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셀트리온, '야생조류 충돌 방지 프로젝트' 실시..."친환경 경영 실천"

셀트리온은 지난 9일 인천 영종도에서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시민단체인 인천녹색연합과 공동으로 야생조류 보호 활동을 전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셀트리온 임직원을 포함한 지역 내 자원봉사자들이 다수 참가해, 인천 영종도 용유역 인근 도로에 설치된 투명 방음벽 일부 구간에 야생조류가 인식할 수 있는 조류 충돌 방지 스티커를 설치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활동을 통해 투명한 방음벽으로 인한 멸종위기종 야생조류의 죽음을 막고 안전한 이동권을 보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조류 충돌 방지 스티커 부착 후 충돌저감효과는 90%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셀트리온과 인천녹색연합은 인공 구조물로 인한 야생조류 충돌 및 추락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스티커를 설치한 이후에도 현장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임직원들은 매년 지역사회의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인천 송도 갯벌에 불법으로 설치된 칠게잡이 어구 수거 활동을 진행하는 등 멸종위기 야생 생물의 서식지 보전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2024-11-11 15:08:19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울산과학기술원 정두영 교수, 신간 통해 현대사회 소통법 제시

현대 사회 갈등 해결의 실마리가 될 소통 기술이 나왔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의과학대학원 정두영 교수가 제안한 이 소통법은 직장과 가정에서의 갈등을 줄이고 관계의 깊이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 교수는 신간 '듣는 마음, 말하는 기술'에서 이 같은 소통 방법을 소개했다. 정신과 의사 세 명의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빚어진 이 책은 현대인의 삶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출간됐다. 책에서 정 교수는 상대방 입장에서 그들의 감정을 진심으로 이해할 때 비로소 신뢰가 형성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감정 표현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을 위한 언어와 사회성 훈련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 책에서는 '20분 경청 연습'을 제안한다. 이는 상대방의 말을 진지하게 들어주는 경험을 통해 소통 능력을 향상하는 방법이다. 또 트라우마를 겪은 사람과의 대화에서는 세심한 배려와 공감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커플 상담에서도 공감이 담긴 대화가 중요하다. 트라우마를 겪은 사람과의 대화에서는 세심한 배려와 공감이 필수다. 정 교수는 심리적 거리감을 줄여주는 맞춤형 소통법을 제안했다. 이 책은 어떤 경우든 언어와 사회성은 훈련하면 개선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대인관계를 위한 언어는 따로 학습할 필요가 있으며 상대와 생각과 감정을 주고받는 기술 역시 훈련해야 한다고 말한다. 듣는 마음, 말하는 기술은 단순한 대화법 안내서에 그치지 않는다. 좋은 질문과 나쁜 질문을 구분하는 법, 감정을 따르는 대화 방식, 정서적 교류를 강화하는 기술 등 다양한 소통 방법을 다룬다. 정 교수는 "진정한 소통은 상대방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데서 시작된다"며 "직장과 가정의 갈등을 줄이고 풍요로운 삶을 만드는 핵심적인 기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UNIST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 책이 독자들에게 필요한 소통의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4-11-11 15:07:27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GC녹십자, MSCI ESG평가 'A등급' 획득...1년새 3단계 상승

