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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마이핏V 멀티비타민 피로앤 리버샷'...멀티비타민 제품군 확장

동국제약은 뉴트리션 브랜드 마이핏에서 신제품 '마이핏V 멀티비타민 피로앤 리버샷'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동국제약에 따르면 '마이핏V 멀티비타민 피로앤 리버샷'은 간 건강부터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 활력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상큼한 오렌지맛 액상비타민과 정제 2알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고 손쉽게 복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주성분으로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인 밀크씨슬 추출물과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홍경천 추출물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홍경천 추출물은 인체적용시험에서 총 항피로지수의 유의적 증가, 자각 스트레스 관련 코르티솔 반응 감소, 일반적인 스트레스 하에서의 피로도 감소 등의 효과가 확인됐다는 것이 동국제약 측의 설명이다. 동국제약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롯데백화점 관악점에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최초로 주류 브랜드와 협업한 팝업 행사를 운영한다. 또 오는 2025년 1월 25일까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동국제약 뉴트리션' 채널에서 해당 제품 2박스 구매 시 최대 52%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낱개 2병도 추가로 증정한다.

2024-12-17 16:34:2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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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 노하우부터 2025 트렌드까지"…배민 외식업컨퍼런스 '북적'

"장사 요령 좀 배우러 나왔어요. 요즘 다들 힘들잖아요. 이번 기회에 장사 노하우 배워서 실전 전략 좀 얻고 싶습니다." 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 배민외식업컨퍼런스' 현장은 외식업계 종사자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고물가와 저성장 기조 속에서도 외식업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직 사장님부터 예비 창업자까지 약 20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배민외식업컨퍼런스는 배달의민족이 외식업 장사 전략과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는 행사다. 현재 외식업을 운영 중인 사장님은 물론 예비 창업자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지난 2020년 온라인 행사로 시작해 올해는 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 ◆"내년 장사전략부터 레시피까지"…27인 전문가 강연 이날 행사는 '외식업 인사이트'와 '배민 인사이트', '베스트 클래스', '사장님 클래스' 등 네 가지 주제로 나뉘어 진행됐다. 각 코너별 4~9개씩 총 25개의 외식업 전문가들의 강연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필요에 따라 판매전략, 레시피, 마케팅, 손익관리 등 다양한 강연을 선택해 들었다. 권재홍 우아한형제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오늘 이 자리가 사장님들의 2025년 성공 전략을 그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경희대 최규완 교수는 '2025 외식업 성공전략' 발표를 통해 "외식 산업의 과밀화와 인구 감소로 인한 노동력 저하가 예상된다"며 외식 경영의 효율화를 강조했다. 그는 "매출 증대와 비용 절감을 위한 메뉴 트렌드 파악과 체계적 손익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후에는 '철가방 요리사'로 알려진 임태훈 셰프가 긍정과 끈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오너 셰프로 성장하기까지의 어려움을 극복한 경험을 공유했고, '딤섬 여왕' 정지선 티앤미미 셰프는 매출을 올리는 사이드 메뉴 레시피를 전수했다. 프릳츠커피 송성만 이사는 프릳츠의 10년 생존 스토리와 커피 메뉴 노하우를 소개했다. ◆'초개인화·저속노화·맞춤소비'…2025 배민트렌드 키워드 공개 김지현 우아한형제들 사장님커뮤니케이션실장은 배민 데이터로 분석한 '2025 배민트렌드'를 최초로 공개했다. 내년 핵심 키워드는 '초개인화' '저속노화' '맞춤소비' 세 가지다. 고객의 취향을 세분화해 맞춤형 옵션을 제공하고, 저염·저칼로리 등 건강 메뉴 트렌드를 반영하는 전략이 제시됐다. 현장에는 사장님 전용 식자재몰 '배민상회' 전시도 마련됐다. 배민상회는 올해 7주년을 맞이한 사장님 전용 종합 온라인 식자재몰로, 배민상회의 다양한 파트너사들이 공간을 채웠다. 배민상회 파트너사의 직원들은 제품을 소개하고 관람객들에게 실질적인 활용법을 설명하는 등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서울에서 한식당을 운영하는 최모 씨(46)는 "평소 식자재 비용이 부담이었는데, 이번 전시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상품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현장에서 바로 상담까지 받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서빙로봇과 테이블오더 서비스 '배민오더' 등 배민 솔루션 체험존도 큰 인기를 끌었다. 행사장 입구의 '사장님 체험존'도 인기였다. 1:1 상담부터 미니게임, 포토존까지 즐길 거리로 가득 채워져 참석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권재홍 우아한형제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트렌드를 이해하고 새로운 영감과 가게 운영에 도움이 되는 노하우를 얻어 지금의 상황에 잘 대처해 나가는 지혜와 용기를 얻어 가시길 바란다"며 "행사를 마치고 귀가하시는 길에는 사장님의 2025년 성공전략이 더 선명하게 그려지면 좋겠다"고 밝혔다.

