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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연합 민주당 몫 비례대표 후보 20명 발탁...진보당 전지예 후보는 사퇴

더불어민주당이 12일 총 20명의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를 발탁했다. 이들은 시민사회, 새진보연합, 진보당에서 추천한 인사들과 함께 제2차 후보자 검증을 거친 후 비례대표 순번 논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제22대 총선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로 결정될 예정이다. 민주당이 발표한 명단에 따르면 선순위에 배치된 여성 인사는 백승아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전 강원교사노조 위원장)와 오세희 전 소상공인연합회장, 강유정 영화평론가(강남대 교수), 임미애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고재순 전 노무현재단 사무총장이 있다. 남성은 위성락 전 주러시아대사관 대사, 임광현 전 국세청 차장, 박홍배 한국노총 금융노조위원장, 정을호 전 민주당 총무국장, 김준환 전 국정원 차장이 선발됐다. 또한 비례대표 후순위엔 곽은미 민주당 국제국 국장, 백혜숙 사회적기업 (주)에코십일 대표이사, 전예현 우석대 대학원 객원교수, 허소영 전 강원도의회 의원, 강경윤 민주당 여성국 국장이 후순위 여성 비례후보 추천인으로 선발됐고, 조원희 민주당 경북도당 농어민위원장, 서승만 코미디언(공연기획자), 서재헌 민주당 대구시당 청년위원장, 최영승 전 대한법무사협회장, 송창욱 전 청와대 제도개혁비서관 등이 남성 비례후보 추천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한미동맹을 반대하는 단체에 속해 논란이 일었던 진보당 몫의 비례대표 추천 인사인 전지예 금융정의연대 운영위원은 이날 후보를 사퇴했다. 전 위원은 "낡은 색깔론을 꺼내들어 청년의 도전을 왜곡하는 국민의 힘에 분노한다. 정말 규탄하지 않을수 없다"면서 "검찰독재로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국민의 생명·생존·안전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재벌 대기업 그리고 미국, 일본편만 드는 그들이 오직 '반미' '종북' 프레임에 기대어 모든 폭정을 감추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저는 윤석열 정권 심판을 바라는 국민께 일말의 걱정이나 우려를 끼치고 싶지 않다. 국민후보를 사퇴한다"며 "저의 진심을 이해해주시리라 믿는다"고 부연했다.

2024-03-12 13:35:2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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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 면접 시작… "도덕성·전문성·비전 등 기준"

