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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유정복 시장, 제3연륙교 인천시민 무료화 선언…“시민 권리 되찾는 길” 강조

26일 유정복 인천시장이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제3연륙교 통행료 정책을 전격 발표했다. 유 시장은 단순한 요금 정책이 아니라 시민 권리를 되찾고 국가와 공공기관의 책임을 다시 묻는 계기라며 이번 결정의 의미를 강조했다. 제3연륙교 통행료는 소형차 기준 2천 원으로 확정됐지만, 인천시는 개통과 동시에 영종·청라 주민에게 우선 무료 혜택을 제공하고 2026년 3월 말에는 인천시민 전체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등록된 시민 차량은 차종과 대수, 이용 횟수에 관계없이 모두 무료 통행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유정복 시장은 제3연륙교 문제를 단순히 교통정책 차원에서 설명하지 않았다. 유 시장은 국가의 책임 회피, LH의 방기, 불공정한 통합채산제라는 세 가지 구조적 문제를 조목조목 제시하며 이번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제3연륙교 문제의 뿌리는 1990년대 영종대교를 민자사업으로 추진한 데 있다"는 지적에서 시작해 2006년 이미 분양가에 건설비를 반영하고도 다리를 짓지 않은 LH의 책임을 짚었다. 이어 영종대교·인천대교·청라IC 수익을 묶는 통합채산제를 전국 어디에도 없는 불합리한 구조라고 강조하며 "그 모든 부담이 결국 시민에게 전가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같은 발언은 단순한 행정적 설명을 넘어 시민과 동행하는 정책을 실현하겠다는 각오가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인천시가 자체적으로 무료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국토교통부와 LH의 협력과 재정적 환원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유 시장이 국가와 공공기관의 책임을 직접 언급한 것은 중앙정부와의 협상 지렛대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한 유 시장은 "제3연륙교는 영종·청라 주민과 인천시가 함께 비용을 부담한 사실상의 공공사업"이라고 규정하며 무료화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이는 분양가와 세금으로 이미 기여한 시민들에게 통행료를 부과하는 것이 부당하다는 논리로 시민의 지지를 기반으로 한 정책의 정당성 확보 전략이기도 하다. 이번 발표에 대해 인천 지역 시민단체들도 공동 대응 의지를 밝혔다. 시민단체는 "제3연륙교 무료화는 시민의 권리이자 정의의 문제"라고 선언하며 만약 국가와 LH가 끝내 책임을 다하지 않을 경우 법적·사회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이는 인천시 정책을 뒷받침하면서 동시에 중앙정부를 향한 압박 수단으로 작동할 전망이다. 현재 제3연륙교는 공정률 90%를 넘기며 연말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번 무료화 결정은 단순한 교통 요금 정책을 넘어 인천시민의 오랜 불평등 구조를 해소하고 중앙정부와 공공기관의 책임 문제를 다시 꺼내는 선언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2025-08-26 14:24:58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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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나눔활동 펼쳐…기보, '사회공헌주간' 지정

기술보증기금이 25일부터 29일까지를 'KIBO 사회공헌주간'으로 지정하고 매일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는 '온기 나눔 릴레이'를 추진한다. 기보는 사회공헌주간 첫날인 지난 25일에 부경대학교와 협력해 아동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데 이어 26일에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본DAY'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 오는 27일에는 부경대와 함께 소외계층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실시하고, 28일에는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협력해 업사이클링 키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통해 '1일 1사회공헌활동'을 릴레이 형식으로 이어간다. 26일 진행한 장본DAY에선 천창호 이사를 비롯한 기보 임직원들이 부산 철뚝전통시장을 찾아 직접 장을 보며 상인들과 소통했다. 기보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소비 촉진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천창호 이사는 "사회공헌주간은 취약계층 지원, 교육기부, 환경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온기를 나눌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되고 있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다각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책무를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보는 철뚝전통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9월 한 달간 전국 8개 지역본부에서 장본DAY 캠페인을 이어가며 온기 나눔 릴레이를 전국으로 확대해 지역 소비 활성화와 골목상권 회복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2025-08-26 14:24: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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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건강 실천 위한 시민 체험행사 개최...진료상담부터 문화공연까지

