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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지난해 사회적가치 성과 총액 3조383억원…"환경성과 역대 최고"

SK이노베이션의 사회적가치 창출 수치가 전년과 대비해 125% 증가했다. 증가액을 돈으로 환산하면 1조6875억원 규모에 달한다. 7일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만 3조383억원의 사회적가치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사회적가치'는 ▲자원소비, 환경오염과 관련된 환경공정 및 제품·서비스 등을 평가하는 '환경성과' ▲고용·배당·납세를 측정하는 '경제간접 기여성과' ▲노동, 동반성장, 사회공헌, 기부, 봉사활동을 포함하는 '사회성과'로 나눠 측정한다. 작년 성과를 영역별로 살펴보면 '환경성과'는 2018년 사회적가치 측정을 시작한 이래로 역대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전기차 배터리, 배터리 소재 중심의 그린 포트폴리오(Green Portfolio) 혁신 및 3년 연속 온실가스 감축으로 전년 대비 11%(1078억원) 개선된 ▲8519억원의 사회적가치를 창출했다.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전년 대비 74%(1조5876억원) 증가한 ▲3조7268억원, '사회성과'는 전년 대비 5%(79억원) 감소한 ▲163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작년부터 미국, 유럽, 중국 등 해외사업장을 대상으로 사회적가치를 처음 측정해 ▲5277억원의 성과를 거뒀다. SK이노베이션은 "전기차 배터리, 배터리 소재, 재활용 아스팔트 등 사회적가치 창출 환경 제품·서비스를 확대하면서 환경성과를 대폭 개선했다"고 밝혔다. 작년 환경 관련 제품·서비스가 창출한 사회적가치는 전년 대비 61% 급증했다. SK이노베이션은 기존 핵심 제품·서비스의 확대에 더해 플라스틱 리사이클, 폐배터리 금속 재활용(BMR, Battery Metal Recycle), 폐윤활유 업사이클링 등 순환경제 실현을 통한 새로운 사업모델도 준비 중이다. 탄소 배출량 역시 넷제로(Net Zero) 협의체 주도 하에 '그린 오퍼레이션(Green Operation)'을 추진, 2019년 탄소배출 기준점(1,243만톤) 대비 14% 이상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린 오퍼레이션'은 탄소 배출량까지 고려해 설비 가동을 최적화하고, 탄소 가치(Carbon Value)를 반영해 저탄소 원료를 우선적으로 도입, 에너지·화학 사업의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는 체계다.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북미, 유럽, 중국 등 해외사업장 확장에 따라 사회적가치를 신규로 측정하면서 2021년 대비 1조5876억원 증가했다. SK이노베이션은 향후 전기차 배터리, 배터리 소재 등 해외사업장 확장에 따른 지속적인 고용 확대가 이어지면 2030년경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2022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사회성과 역시 협력사 동반성장 강화, 그린 스타트업 육성 등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냈다. SK이노베이션은 중소 협력사와 협업해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재활용 아스팔트 등 자원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사업모델을 개발했다. 또 2년 연속 정부-대기업-벤처캐피탈이 연합한 스타트업 동반성장 프로그램 '에그(에스케이+그린 스타트업)'를 진행해 환경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했다. 2019년부터 작년까지 SK이노베이션이 육성한 그린 스타트업은 총 45개사며, 2025년까지 100개사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 김준 부회장은 "사회적가치 및 ESG 성과를 지속적으로 시현해 시장과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확보해 갈 것"이라며 "이를 위한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파이낸셜 스토리 전략의 실행력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2023-06-07 10:33:2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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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북미 배터리 공급망 강화 위해 '인조흑연' 개발 나서

