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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7억불 수출탑 수상…동남아 이어 북미서도 러브콜

LS일렉트릭이 7억불 수출탑을 올렸다. LS일렉트릭은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무역의날 행사에서 '7억불 수출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LS일렉트릭은 지난해 7월 1월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매출 7억6706만달러를 달성한 바 있다. 전년 동기보다 69%나 늘어난 수치로, 2013년 5억불 수출탑을 수상한 이후 10년만에 7억불 수출탑도 달성했다. LS일렉트릭은 동남아 등 주력 시장 성장에 북미 전력 송배전 솔루션 수주 확대 등 성과라고 설명했다. 기존 주력 시장인 베트남을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펼친 현지 고객 맞춤형 전략과 더불어 북미, 중동 등 거대 신흥시장 개척 및 육성 노력의 결과다. 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중요성이 높아진 '납기 대응력'에서 경쟁력이 부각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수주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IRA 이후 글로벌 기업 투자가 활발해진 북미 시장에서 존재감을 높이며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수주잔고도 약 2조3000억원에 달한다.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과 전기차 공장, 현대차와 SK온 합작 배터리 공장 등에서 전력 기자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LS일렉트릭은 앞으로도 수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올해 상반기 LS일렉트릭 실적(연결기준)은, 매출이 전년 대비 35.4% 증가한 2조 1775억원, 영업이익은 85.4% 증가한 1876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한 해외 수주 호황이 연간 최대 성과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북미 수요 성장에 LS일렉트릭은 미국 텍사스주에 4만6000㎡ 부지를 마련하고 생산 설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연내 R&D와 AS 등 인력 상주를 시작한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북미, 동남아, 중동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확대와 함께 스마트 전력 기술을 앞세운 신시장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출 확대에 전사적으로 역량을 집중해 '10억불 수출탑'을 수상하고 국가 대표 스마트에너지 기업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05 11:26:0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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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C에너지, CCU 설비 상업 가동 개시..."연간 10만t 이산화탄소 감축"

SGC에너지가 CCU 설비를 통해 냉각·압축한 '액화탄산'을 첫 출하해 상업 운전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SGC에너지는 CCU설비로 생산한 액화탄산 공급을 첫 개시했다고 5일 밝혔다. SGC에너지의 CCU 설비는 하루 최대 300t, 연간 10만t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액화탄산으로 생산·출하한다. 이는 민간 발사 최초이며 국내 최대 규모다. SGC에너지는 당초 내년 1월에 상업운전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한 달 이상 앞당겨 수요처에 액화탄산을 제공했다. 회사는 배경으로 ▲SGC이테크건설의 뛰어난 시공 품질 능력을 통해 높은 완성도로 CCU 설비 준공 ▲안정적인 시운전 수행 결과 등을 꼽았다. SGC에너지는 최근 CCU 설비를 완공하고 시운전을 진행해 왔다. 시운전 결과, 이산화탄소를 90% 이상 제거하고 설비 운전에 소비되는 에너지를 최소화하는 등 안정적으로 기술 고도화를 이뤘으며 순도 99.9% 이상의 액화탄산을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SGC에너지는 지난 2022년 5월 570억원 규모의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 사업에 투자를 결정하며 CCU 사업을 본격화했다. SGC에너지의 CCU 설비는 한국전력공사의 이산화탄소 포집 습식 기술을 적용했다. 습식 기술은 흡수탑에서 흡수제를 이용해 선택적으로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재생탑에서 증기로 가열해 고순도의 이산화탄소를 회수하는 기술이다. 