영주시가 시민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는 '제16회 시민건강 체험마당'을 오는 9월 개최한다. 체험과 걷기, 공연이 어우러진 이번 행사는 야간 시간대 운영으로 참여 접근성을 높였으며, 30여 개 기관이 함께해 시민 건강 실천을 돕는다. 영주시보건소는 오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배고개둔치 주차장에서 '제16회 시민건강 체험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의 건강 수준 향상과 건강생활 실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으며, 매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야간에 진행된다. 행사에는 지역 내 30여 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건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주시의사회, 한의사회, 치과의사회, 약사회, 안경사회, 국민건강보험공단 영주봉화지사, 동국대학교경주병원 심폐소생술센터, 지역 대학 및 병원 등도 함께하며 의료·보건 분야의 전문적인 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체험마당은 △진료상담 △건강검사 △생활 속 건강습관 교육 △건강문화 프로그램 △야간 걷기 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문화공연과 함께 진행되는 플랭크 챌린지와 만보기 댄스 '선발왕' 프로그램은 시민의 흥미를 끌고 참여를 유도하는 주요 콘텐츠로 기대를 모은다.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9월 3일 저녁 8시, 영주걷기협회 체조단과 함께하는 야간 건강걷기 행사가 마련됐다. '서천둔치 행사장'에서 출발해 '제2가흥교 반환점'을 도는 코스를 걸으며 걷기 운동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일상 속 실천을 유도할 계획이다. 김문수 영주시보건소장은 "다양한 건강 체험을 통해 시민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아름다운 서천을 함께 걸으며 활력을 되찾고, 체험마당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8-26 14:24:4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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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자동차세·과태료 체납 차량 18만여 대 일제 단속 실시

인천광역시가 8월 26일을 '제2차 체납차량 합동 일제 단속의 날'로 지정하고 시와 군·구가 참여하는 대규모 현장 단속을 진행한다. 이번 조치는 지방세와 각종 과태료 체납을 줄이고 납세 의식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단속에는 세무부서 공무원 50여 명이 투입돼 자동차세와 주정차 위반 과태료, 의무보험 미가입 과태료 등을 체납한 차량을 대상으로 번호판 영치와 바퀴 잠금 같은 강력한 제재를 가한다. 현재 인천지역 체납 차량은 18만8천여 대로, 체납액 규모는 1천770억 원에 이른다. 대상은 자동차세 2회 이상 미납 차량과 30만 원 이상 세외수입을 장기간 회피한 차량이다. 단속은 주요 도로와 주차장, 아파트 단지 등에서 집중적으로 이뤄지며 현장에서 즉시 납부도 가능하다. 체납 차량의 번호판이 영치되면 체납액 전액을 납부할 때까지 운행할 수 없고 장기 체납 시에는 견인과 공매 처분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인천시는 지난 5월 제1차 단속에서 163대의 번호판을 영치하고 바퀴 잠금 및 견인 차량 5대를 포함해 5천2백만 원을 징수한 바 있다. 이태산 인천시 재정기획관은 "자동차세와 자동차 관련 과태료는 도로·교통안전과 직결되는 소중한 재원"이라며 "이번 일제 단속을 계기로 체납자 차량 소유주의 자진납부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5-08-26 14:24:03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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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관광상품 체험할 시민 홍보단 모집...가을관광 체험단 모집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2025 인천관광기업 상품체험전 시즌2' 체험단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 관광상품을 직접 체험하고 온라인을 통해 매력을 확산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체험단 지원은 인천 관광에 관심이 있고 개인 SNS를 꾸준히 운영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체험전 홈페이지를 통해서 26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선발된 참가자는 가을 시즌에 마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체험 후기를 온라인에 공유하며 홍보에 동참하게 된다. 지난 7월까지 운영된 시즌1에는 245팀이 참여해 300건이 넘는 후기를 남겼다. 이를 통해 체험전의 홍보 효과가 입증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번 시즌2는 9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며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제철 과일로 담금주를 만드는 체험 ▲바다 위에서 일몰을 감상하는 유람선 프로그램 ▲전문 해설이 곁들여지는 개항장 투어 등이 대표적이다. 인천관광공사 김민혜 관광산업실장은 "체험전은 소비자가 직접 관광상품을 경험하고 홍보하는 바이럴 마케팅으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인천 관광의 매력을 SNS에 담아 널리 알릴 수 있는 역량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26 14:23:49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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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2025 한·일·중 어린이 동화교류대회 성료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지난 8월 19일부터 25일까지 중국 베이징 송경령청소년과학문화교류센터 일원에서 열린 '2025 한·일·중 어린이 동화교류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중국, 일본 어린이 100여 명과 2015년과 2016년 참가 경험자 30여 명이 참가해 '배'를 주제로 그림책을 공동 제작하고,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우정을 나누고 상상의 바다를 항해했다. 