐스 제작사에 투자했던 것으로 전해지며 논란이 커졌다. 이 본부장은 200억원 들여 증자했고, 총 400억원을 카카오엠에 손해를 끼친 것으로 추정됐다. 검찰은 이 부문장이 윤정희가 투자한 바람픽쳐스에 시세 차익을 몰아줄 목적으로 김성수 카카오엔터 대표와 공모했다고 봤다. 이에 이 부문장에게 특경법상 배임 혐의를 적용했다. 이 부문장은 카카오가 SM 인수 당시 시세조종했다는 의혹으로도 수사를 받고 있으며, 한 차례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기각된 상태다. 그룹의 핵심 경영진까지 내부 문제를 폭로하고 나섰다. 지난달 28일 김정호 카카오 CA협의체 경영지원총괄은 안산데이터센터 시공사 선정, 서울아레나 비리 의혹, 제주도 유휴부지 개발 프로젝트 등에 대한 비리 혐의 내용을 페이스북 등을 통해 폭로했다. 김 총괄은 카카오가 안산데이터센터와 '서울아레나' 프로젝트를 공개 입찰 없이 수의 계약으로 추진했고, 제주도 프로젝트 역시 내부 결재나 합의 없이 진행했다고 비판했다. 이밖에도 그는 법인 골프회원권, IDC/공연장 비리, 경영진에 편중된 보상 등 카카오 내부문제를 폭로했다. 그러나 김 총괄이 지목한 카카오 내부 임원과 직원들이 집단적으로 이의를 제기하는 등 극단적 내분 사태로 확대됐다. 다만, 김정호 총괄이 스스로 사측에 징계를 요청하고 공식 사과하면서 폭로전은 일단락될 전망이다. 김정호 총괄은 지난 3일 카카오 내부망에 "저는 스스로 윤리 위원회에 저에 대한 징계 여부를 요청했다"며 "100대0 원칙 위반"이라고 밝혔다. 카카오의 내부 원칙 중 '100대0' 원칙은 카카오 내부에서는 모든 정보를 100% 공유하고 외부에 대해서는 절대적으로 보안을 유지하자는 뜻이다. ◆카카오 10년만 12만배 성장…문어발식 확장 '발목' 카카오는 문어발식 사업 확장으로 기술탈취와 소상공인 '갑질' 의혹에도 휩싸였다. 카카오는 단 10년 만에 매출 4조원을 돌파하며 12만배 성장했다. 이는 빠른 사업 확장 덕분이었는데, 메시저는 물론 택시, 음악, 송금, 선물하기, 대리운전, 꽃배달과 퀵서비스까지 전방위적으로 사업을 넓히며 소상공인으로부터 수수료를 취득해 수익을 올렸다. 이에 자영업자들은 카카오의 독과점 행태와 수수료 착취를 비판하고 나섰다. 자영업자들은 카카오톡 선물하기 수수료가 너무 비싸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고, 카카오택시는 경쟁사에 승객 호출을 주지 않았다는 의혹으로 조사받고 있다. 카카오택시 운영사 카카오모빌리티는 현재 택시업계와 타협 중에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배차 정책의 전면 개편과 수수료 3% 이하의 신규 가맹서비스 추진 사항에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구체적인 실행 방안은 계속 협의해 이달 중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출 탈취 논란도 현재 진행 중이다. 카카오의 골프 사업 계열사 카카오VX는 기술탈취 의혹을 받고 있고, 카카오헬스케어는 경쟁사 닥터다이어리 서비스 도용 의혹이 제기된 후 현재는 중재된 상태다. 다만, 카카오헬스케어는 서비스 출시를 내년 2월로 연기하는 등 사업 일정을 조정하고 향후 협업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첫 시위' 나선 노조, 준신위에 조사맡겨야 그룹의 내부 문제가 연일 수면 위로 떠오르자 임직원들 사이에선 혁신을 외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카카오 노동조합은 4일 오전 인적 쇄신과 직원의 경영쇄신 활동 참여 등을 요구하는 첫 시위에 나섰다. 이날 노조는 김정호 카카오 경영지원 총괄이 폭로한 일련의 경영진 비위행위에 대해 외부독립기구인 준법과신뢰위원회가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홍은택 카카오 대표가 각종 의혹에 대해 공동체 준법경영실과 법무법인을 중심으로 조사단을 꾸려서 감사에 착수했다고 발표했으나 이는 독립성이 보장되기 어렵다는 게 노조의 주장이다. 이에 따라 최근 폭로된 경영진의 특혜와 비위행위를 독립기구인 준법신뢰위에 조사를 요청해 팩트체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크루들에게 공개해야 한다고 노조는 요구했다. 또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를 비롯한 경영진과의 소통을 시도했다.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이끌고 있는 경영쇄신위원회에 일반 직원의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한편, 카카오의 신뢰도가 추락하면 그룹의 주가 또한 바닥을 치고 있다. 한때 17만원이 넘던 카카오 주가. 2년만에 3만원대로도 떨어졌다. 또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이어 시가총액 3위를 기록했지만, 현재 14위까지 밀려났다. 또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2023-12-04 16:35:34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K-배터리, 美 IRA 직격탄 우려…중국 압박에 한국 기업까지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핵심광물 공급망에서 중국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움직임에 속도를 높인다. 