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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어떤 길에서도 편안하고 고급스럽게 '렉서스 LX 700h'…럭셔리 SUV 새로운 기준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여전히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고가 수입차 시장에서는 SUV 강세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2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2024년 국내 수입 SUV 판매량은 12만7754대로, 세단(12만6881대)보다 6.88% 더 많이 팔리며 처음으로 판매 우위를 기록했다. 벤츠 GLC와 BMW X5 등 SUV 모델들이 상위 10위권에 다수 포함되며 SUV의 영향력이 커졌음을 보여줬다. 특히 고가 수입차 시장에서는 SUV 강세가 더욱 두드러진다. 2024년 1억원 이상 SUV 판매량은 3만8820대로, 동급 세단(2만1642대)보다 약 80%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025년 1분기에도 SUV는 9970대, 세단은 5007대로 약 2배 정도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흐름에 맞춰 수입차 업체들은 다양한 대형 SUV를 선보이고 있다. 렉서스코리아는 글로벌 럭셔리 SUV 시장에서 오랜 시간 주목받아 온 LX의 4세대 모델 '디 올 뉴 LX 700h'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1996년 렉서스 최초의 SUV로 선보인 LX는 오프로드 주행 성능과 고급스러운 승차감을 겸비한 모델로 지난 30년간 전 세계 50개국 이상에서 판매되며 브랜드의 신뢰와 명성을 쌓아왔다. 지난 3월 출시한 '디 올 뉴 LX 700h'는 LX 최초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모델이다. 새로운 병렬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개량된 GA-F 플랫폼을 통해 도심에서는 우아하고 정숙한 주행 감각을, 오프로드에서는 강력하고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새로운 병렬 하이브리드 시스템에는 3.5L V6 트윈 터보 엔진과 10단 자동 변속기 사이에 모터 제너레이터(MG)와 클러치가 통합되어 있다. 거기에 풀타임 4륜구동, 로우 및 하이 레인지 모드를 지원하는 트랜스퍼 케이스, 토크 컨버터 자동 변속기와 같은 주요 구성으로 엔진과 모터의 높은 출력과 토크가 도로에 효과적으로 전달되도록 했다. 또 새로운 GA-F 플랫폼을 채택해 저중심화, 경량화, 차체 강성 향상 등 차량의 근본적인 특성을 향상시켜 온로드 및 오프로드 주행 질감을 큰 폭으로 개선했다. 2850㎜의 휠 베이스를 적용해 여유로운 실내 공간과 높은 수준의 오프로드 성능을 확보했다. 또 4인승 VIP, 5인승 오버트레일, 7인승 럭셔리 등 세 가지 구성으로 출시돼 소비자가 수요에 맞게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렉서스코리아 관계자는 "LX 700h 출시는 렉서스의 전동화 전략이 SUV 전 라인업까지 확대됐음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전동화 SUV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캐딜락은 지난 3월 신형 에스컬레이스(부분변경)는 출시하고 럭셔리 SUV 시장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롱휠베이스형인 에스컬레이드 ESV 스포츠 플래티넘 모델의 경우 전장이 5790㎜로 국내 SUV 가운데 가장 길다.

2025-06-24 14:22: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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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아시아나항공·티웨이항공

◆아시아나항공, 태국 푸껫 노선 운항 재개 아시아나항공이 태국 푸껫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7월 25일부터 인천∼태국 푸껫 노선을 매일 1회 왕복 운항한다고 24일 밝혔다. 2023년 4월 운항을 중단했다가 2년 3개월 만에 재개하는 노선이다. 항공편은 인천공항에서 오후 6시 10분(이하 현지시간) 출발해 오후 10시 30분 푸껫 공항에 도착하고, 오후 11시 40분 푸껫 공항을 출발해 다음 날 오전 8시 인천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부터 태국 입국 시 전자 입국신고서(TDAC) 제출이 의무화돼 사전에 작성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티웨이항공, 보잉737-8 4호기 도입…기단 현대화 티웨이항공이 이달 초 보잉 737-8 3호기를 도입한 데 이어, 4호기까지 추가로 도입하며 기존 737NG 기단을 점진적으로 교체하고 기단 현대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보잉 딜리버리센터에서 보잉 B737-8 4호기 도입 기념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B737-8 4호기는 일본 노선에 투입된 뒤 향후 동남아와 동북아 노선에도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2027년까지 16대를 추가 도입해 B737-8을 총 20대 운영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에어버스의 차세대 항공기 A330-900NEO도 도입한다. 이에 따라 항공기 평균 기령을 현재 13.4년에서 2027년 말 8.9년으로 낮춘다는 구상이다.

