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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정보공개청구 데이터분석 사례 전국 보급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여주시에서 분석한 정보공개청구 사례가 행정안전부를 통해 모든 행정기관이 활용할 수 있도록 보급된다고 3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에서는 데이터 기반의 합리적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행정기관이 활용 가능한 표준분석모델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공공 빅데이터 표준분석모델 정립 및 확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여주시 정보공개청구 데이터 분석 사례를 포함해 총 3개 과제가 표준화 대상 과제로 선정되어 2023년 8월부터 2024년 1월까지 5개월의 개발 과정을 거쳐 완료 되었다. 이번에 개발된 정보공개청구 데이터분석 모델은 AI 기반 언어모델을 행정에 응용한 것으로 민원 내용을 3분의 1분량으로 자동 요약함으로써 내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게 하고, 요약된 내용의 문맥을 토대로 과거 유사 처리 내역도 자동으로 추출하여 제공하는 등 업무처리에 소요되는 시간과 노력을 줄일 수 있는 업무지원 모델이다. 특히 정보공개청구 업무는 모든 행정기관에서 수행하고 있는 업무이기에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여주시는 표준분석모델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초 분석 사례를 제시함과 동시에 개발 사업에도 직접 참여함으로써 표준분석모델이 성공적으로 개발되는데 도움을 주었다. 이번에 개발된 모델은 범정부 데이터 분석시스템에 탑재되며, 1월말부터 모든 행정기관이 활용할 수 있다.

2024-01-31 15:54:2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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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이동환 시장,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 인터뷰 가져

이동환 고양시장은 지난 30일 행정안전부가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2024년 재난관리평가의 기관장 인터뷰를 가졌다. 2024년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전국 338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외부전문가들로 구성된 경기도 현장평가단이 전년도 실적을 단계별로 점검한다. 재난관리 예방, 대비, 대응, 복구의 단계별 관리 총 38개 평가지표에 대한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우수기관을 선정하게 된다. 이동환 시장은 인터뷰 시작 전, 당일 발생한 화재사고와 관련해 시장실에 구축돼 있는 고양시 디지털 정책플랫폼을 통한 시의 재난 대응 체계를 언급하며 재난안전대책본부장으로서 신속하게 재난관리를 총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터뷰에서는 ▲재난안전관리를 위한 비전과 추진계획 ▲고양시만의 재난안전분야 우수시책 ▲고양시의 최근 재난사고 및 후속대책 ▲재난안전부서 역량제고를 위한 인사·조직 강화, 인센티브 계획 등을 다뤘다. 이동환 시장은 "재난의 사전 예방을 위해 선제적 대응책을 마련하고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는데 힘써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안전(安全), 안심(安心), 안정(安定)의 '3안(安) 행정'을 통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고양특례시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1-31 15:54:0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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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자원봉사단 고양지부, 비반려인과 반려인 하나로…풉로깅 ‘눈길’

창릉천 둔치가 반려견과 산책하며 배변을 치우고 쓰레기를 줍는 발길로 가득찼다. 신천지자원봉사단 고양지부(이하 고양지부)가 지난 27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창릉천 세솔교 일대에서 최근 반려인들의 대세로 떠오른 '풉로깅(플로깅+배변)'의 정석을 보여줬다. 풉로깅은 반려견과 산책하면서 생기는 배변 치우기가 필수임에도, '펫티켓(반려견 에티켓)'을 지키지 않는 몇몇 사람들로 인해, 안전한 산책길을 만들기 위해 시작됐다. 반려동물을 동반한 봉사자, 그렇지 않은 봉사자 모두 하나가 되어 쓰레기를 줍는 것은 물론 ▲리드줄 ▲동물등록 ▲메시지 네임텍 ▲배변 봉투 올바른 처리를 당부하는 '펫티켓 캠페인'도 진행했다. 창릉천에서 러닝을 진행하던 고양시민들은 "보기 좋다, 힘내시라"며 봉사자들의 활동을 응원했다. 이어진 반려인들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등록제 ▲반려동물 복지 ▲비반려인들에게 바라는 점을, 비반려인들을 대상으로 ▲반려동물로 인한 불편한 점 ▲반려인들에게 바라는 점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고양지부 관계자는 "설문조사를 통해 나이가 많은 반려견의 경우 이동이 불편해 유모차를 이용하는데 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비반려인도 있다는 결과를 얻었다"며 "이러한 자료들을 토대로 다음 캠페인에 반영해 비반려인과 반려인 간 사회적 거리를 좁혀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 고양지부는 '자연아 푸르자' 환경정화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창릉천 정화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고양특례시에서 창릉천 명소화에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는데, 고양특례시민으로서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다.

