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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4% 금리…'파킹통장' 경쟁 후끈

수익성과 유동성을 함께 챙길 수 있는 '파킹통장'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금융권 내 각축전이 치열하다. 수시입출금통장인 파킹통장은 투자자금을 잠시 맡겨 두는 계좌다. 요구불예금으로 고금리를 제공해 뭉칫돈을 유인한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수시입출금식 저축성예금(MMDA)과 요구불예금 잔액은 638조8317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24조7262억원 증가했다.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투자자들이 늘어난 영향이다. 보수적인 투자성향이 강해지면서 신규 회원을 확보하려는 금융권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이른바 '파킹통장'으로 불리는 수시입출금통장에 연 3.5~4% 수준의 고금리를 적용하면서다. 높은 이자로 잘 알려진 저축은행은 물론 은행권도 파킹통장 금리 경쟁에 나섰다. 은행권은 지방·외국계은행이 마케팅에 적극적이다. 자금조달과 신규 회원 확보를 동시에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최근 은행채(AA+/3년물) 금리가 낮아지는 추세지만 여전히 3% 중반대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은행권 파킹통장은 0.3~0.5%포인트(p) 수준의 가산금리를 지급해 자금을 조달한다. 은행권에서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은 SC제일은행의 'Hi통장'이다. 한도 없이 최대 연 4% 금리를 적용했다. 월 복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파킹통장의 특성상 5000만원을 예치하면 연간 172만원의 순이익을 만들 수 있다. 첫거래, 비대면가입 회원이 마케팅 동의를 하면 우대금리도 받을 수 있다. 경남은행의 'BNK파킹통장'과 광주은행의 '365파킹통장'의 금리는 연 3.5%다. 경남은행 또한 가입 대상을 첫거래 개인고객으로 한정했고 광주은행은 최근 6개월간 당행 거래 내역이 없어야 한다. 양사 모두 신규 회원 유치에 초점을 맞췄다. 저축은행은 중대형사를 중심으로 파킹통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업황 악화 장기화 조짐이 나타나면서 신규 회원 확보를 통해 상표가치를 높이려는 것. 지난달 저축은행중앙회는 홈페이지 내 입출금자유예금 상품 비교공시를 시작했다. 파킹통장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금융소비자의 편의성을 강화해 접근성을 높였다. 이달 OK저축은행은 'OK파킹플렉스통장'을 개선해서 출시했다. 예금잔액 500만원 이하 연 3.5%, 501만원~3억원 이하 분은 연 3.0% 금리를 탑재했다. 지난 1분기 OK저축은행의 거래자 수는 107만4477명으로 전년 동기(92만163명) 대비 16.8%(15만4314명) 증가했다. 같은달 키움저축은행도 파킹통장을 내놓았다. '더 키움 파킹통장'의 금리를 연 2%로 책정했다. 금리경쟁력은 떨어지는 편이지만 중형사의 파킹통장 출시가 이례적이란 의견이다. 앞서 저축은행중앙회가 금리비교 기능을 신설한 만큼 시장의 분위기를 살피려는 의도로도 풀이된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파킹통장은 예적금 대비 유동성이 높은 만큼 주력 자금조달 수단은 아니지만 마케팅에는 효과적이다"라며 "통장 개설 시 금리와 함께 한도, 지급 시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7-08 07:00:05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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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팔색조 매력을 가진 과일 '포도'

[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팔색조 매력을 가진 과일 '포도' 여름철 먹거리로 과일을 빼놓을 수 없다. 수박, 복숭아, 자두, 포도 등 달콤한 각종 과일들이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한다. 그런데 포도는 한 번 더 고민에 빠트린다. 맛, 향, 식감이 다른 여러 종류의 포도가 있기 때문이다. 제일 먼저 우리나라에서 나는 포도라고 하면 대표적으로 '켐벨얼리'라는 품종을 들 수 있다. 흔히 과일가게에서 포도라고 내놓은 상품들 중 대부분이 켐벨얼리다. 풍부한 과즙과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으로 베타카로틴, 비타민 B군, 비타민 K 등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다. 켐벨얼리를 포함하여 대다수의 포도에는 천연 항산화제인 플라보노이드가 들어있다. 대표적으로 보라색 색소의 안토시아닌을 꼽을 수 있으며 카테킨과 에피카테킨도 들어있다. 그 외에도 퀘르세틴, 라리시트린 등이 포도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다. 이들 성분은 잘 알려져 있다시피 각종 암과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염증을 줄여주며 면역력을 높인다. 이렇게 몸에 좋은 성분이 많지만 평소 먹는 방식으로는 이들 영양소를 온전히 섭취할 수 없다. 보통 우리는 포도를 먹을 때 과육만 즐기는데 위에 언급한 성분들을 비롯하여 레스베라트롤과 같이 몸에 좋은 성분들은 껍질에 훨씬 많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먹을 때 조금은 불편하고 맛은 덜할지 모르겠지만 건강을 위해서라면 잘 세척하여 껍질째, 되도록 씨앗까지 전체를 즐기는 것이 우리 건강에 도움이 된다. 포도가 얼마나 몸에 좋은지 깨닫게 되는 대목은 포도주, 즉 와인을 향한 찬사다. 포도의 플라보노이드 성분들이 고스란히 들어있으면서도 과일로 먹을 때보다 훨씬 간편하다. 일부에서는 건강식품으로 치켜세우기도 한다. 하지만 이미 과일 중 칼로리가 높은 축에 속하는 포도에 비해 칼로리는 2배에 달하며, 과음하면 안 먹느니만 못하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꼭 적정량을 지키도록 노력해야 한다. 원래 우리 포도 시장에서 인기가 높았던 켐벨얼리와 거봉, 수입산 포도까지. 포도는 분명 소비자들을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하는 여름 과일의 왕이라 할 만하다.