GC녹십자는 공신력 높은 글로벌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네셔널(MSCI)이 실시한 2024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평가에서 직전 평가 대비 3단계 상향된 'A등급'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MSCI 보고서에 따르면 GC녹십자는 ▲지배구조 ▲인적자원 개발 ▲제품 안전 및 품질 ▲유해물질 및 폐기물 관리 등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GC녹십자는 환경 부문에서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인 'ISO14001'을 획득하고, 전 사업장 환경 영향 실사를 통해 유해물질 배출 및 폐기물 관리 수준을 향상시키는 등 환경 경영 수준을 높였음을 인정받았다. 사회 부문에서는 인재 파이프라인 개발 전략을 가지고 임직원 성장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체계화해 인적자원 개발에 힘쓰고 있음을 높게 평가받았다. GC녹십자는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주주가치 제고 및 이사회의 독립성과 투명성 강화했다. 특히 사외이사 수를 이사 총수의 과반수 이상으로 늘렸고, 산업 내 다양한 경험을 갖춘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선임해 이사회 전문성을 확보했다. MSCI ESG 평가는 글로벌 시장에서 주요 투자 회사들의 중요한 투자 참고 자료로, 전세계 약 1700개 이상의 기관투자자들의 투자 참고 자료로 널리 활용되고 있어 GC녹십자는 점차 증가하고 있는 사회책임투자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11-11 15:07:17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아라소프트, 제1회 전자출판 경진대회 성료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의 지원 아래 아라소프트가 주관·시행한 '제1회 전자출판 경진대회'가 경남 진주시 아라소프트 본사에서 지난 9일 출품작 심사와 시상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 대상은 '내가 바로 속담 킹'이란 제목으로 전자출판 도서를 직접 제작해 출품한 이정화 씨가 차지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앞으로 경남 전역은 물론 대한민국 전역에 전자출판 제작과 관련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전자출판 경진대회는 ePUB 3.0 멀티미디어 전자 출판 저작도구 소프트웨어인 '나모오서' (NamoAuthor)와 뷰어 '다본다'의 개발한 아라소프트가 지난 9월 직접 공개 모집한 1차 훈련생 30명을 대상으로 2개월 여의 집중 교육을 통해 진행해 온 프로젝트의 마지막 행사다. 강정현 대표는 "이번 전자출판 훈련과 경진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중점 정책사업인 2024년도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지원사업' 가운데 하나로 경상남도 디지털 혁신거점 R&BD 지원 사업의 일환 참여 수행 기관은 경상국립대 산학협력단이 맡았고, 실증 기관으로는 진주시 평생학습원과 경남개발공사 가 참여했다. 강 대표는 "경남TP이 지원하고, 본사가 총 주관해 셀프 퍼블리싱 전자책 저작도구의 시민 교육을 통한 출판 편의성 제공 등과 함께 공공기관 현장 매뉴얼의 전자책화 등을 통한 현장 관리의 실효성 등에 대한 실증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아라소프트 관계자는 "시민 교육에 필요한 저작도구 제공, 교육, 출판, 유통 대행을 통해 시민들의 셀프 퍼블리싱, 즉 수익성 있는 전문 교육 훈련이 절실한 시점에서 이뤄진 교육이었다"며 "공공기관의 업무 매뉴얼, 현장 안전관리 매뉴얼 등은 MZ세대에 맞는 새로운 형태의 업무 매뉴얼로 변화하는 것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2024-11-11 15:06:50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아산나눔재단, '제17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 2관왕..."아산(峨山) '기업가정신' 알리다"

