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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회장, "AI·에너지 한미일 협력, 선택 아닌 필수"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오늘날 세계 변화의 핵심이 된 AI와 에너지 분야에 있어, 한미일 3국 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최종현학술원 이사장을 맡고 있는 최태원 회장은 21~2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샐러맨더 호텔에서 열린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TPD·Trans-Pacific Dialogue) 2025'에 참석해 개회사와 AI 관련 특별연설을 진행하며 이같이 밝혔다. 최종현학술원이 주최하는 TPD는 한미일의 전·현직 고위 관료와 세계적 석학, 싱크탱크, 재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동북아와 태평양 지역의 국제 현안을 논의하고 경제·안보의 해법을 모색하는 집단지성 플랫폼이다. 지난 2021년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이 행사는 매년 12월에 열렸지만 미국과 일본의 정치 일정을 고려해 올해는 2월로 옮겨졌다. 시시각각 변하는 국제정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예년 대비 50% 많은 약 90명의 한미일 인사가 참석했다.. 이들은 ▲2025년 미국 외교정책 방향 ▲한미일 에너지 협력 ▲AI 인프라 ▲AI 시대의 전략적 경쟁 ▲동아시아에서 미국 동맹의 안보 등 5개 주요 의제를 중심으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최 회장은 한미일 산업 연대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제조 AI, 에너지, 조선·해운, 원자력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협력하면 글로벌 시장에서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재 AI 활용이 금융과 서비스 영역에 집중돼 있지만 향후 리더십 경쟁은 제조 AI에서 본격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한국의 최첨단 생산설비, 미국의 소프트웨어, 일본의 소재·장비 기술을 결합하는 협력 전략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미일 정·관계 인사들도 3국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이들은 ▲한국·일본이 미국의 에너지 수출을 위한 인프라·물류를 지원하고, 반대로 안정적인 에너지 자원을 확보하는 협업 ▲원자력·SMR(소형모듈원자로) 산업에서 미국의 원천기술과 지적재산(IP)을 한국·일본의 설계·조달·건설(EPC) 능력과 결합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미국 측에서는 토드 영(인디애나·공화당), 댄 설리번(알래스카·공화당), 앤디 김(뉴저지·민주당) 상원의원과 로버트 오브라이언 전 국가안보보좌관이 참석했다. 일본에서는 고노 다로 전 외무상과 야마다 시게오 주미 일본대사가 자리했다. 한국 측에서는 김건, 최형두 의원(국민의힘), 이언주 최고위원, 위성락 의원(더불어민주당) 등 여야 국회의원과 조현동 주미대사, 김성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 강경화·박진 전 외교부 장관, 김성한 고려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세계적인 석학과 기업인들도 논의에 힘을 보탰다. 스티븐 월트 하버드대 교수, 존 미어샤이머 시카고대 석좌교수, 스탠퍼드대 인공지능 연구소(HAI) 공동설립자인 제임스 렌데이 교수 등이 참여했다. 또한, 에너지 기업 콘티넨탈 리소시스의 설립자 해롤드 햄, 엔비디아의 루스 베리 기술정책 책임자, 히타치그룹 히라이 히로이데 부사장 등이 3국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유석 최종현학술원 대표는 "불확실한 글로벌 환경 속에서 한미일 안보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AI 및 에너지 분야에서 각국의 강점을 활용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이 이번 행사의 중요한 성과였다"고 평가했다.

2025-02-23 11:32:4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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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화 4차 '조카의 난' 가능성↓…주주 제안 접수 없어