2024-12-17 16:26:16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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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거부권 행사·탄핵소추단·국정안정협의체' 이견으로 신경전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도 여야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 국회 탄핵소추단, 초당적 국정 안정 협의체 등에서 이견을 드러내며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17일 내란 일반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을 정부로 이송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 두 개의 법률안과 농업 4법 개정안(양곡관리법·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어업재해대책법·농어업재해보험법), 국회법·국회증언감정법 개정안을 두고 거부권 행사를 고심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이들 법안에 대해 한 권한대행에게 거부권 행사를 압박하고 민주당은 '탄핵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거부권을 쓰지 말라고 압박하고 있다.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한 권한대행에게 거부권을 행사하지 말라고 한다. 거부권을 행사하는 것은 권한의 범위에서 벗어났다고 한다"며 "거부권 행사는 행정부 행정 수반으로서의 권한"이라고 했다. 추후 대통령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권이 없으면 거부권 행사 권한도 없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그건 민주당이 답을 해야 한다. 지금 민주당이 주장을 하는 것"이라며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선례가 있다'고 말씀드린다"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국회 탄핵소추단에도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전날(16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단으로 정청래 법사위원장을 단장으로, 최기상 민주당 의원이 간사 겸 대변인을 맡는다고 했다. 이외에도 박범계, 이춘석, 이성윤, 박균택, 김기표, 박선원, 이용우 민주당 의원과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이 합류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탄핵소추위원은 법사위원장 1명이다. 이외 나머지 탄핵소추위원단은 위원으로서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법사위원장이 단독으로 탄핵소추위원일뿐, 나머지 탄핵소추위원단들은 구체적으로 법률적으로 역할한 부분이 없다"고 했다. 이어 "이번 탄핵소추안은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인 추경호 의원을 내란죄의 공범으로 적시하고 마치 계엄 선포와 해제를 방해하는 행위를 한 것으로 단정 짓게 발의됐다"라며 "민주당이 추 전 원내대표까지 내란죄 공범으로 하는 무리한 탄핵 소추안을 발의했기 때문에 반대 당론을 결정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표가 제안한 초당적 국정안정협의체도 국민의힘은 수용하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반면,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주부터 고위 당정을 시작으로 상임위원회별 실무 당정 등 현안별 각급 당정 협의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며 이 대표의 제안을 사실상 거부했다. 한편,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 대행 겸 원내대표는 18일 이 대표를 예방한다. 얽히고 설킨 현안들을 풀어낼 수 있을 자리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있는 반면에 단순한 인사나 덕담을 주고 받는 자리에 그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2024-12-17 16:21:1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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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메이스·넥슨 긴 공방의 끝은? 양사 신청 증인 검찰 출두

넥슨의 미공개 프로젝트인 'P3'의 자료를 유출해 게임을 개발했다는 혐의를 받아온 아이언메이스와 넥슨이 신청한 증인에 대한 검찰의 4차신문이 진행됐다. 이날은 소송 처음으로 양측이 직접 신청한 증인이 참석해 업계 이목이 집중됐다. 1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아이언메이스 핵심 관계자들은 같은날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법정로 넘겨져 양사가 신청한 증인에 대한 검찰의 신문이 이어졌다. 지난 9월 아이언메이스 핵심 관계자 최모씨 등 3명을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송치한 이후 이어진 행보다. 최씨 등은 넥슨에서 근무하던 당시 담당하던 P3 프로젝트 개발 자료를 무단으로 유출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넥슨은 최씨가 퇴사 한 이후 아이언메이스를 설립해 유출한 자료로 '다크앤다커'를 개발했다고 주장하면서 2021년 8월 최씨를 고소했다. 경찰은 최씨와 다른 관계자 등이 넥슨에서 'P3' 개발 자료를 유출한 혐의가 인정된다고 봤다. 이에 부정경쟁방지법상 영업비밀누설, 업무상배임 혐의를 적용해 송치했다. 또한 아이언메이스 법인, 또다른 관계자 B씨와 관련해서는 저작권법위반 혐의도 적용해 검찰로 넘겼다. 다만 경찰은 아이언메이스가 'P3' 데이터를 실제로 '다크 앤 다커'에 사용했는지 여부와 관련해서는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불송치 결정했다. 또 다크앤다커와 P3가 유사하다는 혐의에 대해서도 불송치 결정했다. 당시 경찰 측은 "아이언메이스 관계자가 넥슨의 개발 자료를 유출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아이언메이스 법인, 또 다른 관계자에게 저작권법 위반 등의 혐의도 적용됐다. 하지만 실제로 다크앤 다커에 사용했는지는 증거 불충분으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양사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 가운데 아이언메이스는 입장문을 통해 "넥슨의 주장은 모두 허위 사실임이 경찰 수사를 통해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있을 재판 과정에 성실히 임하고, 창작의 자유와 청년 창업의 기회를 침해하며 공정한 경쟁 질서를 위협하는 대기업의 부당한 행태에 굴하지 않고, 게임산업의 진정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넥슨 측은 "이번 사건을 창작 기반으로 하는 모든 콘텐츠 업계의 생태계와 건전한 경쟁 문화를 훼손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보고 있다"며, "부정행위가 반복되지 않고 공정한 경쟁 환경이 보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7 16:13:4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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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정지 일단락 후 비상시국 해 넘긴다...경제부처 속속 긴급회의 등 돌파구 찾기 분주

