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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 위기감 확산…포스코 창사 이례 첫 파업위기

포스코가 또다시 파업 위기를 맞고 있다. 지난해 노사간 극적인 합의로 파업 위기에서 벗어난 포스코가 올해도 임금협상을 둘러싸고 불협화음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철강 불황과 수익성 악화로 철강업계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노조 파업 리스크까지 덮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임금협상에 난항을 겪으며 창사 56년 만에 첫 파업 위기에 놓였다. 포스코 노사는 중앙노동위원회 2차 조정회의를 진행했지만 협상이 최종 격렬됐다. 중노위 역시 노사간 이견이 크다고 보고 최근 조정 중지를 결정했다. 노조는 기본임금 8.3% 인상과 조합원만을 위한 혜택 등을 요구했지만 회사 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중노위를 통한 조정이 중단되면서 노조는 단체행동 돌입에 나설 방침이다. 노조는 당장 오는 25일 노조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 돌입할 방침이다. 조합원 투표에서 찬성이 과반을 넘기면 노조는 합법적 '파업권'을 확보한다. 노조가 파업에 나서면 포스코 창립 이후 첫 파업에 직면하게 된다. 철강 업황 부진에 더해 최근 제철소 내부의 화재 사고와 노조의 파업 가능성까지 커지면서 포스코를 둘러싼 위기감은 확산되고 있다. 현대제철은 임금협상 외에도 공장 셧다운에 따른 노사 간 갈등이 커지고 있다. 현대제철 노조는 최근 사측의 경북 포항 2공장 폐쇄 방침에 강하게 반발하면서 지난 20일 본사 상경 집회에 나섰다. 사측은 전방 산업인 국내 건설 경기 회복이 지연되는 상황에서 중국산 저가 공세까지 이어지자 결국 비용 절감을 위해 생산 감축에 나선다는 입장이어서 노조와 갈등은 쉽게 봉합되지 않을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수익성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감산 노력에도 철강업계 전반에 한계가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불황의 터널의 끝을 알 수 없다는 분위기가 강하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철강사들이 그동안 생산량을 감소하며 글로벌 시장 악화에 대응했지만 전기료까지 오르면서 상황이 더 어려워진 상황"이라며 "노사간 임단협 갈등까지 확산되면서 경영 정상화는 더욱 묘연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4-11-24 11:43: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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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품격을 채우다' 볼보 S90…AI 플랫폼 '아리' 소비자 편의성↑

볼보자동차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트렌드에 유연하게 대처하면서 소비자들의 심리를 완벽하게 파악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브랜드다. 오랜기간 볼보자동차의 모습을 보면서 이같은 생각을 많이했다. 특히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5년마다 주기적으로 완전변경 모델을 내놓은것과 달리 차량의 질적 성장을 통한 고객의 요구 사항을 적극 수용하고 있다. 오랜 시간이 흘러도 식지 않은 인기를 이어갈 수 있는 비결도 이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 볼보코리아는 지난 2019년 처음 국내 판매량 '1만대 클럽'에 가입한 이후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수입차 시장 판매량이 감소한 지난해에는 1만7018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1998년 한국 법인 설립 이후 역대 최고 순위(4위)와 역대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같은 성장세를 이끌고 있는 뛰어난 승차감과 정숙성, 여기에 최신 기술까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볼보 플래그십 세단 S90 모델의 시승을 진행했다. 차량 외관은 클래식 볼보의 과거부터 이어진 단정하고 까끔한 모습을 담아내면서 독창적인 디자인 언어를 바탕으로 더해 더욱 매력적인 모습을 갖추고 있다. 볼보 특유의 명료한 프론트 그릴과 '토르의 망치'로 명명된 독특한 라이팅 시그니처, 그리고 크롬 가니시를 가로로 길게 적용해 여유로운 세단의 감성을 세련되고 고급스럽게 표현했다. 내부는 시트의 경우 전동식 럼버 서포트와 쿠션 익스텐션, 전동식 사이드 서포트 및 마사지, 통풍 기능을 갖춰 뛰어난 착좌감을 제공한다. 스웨덴 장인들이 직접 수작업으로 완성한 오레포스 천연 크리스탈 기어노브도 적용돼 고급스럽다. 차량에 탑승해 시동을 걸면 볼보의 인공지능(AI) 플랫폼 '아리'를 만날 수 있다. 애플에 시리가 있다면 볼보 차량에는 AI비서 아리가 있다. 아리는 뛰어난 음성 인식 기능을 갖추고 있다. 볼보코리아와 티맵모빌리티가 지난해 2.0 서비스를 내놓은 것이다. 이는 2021년 한국에서 티맵 내비게이션, 사용자 음성인식 AI 플래폼, 음악 플랫폼을 합친 인포테인먼트 시스엠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덕분에 과거 경로나 날씨 등을 검색했던 것과 달리 빠르게 대응했다. 볼보코리아 관계자는 "과거 5초정도 딜레이가 발생했지만 신규 알고리즘을 적용하면서 1초 미만으로 빠르게 반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이날 주행시 길이나 날씨, 뉴스 등을 묻는 질문에 곧바로 답해줬다. 운전자가 별도로 스마트폰으로 검색하거나 내이게이션을 설정해야하는 불편함이 줄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부분은 스마트폰과 차량을 연동한 상태에서 차량의 순정 내비게이션을 이용할 경우 스마트폰 문자, 카톡 알림이 뜨면 화면이 전환된다는 점이다. 이 같은 문제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행 성능은 여전히 매력적이다. S90 B6 파워 유닛은 최고 출력 300마력과 42.8kg.m의 토크를 내는 2.0L 가솔린 터보 엔진과 10kW(약 14마력, 4.1kg.m) 출력의 조합을 갖췄다. 제원 상 성능은 뛰어난 수준이라 할 수는 없지만 실질적인 움직임은 매우 민첩하다. 초반 반응과 고속구간에서의 추월가속은 부족함이 없다. 볼보자동차가 시간이 흘러도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는 제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원동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24-11-24 11:43: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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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스타트UP]'공감형 AI 상담 솔루션'으로 손길 건네는 '퐁' 정보연 대표