아산나눔재단은 한국인터넷소통협회에서 주최한 '제17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에서 사회공헌 부문과 콜라보 콘텐츠 부문의 대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아산나눔재단은 '기업가정신'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유튜브 콘텐츠로 선보인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 사회공헌 부문과 대한민국디지털콘텐츠대상 콜라보 콘텐츠 부문에서 각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아산나눔재단은 시련에 굴복하지 않는 스타트업 대표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는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 재단 임직원 및 스타트업 대표 등 창업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생생한 일상을 보여주는 '릴레이 아산로그',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성장 전략과 노하우를 공개하는 '스타트업 성장노트', 유명 개그맨이 스타트업의 일일 인턴에 도전하는 리얼리티 예능 '해봤어?' 등 대중 친화적인 기획들을 선보여 왔다. 이밖에 아산나눔재단은 주요 사업들과 프로그램의 생생한 현장을 담은 스케치 영상들을 통해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평소 만나보기 어려운 유니콘 창업가, 창업생태계와 소셜 섹터 분야의 관계자들이 연사로 나선 강연 영상으로 전문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아산나눔재단은 지난 2023년에는 16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빠더너스'와 협업해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어록을 공유하고 일상 속 도전과 성장을 독려했다. 짧지만 쉽고 재미있는 동기부여 콘텐츠를 찾는 MZ세대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해당 콘텐츠는 공개 한 달여 만에 조회수 10만회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아산나눔재단은 기존에 영상 기록실로만 활용하던 유튜브 채널을 지난해부터 대중과의 소통을 위한 플랫폼으로 개편했다. 아산나눔재단 유튜브 채널은 약 2년 만에 구독자 수가 약 5배 증가했으며, 올해 1만 구독자수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24-11-11 15:04:45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 옴부즈만委, 고충민원 적극 처리·직권 감사 활성화...시민 권익 제고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옴부즈만위)가 고충민원 적극 처리와 직권 감사 제도 활성화로 시민 권익 제고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11일 옴부즈만위에 따르면, 최근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시정·처리 요구사항 14건, 건의사항 4건, 기타 8건을 포함 총 26건을 접수해 24건에 대한 조치를 완료했고, 2건은 추진 중이다.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의회는 고충민원 처리는 옴부즈만위의 고유 업무인데 이송·이첩 비중이 높고 직접 처리하는 비율이 낮다고 지적했다. 옴부즈만위의 최근 3년간 고충민원 조사 처리 실적 자료에 의하면, 이송·이첩(재분류) 건수는 2021년 5292건, 2022년 4008건, 4879건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직접 처리 건수는 631건, 494건, 504건이었다. 지난해 옴부즈만위가 전체 고충민원 중 직접 처리한 민원 비율은 9.4%로, 2021년 10.7%, 2022년 11% 대비 감소했다. 시의회는 옴부즈만위가 민원을 분류하고 배분하는 단순 사무에 치중하느라 고유 업무인 고충민원 해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옴부즈만위는 "우리 위원회에서는 심도 있는 조사가 필요한 경우 현장 조사, 변호사 3인의 법률 자문, 중앙정부 질의 등 다양하고 철저한 방법을 통해 민원을 엄중하게 여기며 직접 조사를 하고 있다"면서 "다만, 최초의 민원은 위원회 자체 고충민원 접수 기준에 따라 해당 부서로 이송·이첩해 조사하도록 처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의회는 시민들의 고충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직권 감사 제도를 활성화할 것을 주문했다. 지난 2020년 12월 31일 위원회 조례 개정으로 옴부즈만위는 주민·시민 감사, 고충민원·청원 조사·처리, 공공사업 감시 활동 수행 과정에서 문제점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위원회 의결을 거쳐 직권 감사를 시행할 수 있게 됐다. 옴부즈만위는 "고충민원 처리 과정에서 2021년 1건, 2022년 1건, 2023년 2건, 2024년 2건(올 7월 기준)을 직권 감사로 전환해 감사를 실시했다"며 "향후에도 시민 권익이 침해되지 않도록 위법·부당한 사항이 발견되거나 동일한 문제가 장기간 지속되는 경우 직권 감사를 시행해 억울한 시민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는 시민의 입장에서 행정을 감시하며 권익을 보호하는 기관이다. 주요 업무는 ▲시민의 시정 참여 활성화를 통한 시민·주민·직권 감사 확대 ▲고충민원 적극 해결 ▲공공사업 중점 감사 실시 등이다.

2024-11-11 15:04:43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민주당, 경총 만나 건의사항 청취… 李 "꼭 필요한 합리적인 개선을 해내야"