비상계엄 이후 이어진 초유의 정국혼란 사태가 일부 진정 국면에 접어들고 있으나 실물경제와 금융시장 지표 등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정부 역시 안심할 단계가 아니라고 최근 수차례 언급한 바 있다. 민간소비 등 내수는 12·3 계엄령 이전에 이미 위축을 지속해 온 데다 상반기에 정상 궤도에 오르는 듯 보이던 수출마저 3분기 들어 증가세가 둔화했다. 게다가 국내 정치 상황이 요동치는 와중에 미국 차기정부 출범이 1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지휘부(컨트롤타워)의 사실상 부재 속에 경제 관련 부처들이 진두지휘에 나서고 있다. 경제부총리 주재의 긴급회의가 열흘 넘게 개최된 데 이어, 17일에도 안덕근 산업자원통상부 장관이 '민관합동 실물경제 비상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정부-기업 간 적극 공조를 통한 불확실성 대응을 강조했다. 안 장관은 서울 삼성동 무역협회에서 열린 회의에서 "산업부는 기업 지원의 최후 보루로서, 흔들림 없이 산업·통상 정책을 추진하면서 민관 원팀으로 불확실성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협단체-기업 간 실시간 소통체계를 구축하고 신속한 애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대해서는 "기업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우려요인과 기회요인을 면밀히 분석하여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상호호혜적 한미 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주요 경제단체 및 업종별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산업부는 특히 수출기업이 예상치 못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무역금융 강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불확실성을 돌파하기 위한 적극적 투자 및 외국인투자 유입을 위해 규제개선·기업지원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환율상승에 따른 국내 에너지 가격을 모니터링하고, 에너지 수급 관련 일일 점검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같은 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는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민·관 합동 무역장벽 대응 협의회'가 열렸다. 정 본부장은 "미국 신 행정부 출범 등으로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기업들의 이익을 보전하기 위해서는 긴밀한 민관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앞으로도 이 협의회를 적극적으로 운용해 해외 무역장벽에 대한 민관 공조를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는 유관기관(외교부, 농림부, 특허청, 식약처, 관세청 등), 업종별 협회, 무역협회, 대한상의, 코트라, 산업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무역협회의 경우, 미국발 초국경보조금, 유럽연합(EU)발 역외보조금 등 새로운 유형의 무역장벽에 대한 대비가 시급하다고 전했다. 우리나라 수출은 정점을 찍고 다시 내리막길을 걷는 모양새다. 관세청이 전날 발표한 '11월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총수출액은 563억 달러로 전년동월에 비해 1.4% 늘어나는 데 그쳤다. 특히 미국시장 수출액이 103억8000만 달러로 5.2% 감소했다. 1년 전에 비해 미국 수출액이 줄어든 것은 16개월 사이 처음이다. 대 중국 수출액도 전년대비 0.7% 줄어 9개월 만에 감소로 돌아섰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올해 민간소비와 설비투자가 작년보다 각각 1.3%, 1.6% 늘어나는 데 머물 것으로 보고 있다. 건설투자의 경우 역성장(-1.8%)을 예측했다. KDI는 내년 수출 전망도 보수적으로 잡고 있다. 내년 수출 증가 폭이 올해(+8.8%) 대비 크게 둔화(+1.8%)할 것이란 예측이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정부가 추진력을 잃어버린 상황에서 헌법재판소의 (탄핵소추 인용 또는 기각) 결정 전까지 정부가 할 수 있는 건 잘해야 내년 예산의 조기집행률을 높이는 정도일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12-17 16:12:0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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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기술이 뭐길래?" 통신사부터 빅테크까지 경쟁 가속