연세大와 AI 활용한 '감정공감 AI' 개발…특허도 준비 은둔고립청년등 상담에 최적화…"인간·AI 협동상담" 정 대표 "AI는 협력자, 상담 비용과 시간 절약 효과 커" 자기회복 프로그램 '마인드#캠핑'으로 치유 서비스도 "웰니스기업 최초 2030년께 상장 '꿈'…시드투자 유치" 6개월 가량 밖을 나가지 않은 은둔고립청년 A씨가 컴퓨터 앞에 앉았다. A씨는 컴퓨터 키보드로 자신의 마음 상태를 써내려간다. "타인과 많이 비교를 하게 돼요. 그렇다보니 나 자신을 학대하고 또 자존감이 자꾸 낮아지는 것 같아요." 이번엔 A씨가 쓴 내용을 보고 컴퓨터가 다시 묻는다. "그렇게 느끼는 구체적 상황에 대해 조금 더 알고 싶어요. 어떤 순간에 타인과 자신을 비교하게 되나요." A씨와 컴퓨터의 대화는 계속 이어진다. 챗GPT는 대화를 통해 답을 찾아준다. 하지만 A씨와 대화하는 이 컴퓨터는 답을 찾는게 아니다. 길을 찾는다. 그러기위해 꼬리에 꼬리를 물으며 계속 대화를 시도한다. 이 컴퓨터가 바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감정공감AI'다. 전문상담사의 의사결정을 학습한 '공감형 AI 상담 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달려가고 있는 스타트업이 있다. 사회치유기업 ㈜퐁(Pong)과 정보연 대표(사진)다. "회사명 '퐁'은 '포옹'의 준말이다. '삶속에 퐁당 빠진다'는 뜻도 담겨 있다. 우리 사회는 불안의 힘으로 지금까지 달려왔다. 이대로가면 한국 사회는 소진할 수 밖에 없다. 속도를 늦춰야 한다. 긴장도 완화해야한다. 이젠 삶을 향유해야 할 때다. 이를 돕기위해 스타트업을 시작했다." 정 대표는 2022년 12월 퐁을 설립했다. 그동안 비영리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그는 나이 오십을 전후해 처음으로 영리법인에 뛰어들었다. 목적의 50%는 "돈을 벌기위해서"라고 솔직히 말한다. 하지만 정말 큰 목표는 따로 있다.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불안, 긴장, 속도를 줄여보자는게 대의명분이다. 언젠가는 꼭 도전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시작했다. 정 대표와 퐁이 개발하고 있는 AI상담 솔루션 '감정공감AI'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 창업기술 R&D'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는 "상담을 할 땐 감정에 공감해주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외로움, 수치심 등의 감정에 공감할 수 있는 AI를 만들자고 마음먹었다. 은둔고립청년 등은 타인에게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AI와 같은 매개체가 있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AI는 상담을 받는 이의 감정을 공감해주는 역할을 한다. 그 다음으로 중요한 상담은 사람이 하게 된다. 인간과 AI의 협동상담이 되는 셈이다. AI는 상담을 위한 협력자다. 이렇게하면 상담 비용과 시간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세대 인공감성지능융합연구센터와 개발하고 있는 이 솔루션은 현재 특허 출원도 진행하고 있다. 의사가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기위해 청진기, X-레이, CT, MRI 등 다양한 진단기기를 사용하듯 AI가 사람과 대화를 통해 마음을 읽고, 공감하는 장치가 되는 것이다. 정 대표가 퐁을 설립한 후 시작한 것은 '마인드#캠핑'이다. 리빙케어, 수용전념치료, 루덴스(라틴어로 '놀다'라는 뜻), 명상의 4가지 요소를 접목한 기본 6주 과정의 자기회복 프로그램이다. 퐁은 그동안 은둔고립청년, 18세 어른 자립준비청년, 청년 공무원, 장애인, 청년 암환자, 1인 가구 청년, 일반 시민 등을 대상으로 지자체, 교육청 등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정 대표가 이처럼 '마음'에 자꾸 마음이 쓰이는 것은 개인의 경험 때문이다. 그는 40대 초반 대장암 2기 진단을 받고 6개월만에 간까지 암이 전이돼 생사를 오갔다. "서울의 한 대형병원에서 5년 생존 확률이 6%라는 진단을 받았다. 서울생활을 접어야했다. 수술을 받았지만 항암·방사선 치료를 하지 않고 산속으로 갔다. 몸을 보호하기위해 약초를 이용하고 뜸을 뜨고 명상을 했다. 암 진단을 받고 무엇보다 두려움이 컸다. 생존도 해야했다. 불안과 긴장을 푸는 것이 우선이었다. 명상을 많이 할 땐 하루 10시간도 했다. 산에서 3년을 살다 내려와 이후엔 경기도 양평에 정착했다. 그러다 서울을 떠난지 12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 그 사이 그의 몸에 있었던 암도 사라졌다. 정 대표는 청년 시절엔 시민회, KYC, 구의원 등으로 활동했다. 서울시에선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찾동)' 정책을 담당했다. 이후 행정안전부에서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추진단장을 맡았다. "웰니스기업 최초로 2030년께 상장을 할 계획이다. 현재 시드투자도 진행하고 있는데 내년 1월부터 정식으로 투자를 유치할 예정이다. 참 전투적으로 살았다. 그렇다고 행복하진 않았다. 열심히 살았지만 늘 불안했다. 긴장하며 살았다. 그러다 암도 걸렸다. 이젠 진짜 자신의 삶을 향유하는 세상이 돼야 한다. 그래야 우리나라가 진정한 선진국이 될 수 있다."