전남 학생을 포함한 한국 대표단은 지난 8월 사전교육을 거쳐 본진이 중국으로 이동해 교류 일정을 진행했다. 대회 첫날인 19일에는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참가자들이 서로를 알아가고, '배'라는 주제를 공유하며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다. 이어 20일에는 개회식과 이화원 탐방 후 팀별로 모여 그림책의 스토리를 기획하고 주제를 정하며 삽화 작업에 착수했다. 21일에는 베이징 전람관을 둘러보고 둔황 벽화 전시를 관람하면서 중국의 역사와 과학, 예술을 체험했다. 22일에는 만리장성을 오르며 중국의 웅대한 역사와 문화를 직접 느꼈고,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현지 문화를 깊이 이해했다. 23일에는 송경령센터 창조 공간에서 3D 프린트 모델 체험 등을 하며 '이해'와 '창조'라는 융합 개념을 몸으로 체득했다. 마지막 이틀은 교류의 결실을 맺는 시간이었다. 24일에는 중국서점을 방문해 중국의 고서와 인쇄기술 등을 살펴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갖고, 그림책 제작을 마무리한 뒤 그림책 발표회를 가졌으며 저녁에는 세 나라 학생들이 준비한 장기자랑 무대로 우정을 나눴다. 한국 대표단은 장기 자랑 공연 중 33명 전원이 '모두 다 꽃이야'를 합창했고, 이는 세 나라 어린이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상징적 장면이었다. 25일에는 폐회식과 소감 발표, 단체 촬영으로 6박 7일간의 뜻깊은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 참가 학생은 "배는 친구들과 우정을 싣고 항해하는 꿈의 배였다"며, "서로 다른 언어 속에서도 마음으로 소통해 동화를 완성한 경험을 잊을 수 없다."고 말했다. 2016년 참가 경험자 나성수 OB는 "10년 전 경험을 다시 잇고,세 나라 참가 경험자들과 우정을 쌓으며 새로운 항해가 시작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효선 인솔단장(고성초 교장)은 "아이들이 함께 만든 그림책은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협력하며 완성한 소중한 결실이다. '배'라는 주제를 통해 우리는 도전과 탐험, 그리고 우정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했으며. 이번 대회가 아이들 각자의 인생 항해에서 든든한 나침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교육청 관계자는 "내년 대회가 한국에서 열리는 만큼 세 나라 어린이들의 우정을 더욱 공고히 다지고, 화합과 지속가능한 관계 유지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국제사회 속에서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6 14:23:3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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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휴일없는 스마트도서관 정식 운영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비대면 도서 대출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 고흥군은 고흥군청사에 설치된 '고흥군청 스마트도서관'이 지난 7월 21일부터 한달 간의 시범 운영을 마치고, 8월 22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고흥군청 스마트도서관'은 고흥군립도서관이 운영하는 무인 자동화 도서 대출 시스템으로, 대면 절차 없이 비대면으로 도서를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무인 도서 서비스다. 군민 누구나 365일, 연중무휴로 책을 접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독서 공간이다. 이 스마트도서관은 주변에 아파트 단지와 상가 등이 밀집된 유동 인구 중심지에 위치해 있어 시범 운영 기간 동안 200여 권의 도서가 대출되는 등 지역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고흥군청 스마트도서관'에는 약 450권의 도서가 비치되어 있으며, 고흥군립도서관 정회원은 회원증, 비회원은 휴대폰 본인 인증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10권까지 대출 가능하며, 대출 기간은 14일(당일 포함)이다. 반납은 반드시 해당 기기에서만 가능하다. 고흥군은 이번 군청 스마트도서관 외에도 ▲2023년 9월 도양 스마트도서관, ▲2023년 11월 문화회관 스마트도서관을 운영 중이며, 군민들의 독서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 시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고흥군 문화체육과장은 "책을 읽고 싶어도 도서관에 방문할 시간이 부족한 군민들을 위해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더 가까운 곳에서 더 쉽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비대면 도서 서비스 확대와 독서문화 기반 조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2025-08-26 14:23:1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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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구, 자유공원&동인천 고고축제 개최…청춘·음악·상권의 하모니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가 여름의 끝자락에서 청춘의 열기를 되살릴 무대를 연다.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자유공원과 동인천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펼쳐지는 '2025 자유공원&동인천 고고축제'는 음악과 체험, 그리고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시민들을 맞이한다. 축제는 Now&Then 뮤직 FM과 고고아트마켓, 고고랜드놀이터, 레트로 체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돼 참여자 모두가 청춘의 주인공이 되는 시간을 제공한다. 인천 지역 고교생이 무대에 오르는 고고챌린지와 졸업생이 참여하는 동문노래자랑도 함께 열려 세대를 잇는 공감의 장이 될 전망이다. 무대의 하이라이트는 추억의 가수들이 장식한다. 