국민의힘의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12일 비례대표 후보 면접 심사를 시작했다. 유일준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후보자 면접심사 모두발언에서 "저희의 첫번째 기준은 도덕성"이라며 "아무리 뛰어난 능력이 있더라도 국민이 공감하는 도덕성 기준에 부합하지 않으면 과감히 배제하겠다"고 밝혔다. 유 위원장은 "두번째는 전문성"이라면서 "몸 담은 분야에서 쌓아온 경력을 평가하고 그 역량이 의정활동에 어떻게 반영될 수 있는지 이러한 점을 많이 반영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지막 기준으로 "국가적 현안에 대한 비전과 철학"을 들면서 "현재 대한민국이 직면한 여러 문제점에 어떻게 대응할 수 있는지, 그런 대응 능력이 있는 분들을 추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비례대표 제도의 취지를 최대한 살려서 수요자인 국민이 원하는 훌륭한 국회의원들을 추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국민의 눈높이에서 공정하고 상식에 부합하게 투명하게 심사를 진행하겠다"고 했다. 전종학 공관위원은 "우리나라 각 분야 최고의 성과를 이뤘고 존경받는 많은 분들과 같은 공간에서 만나 뵐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이 자리의 무게감과 중요성을 알고 있기 때문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비례대표 면접 대상은 신청자 530명 중 전날 발표한 33명의 부적격자를 제외한 497명이다. 심사는 이날부터 14일까지 3일간 이어진다. 면접은 4인이 한 조로 구성돼 다대다로 진행되며, 1분 자기소개 후 질의응답을 한다. 한편 국민의미래 공관위는 국민의힘 공관위원 일부가 겸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에 동일성을 유지하고, 4년 전 미래한국당 공천 파동을 재현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2024-03-12 13:33:51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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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민주당-조국혁신당, 여론과 유리된 '귀틀막' 공천의 진수"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일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공천을 두고 "여론과 유리된 '귀틀막' 공천의 진수를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비명계(비이재명) 박용진 의원의 후보 경선 탈락에 "민주당의 비명횡사 공천이 대미를 장식했다"며 "박 의원도 속았고, 민주당 당원도 속았고, 국민도 속았다"고 꼬집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조국혁신당에서 비례대표 출마를 선언한 데에는 "비례대표 후보 선정 관련 사무를 일체 보고하지 말라 지시했다고 밝혔지만, 그런 가시적 지시가 유효할 것이라고 믿는 국민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국민 앞에 한 약속마저 쉽게 뒤집는 더불어민주당과 범죄 연루자들로 구성된 조국혁신당의 공천 상황은 여론과 유리된 '귀틀막' 공천의 진수를 보여준다"면서 "정당이 국민의 올바른 충고에 귀를 막으니, 국민들께서 회초리를 들어 나쁜 손을 내리게 하는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성 지지층만을 믿고 민심 위에 오만하게 군림하려는 정당이 어떤 말로를 겪는지 국민 여러분이 똑똑히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2024-03-12 13:31:49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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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도태우·장예찬 논란에 "그런 기준이면 민주당에 남는 사람 없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도태우·장예찬 후보의 발언 논란에 대해 "그런 기준으로 따지면 민주당에 남아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출근길에 취재진을 만나 도태우 후보의 5·18 관련 발언에 대해 "공적으로 중요한 임무를 맡게 될 사람은 공적 이슈에 관한 발언은 내용의 심각성이나 이후에 만약 잘못된 생각이었다면 스스로 바로잡고 진심으로 생각을 바꿨는지 여부도 중요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보다 현재와 미래 언행이 더 중요하다"며 "결론을 내린 건 아니지만, 공관위에서 그런 면까지 볼 필요도 있다고 해서 (재검토 요구를) 그렇게 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장예찬 후보의 '난교' 발언 질문에도 "그것도 마찬가지"라며 "공인이 공적인 임무를 수행하지 않을 때, 옛날에 했던 발언을 하나하나 다 까면 부끄러움을 가질 사람이 대부분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를 들어 과거에 굉장히 극렬한 운동권, 아주 심지어 북한을 추종한 분들도 진정 입장을 바꾸고 그 부분에 관한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면 저희가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한 위원장은 "그런 기준(과거 발언)으로 따지면 민주당에 남아있는 사람이 없을 것 같다"며 "과거 공인이 아니었을 때의 언행과 후보시절이나 공적 지위에서 (발언)했던 건 다른 얘기다. 그렇지 않을 경우 다각적으로 봐야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선 과정에서 그 발언들이 드러나거나 미리 공천 검증 과정에서 확인되진 않았던 것 같다. 그 점은 아쉽게 생각한다"면서 "제가 이렇게 하면 이 이슈가 죽지 않고 더 커질 수 있을 거 같다. 그렇지만 (도태우 후보 공천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 이 과정을 통해서 저희가 다시 한 번 여러가지 생각해보는 것이 우리 당이나 국민을 위해 낫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4-03-12 13:30:17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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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처럼', 캐스팅 라인업→메인 포스터 공개 '국내외 OTT 순풍'

BL 음악 드라마 '재즈처럼'을 향한 반응이 뜨겁다. 오는 3월 중 공개 예정인 '재즈처럼'(연출 송수림/강혜림)은 클라쥬 작가의 동명 레진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클래식 집안의 눈초리를 피해 우연예고로 전학 온 재즈 오타쿠 윤세헌이 트라우마로 재즈를 증오하는 한태이를 만나 벌어지는 학원 로맨스 드라마다. 글로벌 여심 저격에 나선 '재즈처럼'은 한태이(지호근 분), 윤세헌(진권 분), 서도윤(송한겸 분), 송주하(김정하 분)의 완전체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예측 불허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메인 포스터에는 '4인 4색' 매력이 담긴 우연예고 4인방의 모습과 함께 다채로운 서사를 예고한 두 커플의 모습이 담겨 이들이 펼칠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앞서 공개된 캐스팅 라인업을 비롯해 스틸과 티저 포스터, 캐릭터 포스터는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것은 물론, 인물들의 '찐 커플' 케미를 전달하고 있다. '재즈처럼'의 배급사 KT알파(케이티알파) 관계자는 "작품 홍보가 시작된 후 글로벌 OTT 플랫폼을 통한 해외 세일즈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라고 전하며 방영 전부터 이어지는 인기를 실감케 했다. '재즈처럼'은 2017년 연재 당시 레진에서 BL 웹툰 조회수 TOP1을 기록하면서 완성도와 재미를 일찍부터 인정받았다. 원작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네 명의 배우가 만나 선보일 캐릭터 열전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BL 음악 드라마 '재즈처럼'은 3월 중 공개 예정이다.