LG에너지솔루션이 호주 배터리 소재·장비 기업과 손 잡고 북미 지역 배터리 핵심 소재 공급망을 더욱 강화한다. 7일 LG에너지솔루션은 호주 노보닉스(Novonix Limited)와 인조흑연 공동개발협약(JDA·Joint Development Agreement) 및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은 노보닉스와 인조흑연의 공동개발을 적극 추진한다. 인조흑연은 배터리 음극재 핵심 소재 중 하나다. 제품 개발에 성공할 경우 10년간 5만톤 이상의 물량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일정 기간 동안 노보닉스 생산 물량을 독점 공급 받고,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한다는데 합의했다. 이와 함께 LG에너지솔루션은 투자 안정성 확보와 핵심 소재 기업과의 공고한 협력관계구축을 위해 약 3000만 달러를 투자해 노보닉스 전환사채(CB)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호주 브리즈번에 본사를 둔 노보닉스는 2012년에 설립된 음극재 제조업체이다. 현재 미국 테네시(Tennessee)주에 인조흑연 생산 공장을 보유하는 등 북미 지역 내 탄탄한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Inflation Reduction Act)에도 대응이 가능한 업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북미 지역 핵심 소재 공급망을 강화해 IRA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실제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기업의 인조 흑연 중국산 수입액 비중은 91.1%로, IRA 요건 충족을 위해서는 음극재 소재 분야의 공급망 다각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LG에너지솔루션 구매센터장 김동수 전무는 "북미 지역 내 생산능력을 갖춘 노보닉스와의 협력을 통해 배터리 핵심 소재인 음극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해 급증하는 고객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며 "핵심 원재료 공급망을 선제적으로 구축해 고객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QCD(품질·비용·납기)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보닉스의 CEO 크리스 번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노보닉스가 LG에너지솔루션에게 고성능 인조 흑연을 공급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LG에너지솔루션과의 협력이 앞으로 북미 배터리 시장에서 인조 흑연 공급망을 선도적으로 구축해 나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07 10:25:2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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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조주완 사장 중동·인도 현장 경영…현지 위상 확대 당부

LG전자가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를 정조준한다. LG전자는 지난 1일 조주완 사장이 사우디 리야드에 있는 '네옴 시티' 전시관을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조 사장은 '더 라인'과 '옥사곤', '트로제나' 등 3개 프로젝트 사업 기회를 소개받고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어서 LG전자가 축적한 기술력을 앞세워 네옴시티 프로젝트에 최적화한 가전과 TV, 로봇과 상업용 디스플레이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 기회를 확보하라고 주문했다. 이어서 리야드에 있는 생산기지를 방문해 프리미엄 에어컨 생산현장도 살펴봤다. 에너지 고효율 부품을 탑재해 에어컨 수요가 높은 중동 등 지역에서 필수 가전으로 손꼽힌다. 조 사장은 6일 인도 뉴델리 판매법인과 노이다 가전 생산라인 및 R&D센터 등을 방문해 사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점검하기도 했다. 뉴델리에서는 IT 솔루션을 활용한 에듀테크 등 신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프리미엄 가전과 온라인 강화 등 현지화 전략 정비도 주문했다. 노이다에서는 생산 라인을 살펴보고 2025년으로 계획 중인 재생에너지 100% 전환 등 친환경 스마트공장 추진 현황을 확인했다. LG전자는 인도에 진출한지 26년간 현지 특화 제품을 선보이고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으로 현지 시장 점유율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 브랜드샵을 운영하고 소비자 직접판매를 확대하는 등 새로운 전략도 확대 중이다. 조 사장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인도 시장에서 위상을 확대하고 사업을 더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조 사장은 현지법인 임직원에 "고객경험 혁신 기반의 신규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프리미엄 가전 및 맞춤형 서비스 전략을 고도화해 현지 시장에서 브랜드 위상을 더욱 높여나가자"고 주문했다. 한편 조 사장은 상반기에만 12개국, 14만5000여km를 이동하며 글로벌 현장 경영을 지속하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6-07 10:18:1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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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 美 애그테크 기업에 지분투자…자율주행 기술 개발 박차

두산밥캣이 무인·자동화 관련 해외 소프트웨어 기업들과 잇달아 협약을 체결하며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두산밥캣은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에 기반을 둔 농업 신기술(애그테크) 소프트웨어 회사인 '애그토노미'에 지분투자를 했다고 7일 밝혔다. 애그토노미는 농업 및 조경 장비(GME) 관련 애그테크 기업으로 구글 벤처(GV), 도요타 벤처, 미래에셋 벤처투자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애그토노미는 잡초를 뽑거나 풀을 베는 작업, 작물보호제를 살포하거나 농작물을 운반하는 일 등 노동집약적 작업들을 원격으로 실행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전세계가 직면한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 운영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실현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꼽힌다. 트랙터, 잔디깎이, 유틸리티 차량 등 장비와 더불어 다양한 농업 및 조경 관련 어태치먼트를 보유하고 있는 두산밥캣은 지난 2월 애그토노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뒤 작업 효율과 정확도를 높이는 원격·무인화 및 전동화 기술을 함께 개발해 왔다. 이번 지분 투자로 양사 간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함에 따라 기술 개발 속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두산밥캣은 다수의 글로벌 무인·자동화 기업들과 기술 고도화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지난 2021년 미국의 레이더 센서 전문 기업인 '아인슈타인(Ainstein)'을 시작으로, 지난해 미국 상업용 잔디깎이 자동화 소프트웨어 회사인 '그린지(Greenzie)'와도 지분 투자 형태의 협약을 체결했다. 두산밥캣의 자회사인 두산산업차량은 스웨덴의 물류 장비 자동화 소프트웨어 기업 '콜모겐(Kollmorgen)'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무인 지게차(AGF)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단순 반복 작업을 자동화함으로써 고객들이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일에 더 집중할 수 있는 스마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연말 께 선보이게 될 무인 잔디깎이 제품을 비롯해 농업·조경·건설·물류 등 다양한 분야의 장비에 자동화 기술 적용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07 10:03: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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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 연구원, 퓨리오사 AI와 반도체 개발 맞손…엑사원으로 차세대 반도체 검증