2024-11-24 11:43: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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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주거환경'서 '인류환경' 위한 노력 경주한다

생산→유통→폐기 전 단계서 환경 관리 목표·전략 수립 친환경 인증 원자재 공급 협력사 선정…프로세스 구축 한샘이 지속 가능한 사회와 환경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회공헌의 범위를 기존의 '인류를 위한 주거환경'에서 '환경'까지 넓혀 장기적인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 환경적 책임을 다하면서다. 한샘은 제품 생산 전 단계에 걸친 생애주기 관리를 통해 환경 부담을 최소화하며 대한민국 홈 리빙 시장에서의 선도적인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한다는는 계획이다. 24일 한샘에 따르면 제품을 생산하고 유통, 폐기하는 모든 단계에서 환경 관리 목표와 전략을 수립해 실행하고 있다. 특히 업계 유일 공인시험 기관인 한샘연구소를 통해 제품의 내구성을 향상시켜 생애주기를 길게 하고 결과적으로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있다. 우선 핵심 원자재인 목재, 가죽 등에 대해 조달 단계부터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친환경 원자재 조달 목표를 수립하고 있다. 친환경 인증을 받은 원자재 공급이 가능한 협력사를 선정하고 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부엌, 수납, 식탁 제품은 자재 전용규격을 적용해 수율을 극대화하고 폐기물을 최소화했다. 제조 과정에서도 각 제조 현장 및 건물별로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집계해 탄소배출 저감 및 에너지 소모량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포장, 마감재도 제품 수명을 연장해 환경적 부담을 최소화하려 하고 있다. 소파와 패밀리 저상침대의 하부 마감재를 기존의 부직포에서 패브릭으로 대체했다. 부직포는 시간이 지나면 닳거나 삭아 수명이 짧아 폐기물 발생량이 증가한다는 단점이 있다. 매트리스에는 반복 하중에 강한 블랙T 스프링이 포함되도록 설계를 변경했다. 침구, 속통류 제품 포장재도 PE나 비닐에서 면 100%, 또는 리뉴어블 납사로 대체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매트리스 배송시 별도의 포장용 파우치를 사용해 2차 포장을 진행하는데, 제품 배송 후 포장 파우치를 회수해 재사용하고 있다. 한샘은 2024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제품 생애주기에 따른 제품의 환경 영향 관리'를 9가지 중대이슈 중 하나로 꼽은 바 있다. 특히 폐기물로 인한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해 각 부서별로 전 단계에 걸쳐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한샘 관계자는 "한샘은 지난 54년간 국내 홈 인테리어 시장을 선도해오면서 단기적인 이익보다 중장기적인 성장에 집중해 왔다"며 "글로벌 기준에 맞춘 엄격한 수준의 관리를 통해 일류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4 11:42:3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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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재건 특수?…"우리 건설사들 현지진출 저조"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비용이 7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면서 국제사회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의 현지 진출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방 국가나 기업과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24일 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에서 지난 10년(2014~23년) 동안 글로벌 건설기업의 누적 활동현황을 보면 튀르키예 기업의 진출 건수가 48건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33건)과 프랑스(15건), 이탈리아(14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 건설기업은 2020년과 2021년 각각 1건씩 총 2건에 그쳤다. 엔지니어링 부문 역시 국내 건설기업의 진출 건수는 2020년 이후 매년 1~2건 정도였다. 우크라이나 정부와 세계은행,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등이 참여해 작성한 자료를 보면 우크라이나의 전체 복구 및 재건 요구액 규모는 1차 3485억 달러에서 2차 4106억 달러, 3차 4862억 달러로 늘었다. 러시아의 침공 사태가 예상보다 장기화되면서 인적·물적피해가 커진 탓이다. 건산연은 "미국 대선 결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조기 종전과 함께 본격적인 재건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돼 우리기업의 재건사업 참여기대가 높아지는 상황"이라면서도 "단기적으로는 무상원조 재원을 토대로 추진되는 재건 사업은 해당공여국의 건설기업의 참여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임에 따라 미국 및 유럽연합 기업이 선점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외교적으로 기업을 뒷받침해줄 수 있는 우리나라의 공적 지원 역시 저조하다. 지난 2022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우크라이나에 전쟁수행에 필요한 무기 등을 지원하고 있는 지원국(기관)은 총 42개국(기관)이다. 미국과 EU 중심으로 대규모의 지원이 이뤄졌고, 우리나라는 22위로 일본 등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지원규모가 적다. 피해복구 등을 위한 재정적, 인도주의적 지원 역시 EU(기관)와 미국, 일본 등이 앞섰고, 우리나라는 14위에 불과했다. 다만 정부도 우리 기업의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양국 정부 혹은 제3국 정부와 협의 및 업무협약(MOU) 체결 등을 통해 지원 중이다. 기획재정부는 공적개발원조(ODA)와 별도 기금 출연 등을 통해 양자간·다자간 지원체계 구축 등을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건산연은 "우크라이나 정부는 재건사업에 우리 정부와 기업의 적극적인 협력 및 참여요청과 함께 재건추진 사업 목록 등을 제공했지만 우리나라 지원액 규모가 크지 않아 단기적으로는 참여할 수 있는 재건사업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임에 따라 이에 관한 정부의 대응이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우리나라의 총 해외 수주액 중 우크라이나 비중은 0.03%로 미미하다. 수주실적 중에서는 1997년 대우건설이 수주한 '키예프금융센터건립공사'가 가장 큰 프로젝트(2억8300만달러)였다. 최근 컨설팅 기업에서 발간한 자료에서 언급한 우리 건설기업의 우크라이나 진출현황 역시 일부사업의 경우 수주가 아닌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건산연은 "과거 우리 건설기업의 재건특수가 예상되었던 이라크와 리비아 등의 복구 사업 사례를 보면 자금조달 문제나 사업 환경 불확실성, 현지 정정 불안 등으로 제한적인 참여와 공사 수행 중단 및미수금 발생 등의 선례가 있어 진출과정에서 면밀한 조사와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1-24 11:40:3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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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방화3구역 재건축 수주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23일 개최된 '방화3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방화3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은 서울 강서구 방화동 일원 방화재정비촉진구역에 지하 4층~지상 16층 28개동 1476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 복리시설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총 도급액은 약 6920억원으로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했으며 각 사의 지분율은 각각 50%(3460억원)다. 본 사업지는 지하철5호선·공항철도·김포골드선·서해선이 지나는 김포공항역과 지하철9호선 공항시장역이 도보권에 있어 우수한 교통환경을 갖추고 있다. 방화초, 방화중, 공항고 등이 인근에 있고 롯데백화점, 강서농수산물시장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 시설도 가까이 위치해 있다. 현대사업단은 글로벌 설계사 smdp와 협업해 외관특화 디자인을 적용, 방화3구역을 강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smdp는 서울 용산구 나인원한남, 서울 성동구 아크로포레스트 등을 설계한 바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수주를 통해 당사 정비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향후 서울권 주요 사업지를 추가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11-24 11:34:02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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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겨울 간식 잘나가네" 이디야커피, 길거리 간식 4종 판매량 70만 개 돌파

