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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준의 부동산수첩] 옥죄는 주담대, 서로 다른 시각

서울 지역 주택 매매거래가 큰 폭으로 늘고 있다. 반면에 지방에는 미분양 주택이 쌓여 있다. 부동산만큼 수요가 비탄력적인 시장도 없다. 수요가 비탄력적이라는 말은 집 산다는 사람을 말릴 수 없다는 뜻이다. 다만 주택시장은 공급도 비탄력적이다. 그렇다면 집값 안정을 위해서는 금리를 올리는 것이 가장 빠르다. 그러나 금리는 주택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 두루 작용하기에 단순히 올리고 내리기 어렵다. 어느 나라든 자금조달을 위해서 국채를 발행한다. 일정 기간의 이자와 원금반환을 약속하는 국채는 조세와 함께 재정을 지탱하는 중요 재원이다. 전 세계 투자자들은 어느 국가의 국채를 보유할지 저울질을 한다. 마치 어느 은행에 돈을 맡길지와 같은 문제이다. 지금 미국이라는 은행은 한국보다 훨씬 높은 수익률을 제공한다. 더구나 미국은 원금을 떼일 염려가 없는 우량은행이다. 따라서 한국이 투자금을 끌어오려면 미국보다 금리가 높거나 최소한 비슷해야 한다. 그렇지 못한 현재의 상황을 비정상적인 '금리 역전' 상황이다. 그럼에도 우리가 계속 자금조달을 할 수 있는 것은 국채의 상당 부분을 자국민이 각종 도급, 면허발급, 등기, 등록 신청 시 의무적으로 매입하는 준조세의 성격으로 운영되기 때문이다. 국내 기준금리가 '상대적'으로 낮은 현상은 또한 원화 약세를 지속시킨다. 원화의 가치가 떨어지면 수입 제품의 원화 환산 가격이 높아지고 완성품이든 원자재든 상당 부분 수출에 의존하는 우리나라는 소비자 물가가 상승한다. 기준금리를 내릴 수가 없는 상황인데도 금리 인하 기대는 여전하다. 기준금리가 요지부동임에도 일부 시장금리를 소폭 내린 것을 다시금 아전인수 격으로 해석한다. 주택 담보 대출자들은 주택 관련 금리만 오르는 것에 볼멘소리가 커진다. 물론 당장은 아니지만 언젠가 미국의 금리가 떨어질 수도 있다. 하지만 그때는 국내금리가 '정상적'으로 미국금리를 넘어서는 원상복구도 함께 이뤄져야 할 것이다. 최근 정부는 대출자의 소득 수준에 맞추어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축소했다. 더불어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가산금리를 비수도권보다 더욱 높였다. 고금리에도 공급 부족으로 인한 집값 상승에 여전히 빚투, 영끌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가계대출의 목적이 생활자금이라면 문제가 안되겠지만, 사실상 상당수가 주택가격을 밀어 올리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금융당국은 손 놓고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시중금리가 주춤하는 시기에 되레 금융감독원이 은행 부행장들을 소집해 대출 현장 점검까지 벌이며 주택 관련 대출금리를 올리는 까닭은 은행의 이윤을 높여주기 위해서가 아니다. 주담대의 이자가 오르고 대출 건수가 줄어들면 시중은행의 영업이익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즉, 저소득 무주택자를 위한 디딤돌대출이나 청년을 위한 버팀목 대출과 같은 정책금융이 증가해서 가계대출이 커져 보이기는 하지만 현재의 금융규제의 노림수는 그중에서도 주택 수요를 잡아서 집값 안정을 겨냥하는 것이다. 소비자 부담을 늘리는 것이 아닌 무리한 지출 자체를 줄이는 목적인만큼 그 이후에 풍선효과로 카드론까지 긁어서 영끌을 한다면 이를 위한 다음 타깃은 신용대출이 될 수도 있다. 투자도 좋지만 시간이 갈수록 무리한 대출은 독이 될 수도 있다. 국채금리의 비교를 마저 해보자. 장기채권은 유동성, 금리변동 등의 위험을 고려했을 때 단기채권에 비해 높은 수익을 제공하는 것이 보통이다. 최근 미국채의 1년 만기 수익률은 4.2%인데 비해, 5년 만기는 3.5%이다. 반면에 한국은 1년 만기와 5년 만기의 수익률이 거의 3%로 큰 변화가 없다. 미국은 금리가 내리더라도 국내 금리가 크게 내리지 않을 것이라는 게 지금 세계시장의 평가이다. /이수준 로이에아시아 컨설턴트 대표