2024-07-08 05:34:0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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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7월 8일 월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7월 8일 월요일 [쥐띠] 36년 상부상조하는 것이 서로에게 이익. 48년 일취월장할 기회가 주어지니 최선을 다하라. 60년 남의 말에 현혹되지 말고 주관을 갖고 행동. 72년 위장계통이 안 좋을 수 있으니 주의. 84년 문제를 만회할 타이밍을 놓치기 쉽다. [소띠] 37년 날개 없이 하늘을 날아다니는 기분. 49년 소금장사 떠나는데 비 내리는 격이니 잠시 지체. 61년 남의 눈에 티끌만 보지 말고 내 잘못도 생각. 73년 선봉에 나서면 구설이 따른다. 85년 오늘은 모든 삶의 중심에 겸손하라. [호랑이띠] 38년 송사에 휘 말릴 수 있으니 말조심해야 한다. 50년 고대하던 것일수록 잘 살펴야 한다. 62년 흐지부지될 수 있으니 모든 것은 문서로. 74년 집착보다는 무관심이 오히려 편하다. 86년 고통과 실패는 큰일의 밑거름이 된다. [토끼띠] 39년 결심은 늘 하지만 행동은 하지 않는다. 51년 한발 물러서면 그다지 손해는 아니니 결단이 필요. 63년 남쪽으로 여행을 떠나면 길하다. 75년 가장 큰 협력자는 부모님이다. 87년 파란 하늘같이 장미꽃 같은 화사한 날이다. [용띠] 40년 오늘은 신의를 믿고 맡기면 좋은 결과가 온다. 52년 가지 못한 길에 아쉬움을 두지 마라. 64년 우물가에서 숭늉 찾지 말고 순서대로. 76년 새로운 기회가 오니 놓치지 말고 최선으로. 88년 적선이 재물의 복으로 쌓인다. [뱀띠] 41년 거친 파도를 만나지만 튼튼한 배가 있어 걱정 없다. 53년 부적절한 관계는 망신살을 부른다. 65년 내 것 아닌 것에 욕심은 마음만 다침. 77년 결과는 노력이 가져온다. 89년 오늘만큼은 사람 앞에서 자랑보다는 지출하라. [말띠] 42년 떠나기는 어정쩡한 하루. 54년 타인의 불행을 방관하지 말자. 66년 뜻은 원대하나 현실은 만만하지가 않다. 78년 먼 곳에서 원하지 않는 손님이 찾아오니 불청객이다. 90년 도움을 줘도 당연시하는 형제 때문에 속이 상한다. [양띠] 43년 오늘은 느긋하게 행동하라. 55년 다툼이 있어도 도와주는 사람이 있어 다행. 67년 계집이 늙으면 여우가 된다는 속담이 있다. 79년 낙숫물에 바위가 뚫리는 법이니 지속해서. 91년 어쩌면 오늘 친구의 병문안 갈 일이 있다. [원숭이띠] 44년 결과와 과정도 좋은 평가를 받는다. 56년 그물에 잡힌 물고기처럼 답답하다. 68년 후배가 치고 올라오니 마음이 불편하고 서글프다. 80년 최선을 다해도 못하면 내일이 있다. 92년 믿음 없이 입안의 혀처럼 구는 사람을 조심. [닭띠] 45년 경치는 수려하나 머물 곳은 아니다. 57년 벗어나려는 의지가 있으면 이루어낸다. 69년 인생은 새옹지마이니 좋은 일도 곧 올 것이다. 81년 힘든 일을 억지로 할 필요는 없다. 93년 지금까지 왔듯 흘러가는 대로 내버려 둬라. [개띠] 46년 배우자의 도움으로 어려운 일을 해결. 58년 삶이 그랬듯이 지루하게 느껴지는 하루. 70년 내가 도와준 어제의 후배가 경쟁자로 나타난다. 82년 내가 좋다고 연인에게도 강요하지 않도록. 94년 말재주는 없지만 성실하게 행동을. [돼지띠] 47년 분실수가 있으니 사람 많은 곳에서 조심. 59년 아랫사람의 조언도 새겨들어야. 71년 천 리 길도 한걸음부터이니 먼저 할 일을 찾자. 83년 변화의 날이니 옷차림에도 신경을. 95년 낡은 물건이라도 쓸모없지만, 쓸모 있을 때가 있다.

2024-07-08 04:00:2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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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가연(佳緣)