2024-01-31 15:53:0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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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둔화·가격 인하 압박···K-배터리 '이중고'

국내 배터리 업계가 글로벌 전기차 시장 둔화와 중국 배터리 업체의 저가 공세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배터리 팩 평균 가격은 kWh(킬로와트시)당 133달러로 전망된다. 지난해 배터리 팩 평균 가격은 전년대비 14% 하락한 139달러로 추산됐다. 전기차 수요는 둔화하는데, 중국발 배터리의 공급과잉으로 인해 가격이 하락했다는 분석이다. 테슬라는 지난 25일 실적 콘퍼런스콜을 통해 "기존 공급 업체와 더 나은 가격을 위해 재협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전기차 원가의 40%를 차지하는 배터리 가격 협상은 안갯속에 빠졌다. 특히 테슬라가 가격 경쟁에 나서며 완성차 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중국 배터리 기업들이 가격 인하에 나서며 한국산 배터리의 입지가 위축되고 있다. CATL과 BYD의 각형 LFP 배터리 셀 가격은 지난해 초 0.8~0.9위안에서 지난 8월 0.6위안으로 떨어졌다. 최근에는 0.5위안을 밑돌고 있어 배터리 업계 전반의 가격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CATL은 올해 안에 각형 LFP 배터리 셀을 Wh(와트시)당 0.4위안 이하에 공급하기로 전기차 업체들과 합의했다. 국내 배터리 업계는 중국업체의 반값 전략이 지속가능성이 있을지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분석한다. 중국기업의 경우 보조금과 국가 정책이 뒷받침 돼 파격적인 가격을 제시할 수 있었으나, 중국 내부 업체들끼리도 '치킨게임'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내부에서도 가격 경쟁 고도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라며 "중국 자체에서 시장 재편이 일어날 가능성도 있을 것"이라 말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배터리 업계는 질적 성장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LG에너지솔루션은 니켈 함량 90% 이상의 하이니켈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제품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원재료 공급망 확보와 소재 전환 등을 통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며 2027년 리튬황 배터리 양산을 목표로 차세대 배터리 개발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삼성SDI는 양극재 생산시설 확장에 상당한 투자를 단행한다. 회사는 울산시와 산업단지개발 및 배터리 관련 생산공장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약 1조원을 투자해 울산에 양극재와 배터리 관련 생산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극재의 안정적 조달을 확보하고 원가 경쟁력을 상승할 전략이다. 양극재의 배터리 제조원가 비중이 높은 만큼 내재화율이 높을수록 원가를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SK온은 원통형 배터리 개발에 매진 중이다. 앞서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은 세계 최대 정보기술(IT)·소비자 가전 전시회인 'CES 2024'에서 "원통형 배터리 개발이 꽤 많이 됐다"며 "양산 시점은 고객들이 원하는 시기에 맞출 것"이라 언급한 바 있다. 회사는 원통형 배터리 개발을 완료해 3가지 배터리 폼팩터(파우치형·각형·원통형)를 통해 고객의 다양한 요구 사양에 대응하겠다는 구상이다. 업계 관계자는 "가격 경쟁력도 중요하나 스마트 팩토리 및 제조 경쟁력을 높여가며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한 경쟁력 중 하나"라며 "중국 업체가 가격 인하를 한다고 국내 업계도 그만큼 낮추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행위"라고 지적했다. 다만 전기차 수요 둔화는 일시적인 현상이라는게 업계의 관측이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6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전기차 시장이 약 20% 중반 수준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 전망했다. 매년 30%가 넘었던 시장 성장세가 과도기에 들어가면서 일시적으로 둔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고객사인 완성차 업계와의 신뢰 관계를 구축하는 데도 집중한다. 