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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부산공장, 부산 지역 4개 대학 학생 대상 취업설명회 성료

동국제강 부산공장이 부산지역 4개 대학을 방문해 취업설명회를 진행했다. 동국제강 부산공장은 3월 14일부터 22일까지 부산폴리텍대학교·동의과학대학교·부산과학기술대학교·경남정보대학교 총 4개 대학에 방문해 이공계열 기계·전기 분야 전공자 600여명을 대상으로 취업설명회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동국제강 부산공장이 2021년부터 운영해 온 '인재풀 제도' 일환이다. 동국제강은 지역사회 상생 발전 및 지역 이공계 인재 육성 지원을 위해 부산 지역 인재풀 제도를 신설해 운영 중이다. 인재풀 제도는 동국제강 취업을 희망하는 부산지역 이공계 전문대학 기계·전기 전공 졸업 예정 재학생을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한다. 선발 시 ▲실무 현장 참관 학습 ▲부산공장 투어 ▲지게차 자격증 취득 지원 ▲선배와의 대화 등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채용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인재풀 제도 신설 후 2년간 2개 학교를 대상으로 모집했으며, 관련 호응이 높아 올해는 지원 대상 학교를 두배로 늘렸다. 실제로 2021년 선발한 인재풀 6명 모두 현재 동국제강에 입사해 근무중이며 2022년 선발한 인재풀 8명도 모두 동국제강 직원으로 채용했다. 동국제강 부산공장은 향후 인재풀 제도 선발 인원 규모 및 혜택 확대를 지속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동국제강은 사업장 소재 지역 사회와 상생 발전을 위해 매해 명절 인근 지역 주민에게 생활지원금을 전하고 있으며, 송원문화재단 '송원장학생'을 선발해 지역 이공계 인재 육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1954년 창립 후 1963년 부산 용호동 부산제강소를 거점으로 69년간 성장해 온 기업이다. 부산제강소는 용호동 지역 개발에 따라 포항으로 이전했으며, 현재 부산 감만동에서 단일 지역 기준 세계 최대 컬러강판 생산공장을 운영 중에 있다.

2023-03-22 17:04: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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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칫덩이 폐킥보드' 보물이 되다…공유 모빌리티 스윙, 폐킥보드 활용한 전동 손수레 선보여