더불어민주당이 11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를 만나 노동유연성 제고, 노사관계 선진화, 기업 투자 활성화 지원, 경영 안전성 제고 등 기업의 숙원 사항을 청취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경총의 건의사항에 대해 합리적인 영역을 찾아서 타협하는데 정치가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경총회관에서 경총 회장단과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손경식 경총 회장은 "오늘날 우리 경제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고 저출생과 고령화는 물론 트럼프 당선에 따른 미국 정부의 정책 변화 등 대내외적으로 헤쳐나가야 할 많은 난제에 직면했다"며 "특히 반도체와 이차전지 같은 첨단 분야에선 글로벌 경쟁이 더욱 치열해져서 우리 주력 기업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더구나 AI(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인한 일자리 대체와 산업 구조의 큰 변화가 진행되고 있음에도 노동시장의 누적된 비효율적 규제들은 기업의 경쟁력을 떨어트리고 투자를 제약하고 있다"며 경제계의 건의사항을 정리했다. 손 회장은 ▲근로시간에 대한 근로자의 선택관 보장 및 성과 중심의 임금 체계 개편 ▲근로기준법 5인 미만 사업장 적용, 노조법 2·3조 개정안(노란봉투법) 반대 ▲상속세 일괄공재 확대 및 국가 전략 기술 투자세액 공제 일몰 연장 ▲첨단 산업 직접 보조금 투자 ▲이사 충실 의무 확대하는 상법 개정안 반대 등을 건의했다. 이 대표는 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충분히 이해한다고 하면서도 경총의 건의사항만 듣고 일방적으로 입법이나 정책을 추진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 대표는 "경총에 오면 주로 노동 유연성 확보에 대한 말씀을 많이 한다. 당연한 요구라고 생각한다"면서 "그런데 또 한편으로 보면, (한국이) 전 세계에서 가장 노동시간이 긴 쪽에 속하는 것은 세계 10대 경제 강국이라고 하면서도 어쩌면 수치스러운 일일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또 하나 예를 들면 엄청난 비율의 산재사망률, 산재사고율 이런 것도 국가적 수치일수도 있다"며 "이런 문제는 해결해야 한다. 기업 입장에선 비중이 크진 않겠지만, 국민 전체의 입장에서 보면 이 문제도 어차피 해결해야 하는 과제"라고 했다. 이 대표는 "노동시간에 관한 문제도, 기업이 노동시간을 많이 확보하고 임금은 최소한으로 지급하는 것이 단기적으로 기업의 이익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며 "그러나 길게 보면, 고용 불안을 겪는 노동자들이 과연 기업에 소속감을 갖고 정말 최선을 다할까"라고 반문했다. 이어 "'이게 내 회사다. 내가 일한 성과가 크면 나에게도 도움이 된다'라는 생각을 하는 것과, '시간만 때우면 된다. 어차피 나는 언제 내쫓길지 모른다'라는 생각을 하는 노동자들의 생산성을 비교하면 과연 어느 쪽이 나을까"라고 반문했다. 아울러 "그런데 이 양자를 조화시킬 필요는 있다. 정말로 꼭 필요한 영역들, 예를 들면 '집중적인 연구 개발이 필요한 영역들은 노동시간을 통제해놓으니까 효율성이 떨어진다. 이것은 노동자들 자신에게도 불리하다'라는 주장도 있다"라며 "만일 그런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 필요한 계산을 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전체 제도를 통째로 바꿔버리면 이 제도가 잘못 사용돼서, 노동자들의 노동환경이 전체적으로 후퇴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지 않나"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사실 그런 주장은 해도 관철될 가능성이 매우 낮다"며 "서로 섭섭하고 기분만 나쁘다. 실현 가능한, 정말 꼭 필요한, 합리적인 개선을 해내는 것, 그걸 누가 반대하겠나. 그런 것들이 필요하다"고 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비공개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경총에서) 상법 개정과 관련한 우려가 있었다. 이 대표는 실제로 기업의 투명성을 제고하는 것이 기업가치도 제고하고 시장의 투명성을 위해서도 필요한 조치라고 말했다"라며 "그 문제뿐만 아니라 종합적으로 기업의 배임죄 적용이라든지, 배당 소득 문제라든지 주주 가치 제고와 관련한 여러 조치를 통합적,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고도 했다"고 전했다.

2024-11-11 15:03:41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체코 원전 발주사, 오늘 방한…내년 3월 최종 계약 협상

체코 신규 원전 건설 사업 발주사 측 협상단이 11일 한국을 찾아 최종 계약을 위한 협상에 나선다.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체코 신규원전 협상단이 이날부터 22일까지 2주간 한국에서 최종 계약을 위한 협상을 시작한다. 협상단은 체코전력공사의 토마스 플레스카츠(Tomas Pleskac) 신사업 본부장과 페트르 자보드스키(Petr Zavodsky) 발주사(EDU II) 사장 등 60여 명으로 구성됐다. 협상단은 이번 방한 기간 중 경주 한수원 본사와 울산 새울원전,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공장 등 현장실사를 한다. 또, 한수원은 한국의 우수한 원전 기술과 산업 현장을 소개할 계획이다. 토마스 플레스카츠 본부장은 "이번 방한을 통해 지난 7월부터 논의한 분야별 실무협상과 현장실사를 병행해 계약협상 과정을 더욱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페트르 자보드스키 사장도 "두코바니 5, 6호기 신규 원전사업 계약 협상은 내년 3월 최종 계약체결을 목표로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과 발주사가 성공적인 체코 신규원전 건설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상호 최선을 다해왔으며, 앞으로도 내년 3월 최종 계약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1 14:57:07 원승일 기자
기사사진
금감원, 내부회계관리 세부지침 마련…"상장사, 내년부터 횡령·자금 부정 통제 공시"