앞서 배터리 3사는 올해 신년사를 통해 '고객사 신뢰 확보'를 공통 키워드로 꼽은 바 있다. 고객과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요구 사항을 파악하고, 이에 부응하는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1-31 15:52:47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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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걷기 편한 보행로 만든다…사람중심 교통환경 조성

고양시는 노후화된 보도블록을 정비하여 걷기 편하고 안전한 보행로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어울림로 등 관내 16개소에 보도정비 공사를 실시했다. 대형보도블록을 새롭게 도입하고 심미적인 효과와 안전성을 높였다. 대형 보도블록은 기존 보도블록에 비해 내구성이 높고 평평해서 유아차, 휠체어, 보행기 등을 이용하는 보행약자 통행에도 편리하다. 시는 처음 방문한 사람도 목적지를 쉽게 찾아 갈 수 있도록 보행로 곳곳에 방향 안내 표지판을 설치했다. 편의성이 높아 보도 이용자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공사이력판을 설치하여 시공자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공사의 완성도를 높여 예산 낭비를 방지하도록 했다. 지난 6월부터는 고양시의 특색을 고려해 보행자 중심의 보도정비 지침(가이드라인)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정비 기준은 ▲평탄성과 내구성, 심미성을 갖춘 대형블록의 재질 및 규격 다양화 ▲교통약자의 보행편익 증대를 위한 턱 낮춤 확대 ▲주변 환경과 조화로운 디자인 패턴 마련 등이다. 올해 1월 말까지 지침 수립을 완료하고 신규 보도정비 공사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기존의 획일화된 보도블록에서 벗어나 다양한 보도블록 규격과 재질, 높낮이차 해소, 시각적 효과 등을 고려하고 있다"라며 "보행자 중심의 보도정비 지침 마련으로 보행약자뿐만 아니라 일반 보도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해서 안전하고 편안한 사람 중심의 교통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버스정류장 도로에 사전제작 콘크리트 시범도입…안전성 향상·예산절감 기대 시는 올해부터 중앙차로 버스정류장 도로에 기존 아스팔트 대신 사전제작(프리캐스트) 콘크리트를 시공해 내구성과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버스전용차로 정류장 도로는 버스의 잦은 출발과 정지에 반복적으로 노출되어 도로파임(포트홀)과 노면 변형이 자주 발생한다. 이를 보수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예산과 인력이 투입되고 있다. 특히 서울을 오가는 출퇴근 버스가 많은 중앙로(서울시계~대화동 15.6km) 구간이 특히 심한 편이다. 콘크리트는 아스팔트에 비해 내구성이 뛰어나서 도로파임 및 아스팔트 변형을 예방하고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 반복되는 보수공사로 인한 예산도 절감할 수 있다. 그러나 일반적인 콘크리트 타설은 공사기간이 길어져 차량통행에 제약이 발생한다. 사전제작 콘크리트는 공장에서 일정경간의 슬래브를 미리 제작한 후 현장으로 운반하여 시공하는 방식이다. 공사기간을 단축하고 교통통제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시는 올해 교통량이 많은 중앙로를 중심으로 행신초등학교, 마두역, 주엽역, 일산동구청 버스정류장에 사전제작 콘크리트를 활용한 포장 개선 사업을 시범적으로 실시할 할 예정이다. ◆도로시설물 2중·3중 교차 점검…안전 최우선·전문성 강화 고양시 도로구조물은 교량, 지하차도, 지하보도, 보도육교, 터널, 옹벽 등 총 296개소다. 시는 지난해 태풍과 국지성 호우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노후 교량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 이어 1기 신도시 일산동·서구 교량 일제점검, 상시 안전점검 용역 등 이중·삼중의 교차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안전상태를 점검했다. 또한 벽제육교, 멱절교 등 안전취약시설 38건에 대해 보수보강 공사를 마무리했다. 올해는 자유로 램프구간 재포장, 호수교 등 보수보강공사 16건을 실시하고 주민참여 예산사업 등 안전 관련 민원이 제기된 시설에 대해 상시 보수를 추진한다. 