2024-09-25 15:44:29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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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채권추심 대응 강화"…금감원, 채권자변동정보 조회시스템 개편

앞으로 채무자가 불법추심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금융소비자가 채권자 정보 외에도 모든 채무와 관련한 변동내역을 쉽게 조회할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26일부터 채권자변동정보 조회시스템을 개편·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그간 채무자는 대출과 카드론을 받았을 때만 채권자변동정보 조회시스템에서 자신의 대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채권자 변동이 없는 경우에는 아예 시스템 조회 자체가 불가능했다. 또한 개인사업자인 소비자는 사업자 명의의 대출이 타 금융회사 등으로 매각되더라도 확인이 어려웠다. 채무자들은 변제 독촉을 받더라도 추심자가 정당한 권한이 있는지, 추심금액은 정확한지, 소멸시효가 완성된 것은 아닌지 등을 확인할 수 없어 불편을 겪었다. 이에 금감원은 소비자가 채권자변동정보 조회시스템에서 조회할 수 있는 대상 채권과 정보를 대폭 확대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대출, 카드론 외의 신용카드 거래대금이나 현금서비스 등을 받은 채무자도 조회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채권자 변동이 없더라도, 연체가 발생하면 채권자 정보와 소멸시효 완성 여부 등을 확인 가능하다. 금융감독원은 채무자의 채무가 타 금융회사 등에 매각된 경우 최대 30일이 지나간 이후에 채권자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는 조건도 완화했다. 특히 채권자 변동정보 조회시 양도·양수 내용이 같이 조회되면서 채권자 변동현황을 한눈에 확인하기 어려웠는데, 앞으로는 본인 채무의 연체 또는 채권자 변동이 발생하면 5영업일 이내에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채무자가 채권과 관련한 최신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스스로 본인의 권리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채권자변동 정보 조회시스템이 불합리한 채권추심으로부터 채무자를 보호할 수 있는 효과적인 안전장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09-25 15:40:5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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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수출, 주력·신흥시장서 고른 성장세… 9대 주요지역 중 7곳서 증가

우리나라 수출이 중·미·아세안 주력 시장은 물론 신흥시장에서도 성장세를 지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25일 '제9차 수출지역 담당관회의'를 개최하고 주요지역별 수출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수출은 9대 주요지역 중 중국, 미국, 아세안, 중남미, 일본, 중동, 인도 7개 지역에서 증가했다. 대중국 수출의 경우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305억달러, +34%)를 포함한 IT품목(389억달러, +28%) 수출과 2대 품목인 석유화학(113억달러, +1%) 수출이 증가세를 보이며 전년대비 6.9% 증가한 862억달러를 기록했다. 대미국 수출은 1·2위 품목인 자동차(239억달러, +22%)·일반기계(104억달러, +23%)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3위 품목인 반도체 수출도 세 자릿수 증가(61억달러, +159%)하며, 8월 누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인 847억달러(+15.5%)를 달성했다. 대아세안 수출도 IT품목(278억달러, +18%)과 석유제품(114억달러, +14%)·석유화학(45억달러, +24%) 등 주력품목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전년대비 7.4% 증가한 752억달러를 기록했다. 대중남미(197억달러) 수출은 주요 지역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인 20.9%를 기록했고, 대일본 수출은 3.3% 증가한 196억달러, 대중동 수출은 2.0% 증가한 130억달러, 대인도 수출은 7.9% 증가한 126억달러를 기록했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우리 수출이 중국·미국·아세안 등 주력시장뿐만 아니라 중남미, 중동, 인도 등 신흥시장에서도 플러스 성장세를 시현하는 등 대다수 지역에서 고른 수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정부는 우리 수출이 역대 최대실적 달성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민관 원팀으로 수출 총력전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9-25 15:36:2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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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행주가 예술이야’ 개최…가을밤 물들이는 예술과 빛의 향연