친환경 열풍을 타고 지난 몇 년 새 빠르게 성장한 공유 모빌리티(PMI)업계가 고민에 빠졌다. 전기 배터리 기반으로 움직이는 킥보드, 자전거, 스쿠터 등은 '배출 탄소 제로'에 수렴하는 친환경 주행 기기로 내연기관 중심의 교통수단을 혁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중교통 영역 밖에 있는 개개인의 라스트 마일을 책임지는 수단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공유 모빌리티의 한계도 존재했다. 제품의 짧은 수명으로 2010년 등장한 1세대 공유 전동킥보드의 평균 감가상각 연수는 1.9년에 불과했다. 이로 인해 생산과 폐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량을 합산하면 전동킥보드가 대중교통보다도 높은 탄소 배출량을 보인다는 지적도 있다. 그러나 이같은 문제을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이 등장했다. 킥보드, 자전거, 스쿠터를 합쳐 10만 대의 PM 기기를 운영하고 있는 아시아 최대 PM 플랫폼 스윙은 폐킥보드를 전동 손수레로 '커스터마이징'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폐기된 킥보드를 활용한 전동 손수레 제작이다. 놀랍게도 폐킥보드를 통한 전동 손수레 개발은 고등학생들의 손에서 시작됐다. 휘문고 3학년에 재학 중인 윤서현 군과 행신고를 졸업한 황정언 군이 그 주인공이다. 평소 기계와 코딩에 관심이 많던 윤 군은 방학을 이용해 스윙 운영캠프 체험학습 프로그램에 자원해 폐킥보드를 활용한 다양한 발명품들을 제안했고, 그 결과 5개의 폐킥보드가 새로운 창조물로 태어났다. 내부적으로 활용하는 시제품 수준이지만, 300kg까지 너끈히 이동할 수 있는 동력과 안전 제어장치를 갖췄으며, GPS로 위치나 이동 거리/시간 측정이 가능한 시스템까지 갖추고 있다. 실제로 캠프를 방문한 해외 제조사 역시 아이디어를 극찬하며 제작 사양까지 확인해 갔다는 후문이다. 방학을 이용해 스윙의 운영캠프에서 기기 수리/시스템 제어 업무와 제작 작업을 병행해온 두 학생은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윤 군은 "장애인 봉사활동에 참여하던 중, 동네에서 폐지를 수거하시는 노인분들을 보며 떠올린 아이디어였다"며 "생각을 현실로 만들 수 있게 도와준 스윙에 감사드리며, 얼른 성장해서 사회적 약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발명품들을 더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동네에서 폐지를 수거하시는 노인분들을 보며 떠올렸던 아이디어였는데, 현실로 이뤄져 꿈만 같다'고 밝혔다. 스윙의 최대 운영캠프인 '내유캠프' 내에서 배터리 등 대규모 이동시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스윙을 운영하는 (주)더스윙 김형산 대표는 "브랜드 특유의 스트릿한 감성과 학생들의 패기 넘치는 아이디어의 콜라보"라며 "폐기기 이슈까지 보완해가며 '친환경 그 자체'가 되어가는 퍼스널 모빌리티 산업은 앞으로도 순기능을 키우고 역기능을 보강하며 더 많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 브랜드 스윙은 누적 주행 수만 3300만 회를 넘어섰다. 스윙의 PM 기기들이 절감한 탄소량은 연간 170만 그루의 나무의 성과와 동일하며, 이는 남산의 2.5배, 서울숲의 16배에 달한다. 스윙은 업계 유일한 3년 연속 흑자경영으로 2021년 예비유니콘 기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해 560억의 매출과 27억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2023-03-22 17:00: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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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테크놀로지스, 프리미엄 노트북 3종 출시…인텔 13세대에 OLED까지

델테크놀로지스가 프리미엄 노트북 라인업을 새로 내놨다. 델은 XPS 15와 XPS 17, XPS 13 플러스 등 3개 모델을 22일 공개했다. 이번 모델은 인텔 13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지포스 RTX40 시리즈로 업그레이드했다. XPS15는 3.5K OLED 디스플레이까지 결합했다. I9-13900H에 RTX40 시리즈, 64GB DDR5 4800㎒d 메모리에 4TB SSD 스토리지로 성능을 극대화했다. XPS 17 역시 같은 사양에 16대 10 화면 풀HD+ 혹은 4K 울트라 HD+ 해상도 인피니티 엣지 디스플레이. 화면 비율이 본체 대비 93.7%에 달한다. 엔비디아 스튜디오 인증도 받았다. 사진과 그래픽 디자인 등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 최적화했다. 코닝고릴라글래스 6으로 내구성도 높였다. XPS13 플러스는 13세대 i5나 i7, 아이리스 Xe 그래픽으로 가성비를 추구했다. 델은 4월 11일 3종을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김경진 총괄사장은 "XPS는 델 컨슈머 노트북 중 최상위 프리미엄 라인업으로, 강력한 성능과 미니멀하면서도 혁신적인 디자인 감성으로 충성도 높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델이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XPS 신제품들은 게임, 영화 스트리밍 등의 엔터테인먼트부터 사진, 동영상 편집 등 고도의 집약적인 크리에이티브 작업까지 완벽하게 지원할 수 있는 최고의 랩탑으로 사용자들의 생산성과 만족도를 한 차원 높이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3-22 16:05:0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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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회원 대상 3월 'JJ멤버스위크' 진행…총 39개 노선 최대 국내선 7% 할인