미국 IRA(인프레이션 감축법)의 해외우려집단(FEOC) 세부규정이 당초 예상보다 높게 발표되면서 해당 기준에 맞추지 못하면 내년부터 미국 수출이 사실상 불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다만 국내 기업들은 그동안 미중 갈등의 심화와 장기화에 따른 부담 최소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한 만큼 빠르게 대응책을 내놓을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LG화학, 포스코퓨처엠 등 국내 기업들이 IRA FEOC 세부규정을 면밀히 분석해 대응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미국 재무부와 에너지부는 지난 1일(현지시간) 중국기업의 지분율이 25% 이상인 합작기업(JV)을 FEOC로 간주하는 세부규정을 발표했다. 여기에 이번 IRA FEOC는 중국 기업의 '직접 지배'에 대한 해석 범위도 비교적 넓게 적용해 국내 기업의 부담을 키우고 있다. FEOC 기준에 해당되면 최대 7500달러인 IRA 전기차 보조금(최대 7500만달러)을 받지 못한다. FEOC 기준은 부품의 경우 내년 1월부터, 핵심광물에는 2025년 1월부터 적용된다. 국내 기업들은 IRA의 중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세계 최대 핵심 광물 보유국인 중국을 배제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다. 특히 중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의 광물을 사용할 경우 비용 부담이 크다는 점에서 국내 배터리 업체들에겐 부담으로 작용한다. 현재 중국 기업과 JV를 설립한 국내 배터리 기업들은 지분율 조정이 불가피한 상태다. LG화학은 지난 4월 화유코발트와 함께 1조2000억원을 투자해 새만금에 배터리 전구체 합작공장을 짓기로 했다. 화유그룹과 양극재 공급망에 대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맺고 화유그룹 산하 유산과 모로코에 LFP 양극재 합작공장도 짓는다. LG엔솔은 올해 초 중국 리튬화합물 제조 업체 야화와 모로코에서의 수산화리튬 생산을 위한 MOU를 맺었으며, 화유코발트와는 중국 내 첫 한중 합작 배터리 재활용 공장을 세우기로 했다. IRA FEOC 세부규정을 고려해 양사는 지분율 논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SK온과 에코프로는 중국의 전구체 생산기업 거린메이(GEM)와 전북 새만금에 전구체 생산을 위한 3자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퓨처엠도 중국 CNGR과 경북 포항에 이차전지용 니켈과 전구체 생산 공장을 짓기로 하고 지난 6월 합작투자계약(JVA)을 체결했다. CNGR 지분율이 80%에 육박해 북미 투자를 위해서는 양사의 지분율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국내 배터리업계 관계자는 "국내 기업들이 IRA를 대비해 다양한 대응책을 고민한 만큼 중국 기업의 지분율을 맞출 수 있다"면서도 "생산과정에서 중국 비율을 낮추면 그에 따른 비용 부담은 예상보다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배터리 소재와 부품은 중국 의존도가 워낙 높아 단기간 해결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단 중국과의 협력을 최소화하고 자체 공급망을 구축하는 국내 기업엔 이번 발표가 호재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장재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배터리 및 소재의 탈중국 기조 가운데 소재를 국산화한 업체에는 긍정적이라고 판단한다"며 LS와 고려아연의 경우 중국 자본이 개입하지 않은 배터리 밸류 체인 구성이 가능한 점을 감안하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2023-12-04 16:35:32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하남스타트업캠퍼스 입주기업 소금광산, 킹고스프링과 투자계약 체결

하남시와 하남도시공사는 하남스타트업캠퍼스 입주사인 ㈜소금광산(대표 유창현)이 TIPS 운영사인 킹고스프링과 2023년 11월 30일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하남도시공사가 운영하는 하남스타트업캠퍼스의 2023년 상반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동 사업 운영사인 킹고스프링과 입주기업인 소금광산이 연결되어 성사 되었기에 그 의미가 남다르다. 지난 5월부터 3개월 동안 진행된 하남스타트업캠퍼스 상반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참가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및 투자유치 역량 강화에 맞춰 진행되었으며, 프로그램 종료 시점에 데모데이를 통해 실제 투자자들의 피드백을 받고 투자자와 네트워킹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 바 있다. 소금광산은 이번 투자를 통해 엑셀러레이팅 역량과 인프라를 보유한 킹고스프링으로부터 스몰데이터 서비스의 사업화와 시장 확대 등 지속 성장을 위해 TIPS 프로그램 추천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금광산 유창현 대표는'창업 후 하남스타트업캠퍼스에 입주하여 훌륭한 투자 파트너사와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다.'