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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포스코, 美 루이지애나 전기로 제철소 지분투자 ‘본격화’

현대제철과 포스코가 미국 루이지애나주 전기로 일관 제철소 건설 프로젝트에 속도를 낸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과 포스코는 전날 루이지애나주 전기로 제철소 건설을 위한 지분 투자를 각각 단행한다고 공시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루이지애나주에 연산 270만t 규모의 전기로 제철소를 설립해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등 미국 현지 공장에 공급할 철강재를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4월에는 포스코홀딩스가 루이지애나 제철소 프로젝트에 지분 투자로 참여하겠다며 현지 투자를 공식화했다. 현대제철은 이날 공시를 통해 총 58억 달러를 투입해 연산 270만t 규모의 전기로 일관 제철소 건설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생산 품목은 자동차용 강판 중심으로 열연, 냉연·도금 등 판재류다. 투자금은 자기자본 29억 달러(50%), 외부 차입 29억 달러(50%)로 조달할 예정이다. 자기자본은 현대제철이 50%(14억6000만 달러), 포스코가 20%(5억8000만 달러),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각각 15%(4억4000만 달러)를 출자한다. 포스코는 100% 지분 출자로 특수목적법인(SPC)인 포스코 루이지애나(POS-Louisiana)를 설립한 뒤 해당 SPC를 통해 현대제철 루이지애나(Hyundai Steel Louisiana LLC)지분 20%에 투자하는 구조다. POS-Louisiana는 미국 델라웨어주에 신규 설립될 지분 투자 SPC다. 루이지애나 제철소의 특징은 직접환원철(DRI) 생산설비(DRP)와 전기로를 직접 연결하는 공정 구조다. 이를 통해 에너지·물류 효율을 높이고 DRI 투입 비중을 확대해 자동차 강판 등 고급 판재 생산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또 DRI와 철스크랩을 원료로 사용해 고로 대비 탄소 배출을 약 70%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출자금 약 2조원은 오는 2028년까지의 현금 흐름을 감안할 때 내부 현금 창출로 충분히 감당 가능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완결형 현지화 전략의 일환으로 루이지애나 제철소에 20% 지분 투자를 결정했다"며 "현대제철과 협력해 전기로 기반의 현지생산 거점을 확보함으로써 미국의 관세장벽을 극복하고 북미(미국·멕시코) 지역에 탄소저감 철강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12-17 15:16:20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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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내년 정책 역량 '지역'에 올인…기술탈취기업 입찰 제한등 '채찍'(종합)

중소벤처기업부가 내년 정책 역량을 소상공인, 제조 중소기업, 벤처 투자 등에서 '지역'에 더욱 올인한다. '한국형 증거개시 제도'를 본격 도입하고 기술탈취·불공정 거래 기업에게는 공공조달 입찰 등 채찍을 확실하게 준다. 제조분야에 집중했던 '동반성장지수' 평가를 온라인 플랫폼과 금융회사까지 확대·실시한다. 부실 위험이 있는 소상공인을 돕는 '선제적 위기대응 원스톱 지원 체계'도 구축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6년도 중기부 업무보고를 통해 '중소·벤처·소상공인 성장사다리 복원'이라는 비전과 함께 4대 과제로 ▲지역 민생에 활력을, 활기찬 소상공인 ▲청년의 미래가 열리는, 창업·벤처 활성화 ▲경제 허리를 튼튼히, 제조 중소기업 혁신과 성장 ▲노력한 만큼 정당한 성과를, 공정과 상생성장 생태계를 제시했다. 우선 중기부는 수도권 집중과 인구 소멸로 인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지방 공동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에 정책 포커스를 맞췄다. 청년이 이끄는 '로컬 창업가'를 1만개사 발굴하고, 1000개사를 로컬 크리에이터 등 '로컬 기업가'로 육성한다. 'K-컬쳐'와 인바운드 관광 등을 결합해 전국에 2030년까지 글로컬 상권 17곳, 로컬거점 상권 50곳을 조성한다. 지역 창업과 투자를 촉진하기위해 지역거점 창업도시를 내년에 5곳, 2030년까지 10곳을 조성해 인프라, 인력, 사업화, 네트워킹부터 범부처 협력을 통한 정주여건까지 집중 지원한다. 총 3조5000억원의 지역성장펀드를 30년까지 조성한다. 특히 비수도권 14개 시·도에 1개 이상 전용 모펀드를 조성하고 참여 지방정부·지역기업 대상 인센티브도 확충한다. 지역 중소기업들의 인공지능(AI) 대전환을 돕기위해 중소 제조 스마트공장을 30년까지 1만2000개 구축한다. 