LG가 팹리스 업체 퓨리오사AI와 초거대 AI '엑사원'을 구동할 반도체 개발에 나선다. LG AI연구원은 7일 퓨리오사AI와 차세대 AI 반도체와 생성형 AI 관련 공동 연구 및 사업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초거대 AI 모델을 구동하는 차세대 AI 반도체를 개발하기 위한 기술 협력 로드맵을 마련하고 협업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LG AI 연구원은 개발 중인 2세대 AI 반도체 레니게이드로 초거대 AI 엑사원 기반 생성형 AI 상용 기술을 검증하는 역할을 맡았다. 퓨리오사는 평가와 피드백을 설계와 개발 등 전 과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LG AI연구원에서는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AI 모델 개발을 이끌고 있는 임우형 어플라이드 AI 연구 그룹장(상무)이 퓨리오사AI와의 공동 연구 및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담당한다. 퓨리오사 AI가 만드는 AI 반도체는 신경망처리장치(NPU)로,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보다 더 빠르고 효율적인 성능으로 AI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는 "LG AI연구원과 협력해 AI 반도체와 생성형 AI 기술 경쟁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며, "양사는 인류의 삶에 도움이 되는 AI를 만들자는 비전을 공유하며 강한 자생력을 갖춘 AI 기술 생태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6-07 10:00:0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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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함을 더하다' 노블클라쎄, 더클래스 효성 신사 서비스센터와 손잡고 고객 접점 확대

프리미엄 리무진 브랜드 '노블클라쎄'가 더클래스 효성 신사 서비스센터와의 프로모션 제휴를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 7일 노블클라쎄에 따르면 이번 프로모션은 올해 연말까지 진행되며 제휴를 통해 더클래스 효성 신사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고객 중 일부 차종 소유 고객에 한하여 노블클라쎄 L9 귀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해당 서비스센터를 이용하는 기존 노블클라쎄 고객의 경우, 벤츠 차량 관련 소모품 구입시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이번 노블클라쎄의 귀가 서비스는 더클래스 효성 신사 서비스센터 기준 최대 15km 이내의 거리를 이동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더클래스 효성 신사 서비스센터의 담당자 또는 노블클라쎄 강남라운지를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이번에 더클래스 효성 신사 서비스센터와의 프로모션을 위해 운행되는 노블클라쎄 L9은 독보적이고 세련된 디자인과 차량 내 안락한 이동 공간으로 VIP 고객에게 뛰어난 승차감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차량의 핵심 공간인 2열 VIP 시트가 폭 넓은 각도 조정이 가능해 이동에 최적의 편안함과 함께 리무진 전용 통합 컨트롤러를 이용하면 공조장치, 시트 포지셔닝 등도 손쉽게 조절 가능하며 전용 냉온장고, 시트 포켓과 파우치로 편의성을 더했다. 이 외에도 차량 내부에 탑재된 대형 스마트디스플레이에는 미디어 셋톱박스와 포칼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이 적용되어 OTT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노블클라쎄 관계자는 "차량의 정비를 위해 더클래스 효성 신사 서비스센터를 찾는 고객들의 귀가 편의를 제공하고, 이와 함께 노블클라쎄 프리미엄 리무진 브랜드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 접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3-06-07 09:12: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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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언팩 '사상 최초' 한국서 열린다…'폴더블 대중화' 자신감 '뿜뿜'