이디야커피가 지난 9월 선보인 겨울 '길거리 간식' 4종이 누적 판매량 70만 개를 돌파하며 겨울철 인기 메뉴로 자리 잡았다. '길거리 간식' 4종은 찬 바람 불면 떠오르는 겨울철 대표 간식 ▲꿀호떡 ▲콘치즈 계란빵 ▲팥 붕어빵 ▲슈크림 붕어빵으로 구성됐으며, 최근 급격한 기온 강하로 인해 따뜻한 간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관심을 더해가고 있다. 특히 쫄깃한 찹쌀 반죽과 달콤한 호떡 소의 조화를 자랑하는 '꿀호떡'과 고소하고 짭조름한 맛이 특징인 '콘치즈 계란빵'이 이달 1일부터 21일간 각각 베이커리 판매 순위 2위와 3위에 오르며 추억의 겨울 간식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중량을 키워 리뉴얼 출시한 '팥 붕어빵'과 '슈크림 붕어빵' 또한 겉은 바삭, 속은 쫀득한 '겉바속촉'의 매력적인 식감과 입안 가득 퍼지는 달콤함으로 남녀노소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겨울 길거리 간식 메뉴는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은 물론 배달 서비스, 이디야오더, 네이버 스마트 주문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지면서 겨울철 간식에 대한 수요가 점점 늘어 겨울 간식 판매량도 앞으로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도 트렌드를 반영한 적극적인 메뉴 개발을 통해 고객들이 원하는 간식을 어디서든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1-24 11:28:2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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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발자국 검증서' 해외에서도 통한다… 수출기업 비용 절감 기대

온실가스 배출량을 검증하는 국내 인정기관의 '탄소발자국 검증서'가 해외에서도 통용될 전망이다. 수출기업들의 해외 인증 비용 등이 크게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5일 한국인정기구(KOLAS)가 국제인정기구포럼(IAF)과 탄소발자국 검증을 포함한 온실가스 검증 분야에 대한 다자간상호인정협정(MLA)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탄소발자국 검증'은 제품의 원료 채굴부터 제조, 유통,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업 스스로 산정하면, 제3자 공인검증기관이 검토해 검증서를 발행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은 탄소배출 규제 일환으로 수입제품에 대한 탄소발자국 검증 의무화를 예고하고 있으며, EU의 배터리규정, 에코디자인규정이 대표적인 예다. KOLAS는 지난해 1월 탄소발자국 검증기관 인정제도를 도입한 이래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등 8개 기관을 검증기관으로 공인했고, 각 기관의 국제적 신뢰성을 보장하는 차원에서 이번 IAF와의 협정 체결을 추진해왔다. 이번 협정은 KOLAS가 공인한 탄소발자국 검증기관의 검증 능력과 신뢰성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뜻하며, 해외 공인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검증서 상호인정 기반이 마련됐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향후 우리 수출기업은 해외 현지 검증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KOLAS 공인검증기관에는 폭 넓은 해외 협력 네트워크를 보유한 KTR, KTL, KTC 등 대형 시험기관이 포함된 만큼 향후 해외기관과의 원활한 협력이 기대된다. IAF는 온실가스 검증과 품질경영시스템 인증 등의 분야 세계 최대 국제기구로, 올해 8월 기준 100개국 86개 인정기구가 가입해 있으며, 각국 발행 검증서 등 상호 통용을 통한 국제무역 촉진을 위해 MLA를 운영하고 있다. 진종욱 국표원장은 "이번 협정 체결로 KOLAS 공인검증기관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이를 통해 국내에서 발행된 탄소발자국 검증서가 해외에서도 통용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이 한 번의 시험, 인증, 검증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1-24 11:27:5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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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크리스마스 홀케이크 예약판매 시작

