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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2026년 원예특작분야 사업 접수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2026년 원예특작분야 지원사업' 중 27개 사업(총사업비 33억 3,400만 원)을 오는 1월 23일까지 일괄 접수한다. 신청 대상자는 관내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원예·특용작물 재배 농업인, 농업법인 및 단체이며, 사업별 자격요건을 갖춰 농지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원예특작분야 사업은 ▲지역특화작목 육성사업 ▲시설부분 지원사업 ▲농자재 지원사업 등 총 3개 분야로 구성됐다. 지역특화작목 육성사업은 화순군 특화작목인 복숭아, 포도, 블루베리, 콩, 토마토 재배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품종 갱신, 부대시설, 방제약품, 양액 등을 지원한다. 시설부분 지원사업은 ▲중소농 원예·특용작물 생산기반 구축 ▲소규모 시설원예 농가 현대화 지원 ▲ICT-에너지절감시설 지원사업 등으로, 하우스 신축 및 개·보수, 시설 설비, 재해 예방시설 등을 지원한다. 농자재 지원사업에는 ▲시설원예(전략품목) 양액 지원사업 ▲한약재 유통 약용작물 육성 지원사업 등이 포함되며, 비료(질산칼슘), 양액, 작물보호제, 생분해성 멀칭필름 등을 지원한다. 최홍남 농업정책과장은 "2026년도 원예특작분야 사업은 올해 12월 군수와의 소통 간담회에서 접수된 건의사항을 반영해 개정된 내용으로 추진했다"라며, "간담회에서 제기된 요구 중 현재 추진 사업에 미반영된 부분은 별도 수요조사를 실시해 필요성을 검토하고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관련 예산을 확보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2025-12-30 14:23:4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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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문화관광재단, 아동·청소년 대상 <겨울예술놀이터> 참가자 모집

영덕군이 겨울방학을 맞아 아동·청소년을 위한 예술체험 프로그램 <겨울예술놀이터>를 운영하며, 지역 문화예술교육의 지평을 넓힌다.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놀이처럼 익히며 아이들의 감수성과 표현력을 키우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은 2026년 1월부터 2월까지 겨울방학 기간 동안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겨울예술놀이터>를 운영하며, 현재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겨울예술놀이터>는 무용, 오케스트라, 발레 등 다양한 예술 장르를 놀이 형태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단발성 체험을 넘어 장기 예술단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로 마련돼, '꿈의예술단' 사업의 교육 철학을 잇는다. 프로그램은 ▲몸짓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창작 중심 '꿈의무용단' ▲기초 악기 수업과 합주를 병행하는 '꿈의오케스트라' ▲기본 동작부터 표현력 향상까지 다루는 '어린이발레단'으로 구성됐다. 특히 오케스트라 프로그램은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최근 거점기관으로 선정되며 더욱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확보했다. 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생까지이며, 한부모·다문화·조손·저소득 가정 등 사회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해 교육 접근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일부 프로그램은 참여 아동의 특성과 수준을 고려해 인터뷰 및 오디션을 통해 수업 시간이 조정될 예정이다. 재단 교육 담당자는 "<겨울예술놀이터>는 아이들이 예술을 통해 자존감을 높이고, 지역 안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예술교육이 일회성이 아닌 일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2026년 1월 14일까지 네이버폼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안내는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2-30 14:23:3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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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의대 수시 50명 미충원…48명이 지방권 대학

2026학년도 전국 39개 의과대학 가운데 11개 대학에서 수시 미충원 50명이 발생하며, 의대 모집 정원이 축소됐음에도 미충원 규모가 정원 확대 이전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충원 인원의 96%가 지방권 의대에 집중되면서, 불수능 여파와 지역 간 수시 경쟁력 격차가 동시에 드러났다는 분석이 나온다. 30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이번 미충원 규모는 의대 모집 정원이 확대됐던 2025학년도(80명)보다는 30명(37.5%) 줄었지만, 정원 확대 이전이던 2023학년도(13명), 2024학년도(33명)와 비교하면 여전히 큰 수준이다. 미충원 인원의 96%(48명)는 지방권 9개 대학에서 나왔고, 서울권은 2개 대학에서 2명에 그쳤다. 경인권 4개 대학에서는 미충원이 발생하지 않았다. 대학별로는 △인제대(14명) △충남대(11명) △한림대(5명) △원광대(5명) △연세대(미래)(4명) △동국대(WISE)(3명) △건국대(글로컬)(3명) △고신대(2명) △조선대(1명) △연세대(1명) △고려대(1명) 등이다. 권역별로는 부울경 16명, 충청권 14명, 강원권 9명, 호남권 6명, 대구경북권 3명으로 집계됐다. 2026학년도 의대 수시 미충원이 전년보다 감소한 것은 의대 모집 정원 축소의 영향으로 볼 수 있다. 다만 의대 모집 정원 확대 이전보다 수시 미충원 규모가 크게 늘어난 점은 이례적인 상황으로 평가된다. 종로학원은 그 원인으로 2026학년도 불수능 영향을 지목했다. 절대평가인 영어 과목의 난도가 높아지며 1등급 확보가 어려워졌고, 여기에 '사탐런' 현상까지 겹치면서 과학탐구 영역에서 1·2등급 확보가 매우 어려웠던 상황이 수시 결과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특히 미충원이 발생한 주요 대학 수시 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3개 영역 등급합 4 수준으로, 불수능 상황에서 최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수험생이 늘어나면서 중복 합격자 이탈 이후 추가 합격으로 인원을 채우기 어려웠을 것으로 추정된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불수능과 사탐런 현상으로 자연계 최상위권 수능 고득점자 풀이 줄었을 가능성이 있고, 의대 모집 정원 축소로 N수생 유입이 감소할 수 있는 요인까지 겹칠 경우 2026학년도 정시에서는 대학별 합격선 편차가 커질 수 있다"며 "이에 따라 의대 상위권 경쟁 구도가 다소 완화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2-30 14:22:5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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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 2등급 달성

