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KDB생명 등 위기의 보험사, 전화위복 카드는?

수익성둔화가 나타나면서 주요 보험사가 '위기의 고리'를 끊기 위해 포트폴리오 재편, 대규모 증자, 장기보장 라인 확대 등 체질개선 카드를 꺼내 들었다. ◆ KDB생명, '제3보험'으로 반전 모색 KDB생명은 올해 2분기 자본총계가 -1242억원으로 집계돼 1분기(-1348억원)에 이어 두 분기 연속 자본잠식을 기록했다. KDB생명의 재무 부담이 이어지면서 외부에선 공적자금 투입의 실효성 논란까지 제기됐고 연속 자본잠식과 경영 정상화 지연 우려도 나왔다. KDB생명은 '제3보험 전사 강화'와 '수익성 전주기 관리'로 체질 개선에 나선다. 제3보험을 미래 성장축으로 못박고 '상품 설계→판매→사후 성과분석'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수익성 관리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KDB생명은 최근 사전경보와 언더라이팅 정교화로 변동성을 줄이고 전담조직을 꾸려 과제를 단기·중장기로 나눠 부서별 추진일정을 명확히 했다. 3년 연평균 두자릿수 성장에 더해 올 상반기 제3보험 판매가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고 핵심 영업채널 '선택과 집중', 영업조직 로열티 제고 프로그램으로 현장 동력을 키우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부임한 김병철 수석부사장이 제3보험 활성화를 직접 주도해 실행력을 끌어 올렸다는 평가다. KDB생명 관계자는 "제3보험 판매전략 강화를 통해 당사 주요 경영지표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 푸본현대생명, 7000억 유증 푸본현대생명은 최근 이사회에서 7000억원 유상증자를 의결했다. 연내 절차를 마무리해 기본자본을 확충하고 중장기적으로 경과조치 없이도 지급여력비율(K-ICS)을 적정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목표다. 동시에 상품·판매전략을 CSM(계약서비스마진) 증대에 맞춰 조정한다는 계획이다. 푸본현대생명이 유증에 나선 배경에는 올 1분기 지급여력비율(K-ICS)이 145.5%(경과조치 후), -24%(경과조치 전)로 하락한 지표 때문이다. 후순위채 콜옵션(9월) 등 자본성증권 관리 이슈도 맞물려 자본적정성 방어가 최우선 과제로 부상했다는 분석이다. 대만 대주주 체제에서의 대규모 증자는 우발부담 축소와 동시에 향후 금리·시장 변수에 대한 완충재 확대로 읽힌다. 관건은 증자 이후 ▲K-ICS 추세 ▲CSM 순증 ▲채널 믹스의 비용·유지율 개선이다. 푸본현대생명은 "7000억원의 유상증자를 계기로 각 영업채널별로 시장 상황에 맞춰 영업활동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전 채널에 걸쳐 상품 다각화를 통해 상품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카카오페이손보, '장기보험 축' 확장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디지털 전업 손보사 특유의 수익성 한계에 직면해 있다. 지난해 말 순손실 482억원으로 적자폭이 확대됐고 올해 1분기에도 137억원 순손실이 이어졌다. 업권 전반으로 봐도 디지털 손보사의 1분기 순손실이 전년 동기 대비 30.9% 증가하는 등 구조적 부담이 지속됐다. 카카오페이손보는 '단계적 전략'의 다음 단계로 장기보장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포트폴리오를 디지털·레저·라이프 3대 축과 임베디드(제휴 내장형) 채널을 중심으로 고객 생애주기 전체를 아우르는 방향으로 재설계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모바일 최적화 건강보험(장기)을 올해 6월 출시해 암·뇌혈관·허혈성심장질환 등 중대질환 보장을 강화했다. 해외장기체류보험(해외N달살기)은 결제할인 프로모션과 UX 개선 효과로 5~7월 가입자 수가 직전 3개월(2~4월) 대비 68% 증가했다. 또한 휴대폰보험(디지털), 운전자·골프보험(레저), 영유아·학생·건강보험(라이프) 등 카테고리별 집중 육성을 통해 '앱 기반 가입경험 + 장기보장'을 결합해 '고객 유지율'과 '손익 안정화'를 동시에 노린다. 아울러 지난 7월 장영근 대표의 연임으로 전략의 연속성과 실행 동력이 재확인됐다는 평가다. 카카오페이손보 관계자는 "단기·장기 구분이 아니라 디지털·레저·라이프 3대 축과 임베디드를 중심으로 사용자 니즈에 맞춘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며 "장기보험 확대는 단기보험의 한계 때문이 아니라 단계적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8-27 08:33:29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경북교육청, ‘경북형 서·논술형 평가전문가단’ 양성 시동

