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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경영기술지도사회 현안 과제' 간담회 개최

경영지도사법 개정통한 법정단체 명문화 등 논의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가 '한국경제와 중소기업,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에 관한 현안 과제'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23일 경영기술지도사회에 따르면 이달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리는 간담회는 더불어 민주당 전국소상공인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오세희 의원과 공동 주최한다. 간담회는 경영기술지도사회 권형남 회장, 김경만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회원 50여명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선 ▲경영지도사법 개정을 통한 명실상부한 법정단체로서의 명문화 ▲지도사 양성과정 자격요건 완화를 통한 청년층의 유입확대등 시행령 개정 ▲경영지도사회의 교육양성기관의 경험과 노하우를 지속가능하게 활용하는 방안 등을 논의한다. 권형남 회장은 "경영·기술지도사법 개정안과 관련하여 법정단체를 명확히 하고 인력 양성 교육예산 지원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지도법인 설립요건도 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급변하는 산업 환경속에서 디지털 전환, ESG경영, AI 기반 컨설팅 등 미래형 컨설팅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지도사 양성과정대상 자격요건' 규제를 완화해 역량 있는 청년층의 참여 확대를 통해 세대간 균형을 도모해야한다"고 덧붙였다. 경영기술지도사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국가자격사 경영지도사 및 기술지도사로 구성된 회원 조직으로 '경영지도사 및 기술지도사에 관한 법률' 제 38조에 의거해 설립된 법정단체다. 또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성장발전을 위한 최고의 전문가인 1만7300여 명의 경영지도사 및 기술지도사와 전국 19개 지회를 기반으로 소기업·소상공인의 지속 성장과 혁신을 이끄는 지식서비스 전문기관으로 자리하고 있다.

2025-04-23 16:15:5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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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마켓, 영유아 대상 클래식 사운드북 출시

'더 스토리 오케스트라' 기반으로 새롭게 제작 웅진씽크빅의 패밀리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웅진마켓'은 0~4세 영유아를 위한 클래식 사운드북 '도레미 오케스트라'를 직접 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은 전 세계 150만 부 판매를 기록한 '더 스토리 오케스트라'를 기반으로 새롭게 구성된 클래식 입문서다. '도레미 오케스트라'는 음악과 책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이 듣고, 보고, 누르며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페이지 버튼을 누르면 장면에 어울리는 클래식 하이라이트가 재생해, 음악과 이야기의 흐름을 연계해 오감 발달을 유도한다. 책 속 일러스트는 화려하고 직관적인 그림체로 구성돼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세계적인 지휘자 금난새가 감수와 번역 작업에 참여해 콘텐츠 신뢰도를 높였다. 제품은 모서리 라운딩 처리로 안전성을 확보했고, 휴대가 용이한 16.7x16.7cm 사이즈로 제작했다. 시리즈는 ▲동물의 사육제 ▲사계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 등 총 4종으로 구성한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도레미 오케스트라는 아이들이 클래식 음악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제작된 감성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23 16:14:4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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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카메라·기판' 덕에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영업익은 29%↓

LG이노텍이 올해 1분기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고사양 카메라 모듈 공급 확대와 반도체·디스플레이 기판 수요 회복이 매출 증가를 견인한 반면, 전방산업 성장 둔화와 시장 경쟁 심화로 영업이익은 줄었다. LG이노텍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5년 1분기 매출 4조9828억 원, 영업이익 1251억 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15%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28.9% 감소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고사양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의 안정적 공급과 반도체·디스플레이 기판 수요 회복, 우호적인 환율 환경 덕분에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전기차 등 전방산업의 성장세 둔화와 광학 부문 경쟁 심화로 수익성은 다소 악화됐다"고 덧붙였다. 사업 부문별로는 광학솔루션사업이 지난해 동기 대비 18% 증가한 4조138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고사양 카메라 모듈 수요가 증가하며 비수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냈다. 기판소재사업은 반도체용 플립칩 칩스케일 패키지(FC-CSP), 고주파 시스템인패키지(RF-SiP), 디스플레이용 칩온필름(COF) 기판 등의 수요 회복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3,769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장부품사업은 467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다. 전기차 수요 둔화 영향이 있었지만 차량용 통신·조명 모듈 등 고부가 제품 중심의 매출은 점진적으로 늘고 있다. 박지환 LG이노텍 최고재무책임자(CFO) 전무는 "AI·반도체용 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FC-BGA), 차량용 센서·통신·조명 등 모빌리티 핵심 부품, 로봇 부품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있다"며 "글로벌 생산 거점 재편, 인공지능(AI) 기반 원가 절감 전략, 선제적인 고객 제안 확대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3 16:08:10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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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벤처기업,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지나…美·中에 40% 집중