광주시의회(의장 허경행)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경기도 내 기초지방의회 가운데 최고 수준의 평가다.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는 광역의회와 기초의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직무 관련 공직자와 경제·사회단체 관계자, 전문가,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의정활동과 의회 운영 전반을 평가한다. 여기에 반부패 추진 노력과 부패사건 발생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최종 등급을 산출한다. 특히 올해 광주시의회의 '청렴 노력도'는 100점 만점을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는 다른 기초시의회 평균 점수인 87.2점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광주시의회는 이 부문에서 2년 연속 1등급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는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의회를 만들기 위해 추진해 온 지속적인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광주시의회는 청렴·부패 방지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윤리강령을 강화하는 등 청렴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제도 개선과 실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광주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로서,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 구현과 깨끗한 공직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해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2025-12-30 14:22:3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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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으로 모여라" CGV, 극장 콘텐츠 영역 확대해 관객 몰이

CGV가 관객의 취향과 콘텐츠 소비 방식 변화에 맞춰 극장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CGV는 올 한 해 동안 영화, 스포츠, 음악, 공연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단독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며 관객과 만나는 접점을 다각도로 넓혀가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영화 부문에서 단독 개봉작을 중심으로 의미 있는 성과가 이어졌다. '코렐라인'은 21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2025년 재개봉작 가운데 최고 스코어를 기록했고, '더 폴: 디렉터스 컷'은 지난해 12월 25일 개봉 이후 올해까지 상영을 이어가며 누적 18만명 이상의 관객을 모아 최초 개봉 당시 기록(2만8000명)을 크게 넘어섰다. 키즈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 베이커리타운의 악당들'은 28만명 이상의 관객을 모으며 시리즈 최고 성과를 냈고, '꼬마마법사 주니토니'는 방송 기반 IP를 극장판으로 선보이며 극장 콘텐츠로서의 IP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글로벌 화제작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싱어롱 버전으로 개봉해 축제와 같은 관객 참여형 관람 문화를 제시했다. 영화 외 콘텐츠로 스포츠·음악·공연·e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극장에서 선보였다. '2025 KBO 리그'는 CGV의 기술특별관을 활용한 SCREENX LIVE로 상영되며 '2025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SCREENX LIVE'의 경우 평균 객석률 80%를 돌파했다. 양옆으로 확장된 화면과 현장감을 앞세운 '극장 직관' 경험을 제시하며 새로운 야구 응원 문화로 자리잡았다. 국내 e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LoL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 생중계 역시 팬들의 응원 문화와 결합된 색다른 관람 경험으로 주목받았다. 음악 콘텐츠에서는 아티스트 다큐멘터리, 콘서트 실황, 라이브 뷰잉, 청음회 등 다양한 포맷을 시도했다. '아이유 콘서트 : 더 위닝'은 2D를 비롯해 SCREENX·4DX·ULTRA 4DX·IMAX까지 콘서트 실황 영화 최초로 전 포맷 개봉을 진행했으며, CGV용산아이파크몰 4면 SCREENX관(용스엑) 론칭에 맞춰 최초로 4면 SCREENX 상영을 선보였다. 데이식스(DAY6)의 시네마틱 여정을 담은 '식스데이즈(6DAYS)'는 가요·방송·극장이 협업해 공동 제작한 뮤직 로드무비로 플랫폼 간 경계를 허문 사례로 평가받았다. 이와 함께 국내외 아티스트 공연 실황과 '극장판 요아소비 5주년 기념 돔 라이브 2024 초현실', '요루시카 라이브 2024 [전생]' 등 J-POP 라이브, 연극·뮤지컬·토크 콘서트 등 영화 외 콘텐츠가 꾸준히 상영되며, 극장은 복합적인 문화 경험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화와 취미를 결합한 '뜨개상영회', 극장에서 소설을 듣는 '오디오북 상영회', 도심 영화관에서 만나는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고요극장' 등도 극장의 가능성을 넓힌 사례로 꼽힌다. AI 기술을 접목한 콘텐츠도 꾸준히 선보였다. 'AI 영화제'를 비롯해 AI 기술을 활용한 국내 최초 장편 상업영화 '중간계', '코드: G 주목의 시작' 등을 통해 관객이 극장에서 새로운 기술 기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CGV 전정현 콘텐츠운영팀장은 "극장은 다양한 관심사를 가진 관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CGV는 새해에도 영화는 물론 다양한 콘텐츠와 시도를 통해 관객과 만나는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2-30 14:22:2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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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교육지원청, 부설영재교육원 수료식 개최…창의 인재 성장 격려