박준영 SGC에너지 대표이사는 "SGC에너지의 성공적인 상업 운전 개시는 CCU 산업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친환경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 확대하며 친환경 종합 에너지 기업의 위상을 굳건히 다지겠다"고 전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3-12-05 11:25:3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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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오리농장 고병원성AI 확진...중수본 "엄중한 상황"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4일 전남 고흥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약 2만2000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됐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27일 전북 전주 만경강 중류에서 포획된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H5N1형)된 이후 가금농장에서는 처음이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의사환축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 농장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또한 전국 오리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사료공장, 도축장 등)·축산차량에 대해 이날 오전 11시부터 5일 오후 11시까지 36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 명령이 발령 중이다. 중수본은 야생조류에 이어 가금농장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됨에 따라 축산농가의 차단방역이 조금이라도 소홀할 경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전국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엄중한 상황으로 보고 있다. 중수본은 농장주 및 종사자가 농장 출입 차량·사람에 대한 소독, 축사 출입 전 전용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하고, 방역상 미흡한 부분을 찾아내어 보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축산농가는 사육 중인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량 감소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경우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3-12-05 11:13:00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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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Z, 기부 프로젝트 CLEF X CREW '낮달' 발매…수익금 '희망나눔꿈지원사업'에 기부

그룹 DKZ가 부른 'CLEF X CREW' 기부 프로젝트 다섯 번째 타이틀이 공개된다. 뮤직 퍼블리싱 클래프 컴퍼니에 따르면 DKZ 완전체가 함께한 기부 프로젝트 'CLEF X CREW'의 신곡 '낮달(Daymoon)'이 5일 오후 6시 국내외 음원 플랫폼에 정식 발매된다. 앞서 케빈오, 강승식(빅톤), 이찬솔(밴디지), 혜이니(HEYNE), 시우(siwoo) 등이 'CLEF X CREW'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 왔다. DKZ가 부른 '낮달'은 언제나 누군가를 떠올려 생각하는 마음을 그리운 마음을 보이지 않지만 낮에도 늘 떠있는 달에 비유한 가사가 눈에 띄는 감성 팝발라드 넘버다. 담백한 피아노, 기타 선율이 애틋함을 더한다. '낮달(Daymoon)'은 려욱(슈퍼주니어)의 'Calendar' 곡을 작업한 박원준과 Slur가 작곡과 편곡을 하고 Summer Kim이 작사에 참여했다. DKZ는 '낮달'을 통해 좋은 취지의 프로젝트에 동참하는 것 외에 새로운 스타일, 장르에 대한 시도로 팬들 앞에 선다. 이에 DKZ 민규는 "노래를 들으시는 분들께서 마음이 편안해지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노래를 불렀어요. 저희 보컬 톤도 호흡을 많이 섞고 좀 더 따듯한 소리를 통해서 노래를 녹음한 것 같습니다"라고 곡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앨범 커버는 케빈오가 부른 '등대' 앨범 커버를 작업해 준 정연연 화가가 참여했다. 정연연 화가는 "가사 중 '유난히 높은 하늘 아래 문득 고갤 들어 보면 눈길이 머무는 그곳에 난 언제나 머물러 있어요'에 특히 영감을 받아 작업을 했다. 12월은 날씨는 춥지만, 그 어느 때보다 이웃 간의 사랑과 따스함이 있는 계절이 되기 바라는 마음으로 겨울이면 많은 사람들이 장식을 하고, 볼 수 있는 포인세티아의 상징을 가지고 배려와 존중을 담아냈다"고 전했다. 프로젝트 수입금 일부는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 '희망나눔꿈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저소득 가정의 초,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및 학습을 위한 장학금 지원으로 사용된다. 