올해 금호석유화학 주주총회(주총)는 경영권 분쟁 없이 조용히 지나갈 것으로 보인다. 세차례 경영권 분쟁을 일으킨 박철완 전 상무이자 개인 최대주주가 주주 제안을 접수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금호석화 주총이 통상 3월 말에 개최 되는 것을 고려하면 상법 상 주주제안 시기는 끝났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석화는 오는 3월 말 정기 주총이 예정되어 있다.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주총 시즌을 앞두고 업계에서는 4차 '조카의 난'이 일어 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의 조카인 박철완 전 상무는 지난 2021년부터 경영권 분쟁을 일으키고 있다. 박 전 상무는 당시 지분 10%를 보유했다고 공시하면서 박 회장과 공동으로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고 독자 행보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하지만 경영권 분쟁에서 사실상 패하고 회사에서 해임됐다. 1년 뒤인 지난 2022년 2차 '조카의 난'에서 당시 주요 안건 중 '이익 배당안'은 박 전 상무 측의 금액이 회사가 제시한 금액보다 더 높아 치열한 표 대결을 예상했지만 결과는 68%대 31%였다. '사외이사 선임' 역시 박 전 상무 측 인물이 지지율에서 밀리면서 사외이사 선임에 실패했다. 결국 박 전 상무의 안건이 표 대결에서 크게 밀리면서 2차 '조카의 난'도 처참하게 패배했다. 2차례의 굴욕을 씻고자 박 전 상무는 지난해 행동주의펀드를 운용하는 차파트너스 운용(차파트너스)과 동행해 3번째 '조카의 난'을 벌였다. 차파트너스는 ▲정관 일부 변경 ▲자사주 소각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김경호 선임 등의 안건을 제안했지만 표 대결에서 완패했다. 이로써 박 전 상무는 지금까지 주총에서 벌인 세 번의 표 대결 모두 패하게 됐다. 올해 역시 경영권 분쟁을 일으킬 것으로 업계에서는 예상했지만 주총 6주전까지 가능한 주주 제안을 접수하지 않으면서 조용히 지나갈 것으로 보인다. 주주제안은 주주가 직접 주주총회의 목적사항을 제안할 수 있는 권리로, 서면 또는 전자문서로 제안해야 한다. 금호석화는 통상 3월 마지막 주에 주총을 열어온 것을 고려하면 마감 기한은 주총 6주 전인 지난 14일까지다. 부득이한 상황으로 총회가 4월 첫째주에 개최된다 해도 지난 21일까지는 주주제안을 발송해야 했다. 금호석화 관계자는 "다음 달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주주제안 접수 내용은 없어 올해 주총에서는 주주제안이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2-23 10:16:3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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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경제協,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 참여 학교 모집

3월10일까지 접수…여성CEO 특강, 여성 기업 탐방등 진행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3월 10일까지 '2025년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에 참여할 학교를 모집한다. 23일 여경협에 따르면 관련 사업 주요 프로그램은 ▲여성 CEO 특강 ▲여성 기업 현장 탐방 ▲실전 창업 멘토링 ▲글로벌 비즈니스 현장 탐방 ▲통합 워크숍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전국 30개교(고교 26개교, 대학 4개교)의 여학생 총 1200명이 참여해 만족도 95%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사업의 질적 향상을 위해 여경협과 학교, 여성기업 간 3자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어서 지역 여성기업과 차세대 여성경제인이 될 학생들을 연결하는 가교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사업에 참가한 학생 중 참여도가 높거나 우수한 성과를 거둔 개별 학생에게는 별도의 장학금도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경협 홈페이지와 여성기업종합정보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창숙 여경협 회장은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한 만큼 그동안의 경험과 참가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사업의 완성도를 더욱 높일 것"이라며 "많은 학교가 참여해 여학생들이 미래 여성 CEO로서 구체적인 꿈을 키우고, 새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2-23 05:10: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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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기술거래 서포터즈' 참여인력등 모집

'혁신중개 촉진 지원사업' 참여기관도 접수 기술보증기금이 '기술거래 서포터즈' 참여인력과 '혁신중개 촉진 지원사업' 참여기관을 모집한다. 23일 기보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 지원사업'을 운영하는 기술거래·사업화 지원 전담기관으로, 이번 모집을 통해 ▲기술거래 서포터즈 참여인력 ▲혁신중개 촉진 지원사업에 참여할 민간 기술거래기관을 각각 선정한다. '기술거래 서포터즈'는 중소기업과의 접점을 보유한 협력기관 소속 인력을 서포터즈로 등록하고, 이들이 발굴한 기업이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면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서포터즈가 확보한 수요기업 정보는 민간 기술거래기관에 공개하며, 기술이전 계약이 성사될 경우 서포터즈는 중개수수료의 20% 또는 10만원 중 큰 금액을 '기술이전 보상금'으로 지급받는다. 또한, 계약이 성사되지 않더라도 적극적으로 수요를 발굴한 서포터즈에게는 '우수활동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혁신중개 촉진 지원사업'은 기보와 민간 기술거래기관의 공동중개를 통해 체결된 기술이전 계약 중 중개수수료 정산이 완료된 건을 대상으로 지원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기술료 구간에 따라 최대 400만원의 '혁신중개 촉진 지원금'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민·관 협력형 기술거래 시장 조성과 민간 기술거래기관의 시장 참여 확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중소벤처기업이 사업화 유망기술을 도입할 수 있도록 맞춤형 기술매칭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거래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에 앞장서며 개방형 기술혁신 시장의 자생적 생태계를 구축하고 민간 중심의 기술거래 시장을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2-23 05:10:1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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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룹, '중대재해 제로' 달성 안전 보건 경영 방침 선포