경상북도청송교육지원청이 2025학년도 부설영재교육원 수료식을 열고, 창의성과 탐구력을 바탕으로 1년간 학업에 매진해온 학생들의 성장을 함께 축하했다. 청송교육지원청(교육장 남정일)은 지난 12월 29일, 3층 대회의실에서 부설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영재교육 대상 학생과 강사, 학부모 등 40여 명이 참석해, 지난 1년간의 교육 성과를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수료식은 초등융합디자인, 초등발명소프트웨어, 중등발명소프트웨어 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의 학습 결과를 공유하고,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온 여정을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수료생들은 각 과정에서 융합적 사고를 기반으로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며 자기주도적인 탐구 역량을 기르는데 집중해 왔으며, 교육 현장에서는 이들이 향후 지역과 사회를 이끌 창의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남정일 교육장은 "학생들이 도전과 탐구를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한층 성장한 모습이 인상 깊다"며 "이번 수료가 창의성과 협업 역량을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청송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은 앞으로도 학생 맞춤형 수업, 체계적인 멘토링, 지속적 피드백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의 질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2026년에도 지역 여건에 맞는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영재교육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2025-12-30 14:22:1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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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교육 졸업자 취업률 70% 아래로…1인 창업 늘었다

고등교육기관 졸업자의 취업 문은 한층 좁아졌지만, 일단 취업에 성공한 이후의 고용 유지 흐름은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고등교육 졸업 후 다시 진학하는 졸업자 역시 매년 수만 명 규모로 이어지고 있다. 30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24년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 통계조사'에 따르면, 2024년 졸업자는 63만4904명으로 전년보다 1만1158명 감소했다. 이 가운데 취업자는 37만7120명으로 1년 전보다 1만2548명 줄었고, 취업률도 69.5%로 전년 대비 0.8%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진학자는 4만3922명으로 1236명 늘었고, 진학률도 6.9%로 0.3%포인트 상승했다. 취업자의 고용 형태를 보면 안정적 일자리 비중은 줄고, 비전형 고용은 확대되는 흐름이 나타났다.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비율은 전년 88.5%에서 87.0%로 1.5%포인트 감소한 반면, 프리랜서는 전년 7.4%로 비중을 유지했고, 1인 창(사)업자는 전년 2.9%에서 4.2%로 1.3%포인트 증가, 개인창작활동종사자는 0.5%에서 0.7%로 0.2%포인트 늘었다. 이 가운데 1인 창(사)업자는 증가 폭이 가장 컸다. 학교 유형별로는 대학원 졸업자의 취업률이 82.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전문대학 72.1% △일반대학 62.8% △교육대학 60.5% 순이었다. 일반대학과 전문대학, 대학원은 모두 전년 대비 취업률이 하락한 반면, 교육대학만 유일하게 1.0%포인트 상승했다. 설립별로는 국공립 68.9%, 사립 69.6%로 큰 차이는 없었으며, 설립 간 격차는 소폭 축소됐다. 계열별 취업률은 격차가 뚜렷했다. 전체 평균(69.5%)을 웃도는 계열은 △의약계열 79.4% △교육계열 71.1% △공학계열 70.4%였던 반면, △사회계열(69.0%) △예체능계열(66.7%) △자연계열(65.4%) △인문계열(61.1%)은 평균을 밑돌았다. 이 가운데 교육계열만 전년 대비 취업률이 상승했고, 나머지 계열은 모두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취업률이 71.3%, 비수도권은 67.7%로 3.6%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17개 시도 가운데 △서울 △인천 △울산 △경기 △전남 등 5개 지역의 취업률이 전체 평균보다 높았으며, 제주도의 감소 폭(2.8%포인트)이 가장 컸다. 성별로는 남성 71.2%, 여성 67.9%로 격차는 3.3%포인트였으며, 이는 전년보다 다소 줄어든 수치다. 다만 취업 이후의 지속성은 개선됐다. 2024년 2월 졸업자(2023년 8월 졸업자 포함)를 기준으로 11개월 후에도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자격을 유지한 비율은 81.8%로, 전년보다 0.9%포인트 상승했다. 일반대학, 전문대학, 대학원 졸업자의 유지취업률은 모두 상승했으며, 대학원은 91.2%로 가장 높았다. 계열별로는 △공학 △교육 △사회계열이 평균을 웃돌았고, 예체능계열은 67.8%로 가장 낮았다. 외국인 유학생의 경우에는 취업과 진학 모두에서 뚜렷한 증가세가 나타났다. 2024년 외국인 유학생 졸업자는 3만6271명으로 전년 대비 3386명 늘었고, 취업률은 33.4%로 1년 만에 11.7%포인트 급등했다. 진학률 역시 15.6%로 상승했다. 다만 조사 기준일 당시 국내 체류가 종료된 인원도 42.9%에 달해, 졸업 이후 국내 정착의 불안정성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2-30 14:19:5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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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공공기관 최초 ‘소상공인 전용 보증부대출기금’ 300억 조성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공공기관 최초로 원전 주변지역 기초지자체 소재 소상공인을 위한 전용 보증부대출기금을 조성했다. 한수원은 30일 '한수원 소상공인 희망채움기금'으로 총 300억원 규모의 보증부대출기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한수원과 보증기관, 협약은행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공공기관 최초·최대 규모의 소상공인 대상 대출기금 조성 사업이다. 한수원은 2026년 300억원을 시작으로 5년 내 총 600억원 규모의 보증부대출기금을 조성해 원전 소재 6개 기초지자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5년간 금융비용 지원과 경영 안정화를 위한 창업·금융·경영 등 전문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금은 6개 기초지자체에 소재한 요식업 등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대출 심사를 거쳐 수혜 대상을 선정한다. 기금 조성 첫 해에는 한수원 예산 25억원과 협약은행 출연금 10억원을 보증재원으로 활용해 300억원 규모로 조성되며, 소상공인에 대해 보증금액과 대출한도를 우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해당 기금은 시중은행 평균 대출금리보다 낮은 협약금리를 적용하고, 대출 시 발생하는 보증료까지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본격적인 대출 업무는 협약기관과 세부 시행방안을 확정한 이후 2026년부터 시작된다. 전대욱 한수원 사장 직무대행은 "'한수원 소상공인 희망채움기금'이 지역 소상공인에게 가뭄의 단비가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2-30 14:18:2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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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한화생명·하나손보