삼성전자가 최신 폴더블 제품을 공개하는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을 7월 말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사상 최초로 국내에서 '갤럭시 언팩'이 열리는 셈이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오는 7월 26일 서울에서 갤럭시 언팩을 통해 갤럭시Z플립5·폴드5를 공개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갤럭시 언팩은 2010년 3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갤럭시 S의 첫 번째 모델을 공개한 것을 시작으로 미국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영국 런던, 독일 베를린,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 글로벌 주요 도시에서 진행된 바 있다. 최근에는 삼성전자는 상반기(2월)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S 시리즈를, 하반기(8월) 뉴욕에서 갤럭시Z 시리즈 신제품을 공개하는 루틴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 공식을 깨뜨리게 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 언팩의 경우 앞으로도 다채롭고 새로운 경험을 선보이기 위해 올해 서울을 시작으로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세계 곳곳의 문화 도시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삼성전자 측은 "이 과정에서 갤럭시 언팩은 전세계 IT 업계와 갤럭시 팬들이 주목하는 글로벌 이벤트로 자리매김했다"며 "단순히 신제품을 선보이는 것을 넘어 모바일 산업의 새로운 혁신과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 서울 개최 이유는?…폴더블의 '대세화'는 삼성전자라는 '자신감'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 언팩을 국내에서 개최하기로 한 배경에는 새롭게 발표할 폴더블 제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이 바탕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후발 기업들의 폴더블폰 시장 참여가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국내에서 폴더블 신제품을 공개해 폴더블 원조로서의 자부심을 전 세계에 확실히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측은 "무엇보다, 압도적인 제품 완성도를 기반으로 '폴더블폰은 삼성'이라는 공식을 대세화한다는 전략"이라고 밝혔다. 특히 서울을 개최지로 선택한 배경에는 서울이 특유의 역동성을 원동력으로 반세기 만에 글로벌 '혁신'과 '문화 중심 도시'로 성장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서울이 한류를 넘어, 미래를 이끌 혁신 기술의 메카로 끊임없이 변모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언팩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코엑스는 국내 혁신 스타트업이 대거 밀집해 있는 강남 테헤란로에 있으며, 글로벌 대형 이벤트 개최에 적합하다는 평을 받고 있는 장소다. ◆ "국내에 퍼진 '폴더블' 열기. 세계로 퍼뜨린다" 삼성전자는 국내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폴더블 스마트폰의 열기를 글로벌 시장에도 전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서울 언팩을 개최한다. 삼성전자는 "국내 시장의 영향력과 중요성도 첫 대한민국 서울 언팩에 의미를 더한다"며 "국내 소비자는 새로운 경험과 트렌드에 민감하고, 더 나은 경험을 위해 일상에 혁신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성향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한국 소비자들은 품질과 서비스에 대한 기준이 높아 '글로벌 IT 강국 대한민국에서 통하면 세계 시장에서도 통한다'는 이야기가 글로벌 브랜드 사이에서 공식처럼 여겨지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츠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전체 스마트폰 중 폴더블 스마트폰의 판매 비중은 13.6%로 한국은 세계에서 폴더블 사용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국가다. 이러한 한국 시장을 중심으로 폴더블폰 대중화가 점화된 후 전 세계로 본격 확산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2023-06-07 08:15:2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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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비행기 늦어질지도"…아시아나항공, 사고·노사 갈등·영업익 감소까지 '겹악재'