금융감독원이 상장회사와 대형 비상장회사를 대상으로 '횡령 등 자금 부정을 예방·적발하기 위한 통제 활동'을 충실하고 명료하게 공시하도록 세부 작성 지침을 마련했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상장회사·대형 비상장회사는 내년 사업연도부터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보고서'에 '횡령 등 자금 부정을 예방·적발하기 위한 통제 활동'을 추가 기재해야 한다.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보고서'는 사업보고서 및 감사보고서에 첨부되는 서류로, 매년 대표이사가 회사 내부회계 관리제도 운영실태를 점검해 주주와 이사회, 감사(위원회)에 보고할 때 사용된다. 구체적으로는 ▲자산 1000억원 이상 상장사 ▲자산 1000억원 이하 상장 금융사 ▲자산 1000억원 이상 비상장 금융사 등에 해당 공시가 의무 적용된다. 다만 금융회사를 제외한 자산 1000억원 미만 상장회사와 대형 비상장회사는 회계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이유로 2026사업연도부터 이를 적용할 수 있도록 유예했다. 금감원은 이를 위해 외감규정 시행세칙을 개정할 예정이다. 이 공시는 금융위원회가 2022년 발표한 '중소기업 회계 부담 합리화 방안' 일부로, 회사가 자금 부정 통제를 적극적으로 공시하도록 하기 위해 도입됐다. 금감원은 기업들이 자금 부정 통제를 충실하게 공시할 수 있도록 '회사가 수행한 통제 활동'과 '실태 점검 결과'에 대한 상세 기준을 홈페이지에 제공했다. 또 작성 사례와 FAQ를 마련해 실무자의 작성 편의를 돕기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자금 부정을 방지하기 위한 회사의 통제 활동과 점검 결과를 구체적으로 공시하게 함에 따라 경영진과 통제·점검수행자의 책임 의식이 높아지고, 내부회계관리제도를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금감원은 이들의 적용 시기 유예를 위해 외부감사규정 시행세칙 개정을 이날 사전 예고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1-11 14:56:05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오비맥주, 역전할머니맥주와 미성년 음주예방 '귀하신분' 캠페인 전개

오비맥주가 11월 '음주폐해예방의 달'을 맞아 살얼음 생맥주 대표 브랜드 '역전할머니맥주'와 함께 미성년 음주 예방을 위한 '귀하신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귀하신분' 캠페인은 미성년자의 주류 구매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주류 판매 시 철저한 신분증 확인을 권장하는 건전음주 문화 조성 활동이다. 오비맥주는 2009년부터 매년 수능 시즌에 실시했던 청소년 음주 예방 캠페인을 2021년 '귀하신분'으로 명명해 실시하고 있다. 캠페인 명에는 귀한 사람을 뜻하는 '귀하신 분'과 '귀하의 신분'을 확인한다는 두 가지 의미를 담았다. 오비맥주는 역전할머니맥주와 손잡고 작년부터 '귀하신분' 캠페인을 함께 전개하며 미성년 음주 예방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는 일부 매장에서 운영했으나 올해는 전국 970개 역전할머니맥주 전 매장에서 24일까지 운영한다. 특히 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후에도 10일간 캠페인을 운영하며 해방감에 젖은 고3 수험생들이 음주 등 일탈 행위를 하는 것을 방지하는 데 힘쓴다는 계획이다. 역전할머니맥주는 평소에도 철저한 신분증 확인을 통해 미성년자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지만, 수능 직후인 만큼 신분증 도용과 위조 등 부정 사용에 대비해 더욱 엄격하게 신분증을 검사하며 청소년 음주예방에 적극 힘을 보탤 예정이다. 캠페인 기간 역전할머니맥주 매장을 방문하면 매장 내 홍보물의 QR코드를 통해 건전음주 퀴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간단한 건전음주 상식과 역전할머니맥주 신메뉴 관련 퀴즈를 풀고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704명에게 에어팟 맥스, 애플워치, 마샬 블루투스 스피커, 인스탁스 미니, 할맥 상품권 3만 원권, 네이버페이 상품권 등 다채로운 상품을 증정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1-11 14:48:32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경남도, 우리쌀 소비촉진 가래떡 데이 행사 개최