고 밝혔으며, 킹고스프링 정진동 대표는'하남스타트업캠퍼스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소금광산과 같은 유망한 스타트업에 투자할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남도시공사 최철규 사장은"최근 경기침체로 인해 얼어붙은 벤처투자 환경 속에서도 하남스타트업캠퍼스 운영 프로그램을 통해 입주사인 소금광산이 투자계약을 이뤄낸 것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본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혁신적인 서비스를 개발하고 출시하여 스케일업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3-12-04 16:34:51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부산시, 중국 시장개척 및 문화교류 나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4일부터 7일까지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필두로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현지에서 중국 시장개척 및 문화교류 활동 등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부산-베이징 우호협력도시 체결 10주년과 부산-상하이 자매결연 30주년을 계기로 이뤄진다. 부산시는 지난 1993년 8월 중국 상하이시와 자매결연 협정을, 지난 2013년 8월 중국 베이징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주요 활동 내용으로는 ▲코로나19 이후 교류사업 재개를 위한 베이징·상하이시(市) 부시장 등 고위급 인사 면담 ▲베이징 현지 부산시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및 2023 상하이 조선전시회 부산지역 기업 참가 지원 ▲한중기업가 교류 만찬회 및 기념음악회 등이 있다. 먼저 5일 오전, 이성권 경제부시장은 베이징 현지에서 베이징시 고위급 인사를 만나 우호협력도시 체결 10주년 계기 양 도시 교류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중국 자본 및 기업 부산 유치 등을 홍보한다. 이어 현지시각으로 오전 11시 30분 베이징 현지에서 중국 기업과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부산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중국 경제협력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다음 날인 6일 이 부시장은 상하이로 이동해 현지에서 상하이시 부시장과 면담하며 지난 1993년 체결한 자매도시 체결 협정을 발전시킬 경제·문화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면담 이후에는 상하이에서 열리는 '2023 중국 상하이 조선전시회' 행사의 부산관을 방문해 부산지역 참가기업들을 격려하고, 대중국 조선시장 판로 개척 방안을 모색한다. 아울러, 같은 날 저녁 '한중기업가 교류 만찬회 및 기념음악회'에도 참석해 양 도시 조선기자재 분야 기업인들과 교류하며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상하이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로 부산시립교향악단과 상하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합동 연주 공연도 마련돼 양 도시 자매결연 30주년의 의미를 한층 더하고, 중국 현지에 수준 높은 부산의 교향악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베이징에 이어 7일 상하이에서도 중국 상장사 등 중국기업 70여 개 사를 대상으로 부산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앞으로 중국과의 교류는 중국 자본과 기업 유치 등 실질적인 경제협력에 초점을 둘 것"이라며, "우리시는 이번 베이징, 상하이 방문을 계기로 부산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중국 교류 활동이 활발히 전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2-04 16:34:22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교육청, 지방공무원 4급 이상 장기교육과정 대상자 확대

경기도교육청이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공무원의 역량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장기교육과정 대상자를 확대하고 교육 횟수와 인원을 최대 2배까지 늘린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4일 미래 경기교육을 준비하기 위해 2024년 지방공무원 대상 장기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교육정책에 대한 다양한 학습과 연구를 통해 지방공무원의 전문성과 자질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정을 다양한 방법으로 실시해왔다. 교육부 위탁교육인 고급관리자과정, 교육정책전문대학원에 5급 이상 지방공무원을 교육훈련을 위해 파견했고,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에서는 자체적으로 6급 지방공무원 장기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했다. 하지만 경기도 행정 규모에 비해 교육부에서 배정된 교육 인원이 적어 임태희 교육감은 균형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교육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배정정원 확대를 이끌어냈다. 