글로벌 빅테크 기업은 물론 국내 통신사들이 양자기술을 기반으로 한 사업을 선점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글 등 빅테크 기업들은 연산성능이 획기적으로 향상된 양자 컴퓨터를 연이어 출시하며 미래 시장 선점에 나섰다. 양자컴퓨터는 10년 걸릴 계산을 단 5분만에 끝낼 만큼 연산기능이 뛰어나 신약 개방 등에 소요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국내 통신사들은 양자 컴퓨터의 해킹 공격을 방어하는 양자내성암호 기술에 공을 들이고 있다. 양자내성암호는 보완 연구가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는 만큼 미래 통신 품질 개선 등에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도 양자분야를 적극 지원해 국내 양자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서고 있다. ◆빅테크 기업, '101조원 시장' 양자컴퓨터 개발 속도 17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미래양자융합포럼과 함께 발간한 '양자정보기술백서'에 따르면 전 세계 양자정보기술 시장 규모는 2022년 8조 6656억 원으로 평가된다. 연평균 36% 성장률을 기록하며 2030년에는 101조 2414억원 가량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양자컴퓨터의 특징은 획기적으로 빠른 연산속도를 자랑한다. 기존 컴퓨터와 달리 데이터를 처리하는 방식에서 양자역학적 원리를 활용하기 때문이다. 일반 컴퓨터는 정보를 0과 1의 비트 단위로 처리하고 저장하는 반면 양자 컴퓨터는 정보를 0과 1의 상태를 동시에 갖는 큐비트(양자비트·Quantum bit) 단위로 처리하고 저장한다. 다만, 양자칩의 양산에는 10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양자 컴퓨터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구글은 최근 새로운 양자칩 '윌로우'를 공개했다. 윌로의 핵심은 양자컴퓨터의 고질적인 문제인 오류율 증가를 해결한 점이다. 현재 최고 수준의 슈퍼컴퓨터가 10의 24제곱(셉틸리언)번 반복되는 문제를 5분 만에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큐비트 수가 많아질수록 오류율이 증가하는 양자컴퓨팅의 한계를 극복했다. 이에 실시간 오류를 기하급수적으로 줄이게 되면서 양자컴퓨터 상용화의 또 다른 문턱을 넘겼다. 세계적인 IT 기업인 IBM도 지난달 신형 양자칩 '퀀텀 헤론'을 선보였다. 퀀텀 헤론은 구글의 윌로우와는 달리 안정적인 확장성에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IBM은 '헤비-헥스(Heavy Hex)' 구조를 채택해 대규모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특히 IBM의 양자컴퓨터인 'IBM 퀀텀 시스템 원(IBM Quantum System One)'이 최근 국내 최초로 연세대에 도입됐다.한국은 미국, 독일, 일본, 캐나다에 이어 다섯 번째로 IBM 퀀텀 시스템 원을 설치한 국가가 됐다. IBM 퀀텀 시스템 원은 127큐비트 IBM 퀀텀 이글 프로세서로 구동되는데, 우주의 별 개수보다 많은 2의 127승 가지의 연산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수준이다. 기존 컴퓨터가 0과 1을 순차적으로 계산하는 데 반해 양자컴퓨터는 0과1을 동시에 처리해 더 빠르고 정확한 연산이 가능하다. 특히 양자컴퓨터가 상용화되면 그간 난제로 꼽혔던 과학적 계산, 신약 개발, 기후 모델링 등 다양한 분야에 적극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블록체인의 암호화 체계를 뚫을 수 있게 된다. ◆이통 3사·정부 양자내성암호 개발 앞장 이처럼 양산 컴퓨터의 발전으로 인한 해킹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에 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양자 컴퓨터에 앞서 양자내성암호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양자내성암호는 보안 연구가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이는 과학적 난제를 활용해 양자컴퓨터의 공격을 막는 기술로, 미래 상용화될 6G 네트워크와 스마트 헬스케어, 금융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SK텔레콤은 국내 대기업 최초로 양자기술연구소(Quantum Tech Lab)를 설립했다. 양자기술연구소는 양자암호통신·양자난수생성기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지난 2018년에는 IDQ 원천기술과 SK텔레콤 응용기술을 융합해 시너지 효과를 내자는 의견에 따라 스위스 양자암호통신기업 IDQ를 700억원에 인수했다. 최근에는 QKD(양자키분배)와 PQC(양자내성암호)를 합친 하이브리드(혼합형) 암호 상품을 출시했다. KT는 '하이브리드 양자보안 가상사설망'(VPN·Virtual Private Network) 서비스를 위한 실증을 완료했다. 이번 실증을 통해 전송망에서 고객 구간까지 하이브리드 양자 보안을 적용했다. 아울러 지난 9월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력을 발표하면서 양자컴퓨팅 등 차세대 IT 기술 분야의 연구에 공들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양자컴퓨터 보급에 앞서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상용화하고 광전송망 표준 제정을 추진해왔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표준을 바탕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A가 추진하는 '개방형 양자 테스트베드 운영' 국책과제의수행기관으로 선정돼 내년 1월 'PQC 마이그레이션 플랫폼'을 서비스 할 예정이다. 정부도 국내 양자기술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원은 '양자기술 상용화 기반조성' 사업 일환으로 ▲양자 全분야(통신·센서·컴퓨터) 기술사업화 ▲소부장 등 전환기업 발굴 ▲저변확대 및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온·오프라인 교육, 기업인턴십 등 양자분야 신규·전환인력 양성을 지원해 국내 양자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지능정보원은 2022년 1월 개소한 양자산업생태계지원센터(K-QIC) 중심으로 지금까지 양자기술에 대한 기술사업화(6건), 소부장 등 양자지원기술 기업발굴(8건)을 지원했다.