지난 주말에 상담을 온 분은 필자가 외부 출타 중이었음에도 밤늦게라도 시간을 내어줄 것을 간청했다. 필자가 저녁 약속이 있었음에도 다시 충정로 풍경소리 사무실로 들어와 마주 앉았다. 이유를 듣고 보니 세상이 변했다 하더라도 자식 문제만큼은 부모들에게는 아픈 손가락이다. 외동딸을 둔 M씨 부부는 귀하디귀한 딸이 유학하겠다고 할 때도 마음을 놓지 못해 따라가고픈 마음이었다. 그럴 수도 없는 일이라 유학을 보낸 후 노심초사하며 지내다가 다행히 학교를 잘 졸업하고 귀국하여 좋은 직장에 취직도 되어 이젠 좋은 인연을 만나길 바라고 있던 차였다. 그런데 다니던 직장에서 사람을 만났는데 문제는 남자가 딸 하나 딸린 돌싱이었다. M 부부는 폭탄을 맞은 것 같은 심정이었다. 아름다운 인연을 가연佳緣이라 한다. 남녀 간의 인연이야말로 가연을 꿈꾸지만 시작이 좋다고 끝까지 좋기가 쉽지 않은 것이 특히나 부부 연이다. 아름다운 천생배필을 기대했던 부모의 마음이 이해가 갈만하다. M씨 부부가 급하게 필자를 보고자 한 것은 딸아이의 의지가 강하여 내일 남자를 인사시키겠다는 것이다.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 하지마는 만약 남자와의 궁합이 좋지 않다면 인사 자리를 피하려는 심산이다. 딸은 정축생 음력 3월인데 타고나기를 역마도 강하고 남자와의 인연은 범상치가 않다. 그런 면에서 남자가 돌싱인것도 딸 인연에 있는 일이다. 딸의 사주를 본다면 초혼에 실패하는 운기도 엿보이며 두 사람 궁합은 조화를 이루고 있으니 돌싱 남자를 만나는 것이 장애를 한 번 넘는 결과이기도 하다. 딸의 자식궁에 인성印性이 좋아서 남의 자식을 키워도 훌륭하게 된다. 선남선녀 초혼으로 만나지 않더라도 가연은 이런 것일지도 모른다. 방문한 부부의 얼굴이 편안해지며 일어섰다.

2024-07-08 04:00:1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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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병원, '몽골 현대병원' 개원식 열어...해외 의료사업 본격화해

중앙대 의료원 교육협력 현대병원이 해외 의료 사업을 본격화한다. 현대병원은 지난 5일 몽골 수도인 울란바토르에서 자병원 '몽골 현대병원' 개원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개원식에는 김부섭 현대병원장, 강암구 행정원장 등 현대병원 운영진들, 소속 연구기관인 청담연구소의 최창근·이선재·신성식 자문위원, 몽골 보건복지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몽골 현대병원'은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45개의 병상과 최신 설비를 갖췄다. 진료과에는 ▲외과 ▲정형외과 ▲내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재활의학과 등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신경과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구강악안면외과 진료도 시작하는 가운데, 특히 외과와 정형외과에 집중 주력하고 있다. 이번 개원에 앞서 몽골 현대병원은 지난 6월 10일 외래 진료를 시작으로 이미 슬관절 인공관절수술 2건, 고관절 인공관절수술 1건, 슬관절 관절경 수술 2건 등 모두 8건의 수술을 마쳤다. 김부섭 현대병원장은 이번 개원식에서 "몽골 현대병원은 타 병원에서 수술 후 합병증이 생겼거나 수술의 난이도가 높아 다른 병원에서 포기한 중증 환자들을 주로 수술할 계획"이라며 "가난하고 불편한 사람을 최선을 다해 진료하고 몽골의 젊은 의사와 레지던트, 학생들에게 최신 지식과 기술을 가르치는 국제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현대병원은 앞서 지난 2009년부터 매년 몽골 현지에서 의료봉사를 펼쳐 1만 명 이상의 환자를 진료하고 698명을 무료로 수술했다. 아울러 현대병원은 현재까지 총 107명의 몽골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연수 교육도 지원한 바 있다. 올해 7월에도 몽골 국립의과대학생 20명이 현대병원을 방문해 1개월 동안 연수를 받고 있다. 현대병원은 이러한 교류 활동을 향후에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2024-07-07 16:52:5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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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운전 할수록 보험료↓'…네이버 지도, '운전 점수' 도입

네이버가 '네이버 지도'앱 업데이트를 통해 '운전점수' 기능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운전점수는 네이버 지도 내비게이션으로 경로 안내를 받으며 주행한 기록을 분석해 이용자의 운전 습관을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 점수다. 주행 중 ▲과속 거리 ▲급가속·감속 횟수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산출된다. 운전점수는 주행이 끝날 때마다 자동으로 업데이트된다. 이용자가 운전 점수를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운전분석' 페이지도 선보인다. 운전 점수를 비롯해 점수 변화 그래프, 이용자 전체 평균 점수, 총 운전시간 및 주행거리 등 다양한 지표를 살펴볼 수 있다. 또, 한층 고도화된 '주행 기록' 기능도 제공한다. 지난해 9월 출시된 이 기능은 이용자가 운전내역별 이동경로, 소요시간, 주행거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주행기록을 상세하게 분석해 주행 중 과속했던 구간 및 속도, 급가속·감속 횟수 등을 직관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운전점수를 바탕으로 자동차보험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DB손해보험은 네이버 지도 운전점수를 연계해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네이버 지도 안전운전 할인특약'을 오는 9일 출시한다. 최근 6개월 내 네이버 지도 내비게이션을 통해 500㎞ 이상 주행한 이력이 있고, 운전점수가 71점 이상인 이용자라면 보험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9일부터 네이버 지도앱 내 DB손해보험 안전운전 할인특약 안내 배너를 통해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고 필요시 특약에 가입할 수도 있다. 네이버 지도 프로덕트 총괄 최승락 부문장은 "네이버 지도 운전점수는 이용자의 주행 패턴을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모델"이라며 "안전한 운전 습관을 기르는 동시에 자동차 보험 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와 DB손해보험은 7월 중 네이버 지도앱에서 운전점수를 확인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07-07 16:46:42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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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신의 탑' 애니메이션 2기, 전세계 동시 공개