고양시의 대표 야간 축제 '행주가(街) 예술이야(夜)'가 올해도 막을 올린다. '행주의 역사, 미래를 여는 빛'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9월 27일(금)부터 10월 13일(일)까지 17일간 일산의 명소 행주산성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행주가(街) 예술이야(夜)'는 매년 더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며 성장해왔다. 지난해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대한민국 야간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리며, 야간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행주산성의 역사적, 문화적 자원을 활용해 축제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겠다"며, "가을밤의 정취와 함께 고양시 최고 야경 명소인 행주산성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주산성의 가을밤을 수놓는 예술 공연 축제 기간 동안 금·토·일요일과 공휴일 오후 8시에는 충의정과 정상 광장에서 다양한 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9월 27일과 29일, 그리고 임시 공휴일인 10월 1일에는 가야금예지의 전통 가야금 연주가 기다리고 있으며, 10월 3일과 5일, 6일에는 고양안무가협회의 역동적인 진도북춤이 관객을 맞이한다. 10월 9일에는 고양버스커즈 은한의 해금 연주로 가을밤의 분위기가 더욱 깊어질 것이다. 개막 공연은 9월 28일 오후 8시 30분 충장사에서 열리며, K타이거즈 태권무와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진 융복합 공연이 하이라이트로 선보인다. 폐막 공연은 10월 12일 오후 8시 충의정에서 고양예술고등학교의 아름드리무용단이 펼치는 무대가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행주의 빛과 역사를 따라가다: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행주의 역사, 미래를 여는 빛'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행주산성 입구부터 정상까지 이어지는 23개의 포토존은 빛과 함께하는 환상적인 체험을 제공한다. 특히, 조선시대 인물들로 꾸민 조선왕조 MBTI 실록 포토존과 캐리커처 체험은 색다른 즐거움을 더해줄 예정이다. 행주산성 달빛여행은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역사적인 이야기를 나누며 산책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고양시청 통합예약사이트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매일 8회 운영된다. 또한, 충장사에서는 홍익대 대학원 AI·실감미디어콘텐츠학부와 협업한 미디어아트 작품 **'제너레이트 뉴 고양'**이 상시 전시되며, 가을 단풍과 어우러진 화려한 미디어아트가 행주산성 정상의 15미터 높이 행주대첩비와 함께 환상적인 장관을 연출한다. ◆지역과 함께 만드는 축제, 시민 참여형 이벤트 행주산성 초입에는 다양한 체험존이 마련되어 있다. 목판인쇄 체험, 조선 신무기 만들기, 그리고 행주산성 컬러링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고양어반스케치 작품 200여 점이 전시되고, 한복 업사이클링 전시와 미니 한복 체험 등도 충훈정에서 진행된다. 특히, 한국항공대 학생들이 준비한 '웰컴투 행주월드'는 역사 퀴즈와 암호 해독, 천체 관측 등의 미션 게임으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인근 음식점과 카페 등 36개소는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과 음료 제공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대중교통으로 편리하게 즐기는 축제 축제 방문객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능곡역에서 마을버스 011번을 타거나, 870번, 921번, 9707번 버스를 타고 행주산성 입구 정류장에서 내리면 된다. 고양특례시는 방문객들의 편리한 이동을 위해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2024-09-25 15:35:5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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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 '2024 KIDI 보험미래포럼' 개최

보험개발원은 오는 10월 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넥스트 제너레이션, 데이터(Next Generation, Data)와 함께 미래로"를 주제로 '2024 KIDI 보험미래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보험개발원과 보스턴컨설팅그룹, 스위스리, 일본 솜포케어에서 발표자로 참여해 데이터·AI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혁신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보험개발원은 올해 집중적으로 추진한 보험데이터와 외부데이터 연계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보험소비자 특성에 대해 공유한다. 보스턴컨설팅그룹은 보험산업 디지털 전환에 따른 혁신 성과와 과제라는 제목으로 국내 보험업계를 위한 디지털 혁신 접근법을 제안한다. 스위스리는 생명·건강보험분야에서의 AI 활용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향후 생성형 AI 활용전망에 대해 진단한다. 보험사의 요양사업 성공모델로 평가받는 일본 솜포케어는 데이터 기반의 요양서비스와 퓨처 케어 랩(Future Care Lab)에 대해 실제 요양 현장에 도입된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한다. 보험개발원은 "이번 포럼은 디지털 대전환의 핵심으로 부상한 데이터에 주목한다"며 "국내 보험산업의 데이터 활용 현주소와 과제를 진단하고 데이터 기반의 가치창출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2024-09-25 15:35:2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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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2024 전남 학생 스포츠문화 축제’ 개최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26~28일 장흥군 일원에서 '2024 전남학생 스포츠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크게 ▲ 체육·문화·예술 체험 부스 ▲ 제18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로 나뉘어 열린다. 특히 올해는 학생들과 교사들의 축제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개막식을 종목별로 간소화해 진행하고, 체험 부스도 종목별 경기장 한편에 배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또,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대회 출전 예산을 증액 지원하고, 도지정 종목에 참여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별도의 스포츠 여행자 보험에 가입해 안전한 대회 운영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을 기울였다. 축제 체험 부스는 장흥 관내 12개 학교, 장흥실내체육관, 정남진리조트 등에 총 31개 운영된다. 드론 비행 체험, 미니유리병 테라리움, 레이저 사격 등 학생들의 관심도가 높은 활동 위주로 구성돼 기대감을 높인다. 올해 18회째를 맞는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는 치어리딩, 티볼, 줄넘기, 축구 등 교육부 지정 17개 종목과 씨름, 볼링, 유도, 복싱 등 전라남도지정 9개 종목 등 총 26개 종목의 경기가 장흥군 일원에서 펼쳐진다. 대회에는 지역별 예선전을 통과한 도내 초·중·고등학생 6,211명이 참가해 교육부 지정 17개 종목의 전국대회 출전권을 획득 하기 위한 3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선발된 팀을 대상으로 '제17회 전국학생 스포츠클럽 대회' 출전을 지원하고, 올해 하반기에 고등학교 3학년 어울림 한마당 등 다양한 학교스포츠클럽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스포츠 활동은 평생체육의 기반 조성에 매우 중요한 요소다."며 "앞으로 학생 신체활동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학교스포츠클럽 정책 지원을 통해 우리 전남의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9-25 15:35:1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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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군수와 함께하는 건강한 조직문화 만들기 교육 실시