굿네이버스 '희망나눔꿈지원사업'은 국내 위기가정아동들의 꿈과 비전 모색 및 진로역량개발을 위해 장학지원 및 멘토링 등을 통해 아동의 실질적인 변화를 도모하여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DKZ는 '2023년 서울사회복지대회' 서울특별시장 표장 자원봉사자상을 수상하고, 국내 유명 패션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를 통해 기부를 독려하는 등 이미 선한 영향력의 대표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DKZ는 2023년 4월 첫 번째 리패키지 앨범 'HARMONY' 발매 이후, 재찬 솔로 앨범 'JC FACTORY', 종형과 민규 유닛 'NINE to SIX'의 'Don't Call Me', '끄덕', 'Digital Love' 등 다양한 음악적 역량을 선보였으며 예능과 뮤지컬 등 다양한 채널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2023-12-05 11:06:5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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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EU, 1차 공급망산업정책대화 개최… "공급망·기술유출 협력 논의"

정부가 유럽연합(EU)과 공급망 위기 대응과 산업기술보호 등 경제안보 협력을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EU 집행위원회 성장총국과 '제1차 한-EU 공급망산업정책대화'를 화상으로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EU 공급망산업정책대화는 지난 5월 양국 정상회담을 계기로, 2013년부터 운영해오던 '한-EU 산업정책대화'의 논의 범위를 공급망 협력까지 확대하기로 합의하며 개최됐다. 양측은 글로벌 공급망 교란 및 위기대응 매커니즘, 모니터링 등 주요 공급망정책을 공유하고 다양화·지능화되는 산업기술 유출에 대비하기 위한 산업기술보호 시스템 등 주요 경제안보 현안에 대해 향후 협력을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또 탄소중립 이행, 각국의 첨단산업 유치 전략이 확대되는 과정에서 분야별 공급망 협력을 위해 ▲친환경 자동차 ▲수소·해상풍력 ▲배터리 ▲반도체 등 세부 산업별 협력 논의도 이어나갔다. 특히 우리 측은 배터리 산업의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위한 정책을 소개하며 EU 배터리 법안 이행법안 마련 과정에서 우리 업계의 충분한 의견수렴을 당부했다. 아울러 우리 정부가 주도적으로 추진 중인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인 'CF연합'을 소개하고 EU의 지지와 동참을 요청했다. 장영진 산업1차관은 "EU와 한국은 서로에게 중요한 경제파트너이며 긴밀히 연결된 산업공급망을 기반으로 한 양국의 협력은 공급망 위기 대응뿐 아니라 산업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부는 공급망산업정책대화를 통해 EU와의 공급망 공동협력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2-05 11:00:2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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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호텔&레지던스 총 10성 등급 획득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호텔&레지던스가 호텔 등급 심사에서 각각 최고 등급 인정인 5성, 총 10성을 획득하고 5일 기념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는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총지배인 피타 루이터(Peta Ruiter)와 호텔 관계자가 참석했다. 호텔 등급은 호텔의 각종 시설과 서비스 전반에 걸쳐 진행되는 심사로, 현장평가 700점, 암행평가 300점 등 총 1000점 만점 중 90% 이상 점수를 받는 호텔에 한해 그 자격이 주어진다.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는 시설 및 서비스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4월 개관한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호텔는 호텔 객실 432개와 레지던스 170실을 갖춘 경기 남부권 최대 규모의 호텔로,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데메테르, 루프탑 바&레스토랑 닉스, 카페, 피트니스센터, 실내 수영장, 스크린 골프장, 테니스장 등의 부대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MICE 행사 및 대형 연회 행사를 열기에 적합한 대연회장과 다양한 목적의 행사가 가능한 미팅룸도 갖췄다.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는 판교 테크노 밸리, 위례 메디컬 밸리 등 다양한 미래 산업 지구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서울과 부산을 잇는 경부고속도로와도 인접하여 서울 중심에서도 접근이 용이하다. 