2024-03-12 13:28:4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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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국회 기자회견 "22대 국회서, 한동훈 특검 발의하겠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2일 제22대 국회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관련 의혹을 파헤치기 위해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러 범죄의 의혹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수사조차 받지 않았던 검찰독재의 황태자 한동훈 대표가 평범한 사람들과 같이 공정하게 수사받도록 하라는 국민의 명령을 받드는 행동"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한동훈 대표에 대한 '특검'사유는 차고 넘친다"면서 "조국혁신당은 22대 국회 개원 즉시 '정치검찰의 고발사주 의혹·윤석열 검찰총장 징계관련 의혹·딸논문 대필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 이른바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하고자 한다"고 부연했다. 조 대표는 특검의 수사대상과 관련해 "첫째, 손준성·김웅 등이 윤석열·한동훈의 지시를 받아 유시민, 최강욱, 뉴스타파 기자 등을 피고발인으로 해 제기한 고발사주 의혹에 관한 공무상 기밀누설, 공직선거법 위반 등 사건"이라며 "둘째, 윤석열 총장 정직 2월 징계취소소송 항소심에서 정당한 이유없이 대리인을 교체해 항소심 패소를 초래하고, 나아가 윤석열 대통령의 이익을 위하여 상고를 포기했다는 의혹에 관한 직권남용 및 직무유기 등 사건"이라고 밝혔다. 이어 "셋째, 한동훈의 딸(알렉스한) 논문 대필, 해외 웹사이트 에세이 표절, 봉사활동 시간 '2만 시간'으로 부풀려 봉사상 등 수상, 전문개발자가 제작한 앱을 직접 제작한 것처럼 제출 등을 실행했다는 의혹에 관한 업무방해 등 사건, 넷째, 앞선 3가지 의혹 등과 관련한 수사과정에서 인지된 관련 사건 등"이라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법은 누구에게나 공평해야 한다. 특히 검사출신 대통령이라고 해 검사 출신 집권여당의 대표라고 하여 예외가 될 수는 없다"면서 "선택적 수사에 골몰하는 정치검찰에 대한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 필요하다. 조국혁신당이 맨 앞에 서겠다"고 강조했다.

2024-03-12 13:28:1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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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웃음 부흥 시작됐다…공식 유튜브 구독자 30만 돌파

'개그콘서트'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30만 명을 돌파했다. KBS2 '개그콘서트' 측은 12일 "'개그콘서트'의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지난 주말 30만 명을 넘어섰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약 3년 5개월의 공백을 끝내고 시청자들 곁으로 돌아온 '개그콘서트'는 부활 5개월 만에 대한민국 코미디의 시발점이자 상징이라는 명성을 회복하며, 남녀노소 웃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전 국민의 웃음 대통합을 이룬 '개그콘서트'는 방송이 끝난 직후 공식 유튜브 채널에 인기 코너의 풀버전 영상, 방송 분량이 넘쳐 아쉽게 전파를 타지 못했던 코너, 매주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던 주요 장면들을 모은 쇼츠 영상을 올리고 있다. 본 방송과 유튜브, 두 채널을 통해 전 국민의 웃음을 책임진 결과, '개그콘서트'의 공식 유튜브 채널은 방송 재개 전 구독자 약 4만 4000명에서 11일 기준 30만 7000명으로, 약 7배 늘어났다. 업로드된 모든 영상의 누적 조회 수는 약 3억 8400만이다. 제작진은 "현재 '개그콘서트'는 10분 안팎의 정통 콩트부터 쇼츠 스타일의 짧은 개그들까지 남녀노소 모두의 웃음 취향을 충족시킬 수 있는 '웃음 맛집'이 되려고 노력 중이다"라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큰 사랑과 응원 보내주신 시청자들에게 감사하다. '개그콘서트'만 생각하면 웃음이 날 수 있도록 제작진과 출연진 모두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15분 KBS2에서 방송한다.