스타벅스 코리아가 25일부터 스타벅스 앱을 통해 크리스마스 홀케이크 예약판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다채로운 홀케이크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최고급 호텔 및 셰프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케이크부터 크리스마스 시즌의 분위기를 돋보이게 만들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의 차별화된 케이크로 상품 구성을 확대했다. 올해는 크리스마스 홀케이크 예약 고객 대상으로 스타벅스 별 5개와 홀리데이 캔들을 증정하고, 매장에서 케이크 수령시 플레이트(2개), 테이블보(1개), 토퍼(2개)로 구성된 홀리데이 파티팩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먼저 25일부터 27일까지 예약이 가능한 '조선델리 노엘 트리 케이크'는 조선호텔 110년의 노하우를 담은 브랜드 조선델리와 함께 스몰 럭셔리 콘셉트로 기획한 특별한 크리스마스 트리 모양의 케이크다. 가나슈와 블랙 벨벳시트가 층층이 쌓여 있으며, 진한 초콜릿의 풍미가 특징으로 최고급 호텔 셰프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담은 프리미엄 케이크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서울 지역 9개(강남논현점, 마곡사이언스타워R점, 별다방점, 보라매공원R점, 여의도IFC몰(L1)R점, 역삼이마트점, 용산역써밋R점, 청담스타R점, 환구단점) 매장에서 내달 20일부터 25일까지 수령할 수 있다. 이어서 이달 28일부터 12월 15일까지 예약할 수 있는 밀레앙 딸기 프렌치 플랑', '딸기 촉촉 초코 생크림 케이크', '홀리데이 더블 크림 트리 바움쿠헨', '산타 베어리스타 딸기 케이크', '스노우 크레이프 브쉬드 노엘' 등 크리스마스 홀케이크 5종도 선보인다. 케이크 수령은 내달 20일부터 25일까지 예약 시 지정한 매장을 방문하면 된다. 특히 '밀레앙 딸기 프렌치 플랑'는 프랑스 최고의 디저트 플랑대회 우승 경력의 밀레앙 서용상 셰프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선보이는 크리스마스 케이크이다. 바닐라 풍미가 가득한 부드러운 커스터드 크림을 채운 플랑에 신선한 딸기와 블루베리 과일로 장식했다. 한편, 스타벅스 매장에서 수령하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외에도 스타벅스 앱 온라인 스토어 및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을 통해 온라인 채널 전용으로 판매하는 홀리데이 케이크로 '크런치 아이스크림 케이크', '토피 넛 라떼 케이크', '크리스마스 트리 바움쿠헨' 등이 새롭게 출시되며, 스타벅스 앱 온라인 스토어에서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내달 15일까지 케이크 10종을 10% 할인과 무료배송 혜택으로 배송 날짜를 지정할 수 있는 예약 주문 서비스를 진행한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연말 홈파티나 선물용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프리미엄 케이크부터 크리스마스 시즌의 분위기를 돋보이게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풍미와 모양으로 상품 구성을 확대했다"며 "크리스마스 기간에 맞춰 한정 판매되는 상품인 만큼 연말을 계획하는 고객들의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1-24 11:24:5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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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6개월 만기 세전 연 5% 중개형ISA ELB 판매

키움증권은 이달 28일 오후 1시까지 중개형ISA계좌 전용 특판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제788회 특판ELB는 삼성전자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6개월, 세전 연 5% 상품이다. 키움증권 중개형ISA 계좌 보유 고객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만기 평가일에 기초자산인 삼성전자 보통주의 종가가 최초기준가의 200%를 초과 시 투자금액의 0.01% 수익률을 추가로 지급한다. 투자자의 요청에 의한 중도상환시에도 일할 계산해 세전 연 2.5%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총 한도 50억원 내에서 경쟁률이 높으면 투자자별 청약 금액에 따라 안분 배정(청약 경쟁률에 비례해 청약금액을 나누어 배정)된다. 배정 후 남는 환불 금액은 청약 마감일에 돌려받는다. ELB는 기초자산의 주가 변동에 따라 얻을 수 있는 수익이 달라지는 채권형 상품이다. 원금과 수익이 지급되는 낮은 위험 상품이지만, 발행사에 신용사건(파산, 부도)이 발생하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키움증권의 신용등급은 AA-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특판ELB는 기준금리 인하 시기에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풍성한 이벤트 혜택과 특판ELB의 높은 수준의 금리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1-24 11:22:5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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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1.5만톤 확보...원소재 경쟁력 강화