김완선, 박상민, 사랑과 평화 등 80~90년대를 풍미한 스타들이 출연하는 '고고 콘서트'가 열려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당시의 열기를 되살리는 공연은 관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축제는 동인천의 옛 명성을 회복하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이기도 하다. 삼치골목 일대에 포차거리 쉼터와 포토존이 조성되며 동인천먹자골목형상점가와 차이나타운상점가 상인들도 참여해 축제의 의미를 더한다. 김정헌 구청장은 "자유공원&동인천 고고축제가 옛 시절을 추억하는 많은 시민들과 그 시절을 알지 못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시대의 추억을 공유하고 경험하는 공감의 축제로 기억되길 바란다"라며 "행사를 즐기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여 지역 상권에 활력을 일으키고 원도심 문화관광의 번영을 기대할 수 있는 안전하고 풍성한 축제를 위해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8-26 14:23:00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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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드림스타트 가족캠프 개최…아동·가족 정서 교류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위한 체험형 가족캠프를 열고 정서적 소통과 관계 회복의 장을 마련했다. 참여 가족들은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지난 23일 '2025 드림스타트 부모가족 청송아지트 가족캠프'를 개최하고, 드림스타트 아동과 그 가족들을 초청해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가족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일상에서 벗어난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캠프에 참여한 아동과 가족들은 청송백자 만들기, 바닥분수 물놀이, 야외놀이터 체험 등 다양한 활동에 함께하며 서로에 대한 이해와 친밀감을 높였다. 참여 아동들은 친구들과 어울리며 새로운 추억을 쌓았고, 보호자들은 자녀와의 관계를 되돌아보며 가족의 의미를 다시금 확인했다. 체험 프로그램은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발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됐다.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 복지, 교육 등을 포괄하는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아동의 성장 발달을 지원하고, 출발선에서의 공평한 기회를 보장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둔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드림스타트 가족캠프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긍정적인 자극을 제공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6 14:22:4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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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연이은 농특산물 수출 계약 체결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꾸준한 '국제식품박람회'의 참가했던 지난날들의 귀한 결실을 맺고 있다. 함평군이 글로벌 마케팅 전문기업 주식회사 다해인터네셔날(이하 DHI그룹)과 샤인머스캣 수출계약을 체결하며 해외 마케팅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함평군은 26일 DHI그룹(대표 안효선)이 지난 22일 해보면 함평천지꽃무릇수출포도영농조합법인(대표 김용오) 농장을 방문해 품질을 직접 확인한 후 10만 달러 규모의 샤인머스캣 베트남 시장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성과는 함평군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식품·음료 전문 전시회 'Vietfood & Beverage by Propack 2025'에 참가해 DHI그룹과 수출 상담을 진행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함평군은 베트남식품박람회 참가해 이번 DHI그룹과 수출계약과 별개로 샤인머스캣 100만 달러, 홍도라지 진액 50만 달러 등 총 15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군은 오는 9월부터 베트남 현지 프리미엄 마트에 함평천지꽃무릇수출포도영농조합법인의 샤인머스캣을 공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DIH그룹과 '농특산품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업무 협약'을 맺고, 지역 농특산물의 해외 홍보와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구축하며 베트남 시장 진출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농가가 정성껏 재배한 고품질 샤인머스캣을 비롯해 함평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해외 시장에 알리고, 농가 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샤인머스캣 수출계약은 우리 군이 해외 식품박람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특산품이 해외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8-26 14:22:3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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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이현재 시장, “캠프콜번, 규제 풀고 지원해야”