2024-03-12 13:23:4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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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온라인서포터즈 '서울교육메이트' 2기 60명 모집

서울시교육청은 13일부터 내달 2일까지 온라인 서포터즈 '서울교육메이트' 2기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선발 규모는 총 60명이다. 소셜미디어 기자단(50명), 미디어크리에이터(10명)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서울교육메이트 는 시민의 입장에서 다양한 주제와 형식으로 서울교육의 정책과 정보를 개성 있게 제작해 확산하는 역할을 한다. 만18세 이상의 서울 생활권자로 본인의 소셜미디어, 블로그 등을 운영하며, 영상 제작이 가능하고 SNS 활용에 능통한 사람 등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60명의 서울교육메이트 2기는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8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제작한 콘텐츠는 자신의 개인 채널에 게시하며,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된다. 교육청은 이번 서울교육메이트 2기를 위해 인플루언서, 홍보 전문가, 영상 제작자 등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콘텐츠 기획, 제작 등의 교육참여를 원하는 지원자는 내달 2일까지 서울시교육청 공식 블로그 '서울교육나침반'에 방문해 지원서를 작성 및 접수하면 된다. 합격자 발표는 서류심사 후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조희연 교육감은 "서울교육메이트 2기는 시민의 눈으로 개성이 넘치는 콘텐츠를 제작해 확산하다는 면에서 기대가 크다"며 "서울 교육을 위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는 서울시민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3-12 13:15:0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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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2024년 상반기 채용 시작… '미래와 인재' 최우선 과제

CJ그룹이 2024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통해 미래 혁신성장을 이끌어 나갈 인재 확보에 나선다. CJ는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CJ ENM, CJ올리브영 등 주요 계열사에서 '2024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절차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CJ그룹 이재현 회장은 "미래 혁신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은 인재"라며 인재제일(人材第一) 경영철학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해 왔다. 이를 위해 호칭 파괴, 전통적 인사 관행을 깬 승진 제도, 파격적인 채용 절차 등 선제적인 인사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으며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인재발굴을 위한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2022년에는 콘텐츠와 식품 등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기 위해 5년간 2만5000명에서 3만명에 육박하는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을 발표하며 인재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2024년 상반기 CJ그룹 신입사원 공개채용 지원서는 12일부터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마감은 3월말까지다. 이후 서류전형 합격자들은 테스트, 1차 면접, 2차 면접, 직무수행능력평가(인턴십) 등 계열사별 맞춤형 전형을 거친다. 모든 채용절차를 통과한 최종 합격자들은 7월경에 선정돼 신입사원으로서 CJ그룹 입문 교육을 받게 된다. 지원자들은 모집 계열사 중 한곳에만 지원할 수 있으며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CJ그룹의 채용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CJ그룹 채용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3-12 12:28: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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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선호 IT기업 등 처우·복지 '극과극'… 기획감독서 법 위반 238건 적발