네이버웹툰 원작의 '신의 탑' 애니메이션 2기가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다. 네이버웹툰은 신의 탑 애니메이션 2기 '왕자의 귀환'이 7일 오후 11시에 국내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 '애니플러스'에서 자막판과 더빙판이 선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이후 1시간 뒤부터 네이버 시리즈온, 티빙, 왓챠, 웨이브, 라프텔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일본에서는 지상파 도쿄 MX(TOKYO MX)와 BS닛테레를 비롯해 넷플릭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훌루 등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를 통해 공개된다. 북미와 유럽에서는 애니메이션 스트리밍 플랫폼 크런치롤(Crunchyroll)에서 공개된다. 싱가포르와 홍콩 등 기타 아시아 지역에서도 크런치롤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신의 탑' 애니메이션 2기는 주인공인 소년 '밤'이 유일한 친구였던 '라헬'을 되찾기 위해 광대한 탑에서 최종 시험을 마치고 6년 후의 이야기를 담았다.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디 엔서 스튜디오(The Answer Studio)가 제작하고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성우를 맡았던 이치카와 타이치, 우치다 유우마 등을 캐스팅했다. 한국에서는 김명준, 최승훈, 윤아영 등이 더빙판에 참여했다. 원작 '신의 탑'은 네이버웹툰이 도전만화에서 발굴했으며 2010년부터 연재 중인 네이버웹툰 대표 판타지 웹툰이다. 글로벌 누적 조회수는 53억 회에 이른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07-07 16:45:00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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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방통위원장 내정에, "방송 영향력 행사 의도" VS "운영 정상화 위한 것"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로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을 지명한 것을 두고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회에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한 것'이라는 주장과 'MBC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절차'라는 주장이 팽팽하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김홍일 전 방통위원장에 대해 방통위 2인 체제 의결, YTN 민영화 등을 사유로 탄핵소추안을 발의해 2일 본회의 통과를 추진했다. 그러나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사의를 표명했고 윤 대통령은 즉각 면직안을 재가했다. 이후 윤 대통령이 지난 4일 이진숙 전 사장을 방통위원장 후보자로 지명하자 언론계와 야당은 반발했다. 박찬대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5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과 국회가 뭐라 하든 방송장악 쿠데타를 지속하겠다는 정권의 선전포고에 민주당은 행동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이 전 사장에 대해 이라크전 당시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활약하고 경영인으로서의 능력도 인정받았다고 치켜세운 반면, 야당과 언론계는 MBC 재직 중 'MBC 민영화·노조 탄압 의혹'·'세월호 전원 구조 오보 책임'이 있다는 박한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 또 이 전 사장은 2019년에는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에 입당했고 2021년 8월에는 윤석열 당시 대선후보 캠프에 언론특보로 합류해 시민사회총괄본부 대변인을 맡은 바 있다. 이 전 사장은 지난 4일 지명 소감에서 "(MBC의) '바이든-날리면' 같은 보도는 최소한의 보도 준칙도 무시한 보도라고 할 수 있다. 음성이 100% 정확히 들리지 않으면 보도하지 않는 것이 기본"이라고 MBC를 직접 겨냥했다. 그러면서 "방송이 사회의 공기가 아니라 흉기라고 불린다"고 덧붙였다. 이 전 사장 지명을 두고 일각에서는 공영방송에 대한 정권의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김민하 시사평론가는 7일 <메트로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MBC 이사진 교체와 그다음 사장 교체는 정권 입장에선 방통위에 대한 당면 과제"라며 "김 전 방통위원장이 밑작업(공영방송 3사의 이사선임 계획안 의결)하고 떠났는데, 그것을 이어받는 데 적합한 인사라고 나름대로 판단해 결정한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이 탄핵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높음에도 이 전 사장이 방통위원장직 후보를 받아들인 이유에 대해 김민하 평론가는 '벌떼야구'를 언급했다. 투수(방통위원장)들이 타자(야당) 한 명씩 상대하고 가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김 평론가는 "방통위원장 자리는 중립성 논란이 없어야 하고 장관급 인사에 걸맞은 논란이 없어야 하는데, 윤석열 정부는 (이 전 사장이) 탄핵될 것이 뻔하기 때문에 그런 고려를 하지 않는 것 같다"며 "일반적으로는 이 전 사장이 방통위원장이 될 수 없지만, '어차피 탄핵될 것'이라고 전제하니까 임명해도 상관없지 않나 하고 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신율 명지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방통위원장 후보자 지명은 절차에 따른 수순일 뿐이라고 했다. 신 교수는 이날 통화에서 "(이 전 사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통과되면, 지금 MBC 방문진 이사진이 8월 중순(8월 12일)에 임기가 만료되는데, 그러면 방문진 이사진을 바꿀 수 없다"고 했다. 김홍일 전 방통위원장의 탄핵소추안이 통과됐을 경우, 5~6개월은 방통위원장 직무를 수행할 수 없기 때문에 MBC 운영에 차질이 생겼을 거라는 뜻이다. 또 민주당이 이 전 사장을 '탄핵 대상'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 신 교수는 "(이 전 사장이) 위원장으로 취임하지 않았는데 '범법을 할 것이다'라고 예단하고 탄핵한다는 것이 논리에 맞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방통위의 정상적인 직무를 계속 막겠다는 것밖에 안 된다"라며 "오히려 민주당이 역풍을 맞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도현기자 yunbgb0611@metroseoul.co.kr