2024-12-17 16:11:0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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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가결 후 개인·외국인은 '韓 인버스' VS 기관은 '韓 레버리지'

초유의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들어선 탄핵 정국에 개인 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는 한국 증시 하락 상장지수펀드(ETF)에, 기관은 한국 증시 상승에 배팅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코스콤 ETF 체크에 따르면 지난 16일 하루 동안 자금 거래량 상위(1~5위)에는 모두 인버스·레버리지 ETF들이 이름을 올렸다. 기간을 최근 거래일10일로 넓혀 잡아도 국내 증시 인버스·레버리지 ETF의 거래량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다만 지난 14일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직후 개인과 외국인의 행보와, 기관의 행보는 서로 반대를 향했다. 지난 16일 기준으로 기관은 기초지수인 코스닥150 지수의 일별수익률을 2배씩 추적하는 ETF인 'KODEX 코스닥 150 레버리지 ETF'를 22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초지수의 일별수익률을 매일 2배수만큼 추적하는 것을 목표로하는 'KODEX 레버리지'도 163억원가량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같은 기간 코스피200지수 움직임에 역방향으로 2배 베팅하는 'KODEX 200선물인버스2X' ETF를 130억원 매수했고, 외국인은 이를 91억원치 사들였다. 또한 외국인은 코스닥 주가하락에 배팅하는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코스닥150 선물 지수의 일일 수익률을 역으로 추종하는 ETF)를 하루에 25억원 추가 매수하기도 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여전히 한국 증시가 저점에 다다르지 않았다고 보고, 인버스 ETF를 사들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17일 종가 기준으로 KODEX 레버리지 ETF는 전일대비 345원(-2.33%) 하락한 1만4450원을 기록했으나, KODEX 200선물인버스2X ETF는 전일대비 55원(+2.25%) 오른 2495원으로 장을 마쳤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정치 이슈로 증시 변동성은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에 큰 폭의 반등은 쉽지 않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다운 LS증권 연구원은 "최근 코스피는 정치적 불확실성 완화 기대감에 연동되는 모습으로 단기적으로 반등할 수 있으나 여전히 한국 수출 모멘텀 둔화와 2025년 트럼프 정부의 수출 규제 및 관세 부과에 대한 우려 등이 상존하기에 큰 폭으로 반등하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2-17 16:08:2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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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원대'까지 언급되는 환율, 수혜 업종은?

탄핵안 가결에도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1500원대'를 돌파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강달러'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환율·트럼프 정권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조선·기계 업종에 대한 관심이 가능할 것으로 제시됐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9원 오른 1438.9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16일에도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가결로 인한 안정세를 기대했지만 오히려 전 거래일보다 2.0원 오른 1435.0원에 마쳤다. 이번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 등이 예정되면서 환율 하락이 제한되고 있는 모습이다. 임재균 KB증권 연구원은 "2016년 탄핵 소추안 이후 상승하던 원화가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전 반락했던 사례를 고려하면 원화는 재차 하락 압력을 받을 수 있다"며 "원화가 레고랜드 사태 당시에 기록했던 고점인 1445원 부근에 근접했지만 단기간 내 원화가 강세를 보일 요인이 많지 않다"고 분석했다. 국내 정치 불확실성 완화로 환율 상승분이 일부 되돌림 되더라도 글로벌 달러 강세 기조는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연말까지 1400원에서 1430원 사이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환율이 1400원 초반대에서 안정되더라도 미국 예외주의 지속, 트럼프 집권 2기의 무역분쟁 등이 미 달러 강세를 유도할 공산이 크다"며 "원·달러 환율은 내년 상반기까지 1400원대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일각에서는 환율이 1500원대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김대종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는 "내년에는 환율이 1500원대까지 오를 수 있다"며 "한국은행의 외환보유고를 9300억달러까지 확대하고, 한-미 통화스와프를 체결해 안정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거 2008년에도 미국발 금융위기로 원·달러 환율이 1600원까지 올랐었지만, 당시 한-미 통화스와프가 긴급 체결되면서 환율이 안정된 바 있다. 환율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자 증권가에서는 관련 수혜 종목들을 주목하고 있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환율 상승에 영업이익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업종은 에너지, 기계, 조선, 자동차, 필수소비 업종 등"이라며 "테크 업종보다는 산업재 관련 업종들이 미국 제조업 부흥과 관련돼 수혜가 있을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더불어 기계, 조선 업종 등은 연말을 맞아 차익실현 압박을 받을 수 있지만, 트럼프 정책 수혜도 기대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조선업은 트럼프 정권의 화석연료 부흥책에 따라 국내 운반선(탱커, LNG 운반선) 발주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기계 산업도 대중 무역정책으로 인한 수출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더불어 내년 2분기 중후반 국내 수출 전망은 지금보다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허 연구원은 "지금부터 천천히 수출주 가운데 환율수혜가 예상되는 업체들에 대한 관심은 가능해 보인다"며 "의외로 반도체, 유틸리티 업종의 영업이익은 원달러가 하락할 때 빠르게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2-17 16:06:2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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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1%대 급락...2456.81 마감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세에 이틀 연속 하락했다. 1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2.16포인트(1.29%) 하락한 2456.81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6포인트(0.07%) 내린 2487.31에 출발해 하락폭을 키웠다. 코스피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4644억원, 1528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홀로 712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0.82%), 섬유의류(0.58%), 건설(0.49%) 등이 올랐고, 화학(-1.97%), 제약(-1.92%), IT(-1.90%) 등이 떨어졌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2.62%), 기아(0.42%) 등을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특히 삼성전자(우)(-3.97%), LG에너지솔루션(-3.89%), 삼성전자(-2.52%) 등이 크게 내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탄핵안 가결 이후 2500선을 일시적으로 돌파한 뒤 연이틀 하락을 이어갔다"며 "180일 이내에 이뤄져야 하는 헌법재판소 탄핵심판까지 얼마나 오랜 기간이 걸릴지 미지수인 가운데 정치적 불안 해소라는 재료는 이미 소멸된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장은 목요일 새벽(한국시간) 발표될 FOMC 결과를 앞두고 경계심리 유입과 함께 지난주 상승 이후 외국인들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다"며 "25bp 금리인하는 기정사실화된 가운데, 점도표와 경제전망 발표 결과를 예상하며 투자자들의 저울질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6포인트(0.58%) 내린 694.47에 마침표를 찍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1524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93억원, 1238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리노공업(6.85%), 신성델타테크(3.01%) 등을 제외한 전 종목이 떨어졌다. 에코프로비엠(-7.80%), 에코프로(-6.28%), 엔켐(-3.17%) 등이 큰폭으로 하락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9원 상승한 1438.9원으로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2-17 16:05:5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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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제289회 임시회 개회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유진선)는 16일 본회의장에서 제289회 임시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이창식 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 달간의 제2차 정례회 기간동안 행정사무감사와 2025년도 본예산 심의를 통해 제기된 문제점과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110만 용인시민의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만큼 의회와 집행부는 소통과 협치를 통해 더 나은 개선방향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새로운 변화의 흐름 속에서 제9대 후반기 용인특례시의회가 출범했으며 다각적이고 활기찬 의정활동으로 지방자치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한 해 였다"며,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용인시민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새해에는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보다 투명하고 신뢰받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정례회에서는 용인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고, 큰 피해 규모로 인해 시민들의 마음은 아직 폭설에 갇혀있다"며 "정부는 용인시민들의 피해를 외면하지 말고 조속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하고 피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한 대책 수립에 용인특례시와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임시회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되며, 조례안 9건, 동의안 3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3건, 의견제시 2건, 보고 2건, 예산안 1건 등 총 20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18일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예산안 등을 심의하며, 1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산안 등을 심의하고, 20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할 계획이다.