제주항공은 이달 28일까지 회원을 대상으로 월 1회 할인 항공권을 판매하는 'JJ멤버스위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에는 국내선 6개, 국제선 33개 등 39개 노선 중 올 5월1일부터 7월31일까지 탑승할 수 있는 항공권을 판매한다. 이번 JJ멤버스위크에서는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 국내선 항공권 가격은 ▲김포~제주 2만8000원 ▲광주~제주 3만1000원 ▲청주~제주 3만3000원 ▲대구~제주 4만4500원 ▲부산~제주 4만4500원 ▲김포~부산 3만원부터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최저 가격은 ▲오사카 14만800원 ▲도쿄(나리타) 15만800원부터 ▲타이베이 10만9800원 ▲하노이 12만4400원 ▲다낭 16만4400원 ▲세부 13만4400원 ▲방콕 20만2700원 ▲사이판 17만700원 ▲괌 16만원 등이다. 부산발 국제선은 ▲오사카 9만9200원 ▲도쿄(나리타)14만4800원 ▲타이베이 8만4800원 ▲다낭 19만4400원 ▲방콕 23만2700원 ▲괌 15만9700원부터 구입할 수 있다. 항공권은 예매 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 운임이 일부 변동될 수 있으며, 예약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 될 수 있다. 구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에서만 가능하다.

2023-03-22 16:02: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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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무드업 냉장고 대용량 모델 출시…아티스트 컬렉션 등 업그레이드도

LG전자 무드업 냉장고가 더 커졌다. LG전자는 23일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 대용량 제품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826리터와 829리터에 달한다.종전에 607리터와 610리터 제품보다 크기를 대폭 키웠다. 무드업 냉장고는 색상과 공간 분위기를 바꾸고 싶을 때 손쉽게 컬러를 변경할 수 있는 제품이다. 패널을 교체하지 않고도 다양한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 LG전자는 무드업 냉장고 업그레이드도 실시했다.▲아티스트 컬렉션 ▲컬러 톤 미세 조절 ▲주변 밝기 센서 미세 조절 ▲노크온 패널 컬러 설정 등 신규 업그레이드 기능 4가지를 선보인다. LG전자는 '아티스트 컬렉션' 기능을 위해 김선우, 문형태, 하태임 등 무드업에 어울리는 7명의 인기 작가들과 협업했다. 이 기능은 무드업 냉장고에 작가의 작품을 모티브로 한 컬러, 효과, 음악을 적용해 집안 공간을 예술작품으로 바꾸는 특별한 고객경험을 선사한다. '컬러 톤 미세조절'은 고객이 도어 컬러의 톤을 21단계로 설정할 수 있는 신기능으로, 집안 분위기를 섬세하게 조절할 수 있다. 냉장고 주변 밝기 감지 센서를 20단계까지 조절할 수 있는 '주변 밝기센서 미세조절', 컬러 모드 사용 중에는 매직스페이스 내부가 보이지 않도록 하는 '노크온 패널 컬러 설정' 기능도 편리하다. 아티스트 컬렉션과 노크온 패널 컬러 설정은 신모델에 먼저 선보이며, 이외 기능들도 4월 중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LG전자는 무드업 냉장고 신모델 출시를 기념해 아티스트 컬렉션 작가의 작품을 증정하는 구매후기 이벤트 '무드 메이커(Mood Maker) 챌린지'를 진행한다. 무드업 구매고객이 5월 31일까지 제품 설치 후 업그레이드된 공간 사진과 사연을 응모하면 총 400명을 선정해 작품을 증정한다. 또 LG전자는 3월 28일부터 4월 2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 제3전시장에서 지난해 서울에서 큰 주목을 받았던 'Made in Changwon' 사진전을 갖는다. 유명 사진가 김용호씨가 무드업 냉장고와 창원 LG스마트파크 등을 촬영한 사진을 전시한다.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솔루션사업부장 이현욱 전무는 "공간에 예술적 터치를 더하는 무드업 냉장고의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용량 선택의 폭을 넓히고 신규 업그레이드를 추가했다"고 말했다.