SK온이 국내에서 생산한 수산화리튬을 확보한다. 배터리 핵심 원소재인 수산화리튬의 수급처를 다변화함에 따라 구매 원가 등 원소재 조달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SK온은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과 수산화리튬 장기공급계약(LTA·Long Term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SK온은 이번 계약을 통해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으로부터 국내에서 생산된 고순도 수산화리튬을 내년부터 3년간 최대 1만 5000톤 공급받는다. 향후 3년 연장도 가능하다. 수산화리튬은 니켈·코발트·망간(NCM) 양극재의 주요 소재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지난 2021년 포스코홀딩스와 호주 광산 업체인 필바라미네랄스가 각각 82%, 18% 지분을 투자해 설립한 수산화리튬 생산 합작 법인이다. 필바라미네랄스의 호주산 리튬정광을 조달해 전남 광양 공장에서 수산화리튬을 추출한다. 리튬정광은 리튬 광석을 가공해 농축한 고순도 광물이다. 필바라미네랄스는 서호주 필강구라(Pilgangoora) 광산에서 채굴한 리튬으로 리튬정광을 연간 68만 톤 생산한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2018년 필바라미네랄스 지분 투자 후 20년간 리튬정광을 공급받는다. SK온은 중국 등 특정 국가에 집중되어 있는 수산화리튬 수급처를 확장한 만큼 향후 원소재 구매 협상력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수산화리튬 조달 시간을 단축시켜 물류 및 재고 비용을 절감하고, 수요 등 외부 환경에 보다 빠르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박종진 SK온 전략구매담당 부사장 "SK온은 글로벌 시장 수요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전세계 우수한 원소재기업들과 핵심 광물 공급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수급처 다변화를 통해 원소재 조달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경섭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대표는 "이번 계약은 포스코그룹의 리튬 사업 경쟁력을 글로벌 일류 배터리사로부터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국내 이차전지소재산업의 발전과 친환경 미래소재산업의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1-24 11:19:2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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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엔무브, ‘핸드볼 교실’ 열어..."발달장애 아동 자립 돕는다"

SK엔무브가 발달장애 아동이 사회에 잘 적응하고, 풍부한 감성을 갖도록 하기 위해 핸드볼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SK엔무브 구성원과 SK엔무브 여자 핸드볼구단 SK슈가글라이더즈 선수단은 지난 22일 서울 은평대영학교에서 발달장애 아동들을 대상으로 핸드볼 교실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은 지난 8월부터 서울 소재 특수학교 2곳에서 핸드볼 교실을 열고 지역사회 발달장애 아동과 소통·교감하는 해피드림(Happy Dream) 활동을 해오고 있다. 지난 4개월 동안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 300여명이 핸드볼 교실에 참여해 발달장애 아동 400여명과 하나가 된 것이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은 핸드볼 교실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올해 상반기에 SK슈가글라이더즈와 한국체육대학교 특수체육학 교수진과 공동으로 특수학교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맞춤형 커리큘럼을 만들었다. 이 커리큘럼은 특수학교의 정규 체육수업에도 쓰이고 있다. 이날 핸드볼 교실에 참여한 발달장애 아동들은 드리블, 패스, 슛 등 다양한 핸드볼 동작을 배우고, 반복된 훈련을 하며 인지 능력과 운동 기능을 향상시켰다. 또 또래 친구들과 스탠딩 슛 부스, 매트 위로 공 던지기 부스, 드리블 워킹 부스 등 SK슈가글라이더즈 선수단이 운영하는 여러 부스의 미션을 수행하며 협동심과 배려심, 그리고 사회 적응력을 길렀다. 이날 김원기 SK엔무브 사장은 SK이노베이션 계열 자원봉사단을 대표해 은평대영학교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SK이노베이션 계열 자원봉사단이 발달장애 아동의 사회적응훈련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김원기 SK엔무브 사장은 "SK엔무브 구성원과 SK슈가글라이더즈 선수단이 발달장애 아동들과 함께 땀 흘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사회에 잘 적응하고 자립 의지를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1-24 11:19:1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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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본예산 1조6693억원 편성…시의회에 제출