2024-07-07 16:38:57 윤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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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문자'에 與 전당대회 혼탁 양상… 당심은 韓 선택할까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중 '김건희 여사 문자 무시' 논란으로 인한 진실공방이 계속되면서, 계파 갈등이 반복되고 있다. 당권 레이스 초반부터 '어대한(어차피 대표는 한동훈)'이라는 신조어가 나올 정도로 한동훈 당대표 후보의 대세론이 강했지만 최근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어, 김 여사 문자 논란에 대한 당심의 선택이 주목된다. 7일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은 김 여사 문자 논란과 관련,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한동훈 후보는 자신의 사퇴를 압박하기 위해 원외 인사들이 연판장을 작성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여론 나쁘다고 놀라서 연판장 취소하지 마시고 지난번처럼 그냥 하기 바란다"고 꼬집었다. 반면 원희룡 당대표 후보는 "당을 분열시키고 대통령을 흔드는 해당 행위"라고 비판했다. 김 여사 문자 논란이 전당대회 중심 이슈로 떠오른 건 '명품백 수수 의혹'이 4·10 총선 패배의 주요 원인 중 하나라는 평가 때문이다. 한 후보가 총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김 여사의 사과를 막았고, 이것이 총선 패배로 이어졌다는 게 다른 당권주자의 주요 공격 지점이다. 또 이를 근거로 한 후보와 윤석열 대통령의 사이가 벌어졌다고 주장하며, '한동훈 대표 선출 시 당정관계 악화 우려'도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오는 9일부터 다섯 차례 열리는 후보 방송토론회에서도 김 여사 문자 논란을 들어 한 후보를 집중적으로 공격할 전망이다. 대표 선출 때 당원투표 80%가 반영되는 만큼, 당심을 잡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하지만 한 후보는 김 여사 문자 논란이 몇개월 지나 불거진 것은 '한동훈 대세론'을 견제하기 위함이며, '당무개입'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김 여사의 문자 내용은 사과가 어렵다는 취지였으며, 본인은 사과를 요구하다가 대통령실에게 '사퇴 요구'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한 후보는 전날(6일)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사실 이 이슈 자체는 누가 보더라도 저를 막기 위한 어떤 시도로밖에 볼 수 없지 않느냐"며 "이런 식의 전당대회 개입이나 당무 개입으로 보일 수 있는 행동은 대단히 위험하다고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반면 이에 대해 친윤(친윤석열)계의 지원을 받는 원희룡 후보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김 여사 문자 논란을 보고) 어떤 근거를 가지고 당무개입으로 (대통령실을) 끌어들이는 것인지, 이럴 때 당과 대통령실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겠나"라며 "자기의 답변을 피하기 위해 대통령실을 끌어들이는 행동은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정치권에서는 김 여사 문자 논란은 '한동훈 대세론'에 맞서기 위한 계파 갈등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한 후보와 대통령실과의 관계뿐 아니라, 한 후보에게 총선 패배의 책임까지 씌울 수 있는 이슈기 때문이다. 이에 당심이 해당 이슈를 두고 한 후보를 선택할 지 지켜봐야 한다는 것이다. 당심이 총선 패배의 책임을 한 후보에게 물으면 '한동훈 대세론'은 흔들릴 것이지만, 대통령실과 각을 세워야 한다고 여기면 한 후보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또 한 후보의 약점으로 꼽혔던 대통령실과의 관계가 이번 기회를 통해 다른 차원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총선 패배 이후 '수직적 당정관계'가 문제라는 지적이 많았던 만큼, 한 후보가 용산과의 차별화를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의미다. 문제는 전당대회 양상이 계속 타 주자의 한 후보 공격, 그리고 한 후보의 반격으로 이어져 혼탁해진다는 지적도 있다. 총선 패배 이후 여당의 혁신 방향과 비전을 제시해야 하는데, 갈수록 진흙탕 싸움이 된다는 것이다. 한 여당 관계자는 "이러다가 당이 쪼개질 거 같아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07-07 16:35:44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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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3년 연속 나토 정상회의 참석… "글로벌 중추국가 위상 제고"

윤석열 대통령이 3년 연속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해 북한과 러시아의 밀착 강화에 경고하고, 글로벌 공조 강화를 도모한다. 7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오는 10~11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나토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8~9일은 미국 호놀룰루를 방문해 미 태평양 국립묘지 참배, 하와이 동포 만찬간담회 참석 등 일정을 소화하고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를 찾을 예정이다. 이번 순방에는 부인 김건희 여사도 동행한다. 나토 정상회의에 3년 연속 참석하는 한국 정상은 윤 대통령이 처음이다. 올해는 나토 창설 75주년으로, 나토 측은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가 속한 인도-태평양 지역과의 협력 중요성을 고려해 3년 연속으로 IP4(Indo-Pacific 4) 국가들을 초청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벨기에 브뤼쉘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 사전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취임 이후 3년 연속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데 대해 "우리의 깊어지고 강화된 파트너십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지난 5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번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통해 자유·인권·법치의 가치를 공유하는 나토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국제사회의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로서의 위상을 제고할 것"이라고 의의를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워싱턴D.C. 도착일인 10일 체코·스웨덴·핀란드·노르웨이 등 5개 이상의 나토 회원국 정상과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 연쇄 양자 회담을 한다. 회담에서는 에너지·안보 협력을 중심으로 현안과 지역·국제 정세에 대해 논의한다. 10일 저녁에는 정상회의 개최국인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 부부가 주최하는 친교 만찬에 윤 대통령 내외가 참석한다. 11일에는 IP4인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정상회의와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러북 군사협력에 대한 비판 메시지가 나올 수 있다. 김 1차장은 "러시아 북한의 군사협력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발신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나토 동맹국과 IP4 파트너 간 협력 방안도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윤 대통령은 11일 나토와 미국·유럽 5개 싱크탱크가 공동주최하는 나토 퍼블릭포럼에 참석해 인도·태평양 세션의 단독 연사로 나서 글로벌 안보를 주제로 연설할 예정이다. 한국 대통령이 나토 퍼블릭포럼에 연사로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이번 나토 정상회의 참석으로 글로벌 중추국가의 위상을 실현하고 최근 북러 밀착에 따른 안보 우려 속 가치를 공유하는 동맹국과 연대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3년째 지속되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자유, 평화, 회복을 위한 지원 의지를 재확인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3국 정상회의나, 한미·한일 양자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은 낮다. 회담 일정이 빡빡한 탓에 별도 회담이 성사될지 장담할 수 없어서다. 김 1차장은 이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검토, 협의하고 있다"면서도 "별도로 떼어내서 정상회담을 할 여유와 시간이 있을지 현재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07-07 16:32:02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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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깜짝 실적' 원인 분석해보니…AI 열풍에 반도체 '효자노릇'