2023-03-22 16:01:3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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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트랜시스, 변속기 생산 전문 계열사 '트라닉스' 출범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트랜시스의 변속기(파워트레인) 생산 전문 계열사 트라닉스가 4월 10일 공식 출범한다. 22일 현대트랜시스에 따르면 트라닉스는 생산 경쟁력 향상, 글로벌 품질 확보, 글로벌 고객 확대 라는 3대 목표 아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파워트레인 생산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사명 트라닉스(TRANIX)는 Transform(변화)과 Mechanics(기계학)의 합성어로 '독자 기술력을 바탕으로 파워트레인 분야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현대트랜시스와 트라닉스는 독립적 경영체계를 갖추고 각 사별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급변하는 모빌리티 패러다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민첩한 경영 환경을 구축했다. 자동변속기 조립 공정과 듀얼클러치변속기(DCT)의 가공조립 공정을 담당하는 사내 파트너사를 생산 전문 계열사로 통합 출범함으로써 현대트랜시스는 동반성장을 통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며, 새롭게 출발하는 트라닉스 구성원들의 복지와 처우도 한층 개선할 예정이다. 현대트랜시스는 2023년 2월 27일 임시이사회에서 신규법인 설립 안건을 승인하고 100억원의 현금출자를 결정했다. 트라닉스의 지분을 현대트랜시스가 전량 소유하는 구조다. 회사는 노동조합과 사내 파트너사에 생산 전문 계열사 설립 관련 설명회를 진행했다. 현대트랜시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산분야 전문성을 지닌 인재를 확보하고 육성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생산 효율화와 품질경영을 통해 매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03-22 16:01: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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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정유사 최초 전자영수증 도입 "ESG경영 실천"

에쓰오일은 최근 기존 보너스카드 앱을 전면 개편한 'MY S-OIL'을 리뉴얼 오픈하며, 정유사 최초로 전자영수증 기능을 도입했다. 고객은 기존의 종이영수증 대신 'MY S-OIL' 앱에서 전자 영수증을 발급하여, 종이영수증을 별도 보관하지 않고 앱을 통해 편리하게 주유 실적과 영수증을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영수증 분실 우려가 없는 만큼 개인정보 유출 위험도 줄일 수 있다. 또한 에쓰오일은 전자영수증 활용 강화를 위해 정유사 최초로 한국환경공단과 협업하여 탄소중립포인트를 고객들이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MY S-OIL' 앱 이용 고객이 전자영수증 받기를 선택하고, 한국환경공단 홈페이지 회원가입을 하면 '탄소중립포인트(100원/건, 최대 1만원/연)'가 매월 쌓이며, 이는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전자영수증 도입은 ESG경영에 대한 S-OIL의 지속적인 관심에서 시작되었다. 이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는 고객들과 소통하고, 종이영수증을 대체하여 자원 절약과 환경 보호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환경보호 및 고객의 편의성을 고려하여 전자영수증 이용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향후 전자영수증을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활용하여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쓰오일은 'MY S-OIL' 리뉴얼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편의성을 강화하였으며, 등급별 멤버십 제도를 통해 VIP 이상 등급은 리터 당 4원의 정유사 최대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2023-03-22 15:51:1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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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 반도체 보조금 조건에 중국 투자 일부 허용…추가 완화 절실