'K-뷰티' 등 수출거점 지역도 1~2곳 발굴해 전시·체험 등을 위한 공간도 별도로 마련한다. 공정과 상생 성장 생태계 조성에도 더욱 힘쓴다. '한국형 디스커버리제도'를 도입해 현장에 안착시키고 기술탈취 기업에 행정제재·과징금·손해액 확대 등 강력한 제재 수단을 도입한다. 기술탈취·불공정 거래 기업의 공공조달 입찰을 제한하고 금융, 연구개발(R&D) 등 정책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불공정거래 피해구제기금도 신설한다. 동반성장지수 평가 대상을 확대하는 것 뿐만 아니라 '성과공유대상'도 플랫폼·유통사·대리점 등 270만개사로 늘린다. 사업영업보호 등 상생협약 준수 의무를 상생협력법에 명시하고 이행 상황을 점검한다. 대출이 있는 전체 소상공인 약 300만명을 대상으로 상시 모니터링을 하고 위기 포착시 AI 경영 분석과 맞춤 정책을 안내한다. 305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폐업을 돕고 준비된 취업과 재창업도 지원한다. 한성숙 장관은 "2025년에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위기 극복과 회복의 성과를 이루었다면 내년부터는 성장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며 "중기부가 중소·벤처·소상공인의 성장사다리를 복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2-17 15:14: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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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수입차 News] 벤츠코리아·BMW코리아·스텔란티스코리아

[M 수입차 News] 벤츠코리아·BMW코리아·스텔란티스코리아 ◆벤츠 코리아,'2025 KIMA 한국산업주요기업평가'서 3년 연속 수입차 주요기업 선정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대한소비자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평가가 주관하는 소비자 평가 기반 '2025 KIMA 한국산업주요기업평가'에서 자동차 분야 수입차 부문 주요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KIMA 한국산업주요기업평가'는 소비생활과 밀접한 핵심 산업군의 성장을 선도하는 주요기업에 대한 소비자 평가다. 실제 구매 경험이 있는 소비자들의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경험 지표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된다. 올해 평가는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국내 소비자 약 5천 500여명의 평가 데이터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수입차 부문은 ▲제품 및 서비스 품질 만족도 ▲브랜드 인지도 ▲디자인 만족도 ▲서비스센터 이용 만족도 ▲고객 소통 및 응대 만족도 ▲가격 대비 전반적 만족도 등 총 6개 소비자 핵심 지표를 기반으로 분석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전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18개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주요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결과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고객 중심 전략의 누적된 성과다. 판매 및 서비스 전 과정에서의 고객 만족도 강화, 서비스센터 운영 효율성 개선, 고객 시승 프로그램 및 브랜드 팝업 행사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이 실제 소비자 평가 데이터에 긍정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벤츠 코리아 관계자는 "KIMA 한국산업주요기업평가에서 3년 연속 주요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고객들이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 하는 여정에서 경험하신 삼각별에 대한 신뢰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는 의미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철학을 바탕으로 최고의 브랜드에 걸맞은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브랜드 가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MW코리아 미래재단, 초등교사 대상 환경교육 직무연수 운영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교사의 환경 교육 전문성과 실천 역량 강화를 위한 온라인 직무연수 프로그램 '넥스트 그린 교원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그간 '넥스트 그린', '주니어 캠퍼스' 등을 통해 초등학생 대상 환경 교육을 꾸준히 이어왔다. 