2024-12-17 16:03:1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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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車시장서 돌풍 일으킨 그랑 콜레오스…하이브리드와 가솔린 고민이라면

르노코리아의 판매량을 이끌고 있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랑 콜레오스'가 세련된 디자인과 경제성·상품성을 앞세워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E-테크 하이브리드 모델에 이어 가솔린 모델까지 흥행에 성공하며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이에 최근 출시된 가솔린 모델의 시승을 통해 하이브리드 모델과의 차이점을 확인했다.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코리아의 효자 상품이다. 내수판매는 1년 전보다 300%가량 증가했는데 10대 중 9대는 그랑 콜레오스다. 과거 르노코리아가 출시한 중형 세단 SM6의 분위기와 비슷하다. 당시 SM6는 세련된 디자인과 뛰어난 연비효율을 앞세워 한때 현대차의 쏘나타의 판매량을 넘어서기도 했다. 지난 11월에는 그랑 콜레오스가 6582대 판매되며 현대차 싼타페(7576대)의 턱밑까지 추격하고 있다. 우선 그랑 콜레오스의 디자인은 르노의 로장주를 중심으로 군더더기 없는 세련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중앙의 라디에이터 그릴에는 위로 갈수록 다이아몬드 패턴 크기가 작아지는 안정적인 디자인을 채택했고, 전·후면의 번호판 주변과 범퍼에도 다이아몬드 패턴이 적용됐다. 덕분에 덩치는 커졌지만 부드러운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실내 공간도 기존 르노코리아의 차량에서 경험하지 못한 여유로움이 느껴진다. 전장은 4780㎜, 전폭은 1880㎜로, 경쟁 차량인 쏘렌토(전장 4815㎜)·싼타페(4830㎜)와 비슷한 크기를 자랑한다. 축거의 경우 2820㎜로 두 차종(각 2815㎜)을 앞선다. 하이브리드와 가솔린 모델의 주행 성능은 차이점이 느껴진다.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는 1.5L 가솔린 터보 엔진과 두 개의 전기 모터, 1.64㎾h 배터리를 결합한 직병렬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채택했다. 시스템 최고출력은 245마력 복합 15.7㎞/L대 효율을 발휘한다. 가솔린은 2.0L 터보 엔진으로 211마력의 출력을 내고 2WD는 7단 습식 DCT 변속기를 보그워너의 6세대 4WD를 탑재한 사륜구동 버전은 아이신 8단 자동변속기를 썼다. 복합 연비는 각각 11.1㎞/L, 9.8㎞/L다. 하이브리드와 가솔린 2.0L 터보 4WD의 주행 테스트를 했다. 정숙성은 두 모델 모두 뛰어났지만 굳이 선택하라면 하이브리드에 한표를 주고 싶다. 전기 모드 주행을 비롯해 전체적인 주행 순간 뛰어난 정숙성을 자랑했다. 특히 도심이나 가까운 거리는 배터리 동력만을 이용해 주행할 수 있어 전기차의 감성도 즐길 수 있다. 그랑 콜레오스 개발자가 "하이브리드지만 최대한 전기차에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세팅했다"고 강조한 걸 확인할 수 있었다. 그랑 콜레오스 E-테크 하이브리드는 도심 주행에 최적화돼 전체 도심 주행거리의 최대 75%까지 전기 모드로 운행할 수 있다. 회생제동은 3단계 중 하나로 설정할 수 있어 상황에 따라 제동 수준을 조절하거나 연비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가솔린 4WD 모델은 장거리나 고속도로 주행이 많은 운전자에게 추천하고 싶다. 전체적으로 묵직한 주행감을 선사한다. 또 와인딩 구간이나 불규칙 노면에서도 흔들림없이 안정적인 주행을 이어간다. 여기에 역동적인 주행 성능은 고성능 SUV를 떠올리게 할 정도다.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가격은 가솔린이 3495만~4345만원, 하이브리드가 3777만~4352만원이다. 만약 하이브리드 모델의 구매를 고려한다면 올해가 적기라고 판단된다. 내년부터 정부의 하이브리드차량에 대한 세제지원이 없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2024-12-17 16:00: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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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업계, 공정거래위원장에 '하도급대금 연동대상 확대'등 19건 건의