그 결과 기존 인원인 5명 대비 40% 늘어난 총 7명을 고급관리자과정 배정정원으로 확보했다. 또한 자체 운영하는 6급 장기교육과정은 개편을 통해 올해부터 교육 대상을 전 직렬로 확대하고, 2024년부터 교육 횟수와 인원을 연 1회 40명에서 연 2회 80명으로 2배 늘렸다. 장기교육과정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연구를 통해 지방공무원의 전문성과 역량을 함양함으로써 미래 경기교육 정책개발과 현안 해결 능력 등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태희 교육감은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변화와 역량개발이 중요하다"며 "이번 장기교육과정 확대를 비롯해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활동 지원으로 지방공무원의 역량개발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12-04 16:34:08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수원시, 내년 3월까지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운영

수원시가 내년 3월까지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운영해 미세먼지 저감·관리 정책을 강화한다. 지난 11월 '제5차 수원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계획'을 수립한 수원시는 12월 1일부터 공공분야 사전 이행(1개), 수송·산업·발전·생활 분야별 배출감축 부문(14개), 시민체감 향상 부문(9개) 등 총 24개의 추진 과제를 시행하고 있다.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계절관리제 TF(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매달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계절관리제의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주요 내용은 ▲수원시 보유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노후차량 저공해화사업 집중 지원 ▲건설공사장 등 비산먼지 저감 단속 ▲건설공사장 살수차 운행 범위 확대 ▲미세먼지 민간감시원 운영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집중 보급 ▲집중관리 도로 운영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특별점검 ▲대기오염 정보 공개 등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미세먼지로 인해 고통받지 않고, 쾌적한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추진 과제를 차질 없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2019년 11월 도입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높은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미세먼지 배출 감축 정책을 강화하고, 시민 건강 보호에 필요한 정책을 시행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강도·빈도를 완화하는 제도다.

2023-12-04 16:33:29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여주시 보건소, 생활 속 결핵 예방수칙 준수 당부

여주시보건소(소장 최영성)는 최근 결핵환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결핵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해제되며 대면 접촉이 늘고,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겨울철 면역력이 저하되기 쉬운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층 결핵 환자 증가가 주원인으로 지목된다. 결핵은 호흡기를 통해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 또는 대화로 배출된 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 폐로 들어가게 되는 감염병으로 주요 증상은 피로감, 식욕감퇴, 체중감소, 2주 이상 기침, 가래, 흉통 등이다. 또한 결핵은 확진받기 전까지 주변 사람들에게 전염시킬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결핵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여주시보건소는 연중 결핵 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2주 이상 기침, 가래가 지속될 경우 검사를 원하는 시민은 보건소를 방문하여 무료 결핵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65세 이상 노인 결핵환자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연 1회 무료 결핵 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드리며, 결핵 예방을 위해서 ▲2주 이상 기침 시 결핵 검진 ▲기침, 재채기 할땐 입과 코를 가리기 ▲주기적인 실내 환기라는 생활 속 예방 수칙 준수를 재차 강조했다.