지난 2023년 초등학교 환경교육 의무화와 함께 학교 현장에서의 실천 필요성이 커지면서, 재단은 환경교육 확산의 핵심 주체인 교사를 지원하기 위한 연수 과정을 새롭게 마련했다. 넥스트 그린 교원 직무연수는 전국 초등교사 350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된다. 강의는 총 15차시 규모의 온라인 직무연수 과정으로 구성되며, 교육청 NEIS 시스템에 등록돼 공인 학점 인정을 받을 수 있다. 커리큘럼은 기초 개념 학습부터 교과별 적용, 실천 중심 수업까지 단계적으로 구성해 환경교육의 이해에서 교실 적용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설계됐다.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기후위기 대응·탄소중립 등 핵심 개념은 물론 친환경 모빌리티 등 생활과 밀접한 콘텐츠까지 폭넓게 다루어, 교사가 학생들에게 환경보호의 의미와 책임감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강사진은 환경·과학·기후 분야의 전문가와 현장 교사들로 꾸려진다. 이화여대 최재천 명예교수, 서울대 남성현 교수, 과학 크리에이터 '궤도', 배우이자 환경운동가 박진희, 초등교사 권성희·조은아 등이 참여해 환경·과학 기반의 전문 강의와 교실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천형 환경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한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교사들이 실제 수업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강의요약 자료, 수업용 PPT, 수업지도안, 학생 활동지 등 다양한 자료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교사는 수업 준비 시간을 줄이고 실제 교과에 적용 가능한 환경 교육 수업안을 구성할 수 있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교사와 학생은 물론 지역사회 전반으로 환경에 대한 이해와 실천 문화가 확산되도록 기여할 계획이다. 넥스트 그린 교원 직무연수는 12월 17일부터 원격교육연수 플랫폼 티처빌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푸조, 프렌치 베이커리 '띠띠빵빵'과 '프렌치 콜라보' 이벤트 진행 푸조가 정통 프렌치 베이커리 '띠띠빵빵(TiTi Pain Pain)'과 손잡고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프랑스 미식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해 첫 발족한 이후 1년간 푸조와 함께해준 '라이온 하트(Lion Heart)' 멤버십 고객들을 위한 연말 시즌 감사 이벤트로, 고객들과 함께 일상 속에서 프렌치 미식 경험을 나누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푸조와 띠띠빵빵이 함께 구성한 스페셜 콜라보 베이커리 패키지(스페셜 패키지)가 2025년 연말을 프렌치 감성의 디저트로 특별하게 만들어준다. 압구정 도산공원 인근에 위치한 띠띠빵빵은 프랑스 출신 베이커 막심 로제트(Maxime Rossetto)가 운영하는 프렌치 베이커리로, 정통 레시피와 프리미엄 재료를 고집하며 프랑스 대표 빵과 디저트를 선보이고 있다. 스페셜 패키지는 푸조의 세련된 프렌치 감성을 반영해, 띠띠빵빵이 큐레이션한 대표 메뉴 4종으로 구성됐다. 한국에서 꼭 맛봐야 할 크루아상으로 꼽히는 시그니처 메뉴 '프렌치 크루아상', 바닐라빈 풍미와 커스터드 크림으로 깊은 맛을 더한 '플랑 바닐라', 상큼한 잼과 쿠키슈 토핑을 올린 '라즈베리 브리오슈', 풍부한 견과류와 체리가 조화를 이루는 '뺑 스위스 피스타치오 체리'가 포함된다. 특히 '뺑 스위스 피스타치오 체리' 위에는 푸조와 띠띠빵빵의 콜라보레이션을 상징해 띠띠빵빵의 마스코트 '앙트완'이 사자로 변신, 슈가 파우더 장식으로 빵 위에 귀여운 존재감을 더해준다. 이번 패키지는 오는18일부터 30일까지 총 8일간(일/월요일 휴무, 크리스마스 당일 휴무) 매일 선착순 15세트, 총 120개 제공되며, 푸조 라이온 하트 멤버십 고객은 모바일 회원증 인증만으로 무료로 수령할 수 있다. 라이온하트 멤버 외에 띠띠빵빵을 방문하는 일반 고객들도 SNS 인증 후 정가 대비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푸조는 이동수단을 넘어, 일상 속에 프랑스 고유의 라이프스타일과 감성을 제안하는 브랜드"라며 "라이온하트 멤버십 고객분들께 한해 동안의 성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내년에도 더 많은 분들이 푸조만의 매력을 다채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로 찾아오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12-17 14:35:4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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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통상질서 재편 본격화…한국 기업 대응 시급"