피타 루이터 총지배인은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는 한국 최초로 선보이는 더블트리 바이 힐튼 호텔과 레지던스로 구성되어 있어, 고객의 니즈에 따라 다양한 숙박 시설을 제공하고 있다."며, "더블트리 브랜드가 가진 자연스러운 편안함과 섬세한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함께 지속적인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2023-12-05 10:57:2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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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네트웍스, 판교센터 게임서비스 부문 채용연계형 인턴 모집

넥슨네트웍스가 판교 센터 게임서비스 부문 채용연계형 인턴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넥슨네트웍스는 게임서비스 및 QA 부문 국내 최대 규모의 기업으로 넥슨 게임의 운영과 품질 관리를 담당한다. 이번 인턴 모집은 게임서비스 부문에서 두 자릿수 규모로 진행되며, 적합한 역량을 가진 사람은 나이, 전공, 경력 등에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서류 접수는 지난 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2주간 넥슨네트웍스 채용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서류 전형 이후 인성검사 및 실무진 면접을 통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인턴십 합격자들은 1월 중 입사하여 넥슨네트웍스 판교 센터에서 6개월간 근무하며 최종 평가에 따라 정규직 전환 기회를 얻는다. 인턴십 기간 동안 참가자들에게는 정규직과 동일한 수준의 급여 및 복지 혜택이 제공된다. 넥슨네트웍스의 대표적인 복지 제도로는 연 250만 원 복지포인트, 선택적 근로시간제, 재충전 휴가 및 휴가비 지원, 단체상해보험 등이 있다. 신충석 넥슨네트웍스 경영지원실장은 "게임서비스 분야 전문가를 꿈꾸는 지원자들을 위해 실무 교육부터 인턴십 수행 및 정규직 전환까지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넥슨네트웍스에서 직무 경험을 통해 실전 역량을 쌓으며 성장하고 싶은 인재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전했다.

2023-12-05 10:56:4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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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첫 최첨단 자동화 물류센터 부산에 착공...2000억 투자

롯데쇼핑이 온라인 그로서리 사업 강화를 위해 최첨단 자동화 물류센터 건설에 본격 착수한다. 롯데쇼핑은 5일 부산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 부지에서 기공식을 연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영국의 글로벌 리테일 테크 기업 오카도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은지 약 1년만이다. 첫번째 고객 풀필먼트 센터 건립 지역으로 부산을 선정하고 부지 마련, 시설 설계 등 준비기간을 거친 후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 부산의 고객 풀필먼트 센터(이하 CFC)는 오카도의 통합 솔루션인 오카도 스마트 플랫폼(OSP)이 적용된 롯데쇼핑의 첫 번째 물류센터다. 연면적 약 4만2000㎡(약 1만2500평) 규모로, 상품 집적 효율성을 높여 기존 온라인 물류센터보다 상품 구색을 2배 가량 많은 4만5000여종으로 늘렸다. 배송 처리량 역시 약 2배 늘어난 하루 3만여건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비용은 약 2000억원이다. CFC건립공사가 완료되는 2025년 말부터 부산과 창원, 김해 등 경남지역 약 230만여 세대의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롯데쇼핑은 내다봤다. 먼저 CFC에서는 데이터 및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수요 예측과 재고 관리는 물론, 상품 피킹과 패킹, 배송 노선을 고려한 배차까지 모든 과정이 자동화로 이뤄진다. 매일 최대 33번의 배차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지연없이 배송이 가능하고, 이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이 온라인 장보기 과정에서 겪어왔던 상품 변질, 품절, 누락, 오배송, 지연배송 등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등 쇼핑 편의성과 고객 만족도를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상품을 보관하고 있는 바둑판 모양의 격자형 레일 설비인 '하이브'(hive)와 피킹 및 패킹을 담당하는 로봇인 '봇(bot)'이다. 하이브에는 최대 4만5000개 이상의 품목을 보관할 수 있으며, 1000대 이상의 봇들이 하이브 위를 최대 초속 4m로 이동하며 상품을 피킹 및 패킹한다. 봇은 서버와 초당 10회 통신하며 최적화된 경로로 이동해 고객 주문 후 배송까지 걸리는 시간을 최소화 해준다. 