이현재 하남시장은 25일 "2007년 반환된 캠프콜번이 18년 가까이 방치돼 있다"며 "장기간 미군 주둔으로 희생한 지역을 더 이상 규제 속에 묶어두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현재 시장은 이날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경기도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방안 국회토론회'에서 "반환공여구역은 국가안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감내한 지역이지만, 개발제한구역과 과밀억제권역 등 각종 규제가 겹치면서 지역 발전이 늦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가 주관하고 하남·의정부·파주·동두천·화성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반환공여구역 개발을 위한 제도 개선과 실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현재 시장은 "주한미군 공여구역은 무궁한 잠재력을 지닌 기회의 땅이며,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지키기 위해 희생한 특별한 땅으로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뒤따라야 한다"며 "정부와 경기도가 보다 적극적으로 제도 개선과 재정적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하남시 반환공여구역은 개발제한구역, 과밀억제권역으로 개발을 추진하기에는 너무 많은 제약이 존재해 신속하고 성공적인 개발이 어렵다며 경제자유구역과 같은 수준의 규제 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김동연 지사님께서 말씀해주신 임대주택 비율감소에 대해 감사드리며, 거기에 더해 공원·녹지 비율 감소 또한 전향적으로 검토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이현재 시장은 토지 보상 문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반환공여구역의 땅값이 반환 당시보다 크게 올라 부담이 커진 만큼, 국가가 무상으로 양여하거나 최소한 반환 당시 가격으로 보상하는 방안이 필요하다. 이렇게 되면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고 사업성 확보를 통해 성공적인 사업이 될 수 있다"며 요청했다. 이현재 시장은 끝으로 "반환공여구역 개발은 단순한 땅 활용이 아니라 시민 삶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국가적 과제"라며 "정부와 경기도, 국회가 힘을 모아 하남이 미래 성장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함께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캠프콜번은 하남시 하산곡동 209-9번지 일원 약 25만㎡ 규모의 반환 미군기지로, 하남시는 이곳을 첨단산업과 주거·문화 기능이 결합된 융·복합단지로 개발하는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5-08-26 14:22:2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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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정읍은 백제의 중심” 금제 장신구 다수 출토

정읍시 은선리와 도계리 고분군 일대에서 금제 장신구와 백제계 토기·철기가 대거 확인되면서 '정읍이 백제 문화권의 핵심지'였다는 사실이 다시 입증됐다. 26일 정읍시에 따르면, 시는 사적으로 지정된 이 일대에서 국가유산청 보수정비사업의 하나로 정밀 발굴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금제 구슬과 화형·잎형 장식, 금동 이식, 청동 팔찌, 유리 구슬, 뒤꽂이 등 정교한 장신구류가 출토됐다. 아울러 삼족토기, 광구장경호, 병형토기, 대부완 등 다양한 백제계 토기류와 철기류도 확인됐다. 특히 금제 장신구는 백제 한성기(성남 판교·하남 감일동)와 웅진기(공주 금학동·군산 여방리 등) 고분 출토품과 비교 가능한 자료로 평가돼 학술적 의미가 크다. 은선리·도계리 고분군은 영원면 일대 2km 구간에 분포한 270여 기 가운데 횡혈식 석실분 56기가 집중된 곳이다. 2018년 사적으로 지정된 이후 2022년부터 정기적인 시굴과 발굴조사를 이어왔다. 일부 고분은 도굴로 훼손이 있었지만, 이번 조사에서 부장 양상과 축조 시기를 가늠할 주요 유물이 다수 확인되면서 백제 지방 지배세력의 실체와 정치적 위상에 대한 새로운 해석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발굴 성과로 정읍의 백제 중심지 위상이 다시 확인됐다"며 "유적의 학술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해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체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6 14:22:1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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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독주에 신세계, CJ, 컬리 등 유통업계 ‘연합전선' 펼친다

쿠팡이 유통업계 독주 체제를 보이는 가운데 쿠팡을 견제하기 위해 서로 다른 기업 간 협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쿠팡은 한 분야가 아닌 여러 분야를 점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유통업계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물류, 유통, 식품, 명품,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로 범위를 넓히며 압도적인 절대 강자로 자리 잡았다. 쿠팡의 독주를 견제하기 위해 유통 기업들은 개별로 대응하기보단 강점을 결합하고 부족한 점을 메우는 동맹 전략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세계, CJ·알리와 동맹 구축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반(反)쿠팡 연대 선봉에는 신세계그룹이 섰다. 신세계는 CJ그룹, 알리바바그룹과 손잡고 물류, 멤버십, 상품 등 입체적인 동맹을 구축했다. 핵심은 CJ대한통운과 함께하는 물류동맹이다. 신세계는 CJ대한통운이 가진 전국적인 물류망을 활용해 신세계가 소유하고 있는 이커머스(전자상거래) G마켓·SSG닷컴을 다음날까지 배송하는 도착보장 서비스를 선보였다. 두 이커머스는 CJ대한통운 '오네' 배송망을 활용하며 주말에도 배송되고 있다. 이는 쿠팡이 보이는 로켓배송 서비스에 정면으로 맞서는 모습이다. 멤버십 제휴도 손잡았다. 양사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멤버십인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과 'CJ ONE' 혜택을 공유해 고객을 늘려가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씨커머스(중국 전자상거래)와 함께하는 모습도 보인다. 