2025-06-24 14:19: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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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 News] 타이어뱅크·한국타이어·휘슬

◆타이어뱅크, 빅세일페스타 2차 1등 차량 전달식 진행 타이어뱅크는 '타이어뱅크 빅세일 페스타' 2회차 1등 당첨자 신현식 씨에게 1등 경품 벤츠 차량을 인도했다고 24일 밝혔다. 인도식은 지난 23일 대구광역시 달서구에 위치한 타이어뱅크 달서점에서 진행됐다. 벤츠를 받은 행운의 주인공인 신현식 씨는 대구광역시에 거주 중이며 지난 4월 타이어뱅크 달서점에서 타이어 교체 후 경품 프로모션에 응모 했다. 이후 지난 5월 진행된 2회차 추첨에서 벤츠 당첨의 행운을 얻었다. 한편 타이어뱅크는 빅세일 페스타를 2025년 한해 동안 진행 중이다. 응모는 전국 매장서 가능하다. 2025년에는 3+1 행사와 보상판매 혜택을 포함해 1등 벤츠, 2등 LG 코드제로 로봇청소기, 3등 삼성 비스포크 큐커 등 경품을 증정 중이다. 타이어뱅크빅세일 페스타의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국타이어, HWA와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에보 Z' 협업 차량 공개 한국타이어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독일 내구 레이스 대회 '아데아체 라베놀 24시 뉘르부르크링' 행사 일환으로 열린 '아데나워 레이싱 데이'에서 글로벌 모터스포츠 엔지니어링 브랜드 'HWA'와 함께 스포츠 세단 'HWA 에보'를 전 세계에 최초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HWA는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산하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AMG' 초기 설립 멤버 중 하나인 한스 베르너 아우프레히트가 설립한 브랜드다. 지난 30여 년간 메르세데스-AMG 브랜드 고성능 차량 엔진 업그레이드, 초고성능 레이싱카 개발 등을 통해 글로벌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브랜드 중 하나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에 공개한 HWA 에보는 1990년대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 대회(DTM)에서 활약한 전설적인 스포츠 세단 '메르세데스-벤츠 190E 에보 2'를 기반으로, 양사의 톱티어(일류기업) 모터스포츠 기술력을 접목시켜 재해석한 초고성능 모델이다. 특히 해당 차량에는 한국타이어의 초고성능 익스트림 슈퍼 스포츠 타이어 '벤투스 에보 Z'가 장착돼 모터스포츠 관계자와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한국타이어는 HWA와의 긴밀한 기술 제휴를 바탕으로 최고출력 500마력에 이르는 초고성능 세단에 최적화된 타이어 개발에 성공하며 HWA로부터 최상위 모터스포츠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한국타이어는 향후 전 세계 100대 한정 판매 예정인 HWA 에보 차량에 신차용 타이어 독점 공급을 앞두며 HWA의 초고성능 분야 핵심 조력자로서 입지를 다지게 됐다. ◆통합 모빌리티 앱 '휘슬' 누적 이용자 574만명 돌파 통합 모빌리티 애플리케이션 휘슬이 누적 이용자 574만 명, 등록 차량 538만 대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달 기준 국토교통부에 등록된 승용차 수는 2188만 대로 국내 승용차 운전자 4명 중 1명은 휘슬을 이용하고 있는 셈이다. 휘슬은 지난 2021년 전국 최초로 통합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비스 초기에는 주정차 단속 알림이나 과태료 조회 및 납부 기능이 주목받았으나 현재는 ▲내 차 팔기 ▲자동차 검사 예약 ▲세차 예약 등 맞춤형 서비스의 이용률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내 차 팔기 서비스 이용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5배 늘었다. 자체 설문 조사 결과에서도 사용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경쟁입찰 방식을 차용한 내 차 팔기 서비스는 국토교통부의 중고차 실거래 데이터에 AI 솔루션을 연계해 이용자의 차량 정보를 바탕으로 개인화된 맞춤 시세를 제공한다. 견적 조회 수는 올해 초 대비 68% 증가했다. 또한 자동차 검사 예약 서비스 이용자는 올해 상반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했다. 프리미엄 손 세차 서비스인 '휘슬 세차' 이용자 수는 서비스 출시 6개월 만에 3배 이상 늘었다.