아시아나항공이 내우외환의 난기류를 만나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대한항공과 기업결합 승인 지연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제주~대구 노선 비행 중 비상구 문 열림 사고와 조종사노동조합의 쟁의행위로 인한 파업 예고 등 악재가 연달아 터지고 있다. 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는 7일부터 합법적인 방식으로 항공기 운항을 지연시키는 준법투쟁에 나설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노사는 코로나19로 정체된 임금인상률을 놓고 지속적인 갈등을 벌여왔다. 조종사노조는 10% 이상 인상을, 사측은 2.5%의 임금인상률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 노조는 이러한 이유로 합법적인 규정 내에서 비행을 지연시키는 형태로 투쟁을 진행해 나간다. 노조에 속한 조종사가 준법 투쟁에 나설 경우 항공기 출발은 1시간 이상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 여기에 승객들이 탑승한 후에도 '지상 운행 속도'를 최저로 운행할 시 운항 지연 시간이 더 길어질 수도 있다. 이륙을 위해 공항 활주로를 달릴 때 항공법에서 정한 지상 운행 속도를 최 속도와 규정 고도 내에서만 비행하면 이륙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이다. 국내선에서 이러한 지연 탑승이 연속된다면 도미노로 지연 탑승이 일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더불어 아시아나항공은 '겹악재'를 겪는 중이다. 지난달 26일 오전 11시49분 제주발 아시아나항공 OZ8124편 여객기의 비상구 출입문이 대구공항에 착륙하기 직전 상공 200m(700피트) 지점에서 한 승객으로 인해 강제로 개방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 국토교통부는 아시아나항공 조종사와 승무원들이 비상시 절차대로 대응하고 불법 행위를 올바르게 제재했는지 등을 조사 중이다. 게다가 아시아나항공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도 떨어져 재무 상황이 그리 밝지 않은 상태다. 아시아나항공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1분기엔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7% 감소한 92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액 5조6300억원, 영업이익 7416억원, 당기순이익 1565억원을 기록해 코로나19의 그늘을 벗어나는 듯했다. 하지만 현재 아시아나항공의 부채비율은 지난해 4분기 1780%에서 올해 1분기 2013.91%로 증가해 실적이 악화한 모습이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하반기부터 국제선 증편을 통해 실적 반등을 노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마저도 실제로 조종사 노조의 쟁의 활동이 펼쳐진다면 계획에 차질이 생길 전망이다. 특히 여름철 성수기를 목전에 두고 파업이 현실화한다면 아시아나항공이 부담해야 할 손실은 더 커질 수 있다.

2023-06-06 15:49:0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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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DC23] "세계에서 가장 얇다"…애플, M2 기반 '맥북 에어 15' 공개

애플이 5일(현지시간) WWDC를 통해 '맥북 에어 15'와 자사 차세대 실리콘 칩 'M2 울트라'를 탑재한 '맥스튜디오'와 '맥프로'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맥북 에어 15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15인치 노트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애플 측은 "맥북 에어 15는 11.5mm 두께에 1.51kg으로, 비슷한 등급의 노트북과 비교해 40% 더 얇고 200g 이상 가볍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고해상도 38.9cm 리퀴드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사용자가 더 많은 콘텐츠를 한눈에 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M2' 칩을 기반으로 높은 성능과 조용한 '팬리스' 디자인을 갖췄으며, 최대 18시간의 배터리 사용 시간을 지원한다. 맥북 에어 15는 성능 코어 4개, 효율 코어 4개 등 총 8코어 CPU(중앙처리장치) 시스템을 갖췄고, 그래픽 구현을 위한 10코어 CPU, 16코어 뉴럴엔진을 달았다. 사용자가 멀티태스킹이나 복잡한 작업도 매끄럽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6 스피커 사운드 시스템 ▲1080p 페이스타임 HD 카메라 ▲맥세이프 충전 ▲맥OS 벤츄라 등을 탑재했다. 제품 색상은 미드나이트, 스타라이트,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4가지 색상으로 판매된다. 애플은 자체 제작 칩 M2 시리즈 중 최고 성능인 M2 울트라 칩도 공개했다. 5나노미터 공정으로 제작된 M2 울트라는 전 세대 칩인 M1 울트라보다 CPU 성능은 20%, GPU(그래픽처리장치) 성능은 30% 빨라졌다. M2 칩을 탑재한 맥북 에어15는 가장 빠른 인텔 기반 맥북에어 모델보다 최대 12배 더 빠르다. 코어 i7 프로세서를 탑재한 베스트셀러 15인치 모델들과 비교해도 최대 2배 빠른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새로운 6 스피커 사운드 시스템을 갖춰 몰입감 넘치는 공간 음향은 물론, 1080p 페이스타임 HD 카메라, 맥세이프 충전, 맥OS 벤츄라 등의 우수한 성능과 용이성을 바탕으로 뛰어난 사용 환경을 선사한다. 맥북 에어 15는 일부 국가 및 지역에서 이날부터 애플 스토어 웹사이트와 앱으로 주문할 수 있다. 오는 13일부터 애플 스토어 매장과 애플 공인 리셀러 매장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가격은 189만원부터, 교육용 제품은 175만원부터 시작한다. 존 터너스 애플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은 "경이로운 성능과 빼어난 디자인을 갖춘 새로운 '맥북 에어15'는 세계 최고의 15인치 노트북"이라며 "이 같은 성능과 디자인의 조합은 오직 애플 실리콘으로만 구현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2023-06-06 14:10:35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