경북교육청은 청송 소노벨에서 '경북형 서·논술형 평가전문가단' 1차 연수를 열고 교실 수업과 평가 혁신을 선도할 전문가단 양성을 본격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교사 직무연수를 넘어, 교과별 전문성을 갖춘 교사들을 중심으로 서·논술형 평가를 현장에 정착시키기 위해 전문가 집단을 조직·운영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서·논술형 평가는 암기식 지식 습득을 넘어 창의적 사고력, 비판적 문제 해결력, 융합적 이해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이다. 경북형 서·논술형 평가전문가단은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 교과별 교사 20명씩 총 100명으로 구성됐으며, 2차에 걸친 연수를 통해 체계적인 역량 강화를 이어간다. 1차 연수에서는 △성취기준 분석을 통한 평가 설계 △서·논술형 문항 개발 △채점 기준 및 예시 답안 작성 △채점 결과 분석과 피드백 활용 등 실습 중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 교사들은 직접 문항을 개발하고 채점 기준을 적용하며 수업과 평가를 연결하는 실질적 전문 역량을 쌓았다. 한 교사는 "문항을 직접 설계하고 채점 기준까지 만들어 보는 과정이 유익했다"며 "서·논술형 평가가 수업의 방향을 바꾸고 학생들의 사고력을 끌어올리는 힘이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 앞으로 현장에서 적극 적용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오는 9월 20일 열리는 2차 연수에서는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평가 체제를 접목해 'I be Growth, 배우며 성장하는 IB 평가'를 주제로 국제적 사례를 공유하고 전문가단의 전문성을 심화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전문가단을 기반으로 향후 '신퇴계 100인 수·평단(가칭)'을 발족해 경북형 수업·평가 모델을 연구·보급하는 핵심 네트워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형 서·논술형 평가전문가단은 교사와 함께하는 미래 교육의 든든한 기반"이라며 "전문가단을 중심으로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새로운 평가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7 08:33:22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경북교육청, 초등 3학년 대상 ‘학생성장지원평가’ 시범 운영

경북교육청은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도내 10개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경북학생성장지원평가' 도입에 앞서 테스트 평가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경북학생성장지원평가는 학생 개개인의 학업 성취 수준을 진단하고 그 결과에 따라 맞춤형 학습과 사회·정서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도입된 제도다. 초등학교 3학년은 읽기·쓰기·셈하기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교과 학습이 시작되는 단계로, 학습과 성장에 결정적인 시기다. 교육부 역시 이를 고려해 초등학교 3학년을 책임교육학년으로 지정하고 있다. 이번 테스트 평가는 본 평가 시행 전 문항의 적절성과 운영 절차를 검증하고, 교육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사전 단계다. 수준별·월별 형성평가 문항을 기반으로 진행되며, 학생의 학습 이해도와 사회·정서적 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문항의 타당성을 검증하고 실제 수업 적용 가능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테스트 평가 이후 현장 피드백을 반영해 보완 작업을 거친 뒤, 오는 9월부터 초등학교 3학년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평가를 통해 학생들은 자기주도적 학습 동기를 기르고, 교사들은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지도 방향을 설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테스트 평가는 경북학생성장지원평가가 안정적으로 안착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학생들의 학업 성취와 사회·정서적 역량이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7 08:32:54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경북교육청, ‘하반기 마음 건강 특별 살핌의 달’ 운영

경북교육청은 2학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8월부터 9월까지 한 달간 학교별 상황에 따라 '하반기 마음 건강 특별 살핌의 달'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위기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자살 시도나 자해를 예방하며, 학생들의 심리 안정화를 통해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도내 초·중·고·특수·각종학교의 학생과 학부모다. '경북 학생 마음 건강 위기 지원 프로젝트 HOPE'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학교·학부모·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위기 학생을 사전에 예방·발견하고, 맞춤형 상담과 지원을 이어가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운영 절차는 ▲1단계 담임교사가 관찰과 면담으로 위기 징후를 확인 후 1차 상담 ▲2단계 Wee클래스를 통한 심층 상담 ▲3단계 Wee센터·생명사랑센터 등 전문기관 연계로 이어지는 단계별 상담 체계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어려움을 조기에 포착하고 지속적인 사례 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세부적으로는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심리 안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수 학생을 대상으로 '도닥도닥 마음 명상', 학교폭력 관련 학생을 대상으로 '든든하고 따뜻한 쉼 명상',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먹기 명상(음성 자료)' 등 학년별 특성과 상황에 맞춘 8종의 '마음쉼;마음휴 명상자료'를 제공한다. 이 자료는 아침 시간, 수업 전후, 자율학습, 방과후, 돌봄교실 등 다양한 시간대에 활용할 수 있다. 또 학생들의 정서 조절 능력을 기르고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자살 예방 교육을 포함한 사회정서교육을 3차시 이상 필수 편성해 운영한다. 학부모를 대상으로는 가정통신문과 안내 자료를 통해 자녀 정서 이해와 위기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인식 개선 활동도 병행한다. 이와 함께 Wee센터, 생명사랑센터 등 연계 기관 정보를 안내해 학교와 가정이 함께 학생 마음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학생들이 위기 상황에서 즉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365일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모바일 상담앱 '다 들어줄 개'와 SNS 상담 채널 '라임(Lime)'도 운영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의 생명과 마음 건강은 우리가 모두 노력해야 할 가장 우선적인 가치"라며 "앞으로도 한 아이라도 따뜻하게 보살피는 심리 정서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7 08:30:51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안동시립공연단, 창립 첫 공연 ‘더 레시피’ 9월 개막

안동시립공연단이 창립 이후 첫 작품으로 이머시브 다이닝 공연 〈더 레시피〉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2025 지역대표 예술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안동의 전통과 음식, 공연예술을 결합한 신개념 무대다. 공연은 9월 20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주 토·일 오후 1시 30분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 진행되며, 추석 연휴 기간에는 매일 공연이 이어진다.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배우 19명이 참여해 전문성과 신선한 에너지를 더했다. 무대는 안동의 한 선비가 한로(寒露)를 맞아 성대한 잔치를 여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뜻밖의 손님이 등장하면서 이야기가 전개되며, 관객은 극 속 잔치에 초대된 손님이 되어 배우들과 같은 공간에서 호흡하며 극의 흐름에 직접 참여한다. 〈더 레시피〉는 '이머시브 다이닝(Immersive Dining)' 형식으로, 관객 몰입형 공연인 '이머시브 씨어터(Immersive Theater)'와 '파인 다이닝(Fine Dining)'을 결합한 장르다. 관객은 배우들과 어울리며 실제 식사를 즐기게 되며, 무대에서는 안동 전통음식 전계아와 안동소주가 제공돼 공연과 미식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작품은 안동시립공연단 진영섭 총감독의 기획력과 김철무 연출가의 섬세한 해석이 더해졌으며, 안동시의 지원과 협력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진 총감독은 "안동 고유의 문화자산을 무대화해 독창적인 공연예술을 선보이고자 했다"고 밝혔고, 김 연출은 "관객이 극의 흐름에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무대를 통해 차별화된 몰입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더 레시피〉는 음식과 전통, 공연을 하나로 묶어낸 새로운 시도이자 시립공연단의 첫 출발을 알리는 의미 있는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무대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7 08:30:15 김진곤 기자
기사사진
포항시, 노인돌봄 간담회 열고 AI 돌봄로봇 확대 논의