한화생명이 업계 최초 '보험금청구권 신탁' 비대면 판매에 나선다. ◆ 가입 편의성·접근성 강화 한화생명은 업계 최초로 보험금청구권 신탁을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는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보험금청구권 신탁에 대한 고객 관심이 증가하는 점에 착안해 고객센터를 내방하지 않고도 전 과정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보험금청구권 신탁 비대면 가입은 신탁상품 소개를 희망하는 한화생명 고객을 대상으로 전속 신탁투자권유대행인이 보험금청구권 신탁을 설계·권유하고 고객이 이를 확정 또는 수정한 뒤 가입 신청을 하면 한화생명 직원과의 영상통화를 통해 최종 체결되는 방식이다. 이 모든 과정이 디지털 프로세스로 진행된다. 최인희 한화생명 상속연구소 소장은 "전국 6개의 FA(Financial Advisor) 센터를 통해 자산이전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해 오면서 다양한 고객 니즈를 파악해 온 바, 디지털에 익숙한 고객들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비대면 서비스'를 오픈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보험뿐 아니라 다양한 신탁 상품의 비대면 가입을 확대해 고객의 인생 여정에 꼭 필요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하나손해보험이 치매 '신경인지기능검사 지원비' 특약으로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 업계 최초 신경인지기능검사 비용 보장 하나손해보험은 '하나더넥스트 치매간병보험'에 신규로 개발한 '신경인지기능검사 지원비 보장 특약'으로 6개월간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특약은 치매로 진단되기 전 단계에서 시행되는 신경인지기능검사 비용을 보장한다. 기억력 저하를 단순한 노화로 넘기지 않고, 필요한 검사를 조기에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개발됐다. 하나손보는 정상 노화와 경도인지장애를 구분하는 데 필수적인 검사에 보험 보장을 연계했다. 해당 특약은 보험 가입 후 1년이 지난 뒤, 의료진의 필요 소견에 따라 경도인지장애 또는 치매의 진단 및 치료를 목적으로 급여 대상 신경인지기능검사를 받은 경우, 최초 1회에 한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구조다. 보장 대상 검사에는 서울신경심리검사, CERAD-K(한국형 치매 진단평가), LICA 노인인지기능검사 등 의료 현장에서 치매 진단과 인지 기능 평가에 활용되는 주요 검사 도구들이 포함된다. 하나손보는 "앞으로도 시니어 고객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보험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2-30 14:12:4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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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고택 관람환경 개선 전통한지 지원 사업 전개

신협중앙회가 국가유산청, 전주시와 협력해 '전국 고택 관람환경개선 전통한지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전국 주요 고택과 전통건축물의 보존 환경 개선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에 분포한 고택과 전통 건축물의 창호 환경을 개선하고 문화유산의 원형을 보존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아가 전통 한지 수요를 창출함으로써 한지 산업의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도 함께 도모한다. 특히, 이번 사업으로 전주한지협동조합이 생산한 전통 한지의 총보급 규모는 소발지 704장, 대발지 2654장에 달한다. 서울·부산·대구·인천을 비롯해 강원, 충청, 호남, 영남, 제주 등 전국 23개 지역의 국가유산지킴이단체 및 문화유산돌봄센터에 공급됐다. 한지는 실제 문화유산 보존 현장의 실측 사례와 보수 기준을 반영해 제작됐다. 한지가 전국 주요 고택과 전통 건축물의 창호 교체 및 보수에 사용됨에 따라, 관람객의 문화 향유 환경 개선은 물론 전통 건축 고유의 미감과 기능을 회복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전통문화는 지역의 정체성이자 미래 세대에 전해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전통 한지 지원 사업은 민간 후원기관인 신협, 공익 신탁, 전문 수행기관, 전통 제조 공동체가 함께 협력한 모범적인 사회공헌 사례로 앞으로도 신협은 지역 고유의 문화자산을 보존하고 활용하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2-30 14:11:4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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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속도감 있는 심의, 주택공급 핵심”…서울 도시정비 심의 1년 성과 공유