중기중앙회, 한기정 위원장 초청 간담회…김기문 회장등 14명 참석 金 회장 "中企 납품대금 제값받기 환경 조성위해 적극적 역할" 당부 韓 위원장 "양극화 해소, 中企 핵심 성장동력 지원 공정위 내년 목표" 중소기업계가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에게 '하도급대금 연동대상 확대 및 실태조사 강화' 등 공정거래 관련 19건을 전달하고 방안 마련을 당부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7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혼란스러운 국정 가운데에서도 한 공정위원장이 경제를 챙기고 중소기업계의 현장애로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 자리에선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장, 조인호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장, 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정광천 이노비즈협회장 등 중소기업 단체장들과 배조웅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 등 중소기업 관련 협회·협동조합 대표자 14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한 위원장에게 ▲불공정거래 과징금을 활용한 피해 중소기업 지원 ▲협동조합 공동사업 관련 '공정거래법' 적용 배제 보완 ▲중소기업 보호를 위한 부당특약 무효화 규정 조속 신설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정 등 불공정거래 관련 현장의 생생한 애로를 전달했다. 김기문 회장은 "최근 여러 가지로 불안정한 국내 상황으로 환율이 급격히 인상되어 원자재가격과 물류비는 치솟고 내수는 침체되어 많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경영활동을 유지할 수 있도록 납품대금 연동제의 조속한 현장 안착 등 중소기업의 납품대금 제값받기 환경 조성에 공정위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중소기업의 경영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납품대금 연동제의 현장 안착 노력을 지속하는 동시에 연동제의 도입 취지를 훼손하는 탈법행위에 대해서도 엄정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우리 사회의 양극화를 해소하고 중소기업이 우리 경제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거듭날 수 있게 만드는 것을 공정위의 2025년 목표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4-12-17 16:00:1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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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다우존스 월드 지수' 4년 연속 편입..."세계적 수준 EGS 경영"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대표 평가 지표인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에 4년 연속 편입됐다고 17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1년 이래로 4년 연속 월드 지수에 편입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우선 환경 부문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생명과학 서비스 분야 내 상위 1%에 해당하는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22년 11월, '2050년 넷 제로 달성' 목표를 발표한 후 사업장 운영 및 제조 에너지를 매년 지속적으로 절감하고 있으며 태양광 에너지 사용, 재생에너지 구매 등 친환경 사업장 구축을 위한 인프라 개선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기후관련재무공시 협의체(TCFD) 보고서를 통한 위험 및 기회 분석, 지속가능시장계획위원회(SMI) 참여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이니셔티브 참여를 확대하고, 동시에 수자원 관리, 생물다양성 보전, 오염물질 및 유해화학물질 관리 등 자연자본(TNFD)에 기반한 관리 전략을 수립했다. 사회 부문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8월 국내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최초로 의약품 공급망 이니셔티브(PSCI)에 가입했다. 이후 PSCI의 책임 있는 공급망 관리를 위한 원칙, 유럽 지속가능성보고표준 등에 따라 자체 인권 영향평가를 실시해 잠재적 위험을 파악하는 등 인권 경영을 강화했다. 지배구조 부문 및 경제 부문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선임 사외이사제도 도입을 통해 이사회 독립성 및 경영 투명성을 강화하고, 이사회 운영 효율화를 위해 개선과제를 발굴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확대되는 글로벌 ESG 평가 기준에 따라 ESG 경영을 고도화하는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2024-12-17 15:57:1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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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동연 지사, “재난복구, 민생경제 재건, 안전한 일상 회복에 힘 합치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내 31개 시군 시장·군수에게 "재난복구, 민생경제 재건, 안전한 일상 회복에 힘을 합치자"고 역설했다. 김동연 지사는 17일 도청에서 '경기도·시군 합동 긴급 민생안정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6일 '도-공공기관 민생안정 긴급간부회의'에 이어 대통령 탄핵안 가결로 인한 국정 혼란 상황에서 민생과 행정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도내 31개 시군 시장·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민생경제 ▲재난안전 ▲안보 ▲취약계층 지원 ▲공직기강 확립 등 5대 분야별 대책을 논의하며 긴급한 민생현안에 대한 대응책과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김 지사는 "정계와 민생이 지금 흔들리고 있다. 