2025-06-24 14:19:2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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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CAR News]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한성자동차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 인천 부평 지역 아동학대 예방 위한 AR 교육 지원 나서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는 인천 부평구·부평경찰서·인천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증강현실(AR) 교육자료 지원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오는 11월까지 인천 부평구 아동 2000여명을 대상으로 그림책, 교육 애니메이션,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지원할 계획이다. 성인 중심의 기존 아동학대 예방 교육에서 나아가 아동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2024년 높은 호응을 얻었던 '아동 주도 그림책 기반 동화 구연 교육'을 발전시켜, AR(증강 현실) 기술을 접목한 교육 자료와 어플리케이션을 제작 및 배포함으로써 아동의 이해도와 참여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헥터 비자레알 지엠한마음재단 대표이사 겸 한국GM 사장은 "이번 협력이 공공·민간·시민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다음 세대가 주도적으로 배우고 스스로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돕는 지역 거버넌스의 모범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엠한마음재단은 2005년 설립 이래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교육, 환경, 건강,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의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현재까지 한국GM의 임직원 누적 2만명 이상의 참여를 이끌어 냈으며, 이들이 주체가 돼 약 22만 시간 이상 지역사회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 ◆한성자동차, 방배 전시장·서비스센터 리뉴얼 오픈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가 서울 강남권 주요 거점 중 하나인 방배 전시장과 방배 내방 서비스센터를 전면 리뉴얼하고 새롭게 개장했다고 24일 밝혔다. 리뉴얼은 2008년 방배 전시장 오픈 이후 17년 만에 이뤄진 공간 재정비다. 고객 편의성과 브랜드 경험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한 고객 중심 전략의 일환이다. 방배 전시장은 강남 서·남부 생활권을 잇는 요지에 위치, 강남 권역 거점으로 평가받는다. 방배 전시장은 연면적 1472.75㎡ 규모다. ▲지상 1층 전시장(전시차 3대) ▲지상 2층 라운지 ▲지상 3층 AMG 퍼포먼스 센터(전시차 3대) ▲지상 4층 핸드오버 존으로 구성했다. AMG 퍼포먼스 센터는 고성능 제품 체험과 맞춤형 상담이 가능한 특화 공간으로 차별화된 제품 경험을 제공한다. 리뉴얼 핵심은 '공간 품격'과 '고객 동선의 직관성'이다. 벤츠의 최신 디자인 언어(MAR20X)를 반영해 도심형 전시장 콘셉트로 단장했다. 브랜드 철학을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단순한 리노베이션을 넘어 감성적 요소와 효율성을 모두 갖춘 프리미엄 공간으로 완성했다.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는 유기적 동선으로 연결됐다. 소비자는 상담부터 정비, 시승·체험에 이르는 끊김 없는 브랜드 경험을 누릴 수 있다.

2025-06-24 14:18:5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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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산업 中企, 전기료 부담…10곳중 9곳 "납품단가에 전기료 포함해야"