오세훈 서울시장이 30일 서울시청에서 도시계획·정비사업 관련 주요 위원회 위원들과 '2025 도시주택 성과 공유회(타운홀미팅)'를 열고, 신속하고 책임 있는 위원회 심의를 통해 정체된 도시 정비사업을 활성화해 주택공급 속도를 높이겠다는 서울시의 의지를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신속통합기획과 통합심의 확대를 통한 위원회의 전문적 판단과 속도감 있는 행정이 주택공급 확대와 도시공간 혁신을 실질적으로 이끄는 핵심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신속통합기획 본격화로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빠르게 추진되는 상황에서, 도시계획·주택 관련 주요 위원회가 지난 1년간 이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도시정책 비전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도시계획위원회,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위원회 등 4개 위원회 소속 위원 33명을 포함해 약 60명이 참석했다. 4개 위원회는 올해 총 100회의 회의를 통해 411건의 도시계획·정비사업 안건을 심의했다. 성과 공유회에서는 각 위원회 대표 위원이 직접 나서,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된 주요 심의 성과와 대표 사례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신속한 정비사업 추진과 주택공급 확대 과정에서 속도와 공공성, 도시의 삶의 질을 함께 고려한 위원회 심의가 도시 변화의 핵심 동력임을 공유했다. 도시계획위원회에서는 목동 14단지의 저출산 고령화 대비 생활 SOC 확보, 대치동 침수대비 저류조 설치 등 기후 재난대응 및 변화하는 여건에 대응해 개별사업을 넘은 지구권역단위의 서울시 공공기여 심의사례를 공유했고, 정비사업통합심의위원회에서는 사업시행인가 단계의 다수 심의를 하나로 통합한 '패스트트랙 통합심의' 운영 성과를 공유했다. 그 결과 개별 심의 대비 사업시행인가 기간을 약 1~1.5년 단축하고, 실제 심의 기간도 평균 약 1개월 수준으로 대폭 단축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각 구역에 특색을 반영한 특별계획구역을 심의하면서도 지구단위구역 내 통일감있고 효율적인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신중하게 접근했던 사례를, 소규모정비통합심의위원회는 가로주택사업을 통합해 모아타운으로 전환함으로써 지하주차장 통합 설치, 녹지·휴게공간 확충, 사업성 개선을 이뤄낸 사례를 소개했다. 오 시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신속한 주거공급과 체계적인 도시공간 기획이라는 목표로 운영중인 위원회는 창의행정이자 적극행정의 일환"이라며 "이 노력이 균형 있는 지역 발전과 주거공급의 골든타임을 지키는 중요한 기반이 됐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2-30 14:10:1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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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중대재해 반복 건설사 현장소장 구속…“기초 안전조치 미이행”

고용노동부가 중대재해가 반복 발생한 건설현장의 현장소장을 구속하며 강제수사 기조를 재확인했다. 노동부 창원지청은 30일 경남 의령군 소재 고속국도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중대재해 사건과 관련해 현장소장(안전보건관리책임자) A씨를 산업안전보건법 등 위반 혐의로 구속, 올해 검찰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건은 지난 7월 28일 사면 보강 작업 중 작업자가 천공기(지반을 뚫는 건설기계) 회전부에 구명줄이 말려 끼이면서 사망한 사고다. 이 사고는 해당 건설사에서 올해 발생한 5번의 중대재해 중 4번째였다. 창원지청은 현장 조사와 압수수색 등을 통해 확보한 증거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번 사고가 사전에 충분히 예방 가능했음에도 불구하고 덮개 설치 등 임차 장비에 대한 기본적인 안전조치를 이행하지 않아 발생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노동부는 A씨의 범죄 혐의가 충분히 소명됐고, 재해 책임을 재해자에게 전가하는 정황 등으로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크다고 설명했다. 특히 다수의 중대재해가 발생한 건설회사임에도 안전조치를 소홀히 해 또다시 노동자를 사망에 이르게 한 점에서 사안이 중대하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한편 노동부는 대형 사망사고뿐 아니라, 이번 사건처럼 기초적인 안전수칙 미준수나 동일 유형의 사고가 반복되는 경우에도 압수수색과 구속 등 강제수사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2-30 14:07:0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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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저축, 금투업권이 보험 추월…'월배당 ETF 확산' 노후자금 판 바꾼다