전남 신안군은 25일 본청 공연장에서 '군수와 함께하는 건강한 조직문화 만들기'라는 주제로 전 직원 대상 행동강령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갑질 근절을 주요 목표로 하여, 직원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MBTI별 부패 취약 분야 등을 시작으로 신안군 내 갑질 실태 설문 결과와 갑질 및 을질에 대한 인식 차이를 다루었다. 교육에서는 갑질 예방 대책과 신고 시스템에 대한 설명도 이뤄졌으며, 이를 통해 직원들이 직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조리한 상황을 인식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군수와의 소통 시간에서는 평소 말하기 어려운 개인적인 문제나 청렴과 관련된 질문들이 자유롭게 나누어져 직원들의 참여를 높였다. 한 교육 참가자는 "직접 질문하는 것은 어려운데 붙임 쪽지를 통해 제 개인적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었고, 이에 대한 군수님 답변에서 큰 위로를 받았다"라며, "이번 교육은 갑질 근절뿐 아니라 투명하고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의를 맡은 박우량 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건전한 조직문화를 확립하고, 부패 없는 투명한 행정을 추구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2024-09-25 15:35:05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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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딥페이크 성범죄특위' 첫 대책 발표… "처벌 강화·플랫폼 사업자 책임 강화"

국민의힘 '딥페이크(AI기반 합성물) 디지털 범죄 대응 특별위원회(특위)'가 25일 딥페이크 허위 영상물 처벌 수위 강화와 플랫폼 사업자 책임 강화 등 대책을 내놨다. 최근 빈발하는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특위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위는 오늘 관계 정부 부처의 당국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첫 딥페이크 근절 대책을 발표하고자 한다"며 이같은 내용의 대책을 발표했다. 특위는 "딥페이크 범죄에 대한 국민적 요구는 '만든 사람, 판 사람, 본 사람을 모조리 처벌하라'는 것"이라며 "더 이상 불꽃추적단 같은 민간에 의존하지 말고, 사법기관이 수사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위는 이러한 국민적 요구를 받아들이고, 즉시 집행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며 "미래에 또다시 새로운 유형의 디지털 성범죄가 만들어지고 확산되지 않도록 항구적인 예방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이에 특위는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방안으로 ▲딥페이크 허위 영상물 소지·시청 처벌 및 제작·유통 처벌 수위 강화 ▲위장수사 범위 성인 대상으로 대폭 확대 ▲플랫폼 사업자에 대한 책임성 강화 ▲인공지능(AI) 생성물에 대한 워터마크 도입 의무화 ▲원스톱 통합 지원 및 신속한 삭제를 통한 피해자 지원 강화 ▲디지털 윤리교육·대국민 홍보 강화 ▲수사기관의 엄정 수사·처벌 촉구 등 7가지 대책을 들었다. 아울러 특위는 진화하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모니터링뿐 아니라 온라인상 성범죄물에 대한 상시적 감시·단속 방안, 텔레그램 등 해외 사업 플랫폼에 대한 규제 방안을 추가로 논의할 계획이며, 당정협의를 통해 정부 역할을 조속히 확정해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해외 플랫폼을 대상으로 국내법상 의무를 어떻게 강제하나'라는 질문에 "정부가 (딥페이크 성착취물에 대해) 삭제요청을 하고 그걸 듣지 않을 때 아주 큰 과징금을 부과하고 그래도 듣지 않을 땐 거기에 있는 접속 링크를 차단하거나 사이트를 폐쇄하는 것까지 정책을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에서 통과된 '딥페이크 성범죄 처벌법(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에 대해선 "N번방 사건만 봐도 시청자는 수동적인 관찰자가 아니라 적극적 범죄 참여자"라며 "마찬가지로 이번 딥페이크 영상도 소지하는 것만으로 처벌하는, 그런 같은 규정 적용하는 게 맞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딥페이크 성범죄 처벌법'은 딥페이크를 이용한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처벌 강화를 골자로 했으며, 불법 딥페이크 성 착취물을 소지·구입·저장·시청만 하더라도 징역 3년 이하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도록 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09-25 15:34:49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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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천 섬 지역 드론 생활배송서비스 개시