포항시는 26일 드림스타트 회의실에서 노인돌봄 수행기관 실무협의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관계 공무원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종사자 20여 명이 참석해 ▲독거어르신 폭염피해 예방활동 중간평가 ▲AI 노인돌봄로봇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른 내년 사업 확대 방안 ▲돌봄 종사자 처우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는 지난 6월부터 폭염특보에 대응해 생활지원사 452명을 투입, 6800명의 독거어르신에게 매일 안부 확인을 진행하고 있다. 또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통해 1700가구에 활동량 감지기를 설치하고, 활동이 감지되지 않을 경우 응급관리요원이 즉시 확인 후 대응하고 있다. 늘어나는 업무 부담에 따른 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해 시는 다가올 2회 추경 예산에 수당 증액을 반영할 방침이다. 한편 2025년 7월 기준 포항시 독거노인 수는 3만5636명으로 집계됐다. 시는 인력 부족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2023년부터 AI 노인돌봄로봇 200대를 운영해왔으며, 올해 8월 만족도 조사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이에 기존 단방향 소통이 가능한 1세대 로봇에서 업그레이드된 상호 소통형 'AI 노인돌봄 2.5세대 로봇'을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서재조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폭염 속에서 어르신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헌신하는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수당 증액을 비롯한 처우 개선과 AI 돌봄 확대 도입을 통해 더욱 촘촘한 노인돌봄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7 08:28:52 김진곤 기자
기사사진
포항시,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본격 추진

포항시는 지난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통합지원협의체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3월 제정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과 올해 1월 포항시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것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 돌봄 체계를 본격 구축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특히 내년 3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될 의료·요양 통합지원 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내 관련 기관·단체 간 연계와 협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회의에는 포항시 복지국장을 비롯해 포항남구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포항북부지사, 포항시의사회·치과의사회·한의사회·약사회·간호사회 등 보건·의료 단체와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회복지협의회, 나눔지역자활센터, 자원봉사센터 등 총 14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2025년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추진 현황 보고 ▲포항형 의료-돌봄 통합지원 네트워크 연계 활성화 방안 ▲사업 자문 및 평가 체계 구축 등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포항시 지역 여건에 맞춘 돌봄 모델을 모색하고, 실효성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실행 전략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포항시는 이번 협의체 회의를 시작으로 통합지원사업 기반을 다지고, 기관 간 협력과 역할 분담을 명확히 하여 체계적인 지역 돌봄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 중심 맞춤형 돌봄체계를 구축해 고령화 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편준 복지국장은 "이번 회의는 포항형 의료-돌봄 모델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민관이 힘을 모아 주민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돌봄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7 08:28:33 김진곤 기자
기사사진
경북 한우, 홍콩 수출 본격화…3개월 만에 1톤 돌파

경북도 광역한우브랜드 '참품한우'가 지난 4월 홍콩에 첫 수출을 시작한 이후 불과 3개월 만인 7월 누적 수출량 1톤을 기록하며 해외 시장 공략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홍콩 내 국내산 한우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는 가운데, 경북 한우 특유의 맛과 뛰어난 육질, 위생적 관리 시스템은 현지 소비자와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홍콩 대표 방송사 TVB는 8월 초 직접 경북 한우 농장과 도축장 등을 방문해 사육 환경, 위생 관리, 수출 포장 과정을 촬영하고 관계자 인터뷰를 진행했다. TVB는 오는 2025년 11월 이를 홍콩 전역에 방영할 예정으로, 참품한우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소비자 신뢰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품한우는 이번 홍콩 수출 성과를 기반으로 말레이시아 식품 유통기업과도 협의를 진행 중이며, 2025년 하반기 첫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의 다른 한우 브랜드들도 해외 시장 개척을 이어가고 있다. 경주축협 '경주천년한우'는 2018년부터 수출에 나섰으며, 상주축협 '명실상감한우'는 지난 6월 두바이 현지 한인마트와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수출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참품한우의 수출과 현지 방송사 취재는 국내 한우 주산지인 경북 한우의 우수성을 알린 사례"라며 "앞으로도 한우를 비롯한 지역 우수 농축산물의 품질 관리와 해외 마케팅 지원을 강화해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8-27 08:28:15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경북도, 도민배심원단 공약 이행 점검 돌입

