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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KPCA 쇼' 참가...차세대 기판 기술 및 제품 전시

LG이노텍이 국제 첨단 반도체 기판 및 패키징 산업전에서 차세대 기판 기술 및 제품을 전시한다. LG이노텍은 3일부터 5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KPCA show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전시 부스 가장 앞부분에 하이라이트존을 마련하고,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코퍼 포스트 기술을 선보인다. 코퍼 포스트 기술은 반도체 기판에 작은 구리 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납땜용 구슬인 솔더볼을 얹어 기판과 메인보드를 연결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솔더볼을 기판에 직접 부착하는 기존 방식보다 솔더볼의 면적과 크기를 최소화할 수 있어 기존 대비 더 많은 회로를 반도체 기판에 배치할 수 있고 기판의 크기도 최대 20%가량 줄일 수 있다. 또한 납 대비 열전도율이 7배 이상 높은 구리를 활용하며 발열을 개선했다. 고사양화 및 소형화가 필요한 무선주파수 시스템인패키지(RF-SiP) 등 스마트폰용 반도체 기판에 최적화된 기술로 주목받는 이유다. 이와 함께 LG이노텍의 차세대 반도체용 부품 성장동력인 FC-BGA도 하이라이트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세 패터닝, 초소형 비아(Via·회로연결구멍) 가공기술 등 독자 기술이 적용된 FC-BGA는 고집적 반도체 칩과 메인보드를 연결해주는 고성능 기판이다. LG이노텍은 이번 전시에서 FC-BGA 내부 구조를 확인할 수 있는 모형과 함께 118mm x 115mm 크기의 AI·데이터센터용 대면적 FC-BGA 샘플을 최초로 공개한다. 차세대 기판 혁신 기술 존에서는 멀티레이어 코어(MLC) 기판 기술, 유리기판 기술 등 FC-BGA의 주요 핵심 기술을 소개한다. AI·데이터센터용 FC-BGA 등 차세대 고부가 기판 제품의 경우 PC용 제품 대비 면적이 확대되고 층수도 많아진다. 이를 위해서는 기판의 뼈대 역할을 하는 코어(Core)층의 '휨 현상(기판이 휘는 현상)' 방지를 위해 기판이 두꺼워질 수밖에 없다. 반도체 칩의 신호 전달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기술 또한 중요하다. 이에 LG이노텍은 코어층 위아래로 여러 개의 절연층을 쌓아올려 다층 구조로 설계한 MLC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코어층이 한층 단단해져 휨 현상을 방지하면서도, 미세 패턴이 가능해져 신호 효율을 높일 수 있다. LG이노텍 강민석 기판소재사업부장은 "이번 KPCA Show에서 선보이는 코퍼 포스트를 비롯한 LG이노텍의 혁신 기판 기술과 제품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9-03 15:26:0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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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업계, 정청래 대표에 "근로기준법 5인 미만 확대 적용 재고" 건의