벤처協, 1만7155개社 수출입 현황 분석…무역동향 발표 미국 22.8%, 중국 17.2%로 10곳 중 4곳 'G2'에 수출 집중 화장품 수출 1위…기타기계류, 반도체제조용기기도 많아 "트럼프 관세에 벤처기업도 피해 불가피…대책 마련 절실" 수출 벤처기업들이 자칫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질 위기다. 10곳 중 4곳이 미국과 중국 수출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출 품목은 기업수나 금액 모두 화장품이 1위를 차지했다. 벤처기업협회는 지난해 무역활동 벤처기업 1만7155개사의 수출입 현황을 분석해 이같은 내용이 담긴 '무역동향'을 23일 발표했다. 이는 벤처협회가 처음 발간한 무역동향 자료다. 분석 자료에 따르면 수출 국가는 미국이 3756개사, 43억 달러(약 6조원)로 전체 수출 금액의 22.8%를 차지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중국(32억 달러, 17.2%), 베트남(18억 달러, 9.3%), 일본(14억 달러, 7.5%), 홍콩(6억 달러, 3.2%) 순으로 많았다. 'G2'(미국·중국)에 대한 수출비중은 벤처기업이 40%로 일반 중소기업(33%)보다 높았다. 주요 수출 품목 가운데 1위는 화장품으로, 15억 달러를 수출해 금액으로 전체의 7.9%를 차지했다. 이어 기타기계류(10억 달러, 5.1%), 반도체제조용기기(9억 달러, 4.6%) 등 첨단 분야 제품이 상위권에 위치했다. 이런 가운데 국내 벤처기업 10곳 중 3곳 가량은 수출 실적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체 벤처기업 3만7967개사 중 수출 또는 수입 실적이 있는 무역기업은 1만7155개사로 전체의 45.2%를 차지했다. 수출기업은 9936개사(26.2%), 수입기업은 1만4852개사(39.1%)로 집계됐다. 벤처기업의 무역금액은 총 305억 달러이며 이 중 수출금액은 188억 달러, 수입금액은 117억 달러를 달성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중심의 수출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제조업 중 수출 1위 업종은 '기계(25억 달러)', 서비스업에서는 '도소매' 업종이 8억 달러로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아울러 수출 중소기업 9만5949개사 중 벤처기업은 9936개사로 10.4%를 차지했다. 수출금액은 1177억 달러 중 벤처가 188억 달러로 16%였으며, 벤처기업의 기업당 평균 수출금액은 109만 달러로 중소기업(102만 달러)보다 많았다. 벤처협회 이정민 사무총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공격적인 관세 정책 등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는 시점에서, 벤처기업의 1위 수출국이 미국이기 때문에 벤처기업 교역에도 피해가 불가피하다"며 "이에 대한 정부 차원의 신속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04-23 16:07: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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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CXL 2.0' DDR5 96GB 고객 인증 완료…128GB 제품도 곧 공급

SK하이닉스가 CXL 2.0 기반 D램 솔루션 'CMM(CXL 메모리 모듈)-DDR5 96기가바이트(GB)' 제품의 고객 인증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인증을 통해 차세대 메모리 기술로 꼽히는 CXL 기반 DDR5 제품이 실제 서버 시스템에 적용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CXL은 컴퓨팅 시스템 내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대용량, 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인터페이스다. 여러 개의 CXL을 묶어 대용량 메모리를 만들고, 필요에 따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풀링(Pooling) 기능을 갖춰 연산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 SK하이닉스 측은 "서버 시스템에 이 제품을 적용하면 기존 DDR5 모듈 대비 용량이 50% 늘어나고, 제품 자체의 대역폭도 30% 확장돼 초당 36GB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며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고객이 투입하는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96GB 제품 인증에 이어 128GB 제품도 다른 고객과 인증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 제품은 10나노급 5세대(1b) 미세 공정을 적용한 32기가비트(Gb) DDR5 D램을 탑재해 일정 전력 단위당 처리할 수 있는 초당 데이터 용량이 높다. 회사는 "인증을 빠르게 마무리해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적기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CXL D램 개발과 더불어 CXL 생태계 확장을 위한 노력도 함께 진행 중이다. 지난해 9월에는 자체 개발한 이종 메모리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HMSDK)를 오픈소스 운영체제 리눅스(Linux) 탑재해 CXL 기반 시스템의 성능 개선에 기여한 바 있다. 강욱성 SK하이닉스 부사장(차세대상품기획 담당)은 "당사는 비용이 많이 들어가고 확장에 한계가 있는 기존 시스템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솔루션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고객들의 다양한 응용 요구에 부합하면서도 메모리의 확장성과 유연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SK AI 서밋 2024'에서 '옵티멀 이노베이션'을 제품 방향성으로 공개한 바 있다. 기존 시스템의 비용은 낮추고, 확장성은 높이기 위한 AI 시스템 최적화 제품 혁신을 통해 다양한 제품 개발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2025-04-23 15:44:52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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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NAMUHX)' 전격 공개