경북도는 26일부터 9월 23일까지 도청에서 민선 8기 마지막 도민배심원단 회의를 열고 도지사 공약 이행에 대한 본격적인 점검에 들어간다. 도민배심원단은 임기 4년 동안 매년 50명을 무작위 추첨과 심층 전화 면접으로 선발하며, 지역·성별·연령별 인구 비례를 반영해 대표성을 확보해 왔다. 이들은 도지사 공약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조정 필요 여부를 심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민선 8기 도민배심원단 회의는 총 3차로 진행된다. 1차 회의인 8월 26일에는 배심원 위촉식과 운영 절차 교육이 열리고, 9월 9일 2차 회의에서는 공약 이행 현황 평가와 심층 토론이 이어진다. 이 자리에서 공무원들이 직접 배심원들에게 공약 조정 필요 안건을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한다. 마지막으로 9월 23일 3차 회의에서는 앞선 논의를 토대로 조정이 필요한 공약을 심의·확정한다. 경북도는 도민배심원단 운영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선발과 운영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위탁했다. 회의 결과와 최종 권고안은 오는 11월 말 도 홈페이지를 통해 도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박시균 경북도 미래전략기획단장은 "도민배심원단은 도지사 공약이 제대로 이행되는지를 도민의 눈으로 점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 신뢰받는 열린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7 08:27:56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메트로신문 8월 27일 한줄뉴스

<산업> ▲현대차그룹이 올해부터 4년간 미국에 260억 달러(한화 약 36조원) 규모를 투자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 3월 미국 백악관에서 발표했던 210억 달러에서 50억 달러(약 6조9000억원) 증가한 규모다. ▲오는 9월1일부터 중소기업 44개 업종 중 16개 업종의 매출액 기준이 기존보다 200억~300억원 올라간다.소상공인을 포함한 소기업 매출액 기준도 일부 상향된다. 또 소상공인이 성장해 소기업이나 중기업 등으로 규모가 커질 경우 소상공인 지위 유지 여부를 기업이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우리나라 해외 투자 자산이 지난 10년 동안 두 배 이상 늘어나며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중 두 번째로 빠른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GDP 대비 비중은 여전히 주요국보다 낮아 전략적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유통&라이프부> ▲롯데GRS가 대표 브랜드 '롯데리아'를 전면에 내세워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미 베트남 시장에서 성과를 낸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과 싱가포르까지 진출을 확정하면서 'K-버거'의 글로벌 브랜드화를 위한 행보가 본격화됐다는 평가다. ▲쿠팡이 유통업계 독주 체제를 보이는 가운데 쿠팡을 견제하기 위해 서로 다른 기업 간 협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쿠팡의 독주를 견제하기 위해 유통 기업들은 개별로 대응하기보단 강점을 결합하고 부족한 점을 메우는 동맹 전략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백화점그룹이 그룹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ESG 데이터 통합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지속가능경영 국제 표준인 'GRI' 'SASB' 등에 부합하는 체계를 갖추고 그룹 내 주요 16개 계열사의 ESG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정치·IT> ▲이른바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IT업계 노사관계가 중대 변화를 맞고 있다. ▲LG유플러스가 IPTV 품질 개선을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본격 도입한다. 고장이나 이상을 고객보다 먼저 감지하고 해결하는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을 적용해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정부가 보유한 넥슨 지주사 NXC 지분 매각이 세 번째 유찰되며 연내 매각 목표 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AI는 패턴에서 벗어나면 멈추지만, 인간은 그 순간을 감정과 창의성의 시작으로 만든다" 김경일 게임과학연구원장은 26일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2025 게임과학포럼'에서 이 같은 화두를 던졌다. <금융·부동산> ▲이사의 '주주에 대한 직접 충실의무'가 상법개정안에 명문화되면서 경영판단을 둘러싼 책임 소송 리스크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 이에 따라 보험시장에선 임원배상책임보험(D&O)이 경영 위축을 막는 완충장치로 부상했고, 방어비용 보장과 주주 간 분쟁 적용 범위 등 담보 체계를 전면 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마무리했다. 두 사람은 대(對)북한, 한·미 조선업 공조, 주한미군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으며, 국내 관심도가 특히 높은 '상호관세'와 관련해선 지난달 합의했던 협상 내용을 그대로 이행하기로 합의했다. ▲BNK금융그룹이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카자흐스탄 은행법인(BNK Commercial Bank)을 개소했다. 지난 6월 은행법인 전환 본인가를 취득한 지 약 2개월여 만이다 <자본시장> ▲이재명 대통령의 방미를 계기로 25일 한·미 기업들이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다수의 계약·MOU를 체결했다. 특히 조선·원자력 등 전략 산업에서 공동 펀드 조성과 투자, 기술 협력을 담은 6건의 양해각서(MOU)가 이뤄지면서 올해 코스피를 이끈 '조방원(조선·방산·원자력)'이 다시 시장을 이끌 것이란 장밋빛 전망이 퍼지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이 9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한다.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한 대규모 자본 확충이다.