소상공인업계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근로기준법 5인 미만 사업장 확대 적용에 대해 재고해 달라고 건의했다.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더욱 가중시킬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이에 대해 정 대표는 "정책위원회에서 일단 먼저 검토해보기로 했다"고 전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3일 서울 여의도 연합회 사무실에서 정 대표와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정 대표는 취임 후 경제계 첫 방문지로 소공연을 택했다. 정 대표는 "제가 당대표가 되고 나서 재계 방문 예정이 돼 있었는데 재계 방문은 여기가 오늘 처음"이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그러면서 "'에베레스트가 제일 높은 이유를 아느냐. 그 이유는 히말라야 산맥에 얹혀 있기 때문'이라는 말이 있다"며 "히말라야 산맥처럼 든든하게 우리의 삶과 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건 바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 기반 위에 삼성, 현대, SK가 있다. 눈에 잘 보이지는 않지만 산맥 같은 소상공인 여러분의 말을 경청해야지 않을까 생각해서 이곳을 방문했다"고 말했다. 송치영 소공연 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속적인 포용적 소상공인 정책으로 전환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차관 신설이 꼭 필요하다. 전향적으로 검토해 달라"면서 "아울러 소상공인 조직화를 통해 자생력을 갖춘 진정한 '상권 르네상스'가 전국 각지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골목상권 활성화 대책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민간영역의 창의를 극대화해야한다"고 전했다. 소공연은 이날 ▲소상공인 사회 안전망 구축 ▲상가건물 관리비 내역 공개 법률 개정 ▲소상공인 사업장 소비에 대한 소득공제율 및 공제한도 상향 ▲소상공인 디지털·인공지능(AI) 전환 ▲폐업 소상공인 지원 확대 ▲맞춤형 신용평가 모델 구축 ▲플랫폼 불공정 거래 관행 개선 ▲근로기준법 5인 미만 사업장 확대 적용 반대 ▲소상공인 정책 전달 체계 효율화 ▲소공연 정책연구소 설립에 대한 '10대 과제'를 민주당측에 전달했다. 정 대표는 "건의받은 10대 정책 과제 중에 가장 시급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기자들 질문에 "개인적으로 폐업한 분들 지원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권향엽 대변인은 "지난해 내란 이후 폐업자가 100만명을 넘는다. 굉장히 어려움을 겪은 게 소상공인이라 (대표가)제일 먼저 방문했다"면서 "중소기업중앙회 등 차근차근 관련 단체들을 인사차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3 15:19:2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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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KPCA 쇼'서 차세대 차세대 반도체 패키지기판 기술력 소개

삼성전기가 국제 첨단 반도체 기판 및 패키징 산업전에 참가해 인공지능(AI)·서버·전장용 반도체 패키지기판과 글라스코어 패키지기판 등 차세대 패키지 기술을 선보인다. 삼성전기는 3일부터 5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KPCA Show 2025' 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삼성전기는 이번 전시회에서 ▲어드밴스드 패키지기판존 ▲AI & 전장 패키지기판존 두 개의 테마로 부스를 운영한다. 전시 부스 중앙에는 반도체 패키지기판이 적용된 제품분해도를 배치해 관람객들의 이해도를 높인다. 어드밴스드 패키지기판존에서는 현재 양산중인 하이엔드급 AI·서버용 FCBGA의 핵심 기술을 선보인다. 해당 제품은 일반 FCBGA 대비 면적이 10배 이상, 내부 층수는 3배 이상 구현된 최고난도 사양으로, 삼성전기는 국내 유일 서버용 FCBGA 양산 기업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반도체 고성능화에 대응해 ▲ 실리콘 인터포저 없이 반도체와 반도체를 직접 연결하는 2.1D 패키지기판 기술▲ SoC(System on Chip)와 메모리를 하나의 기판에 통합한 Co-Package 기판 등을 선보인다. 특히 삼성전기는 차세대 기판으로 주목받고 있는 글라스코어 패키지기판을 소개한다. 글라스코어 패키지기판은 기존 기판 대비 두께를 약 40% 줄이고, 대면적 기판에서 발생하는 휨 특성과 신호 특성을 개선한 제품이다. 삼성전기는 핵심기술 확보와 고객사 협력을 강화해 향후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AI & 전장 패키지기판존에서는 ▲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를 자랑하는 AI 스마트폰 AP용 FCCSP(Flip Chip Chip Scale Package) ▲ 자동차용 고신뢰성 FCBGA ▲ AI 노트북용 박형 UTC(Ultra Thin Core) 기판 ▲ 수동소자 내장 임베디드 기판 등을 전시한다. 삼성전기 김응수 패키지솔루션사업부장은 "삼성전기는 AI, 자율주행, 서버 등 하이엔드 반도체 패키지기판 시장에서 차별화된 기술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있다"며, "고성능 반도체 패키지기판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고객사와 협력을 확대해 미래 성장 시장을 집중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3 15:14:5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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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4세대 OLED, 업계 최초 ‘완벽한 콘텐츠 재현력’ 검증