삼성전자가 2년 만에 분기 기준으로 10조원 대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면서 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된다. 삼성전자의 '깜짝실적'은 최근 인공지능(AI) 열풍으로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며 관련 분야 사업을 영위하는 삼성전자가 수혜를 누린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업계에선 하반기에도 삼성전자의 실적 상승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5일 2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0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452.2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74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31% 증가했다. 삼성전자 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넘은 것은 2022년 3분기(10조8520억원) 이후 7개 분기 만이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6조5700억원)도 훌쩍 뛰어넘었다. 이는 특히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앞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을 8조2288억원으로 전망했지만, 삼성전자는 이보다 약 2조원 많은 영업이익을 낸 것. 삼성전자가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한 데는 AI 열풍으로 메모리 시장이 회복기를 맞았기 때문이다. AI용 서버의 핵심 부품인 D램 가격과 낸드 메모리 가격이 회복된 데 이어 고부가 메모리인 'HBM'의 수요가 급증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HBM은 AI반도체의 구동을 돕는 핵심부품이다.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체 D램과 가격은 13∼18% 상승했다. D램 시장에서 HBM 매출 비중은 지난해 8.4%에서 올해 말 20.1%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HBM 시장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주도하고 있다. 올 상반기 기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은 각각 53%, 35%로 두 회사의 합산 점유율은 88%에 달한다. 이 밖에도 낸드 플래시 메모리(SSD) 가격까지 상승세를 이어가며 재고자산평가 손실 충당금은 1조원 이상 환입됐다. 이에 증권가는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당초 2분기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이 4조∼5조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번 호실적으로 DS부문에서만 6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하반기에도 10조원 대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실적 상승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주력 메모리 일부 제품은 수요가 몰리면서 없어서 못파는 상황이기 때문. 특히 하반기에는 정보기술(IT) 서버 교체가 잦은 시기이기 때문에 완판 행진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11조7900억 원, 4분기는 12조7400억 원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증권가도 삼성전자의 주가 추정치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기존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했다. BNK(9만3000원→10만2000원)와 하나증권(10만6000원→11만7000원)도 목표주가를 높였다. NH투자증권 류영호 연구원은 "하반기로 갈수록 반도체 사이클 수혜 강도 상승과 HBM 진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그동안 받았던 디스카운트 요인들이 결국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물량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 동사의 매력 증가도 기대 돼 비중 확대를 권고한다"고 전망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7-07 16:26:3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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칡잎 기능성 원료 표준화...건강기능식품 개발 촉진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칡잎의 기능성 원료 표준화를 최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를 통한 건강기능성식품 등의 개발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지난해부터 '다부처 국가생명연구자원 선진화사업'에 참여해 왔다. 이 사업의 '섬 야생 천연물(지표/기능 성분) 소재화 연구' 및 '도서연안 천연물 확보 및 정보생산 사업' 과제를 수행해 칡잎의 기능성 원료 표준화를 달성했다. 자원관 측은 이번 연구를 통해 소재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고, 일정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칡잎의 기능성 원료 표준화가 건강기능식품 개발 등의 산업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자원관은 관련 기술의 산업화를 통해 제품생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원료 표준화를 통해 우리나라 야생생물 자원의 가치를 드높인다는 계획이다. 칡의 효능은 비만, 스트레스 경감, 항염증 미백 및 심장질병 관리 등이 보고돼 있다. 그 외 약리작용으로 진정, 해독, 진통, 해열, 소화, 뇌신경 보호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경민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섬야생생물선진화연구단장은 "앞으로도 칡 등 섬 야생생물의 지속 가능한 활용을 위해 유용성 정보를 확보보해 나갈 것"이라며 "야생생물 소재로부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생물산업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7-07 16:17:0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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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명 증원 전에도…의대 수시 최초 합격생 ‘연쇄 이탈’ 대혼란