중기중앙회, 700곳 대상 설문조사…90% '포함해야' 답변 관계 악화 우려해 10곳 중 8곳은 협상시 인상요청 못해 10곳 중 8곳, 제조원가 대비 전기료 10% 이상 차지 '부담' 주조, 표면처리 등 뿌리산업 관련 중소기업 10곳 중 9곳은 납품대금 연동대상에 전기료를 포함해야한다고 주장했다. 10곳 중 9곳은 전기료가 오른게 부담되지만 8곳은 납품단가에 포함, 인상해 달라는 요청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내용은 중소기업중앙회와 오세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뿌리산업 중소기업 700곳을 대상으로 '납품대금 연동제 적용대상 전기료 포함 정책 수요조사'를 실시해 24일 내놓은 결과에서 나왔다. 조사에 따르면 납품대금 연동대상에 전기료를 포함해야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90%가 '포함해야한다'고 답했다. 이유(복수응답)로는 ▲'납품대금 제값받기'라는 납품대금 연동제 도입 취지에 부합(52.9%) ▲정부의 전기료 부담 완화 정책은 예산 상황에 따라 한시적이라 장기적 해결책이 되기 어려움(39.2%) ▲현행 연동제는 원재료에만 국한돼 비용의 상당부분이 반영되지 못함(36.0%) 등을 꼽았다. 산업용 전기료 인상에 따른 부담 정도에 대해선 '부담된다'(매우 부담+약간 부담)가 90.1%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외에 '부담되지 않는다'는 9.6%, '전혀 부담 없음'은 0.3%였다. 부담이 크지만 오른 전기료를 납품대금에 반영해 인상을 요청한 경우는 23.6%에 그쳤다. 나머지 76.4%는 그렇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처와의 관계 악화 우려로 요청 시도가 어렵다'가 69.3%로 가장 많았다. 또 '업계 관행상 전기료 인상분을 수급사업자(수탁기업)가 부담'하는 경우도 30.3%로 적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뿌리 중소기업 10곳 중 8곳 이상의 제조원가 대비 전기료 비중이 10% 이상이었다. 열처리 산업이 99.3%로 가장 높은 가운데 ▲표면처리 산업(85.7%) ▲주조산업(79.3%) ▲금형산업(75.7%)이 뒤를 이었다. 오세희 의원은 "현장에서는 전기를 대부분의 원재료로 사용하고 있음에도, 납품단가에 반영하지 못한 채 손해를 감수하며 거래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납품대금 연동제가 공정한 거래질서를 위한 제도인 만큼 이제는 현실을 반영해 사각지대 없게 적용 대상을 넓혀야 한다. 국회 차원의 입법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 양찬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연동대상이 '주요원재료'로 한정돼 전기를 실질적인 '주요원재료'로 사용하고 있는 뿌리업종은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국회도 뿌리업종의 경영 상황을 공감해 납품대금 연동제 전기료 포함 법안을 다수 발의한 만큼 조속한 입법 보완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24 13:41:3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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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중기부 장관 후보자 "中企벤처, 소상공인 우리 경제의 근간"

24일 오후 여의도 기정원으로 출근, 본격적인 인사청문회 준비 韓 "골목상권, 소상공인·전통시장 기본 튼튼히 하는데도 혼신" 중기중앙회등 환영 논평…"긴밀한 소통, 현장 어려움 해결 기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사진)가 24일 "중소벤처기업과 중소상공인들은 우리 경제의 근간"이라며 "중소벤처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혁신성장을 선도해 나가는데 역량과 경험을 다 쏟겠다"고 밝혔다. 한성숙 후보자는 이날 중기부를 통해 "엄중한 시기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전통시장의 기본을 튼튼히 하는데도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 후보자는 본격적인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에 있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수도권평가실로 첫 출근을 했다. 한 후보자는 당초 사단법인 도전과나눔이 25일 개최하는 '기업가정신 포럼'에서 네이버 고문 자격으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AI Agent 시대'를 주제로 조찬강연을 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청문회 준비 등 일정 때문에 강연은 네이버 커머스 부문 정경화 리더가 대신 진행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후보자는 인터넷 업계 최초의 여성 CEO로, 국내 대표 플랫폼 기업인 네이버를 이끌었던 'IT 전문가'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67년생인 그는 의정부여고와 숙명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IT 잡지 기자로 사회 생활을 시작했고 이후 인터넷기업 엠파스를 거쳐 2007년 네이버에 합류했다. 네이버에서 신규 서비스 전반을 총괄한 그는 입사 10년 만인 2017년 3월 대표 자리에 올랐다. 2016년 당시 4조원대이던 네이버 매출은 한 대표가 이끈 후 3년 만에 6조원대로 올라서는 등 크게 성장했다. 2020년 연임에 성공한 그는 2년 후 대표 자리를 물려주고 유럽 시장 전체를 총괄하는 네이버 유럽사업개발대표로 경영 활동을 이어가기도 했다. 대통령실은 전날 한 대표를 이재명 정부의 첫 중기부 장관 후보로 낙점하면서 "'포춘 인터내셔널 파워우먼 50'에 4년 연속 선정된 인물로, 관련 분야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이해도를 바탕으로 중기부 육성 전략에 새로움을 더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런 가운데 중소기업·소상공인업계도 논평을 통해 환영을 표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네이버 등 IT산업에 오랜 경험을 가진 기업인 출신으로 산업 대전환기에 중소기업·소상공인의 AI·디지털화를 촉진하는 등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할 적임자"라며 "한 후보자가 중소벤처기업부장관으로 임명되면 중소기업계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다양한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해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소상공인연합회도 "평소 소상공인들의 온라인시장 진출과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온 한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거쳐 중기부 장관이 된다면 소상공인들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진출 확대와 끊어진 성장 사다리 복원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 후보자는 2019년 5월 당시 중기부, 소공연, 네이버가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 협약을 맺을 당시 네이버 대표를 맡기도 했었다. 아울러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한 후보자에 대해 "국내 1세대 정보통신(IT) 전문가로서 간편결제, 전자상거래 등 디지털 플랫폼 기반 산업 전반을 선도한 '네이버 최초의 여성CEO 출신'이라는 점에서 여성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혁신 성장을 선도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도 "한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중기부 장관으로 임명된다면 디지털 분야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AI 기반 경영혁신을 적극 지원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 정책을 마련함으로써 중소기업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6-24 11:11:3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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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효 소진공 이사장 "소상공인 든든한 동반자 최선 다할 것"