또한 사업수행능력 평가제도(PQ)를 도입하여 안전점검 전문성과 신뢰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사업수행능력평가는 입찰에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에 대해 실적, 기술능력, 경영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이행능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 입찰참가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올해 진행하는 행주IC 제2육교 등 57개소 도로시설물 정밀안전점검 용역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치밀한 사전준비를 바탕으로 이중 삼중으로 꼼꼼하게 안전을 점검하여 재난 발생 가능성을 철저하게 차단하고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고 밝혔다.

2024-01-31 15:52:2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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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갚기용 유상증자·성과급 위한 자사주 처분...개미들 한숨 늘어

기업들이 성과급 지급을 위한 자사주 처분, 채무상환용 유상증자 등의 움직임을 보이면서 개인투자자들의 실망이 깊어지고 있다. 최근 주식시장 내에서 주주가치 제고, 주주환원에 대한 기대감이 부상하는 만큼 주가 흐름을 좌우하는 자기주식 처분 결정에 신중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임직원 성과급 및 퇴직금을 목적으로 자기주식처분을 결정한 상장사들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카카오와 네이버를 들 수 있다. 특히 카카오는 연말 '산타랠리'와 연초 효과에 힘 입어 반등 기미를 보이고 있었으나 지난 11일 이후 현재까지 13.65% 하락했다. 카카오는 지난 11일 임직원에 대한 상여금 지급 목적으로 자사주 5729주를 처분 결정했다. 앞서 4일 네이버도 자사주 처분 공시를 낸 이후로 현재까지 10.08% 하락했다. 물론 동일 기간 코스피지수의 하락률도 1.77%였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하지만 이를 고려하더라도 주가 하락세에 진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자사주 처분은 개인투자자 입장에서 유통되는 주식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특히나 최근에는 국내 증시가 부진한 모습을 보여왔던 만큼 주가 하락으로 이어질 여지가 높은 상황이다. 개인투자자들의 주주환원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기업들도 주주가치 제고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야 되는 시점으로 보여진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경기가 둔화된 상태에서 자사주가 풀리게 되면 매수 주체가 부재한 상태이기 때문에 더 큰 가격 하락을 야기할 수 있는 수급상의 부담 요소가 될 수 있다"며 "주가의 흐름과 자사주 물량이 풀리는 시기는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고 있지만 기업들의 움직임은 아직 소극적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증시에서 채무상환 목적이 포함된 유상증자 금액은 총 2조1556억원으로 전년 1조1155억원 대비 93.2%나 증가했다. 다만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유상증자 발행 금액은 전년 대비 26.6% 감소했다. 전체 유상증자 금액이 줄었음에도 채무상환 목적의 유상증자 규모가 늘어났다는 점은 개인투자자들에게 있어서 달갑지 않은 소식이다. 일반적으로 유상증자는 주식을 신규로 발행하기 때문에 주식 발행량이 증가하는 만큼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지분의 가치는 희석된다. 특히나 미래 투자 목적이 아닌 채무상환식 유상증자는 기존 주주들에게 있어서 부정적으로 다가오는 경향이 있다. 실제로 지난해 대규모 유상증자를 발표했던 CJ CGV와 SK이노베이션의 주가는 급락세를 보이면서 기존 주주들의 우려를 고조시켰다. CJ CGV와 SK이노베이션은 유상증자 계획 발표 직후 각각 21.1%, 6.08%씩 미끄러졌다. 