미국 정부가 반도체 보조금 규제를 일부 해소했지만, 여전히 갈길이 멀다는 분석이다. 추가 규제 완화 여부에 투자 향방이 결정될 전망이다. 2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가드레일 조항' 세부규정 초안을 발표했다. 가드레일 조항은 미국 정부가 반도체 보조금을 받은 기업에 부여하는 의무다. 중국 등 '우려대상국' 투자를 제한하고 기술을 공유해야 하는 등 제약을 둬 미국에 기여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이번에 발표한 세부 규정은 당초 예상됐던 것보다 다소 완화됐다. 특히 우려대상국에 대한 투자를 완전히 금지하지 않고, 10년간 반도체 생산시설을 5% 이상 늘리지 못하도록 축소했다. 산업부는 생산설비 기술과 공정 업그레이드 투자, 기존 설비 운영에 필요한 장비 교체 등에는 제한을 두지 않아 현지 공장을 계속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중국을 주요 생산 기지로 운영하고 있다. 20여년간 수십조원을 들였으며, 각각 낸드플래시 40%, D램 50%를 생산 중이다. SK하이닉스는 인텔 낸드사업부 인수를 통해 다롄에서 낸드 공장도 운영하고 있다. 천문학적인 규모가 지급되는 미국 반도체 보조금을 포기할 수 있다는 가능성까지 제기됐을 정도다. 반도체 업계는 일단은 긍정적이라는 분위기다. 중국 공장을 한동안이나마 지속할 수 있는 수준인데다가, 가드레일 규정을 추가로 완화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겼기 때문이다. 미국 정부는 가드레일 조항을 60일간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다만 여전히 부담은 적지 않아 보인다. 투자 허용 수준이 극히 제한적인 데다가 첨단 장비 도입도 쉽지 않아 장기적으로는 운영에 어려움이 크다는 것. 현지 생산 물량 대부분을 소비하는 중국과 관계를 유지하는데도 잡음이 불가피하다. 미국이 다음달 중국에 대한 반도체 장비 수출 통제를 강화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중국을 떠날 수도 없다. 이미 적지 않은 투자가 이뤄진 곳인데다가, 새로운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또다시 막대한 투자 비용과 시간을 들여야해서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새로운 투자 계획이 확정되긴 했지만, 단기간에 중국 생산 기지를 대체하지는 못할 것이라는 평가다. 이 뿐만 아니다. 미국은 반도체 보조금을 받으면 제재 대상 기업과 공동 연구나 특허사용계약 체결도 금지했다. 중국 기업들과 사실상 거래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전세계에서 가장 반도체 수요가 많은 나라가 중국인 만큼, 영업 활동에 심각한 타격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반도체 업계는 신중하게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추후 협의 결과에 따라 보조금을 신청할지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것. 한국 정부와 반도체 업계도 힘을 모으고 있다. 산업부는 23일 방한하는 미국 반도체 지원법 담당 주요 실무진과 협의를 하겠다는 계획, 윤석열 대통령도 다음달 방미를 통해 협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은 YMTC에 19억달러를 추가 지원하며 반도체 굴기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내보였다.

2023-03-22 15:42:3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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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베트남·중국 노선 3월 말부터 확대 운항

에어부산이 오는 26일부터 베트남 노선과 중국 노선 하늘길을 넓혀 동남아 및 중국 노선에 대한 공급력을 강화한다. 베트남 인기 여행지인 다낭과 나트랑 노선의 항공편을 확대하기 위해 에어부산은 지난해 9월부터 중단되었던 인천-다낭 노선을 오는 26일부터 매일 1회 재운항하며, 부산-나트랑 노선도 기존 주 4회에서 매일 1회로 증편 운항한다. 베트남은 상대적으로 이른 지난해 3월에 방역 지침이 완화된 후 여행객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달의 경우 베트남으로 출국한 국내 여객 수가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지난달 에어부산이 운항하는 베트남 3개 노선(부산-다낭·나트랑/인천-다낭)의 평균 탑승률은 90% 초반대를 기록했다. 에어부산은 중국 노선 운항편도 늘린다는 계획이다. 에어부산 대표 중국 노선인 부산-칭다오 노선을 오는 26일부터 현재 주 1회에서 주 2회로 증편해 유학생이나 상용 고객뿐만 아니라 관광객 확보에도 나선다. 여기에 오는 4월 중순 이후부터는 기존에 수요가 많던 부산-옌지 노선을 주 3회 운항할 계획이며, 코로나 이후 운항이 중단됐던 부산-장자제, 부산-시안 노선 운항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운항이 중단되거나 감편됐던 노선을 우선으로 운항편을 재개 및 확대하는 것에 전념하고 있다"며 "빠른 정상화를 통해 김해공항 1위 항공사의 입지를 굳건히 유지·강화시키며 인천공항에서도 시장점유율을 높여 이용객 편익 확대와 기업 가치 제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3-03-22 15:38:59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