연금저축 시장에서 금융투자업권이 보험업권을 계약건수 기준으로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월배당 상장지수펀드(ETF) 확산이 '노후 현금흐름' 수요를 자극하고 연금 자금의 이동을 키우면서 보험사의 상품 경쟁력 보강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온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연금저축 계약건수는 지난 2024년 금투업권이 430만건으로 보험업권(412만건)을 넘어섰다. ETF 시장이 급성장하기 시작한 2020년 이후 연금저축과 퇴직연금이 금융투자업권으로 빠르게 이동했다. 배경으로는 ETF 시장 자체의 팽창이 꼽힌다. 한국 ETF 시장은 올해 6월 말 기준 순자산총액이 210조원으로 코스피(KOSPI) 시가총액(2512조원)의 8.4%에 이른다. 특히 '월배당 ETF'가 은퇴자·은퇴 준비자 수요를 타고 빠르게 커지고 있다. 올해 5월 7일 기준 국내 월배당 ETF는 112개, 순자산은 23조7000억원으로 전체 ETF의 약 12%를 차지한다. 유형별로는 옵션 프리미엄을 활용하는 커버드콜형이 35개·8.7조원으로 규모와 성장세가 가장 크다. 다만 '월배당=안정적 이자'로 받아들이면 위험하다. 보험연구원이 발표한 '월배당 ETF 성장과 보험회사의 과제' 보고서는 분배율이 주가(NAV) 하락으로 오히려 높아 보이는 '착시'가 생길 수 있어 성과 평가는 총수익률(자본손익+분배금)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분배금이 실제 운용수익(배당·이자+옵션 프리미엄)을 초과하면 자산 매각으로 분배금을 지급하게 돼 순자산가치를 훼손하는 '원금 잠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금융당국도 유의사항을 안내한 바 있다. 금감원은 지난해 ▲명칭에 표시된 목표분배율은 확정된 분배율이 아니며 ▲'프리미엄'이 추가수익 보장을 뜻하지 않고 ▲커버드콜 ETF는 상방이 제한되는 비대칭 손익구조를 가지며 ▲ETF 내 기초자산과 옵션의 기초자산이 다를 경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정리했다. 보험업권의 과제는 '중위험 감수' 수요에 어떻게 대응하느냐로 모아진다. 소비자의 투자 지식과 경험이 확대될수록 은퇴 이후 인출 단계에서도 인플레이션 헤지와 성장성에 가치를 두는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월배당 ETF의 장점을 참고하되 보험사 연금의 장점은 유지하는 방식으로 '중위험 감수' 소비자를 위한 중위험·중수익 상품을 강화할 전략의 필요성이 대두된다. 구체적 대응으로는 연금저축보험의 실적배당형 전환 가능성이 꼽힌다. 소득세법상 연금저축은 신탁·집합투자·보험 형태로 나뉘지만 보험계약의 구체 형태는 규정돼 있지 않고 연금저축보험이 반드시 금리연동형일 필요는 없다. 특별계정 운용 특성을 고려하면 계약자가 투자위험을 부담하고 실적에 따라 연금액을 수령하는 상품 설계도 가능하다. 또한 연금저축 계좌는 위험자산에 100% 투자할 수 있는 장점을 활용해 ETF 재간접(EMP) 형태로 운용하고 연금 수령기에도 재간접 형태의 월배당 ETF에 투자해 자유롭게 인출할 수 있는 상품 출시를 추진하는 방법도 제시된다. 조영현 보험연구원 금융제도연구실장은 "보험사의 연금저축은 보험계약의 형태로 체결되고 보험계약의 구체적인 형태에 대해서는 규정돼 있지 않으므로 연금저축보험이 반드시 금리연동형보험일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과거 금융투자 경험이 없는 소비자가 지배적이었을 시절에는 안정성이 높은 원금보장형 연금저축보험에 대한 수요가 많았을 것"이라며 "그러나 최근 연금저축펀드로의 이동 현상을 보면 보험회사도 새로운 실적배당형 상품을 출시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2-30 13:57:3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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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충돌·보좌진 갑질' 의혹,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 사퇴…與 후임 인선 절차 돌입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0일 자신과 가족을 둘러싼 '이해충돌·보좌진 갑질' 의혹 끝에 결국 사퇴한 가운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곧바로 후임 원내대표 인선 절차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국민 여러분께 먼저 깊이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며 자리에서 일어나 사과 인사를 전한 뒤 민주당 원내대표 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당초 각종 의혹에도 원내대표직을 수행할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연일 관련 의혹이 꼬리를 물고 터져 나오고 당국의 수사를 받게 돼 직을 내려놓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2022년 지방선거 공관위원 시절 강선우 민주당 의원이 김경 서울시의원에게 공천을 대가로 부하 직원이 1억원을 받았음을 알았음에도 강 의원과 대화 이후 그대로 김 시의원을 공천한 것이 드러나는 녹취록이 드러나면서 사퇴 결정의 결정타가 된 것으로 보인다. 정청래 대표는 해당 의혹과 관련해 당 윤리감찰단에 강선우 의원에 대한 조사를 지시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차남의 지역구 내 숭실대학교 편입 특혜 및 보좌진·구의원 동원 ▲아내의 동작구의회 부의장 법인카드 사적 유용 및 은폐 ▲장남 국정원 취업 개입 ▲박대준 전 쿠팡 대표이사와의 5성급 호텔 오찬 및 보좌진 취업 방해 내용 전달 ▲상임위 이해관계가 있던 대한항공으로부터 최고급 호텔 숙박권 수수 ▲가족의 베트남 방문 시 대한항공 가족 의전 특혜 ▲지역구 내 보라매병원 진료 특혜 및 의전 ▲장남의 국가정보원 업무에 보좌진 사적동원 ▲차남 예비군 훈련 연기에 보좌진 사적 동원 ▲가상자산 플랫폼 빗썸에 차남 취업 청탁 및 그 대가로 경쟁업체 업비트 공격적 질의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공천관리위원회 간사 시절, 강선우 의원의 서울시의원 후보자로부터 금품 수수 의혹에도 해당 후보자 공천 의혹 등이 봇물 터지듯 나왔다. 김 원내대표는 자신을 둘러싼 의혹이 이재명 정부 성공의 걸림돌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자신과 가족의 사적인 일에 동원한 보좌진에 대한 사과는 없었다. 김 원내대표는 "시시비비를 분명히 가리고 진실을 끝까지 밝히는 길로 갈 것인지에 대한 고민은 제 거취와도 연결돼 있었다"며 "이 과정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할 민주당 원내대표로서의 책무를 흐리게 해선 안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부연했다. 민주당은 다음달 11일에 신임 원내대표 보궐선거를 실시하기로 했다. 최고위원 보궐선거와 같이 치른다. 민주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원내대표 궐위 시 1개월 이내에 새 원내대표를 의원총회에서 재선출해야 한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원내지도부 공백을 최소화하고 가급적 빠른 시간 안에 원내대표 선출 절차를 밟겠다"고 말했다. 신임 원내대표 선출 전까지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직무를 대행하고 신임 원내대표는 김 원내대표의 잔여 임기까지 원내대표 역할을 수행한다. 한편, 새 원내대표 선출 과정에서 이른바 친청(친정청래), 친명(친이재명)계의 갈등이 부각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친청계 의원이 원내대표에 당선되면 정청래 대표 체제에 힘이 실리고, 친명계 의원이 원내대표에 당선되면 당 지도부 내 갈등이 드러날 수 있다. 차기 원내대표 후보군으로는 박정·백혜련·한병도 의원 등 3선 이상 중진이 거론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당내 상황을 추스리기 위해 경선보다 추대로 선출하자는 목소리도 있다. 정청래 대표는 "그동안 말이 잘 통하지 않는 국민의힘과 내란 잔재 청산과 개혁 입법을 하느라 김 원내대표가 참 수고 많았다"며 "오늘 사퇴 기자회견을 보면서 그동안 참 마음고생이 심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잘 수습하고 헤쳐나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2-30 13:55:3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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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여권 들고 일출명소 등대 22곳서 새해 맞이"