인천광역시가 25일 배송서비스 시연회를 시작으로, 옹진군 섬 지역 드론 생활배송서비스가 본격화했다. 이날 12시 소야도 선착장의 배송거점을 출발한 생활물품(식료품)이 8분 후 소야2리 경로당의 배달점까지 안전하게 배송됐다. 시연회에는 국토부, 인천시, 옹진군과 마을주민 등이 참석해 첫 드론 배송을 축하했다. 인천시는 지난 3월 국토교통부의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K-드론배송 상용화) 공모에 선정돼 섬 지역 생활물품 배송 체계를 구축하기 시작했다. 배송거점은 총 3개 소로 ▲소야도 선착장 ▲대이작 바다쉼터 ▲자월도 캠핑장 인근에 위치하며, 섬 지역 현황에 맞게 유휴시설을 활용해 드론배송을 하지 않는 기간에는 주민쉼터로 사용하는 등 섬 주민과의 상생을 꾀했다. 주문자가 물건을 수취하는 배달점은 소야도 1개소, 덕적도 6개소, 문갑도 1개소, 굴업도 1개소, 영흥도 1개소 등 총 10개소다. 섬 지역 드론 배송서비스는 섬 지역 주민들의 생활필수품 구매 편의를 지원하는 것으로, 덕적도·소야도에서 우선적으로 실시하고 10월 2주부터 자월도, 대이작도, 문갑도, 굴업도까지 순차적으로 개시한다. 어플 '올리버리(ALLIVERY)'를 통해 주문 후 주문자가 지정한 배달점에서 물건을 수령하는 방식으로, 배송비는 주민 편익을 위해 무료다. 배송 품목은 옹진농협 하나로마트 3kg 이내의 250여 개의 생활 물품으로, 자세한 품목과 요일별 프로모션 정보는 주문 어플, '올리버리(ALLIVERY)'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을수 시 해양항공국장은 "편리한 배송서비스가 부족했던 섬 지역에 드론 배송을 통해 섬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기여하겠다"라며, "향후 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배송범위, 배송물품 등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10월 말, 육지와 연결된 영흥도와의 장거리 해상 배송을 통해 육지와 섬 간의 드론 배송도 실증할 계획이다.

2024-09-25 15:34:2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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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암경험청년 돌봄 캠페인 크루 발대식