경상남도는 가래떡데이를 맞아 11일 오전 10시 30분 경상국립대 중앙도서관 앞에서 대학생과 학교 관계자를 대상으로 쌀로 만든 가래떡과 김밥, 2024년 경남 우수 브랜드 수상 친환경쌀을 증정하는 쌀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리 쌀로 만든 가래떡과 엄마의 손맛을 담은 김밥을 무료로 나누고, 2024년 경남 우수 브랜드 쌀을 수상한 우수한 미질의 친환경쌀 주사위 게임 증정 이벤트를 진행했다. 주사위를 던져 '꽝', '1', '2', '3', '4' 중 나온 숫자에 해당하는 수량의 쌀을 1kg을 주는 게임으로 대학생들에게 우수한 미질의 쌀을 선보여 젊은 층의 쌀수요 창출에 뜻깊은 기회가 마련됐다. 멥쌀로 만든 가래떡은 탄수화물로 에너지 공급은 물론 식이섬유가 함유돼 있어 소화 기능개선에 도움을 줘 변비를 예방하고, 풍부한 리놀레산으로 심장 건강에 도움을 주며 칼슘, 인, 마그네슘 등 뼈 건강에 중요한 미네랄과 비타민E가 함유돼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 과정을 늦춰 만성질환의 위험 또 줄이는 데 기여한다. 이날 가래떡 데이행사에 참여한 한 대학생은 "빼빼로 모양의 가래떡이 젊은층이 좋아할 것 같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주식으로 먹는 쌀이 이렇게 다양한 효능이 있다는 걸 알게 돼 대학교 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천원의 아침밥을 꼭 먹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서양권 경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11월 11일은 '농업인의 날'이자 '가래떡데이'로 장수를 기원하며 설날에 먹는 가래떡과 2024년 경남 우수브랜드 쌀로 선정된 친환경쌀을 통해 우리 쌀의 소중함과 농업의 가치를 더욱 알리고 젊은층이 우리 쌀을 더 많이 소비할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11 14:46:56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해남군, '해남형ESG 플로플리 그린데이' 행사 성료

해남군은 지난 10일 해남읍 시가지와 군민광장 잔디밭에서 2024년 해남형ESG의 마지막 여정으로 '해남형ESG 플로플리 그린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플로플리 그린데이'는 환경보호 활동인 플로깅(쓰레기를 주우며 조깅)과 나눔장터인 플리마켓을 결합한 행사로 지역 고등학생들과 청년들이 주축이 되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해남군과 해남청년연합회가 주최하고, 해남고등학교와 해남공업고등학교가 협력하여 행사 진행을 도왔으며 지역 주민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ESG 활동을 체험하며 지역 사회의 협력과 공동체 의식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행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ESG 실천 다짐 선언문 낭독과 학생들의 공연이 이어졌다. 플로깅 참가자들은 해남읍 시가지의 6개 코스를 돌며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플로깅에는 지역 학생 170명과 군민 30명 등 총 200여 명이 참여, 거리 곳곳에서 쓰레기를 줍고 정리하는 활동을 통해 깨끗한 해남 만들기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후 오후 2시부터는 군민광장 잔디밭에서 플리마켓과 체험 부스, 포토존 등 다채로운 활동이 마련되어 군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플리마켓을 통해 판매된 수익금은 장학사업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역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더욱 큰 사회적 가치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해남고 CES 동아리는 커피비누 만들기를, 두드림 동아리는 스포츠 양말 꾸미기 활동을 통해 군민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렸고, 해남공고 화공과는 플라스틱 병뚜껑을 이용한 키링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며 재활용의 가치를 강조했다. 타 지자체보다 선제적으로 ESG를 군정에 도입한 해남군은 앞으로도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ESG 실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ESG 실천의 좋은 사례가 되었으며,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변화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되었다. 군 관계자는"해남형ESG 플로플리 그린데이는 단순한 축제가 아닌, 지역주민들과 학생들이 함께 지속가능한 삶의 가치를 실천하고, 나눔과 협력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더욱 강화하는 시간이 되었다"며"앞으로도 해남군은 이러한 행사들을 통해 지역사회의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높여가며, 군민들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 데 힘쓸 것이다"고 전했다.