유성구 지족동 이전 1주년 기념해 행사 개최 '호국보훈의 달' 맞아 대전보훈요양원에 성금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앞으로도 혁신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며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지역사회의 도약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소진공은 지난 23일 대전광역시 본부에서 유성구 지족동 이전 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기념행사는 검소하고 내실 있는 행사 추진을 위해 이전 1년간 주요 성과 발표, 기념식 축사, 임직원 참여로 이뤄진 이전 1주년 영상ㆍ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관람 등 내부 직원 간 축하 의미를 나눌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소진공은 지난해 6월에 임직원 근로환경 개선, 경비 절감, 업무 효율성 증대, 상급기관 및 유관기관과의 접근성 향상 등을 위해 현재 유성구 KB국민은행 건물로 사무실을 옮겼다. 특히, 공단 이전이 이루어진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인 만큼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들의 진료와 재활에 도움을 주기위해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한 성금을 지난 20일 대전보훈요양원에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기관 내 불용처분한 컴퓨터와 모니터를 사회적 기업을 통해 수리·재조립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새롭게 재탄생한 컴퓨터와 모니터는 지역 내 디지털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돌아간다.

2025-06-24 10:23:1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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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 전국서 '사랑의 빵나눔' 봉사활동 펼쳐

24개 지역 총국장·지국장 240여명 동참…지역 소외계층에 빵 전달 SK매직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사랑의 빵나눔' 봉사활동을 전국적으로 펼치며 사회적 책임 실천에 나선다. 24일 SK매직에 따르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하는 '사랑의 빵나눔'은 전국 24개 지역의 총국장 및 지국장 총 240여 명과 정수기·공기청정기 등 방문관리 서비스를 담당하는 MC(Magic Care)로 구성된 봉사단이 직접 제빵과 포장에 참여해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참여형 봉사 프로그램이다. SK매직은 지난 5월부터 서울, 강원, 충청 등 주요 지역에서 '사랑의 빵나눔' 봉사활동을 순차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에서 봉사단 10여 명이 참여해 300여 개의 빵을 제작해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했으며, 오는 12월까지 전국 24개 지역에서 릴레이 형태로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봉사에 참여한 김도형 SK매직 서부5총국장은 "직접 빵을 만들고 이웃들에게 전달하면서 작은 정성이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걸 새삼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이웃들과 함께 호흡하며 나눔의 가치를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SK매직은 다양한 이웃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봉사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 사단법인 온기에 기부금 600만원을 전달하는 한편, 전국 85개 지점에 설치된 우편함을 통해 익명으로 접수된 고민 편지에 자원봉사자들이 손글씨로 용기와 위로를 전하는 '손편지 답장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25-06-24 09:48:3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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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라이프, 상조상품 '납부금 바로쓰기' 서비스 선봬