젊은층이 선호하거나 다수 취업하는 IT·플랫폼·게임사들의 처우와 복지 수준이 회사별로 극명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체불에 연장근로 한도를 위반하는 업체가 있는가 하면, 주4일 근무에 부모 용돈까지 지급하는 회사도 있었다. 고용노동부는 12일 정보기술(IT)·플랫폼·게임 등 정보통신업과 전문 연구개발 업종 총 60개사 대상 기획감독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기획감독은 청년들이 선호하거나 청년들이 다수 고용되는 업종 중 노무관리가 취약할 우려가 있는 기업을 중심으로 2023년 12월 ~ 2024년 2월까지 근로감독과 직원 설문조사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감독 결과, 다수기업에서 14억원 규모의 임금체불, 연장근로 한도 위반, 휴식권 침해(연차휴가, 보상 휴가 부족 부여 등) 직장 내 괴롭힘·성희롱 등 총 238건의 노동관계법 위반사항이 적발됐다. 주로 근로시간을 관리하지 않고 연장근로 한도를 초과하거나, 고정 연장 근로수당(OT) 등 포괄임금 오남용 등으로 인해 연장·야간·휴일근로수당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위법 사항이 많았다.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A업체는 근로시간을 관리하지 않고 고정OT만 인정해 5300만원의 임금을 체불했고, 전자상거래 분야 B업체는 보상 휴가를 법정 기준보다 적게 부여하는 방식으로 2억4000만원의 임금을 주지 않았다. 임금체불과 함께 연장근로 한도를 위반한 사업장도 다수 적발됐다. C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는 감독 기간 내 총 101회에 걸쳐 연장근로 한도를 위반했고, 웹툰 개발사인 D업체는 법정한도까지만 연장근로를 입력 가능하게 해 실제로는 총 17회에 걸쳐 연장한도를 위반했다.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 사안도 공공연구기관을 포함한 7개소에서 확인됐다. 사무실 내 상습적 고성이나 업무 진행 상황 보고 후 퇴근 강요 행위, 공개적으로 직원의 인사평가등급을 조롱하는 발언, '짧은 치마 입지 말랬지, 약속 있어?', '휴가 쓸 생각하지 마라' 등의 발언이 법 위반사례로 지적됐다. 고용부는 감독 결과 고의·상습적 법 위반기업 1곳은 즉시 사법처리 조치하고, 나머지 기업에 대해서는 근로시간 관리 등 시정조치 후 이행상황을 재점검할 계획이다. 반면, 근로시간의 체계적 관리를 통한 정당한 보상, 휴식권 보장, 유연근무 활성화 등 노무관리가 우수하고 직원 만족도도 높은 우수 사례도 다수 발굴됐다. 대구 소재 보안솔루션·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YH데이타베이스'는 자체 시스템을 통해 근로시간을 관리하는 등 노무관리가 우수하고 위법 사항이 한 건도 발견되지 않았다. 이 회사는 성과 중심의 집중근무시간제를 도입해 주4일 동안 근무하고 월~금 언제든 원하는 요일 하루 휴무가 가능하다. 우수사원에 1주 유급휴가와 해외연수 등을 지원하고 어버이날 직접 직원 부모에게 용돈도 지원한다. 이밖에도 서울 강남 소재 스타트업인 '블록오디세이', 경기도 성남 소재 웹3 프로덕트 기업인 '라인넥스트', 전남 여수 소재 소프트웨어개발사 '엘시스' 등이 법에서 정한 기준보다 높은 휴일을 보장하거나, 자율근로나 유연근무를 활성화하는 등 직원들의 노동권과 휴식권을 보장하는 우수사례로 꼽혔다. 고용부는 이번 기획감독 결과 청년 근로자 휴식권에 대한 침해사례가 다수 확인된 만큼 이에 대한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우선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IT, 게임, 패스트푸드, 인터넷쇼핑, 영상 및 방송 컨텐츠 제작 등 업종의 30인 미만 기업 총 4500여곳을 대상으로 3월18일~29일까지 2주간 휴식권 침해 사례 중심으로 집중 현장 지도를 벌인다. 아울러 근로감독 시 휴식권 관련 연차 사용 촉진 절차나 보상 휴가 서면합의 등 증빙서류에 대한 점검을 의무화하는 내용으로 근로감독관 집무규정도 개정할 계획이다. 이정식 장관은 "매래세대인 청년들이 건전한 조직문화 속에서 공정하게 존중받으며 맘껏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기성세대의 당연한 책임"이라며 "청년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청년 친화적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3-12 12:00:2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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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업계, 은행권 평가 '중소기업 상생금융지수' 도입 강력 추진

은행권 '동반성장 노력' 평가해 지수로 산정…중기중앙회, 관련 토론회 예정 은행들, 조직적 '반발' 불가피할 듯…금융위 고위관계자, 토론회 초청 '고사' 설문조사서 응답 中企 45%, 상생금융지수 도입시 '금융환경 개선' 기대해 52%, 은행 많은 이자수익 놓고 '경제활성화·기업지원 사용 안했다' 부정적 중소기업계가 거래 중소기업에 대한 은행의 동반성장 노력을 평가해 지수로 만드는 '중소기업 상생금융지수' 도입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실적과 공정거래위원회의 평가, 설문조사 등을 종합해 대기업·중견기업 등을 평가하는 현재의 '동반성장지수' 모델을 금융기관에도 적용하자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중소벤처학회)는 오는 18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 상생금융지수 도입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 과정에서 은행권의 반발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실제 중기중앙회가 토론회에 금융위원회 고위 관계자를 초청, 인사말을 부탁할 계획이었지만 금융위에선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중기중앙회와 중소벤처학회가 지난 2월26일부터 3월4일까지 중소기업 300곳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상생금융지수 도입을 위한 의견조사'를 실시해 12일 내놓은 결과 절반 가량은 상생금융지수 도입시 은행의 문턱이 낮아지는 등 중소기업 금융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의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3고(高)' 상황에서 은행권이 역대 최대 이자수익을 거둔 것에 대해 응답기업들은 '혹평'했다. 은행권이 거둔 많은 이자수익이 '경제활성화 및 기업지원에 사용되었을 것'이라고 묻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는 답변이 절반이 넘는 52%에 달했다. 이는 '그렇다'는 응답(15%)에 비해 3배 이상 높았다. 특히 이자수익이 '은행의 임직원 성과급 지급에 사용되었을 것'이라고 묻는 질문엔 '그렇다'며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비율이 80.3%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에선 최근과 같은 '경제위기에서 은행의 역할'을 묻는 질문(복수응답)에 '경제활성화 및 기업지원'이라는 응답이 57.3%로 가장 많았다. 하지만 '은행이 추구하는 최우선 가치'(복수응답)에 대한 질문에는 '은행의 이익창출(70%)'에 가장 많이 응답, 중소기업들은 은행이 주로 이익창출에 집중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의 중소기업 대상 상생금융 인지도 조사에선 ▲잘 모르겠음(64.3%) ▲알고있지만 이용하지 않거나 이용하지 못했다(23.3%) ▲알고 있고 이용했다(12.3%)'순으로 조사돼 중소기업의 상생금융 인지도가 낮고 이용률도 저조한 실정이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상생금융을 알고 있었지만 이용하지 못한 이유(복수응답)로는 '일반 대출 대비 장점 없음(42.9%)', '까다로운 자격요건(35.7%)' 순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 상생금융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다. 또 '상생금융지수 도입 시 중소기업 금융환경 개선여부'에 대해선 응답기업의 45%가 '그렇다'고 답해, 상생금융지수 도입이 경영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상생금융제도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것'(복수응답)에는 ▲은행의 적극적 제도 안내(69%) ▲상생금융지수 평가 및 공시(우수은행 인센티브 부여)(45%) ▲상생금융지수 법제화 및 강제이행(42.3%) 순으로 나타나 은행의 노력과 함께 공적 부문의 균형있는 역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기중앙회 이민경 정책총괄실장은 "중소기업의 상생금융 이용률이 12.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중소기업이 체감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상생금융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8일 열릴 '중소기업 상생금융지수' 도입 토론회에선 임채운 교수(서강대)가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상생금융의 역할', 노용환 교수(서울여대)가 '상생금융지수 도입 및 운영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한정화 교수(한양대)가 좌장을 맡고 ▲강영수 과장(금융위원회) ▲김용진 교수(서강대) ▲박치형 처장(동반성장위원회) ▲서경란 실장(IBK경제연구소) ▲추문갑 본부장(중기중앙회)이 지정토론자로 나선다.