해양수산부·한국항로표지기술원, 스탬프 투어용 '시즌 6, 일출이 멋진 등대여권' 출시 해양수산부와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은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도장찍기 여행(스탬프투어)용 '시즌 6, 일출이 멋진 등대여권'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등대여권은 역사적 가치와 아름다운 풍경을 지난 전국의 등대를 직접 방문해 도장을 찍는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해양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17년부터 시즌별로 발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시즌 1 '아름다운 등대'를 시작으로 △시즌 2 '역사가 있는 등대' △시즌 3 '재미있는 등대' △시즌 4 '풍요의 등대' △시즌 5 '힐링의 등대'가 차례로 운영됐다. 이 프로그램에는 현재까지 약 17만 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6800여 명이 완주에 성공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등대여권의 주제는 '일출'이다. 최북단 대진등대부터 울릉도 도동등대까지 동해안에 위치한 22개 등대를 선정해, 바다 위로 떠오르는 일출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등대여권은 병오년 첫날 해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울산 간절곶에서 열리는 출시 기념행사를 통해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기념행사는 2026년 1월 1일 오전 6시,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 해맞이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등대여권 발급 방법과 도장찍기 여행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등대와 바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성용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은 "등대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일출과 함께 소중한 사람들과 뜻깊은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등대 도장찍기 여행을 비롯해 국민이 바다와 더욱 친숙하고 가까워질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2-30 13:53:5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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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건설·전남대병원 헬스케어 서비스 업무 협약