신세계는 지난해 말 알리 익스프레스와 상품 소싱 및 판매 협력을 공식화하며 직구 시장으로 전선을 확대했다. 아직 쿠팡이 해외 직구 시장을 장악하지 못한 상황에서 시장 주도권을 잡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상품력과 트래픽을 합치다 상반기 반기 기준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한 컬리도 네이버와 추격에 나선다. 컬리는 올해 하반기부터 네이버 쇼핑 내에 컬리의 상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컬리N마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각자 필요가 맞아 떨어진 관계다. 네이버는 높은 트래픽에 비해 부족했던 신선식품과 생필품 카테고리 전문성을 단숨에 보강하게 됐고, 컬리는 충성도 높은 기존 고객층을 넘어 네이버라는 거대 플랫폼을 통해 신규 고객을 대거 확보할 발판을 마련했다. 컬리 관계자는 "국내 최대 검색 및 쇼핑 트래픽을 보유한 네이버가 다양한 연령대 고객들에게 컬리의 장보기 경험을 최대한 전달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컬리는 미국에서 국내 상품을 48시간 내 배송하는 '컬리USA'도 선보인다. 컬리USA는 국내 물류 센터에서 물품을 포장해 미국 소비자에게 배송하는 서비스다. 컬리는 현지에서 K-푸드와 화장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자. 새 서비스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컬리는 배송하는 물류량을 늘리고 고객층을 넓히면서 물류센터 가동률을 높이고 성장에 집중하면서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는데 주력하고 있다. ◆협력으로 차별화 전략 찾아야 유통업체가 전방위 협력에 나선 데는 변화가 빠르고 예측이 어려운 온라인 시장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애플리케이션만 바꾸면 쉽게 다른 플랫폼으로 이동할 수 있는 상황에서 '가만히 있으면 도태된다'는 위기감으로 생존을 위한 협력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은희 인하대학교 소비자학과 명예교수는 "유통업계 간 협력은 강점을 결합하고 부족한 점을 메우기 위한 필수 전략"이라며 "협력을 통해 소비자가 느끼기에 경쟁사에 비해 차별화되는 것을 보여주며 어떤 것이 소비자의 플랫폼 전환을 유도하는지 고민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5-08-26 14:20:15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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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자원봉사센터, 학폭 등 선도차원 사회봉사 조치 지원 체계 강화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와 손잡고 학생들의 사회봉사 조치 이행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내달부터 초·중·고교에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와 선도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사회봉사 명령을 받은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그동안 사회봉사 조치를 받은 학생들은 행정기관이나 복지기관과의 연계가 미비해 실제 이행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코로나19 이후에는 외부 기관 참여가 줄어들면서 활동 연계가 원활히 이뤄지지 못했다. 또한 징계 차원에서 받은 사회봉사를 실행하면서 봉사점수를 부여받는 경우에 대한 타당성 문제도 지적되어 왔다. 인천시교육청과 인천시자원봉사센터는 올해 초부터 관련내용에 대한 논의를 수차례 진행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협력으로 시교육청과 자원봉사센터는 10개 군·구 자원봉사센터와 소속 기관을 연결하고 1365자원봉사포털을 통해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봉사 활동을 하면서 공동체 의식과 사회적 책임을 배우고 자신의 행동을 돌아볼 기회를 얻게 된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이번 협력은 학교 현장의 행정 부담을 완화하고 학생들이 사회적 가치를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청은 현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6 14:19:44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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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민·관·군이 함께한 피해 복구 지역사회 큰 힘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담양군이 응급 복구를 대부분 마무리한 가운데, 민·관·군의 협력이 신속한 복구를 이끌며 지역사회 협력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제6753부대 3대대 장병 2천여 명은 고서·창평·무정면 일대에서 농경지에 밀려든 흙과 돌을 제거하고 유실된 논두렁을 정비하는 한편, 침수된 주택 내부의 토사와 오염물질을 치우며 가재도구를 옮기는 작업을 진행했다. 한 주민은 "논밭이 흙더미에 파묻히고 집까지 물에 잠겨 막막했는데, 장병들이 발 벗고 나서준 덕분에 다시 살아갈 희망이 생겼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제11공수특전여단 장병 2천여 명도 봉산·수북·대전면 일대에서 농경지와 비닐하우스를 정비했다.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토사가 밀려든 농경지를 정리하고, 흙탕물에 잠긴 비닐하우스를 복구해 농민들이 다시 농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왔다. 주민들은 "군인들의 손길이 없었다면 농사를 이어가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담양경찰서는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을지연습이 제외된 기간(7월 14~20일)을 활용해 피해 복구 지원에 적극 나섰다. 매일 15명의 인력을 수북 정중리, 무정 영천리, 창평 일산리 등 현장에 투입해 침수된 비닐하우스와 농경지 정리에 힘을 보탰다. 