의대 정원 대폭 확대로 의학교육 부실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지난해 입시에서 기존 정원을 뛰어넘는 대규모 추가합격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의대쏠림' 심화 외에도 의료교육의 전반적 수준저하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7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전국 39개 의대의 2024학년도 수시 모집 정원은 1658명, 추가 합격 규모는 1670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추가 합격은 최초 합격생이 등록을 포기함에 따라 정원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차순위 성적자에게 순서대로 등록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대학별로 보면, 서울대를 제외한 나머지 의대에서 모두 '등록 포기자'가 발생하며 추가 합격자가 생겼다. 수시 최초합격자 100%가 모두 등록을 포기한 의대도 19곳에 달했다. 일부 대학은 의대 정원의 2~3배까지 추가합격자로 정원을 채웠다. 이때문에 지방이나 중하위권 의대의 경우 이전보다 낮은 성적의 학생들에게도 문호가 열렸지만 의학교육의 수준은 낮아질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최근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장은 의대 증원 정책으로 교육의 질 저하가 불가피하다고 언급한 바 있는데 이는 교육시스템 문제 뿐만 아니라 인적자원 수준까지 거론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의대 합격선 하향추세에 더해 60% 이상의 급격한 정원 확대로 의대교육의 결과물 수준이 크게 낮아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서울성모병원 등이 소속된 가톨릭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성명서에서 "내년 3배 이상으로 정원이 확대되는 의대 교육의 질을 어떻게 담보할 수 있을지 (정부가) 먼저 밝혀야 한다"라며 " 의학 교육의 질 저하를 우려하는 의평원을 압박해 부당한 의대 증원을 합리화해선 안 된다"고 촉구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7-07 16:16:5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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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공급업체 와이랩, 드라마 제작 계약에도 주가 1만원 밑으로

네이버웹툰을 2대 주주로 두고 있는 만화 콘텐츠 제작사 와이랩이 주가 1만원선을 회복하지 못한 채 7월 첫째 주 장을 마감했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와이랩은 1주일 간격으로 두건의 드라마 제작 계약을 체결했으나 주가는 연일 하락세를 보이며 1만원 아래로 떨어졌다. 와이랩은 5일 LG유플러스와 75억원 규모의 드라마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 매출액 대비 38.62%에 달하는 금액이다. 계약기간은 5일부터 2025년 7월 31일까지다. 러닝타임 50분 분량의 8부작과 25분 분량의 16부작 드라마를 제작하기로 계약했고 2025년 1분기 방영을 목표로 잡았다. 지난달 28일 심스토리와 56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고 8일 만이다. 그러나 계약 공시에도 주가는 계속해서 파란불이었다. 지난달 26일 종가 1만2200원으로 전일 대비 210원이 오르고 마감했으나 다음날인 27일에는 1만1420원으로 하락했다. 이후 연일 하락세를 보이다 5일 8960원으로 장을 마감, 1만원 이하로 주가가 떨어졌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한국 드라마 산업의 제작 편수 감소가 불안 요소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와이랩의 2024년 1분기 매출의 55.22%는 영상 제작이 견인했다. 2024년 3월에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이 67.3% 증가했다. 그럼에도 영업손실은 348.1% 증가했고 당기순손실은 305.9% 증가했다. 한국 드라마 산업의 방영 및 제작 편수 감소의 영향으로 계획대비 부진한 실적을 기록, 드라마 제작 계약에 대한 기대감도 줄어들었다는 해석이다. 와이랩의 2대 주주인 네이버웹툰의 모기업 웹툰엔터테인먼트가 최근 미국 나스닥 상장 후 받아든 아쉬운 성적표도 주가에 영향을 끼쳤다. 와이랩은 네이버웹툰에서만 30여편의 웹툰을 연재 중이고 웹툰 제작이 매출의 32.51%를 차지한다. 지난달 3일 웹툰엔터테인먼트가 나스닥에 상장한다는 소식에 전일 대비 3210원이나 급등했다. 하지만 웹툰엔터테인먼트가 상장 후 5%대로 급락하며 와이랩 주가 역시 하락 전환했다. 한편 와이랩은 지난 2월 KBS와 콘텐츠 기획 및 제작에 협력하기로 합의하는 '콘텐츠 IP 가치 창출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07-07 16:16:12 전지원 기자
[기자수첩] 우리투자증권, 지각 변동 일으킬까

주요 금융그룹 중 유일하게 증권사를 포기했던 우리금융이 10여년간 잊혀졌던 '우리투자증권'의 부활을 예고했다. 우리투자증권은 현재 약 1조1500억원 수준의 자본을 확보한 상태로 알려졌다. 자기자본 기준 증권사 상위 20위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한 업계 관계자는 우리투자증권의 10위권 진입은 순식간에 일어날 것이라고 가벼운 예상을 던지기도 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출범을 앞두고 주요 증권사에서 핵심 '인력 빼내기'를 시전하고 있다. 특히 경력 측면에서는 충족했으나 진급하지 못한 인력들을 주목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 관계자는 우리투자증권이 기존 연봉의 1.5배를 제시하며 인재들을 데려 가고 있다고 추측하기도 했다. 실제로 우리금융그룹은 우수 인재에게 보상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으로 보인다. 우리투자증권의 인재 영입이 증권가 내 이슈로 떠오르자 시장에서는 요건이 충족되는 증권가 인물들을 추리며 후보로 거론하고 있다. 하지만 당사자에게 콜이 오지 않은 경우들도 더러 있다. 출처 없는 소문이 돌고 있다는 것은 당사자인 우리투자증권뿐만 아니라 시장이 그들의 움직임을 주목하고 있다는 증거다. 특히 '증권 사관학교'로 불렀던 대우증권 출신 인재들을 노골적으로 모으고 있다는 평가다. 둥지도 미래에셋증권 전신인 대우증권의 옛 사옥에 마련할 것으로 예상되며, 대우증권과 미래에셋증권 출신 인력들을 주로 영입했기 때문이다. 우수 인재들을 포섭해 가파른 도약을 이뤄내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실제로 우리투자증권은 출범 전부터 초대형 투자은행(IB)을 목표로 삼았다. 현재 국내 자본시장 내 초대형 IB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삼성증권 등 5곳이다. 이들 5개사는 지난 2017년 초대형 IB로 일괄 지정됐으며, 이후 초대형 IB 지정은 전무했다. 게다가 초대형 IB의 우선 요건은 자기자본금 4조원 이상이다. 현재 1조원을 웃도는 우리투자증권의 자본으로는 갈 길이 먼 셈이다. 시장에서는 자본력과 활발하게 영입하고 있는 우수 인재의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는 기대와 포화된 금융투자업계를 뚫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공존한다. 우리금융이라는 든든한 뒷배가 있는 만큼 자본 부담이 덜하다는 강점을 이용한다면 보다 빠른 성장이 가능하지 않을까. 우리투자증권이 우수 인재 영입이라는 남은 과제를 잘 해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7-07 16:12:4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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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절반, 수시 합격생 전원 ‘등록 포기’…“좀 더 상위권” 연쇄 이동