현장 중심 위험관리 구축등 안전 문화 확산 집중삼표그룹이 '중대재해 제로(Zero)' 달성을 위한 안전 보건 경영 방침을 선포했다. 안전과 보건을 기업 경영의 핵심가치로 설정하고 체계 확립과 현장 중심의 위험관리 구축 등 자발적 안전 문화 확산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삼표그룹은 최근 경기 화성 삼표그룹 S&I(기술연구소)에서 안전 최우선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2025 안전보건경영방침'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삼표그룹은 올해 현장 중심의 안전의식 확립을 위한 ▲안전보건 법규 준수 ▲지속적인 개선 ▲함께하는 안전보건문화를 '3대 핵심 전략'을 설정하고 최적화된 안전 활동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현장에서 근로자들 스스로가 자발적으로 '나와 동료의 안전은 내가 지킨다'는 안전보건 활동을 생활화하는 한편 실질적인 안전문화가 정착 되도록 현장 중심의 안전한 시스템을 구축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로인해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 위험요소를 원천적으로 제거해 사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원진을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도 병행했다. 산업 안전 관리와 재해 발생 시 위기관리 능력 등에 대한 실질적인 전문성을 극대화한다는 취지다. 이종석 삼표산업 대표는 "임직원들과 긴밀한 소통과 철저한 교차 점검을 통해 자율적인 안전 실천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총력을 다하겠다"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3 04:10:0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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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나이스, 편안·쾌적한 수면 제공 매트리스 5종 출시

우수한 원단, 탄탄한 내장재등 적용…파운데이션도 선봬 청호나이스가 편안하고 쾌적한 최상의 수면 환경을 제공하는 매트리스 5종과 신규 파운데이션을 새롭게 선보였다. 23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하루 3분의 1을 보내는 매트리스에서 '꿀잠'을 이룰 수 있도록 우수한 원단, 탄탄한 내장재 등을 신제품에 적용했다. 특히 소비자들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William J 하드 ▲William J 미디엄-하드 ▲듀얼 드림 ▲듀얼 코지 ▲온리 드림 5가지 라인업을 갖췄다. 3중 프리미엄 원단을 적용한 'William J'의 경우 흡수성과 통기성이 좋아 고급 의류에만 사용하는 고품질의 린넨 원단과 화재에 안전한 난연 원단, 오염과 습기에 강한 방수 원단이 결합돼 어린아이나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 가벼우면서도 단단한 티타늄 포켓 스프링으로 강력한 지지력을 제공하며 고탄성 9Zone 밸런스 폼과 고밀도 메모리 폼으로 최상의 편안함을 선사한다. 'William J'는 총 2가지 타입으로 탄탄한 착와감의 하드타입과 부드러운 착와감을 지닌 미디엄-하드 타입이 있다. 청호나이스는 환경과 건강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를 위해 '비건인증'을 획득한 엘라스틱 폼 등을 매트리스에 사용했다. 파운데이션(웜 베이지, 샌드 베이지, 그레이)은 방오·방수 기능의 PVC 원단을 사용해 관리가 쉽고 박스 스프링과 3중 구조 프레임으로 탄탄한 지지력과 내구성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청호나이스는 관계자는 "잠이 보약이라는 말처럼 '양질의 수면'은 '삶의 질'까지 좌우한다"며 "청호나이스가 이번에 선보인 매트리스와 파운데이션을 통해 나와 소중한 가족의 잠 건강을 꼭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2-23 03:09: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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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양자컴퓨터칩 '마요라나 1' 공개