특히 무정면 영천리의 한 농가에서는 비닐하우스가 진흙과 흙더미로 뒤덮여 농작물을 건질 수 없는 상황이 벌어졌다. 고령의 농민이 손을 놓고 있던 가운데, 경찰관들은 이틀간 장화를 신고 진흙탕에 들어가 토사를 치우고 가재도구를 정리했으며 하루 종일 구슬땀을 흘렸다. 젖은 농작물 가운데 일부는 다시 살려내고 사용할 수 있는 농자재를 모아 정리했다. 농민은 "경찰이 치안만 맡는 줄 알았는데, 이틀 동안 일손을 도와줘 일상 회복에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를 전했다. 전라남도 및 담양군 의용소방대원 300여 명도 침수 피해가 심했던 비닐하우스와 농경지 정리에 나섰다. 물에 잠겨 훼손된 비닐을 철거하고 내부의 토사와 잔해물을 치우며 농민들이 하루빨리 영농을 재개할 수 있도록 도왔다. 아울러 이공이공봉사회, 여성자원봉사회, 새마을부녀회 등 자원봉사단체와 민간단체도 힘을 보탰다. 침수 주택 정리와 함께 대형 세탁 차량을 투입해 젖은 이불과 옷가지를 세탁 지원했으며, 생필품과 구호물품을 긴급 전달해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을 도왔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복구 과정에서 이어진 헌신과 봉사의 손길은 지역사회의 연대를 확인하게 했다"라며 "다시 한번 봉사에 나서준 모든 분께 감사를 전하며,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 담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6 14:19:3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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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9월 ‘경기 주거복지 통합상담시스템 고도화’ 신설. 지역 센터 통합 관리

경기도가 9월 1일 '경기 주거복지 통합상담시스템 고도화'를 신설한다. 기존에 시군별 권역 센터에서 각자 처리하던 업무를 체계적인 주거복지 상담 서비스 제공을 위해 통합 관리한다. 경기도는 2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경기 주거복지 통합상담시스템 고도화 시연회'를 개최했다. '주거복지 통합상담시스템 고도화 사업'은 기존에 분산되어 있던 광역 및 기초 주거복지센터 간 상담 체계를 통합하고, 정보 연계 및 정책 협력 체계 강화를 목표하는 사업이다. 현재 24개 시군 주거복지센터에서는 민원인이 상담을 신청하면 맞춤형 주거복지제도 추천, 공공임대주택 입주 지원 등을 돕고 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상담 이력 관리 등이 경기도 전체 차원에서 이뤄지지 않고, 센터 개별로 이뤄졌다. 이에 도는 2단계에 걸쳐 고도화를 추진한다. 1단계(2025년)에는 기초 및 심층상담 기능, 상담 이력 관리, 기초 통계 제공, SMS 문자 발송 기능 등을 통합한다. 2단계(2026년)에는 사례 관리 기능, 정밀 통계자료 관리, 상담 기록 문서화 등의 데이터를 통합 관리한다. 올 하반기에는 사용자 의견과 만족도 조사를 통해 시스템 완성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김태수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이번 통합상담시스템 구축을 통해 도민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주거복지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간 격차 없는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주거복지센터는 2019년 4월 개소한 이후 ▲주거복지 관련 컨설팅과 정책지원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 ▲경기주거복지포털 운영으로 주거취약계층 대상 주거복지 정보 전달과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2025-08-26 14:19:0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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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구, 집중호우에도 ‘침수 제로’ 실현…저류시설·방재 인프라 확충 성과

인천시 남동구가 대규모 방재 인프라 확충과 선제적 대응으로 기록적인 폭우 속에서도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는 우수한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 인천에 쏟아진 200mm 이상의 집중호우에서도 남동구 전역에서 단 한 건의 침수 신고도 접수되지 않았다. 남동구가 구축한 우수저류시설이 침수 방지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구월3동 저류시설(저류용량 1만1500t)은 안정적으로 빗물을 저장하며 저지대 피해를 막아냈고, 올해 완공된 간석지구 제2저류조(1만9600t)도 첫 가동에서 효과를 입증했다. 내년 준공 예정인 간석지구 제1저류조(2만4800t)까지 완성되면 지역 전역에 더욱 강력한 방재 체계가 갖춰질 전망이다. 구는 장마철 전 하수관로와 빗물받이를 전면 준설하고, 침수 취약지에는 양수기와 배수 펌프를 미리 배치했다. 또한 호우 예보 단계부터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며 현장 순찰을 강화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했다. 도림동에서는 총연장 355m에 달하는 하수관로 신설 공사를 추진해 오랜 침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계획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재난관리기금 3억 원을 추가 편성해 오는 9~10월까지 배수로 정비와 하수관 준설을 계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며 "철저한 사전 대비로 재난 발생을 막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8-26 14:18:35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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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신곡권역 생태와 산업 아우르는 미래 성장축으로 변화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8월 26일 신곡권역을 방문해 생태 정원으로 조성 중인 '추동 숲정원'을 둘러보고 시민참여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시는 이번 현장 행보를 통해 다양한 생태 관광 인프라 확충 성과를 공유하고, 신곡권역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시는 신곡권역을 '숲과 정원이 어우러진 힐링도시'로 만들기 위해 도심 대표 녹지공간들을 하나의 생태축으로 연결하고 있다. 