원하는 액수만큼 소액 단위로 전환…구좌는 그대로 교원라이프가 상조상품 납입금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납부금 바로쓰기'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24일 교원라이프에 따르면 기존에는 가입한 상품의 전체 납입금을 기준으로 전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고, 전환 시 기존 상조 구좌가 해지돼 상조 서비스를 다시 이용하려면 재가입해야 했다. 이로 인해 납입금 활용에 제약과 불편함이 있었다. 반면 '납부금 바로쓰기'는 고객이 본인의 납입금 내에서 원하는 금액만큼 소액 단위로 전환할 수 있으며 구좌는 그대로 유지된다. 사용한 금액은 납입금에서 차감하며 차감 금액에 따라 납부 기간이 자동으로 연장되는 구조다. 월 3만원씩 총 300만원을 납부한 고객이 이 가운데 150만원만 여행 전환 서비스에 이용할 경우 해당 금액은 기존 납입금에서 차감된다. 이후 차감된 150만원만큼 기존 월 납부액(3만원)을 기준으로 납부 기간이 50개월 연장되는 식이다. 해당 서비스는 교육(빨간펜)과 여행(교원투어 여행이지) 전환 서비스에 우선 적용하며 향후 웨딩, 헬스케어, 뷰티, 장지 등 라이프케어 서비스 전반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교원라이프 관계자는 "장례를 넘어 삶의 모든 순간을 함께하는 토털 라이프케어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해 고객의 납입금을 보다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혁신했다"며 "앞으로도 생애주기에 맞춘 다양한 방식의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고객이 원하는 형태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24 09:46:0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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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수소산업 개척자' 김서영 대표, WEF '테크놀로지 파이오니어' 선정

수소에너지 분야 한국인 최초로 이름 올려…2014년 하이리움산업 창업 액화수소 생산·저장·운송·충전등 밸류체인 구축…글로벌 시장 '도전장' 김서영 하이리움산업 대표(사진)가 세계경제포럼(WEF)으로부터 '2025 테크놀로지 파이오니어(Technology Pioneer)'로 선정, 수소에너지 분야에서 한국인 최초로 이름을 올렸다. 24일 하이리움산업에 따르면 WEF의 테크놀로지 파이오니어는 인공지능, 청정에너지, 생명공학, 우주기술 등 다양한 첨단 분야에서 세계적인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는 스타트업 및 중소 혁신기업의 리더들에게 수여되는 타이틀이다. 특히 선정 인물들은 향후 2년간 다보스포럼 및 글로벌 WEF 회의에 참여해 글로벌 리더들과 직접 정책 및 기술 이슈를 논의할 기회를 갖는다. 김 대표는 국내에서 수소의 미래를 현실로 만든 개척자로 손꼽힌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계공학 박사 출신인 김 대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에너지 시스템을 연구하며 도시형 수소 인프라와 저장기술에 대한 연구를 이어왔다. 이후 2014년에 "한국은 고온가스 반응기나 연료전지 기술은 있지만 극저온 액화와 저장, 이를 항공과 모빌리티에 적용할 기술이 전무하다"는 문제의식을 갖고 하이리움산업을 창업, 액화수소 기술 상용화를 위한 도전을 시작했다. 회사는 설립 이후 액화수소 생산부터 저장, 운송, 충전, 응용에 이르는 전 밸류체인을 자체 기술로 개발해 왔다. 현재 하이리움산업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100% 순수 자체 기술로 액화수소 생산 및 저장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 액화수소 저장탱크, 모빌리티 탱크, 무인드론, 충전소까지 직접 개발·양산하고 있다. 특히 액화수소 드론은 최대 7시간 이상 연속 비행이 가능해 수소 기반 무인항공기의 게임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 하이리움산업은 국내를 넘어 미국, 유럽, 아시아에서 활발한 글로벌 사업을 펼치고 있다. 미국에서는 차트 인더스트리(Chart Industries)와 협력해 액화수소 운송 및 저장 탱크 공급을 본격화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국영전력공사(PLN)와는 수소드론 기반 전력 점검 시스템 도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또 유럽 최대 항공 우주기관 ISAE-SUPAERO와도 액화수소 기반 항공모빌리티 협력을 진행 중이다. 올해에는 미국 ACT EXPO에서 600리터급 액화수소 및 LNG 모빌리티 탱크를 공개, 북미 친환경 모빌리티 업계의 큰 관심을 받았다. 독일과 인도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글로벌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이리움산업은 2030년까지 대형 선박용 액화수소 탱크, 도심형 UAM(도심항공모빌리티) 연료 시스템, 글로벌 충전소 네트워크 구축 등 수소 기반 모빌리티 생태계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수소 기반 무인항공기 장기체공 플랫폼, 극지·도서지역 에너지 자립형 시스템 등도 개발 중이다.

2025-06-24 09:32:26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