마이크로소프트(MS)가 양자 컴퓨팅 칩 '마요라나 1'을 공개해 양자 컴퓨팅 시대의 본격 개막을 예고했다. 양자 컴퓨터 시장의 또다른 선두 주자인 구글도 수년 내 양자 컴퓨터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2일 IT업계에 따르면 MS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세계 최초로 토포컨덕터(Topological Conductor) 기반 양자 프로세서인 '마요라나 1(Majorana 1)'을 공개했다. 손바닥 크기의 '마요라나 1'은 양자 컴퓨터의 연산 단위인 큐빗(Qubit)을 단일 프로세서에 100만개 이상 집적할 수 있다. 마요라나 1은 오류 저항성을 하드웨어에 갖춘 내결함성 구조를 갖춰 안정적인 양자 연산이 가능하며, 디지털 방식으로 큐비트를 제어할 수 있어 신뢰성도 향상했다. MS의 이번 양자칩 혁신의 핵심은 토포컨덕터라는 신물질에 기반했다. MS 연구진은 반도체인 인듐비소와 초전도체인 알루미늄을 원자 단위에서 정밀하게 결합해 토포컨덕터라는 새로운 재료 스택을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MS는 이번에 공개한 프로세서를 통해 양자 컴퓨터가 수년 내에 다양한 산업 및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면 양자 컴퓨터가 미래를 좌우할 수 있는 기술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상용화는 아직 먼 얘기라는 지적도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유용한 양자 컴퓨터가 등장하는 데 20년은 걸릴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고,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도 "양자 컴퓨터가 유용한 패러다임이 되기까지 10년 이상은 걸릴 것이라는 게 많은 사람들의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국내 IT 업계에서는 아직까지 양자컴퓨터 개발에 참여중인 기업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IT업계 관계자는 "아직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기업이 양자 컴퓨팅에 직접 투자하거나 독자적으로 연구하는 것은 없다"면서도 "향후 상용화되면 그에 걸맞는 반도체 시장이 커질 것이다"며 "상황에 따라 대응할 수 있도록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2-22 11:33:2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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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쾌감·혐오감' 현대제철 노조, 도넘는 행위…어린 학생 등 시민 불편 가중

현대제철 노동조합(노조)이 지난달부터 세 차례 파업을 진행한 데 이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자택 인근에서 장외 시위를 벌이고 있다. 특히 노조가 서울 주택가에서 시위를 진행하면서 시민들의 불편까지 가중시키는 등 '민폐 시위' 논란으로 확산되고 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 노조는 지난달 10일부터 이날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자택 인근에서 현수막 등을 동원한 장외 시위를 계속하고 있다. 이달 12일부터는 현대제철 산하 협력업체 노조까지 가세하며 시위가 확대되는 양상이다. 협력업체 노조는 최근 정규직 전환 등을 포함한 회사 측과의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이 지연되자 사측과 직접적 연관이 없는 주택가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 시위는 지난 두 달간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주중 내내 진행돼 인근 주택가 거주민의 일상에 불편을 끼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주민들은 물론 어린 학생과 직장인이 오가는 오전 시간대에 '악질', '분쇄' 등의 험악한 문구와 선정적인 색상으로 도배된 대형 피켓 및 현수막과 함께 확성기까지 동원해 통행 불편은 물론 불쾌감과 혐오감마저 주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해당 지역에서 생활하고 있는 한 주민은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는 주택가 시위를 진행하고 있는데 왜 여기서 노조원들이 시위를 계속하는지 모르겠다"며 하소연했다. 현대제철은 최근 진행된 노사 협상에서 기본급 450%와 1000만 원을 성과급으로 지급하는 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노조 측은 기본급 15만9800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 사상 최대 규모 성과급 지급, 정년 퇴직자 대상 3년마다 20% 차량 할인 지원 등을 사측에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건설·부동산 시장 침체로 직격탄을 맞은 현대제철은 최근 경영 부담이 가중돼 가동률이 10%대로 떨어진 포항 2공장의 가동 중단을 결정했다. 노조의 반발로 인해 일부 재가동 및 2조2교대 근무 축소 형태로 전면 가동 중단은 유예됐지만 장기적으로는 수익성 악화 요인이 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또 꾸준한 판매를 통해 '캐시카우'(수익창출원) 역할을 하던 철근마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인천 및 포항 공장의 철근 설비는 올해(1월 기준) 가동일이 1∼2주 정도에 불과할 정도로 위기에 직면한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사업장에서 파업 등을 통해 쟁의 행위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야기시키는 주택가 시위를 이어가는건 도를 넘는 것 같다"며 "경기 불황과 글로벌 무역분쟁 등으로 대내외 악재가 겹친 상황에서 노조의 도를 넘는 무리한 요구는 기업 경영에 타격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1 16:36: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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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AMG SL 43' 공식 출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럭셔리 로드스터 '메르세데스-AMG SL'의 신규 트림인 '메르세데스-AMG SL 43'을 공식 출시하며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SL 43은 AMG의 '원맨 원엔진' 철학이 적용된 직렬 4기통 2.0L 가솔린 터보 엔진(M139)을 장착했다. 이 엔진은 F1 기술 기반의 전자식 모터가 장착된 터보차저를 탑재해 최고출력 421마력(ps), 최대토크 51kg.m를 발휘하며 2세대 벨트 구동식 스타터 제너레이터(RSG)를 통해 10kW의 추가 동력을 지원한다. AMG 스피드 시프트 MCT 9단 변속기와의 조합으로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4.7초 만에 가속할 수 있다. SL 43은 AMG 스포츠 서스펜션을 탑재해 고속 주행에서도 안정적인 코너링과 반응성을 제공한다. 2+2 시트와 소프트 톱을 적용해 실용성을 높였다. 소프트 톱은 시속 60km 이하에서 15초 만에 개폐가 가능하며 '에어스카프' 기능을 통해 추운 날씨에도 오픈톱 주행을 즐길 수 있다. 디자인은 클래식한 '300 SL'의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AMG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300 SL의 디자인 요소를 반영했다. 인테리어는''하이퍼아날로그' 콘셉트로 구성했으며 12.3인치 디지털 계기반과 11.9인치 센트럴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AMG 시트, 나파 가죽 스티어링 휠, 알루미늄 트림 등 고급 소재를 활용했다. 이와 함께 차량에는 ▲차선 변경, 차선 이탈 방지, 브레이크 어시스트 등을 포함하는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패키지 ▲충돌 회피 메뉴버링 서포트와 같은 안전 보조 시스템을 탑재했다. 또한 ▲최대 2.5도의 후륜 조향각을 제공하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키레스-고(KEYLESS-GO) ▲디지털 라이트 ▲어댑티브 상향등 어시스트 플러스 ▲톨 정산 시스템 ▲360도 카메라 등 다양한 편의장치를 기본 제공해 더욱 편안한 주행을 돕는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메르세데스-AMG SL 43'에서도 17대 한정 모델인 '그레이트 화이트 에디션'을 함께 선보인다. 이는 백상아리의 역동적인 강인한 이미지를 표현한 모델로 화이트 마누팍투어 외장 컬러와 붉은색 인테리어 요소를 적용했다. '메르세데스-AMG SL 43'의 가격은 1억5560만원(부가세 포함 및 개별소비세 인하분 반영)이며, '메르세데스-AMG SL 43 그레이트 화이트 에디션'의 경우 1억6860만원이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2-21 15:39:3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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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MINI 컨트리맨, 디자인 우수성 인정받아…'2025 올해의 디자인' 수상