2025-08-27 06:00:23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오늘의 운세] 2025년 08월 27일 수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08월 27일 수요일 [쥐띠] 36년 작은 것에 집착하지 말고 크게 보고 행동. 48년 숨은 실력을 발휘하고 남들의 인정도 받는다. 60년 이간질하는 사람을 경계. 72년 불행은 입 밖으로 내뱉는 순간 커진다. 84년 판단력이 흐려지는 날이니 운전조심. [소띠] 37년 아랫사람의 조언으로 어려움을 극복. 49년 유유상종類類相從이니 탁한 무리에 물들지 않도록. 61년 이성 친구보다는 악기를 배워보자. 73년 넓은 마음과 아량이 필요. 85년 배우자가 있어도 외로움이 느껴지는 날. [호랑이띠] 38년 내가 믿어야 남도 설득시킬 수 있다. 50년 걱정만 하고 해결은 못 한다. 62년 지극한 마음으로 구하면 원하는 것을 얻는다. 74년 돼지띠와의 거래는 원만하게 이루어진다. 86년 한발 물러서서 보면 길이 보이게 되니. [토끼띠] 39년 사방에서 운이 들어오는 날이니 힘내자. 51년 물은 고이면 썩기 시작. 63년 간발의 차이로 기회를 놓친다. 75년 스스로 뿌린 씨앗은 스스로 거두는 것이 하늘의 이치. 87년 심신은 피곤하나 재물은 들어오는 날이다. [용띠] 40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오늘만 같아라. 52년 의외의 귀인이 바로 옆에 있었다. 64년 행운은 우연히 오는 것이 아니니 준비하자. 76년 불평 말고 내가 먼저 남을 중히 여겨보라. 88년 추억이 괴로운 배고픔으로 변한다. [뱀띠] 41년 잘못되면 그 원인을 나에게서 찾도록. 53년 매매수가 있으니 부동산 거래가 원만. 65년 술 마시고 싶은 본능을 억제할 줄 알아야. 77년 재물이 뜬구름과 같지만 그래도 벌어야만. 89년 돈 자랑하듯 자식을 자랑 말아야. [말띠] 42년 밑 빠진 독에 물을 붓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라. 54년 기쁨과 근심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 66년 물 건너서 기쁜 소식이 온다. 78년 될성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90년 뜻대로 되는 이성은 별로 없으니 마음을 비워라. [양띠] 43년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지 말고 전진. 55년 길을 떠나게 되면 상비약을 챙겨라. 67년 내 것이 아닌 것은 생각하지도 마라. 79년 작은 부자는 부지런함에서 나오니 성실과 신용을. 91년 운동을 열심히 하고 먹는 것에 신경. [원숭이띠] 44년 가야 할 길은 많이 남았는데 힘이 든다. 56년 날씨 탓만 하지 말고 밖으로 나가서 일을 찾아라. 68년 구설수가 있으니 특히 말조심. 80년 이직보다는 현재에 만족하면 손실은 없다. 92년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격. [닭띠] 45년 자식 자랑으로 입에 침이 마른다. 57년 뜻밖의 초대로 기분이 좋으나 손재수도 있다. 69년 자신에게 있는 시간을 투자하여 공부하도록. 81년 자기 흉 열 가진 사람이 남의 잘못을 흉본다. 93년 흔들이며 사는 것이 인생. [개띠] 46년 걷는 운동을 시작해보라. 58년 이사준비를 한다. 70년 오늘부터 가계부를 정리하는 계획을. 82년 직장에서 내게 잘해주길 기대말고 내가 업무파악을 빨리해서 도움 되도록. 94년 끓는 물을 꼭 만져봐야 뜨거운 줄 알 것인가. [돼지띠] 47년 물을 두려워하고 수영선수는 될 수 없다. 59년 마음은 청춘이나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 71년 하나를 투자했는데 열을 얻는 좋은 날. 83년 성실과 신용이 있다면 부자가 되는 것은 당연한 이치. 95년 이직하려는 마음을 비워야.

2025-08-27 04:00:24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차의 위력

커피가 대세인 요즘 미국 LA에 말차에 대한 인기가 급상승 중이라고 한다. 얼마 전 어느 방송국의 TV뉴스에도 한국의 젊은이들이 운영하는 커피전문점에서 말차라테를 선보였는데 이것이 미국의 Z세대에게 선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단다. 뉴스가 인기몰이의 선봉장격인 S카페를 운영하는 젊은이들이 한 다리 건너지만 필자가 잘 아는 불자의 친구 며느리이기 때문에 더 남다르게 다가왔다. 우리나라는 인구 대비 커피 원두 소비량이 세계에서 1, 2위 선두에 속한다고 한다. 커피가 대세인 가운데 말차가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하니 건강상 측면에서나 약간의 식사 대용 효용으로도 바람직해 보인다. 말차는 마차라고도 하는데 질 좋은 찻잎을 곱게 갈아서 음용하게 하는 것이지만 생산과정의 차이로 인해 명칭이 다르다고 한다. 차(茶)가 서양에서 인기를 끌게 된 데는 아무래도 영국이 인도를 식민지로 지배했을 때 영국 상류사회에서 인도의 차 맛을 본 후가 될 것이다. 이름만 들어도 익숙해진 블랙티 얼그레이 다즐링 등 다양한 차들이 상업화 된 데는 영국의 영향이 크다. 특히 '에프터눈 티'(Afternoon Tea)라 하여 오후 3시쯤 달콤한 디저트와 함께 마시는 한 잔의 티는 영국 상류사회 귀족들의 문화였던 것이 일반인들에게도 점점 퍼져서 이제는 전 세계 5성급 호텔에서는 아예 주요 인기 메뉴이다. 차에 대한 사랑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시대를 초월한다. 역사 속 유명 인물과 작가 등 세계인 중에는 차를 특별히 아끼다 못해 조예가 깊어 다성(茶聖)이라 불리는 인물도 많고 차로 인해 나라가 쇠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지금은 중국에 예속되어 버린 티벳이 그렇고 징기스칸의 후예로서 중국을 재패하고 원나라를 세운 몽골의 후예들이 차 문화에 젖어 지배층이 방일해진 탓이라는 문화적 해석도 있다.