SK네트웍스·매직, 워커힐호텔서 쇼케이스…7월, 일반에 판매 崔 사장 "우리 기술, 'HUMAN' 지향해…웰니스 혁신 주도할 것" LLM 기술 탑재…로봇과 대화하며 혈압등 '바이탈 사인' 체크도 이동하며 청정 '에어 솔루션' 기능 갖춰…고정형 3대보다 '탁월' 미국, 말레이 우선 공략후 동남亞등으로…美엔 생산 거점 마련 SK네트웍스와 SK매직이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NAMUHX)'를 공개했다. 나무엑스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웰니스 로봇 'A1'을 오는 7월 일반에게 내놓는다.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웰니스 로봇에는 우선 에어 솔루션(Air Solution), 바이탈 사인 체크(Vital Sign Check) 기능을 장착했다. 로봇이 집안을 이동하면서 공기를 맑게 하고, 원격으로 혈압과 체온 등을 측정해 건강 관리를 돕는다. 향후엔 혈당 및 BMI(체질량) 지수 등까지 측정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한다. 반려동물을 위한 펫 케어 기능도 추가로 제공한다. SK네트웍스 사업총괄 겸 나무엑스 EA(Executive Advisor)를 맡고 있는 최성환 사장은 23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서 연 쇼케이스에서 "'나무엑스(NAMUHX)'의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우리 기술은 '휴먼(Human)' 즉, 사람을 향하고 있다"면서 "AI를 활용한 '혁신성', 사람과 조화로운 '실용성', 스마트 기술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속가능성'을 브랜드에 담아 로보틱스를 통한 웰니스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선보인 웰니스 로봇은 LCD 화면을 10초 정도만 바라보면 혈압 등을 자동으로 알려준다. 사람이 "하이 나무, 바이탈 사인 측정해줘"라고 주문하면 "네, 바이탈 사인을 체크합니다. 협압은 최고 ○○○, 최저 ○○입니다. 스트레스 지수는 ○○입니다"라고 말한다. 체온, 맥박, 산소포화도 등도 체크해준다. 자동으로 이동하면서 공기청정 기능을 수행하기 때문에 1대만으로도 집이나 사무실내 여러 공간의 공기도 맑게 해준다. 에어 솔루션 기능을 갖춘 웰니스 로봇은 30평 기준으로 고정형 공기청정기 3대를 사용했을 때보다 청정 속도는 1.5배 빠르고, 오염도는 50% 더 낮출 수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게다가 챗 GPT 4.0mini 모델을 장착, 대화를 통해 원하는 답을 얻을 수도 있다. 이들 기능은 온디바이스 기능을 갖추고 있어 인터넷 연결 없이도 활용할 수 있다. SK매직 김완성 대표는 "웰니스 로봇은 오는 6월 사전 예약을 받고 7월에 정식 출시할 계획"이라며 "향후 다양한 웰니스 영역으로 확장해 모든 솔루션이 하나의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하고, 고객들에게 다양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데도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로봇은 일시불 뿐만 아니라 렌털로도 판매한다.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선보이는 웰니스 로봇은 미국과 말레이시아를 우선 공략한 후 동남아시아와 일본 등에도 진출한다. 특히 미국에는 전략적 파트너와 협업을 통해 판매 및 서비스 인프라를 신속하게 구축하고, 향후엔 생산 거점을 마련해 세계 최대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나무엑스는 '오픈 생태계' 조성에도 힘쓴다. SK네트웍스가 지난 7년간 축적한 글로벌 혁신 네트워크인 '하이코시스템(Hicosystem)'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로보틱스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기업, 스타트업, 전문가들과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실리콘밸리 인재들로 구성된 AI 스타트업 '피닉스랩(PhnyX Lab)'이 로봇의 두뇌 역할을 수행하는 AI 개발을 지원했다. 퀄컴코리아, 마음AI, 에브리봇, 클로봇, 큐버 등의 기업과도 함께 하고 있다. 최성환 사장은 "나무엑스를 통해 글로벌 웰니스 오픈 생태계를 만들기위해 다양한 혁신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실행력도 중요한데 여러 스타트업, 플랫폼과도 협업해 고객들이 필요로하는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제공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쇼케이스 본행사에 앞서 최태원 SK 회장 등이 영상으로 축사를 하기도 했다.