또 국내 소비자의 생활 패턴에 최적화된 서비스 제공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신선식품 구매 성향을 비롯해 밀집된 주거, 교통 환경 등 생활 환경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냉장 및 냉동식품 구매 성향이 높은 점을 감안해 저온 환경의 상품 보관 및 배송 체계를 확대하고, 아파트가 많고 교통 혼잡이 빈번한 문화를 고려해 국내 배송차량에 적합하도록 맞춤형 프레임을 별도로 개발하고, 배송 박스 구성도 새롭게 설계한다. 더불어 국내 소비자의 높은 온라인 쇼핑 수준에 맞도록 홈페이지 및 온라인 애플리케이션(APP)의 사용자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부산CFC는 친환경 물류센터로 운영된다. 이 곳에서 배송되는 상품은 모두 전기차량을 통해 고객에게 배송된다. 아울러 건물 옥상 주차장에 연간 약 2000MWh(메가와트시)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 설비를 조성한다. 이는 부산CFC 전력 사용량의 약 30%에 달하는 전력량이며, 연간 약 1000t 이상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롯데쇼핑은 내다봤다. 이 외에도 일자리 창출과 지역 상품 판매 확대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물류센터 운영과 배송에 필요한 인력으로 2000개 이상의 안정적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사회 업체 발굴 및 상품 소싱·판매를 통한 판로 확대와 상생 발전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됐다. 롯데쇼핑은 부산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온라인 유통 플랫폼인 오카도 스마트 플랫폼을 적용한 CFC를 전국에 6곳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부산에 이은 두번째 CFC는 수도권 지역에 건설해 서울, 경기권 고객들에게도 차별화된 쇼핑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은 "부산CFC는 롯데의 새로운 온라인 그로서리 사업의 초석이 되는 첫번째 핵심 인프라다"면서 "롯데쇼핑은 국내에 건설될 6개의 고객 풀필먼트 센터를 바탕으로 국내 온라인 그로서리 쇼핑 1번지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3-12-05 10:56:4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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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싱가포르 스타셰프 레스토랑 국내 첫 개점...현지 맛 그대로 구현

롯데백화점이 서울 명동 본점에 싱가포르 스타 셰프 '저스틴 퀙의 캐주얼 다이닝 '저스틴 플레이버 오브 아시아' 매장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저스틴 퀙'은 싱가포르 최초의 프렌치 레스토랑인'Les Amis(레자미)'의 공동 설립자이자 총괄 셰프였다. 특히 싱가포르 리콴유 총리 및 프랑스 대사관 등의 국빈 셰프로 일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이번에 문을 여는 레스토랑은 싱가포르 현지의 '저스틴 플레이버 오브 아시아' 매장을 인테리어부터 메뉴까지 싱가포르 현지 그대로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본점 지하1층에 약 160㎡(약 50평) 규모로 3일 공식 오픈해 '싱가포리안 데이' 등 내빈 초청 행사를 진행했으며 5일부터 일반 고객들을 맞이한다. 본점의 '저스틴 플레이버 오브 아시아'는 싱가포르 문화의 뿌리인 '페라나칸'의 전통가옥을 테마로 꾸몄다. 또 스타터부터 사테(꼬치 구이 요리), 누들까지 총 20가지의 프렌치-아시안 퓨전 스타일의 싱가포르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특히, 내달 31일까지는 가포르 음료와 꼬치구이 요리를 증정하는 SNS 리뷰 이벤트도 진행하며, 자세한 내용은 매장내 고지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영욱 롯데백화점 델리&스넥팀 치프바이어는 "'저스틴 퀙' 셰프가 직접 한국에 방문해 오픈 준비를 꼼꼼히 살필 정도로 애정을 가지고 이번 매장을 준비했다"며, "이번 '저스틴 플레이버 오브 아시아' 오픈과 함께 앞으로도 본점 델리 코너의 품격을 지속적으로 높임과 동시에, 롯데백화점만의 특별한 다이닝 콘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2-05 10:56:4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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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핀, UAE 게임사 프로젝트 시드와 파트너십 체결