2024학년도 서울대를 제외한 전국 38개 의과대학 수시모집에서 최초 합격생의 '등록 포기'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시에서 다수 의대에 원서를 접수한 수험생들이 중복 합격 후 보다 '상위권'으로 이동하며 상위권 의대로 초집중화되는 양상이다. 모집 인원이 모두 등록을 포기하고도 추가로 3배 넘는 학생들에게 합격 소식을 전하고서야 정원을 채운 대학도 있었다. 올해부터 의대 정원이 증원되면서 이 같은 현상은 더욱 심해져 입시계에도 혼란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7일 종로학원이 전국 39개 의대의 2024학년도 수시 모집 최초 합격자 등록 포기 현황을 분석한 결과, 수시 최초 합격자 100%가 모두 등록을 포기한 의대는 19곳에 달했다. 최초 모집인원 대비 추가 합격자 비율이 가장 큰 곳은 성균관대다. 모집인원 25명인 성균관대는 추가 합격자가 77명으로 추가 합격 규모가 모집인원 3배를 넘겼다. 이어 ▲가톨릭관동대(모집인원 26명, 추가합격 인원 77명) ▲충북대(19명, 43명) ▲조선대(66명, 141명) ▲을지대(24명, 49명) ▲동국대(WISE)(36명, 69명) ▲한양대(39명, 71명) ▲강원대(24명, 42명) ▲경상국립대(48명, 83명) ▲충남대(68명, 107명) ▲고신대(50명, 77명) ▲동아대(28명, 43명) ▲계명대(50명, 71명) ▲고려대(62명, 86명) 등 19개 의대의 추가 합격 규모가 모집인원을 넘어섰다. 소재지별로 분석해 보면 서울 지역보다 수도권·지방 의대 이탈이 더 심했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가천대(메디컬)·성균관대·아주대·인하대 등 4개 경인권 의대에서 95명 모집에 123명(129.5%)이 추가합격하며 규모가 가장 컸다. 이어 ▲강원(128.1%) ▲충청(117%) ▲대구·경북(109.8%) ▲부산·울산·경남(101.5%) 순이다. 반면, ▲호남(86.7%) ▲서울(80.3%) ▲제주(80%)는 추가 합격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았다.특히 서울대는 수시 모집인원 89명 모두를 추가 합격 없이 최초합격자로 모집을 끝마쳤다. 수시에서 6개 대학에 원서를 넣은 수험생들이 의대 여러 곳에 중복 합격한 뒤 비교적 상위권 의대에 등록하면서 '연쇄 이탈'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올해 입시에서는 이같은 의대 수시 등록포기자가 더욱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2025학년도 지방권 수시 선발 인원이 크게 늘어난 상황이고, 지역인재전형 또한 대폭 늘어나 지방권 대학 수시 의대 합격생들은 지난해보다 중복 합격으로 인한 등록포기 인원이 크게 발생할 수 있다"라며 "수시 미선발이 늘어나 정시로 넘어가는 수시 이월인원도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정부 방침에따라 2025학년도 의대 입시부터는 해당 지역 학생만 지원할 수 있는 지역인재전형 비율이 최대 60%까지 늘어나는 가운데, 경쟁률이 6대 1도 안 되는 의대도 기존 3곳에서 올해는 17개 대학까지 늘어날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임성호 대표는 "수시 6회 지원 감안시 6대 1이 넘지 않는 학과 경쟁률은 사실상 미달로도 볼 수 있다"라며 "전국 26개 대학 지역인재전형 평균 경쟁률 10.46대 1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난해 지원자 8369명에서 1만6천여명으로 확대돼야 하는 상황인데, 이 인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현재로서는 예상하기 어렵다"고 우려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7-07 16:04:5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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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농촌 이끌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선발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을 위한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양성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7일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교육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기간은 오는 8일부터 23일까지로, 서면 및 현장평가 심사를 거쳐 이달 말 시설원예 1개소와 축산 1개소 등 총 2개소를 지정할 예정이다.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교육기관은 오는 26일 시행되는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스마트농업의 기반 조성 및 보급·확산을 위해 운영된다. 스마트농업과 관련된 농업인 및 산업 인력, 상담사(컨설턴트) 등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스마트농업 교육과정에 대한 기획·운영이 가능하고 시설·장비·인력을 갖춘 농축산 관련 대학, 농축산 교육기관, 민간교육기관 등이다. 전문인력 교육기관으로 지정되면 교육기관 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 받는다. 정부는 매년 성과평가를 통해 교육기관 재지정 여부를 결정하고, 교육기관 운영·관리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서 수행할 계획이다. 세부 내용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누리집에 게시된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상만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교육기관이 스마트농업 인력양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마트농업 활성화를 위해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7-07 16:03:54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