이후로도 약세를 지속하며 현재까지는 51.74%, 31.72%씩 하락하며 주가를 회복하지 못한 상태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일부 기업의 유상증자 발표 이후 주가가 하락해 시장의 부정적 인식이 커지고 있다"며 "아무리 꼭 필요한 유상증자라고 하더라도 유상증자는 기존 주주의 가치를 훼손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신중한 결정과 완벽한 자금활용 계획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어 "차입, 사채발행과 더불어 비업무용 자산 및 비주력 사업부 매각 등 다양한 옵션도 함께 고려해 유상증자가 최적의 자금조달 방안임을 주주에게 설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1-31 15:51:4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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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새해 건강한 농업의 출발을 위한 토양검정 적극 제공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2일 경작지 토양 정밀검정을 통한 작물별 맞춤형 토양관리 정보를 제공하여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농경지 토양검정은 산도(pH), 전기전도도(EC), 유기물(OM), 유효인산, 치환성 양이온 등 9항목의 토양 영양 상태를 정밀 분석하고 적절한 양의 비료를 사용할 수 있도록 시비 처방하여 작물의 영양장애 예방 및 개선을 통한 건강하고 균일한 생육을 가능하게 한다. 토양검정 시료 채취 시기는 작물 재배 전 또는 수확 후이며, 겉흙의 이물질을 걷어낸 후 작토층(15cm)까지 채취해야 한다. 필지별로 5곳에서 10곳 정도 채취 지점을 선정해 균일하게 채취하고, 채취한 흙은 건조하여 500g 정도를 시료 봉투에 담아 농업기술센터 농산물안전분석센터나 읍면 농업인상담소에 검정을 의뢰하면 된다. 시비 처방서 발급에는 약 2주 소요되며, 비료 사용 시기를 고려하여 토양검정을 의뢰하면 된다. 시비 처방서는 우편 또는 문자 서비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고 필요한 경우 검정 결과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리 군 농업인에게 우수한 토양검정 서비스 제공을 하기 위해 농산물안전분석센터 시설 이전 및 최첨단 분석 장비를 보강했다"라며 "토양검정을 적극 활용하여 건강한 토양개량을 통한 우리 군 고품질 농산물이 생산될 수 있도록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4-01-31 15:50:1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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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광주 독도체험관’ 1일 재개관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이 지하 1층 '독도전시관'을 '독도체험관'으로 새롭게 단장해 오는 2월 1일 재개관한다. 2016년 개관한 '독도전시관'은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영토 주권의식의 필요성을 홍보해왔다. 하지만 시설 노후화로 인해 전시관 개편의 필요성을 절감하여 작년 교육부 및 동북아역사재단의 리모델링 개선사업에 선정되어 '독도체험관'으로 탈바꿈했다. 새로 개편된 '독도체험관'은 ▲지금 현재 독도 ▲독도의 자연 ▲독도의 역사 ▲독도 체험 총 4개 주제를 한 공간에 담았다. '지금 현재 독도'는 체험관 입구에 동도·서도와 각종 지형을 그대로 구현한 독도 모형을 전시함으로써 표현했다. '독도의 자연'을 묘사한 벽면에서는 독도의 해저지형과 생태계를 생생한 사진과 영상 자료로 체험할 수 있다. '독도의 역사' 공간에서는 1500여년 동안 우리와 함께해 온 독도의 역사를 세종실록지리지, 동국대지도 등 10여 개의 유물과 영상으로 설명한다. 특히 '독도 체험' 공간은 '숨은 독도 생물찾기'를 통해 독도에 서식하고 있는 생물들을 터치 스크린을 통해 찾아보는 체험이 가능하다. 또 독도와 관련된 퀴즈·낱말 활동지를 배치하여 체험관을 관람한 후 완성할 수 있도록 해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 밖에 독도를 배경으로 한 포토 키오스크를 설치하여 체험관을 찾은 시민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한다. 또한 체험관에는 인공지능 로봇을 설치하여 전시장 안내를 돕는다. 로봇은 전시 내용을 설명하고 관련 동영상과 사진을 보여주는 입체적인 해설을 제공하며 관람객과 실시간 소통도 가능하다.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정운용 관장은 "새롭게 탈바꿈한 '독도체험관'은 독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생들에게 독도 영토주권 의식을 고취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체험 중심의 독도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운영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독도체험관'은 기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주말을 포함한 모든 요일 9시부터 17시까지 체험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선양과로 문의하면 된다.