네오핀은 아랍에미리트(UAE) 소재 글로벌 게임 인프라 스트럭처 기업 '프로젝트 시드(Project Seed)'와 웹3 게임 생태계 확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프로젝트 시드는 바이낸스와 크립토닷컴 등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출신이 대표를 맡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웹3를 기반으로 한 액션 RPG '아웃랜드 오딧세이(Outland Odyssey)', 레이싱 게임 등을 제작하고 있다. 내년에는 지식재산권(IP) 소유자와 중소 게임 스튜디오를 연결해주는 '시드 그로우(Seed Grow)', 게임 론칭 플랫폼 '시드 런처(Seed Launcher)'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글로벌 웹3 게임 생태계 확장을 도모한다. 네오핀 생태계 안의 IP 홀더(지식재산권 보유업체)와 게임 스튜디오를 프로젝트 시드와 연결해 보다 많은 글로벌 웹3 게임 탄생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시드 그로우와 시드 런처 플랫폼을 통해 출시되는 웹3 게임 및 NFT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네오핀 지갑을 연동해 상호 글로벌 유저 확보 및 네오핀 내 디파이 상품 출시도 추진한다. 김용기 네오핀 대표는 "좋은 IP와 게임 스튜디오를 연결해 웹3 게임화하는 것은 웰메이드 웹3 게임을 확보하는 것 이상으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프로젝트 시드와 함께 웹3 게임의 장르 다변화 및 질적 수준 향상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12-05 10:56:1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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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 난방매트 구매시 가장 고민하는 것은?

귀뚜라미, 724명 대상 설문조사…'안전' 가장 중요 답변 소비자들은 난방매트를 구매할 때 안전 문제를 가장 중요하게 고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귀뚜라미가 소비자 724명을 대상으로 난방매트에 대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해 5일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난방매트를 구매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을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42.4%가 '유해 전자파 걱정이 없는지 여부'라고 답했다. 24.4%는 '누수, 세균, 물빼기, 물보충, 보관 등 불편 해결 여부'라고 응답해 전체 응답자의 66.8%가 안전과 불편 문제 해소를 중요시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난방매트가 있다면 어떤 종류인가'라는 질문에는 전체 참여자의 절반 이상인 51.8%가 '전기매트'라고 답했다. 반면 '추후 구매하고 싶은 난방매트가 있다면 어떤 종류인가'라는 질문에는 73.8%가 '카본매트'라고 답변했다. 카본매트 구매를 고려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 전자파 걱정 없음, 47% ▲ 전기료 절감, 18.1% ▲화재에 안전, 16.7% 순으로 나타났다. 안전과 함께 에너지 요금 부담에 민감한 소비자들의 최근 성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귀뚜라미 3세대 카본매트 온돌은 1세대 전기매트의 유해 전자파, 화재위험과 2세대 온수매트의 누수, 세균, 물보충 등 불편 사항을 개선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난방을 제공한다. 내구성과 내열성이 뛰어난 귀뚜라미 고유의 '아라미드 카본열선'을 적용했으며, 카본 열선 80만 회 굽힘 테스트를 완료하며 철저한 안전 검증을 거쳤다. 에너지 절감 효과도 탁월하다. 160W 저전력으로 매일 8시간씩 한 달 내내 가동하더라도 온수매트의 3분의1 수준인 월 2400원대 전기요금으로 저렴하게 사용 가능하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동절기 상시 가동하는 난방매트의 특성상 안전과 편의성 그리고 에너지효율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며 "2024년형 귀뚜라미 3세대 카본매트는 1세대 전기매트와 2세대 온수매트의 불편함 해결뿐만 아니라 에너지효율을 더욱 향상시켜 동절기 필수 숙면 가전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2023-12-05 10:42:3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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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경제부처 중심 개각에 "민생·경제 포기 인사"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윤석열 대통령이 기획재정부 장관 등 경제주무 부처 장관을 개각한 것을 두고 "민생 포기, 경제 포기 인사"라고 비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제가 그토록 문제점이 있고 개각에 대해서 잘못됐다고 지적했음에도 결국 인사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가 보기엔 한 사람 후보자 개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시점과 내용에 있어서 최악의 개각"이라며 "이분들이 특히, 경제부처 장관들은 최근 경제침체와 민생위기에 책임을 지고 경질해야할 인사들을 도리어 내년 총선에 출마시키겠다고 자리를 깔아주는 것은 도저히 납득이 안 된다"고 혹평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어떻게 받아들이나. 