김포시는 2025년도 본예산을 1조6693억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내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1조5592억원 대비 1101억원(7.07%) 증가한 1조6693억 원으로, 일반회계는 904억원(6.6%) 증가한 1조4581억원을, 특별회계는 197억원(10.29%) 증가한 2112억원을 각각 편성하였으며, 별도 편성한 기금을 합하면 1조7798억원이다. 김포시는 올해의 경우 국가 경제, 지방경제 모두 대내외적으로 최악의 어려운 상황이었으며, 이에 영향을 받은 김포시 예산 규모도 최근 10년 중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전환되어 어려움을 겪었다. 2025년은 일반회계 기준 6.6%를 증편하였지만 지방세 등 자체수입은 2%, 나머지는 국도비 보조금인 이전수입에서 4% 증가한 것일 뿐, 작년과 예산규모는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이 김포시 측의 설명이다. 다만, 김포시는 지속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견고한 건전재정 기조 아래 민생안정과 취약계층 보호, 시민 체감 인프라 구축 및 기반시설 확충, 교육 등에 대한 투자가 축소되지 않도록 효율적으로 재원을 배분하고자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세부적으로는 사회복지·보건 분야에 ▲기초연금 1751억 원을 포함한 노인복지 분야 2355억원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492억원을 포함한 취약계층에 2077억원 ▲영유아보육료 609억원을 포함한 가족·여성·보육분야에 1878억원 ▲장애인 활동지원급여 324억원을 포함한 장애인복지 분야에 695억원 등이 배분되었다. 이어 ▲국가예방접종 실시 85억원 ▲출산정책의 일환인 첫 만남 이용권 63억원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에도 28.4억원을 편성하였다. 사회복지 및 보건분야 예산은 총 7252억 원으로 전체예산에서 49.7%를 차지한다. 교통 및 물류 분야로는 총 1253억 편성하였다. 주요 사업으로는▲김포골드라인 전동차 증차사업 79억원 ▲인천거첨도~약암리간 광역도로 개설사업 46억원 ▲해강안 일주도로 개설사업 22억원 ▲시도12호선(전류~원산간) 도로확장공사 10억원 ▲애기봉~태산패밀리파크간 경관도로 개설 45억원이 도로건설사업으로 투입, 사통팔달 교통망을 구축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자 노력했다. 이밖에 교통인프라 확보와 서비스향상을 위해 ▲대광위 광역버스 준공영제와 마을버스, 벽오지 등 비수익노선 운행버스, 교통소외지역 맞춤형 버스 등을 포함한 운수업계지원으로 228억원을 투입하였다. 김포시민들의 문화향유를 위한 문화·체육·관광분야 예산으로는 총 821억원이 투입(5.6%) 되었는데 주요 사업으로는 ▲운양도서관 건립 및 개관 58억원 ▲풍무체육문화센터 건립 57억원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주차장 19억원 ▲솔터체육공원 파크 골프장 조성 15억원 ▲고촌 신곡축구장 조성비 10억원 등으로 이 사업들은 2025년에 준공을 앞둔 사업으로 마무리 단계 예산을 우선 투입하였다. 시민들이 가장 체감하고 즐거움을 느끼는 축제예산으로는 지난해 가능성을 인정받아 올해 예산을 대폭 늘려 성황리에 마무리 된 ▲김포 라베니체축제 예산 2.8억원과 ▲김포한강마라톤대회 개최 지원 2.8억원을 편성하였다. 특히 김포시는 24년부터 3년간 경기도 유일의 교육발전 특구로 선정되어 관련 예산 30억원을 투입하여 교육을 선도하는 도시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였고, 북한 대남방송 피해 지역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심리지원 현장 상담소, 이중창·문 설치 등의 예산을 적극 반영하였다. 또, 향후 서울 5호선 연장사업등 광역 교통망 구축을 위해 필요한 재원 마련을 위한 첫걸음으로 김포시 기반시설 등 설치기금으로 100억원을 적립하는 예산을 편성하였다. 시는 지난 2회 추경이 4개월이나 지연돼 우여곡절 끝에 통과된 전례가 있어 이번 2025년 본예산만큼은 계획된 제248회 정례회를 통해 차질없이 처리되어 더 이상 시민의 시름을 외면하지 않길 바란다는 입장이다.

2024-11-24 11:08:44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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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개인연금'으로 확대 출시

미래에셋증권이 기존에 퇴직연금 고객에게만 제공되던 '맞춤형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개인연금까지 확대한다. 미래에셋증권은 '개인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의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는 2022년 9월 첫 출시된 이후, 올해 10월말 기준 가입계좌 2만좌 이상, 가입자산 1조7000억원 규모의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로 성장해왔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40~50대 고객들의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가입 비중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11월 중순 기준 약 70% (가입계좌 수 약 1만 6000좌, 가입금액 약 1조 2400억원)을 차지하며, 연금에 지속적으로 신경쓰기 힘든 직장인과, 은퇴를 앞둔 세대들의 가입 비중이 높았다. 이번에 미래에셋증권이 출시한 개인연금 로보어드바이저는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와 동일하게 '내 계좌 맞춤설계 기능'이 도입됐다. 고객의 투자 성향, 가입 시점, 현재의 자산 상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개인에게 최적화된 투자 솔루션을 제안하고, 개별 투자 상품에 부과된 보수 및 수수료 외에 로보어드바이저 이용에 따른 별도 수수료는 부과되지 않는다. 미래에셋 증권 관계자는 "개인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가입과 이용도 간편하다"며 "고객은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앱(M-STOCK)을 통해 자신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으며, 복잡한 절차 없이 몇 번의 클릭만으로 투자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포트폴리오를 변경해야 하는 시점에 고객에게 맞춤화 된 스케쥴로 알림톡을 보내 고객의 편의를 증가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로써 연금 자산을 일관된 방식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정효영 미래에셋증권 연금컨설팅본부 본부장은 "당사의 로보어드바이저는 리스크 할당 방식의 자산배분 모델을 채택해 장기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하는 서비스로 연금 관리에 매우 적합하며, 수년간의 성과검증을 마친 서비스 노하우를 통해 고객의 성공적인 연금자산관리에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2024-11-24 11:00:1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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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서울원 아이파크' 견본주택..."입지 좋은데 분양가 부담"