LG디스플레이의 4세대 OLED 패널이 4K 영상(약 830만 픽셀) 기준 원본 영상의 95% 이상을 정확하게 표현한다는 점을 인정 받았다. LG디스플레이는 4세대 OLED 패널이 응용 안전 과학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UL 솔루션즈'로부터 한낮의 거실 밝기 수준인 500 룩스(Lux) 환경에서 '완벽한 콘텐츠 재현력' 검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완벽한 콘텐츠 재현력' 검증은 주변 환경이 밝을 때에도(500룩스) 색, 휘도 등 원본 콘텐츠의 영상 정보를 가장 완벽하게 재현하는 디스플레이만이 획득할 수 있다. 지난해 말 획득한 UL 솔루션즈의 500룩스에서 '퍼펙트 블랙·퍼펙트 컬러' 검증에 이어 이번 '완벽한 콘텐츠 재현력' 검증까지 획득하면서 LG디스플레이의 4세대 OLED 패널은 일상 환경에서 원작을 가장 완벽히 구현하는 제품임이 입증됐다. LG디스플레이는 언제 어디서나 일관되고 정확한 화질을 구현하는 OLED 패널의 차별적 고객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500룩스 환경에서의 세 가지 검증을 모두 획득했다. 단순히 색 재현율이나 휘도를 평가하는 것을 넘어 실제 사용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의 신뢰성 높은 화질 평가를 통해 4세대 OLED의 압도적 화질을 보다 객관적으로 증명한 것이다. 특히 LG디스플레이의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4세대 OLED 패널은 외부 빛이 패널 표면과 내부에서 산란하거나 반사되는 것을 억제하는 초저반사 설계가 적용돼 외부 빛의 간섭 없이 원작자가 의도한 화면을 그대로 보여준다. 윤수영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앞으로도 LG디스플레이는 독자적인 OLED 기술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용 환경에서 최고의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디스플레이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9-03 15:13:5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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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제주도서 두산윈드파워센터(WPC) 개소식 개최

두산에너빌리티가 제주도에 풍력발전기 전국통합 관제센터인 두산윈드파워센터(WPC)를 개소했다고 3일 밝혔다. 제주시 오라동에 위치한 WPC는 총 지상 2층, 연면적 496.34m2(150평) 규모로 구축됐다. 국내에 풍력발전기를 공급한 제조사 중 국내에 풍력발전기 원격 기술 지원을 위한 '통합 컨트롤타워'를 마련한 건 두산에너빌리티가 처음이다. WPC는 두산에너빌리티가 운영·유지보수 계약을 맺은 전국 모든 풍력발전기를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및 제어하는 통합관제 센터다. 운영 이력과 축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 기능을 갖춰 운용 시 문제를 조기에 탐지하고 고장을 최소화해 가동률을 높일 수 있다. 이를 통해 풍력발전기를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발전량도 늘릴 수 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오영훈 도지사,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상봉 의장, 김범식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부회장, 손승우 파워서비스BG장, 윤요한 마케팅부문장과 인근 지역주민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은 "국내 최초 해상풍력단지가 들어선 제주에 두산윈드파워센터를 개소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우리의 바람으로 더 많은 에너지를 만들고, 그 과정에서 국내 풍력 생태계도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09-03 15:12:4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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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계, 여당에 "기업 활력 제고위해 적극 나서달라" 호소

중견기업계가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해 국회가 적극 나서달라고 호소했다. 반도체 등 업종별 중견기업 맞춤형 R&D 지원 강화, 중견기업 시설 투자 지원 확대, 미국 등 수출 중견기업 금융 지원 인프라 구축 등을 건의하면서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3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초청 2025년 제3차 중견기업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BRT)'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최진식 중견련 회장은 "경영계의 비판적인 제언은 보다 균형잡힌 법·제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레드팀'으로서의 본래적 역할인 만큼 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공통 과제인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해 국회와 경영계가 더 자주, 깊이 토론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 회장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경제 형벌 민사 책임 합리화 TF'를 출범하고 배임죄 완화 등 입법 과제를 도출하기로 한 것은 기업을 위축시켜 온 처벌 위주 규제의 한계를 해소하기 위한 시도로서 유의미하다"면서 "배임죄는 물론 기업의 애로를 가중하는 불합리한 법·제도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경영계는 물론 각계와의 폭넓은 대화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자리에는 민주당에선 김 대표 외에도 박상혁 원내소통수석부대표, 이기헌 원내대표 비서실장이 함께 했다. 중견기업계에선 최 회장 외에 이세용 이랜텍 회장,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책임대표사원, 이병구 네패스 회장, 최명배 와이씨 회장, 김덕영 보미건설 회장, 이효진 대림통상 부회장,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 대표는 "기업·가계·정부는 맞물린 톱니바퀴처럼 함께 경제를 움직이는 긴밀한 파트너"라면서 "이재명 정부의 최우선 국정 과제이자 더불어민주당의 핵심 미션으로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대한민국 경제의 '허리'인 중견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국부 창출에는 여야도, 진보와 보수의 이견이 있을 수 없다"면서 "유례없는 국정 혼돈을 극복한 수준 높은 민주주의의 에너지를 토대로 한국 경제의 성장 기반을 보다 확고히 구축하는 데 국회와 정부, 경영계와 노동계를 비롯해 이념의 차이를 뛰어넘은 사회 전반의 합리적인 소통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중견기업 BRT는 중견기업계 주요 정책 현안을 중심으로 정·관계 주요 인사를 초청, 현장 애로를 공유하고 실효적인 법·제도·정책 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정책 숙의 플랫폼이다.