2024-11-11 14:46:45 이대호 기자
기사사진
진주시, 국제농식품박람회서 1490만 달러 수출계약·협약 체결

진주시는 2024년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기간 중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4개 분야에서 1490만 달러의 수출계약 및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05년부터 20년 동안 매년 개최해온 수출상담회는 우수 농식품 기업의 해외수출을 지원하고, 수출유망 기업과 초청된 바이어들이 1:1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수출 확대 및 상호 이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고 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신선농산물 생산자 단체 및 가공식품업체, 건강기능식품업체, 농산물 무역회사 등 국내 52개 수출기업들이 참가해 16개국 43명의 해외바이어들과 농특산물, 농가공품 등을 집중적으로 상담했다. 그 결과 신선농산물 등 수출계약 210만 달러와 농산물 가공품 등 업무 협약 1280만 달러 총 1490만 달러의 수출계약 및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행사로 맺어진 우리 기업과 해외 바이어들의 파트너십은 상호 간 이익창출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줄 것이라 기대한다"며 "진주시는 앞으로도 해외 바이어와의 연계를 통해 지역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이번 수출상담회를 준비하는 국내 참가기업들을 위한 무역실무 및 협상에 관한 교육을 사전에 진행하며 신규 참가기업 등에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2024-11-11 14:45:59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거창군, 지방세입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집중 추진

경남 거창군은 자동차세 및 차량 관련 과태료를 납부하지 않은 체납 차량에 대해 오는 12월 말까지 번호판 영치 활동을 강력하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번호판 영치란 자동차세와 과태료가 체납된 차량의 번호판을 떼어내고, 차량 소유자가 체납액을 납부할 때까지 운행을 제한하는 행정처분이다.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가 2회 이상 체납된 차량과 체납 발생 후 60일 이상 경과된 과태료가 30만원 이상인 차량이다. 다만, 자동차세 1회 체납 차량은 경고장을 부착해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있다. 군은 체납액 납부를 유도하고 체납자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해 진행간 번호판 영치예고 시스템을 탑재한 전용 차량을 주 3회 이상 운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체납 차량 번호판 141대를 영치하거나 경고장을 부착해 체납액 3400만원을 징수했다. 생계형 차량 체납자와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세무 상담을 통해 납부 여력을 확인해 생업에 지장이 없도록 분할납부를 유도하는 등 납세의무를 다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정희 재무과장은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를 통해 귀중한 자주재원을 확보하고, 성실히 납부하는 군민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강력한 영치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11-11 14:45:45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해남군, 해남 전통놀이 한마당 개최

해남군 군민광장에서 늦가을 풍요로움이 가득한 전통놀이 한마당 공연이 열린다. 군은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해남군 전통놀이와 읍면 풍물공연 등이 총 망라된 전통놀이 한마당 행사를 갖는다. 공연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8호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강강술래를 비롯해 해남군 문내면 지역에서 전승되고 있는 우수영 부녀농요와 우수영 들소리를 차례로 선보인다. 해남 우수영 강강술래단에서는 해남의 대표적인 민속놀이이자 전라도 해안과 섬지방에 널리 분포 전승되고 있는 세시풍속 놀이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통 강강술래의 원형을 이어오고 있는 문내면 우수영강강술래보존회의 시연에 이어 명량대첩축제 온겨레 강강술래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땅끝강강술래단, 동호인들이 꾸준히 연습을 함께해 오고 있는 해남문화원 강강술래단 등의 보급형 강강술래도 선보일 예정이다. 우수영부녀농요는 부녀자들이 농사일을 하면서 부르는 민요로,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20호로 지정되어 있다. 또한 전라우수영 들소리는 논과 밭에서 들일을 할 때 부르는 소리로, 남자들이 불렀던 농요이다. 지난 2022년 제63회 한국민속예술제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와함께 해남출신 국악 전공자들이 활동하는 전문예술단체 해원의 풍물굿과 해남군 10개 읍면 연합풍물패 공연도 볼거리이다. 120여명이 참가하는 해남 연합풍물패는 각종 축제 등에서 합동공연을 펼치며 대규모 풍물패의 신명나는 한마당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한편 이날 사전행사로 11월 22일 김치의 날을 기념해 오후 1시부터 김치 버무림 행사를 갖는다. 공연 참가자들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50명이 해남배추로 만든 김장을 버무려 자매결연 지자체 등으로 기부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우리 지역의 많은 전통 민속예술 분야의 예술인들에게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가을철 해남의 맛과 멋을 함께 느끼고, 군민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기대를 전했다.

2024-11-11 14:45:34 이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