MINI 코리아의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뉴 MINI 컨트리맨'이 국내서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MINI 코리아는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K-COTY)' 시상식에서 프리미엄 SUV '뉴 MINI 컨트리맨'이 '2025 올해의 디자인' 부문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뉴 MINI 컨트리맨은 이번 심사에서 삼성디스플레이와 함께 개발한 자동차 업계 최초의 원형 OLED 디스플레이를 실내 디자인에 적용해 신선한 이미지를 구현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클래식 Mini의 대시보드 중앙에 위치했던 동그란 계기판을 연상케 하는 직경 240㎜ 원형 OLED 디스플레이는 직관적인 조작성과 선명한 화면 품질, 매끄러운 반응 속도로 매력적인 디자인에 더해 기능성까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모델 고유의 각진 헤드라이트와 영국 국기 유니언 잭을 형상화한 리어라이트 등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팔각형 그릴을 더했다. 헤드라이트와 리어라이트에 연동된 새로운 시그니처 조명 기능을 활용해 라이트 디자인을 총 3가지로 전환할 수도 있다. 정수원 MINI 코리아 브랜드 총괄 본부장은 "뉴 MINI 컨트리맨은 MINI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더욱 넓어진 실내 공간과 혁신적인 디지털 경험, 강력한 주행 성능을 갖춘 다재다능한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MINI 컨트리맨은 지난 2020년 2세대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된 이후 국내에서 매년 2600대 이상 판매되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3세대 뉴 MINI 컨트리맨을 출시한 지난해에는 총 2886대가 판매돼 국내 프리미엄 소형차 내 최다 판매 모델이자 프리미엄 소형 SUV 판매 1위 모델로 등극했다.

2025-02-21 15:14:17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