2025-09-03 14:01:4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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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폴란드 방산전시회 참가…FA-50·KF-21 등 주력기종 전시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에 참가해 주력 기종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육·해·공 통합 방산 전시회인 MSPO는 지난 1993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33회째를 맞았다. 지난 2024년 기준 42개국, 65개 대표단이 참석해 약 3먼4000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는 등 폴란드 최대 규모 전시회이자 유럽 방산 전시회 중 세 번째로 규모가 크다. 이번 MSPO에서 KAI는 지난 2022년 폴란드와 48대 계약 체결(30억 달러 규모)하며 유럽 수출길을 개척한 FA-50 다목적 전투기를 필두로 차세대 첨단 국산 전투기 KF-21,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KUH), 소형무장헬기(LAH) 등 고정익과 회전익을 망라한 주력 기종을 선보인다. KF-21과 FA-50에 연동될 무인전투기(UCAV)와 다목적무인기(AAP)를 전시하고 수리온과 LAH에 공중발사무인기(ALE)를 적용해 미래전장에서 탐지·공격능력과 생존성을 대폭 높인 유무인복합체계(MUM-T)가 해외 고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폴란드와 후속지원 사업 추진을 위해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견고히 하는 한편, 슬로바키아, 불가리아 등 전투기 교체 수요가 있는 주요 참가국의 핵심 관계자를 만나 신규사업도 발굴한다. 차재병 KAI 부사장은 "유럽에서 FA-50으로 시작된 국산 항공기에 대한 관심이 KF-21를 포함한 차세대 주력 기종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폴란드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발판으로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9-03 11:49:4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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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폴더블 초대형 미디어아트 디지털 옥외광고 선봬