2025-08-27 04:00:22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한림대성심병원, '전립선암' 새 로봇수술..."요실금 회복속도 높여"

국내 최초로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이 도입한 새로운 전립선암 수술법이 기존 수술대비 요실금 회복속도를 2배 이상 높이는 등 효용성을 입증하고 있다. 26일 한림대학교 의료원에 따르면, 경방광 단일공 로봇(다빈치SP)수술은 복강을 이용하지 않고 방광 안에서만 수술이 진행되는 '고난도 전립선암 수술'이다. 이 수술법은 방광경부와 신경혈관다발을 보존하고, 요도 길이를 확보하며, 전·후부 전립선을 재건하는 등 기존 다공 로봇수술의 장점을 모두 갖췄다. 특히 정재훈 교수가 시행하는 새로운 수술법은 방광을 복벽에서 떼지 않고 방광내부에서만 수술을 해 통증과 출혈이 적다. 주변 조직의 기능 보존, 요실금의 빠른 회복, 성 기능의 보존 및 조기회복 등에도 도움을 준다. 또 복강을 경유하지 않기 때문에 장 유착, 장폐색 등을 예방할 수 있다. 복강 내 수술보다 경방광을 통해 정상적인 시야를 확보해 수술하기 때문에 절단면 양성률(절단면에 암페소가 남아 있는 비율)을 높이지 않는 것도 특징이다. 다만 복강을 이용하지 않고 경방광을 통한 단일공 로봇수술은 복강이라는 넓은 공간 대신 방광이라는 좁은 공간을 이용하기 때문에 집도의의 정확한 절제 범위 설계와 숙련도가 요구된다. 과거 전립선암 수술은 전립선 뒤쪽 접근법이 주목받았다. 방광을 복벽에서 떨어뜨리지 않고 전립선 아래, 뒤쪽으로 접근해 전립선을 절제하는 방법이다. 수술 후 배뇨 조절, 요실금 회복 등이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절단면 양성률(절단면에 암세포가 남아 있는 비율)이 15%내외에서 40%까지 높아지는 단점이 있었다. 정재훈 교수는 "이 수술법은 골반강을 박리하지 않기 때문에 근육 손상의 최소화, 요 자체 능력의 빠른 회복, 요실금 및 발기부전 회복에 도움이 된다"며 "새로운 수술법은 암의 완치율뿐 아니라 환자의 수술 후 일상 회복 속도를 개선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025-08-26 19:27:24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한화자산운용, ‘PLUS K방산소부장 ETF’ 상장…방산 밸류체인 확장 겨냥

한화자산운용은 방위산업 관련 소재·부품·장비 기업에 투자하는 'PLUS K방산소부장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한다고 26일 밝혔다. PLUS K방산소부장 ETF는 ▲HD현대인프라코어 ▲STX엔진 ▲SNT다이내믹스 ▲엠앤씨솔루션 ▲풍산 ▲아이쓰리시스템' 등에 투자한다. 이밖에 퍼스텍,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RFHIC, 에이치브이엠 등을 포트폴리오에 담았다. 국내 방산 소부장 기업들은 해외에 완성품을 인도하는 국내 방산업체에 부품을 납품하는 형태로 사실상 '간접 수출'을 해왔다고 한화자산운용은 보고 있다. 또 최근에는 기술력을 갖춘 방산 소부장 기업들이 해외 기업과 직접 계약하는 직수출 사례가 늘고 있어 간접 수출 대비 높은 마진을 남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화자산운용은 K-방산이 미국 관세 영향에서도 상대적으로 자유롭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해 품목별 관세 부과를 검토하고 있다. 방산 계약은 유럽·중동 수출 비중이 대부분이며, 미국으로 수출하더라도 정부 간 계약(B2G) 형태가 많아 무관세·예외 조항을 적용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한화자산운용은 분석했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PLUS K방산이 대형 방산기업 글로벌 구조적 성장에 주목했다면, PLUS K방산소부장은 국가 정책적으로 육성되는 소부장 기업에 투자해 수주 낙수효과와 직수출 확대, 부품 국산화에 따른 성장 기회를 노릴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K방산의 성장 스토리가 체계기업에서 소부장 기업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이 실적으로 관측되는 만큼, 이에 대한 선제적 투자가 요구된다"라고 설명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8-26 18:00:33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삼성·SK, 엔비디아 실적 발표 주목...HBM4 경쟁 향방 가를까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젠슨 황 엔비디아 CEO를 한자리에서 만났다. 이번 만남은 내년부터 본격화될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주도권을 둘러싼 삼성과 SK하이닉스의 경쟁 구도때문에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 DC 월라드 호텔에서 전날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 양국의 거물급 기업인들이 총 출동한 가운데 인공지능(AI)반도체 시장을 주도하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이재용 회장, 최태원 회장이 만나 3자 대화를 가져 주목을 끌었다. 특히 이재용 회장은 황CEO를 만나자 진한 포옹과 함께 "다시 만나 반갑다"라며 반가움을 표했고 황 CEO도 웃음으로 화답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두 인사는 지난 2023년 5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의 첫 공식 미팅이후 지난달 미국 현지 회동까지 수차례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HBM4를 엔비디아에 공급하기 위한 샘플 제공을 진행 중인 만큼 이날 이 회장과 젠슨 황의 포옹으로 양사의 경쟁 구도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의 HBM4 샘플은 최근 엔비디아의 신뢰성 검증 시험을 통과했다. 삼성전자는 프리프러덕션(PP) 단계를 거쳐 테스트에 통과할 경우 제품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엔비디아가 오는 2026년 1분기 말까지 HBM4 최종 품질 테스트를 마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다른 전략도 두드러진다. 삼성전자는 1c(10나노급 6세대) 기반 D램을 토대로 HBM4 양산을 목표하고 있다. 1b를 건너뛰고 단번에 6세대 D램을 HBM4에 적용해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엔비디아의 HBM3E인증에 실패한 점을 만회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다만 SK하이닉스나 마이크론보다 한 세대 앞선 기술을 택한 만큼 성능 측면에서는 유리할 수 있으나 그만큼 제조 난도가 높아 수율 확보가 쉽지 않다는 점이 과제로 꼽힌다. SK하이닉스는 기존에 검증된 1b(10나노급 5세대) 기반 D램 기술을 적용한다. 이미 HBME3에 써본 기술이라는 점에서 안정성 면에서 유리하다는 평가다. 특히 기존 생산 라인을 활용해 제품을 적기 양산할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오는 4분기 리스크 프로덕션에 돌입할 예정이다. 현재 SK하이닉스는 글로벌 HBM 수요의 72%를 차지하는 엔비디아에 5세대 HBME3 12단 제품을 단독 공급하며 상당한 이익을 거두고 있다. 오는 27일(현지시간) 예정된 엔비디아 2분기 실적발표에도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엔비디아의 인공지능 GPU 칩 시리즈 '블랙웰' 판매 성과에 따라 SK하이닉스가 독점 중인 HBME3 수요가 확인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 분기 실적 전망은 HBM4 수요 확대 여부를 가늠할 선쟁지표로 꼽힐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업계 관계자는 "엔비디아의 퀄테스트 결과는 단순히 수주 여부를 넘어 향후 몇 년간 AI 반도체 시장에서의 판도를 좌우할 수 있는 핵심 변수"라며 "삼성전자가 한 세대 앞선 기술로 돌파구를 마련할지 SK하이닉스가 검증된 안정성으로 우위를 지킬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8-26 17:43:27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한투증권 9000억 유상증자…나신평 "자본 확충 긍정적, 리스크 관리 필요"