2024-01-31 15:50:0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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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2024년 청년 채용 ZONE' 새롭게 출발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청년 취업률 제고를 위한 '2024년 하남시 청년 채용 존(ZONE)'을 운영한다. 시는 이를 위해 2월 1일부터 29일까지 민간 채용 플랫폼 등을 활용해 우수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참 괜찮은 중소기업', '강소기업' 등 더욱 우수한 기업모집을 위해 중소기업중앙회, 고용노동부 등 중앙기관을 활용해 참여기업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청년해냄센터(하남시 미사강변대로 84)에서 운영하는 '하남시 청년 채용 존(ZONE)'은 분기별(3, 6, 9, 11월)로 운영할 예정이며, 청년들에게 특화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위해 구인 희망 기업에서 직접 구직 청년을에게 ▲기업의 근무 형태 ▲직무내용 ▲연봉 ▲복지제도 등 채용 분야에 대한 설명과 컨설팅을 실시한다. 구직 청년은 채용설명회를 듣고 기업정보와 희망 조건을 선택해 현장에서 이력서 제출부터 면접, 실시간 채용까지 원스톱으로 채용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시는 홈페이지에 참여기업들의 상세 채용 정보를 공개해 구직 청년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취업 상담·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하는 등 보다 실효성 있는 청년 취업을 위해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만 19세부터 39세 이하 구직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구직을 원하는 청년은 오는 3월 1일부터 3월 28일까지 시 홈페이지의 '구인 기업 공지' 확인 후, 메일을 통해 신청하거나 청년해냄센터로 직접 방문해 지원서류를 작성하면 된다. 이현재 시장은 "올해는 더 경쟁력 있고 탄탄한 우수기업 모집 확대를 통해 다양한 기업의 참여로, 넓은 선택지 속에서 보다 만족스러운 취업 성공을 이루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청년들이 가지고 있는 취업의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도록 더욱 좋은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 청년 채용 존(ZONE)'은 작년 9월과 11월 첫 운영 결과 구직 청년 총 40명이 현장 면접에 참여하고 그중 45%인 18명이 현장 채용 또는 1차 면접 합격하는 등 취업 연계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기타 자세한 안내는 하남시 청년일자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2024-01-31 15:49:2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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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지배구조위원회, 차기 사장 후보 1차 숏리스트 확정

KT&G 지배구조위원회(이하 지구위)는 31일 지구위를 열고 사외 후보자 4명과 사내 후보자 4명, 총 8명을 사장 후보 심사대상자(1차 숏리스트)로 확정하고, 이날 구성된 사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에 추천했다. 지구위는 지난해 12월 말부터 총 8차례의 회의를 거쳐 후보자 공모 및 심사를 진행했으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선자문단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의견을 반영해 1차 숏리스트를 선정했다. 향후 사추위는 충분한 검증을 통한 최적의 후보자 선정을 위해 1차 숏리스트 8인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심사를 진행해, 2월 중순에는 후보자를 3~4명 내외로 압축한 2차 숏리스트를 확정하고 그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2차 숏리스트를 대상으로 사추위는 집중적인 대면 심층 인터뷰를 통해 2월 중 최종 후보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이후 이사회의 주주총회 안건 상정 결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3월 말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 전체의 총의를 반영해 차기 사장 선임이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금번 사추위는 현직 사장을 제외한 전원 사외이사로만 구성됐다. 