2023-12-04 16:33:17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이천시 김경희 시장, 모가면 시몬스테라스 크리스마스마켓 방문

김경희 이천시장은 2일 이천시 모가면에 위치한 시몬스테라스 크리스마스마켓에 방문해 관내 기업행사에 동참하고 관계자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김 시장이 방문한 모가면 신갈리에 위치한 시몬스테라스는 2018년에 준공된 부지면적 47,464㎡(14,383평) 규모의 침대복합문화공간으로, 매트리스 생산은 물론 침대박물관 및 판매장과 휴게공간 등을 갖추어 침대와 관련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겨울에는 야외에 조성된 아름다운 초대형트리와 전구장식으로 사랑받고 있는 이천의 대표명소이다. 이번 시몬스테라스의 크리스마스마켓은 기업의 ESG경영의 일환으로 처음 개최되는 연말행사로 이천지역의 딸기 농가 및 소상공인과 더불어 각종 소품 판매장, 캐리커쳐부스, 타로부스 등이 펼쳐지며 12월 1~3일, 12월 8~10일 총 6일간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일요일은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개최되고 금요일과 토요일은 오후 4시, 오후 6시에 팝페라 공연도 개최되어 크리스마스 시즌의 방문객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이천시에 자리한 제조기업이 지역 일자리 창출은 물론 창의적인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지역주민과의 상생은 물론 관광명소로 까지 자리매김 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금과 같이 기업이 지역과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이와 관련한 지원방안 모색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2-04 16:33:06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광주시, 경기도 기업SOS대상 평가 2년연속 최우수상

광주시가 경기도 기업SOS대상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4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매년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기업SOS대상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 2022년까지 해당 평가에서 광주시가 총 14회 수상해 도내 최고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광주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2008년 '광주시 기업SOS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매년 '기업 SOS 시스템 운영계획'을 수립해 기관장 현장방문, 원스톱 처리회의를 상시 가동해 왔다. 2022년 한 해 동안 공장 설립, 주변 인프라 조성, 자금 지원 등 다양한 유형의 기업 애로 315건을 해결하고, 중소기업 성장의 걸림돌이 되는 14건의 규제를 발굴·건의해 2건이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현장중심의 기업SOS 지원시책을 운영해 기반시설 확충 등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 및 공장밀집지역 기반시설 개선사업에 약 3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40여건의 사업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마케팅, 수출/판로 등의 다양한 분야의 전문 자문위원과 관내 중소기업 간 매칭상담을 통해 기업 맞춤형 경영자문 서비스를 지원하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기업 경영 안정화와 안전한 작업장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아울러 기업에서 공감할 수 있는 공통적인 애로사항을 발굴하기 위한 '광주시·경제단체 상생협의체'운영, 기업SOS 현장기동반 및 기업인과의 간담회 등 다양한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시책 발굴과 불합리한 규제 해소, 다양한 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하여 기업하기 좋은 광주시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2-04 16:32:42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정관장, 근력·혈행케어 위한 '장수:율' 2종 출시

정관장의 시니어 전문 브랜드 '장수:율'이 '장수:율 근', '장수:율 혈' 신제품 2종을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을 확장했다. '장수:율'은 70세 이후 급격하게 건강이슈가 발생하는 시니어 뿐만 아니라 사회활동에 활발히 참여하는 '액티브 시니어'까지 공략하며 지난 9월 론칭한 브랜드다. 앞서 브랜드 론칭과 함께 선보인 '장수:율 지'는 정관장 6년근 홍삼과 뇌세포 구성성분인 '포스파티딜세린'을 더해 인지력과 기억력을 동시에 개선시킬 수 있는 제품으로 출시 3개월만에 10만 병 이상 판매되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에 출시한 '장수:율 근'은 근력과 근육건강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액상(진액)+정제' 이중복합제형 제품이다. 정관장 6년근 홍삼농축액, 오미자추출물, 마그네슘을 주원료로 하여 활기찬 일상을 위한 에너지와 활력을 도와 줄 수 있다. 주원료인 오미자추출물은 식약처로부터 근력개선 기능성을 인정받은 소재로 '쉬잔드린(schizandrin)'이란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인체시험을 통해 대퇴사두 근력 및 악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을 확인했다. '장수:율 혈'은 혈행건강 집중케어로 원활한 혈액흐름을 관리할 수 있는 '액상+정제' 제품이다. 