한국투자증권이 9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추진하는 가운데, 나이스신용평가는 자본적정성 제고와 시장 지위 강화에는 긍정적 영향을 주겠지만, 위험인수 성향 확대와 발행어음 구조 등은 관리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26일 한국금융지주는 100%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이 주주배정 방식으로 9000억원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 발행 규모는 보통주 1만8000주이며 액면가액은 1주당 5000원이다. 청약 예정일은 9월 26일, 납입일은 같은 달 29일로 정해졌다. 이에 따라 한국투자증권의 자기자본은 지난 6월 말 10조5216억원에서 11조원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하반기 순이익까지 감안하면 연말에는 12조원 수준이 가능하다는 관측도 나온다. 업계는 이번 증자를 재무건전성 강화를 넘어 IMA(종합투자계좌) 사업 진출 준비 행보로 해석한다. 정부가 연내 사업자 지정을 완료할 방침인 가운데 한국투자증권을 포함해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이 인가를 신청한 상태다. 나신평 역시 보고서에서 "IMA 신청이 승인될 경우 이번 유상증자로 확충된 자기자본은 조달 한도 확대와 사업 기반 강화에 동력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동시에 여러 잠재 리스크가 지적됐다. 나신평은 한국투자증권의 조정순자본비율이 최근 낮아지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짚었다. 올해 6월 말 기준 166.2%로 여전히 업계 평균을 웃돌지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NCR 위험값 조정이 예고돼 있어 향후 하락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유동성 리스크도 우려 요인이다. 나신평은 "발행어음 조달은 전부 만기 1년 미만의 단기성 자금으로 구성된 반면 운용자산의 약 70%가 장기 프로젝트로 운용되고 있다"며 "경쟁 심화나 자산 회수 지연 시 유동성 위험이 확대될 수 있다"고 경계했다. 모회사 한국금융지주의 자회사 지원 부담도 만만치 않다. 지주는 이번 증자 참여를 위해 최대 5000억원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나설 계획이다. 그 결과 지주의 이중레버리지비율은 123.2%에서 128.7%로 상승할 전망이다. 권고 기준인 130% 이내는 지키지만 한계치에 근접하게 되는 셈이다. 나신평은 "한국투자캐피탈 지급보증 한도 2조2000억원, 한국투자파트너스 상환우선주 1000억원, 대여금 1조1000억원, 한투증권 사모사채 5000억원 및 신종자본증권 7000억원 투자 등을 감안할 때 실질 자회사 지원 규모는 지표 대비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8-26 17:38:54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韓·美 경제계, 1500억달러 투자…반도체·조선 '초대형 협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와 전문 경영인 16명으로 구성된 한·미 정상회담 경제사절단이 25일(현지시간) 1500억달러(약 208조원) 규모 대미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반도체 등 전략산업 투자부터 배터리 등 첨단 제조업 협력, 전략 광물 공급망 구축 등 한미 양국 간 새로운 차원의 경제 협력의 길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양국 경제계를 대표하는 주요 인사들은 워싱턴 D.C에 모여 제조업 르네상스를 열기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4대 그룹을 포함한 주요 그룹 총수 14명과 전문경영인 2명 등 총 16명이 함께했다. 미국 측에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칼라일그룹 공동 회장, 스테퍼니 포프 보잉 CEO, 사미르 사맛 구글 안드로이드 생태계 부문 사장을 비롯해 반도체, 인공지능(AI), 방위산업, 금융 등을 대표하는 기업인 21명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이재용 회장과 최태원 회장은 황 CEO와 반도체·AI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AI용 반도체 산업의 주역으로 떠오른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관련한 협력 방안이 테이블에 올랐다. 이 회장은 2030년까지 370억달러를 투자하는 텍사스주 테일러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공장 건설에 더해 추가 설비 투자, 현지 반도체 생태계 구축 등의 방안과 삼성중공업의 대미 조선 투자 계획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중공업은 이날 비거 마린 그룹과 미국 해군의 지원함 MRO(유지·보수·정비) 등에 관한 전략적 파트너십(MOU)도 체결했다. 최 회장은 배터리와 반도체 관련 추가 협력 구상안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는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에 38억7000만달러를 투자해 차세대 HBM 생산을 위한 반도체 후공정 공장 건설을 준비 중이다. 가동 목표 시점은 2028년부터다. 정의선 회장은 지난 3월 백악관을 방문해 공개한 210억달러 규모 투자 계획을 구체화했다. 현대차그룹은 로봇 등 미래 산업과 에너지 관련 투자도 검토 중이다. 구광모 회장은 배터리, 가전 등 주력 사업과 관련한 미국 투자를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의 양대 축인 한화의 김동관 부회장과 HD현대의 정기선 수석부회장도 현지 기업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HD현대는 이날 필리핀 수비크 조선소를 보유한 미국계 사모펀드(PEF) 서버러스 및 산업은행과 마스가 관련 첫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구자은 회장은 해저케이블, 전력기기 등을 포함한 30억달러 규모 투자 계획을 내놨고, 최윤범 회장은 세계 1위 방산기업 록히드마틴과 게르마늄 공급·구매 및 핵심광물 공급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고려아연은 약 1400억원을 투자해 온산제련소에 게르마늄 공장을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재계 관계자는 "대규모 투자를 통해 반도체와 배터리, 자동차, 조선 등 우리나라 대표 제조기업들이 미국과 협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25-08-26 17:08:46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창립 40주년 기념행사···AX 선도기업 비전 선포