2025-04-23 15:33: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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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서 35관왕…무선·투명 'OLED TV'로 최고상

LG전자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고상과 최고혁신상을 포함해 총 35개의 상을 받았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디자인 어워드,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LG전자는 앞서 열린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36개 상을 받은 데 이어 이번 수상으로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거듭 입증했다. 23일 LG전자에 따르면, 세계 최초의 무선·투명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모델명 77T4)'가 최고상을 받았다. 이 제품은 리모컨 조작만으로 '블랙 스크린'과 '투명 스크린' 모드를 전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블랙 스크린 모드에서는 77형 4K(3840×2160) 해상도의 올레드 디스플레이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으며, 투명 스크린 모드에서는 화면 뒤 공간까지 볼 수 있어 증강현실과 같은 몰입형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이 제품은 4K·144Hz 영상을 손실 없이 무선으로 전송하는 '무선 AV 전송 설루션' 기술을 적용해 실내 공간을 더욱 깔끔하게 연출하고 시청 몰입감을 한층 높인다. 기존 TV 본체에 연결했던 콘솔기기, 셋톱박스 등 주변기기는 별도의 '제로 커넥트 박스'에 연결하면 된다. 최고혁신상은 '이동형 AI 홈 허브(프로젝트명 Q9)'가 차지했다. 이 제품은 공감지능 기반의 에이전트 'LG 퓨론'을 탑재해 사용자와 상호작용은 물론, 가전 제어를 넘어 편리한 생활 환경을 제공한다. LG전자가 레드닷 어워드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외에도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TV ▲에어컨 ▲공기청정기 ▲오디오 ▲모니터 ▲상업용 로봇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본상 33개를 수상했다. 화면부를 스탠드와 손쉽게 분리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LG 스탠바이미 2', 투명 올레드 기술로 문을 열지 않고도 냉장고 안을 확인할 수 있는 'LG 시그니처 스마트 인스타뷰' 등은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 이어 레드닷 어워드에서도 상을 받았다. 정욱준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은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세계에서 인정받은 디자인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3 15:20:08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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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수요 80% 급증'…LG전자, '엘픽쇼'서 '휘센 쿨' 전 모델 공개

LG전자가 'LG 오브제컬렉션 휘센 쿨' 에어컨 출시를 기념해 오는 24일 저녁 8시 공식 온라인 브랜드숍 LGE닷컴에서 라이브방송 '엘픽쇼'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10일 25년형 휘센 쿨 신제품 18평형을 선보인 데 이어 17일 LGE닷컴 전용 모델로 휘센 쿨 17평형 모델을 추가 출시했다. 25년형 휘센 쿨 에어컨의 가장 큰 특징은 전면 패널을 쉽게 열어 확인할 수 있는 '쿨오픈' 기능이다. 간결하고 세련된 '스노우라인' 디자인을 채택했다. 사용 패턴에 맞춰 온도와 풍량을 자동으로 맞춰주는 'AI 바람' 기능도 갖췄다. 에어컨 사용 후 열교환기 습기를 자동 제거해주는 'AI 건조' 기능, 향균 극세 필터, 알러지케어 공기청정 필터 등도 적용해 에어컨 관리의 용이성을 높였다. 이번 엘픽쇼에서는 신규 출시된 17평형 모델을 포함해 휘센 쿨 전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으로, 투인원(2in1) 3개, 스탠드형 3개 총 6개 모델 중 필요한 사양에 맞춰 선택 구매할 수 있다. 방송 당일에는 모델별 6~7% 할인 혜택과 함께, 구매 인증 시 네이버페이 1만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방송은 코미디언 강유미와 쇼호스트 김용성이 공동 진행을 맡는다. LG전자는 "지난달 에어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 늘었다"며 "늘어난 수요에 맞춰 가정용 라인업을 빠르게 확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4-23 14:46:24 이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