2024-03-12 12:00:1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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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공무원, 벤처 창업등 특례 휴직기간 6→7년으로 늘려

정부, 관련 벤처기업법 국무회의 의결…대표자·임원 근무시도 적용 교육공무원이 벤처기업을 창업하거나 대표자·임원 근무를 위해 휴직할 수 있도록 하는 특례가 최대 7년으로 늘어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법(벤처기업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12일 밝혔다. '벤처기업법'은 대학의 교원, 국공립 연구기관의 연구원 등 교육공무원이 벤처기업을 창업하거나 대표자 또는 임원으로 근무하기 위해 휴직할 수 있도록 특례를 마련하고 있다. 벤처창업 휴직특례 제도는 고급 기술인력이 보다 안정적으로 창업하거나 벤처기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고, 벤처기업이 우수 인력을 유입해 기술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1997년 도입됐다. 이번 '벤처기업법' 개정으로 휴직특례 기간이 종전 6년에서 7년으로 확대됐다. 종전 1년이었던 휴직 연장 상한을 삭제하고, 휴직이 허용되는 최대 기간인 7년만 규정해 필요에 따라 휴직 특례를 탄력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오영주 장관은 "우수인력 확보는 벤처기업의 성장을 위한 최우선 과제"라며 "휴직특례뿐만 아니라 주식매수선택권, 성과조건부주식 등 다양한 제도를 통해 벤처기업을 돕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개정안에는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방법을 법률로 상향해 국민의 재산권을 더욱 두텁게 보호하도록 하는 사항도 담겨있다. 개정안은 시행령 등 하위법령 개정을 거쳐 오는 9월20일 시행할 예정이다.

2024-03-12 11:18: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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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BTC-ETH 듀오 전략 지수 출시

두나무는 가상자산지수서비스 UBCI에 새로운 'BTC-ETH 듀오 전략 지수(인덱스)'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BTC-ETH 듀오 지수는 가상자산 시장에서 시가총액 1위인 비트코인(BTC)과 2위인 이더리움(ETH)으로 구성된 전략 지수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매월 1대 1 비중으로 조정하는 동일 가중 방식을 적용한다. 지난 1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을 승인하면서 대표 가상자산으로 꼽히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많은 관심을 받으면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보유하는 전략 지수를 설계했다. 투자자는 이 지수를 보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보유할 때의 수익률을 가늠해 볼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이 가능하다. BTC-ETH 듀오 지수의 최근 1개월간의 수익률은 58%에 달한다. 같은 기간 업비트 시장지수(UBMI) 수익률이 55%인 것과 비교하면, 전체 가상자산 시장의 수익률을 3%p 상회하는 수치다. 두나무 관계자는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 승인으로 비트코인이 미국 제도권에 진입하면서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투자자의 관심을 빠르게 파악해 수요에 맞는 지수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3-12 11:11:5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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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매일 참여하고 포인트 받는 '혜택존' 오픈