탄핵안 가결로 불확실성은 일부 해소됐지만 무너진 경제를 재건하고 민생을 살리기 위해서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때"라며 "경기도는 우선 시급한 과제 세 가지에 집중토록 하겠다. 첫 번째 재난복구, 두 번째 민생경제 재건, 세 번째 안전한 일상 회복이다"고 말했다. 재난 복구에 대해 김 지사는 폭설 피해 재난지원금 선지급과 소상공인 긴급생활안정비 지급을 언급하며 "경기도는 신속한 피해복구와 민생 회복을 위해서 재정확대와 실질적이고 과감한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겠다.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도 이번주 중에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경기도는 이와 별개로 선제적인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민생 경제 재건과 관련해 경기도는 지난 12일 비상민생경제회의와 15일 간부회의를 열어 구체적인 대안을 정하고 추진에 만전을 기하기로 한 바 있다. 김 지사는 "현장 중심, 신속한 대응, 과감한 대응 이 세 가지 원칙하에서 차질 없이 하도록 하겠다"며 "도의회와 협력해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지원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민생특조금도 준비하고 있다. 빠른 시간 내에 결정돼 얼어붙은 민생 경제에 다시 온기가 돌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국회에도 다시 한번 과감하고 대규모의 추경 편성을 촉구한다. 지금이야말로 정부가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 돈을 써야 할 때"라고 재차 강조했다. 안전한 일상 회복에 대해 김 지사는 "특별히 북부접경지역 주민 안전에 관심을 갖고 안전을 위협하는 모든 행위에 단호하게, 특히 계엄과 탄핵으로 혼란스러웠던 도민들의 일상을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제자리로 돌려놓도록 해야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너무 어렵다. 연말 특수 많이 기다리셨을 텐데 가혹한 비상 상황이 아닐 수 없다. 도청을 비롯해서 공공에서부터 당초 계획했던 연말연시 축제와 행사들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시군에서 힘을 보태달라"며 "오직 도민만 바라보면서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도는 폭설 피해지역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710억 원의 긴급 자금을 투입한다. 소상공인과 농·축산농가 등 피해 주민에게 긴급생활안정비(300억 원)와 재난지원금(410억 원)을 지급하며, 중소기업 환차손 보전과 내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추진한다. 재난안전 분야에서는 폭설 피해 복구를 신속히 진행하고, 한파쉼터 7,949개소 운영과 취약시설 점검 등으로 겨울철 재난에 대비한다. 접경지역 주민 보호를 위한 안보 대책도 강화된다. 대피시설 점검과 24시간 365일 민방위 경보발령태세 유지로 도민의 안전을 지키며, 북한 위협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긴급복지콜센터 홍보를 강화하고, 노인·장애인가구 난방비 지원과 노숙인 보호 활동을 확대하는 한편 사회복지시설 4,375개소를 대상으로 동절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도 감사위원회는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본청, 소속기관, 합의제행정기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특별감찰을 실시하고 공직기강 해이 행위 적발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방침이다.

2024-12-17 15:51:4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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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연말 맞아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나눔 실천

연말을 맞아 영양군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청송영양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황대규)은 12월 17일(화) 함께하는 나눔축산의 일환으로 한우곰탕 400팩(3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황대규 조합장은 "점점 추워지고 있는 날씨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축산업 발전과 축산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생산자 조합으로서 앞으로도 청송영양축산농협 조합원들이 이웃사랑의 실천에 의미를 두고 다양한 방법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청송영양축산업협동조합은 2018년부터 매년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기부받은 한우곰탕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 대구경부지역본부에서는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온누리상품권(100만원)을 기부했다. 이 날 기부받은 상품권은 저소득가정 5가구에 20만원씩 전달할 예정이다. 권정순 청송영양지사장은"지역사회의 일원이자 이웃으로서 지역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오도창 군수는"경기가 어렵다고는 하지만 어려운 이웃을 돕는 따뜻한 마음은 변함없는 것 같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리며, 기부해주신 물품은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7 15:51:39 김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