지난 주말 방문한 '서울원 아이파크' 견본주택. 노원구에서 4년 만에 공급되는 브랜드 아파트 견본주택에 방문객들이 몰렸다. 서울 노원구 월계동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서울원 아이파크는 약 15만㎡ 면적 중 주거시설 약 7만7586㎡ 부지에 분양형 공동주택 1856가구, 공공임대 408가구, 레지던스 768실 등 총 303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공동주택 물량을 일반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47층 6개 동, 전용면적 59~244㎡ 총 32타입의 다양한 방을 선보인다. ▲59A㎡ 32가구 ▲72A·B·C㎡ 40가구 ▲74A·B·C㎡ 44가구 ▲84A·B·C·D·E·F㎡ 672가구 ▲91A·B·C㎡ 176가구 ▲105A·B·C㎡ 336가구 ▲112A·B·C㎡ 176가구 ▲120A·B·C㎡ 336가구 ▲143㎡ 8가구 ▲145㎡ 8가구 ▲159㎡ 8가구 ▲161㎡ 8가구 ▲167㎡ 4가구 ▲170㎡ 4가구 ▲244㎡ 4가구에 입주 가능하다. 지하에는 2개동 단위 독립 커뮤니티를 조성해 프라이빗한 커뮤니티 공간과 전체 동 출입구과 연결된 드롭오프존(Drop-off zone)을 설치했다. 2개소의 시니어라운지와 3개소의 어린이집을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지하철 1호선·경춘선 광운대역 초역세권 입지에 위치한다. 견본주택 관계자는 "광운대역은 2028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개통이 예정돼 강남까지 9분 내외로 이동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단지는 호텔, 쇼핑몰 등 상업시설과 오피스 업무시설 등이 함께 조성돼 주거 편의성과 직주근접성 등 정주여건이 좋은 편이다. 한천초가 도보로 통학 가능하고 중계동 학원가도 가깝다. 경춘선 숲길에서 단절돼 있는 월계동~광운대역 구간의 사업비 약 103억원을 HDC현대산업개발이 공공기여로 제공해 7.5㎞의 숲 산책길도 즐길 수 있다. 방문객 윤민우(43·서울 중랑구) 씨는 "입주할 때가 되면 GTX-C 노선도 개통되는 등 지금과 다른 모습으로 바뀔 것"이라며 "단지의 가치는 더 올라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다만 가격이 부담된다는 의견이다. 윤씨는 "그럼에도 지금 당장은 청약을 넣기에 가격이 부담된다"고 했다. 전용 84㎡ 분양가는 ▲A타입 12억8800만~13억9000만원 ▲B타입 12억9000만~14억원 ▲C·D타입 12억6200만~13억6300만원 ▲E타입 12억650만~13억8300만원 ▲F타입 12억6500만~13억8600만원이다. '미미삼(미륭·미성·삼호3차)' 단지에 거주 중이라는 또 다른 방문객 정기철(74·서울 노원구)씨도 청약을 넣을 지 고민 중이라고 했다. 정 씨는 "이 일대에 오랜만에 들어서는 신축이어서 왔는데 단지 내에 생활인프라도 갖춰져 있고 앞으로 개발호재도 있는 건 알겠다"며 "그렇지만 14억을 웃도는 분양가가 부담이어서 아들내외와 상의해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한편 서울원 아이파크는 오는 25일 특별청약, 26∼27일 각각 1·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2024-11-24 10:58:07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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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1%나눔재단, 제2회 HD현대아너상 대상에 '푸르메재단'…"숨은 영웅들의 나눔 정신 확산 지원"

HD현대1%나눔재단이 제2회 HD현대아너상 대상에 '푸르메재단'을 선정했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제2회 HD현대아너상 대상 수상자로 장애인 재활과 자립을 지원하는 푸르메재단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HD현대아너상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시민 영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HD현대1%나눔재단이 지난해 제정한 상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1억 5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푸르메재단은 2005년 설립 이래 15개 산하기관과 함께 장애인을 위한 재활 의료사업, 장애 가족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2016년에는 국내 최초 어린이 전문 재활병원인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설립해 국내 어린이 의료 서비스의 기반을 마련했다. 2020년에는 발달장애 청년 일터인 '푸르메소셜팜'을 설립해 발달장애 청년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지난 20년간 장애인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평범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푸르메재단은 상금 전액을 장애인 사업 개척에 필요한 조사연구와 재단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기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올해 최우수상 단체부문에는 미혼모 지원·상담 단체인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가, 개인 부문 및 1%나눔상 수상자로는 30년간 소외계층을 위해 헌 구두, 신발 등의 수선과 이발 봉사 등을 해온 김병록씨가 이름을 올렸다. 권오갑 HD현대1%나눔재단 이사장은 "더 따뜻한 사회로 만들기 위해 헌신한 수상자들의 이야기에 깊은 감동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나눔 정신이 더욱 널리 퍼져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24 10:48: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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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문체부 주관 '2024 독서경영 우수직장'으로 선정

NHN이 '2024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 신규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는 직장 내 독서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독서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한 기업과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능력협회컨설팅이 주관한다. NHN에 따르면 이번 심사에서 세분화된 도서 카테고리 운영과 임직원 도서 추천 프로그램 시행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라이브러리 딥은 ▲NHN의 업무 철학과 관련된 서적을 비치한 '플레이스타일' ▲기술 업무 관련 서적을 제공하는 '워크' ▲인문학과 삶을 주제로 한 '라이프' 등 3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총 2000여 권의 실물 도서와 3만4000여 권의 전자 도서가 구비됐다. 또한, NHN은 매월 임직원이 추천한 도서를 소개하는 큐레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동시에, 저자 초청 강연 등 독서를 매개로 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NHN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임직원의 성장과 삶의 균형을 지원하기 위한 독서경영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독서를 통한 자기계발과 조직 문화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1-24 10:45:28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