빗썸은 신규 서비스 '혜택존'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혜택존은 매일 간단한 미션을 성공하면 소정의 빗썸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참여형 서비스다. 빗썸 애플리케이션(앱) 혹은 모바일 웹에 접속해 상품·서비스 카테고리 내에 있는 혜택존에서 미션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에 혜택존이 공개한 첫 미션은 '오늘의 시세' 예측이다. 매일 비트코인의 전날 종가 대비 가격 등락을 예측하는 미션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참여 가능하다. 예측 성공 시 매일 100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으며, 당월 신규 고객은 200 포인트로 2배의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전날 종가와 시세가 같을 경우 참여자 모두에게 포인트가 지급된다. 보상 포인트 지급은 매주 수요일에 전주 일요일까지의 참여 보상이 일괄 지급된다. 지급 받은 포인트는 포인트샵에서 가상자산으로 교환 가능하다. 혜택존 외에도 새롭게 빗썸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3월 빗썸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번만 원화를 입금해도 2만원 상당의 빗썸캐시를 지급하는 '빗썸 2만원 이벤트'를 3월 동안 진행한다. 신규 서비스 혜택존 및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회원들에게 더 많은 혜택과 투자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참여형 서비스 '혜택존'을 오픈했다"며 "앞으로도 빗썸은 고객친화적 서비스와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3-12 11:10:2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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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깊은人터뷰]새로운 향기를 만나다...'셀바티코'를 이끄는 배형진 대표의 도전