우미건설은 지난 29일 전남대학교병원에서 '지역사회 건강 증진과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헬스케어 서비스 모델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생활권 기반의 예방·건강 관리 중심 헬스케어 서비스 도입을 두 기관이 함께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미건설은 주거·상업·업무 기능이 결합된 대규모 복합개발 사업에 서비스를 적용함으로써 새로운 헬스케어 모델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급속한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건강 관리 수요가 늘어난다는 점에서 주거와 도시 기능을 연계한 모델을 검토 중이다. 한편 광주에서는 대규모 복합개발 사업 '챔피언스시티복합개발PFV'가 추진 중이다. 우미건설과 국내 리딩 디벨로퍼 신영 등이 주주로 참여해 광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 우미건설은 향후 챔피언스시티의 입주민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까지 이용할 수 있는 공공 헬스케어를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전남대병원은 지역 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헬스케어 서비스 자문을 제공한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은 공공의료 기능이 도시 중심부를 넘어 지역 사회 전반으로 확장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5-12-30 13:52:57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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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이혜훈·김성식 염두한 듯 "대통령 가장 큰 책임은 국민통합"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김성식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위원장 등 보수 인사를 인선한 것을 염두해 둔 듯 "대통령의 가장 큰 책임은 국민을 통합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 국방부에서 청와대로 옮긴 뒤 처음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대통령이란 직책이 직무가 뭘 해야 하는 자리인지를 계속 생각해보게 된다. 그런데 생각의 결론은 그렇다"며 "국민들이 통합된 힘을 바탕으로 국민과 국가에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는 최종의 책임자 그게 바로 대통령이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발언은 지난 28일 이혜훈 후보자와 김성식 부위원장을 인선한 뒤에 나오는 이 대통령의 발언이라 무게가 실렸다. 이 대통령은 "세상엔 온갖가지 일이 있는 것이고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 생각도 다양하고 입장도 다르고 지역도 다르고 많은 것들이 다른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무려 5200만명이 모여 사는 게 대한민국 공동체"라며 "대통령은 공동체 전체를 책임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 통합을 강조하며 "최종권력을 갖게 되더라도 그 최종권력을 쟁취하는 과정에 함께한 세력, 사람들만이 모든 것을 누리고 그 외에는 모두 배제하면 그건 정치가 아니라 전쟁이 돼버린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그런데 우리 사회는 여전히 그런 부분들이 있다. '나 아니면 전부 적이다', '제거 대상이다' 결국 그러다가 내란사태까지 벌어진 거 아닌가. 다 없애버리려고 내 의견과 다른 집단, 인사 이런 거 다 제거하고 모든 걸 다 막겠다고 벌인 극단적인 게 바로 내란이었다"며 "그게 반대쪽으로도 오면 안 된다. 그래서 우리는 극단적으로 대립하고 대결하는 사회에서 오히려 더 통합을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정략적 수단이 아니고 우리가 다시 정말로 정상인 사회로 되돌아가려면 더 반대쪽을 포용하는 노력을 많이 기울여야 한다. 통합, 포용의 역할을 더 강하게 더 크게 더 지속적으로 해야된다"면서 "그래서 가장 모범이 되어야 될 정치 또 관료들이 이 점에 대해서 더 깊이 생각해주면 좋겠고, 우리 국민 여러분께서도 예를 들면 이번에 각료 지명이나 인사에 있어서 참으로 고려할 게 많다는 점을 생각해주시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정치권에선 이 대통령이 앞세운 통합 외에도 중도 보수 인사를 정부에 인선하면서 국민의힘을 극우 중심에 위치하도록 압박하거나, 지방선거에서 중도나 중도보수 민심을 얻기 위한 포석으로 추측하기도 한다. 한편, 이혜훈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한 사무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자신을 둘러싼 12·3 비상계엄 비호 논란을 두고 "내란은 헌정사에 있어서는 안 될 분명히 잘못된 일로,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불법적 행위"라고 공개 사과했다. 이 후보자는 "정당에 속해 정치를 하며 당파성에 매몰돼 사안의 본질과 국가 공동체가 처한 위기의 실체를 놓쳤음을 솔직하게 고백한다"며 "어떤 변명도 하지 않겠다. 저의 판단 부족이었고, 헌법과 민주주의 앞에서 용기 있게 행동하지 못한 책임은 오롯이 저에게 있다"고 말했다.

2025-12-30 13:51:5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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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남부내륙철도·남강댐1공구 수주

두산건설이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과 남강댐 시설공사를 연이어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남부내륙철도는 경북 김천에서 경남 거제까지 총 연장 174.6㎞에 이르는 대규모 고속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7조 974억원을 투입한다. 두산건설은 경남 고성군 일원을 통과하는 구간(8-1공구) 시공을 맡는다. 설계 속도 250㎞/h의 고속철도 노선으로, 전 구간이 개통되면 서울과 거제 간 이동 시간이 2시간 30분대로 단축된다. 남부권 철도 교통망 확충과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총 공사금액 2612억원 중 두산건설의 수주액은 2089억원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72개월로 예정돼 있다. 두산건설은 앞서 한국수자원공사가 발주한 남강댐 광역상수도 노후관 개량사업 시설공사(1공구)도 수주했다. 36년 이상 된 낡은 상수도 관을 개량하고, 관로를 옮겨 경남 일대에 안정적으로 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사업이다. 총 공사금액은 1267억원으로 이 중 두산건설의 수주액은 599억원이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52개월이다. 두산건설은 "이번 대형 철도사업과 수자원 인프라 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며 공공토목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축적된 기술력과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품질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회 기반시설 확충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5-12-30 13:50:53 성채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