식약처로부터 혈소판 응집억제를 통한 혈행개선 기능성을 인정받은 정관장 홍삼과 혈관벽 두께 증가 억제를 위한 기능성 원료인 '칸탈로프멜론추출물'을 주원료로 담아냈다.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유지하기 위해선 혈관벽 두께를 관리할 필요가 있다. 프랑스 국립예방의학센터 인체실험 결과에 따르면 '칸탈로프멜론추출물' 섭취군의 경동맥 혈관벽 두께는 대조군에 비해 현저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장수:율 혈'에는 1000㎏의 칸탈로프멜론에서 단 0.1%만 추출한 귀한 원료가 함유됐다. 특허받은 밀단백 코팅기술을 적용한 정제에 항산화 효소인 SOD(superoxide Dismutase)도 담아냈다. SOD는 인체 내 해로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효소로 세포를 건강하게 만들고 신체의 방어시스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장수:율'은 자사의 핵심역량인 홍삼과 타겟 맞춤형 특화원료를 결합해 기억·인지력, 근력·근육건강, 혈행·혈관두께 개선 등 시니어의 핵심 건강 니즈를 공략한 브랜드"라며 "연말연초에는 시니어 건강에 대한 니즈가 늘어나는 만큼, 124년 정관장의 연구노하우로 완성한 진액과 복합기능 설계로 시니어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2-04 16:32:29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인천시, '문화유산 야행' 3년 연속 우수성 인정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인천시의 사업이 3년 연속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인천광역시는 '문화유산 야행 사업'과'생생 문화유산 사업'이 문화재청 지정 '지역 문화유산 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문화유산 야행 사업은' 3년 연속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2023년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문화유산 야행 사업(2017년 첫 선정)'은 중구에서 진행한 '인천개항장 문화유산 야행'으로, 인천 개항장의 특색을 드러내는 근대 문화유산을 활용해 미디어파사드·시대극·의상체험·저잣거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했으며, 11만여 명이 방문해 행사를 즐겼다. 또한 '생생 문화유산 사업'은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해 지역에 특화된 관광·문화·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2009년부터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시작해 문화유산 활용 사업의 시초가 됐다. 2023년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생생 문화유산 사업'은 옹진군에서 진행한 '지구의 시작 백령도! 우리 함께 우주와 만나요!'로, 옹진 백령도 두무진 외 천연기념물을 활용해 백령도 체험 프로그램·백령도 문화유산 활동가 양성교육·문화재 지킴이 활동 및 그리기 대회 등의 체험활동을 제공했다. 행사에는 335명의 시민이 참석해 백령도 두무진을 경험했다. 2024년에는 '인천개항장 문화유산 야행(중구)'에 '인천 계양 문화유산 야행(계양구)'를 추가해 2건의 문화유산 야행 사업과, '지구의 시작 백령도! 우리 함께 우주와 만나요!(옹진군)'사업을 포함해 5건의 생생 문화유산 사업이 문화재청 공모에 선정돼 시민에게 다양한 지역 문화유산 체험 기회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동우 인천시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우수사업 선정은 인천시가 보유한 문화유산이 얼마나 훌륭한지 알린 기회로, 향후 더욱 많은 문화유산 활용 사업이 공모사업 및 우수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해 시민들의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확대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3-12-04 16:30:57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시흥도시공사, 2023년 하반기 안전보건경영·시설관리위원회 개최

시흥도시공사(이하 공사)가 지난 1일 시흥능곡어울림센터에서 시흥능곡어울림센터에서 2023년도 하반기 안전보건경영위원회 및 시설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전보건경영위원회는 지방공공기관 안전보건관리 가이드라인에 따라 반기별로 개최되며, 현장안전·보건 관련 이슈를 논의하고, 위원들의 자문을 통해 안전 수준을 제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회의에는 안전보건 관련 내·외부 전문위원 8명이 참석했다. 주요내용은 ▲2023년 안전·보건관리 기본계획 검토 ▲2024년 공사 안전보건방침 적정 검토 ▲안전보건관리 운영내규 개정사항 적정검토 등 내용을 외부 전문위원에게 자문을 구한 후, 의견을 교환했다. 시설관리위원회는 공사가 운영하는 시설물의 수명연장과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내·외부 전문위원들을 구성하여 반기별로 개최되며, 시설물 안정성 확보를 위한 계획을 논의하고, 전문위원들의 자문을 통해 시설물 유지관리 수준을 제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회의에는 내·외부 전문위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주요내용은 ▲2023년 전기안전관리 기술지도 컨설팅 용역 결과보고 ▲공사 시설물운영관리내규 일부개정 보고 ▲2024년도 시설물 안전진단 용역 수행 계획 검토 등의 내용을 전문위원에게 자문을 구한 후, 위원들의 의견을 듣는 순서로 진행됐다. 정동선 사장은 "근로자의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한 최우선 가치이며, 끊임없는 성찰과 혁신을 통해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한 시설 유지관리 활동 강화를 통해 소중한 공공자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 고 밝혔다.