한화생명은 지난 24일 오후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암경험청년의 건강한 사회복귀 및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암경험청년 돌봄 캠페인 위 케어 리셋(WE CARE_RESET)' 크루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암경험청년 돌봄 캠페인 WE CARE_RESET은 한화생명이 대한암협회와 함께 암경험청년이 1인 이상 포함된 팀을 선발해 긍정적인 커뮤니티 문화 형성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발대식에는 2030세대 암경험청년이 포함된 23개의 크루 총 119명이 참석했다. 홍정표 한화생명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과 이민혁 대한암협회 회장(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외과 유방 센터장), 김희정 아산병원 유방외과 교수 등 행사 관계자도 함께했다. 이번 크루원들은 올해 10월부터 오는 2025년 2월까지 5개월동안 활동한다. 크루는 주제에 따라 운동 극복, 식단 극복, 스펙 극복, 마음 극복 4개로 나뉜다. 크루원들은 사회복귀를 위한 목표를 설정한 후 함께 노력하고 달성하는 과정을 SNS에 공유하고 소통을 확산할 예정이다. 대한암협회 암종 별 국내 권위자와 함께하는 소그룹 네트워킹을 통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얻게 될 예정이다. 백혈병을 경험한 작곡, 작사, 보컬 트레이너 등으로 구성된 '위하모니아' 크루는 음악으로 암경험청년들과 아픔을 공유하고 치유할 계획이다. 유방암을 경험한 의료진, 간호사, 환우 및 보호자로 구성된 '부지런' 크루는 마라톤 대회 완주를 목표로 활동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조시형 씨(만 30세, 남성)는 "암 투병을 마친 이후에도 이전과 같이 사회 활동에 복귀하기 힘들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비슷한 경험을 지닌 암경험청년들과 소통하며 위로와 힘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홍정표 한화생명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은 "한화생명은 암경험청년들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을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의료진들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력해 암경험청년들의 밝고 건강한 삶을 위한 지지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9-25 15:33:4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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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대학혁신지원사업 학생 성과 발표대회’ 개최

삼육대학교(총장 제해종)는 지난 20일 교내 학술정보원 나눔실에서 '대학혁신지원사업 학생 성과발표대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이 자율적으로 혁신계획을 수립해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교육부의 대표적인 재정지원사업으로 수도권 51개교를 포함해 총 117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삼육대는 '창의융합 교육혁신을 통한 SU-GLORY 미래인재 양성'이라는 전략을 바탕으로, '창의융합 혁신 리더'를 양성하고 있다. 이번 발표대회는 대학혁신지원사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성과를 대내외에 공유하고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예선에서는 대학혁신지원사업 학생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 부서들이 각 2팀씩 선발했으며, 이날 본선에서는 심사를 통과한 총 9팀이 발표를 진행했다. 대상은 식품영양학과 한예진(1학년) 학생이 받았다. 한예진 학생은 '진정한 MVP 인재로 가는 길'이라는 발표에서 교육혁신원이 주관하는 여러 비교과 프로그램과 공모전에 참여한 경험을 나눴다. 지난 학기에만 13개의 프로그램에 참여한 그는 이를 통해 SU-Point(포인트 장학금)를 얻고 다양한 역량을 개발했으며, 대외활동까지 활동 범위를 확장했다. 한예진 학생은 "앞으로도 교육혁신원의 여러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삼육대의 인재상인 미션(Mission), 비전(Vision), 열정(Passion)을 지닌 'MVP 인재'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직무중심 취업동아리' 참여 사례를 발표한 항공관광외국어학부 박수민(3학년)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스타트업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창업가로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한국학과 김재원(4학년), 인공지능융합학부 황윤호(4학년) 학생, 스미스학부대학의 '사회적 이슈 글쓰기 공모전'에 참가하며 새로운 관점과 문제해결력, 자신감 등을 얻게 된 물리치료학과 김채민(1학년) 학생은 우수상을 받았다. 삼육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 송미정 팀장은 "대학혁신지원사업에 참여하며 쌓은 여러분의 성공 경험은 앞으로의 진로와 목표를 설정하는 데 매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들의 성공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9-25 15:33:1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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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도시관리공사, 공공부문 HRD 우수기관 선정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강승필)가 '2024년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Best HRD)' 사업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24일 밝혔다. 교육부가 총괄하고, 한국직업능력연구원(KRIVET)이 시행하는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는 능력을 중심으로 인재를 채용·관리하고 재직 근로자에게 지속적인 교육훈련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인적자원개발 분야에 있어 우수한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인증은 3년간 유효하다. 인적자원관리(채용, 인사평가, 배치 등) 및 인적자원개발(교육훈련참여, 자율성 등) 2개 분야 총 37개 지표에 대해 1차 서류 심사, 2차 현장 심사, 최종 인증위원회 심의를 통해 인증기관을 선정하게 된다. 공사는 ▲경영방침에 근거한 인사관리 운영 ▲역량 기반의 교육훈련 체계 수립 ▲교육 프로그램의 다양성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우수기관에 선정됨에 따라 인증서 수여, 우수기관 인증 로고(Best HRD) 활용, 정기근로감독 면제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공사 강승필 사장은 "이번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선정은 직원들의 노력과 열정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인적자원개발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를 통해 공공 서비스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2024-09-25 15:32:47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