예산안도 아직 마무리되지 않고 합의가 안 됐는데, 주무부처 장관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개각하겠다고 발표했다"면서 "이해할 수 없다. 국민의 뜻을 거스르고 경제위기, 민생 위기를 나몰라라하는 정권은 처음 본다"고 덧붙였다. 홍 원내대표는 "경제 침체와 민생 경제의 어려움으로 내년 경제위기설이 나오는 마당에 경제 관련 내각을 이렇게 바꾸는 것은 매우 잘못됐다"며 "한분 한분 평가하지 않겠지만, 후임자 임명 대부분이 경력상 의아함을 나타낸다"고 밝혔다. 이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오영주 후보자) 후보자는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 개인적으로 알고 오랜 외교관 경력이 있지만 얼마만큼 중소기업의 현실을 이해하는지 모르겠다"며 "이분들의 능력과 도덕성 문제를 따지겠다. 다시말하지만 잘못된 장관급 인사의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4일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에 최상목 전 대통령실 경제수석을 지명하는 등 6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에 박상우 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에는 강도형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을 발탁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에 오영주 외교부 제2차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에 송미령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에 강정애 전 숙명여대 총장을 지명했다.

2023-12-05 10:41:0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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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게임 페스티벌 '버닝비버2023'1만여 명 다녀갔다...성황리 종료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인디게임&컬쳐 페스티벌 '버닝비버 2023' 오프라인 행사가 지난 3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5일 밝혔다. 버닝비버 2023 오프라인 행사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 아트홀 1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인디게임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은 물론 게임 업계 종사자 등 사흘간 1만여 명이 방문했다. 국내 대표 복합 문화 공간인 DDP에서 펼쳐진 전시 현장 '비버월드'는 인디게임 전시 부스 90개를 비롯해, 기획 전시 존과 굿즈 스토어, 이벤트 존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로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행사에는 가족, 연인 등 남녀노소 구분 없이 다양한 관람객들이 비버월드를 방문해 인디게임을 체험하고 전용 재화 '골드'를 수집하는 등 현장 곳곳을 탐험하며 추억을 남겼다. 특히 올해 행사는 포토부스, 캐리커처 숍 등의 부대시설과 굿즈 교환에 사용 가능한 골드 지갑을 웹페이지로 제공해 관람의 편의를 더했다. 비버월드를 찾은 이승기 군(금천고등학교 1학년)은 "너무 재밌어서 점심을 먹는 것도 잊고 하루 종일 행사장에 있었다"며,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게임들을 해볼 수 있었고 또 게임을 만든 분들과도 직접 얘기를 나눌 수 있어서 굉장히 유익했다"고 말했다. 버닝비버 2023에 참여한 창작팀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액션 로그라이크 게임 '세피리아'를 전시한 팀호레이 안태현 대표는 "버닝비버는 장소와 시설, 프로그램 등 모든 요소가 잘 준비된 행사다. 덕분에 쾌적하게 전시를 진행할 수 있었다"라며, "가능하면 내년에도 참가할 계획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액션 게임 '카투바의 밀렵꾼'을 전시한 유영조 대표는 "행사의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준비된 덕분에 전시 중에도 자유롭게 새로운 창작팀을 만나 교류하고 관람객들과 소통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행사 마지막 날인 3일에는 버닝비버에 참가한 창작자와 후원사들이 응원하고 싶은 게임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는 '비버피처드 2.0' 시상이 진행됐다. 올해는 ▲'피그말리온'의 캔들 ▲'킬라'의 검귤단 ▲'산나비'의 원더포션 ▲'래토피아'의 카셀게임즈 ▲'카투바의 밀렵꾼'의 유영조 ▲'세피리아'의 팀호레이 ▲'피자뱃딧'의 조프소프트 ▲'세트먼트 트윈스'의 흥도르흥돌 ▲'키키캐키캡'의 이게게개임 ▲'벨라스터'의 오디세이어 등 총 10개 팀이 선정되어 동료 창작자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았다. 