삼성전자가 서울역을 시작으로 서울 주요 랜드마크에서 '갤럭시 Z 폴드7 ·Z 플립7'을 주제로 한 초대형 미디어아트 디지털 옥외광고(DOOH)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 1일부터 서울역에서 역사 내부를 파노라마 형태로 둘러싼 초대형 미디어아트 광고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총 길이 91m, 높이 5.5m, 면적 610.5㎡의 압도적 크기로 몰입도 높은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이번 미디어아트는 한국의 예술적 요소를 강조해 병풍 모양으로 펼쳐지는 갤럭시 Z 폴드7, 민화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갤럭시 Z 플립7 등 전통적 이미지와 최신 갤럭시 AI 기능을 결합해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생성형 편집'으로 남자 모델이 입은 옷을 바꿔보고, '제미나이 라이브'를 활용해 남자 모델과 여자 모델이 각각 가장 어울리는 갓과 댕기를 추천받는 모습을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삼성전자는 최근 K컬처 열풍에 힘입어 한국 전통 민화의 아름다움과 현대적인 기술을 결합한 미디어아트를 통해 폴더블 신제품과 갤럭시 AI 기능을 주목도 높은 방식으로 알린다는 전략이다. 또 오는 5일부터는 명동 신세계 스퀘어, 광화문 KT 스퀘어, 강남 코엑스몰, 마곡 원그로브 내 그로브 웨이 등 서울 주요 랜드마크에서도 미디어아트 디지털 옥외광고를 접해 볼 수 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9-03 11:45:1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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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8월 수입차 판매 1위 기록…BMW·벤츠 제치고 두달 연속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테슬라가 BMW, 메르세데스-벤츠를 제치고 두 달 연속 판매 1위를 차지했다.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2.6% 증가한 2만7304대로 집계됐다. 올해 8월까지 누적 대수는 16만9892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3% 늘었다. 지난달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테슬라가 7974대로 1위를 차지했다. 신형 모델 Y를 앞세운 테슬라는 올해 5월 수입차 시장 1위를 기록했고 지난 7월에 이어 8월까지 두 달 연속 1위 자리에 올랐다. 이어 BMW 6458대, 벤츠 4332대, 볼보 1313대, 아우디 1263대를 기록하며 각각 2~5위에 이름을 올렸고 렉서스 1249대, 도요타 883대, 포르쉐 765대, 미니(MINI) 665대, 랜드로버 446대, 폭스바겐 410대, 비야디(BYD) 369대, 포드 354대, 폴스타 257대, 지프 121대, 혼다 111대가 뒤를 이었다. 이밖에 푸조 72대, 링컨 58대, 캐딜락 57대, 페라리 29대, 마세라티 26대, 지엠씨(GMC) 24대, 람보르기니 24대, 벤틀리 23대, 롤스로이스 16대, 쉐보레 5대였다. 특히 지난달 베스트셀링 모델 톱3는 모두 테슬라 차량이 휩쓸었다. 모델 Y가 4805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고, 모델 Y 롱레인지 1878대, 모델 3 1290대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 1만3442대(49.2%), 전기 1만855대(39.8%), 가솔린 2744대(10.0%), 디젤 263대(1.0%)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2만7304대 중 개인구매가 1만7774대로 65.1%, 법인구매가 9530대로 34.9%였다. 정윤영KAIDA 부회장은 "8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브랜드별로 물량확보 및 신차효과에 따른 증가와 휴가철 영향으로 인한 감소가 혼재하는 가운데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라고 전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9-03 11:45:1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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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태국 방콕서 AI 기반 B2B 솔루션 체험 공간 열어

삼성전자가 동남아 무대에서 기업 간 거래(B2B) 제품과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쇼룸을 열었다. 삼성전자는 지난 29일(현지 시간) 태국 방콕에 위치한 '킹스퀘어' 복합 쇼핑몰에 AI 기반 B2B 체험 공간인 '비즈니스 익스피리언스 스튜디오(BES)'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개관한 태국 BES는 898㎡(약 270평) 규모의 쇼룸으로, 동남아 내 삼성전자 쇼룸 중 최대 규모다. 방문객들은 ▲스마트싱스를 B2B 영역으로 확대한 '스마트싱스 프로' ▲사물인터넷 기반의 빌딩 통합관리 솔루션 'b.IoT' ▲삼성전자만의 보안 플랫폼 '삼성 녹스' ▲사이니지 콘텐츠 운영 플랫폼 '삼성 VXT' 등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한층 높여주는 삼성의 AI 기반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스마트홈' 콘셉트로 구성된 공간에서는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7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등 한층 고도화된 AI 홈 경험을 선사하는 삼성전자 신제품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에어컨 쇼룸'에서는 ▲슬림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무풍 1Way 카세트 ▲네 방향으로 공기를 내보내는 무풍 4Way 카세트 ▲원형 디자인으로 수직·수평으로 기류 제어가 가능한 360 카세트 등 삼성만의 독보적인 성능과 디자인 시스템 에어컨을 만나볼 수 있다. 공조 솔루션을 제어하는 '컨트롤룸' 전시에서는 공조 솔루션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130형 크기의 삼성 LED 올인원 사이니지(IAC)가 전시됐다. IAC 시리즈는 프리셋 모듈을 활용하여 단 2시간만에 설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리테일' 콘셉트의 공간에는 삼성 VXT 솔루션을 기반으로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 초저전력 디지털 광고판 '삼성 컬러 이페이퍼' 등의 디스플레이를 원격으로 통합 운영하고 모니터링하는 솔루션이 전시됐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9-03 11:43:38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