인공지능(AI)·데이터 인프라 솔루션 전문기업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창립 40주년을 맞이해 '인공지능 전환(AX)'분야 선도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중장기 비전을 발표했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지난 25일 호텔리베라 청담에서 임직원과 함께 창립 4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40주년 기념 슬로건 '같이한 40년, 가치할 미래' 아래 지난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지난 1985년 효성그룹과 미국 히타치 밴타라의합작에 따라 '효성NAS 주식회사'로 출범했다. 국내 유일 메인프레임 공급사로 출발해 재해복구·스토리지·빅데이터 등 혁신 인프라를 제공하며 11년 연속 하이엔드 스토리지 1위를 지켜왔다. 회사는 AX 선도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세우고, 기존 스토리지 사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데이터센터 인프라 기반의 인공지능(AI)·클라우드·친환경 데이터센터 등 신사업을 발굴·육성해 미래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양정규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는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지난 40년간 혁신과 신뢰를 바탕으로 국내 IT 인프라 산업과 함께 성장해왔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력과 데이터 인프라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며 AX 시대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08-26 17:07:44 유혜온 기자
기사사진
美 조선업 부활 '마스가' 본격화…국내 빅3 조선업체 협력 박차

한·미 정상회담에서 조선업이 양국 경제 협력의 핵심 축으로 다시 부각되면서 미국 조선업 재건 프로젝트 '마스가(MASGA·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가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HD현대와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국내 조선 '빅3'는 현지 조선소 인수와 현대화, 공동 건조, 정비·유지·보수(MRO), 기술 이전과 인력 양성 등 전방위 전략을 앞세워 협력 확대에 나서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미 조선업 협력이 속도를 내면서 향후 한국 조선업체들의 역할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대통령도 "2차 세계대전 때는 하루에 한 척을 건조했지만 지금은 그렇지 못하다"며 "앞으로 한국에서 선박을 사들이고, 미국 내에서는 한국 기업이 우리 노동자와 함께 선박을 만들게도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한국 조선소 직접 발주뿐 아니라 현지 공동 건조까지 허용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발언으로, 한국 조선업계에 우호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함께 한화오션 필라델피아 조선소를 방문하는 일정도 주목된다. 필라델피아 조선소는 한국이 미국 현지에 확보한 유일한 조선 거점으로, 이번 방문은 단순한 현장 행보를 넘어 정상회담에서 확인된 조선업 협력이 양국 관계 강화의 전략적 기반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행보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한국 조선업계의 참여 범위도 한층 넓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HD현대는 미국 조선산업 재건을 위한 수십억 달러 규모의 공동 투자 프로그램 조성을 이끌고 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HD현대는 서버러스 캐피탈, 한국산업은행과 함께 '한미 조선산업 공동 투자 프로그램'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미국 조선소 인수·현대화, 기자재 공급망 강화, 자율운항·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 개발을 추진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HD현대는 기술 검토와 경쟁력 평가를 맡고, 서버러스는 운용을, 산업은행은 투자자 모집을 담당한다. 이번 협약 이전에도 HD현대는 미국 내에서 다양한 협력 성과를 거둬왔다. 지난 4월에는 헌팅턴 잉걸스와 방산 협력을 체결했고, 6월에는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와 상선 파트너십을 맺었다. 최근에는 미 해군 화물보급함 정기 정비 사업을 수주하면서 미국 내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삼성중공업은 정상회담에 맞춰 미국 비거 마린 그룹과 전략적 협약을 맺고 미 해군 지원함 MRO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이번 협약으로 MRO사업을 상선·특수선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공동 건조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현지 협력 조선소 추가 확보, 기자재 클러스터 조성, 숙련공·선원 양성 훈련센터 설립 등으로 사업 기반을 넓혀갈 계획이다. 한화오션은 필라델피아 조선소 확장을 위해 7000만 달러를 추가 투자한다. 한화오션과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약 1억 달러에 해당 조선소를 인수한 뒤 설비 현대화와 인력 양성, 기술 이전을 추진, 현재 연간 1~1.5척 수준인 건조 능력을 2035년까지 10척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양종서 한국수출입은행 수석연구원은 "미국은 사실상 한국 외에는 대안이 없기 때문에 조선업 재건 과정에서 한국 기업의 역할은 불가피하다"며 "미국이 원칙적으로 자국 내 건조를 고수하더라도 한국 조선소와 일정 부분 협력이 이뤄진다면 상호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의지가 확인된 만큼 제도적 유연성이 발휘된다면 한국 조선업계에도 긍정적인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5-08-26 17:07:42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