2023-12-04 16:30:15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성남시, 바이오헬스분야 수출 계약 50억 실적 달성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12월 1일 막을 내린 '2023 성남 바이오헬스케어 국제 컨벤션'에서 현장 계약과 업무협약(MOU) 체결 등 390만 달러(약 50억 원)에 이르는 수출계약을 달성했다. 전국 최대의 바이오헬스케어 인프라를 보유한 성남시는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판교 그래비티 호텔에서 열린 바이오헬스케어 국제 컨벤션에서 15개국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바이어 50명과 성남시 유망 기업 58개사가 참여한 전시관과 상담회를 운영했다. 상담회에 참여한 의료가스 공급장치 제조 및 설치 전문기업인 엠엠에이코리아(대표 이장현)는 베트남 의료기관에 180만 달러(약 23억 원)의 의료 산소 발전장치 납품 계약을 체결하는 쾌거를 이뤘다. 친환경 워터히팅솔루션 전문기업인 어썸랩(대표 김동묵)은 미국 화이트랩스 (White Labs Concierge Lab Services)사와 100만 달러(약 13억 원)의 워터히터 살균수 생성기 납품 관련 MOU를 체결하는 등 성남시 4개 기업이 미국, 중국, 일본 등 해외 바이어와 총 210만 달러(약 27억 원)에 이르는 구매 관련 MOU를 체결했다. 또한 컨벤션이 열리는 동안 미용 의료기기와 기능성 화장품 분야에서 770만 달러(약 100억 원)의 상담실적 등 총 229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해 추가 수출계약 성사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글로벌시장의 경쟁 심화로 해외 진출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국제 컨벤션은 성남시 관내 기업의 앞선 기술력과 가능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성남시의 우수한 의료산업 자원을 바탕으로 바이오헬스분야의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발전시켜 한국이 바이오헬스케어 선도국으로 부상하는데 성남시가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바이오헬스케어 국제컨벤션 행사는 판교 그래비티 호텔, 분당헬스케어혁신파크, 킨스타워,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 등 총 4곳에서 동시 개최되어 바이오헬스분야의 최신 산업 동향과 기술을 조망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달 29일 개막식에서는 성남시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미래를 담은 홀로그램 비전 선포식을 통해 '의료산업과 디지털 기술의 융합으로 여는 건강한 미래'라는 성남시의 비전을 참석자들에게 선보였다. 이튿날인 30일에는 바이오·의료 정보학 및 데이터 과학 분야의 저명인사인 예일대의 마차도(Lucila Ohno-Machado) 교수가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의 의료데이터 활용 및 협력 연구'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해 의료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의료서비스에 대한 경험을 나누는 기회가 되었다. 성남시는 2018년부터 매년 바이오헬스 분야 국제행사를 개최해 왔으며,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성남 바이오헬스 혁신 클러스터'의 한 축으로 국제 컨벤션사업을 더욱 확대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2023-12-04 16:30:05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