백복인 사장은 선임 절차의 공정성과 객관성 제고를 위해 사추위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명철 사장후보추천위원장은 "지구위에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선자문단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의견을 반영해 사추위에 추천한 만큼, 앞으로 사추위는 전체 주주의 이익과 회사의 미래가치를 극대화한다는 원칙하에 KT&G의 사장 후보 선정이 투명하고 공정하며, 객관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심사에 충실히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1-31 15:44:4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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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벽 넘은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초읽기…EU·미국 심사 남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심사가 일본 경쟁당국의 벽을 넘었다. 이로써 4년 전 14개국가를 대상으로 출발한 대한항공의 기업결합 심사는 유럽연합(EU)과 미국만 남게 됐다. 대한항공은 31일 필수 신고국가인 일본 경쟁당국인 공정취인위원회(JFTC)로부터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된 기업결합 승인을 득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2021년 1월 일본 경쟁당국에 설명자료를 제출하고 경제분석 및 시장조사를 진행해 같은 해 8월 신고서 초안을 제출했다. 이후 오랜 기간동안 폭 넓은 시정조치를 사전 협의해온 바 있다. 당시 일본 경쟁당국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과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까지 결합할 경우 한-일노선에서 시장점유율이 증가해 경쟁제한 우려가 있는 노선들에 대한 시정조치를 요구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일본 경쟁당국과 면밀한 협의를 거쳐 결합할 항공사들의 운항이 겹쳤던 한-일 여객노선 12개 중 경쟁제한 우려가 없는 5개 노선은 대상에서 제외했다. 그리고 서울 4개노선(서울-오사카·삿포로·나고야·후쿠오카)과 부산 3개노선(부산-오사카·삿포로·후쿠오카)에 국적 저비용 항공사를 비롯해 진입항공사들이 해당 구간 운항을 위해 요청할 경우 슬롯을 일부 양도하기로 했다. 일본 경쟁당국은 한일 화물노선에 대해서도 경쟁제한 우려를 표명했으나,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업 부문의 매각 결정에 따라 '일본발 한국행 일부 노선에 대한 화물공급 사용계약 체결(BSA, Block Space Agreement)'외에는 별다른 시정조치를 요구하지 않았다.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업 부문의 매각은 남아 있는 모든 경쟁당국의 승인을 받고, 아시아나항공을 자회사로 편입한 이후에 진행된다. 일본 경쟁당국이 기업결합을 승인하면서 대한항공은 사실상 미국 경쟁당국의 승인만 남겨두게 됐다. 앞서 대한항공은 주요 14개국 가운데 EU와 미국, 일본을 제외한 11개국으로부터 승인을 받은 상태였다. EU는 오는 2월14일 전까지 심사를 잠정적으로 결론 내리겠다고 입장을 내놨으며 사실상 조건부 승인을 내릴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조속한 시일 내에 기업결합 심사 절차를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일본의 경우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우면서 동북아 허브 공항 지위를 두고 치열한 주도권 경쟁을 벌이는 곳"이라며 "이번 일본 경쟁당국의 기업결합 승인 결정이 다른 필수 신고국가의 승인보다도 큰 의미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아시아나 항공 인수·통합을 위해 2021년 1월 14일 이후 총 14개 경쟁당국에 기업결합을 신고했다. 일본을 포함해 12개국은 결합을 승인하거나 심사·신고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심사를 종료했다

2024-01-31 15:41:38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