최근 본작의 뷰티 브랜드 '셀바티코'가 출시한 퍼퓸 핸드크림 솔루션이 판매량 6만개를 돌파했다. 배형진 본작 대표가 만든 뷰티 브랜드 '셀바티코'의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배형진 대표를 만나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그의 경영철학 등을 들어봤다. -패션 디자이너 출신인데 향(香)을 주제로 사업을 시작한 이유는. "패션이 의식주에 속해 있듯이 향기는 우리 삶과 맞닿아 있다고 생각한다. 어렸을 때부터 음식이든 공간이든 사람이 눈으로 보는 것, 손으로 만지는 것, 1차적으로 느낄 수 있는 감각들에 관심이 많았다. 어느 순간 내가 가는 길에 향기가 놓여있었고, 향기가 내 삶에 다가왔다. 지금도 어떤 향기를 맡으면 그때 만났던 친구가 떠오른다거나 어떤 상황이 떠오르는 향수(鄕愁)가 있다." -프랑스에서 유학을 했다는데, 그 때 사업을 계획했나. "프랑스에서 유학생활을 하면서 많은 프랑스 대중들이 향을 어떻게 소비하는지 지켜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고 브랜드를 만들어보겠다고 결심하게 됐다. 내가 구상한 사업 계획서로 조향 분야 세계 최고인 프랑스 전문가들을 설득하는 데 성공하고 함께하게 되면서 배울 수 있었던 점이 많았다. 사업 현장을 직접 체험했을 뿐만 아니라 그들의 조언에 따라 국내에서는 구입하기 힘든 프랑스어로 된 향기 관련 전문 서적, 프랑스 화장품 법 등도 공부하면서 감각적인 경험과 이론적인 지식을 두루 쌓았다. 체험과 습득을 통해 개발한 결과물로 다시 프랑스 전문가들을 자극하고, 시장에 있는 훌륭한 제품들과 비교하고 결국 내 결과물을 더욱 날카롭게 다듬어 가는 과정이었다."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 있었나. "내가 만든 결과물이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평가받지 않았을 때다. 그럴 때는 내가 전문가나 소비자를 다시 설득하려면 더 깊이 있는 근거를 제시해야 하기 때문에 궁극적으로는 결과물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게 됐다. 대중들이 지금 가지고 있는 취향에서 앞서 나갈 수 있는 부분, 지금 인기있는 제품들이 어떻게 존재하는지, 국내 시장과 해외 시장의 차별점 등을 분석해서 내재화하고 데 힘쓰고 있다." 배 대표는 '사업 제안부터 파트너사 설득하기까지 6개월, 더 높은 품질과 '셀바티코'만의 이야기를 담아 제품을 개발하는 데 1년 6개월, 총 2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지난 2022년 '셀바티코'를 론칭했다. 본사는 국내에 마련했고 원료 공급과 생산 공장은 파트너사 형태로 프랑스에 구축했다. 셀바티코는 프랑스 전통 제조법을 통해 프랑스 마르세유 솝의 장인 정신을 계승하고 있는 프랑스 대표 기업 '프로벤티'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배 대표는 현재 50가지 향기를 개발해 이 가운데 4가지 향기를 상품으로 출시했다. 셀바티코는 향후 6개월 단위로 새로운 향을 4가지씩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제품을 개발할 때 영감을 얻는 방법은. "인문학 작품에서 영감을 받는 걸 좋아한다. 또 주변을 관찰해 그걸 바탕으로 상상을 펼치는 편이다. 팀원들과의 회의에서 누군가 '아빠랑 주말 농장 했을 때 느꼈던 풀 향기야, 엄마랑 제주도 여행갔을 때 맡았던 숲 향기야'라고 의견을 내는데 '르트루베'라는 프랑스 단어가 떠올랐다. 이 단어는 기억이 떠오르다라는 뜻도 있고 사람과 사람이 다시 재회하다라는 뜻도 있다. 그리고 컨디션이나 몸이 회복하다라는 뜻도 있다. 무엇보다 19세기 말과 20세기 초 소설가 마르셀 프루스트가 쓴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라는 책의 마지막 권이기도 해서 작품의 시대상을 연구하고 당시의 문화를 응용하려고 시도했다." 실제로 프랑스 상업의 중심지였던 마르세유 지역은 17세기 프랑스 비누의 주요 생산지였고 18세기 후반 프랑스 산업 발전과 식민지 개발로 생산량은 급증했다. 19세기와 20세기 초는 마르세유 비누의 황금기였다. 배 대표는 이 시기 제품의 자연적이고 환경친화적인 장점을 재발견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제품군도 다양하다. 향수 핸드 크림, 천연 마르세유 액상형 비누, 캔들 또는 향초, 향수 등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2월 출시한 향수 4종은 글로벌 조향 기업 로베르테와 협업한 신제품이다. 이 가운데 현대백화점은 세이지 VIP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시그니처 향을 '셀바티코'가 조향한 향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셀바티코는 현대백화점을 비롯해 서울숲, 롯데백화점 등에서 팝업 매장을 잇따라 운영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했다. 지난 2023년 10월에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정식 매장을 열었다. 아울러 셀바티코는 프랑스 아마존과 일본 라인 스토어 입점을 추진 중이다. 올해 상반기 안에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가로서의 신념이 있다면. "'세계적인 브랜드가 되려면 세계 최고와 함께 해야 한다'가 사업 철학이다." 배 대표는 프랑스에서 직접 제품을 개발하고 제조해 보니 소비자로서의 입장과는 다른 관점으로 프랑스 시장을 보게 됐다. 세계적으로 우수한 프랑스의 기술력과 오랜 시간 쌓아온 노하우가 결합된 세밀한 공정이 인상적이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각 단계별 담당자들의 장인 정신은 제품 하나가 개발되고 생산되는 과정에 특별함을 더했다. 어떤 공정을 단순화하거나 품질을 위해 타협하지 않는 점이 배 대표가 가장 배우고 싶은 부분이다. -프랑스 뷰티 시장에서 이룬 성과는. "프랑스 고급 화장품이 요구하는 기본적인 제품력과 그 이상을 추구하고 있다는 셀바티코 브랜드의 정체성이 프랑스 시장에서 통하고 있다. 프랑스 제조사는 셀바티코의 향기, 포뮬러를 비롯한 성분과 개별 단가를 보면 프랑스 럭셔리 화장품에 상응하거나 그 이상이라고 깜짝 놀라고 칭찬한다. 현재 셀바티코는 세계적인 향료 회사인 '로베르테'와 투자 연계 프로그램도 논의하고 있다." -셀바티코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꿈은. "근본적인 가치를 지키고 그 이상을 추구하고자 한다. 지금의 셀바티코는 프랑스 헤리티지를 전달하고 있지만 추후에는 세계 각국 그리고 한국의 문화유산을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을 탐색할 계획이다. 과거 패션 디자인 회사에서 무역 일을 하면서 세계 여러 나라에서 한국의 영화, 음악, 드라마가 주는 영향력을 목격했다. 한국인들의 이야기와 한국인들이 창작한 시각물에는 세계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힘이 있다. 이처럼 K뷰티도 세계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다."

2024-03-12 11:06:18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