백민정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센터장은 "올해 버닝비버 2023은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들이 찾아 명실공히 국내 대표적인 인디게임 축제로 자리를 잡았다고 자부한다"라며 "앞으로도 스마일게이트는 퓨처랩을 중심으로 국내 인디게임의 건강한 생태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2023-12-05 10:41:0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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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 '우르르용병단' 대만 구글플레이 인기게임 1위...누적 다운로드 500만 기록

넵튠의 자회사 플레이하드가 개발한 모바일 캐주얼 롤플레잉 게임 '우르르용병단'이 지난 주말 대만 구글플레이스토어 인기 게임 순위 1위, 애플 앱스토어 2위(어드벤처 장르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우르르용병단은 모바일 캐주얼 롤플레잉 게임이지만, 한 손으로 모든 조작이 가능한 세로 배치형 게임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최근 월드 보스 업데이트를 통해 100여명의 유저들이 협동과 경쟁을 할 수 있는 신규 콘텐츠를 추가하는 한편, 마케팅 프러모션을 병행해 누적 5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서면서 대만 인기 게임 순위 1위라는 성과까지 이어진 것으로 회사는 분석했다. 우르르용병단은 특히 해외 매출 비중이 60%에 달하며, 대만, 미국, 일본 매출 비중이 37%를 넘어선다. 게임이 주목 받으며 대만 구글플레이 2023년 '베스트 픽업앤플레이' 게임으로 선정됐으며, 일본 구글플레이에서는 2023년 인디 게임 부문상에 오르기도 했다. 플레이하드는 2016년에 설립된 모바일 게임 개발사다. 전작 '공장 주식회사'는 글로벌 2500만 다운로드, '히어로팩토리'는 누적 7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서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넵튠은 2021년 하반기에 플레이하드 지분 52%를 확보하며 경영권을 인수했다.

2023-12-05 10:33:5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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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드리고‘, 부산광역시 서비스 진출…부울경 지역으로 확대

모바일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 운영사 의식주컴퍼니가 부산 사상구에 총 17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자해 국내 최대 규모의 세탁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고, 오는 7일 부산 서비스를 본격 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런드리고는 밤 10시까지 세탁물을 내놓으면 수거 후 세탁해, 다음 날 밤 문 앞으로 다시 배송해주는 비대면 세탁 서비스로, 서울 및 수도권 중심으로 매우 빠르게 성장하며 국내 세탁 산업의 혁신을 만들어왔다. 런드리고 부산 서비스는 기장군, 영도구, 강서구(명지동은 포함)를 제외한 13개구에서 실시되며 지속적인 추가 투자를 통해 울산, 창원, 양산, 김해 등 부울경 지역으로까지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조성우 의식주컴퍼니 대표는 "올해 초 부산 사상구에 위치한 글로벌 슈즈 브랜드 공장을 인수해, 그동안의 팩토리 운영 경험과 최신 IT 기술을 접목한 최첨단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하고 있다"며 부산 서비스 진출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의식주컴퍼니는 이번 런드리고의 부산 진출을 통해 서비스 제공 지역 확대 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과 인재 육성에도 이바지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부산 스마트팩토리가 위치한 사상구청과도 다양한 협업들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에 있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IT 기술 인재 5년 이내 100명 채용 및 육성 ▲지역 일자리 정보 공유 및 협업 체계 구축 ▲일반 사무직군 및 스마트 팩토리 관리·운영직군 채용 활성화 등이다. 조병길 부산광역시 사상구청장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민·관 모두의 노력이 중요할 것"이라며 "앞으로 의식주컴퍼니와 협력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의미 있는 논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12-05 10:15:53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