추동 숲정원 조성과 자일산림욕장, 자일동 생태마을 조성이 그 핵심으로, 시민 누구나 자연을 일상 속에서 누릴 수 있는 건강한 생활환경을 만드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먼저, 지역 대표 근린공원인 추동공원이 생태적 품격을 갖춘 '추동 숲정원'으로 변모하고 있다. 약 72만㎡(22만 평) 규모의 이 공원은 반경 1km 내 11만5천여 명이 생활하는 시민 생활권 중심에 있지만, 활용성과 정체성이 부족해 매년 이용객이 줄어들고 있었다. 이에 시는 추동공원을 ▲3개의 상징공간 ▲12개의 정원 ▲5개의 테마숲으로 재편하는 중장기 사업을 추진 중이다. 단순한 산책 공간을 넘어, 정상부 전망대 '추동하늘마당' 등 생태적 가치를 알리는 상징공간과 다양한 정원, 무장애길,숲둘레길을 갖춘 생태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는 '추동 숲정원 시민참여단'도 함께해, 식재와 설계 자문, 환경 정비 등에 힘을 보태며 시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정원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지난해 3월 정식 개장한 '자일산림욕장'은 의정부 최초의 산림 휴양시설이다. 2003년 조림한 잣나무림과 원형 보존된 숲을 활용해 조성했으며 데크로드, 숲속 쉼터, 톱밥 맨발길, 수국정원, 목공체험장 등을 갖췄다. 조성 단계부터 주민이 참여해 '시민이 만든 산림욕장'으로 불리며, 현재는 숲해설과 산림치유, 가족 캠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심 속 휴식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시는 자일산림욕장을 거점으로 주민공동이용시설, 순환도로, 누리길 등을 연계해 '자일동 생태마을'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현충탑 메모리얼파크와 연계한 휴식,추모 공간은 지역의 정체성과 생태적 가치를 동시에 살리는 상징적 사업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신곡새빛정원'은 20여 년간 건설폐기물이 쌓여 '쓰레기산'으로 불렸던 부지를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킨 곳이다. 시는 이 부지를 정비해 3만㎡ 규모의 초화정원으로 조성, 2023년 가을 계절마다 꽃이 바뀌는 사계절 정원으로 개장했다. 정원에는 산책로와 벤치, 포토존 등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으며, 해바라기,수레국화 등 계절꽃이 시민들을 맞이한다. 특히 지난해 6월 수레국화가 만개한 시점에 열린 들꽃나들이 행사에서는 ▲화관 만들기 ▲디퓨저 체험 ▲작은 음악회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 도심 속 힐링 명소이자 촬영지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아울러 시는 장암동 일원에서 약 100만㎡ 규모의 수목원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며, 그 일환으로 동막골에서 아일랜드 캐슬까지 1.9km 구간에 '장암숲 늘품길'을 조성했다. 산책로 주변에는 벚나무길을 조성하고 사철나무, 화살나무, 황매화, 핑크벨벳 등 다양한 관목을 심어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신곡권역은 생활체육과 관광이 어우러지며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더하고 있다. 지난해 의정부 최초의 하천 마라톤으로 첫발을 뗀 '동오마실런'은 부용천과 중랑천 일원에서 개최돼400여 명이 참가했고, 지역상권 소비로 이어지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참가자의 75%가 인근 상점가에서 실제 소비를 하며 하루 매출이 약 20% 증가하는 가시적인 경제 효과를 나타냈다. 지난해는 6km와 10km 두 코스로 운영됐으나, 올해는 10km와 20km로 확대해 10월 중 '제1회 의정부 소풍 마라톤 대회'(가제)로 새롭게 개최되며, 1천1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준비 중이다. 관광 인프라도 새로운 활력을 찾고 있다. 장암동의 '아일랜드 캐슬'은 지난해 9월 호텔 재개장에 이어 올해 7월 워터파크까지 5년 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 또한 지난 3월 열린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서는 세계 13개국 선수단의 숙소로 전 객실을 제공해 국제대회의 원활한 운영에 크게 기여했다. 이어 7월 열린 3만 명 규모의 대형 콘서트에서도 전 객실이 행사 관계자 숙소로 제공돼, 대규모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는 핵심 기반이 됐다. 호텔 내 연회장은 공공기관과 협회, 단체들의 회의와 워크숍 공간으로 활용되며 매월 20여 건의 행사와 300여 명의 방문객을 끌어들이고 있으며 대형 행사 유치와 마이스(MICE) 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신곡권역의 미래 성장 거점은 경기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지정된 '캠프 카일'이다. 경제자유구역은 기업 활동에 날개를 달아주는 특별한 구역으로, 수도권정비계획법의 규제를 벗어나 조세 감면, 인허가 절차 간소화, 외국인 투자 인센티브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그동안 과밀억제권역 규제로 발목이 잡혔던 의정부가 첨단산업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맞은 셈이다. 흥선권역의 캠프 레드클라우드(CRC)와 함께 후보지로 선정된 캠프 카일은 14만㎡ 규모의 부지로, 을지대병원 및 성모병원과 맞닿은 입지를 살려 임상 실증 중심의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로써 신곡권역은 의료와 첨단산업이 결합한 의정부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근 시장은 "신곡권역은 숲과 정원으로 일상의 품격을 높이고, 산업 거점으로 미래의 활력을 더하는 의정부의 또 다른 얼굴"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성과를 나누고 더 나은 변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6 14:18:26 김용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