글로벌 통상질서가 세계무역기구(WTO) 체제 출범 이후 30년 만에 구조적 전환기에 진입했다는 진단이 나왔다. 보호무역 강화와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한국 기업과 산업 전반에 미칠 영향을 선제적으로 점검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대한상의 국제통상위원회'를 열고 한미 관세협상 타결 이후의 통상환경을 진단해 2026년 통상질서 변화에 대한 기업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이계인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올해 통상환경을 "불확실성이 컸던 한 해"로 평가하면서도 "정부와 기업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주요 리스크에 안정적으로 대응해 왔다"고 말했다. 이 위워장은 최근 한미 관세 합의로 통상환경의 예측 가능성은 일부 회복됐지만, 철강 등 일부 품목의 고율 관세 부담과 글로벌 보호주의 확산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발표를 맡은 성정민 맥킨지앤드컴퍼니 글로벌연구소장은 글로벌 무역·투자 질서가 단순한 디커플링을 넘어 전면적인 재편 단계에 들어섰다고 진단했다. AI·반도체·배터리 분야를 중심으로 초대형 투자가 생산 거점과 공급망을 재구성하고 있으며, 미국이 한국·대만의 반도체 투자를 흡수하고 한국의 대중국 투자가 감소하는 등 공급망 이동이 이미 현실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성 소장은 "기업 경쟁력은 비용보다 투자 위치 선택에 달려 있다"며 지정학적 리스크를 반영한 운영 전략 전환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김수동 산업연구원 글로벌경쟁전략연구단장은 "2026년은 관세·비관세 장벽과 환경 규제가 동시에 강화되는 구조적 전환기"라며 미국의 고율 관세와 비관세장벽,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가 철강·화학·배터리·자동차 등 주요 산업에 복합적 부담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참석 기업들은 중국의 희토류 수출 허가 지연 등 공급망 리스크와 미국·유럽의 현지화 요건 강화에 따른 부담을 호소하며 범정부 차원의 외교·통상 지원 강화를 요청했다. 윤철민 대한상의 국제통상본부장은 "이번 통상환경 변화는 단기적 변동이 아닌 장기적 구조 변화"라며 "금융·규제·공급망 전반에서 민관 협력을 강화해 기업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이계인 국제통상위원장(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을 비롯해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대한항공, CJ, 두산, LG, 한화, HD현대 등 주요 기업 임원과 정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12-17 14:35:1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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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CES2026 참가···미래 모빌리티 기술 대거 공개

현대위아가 내년 1월 세계 최대 기술전시회에서 공조시스템과 구동부품 등 미래 모빌리티 신기술을 공개한다. 현대위아는 내년 1월 6일부터 9일(현지 시각)까지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열리는 'CES 2026'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위아가 CES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CES에서 현대위아는 '연결의 여정'을 주제로 전시관을 꾸리고 미래형 자동차 공조 시스템인 '분산배치형 HVAC'를 최초 공개한다.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AI)가 탑승객의 체온과 외부 환경, 사용자 데이터를 분석해 좌석별로 최적화된 공기 온도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관람객은 전시관의 '열관리 체험형 차량'에서 '복사열'을 이용해 우리나라 온돌의 따뜻함을 구현한 새로운 차량 난방과 개인별 에어컨을 체험할 수 있다. 자동차 조향에 큰 변화를 가져올 차세대 구동 부품도 대거 선보인다. 현대위아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듀얼 등속조인트'는 자동차의 구동력을 바퀴로 전달하는 등속조인트 두 개를 직렬로 연결한 구조로, 최대 조향각을 크게 늘린 것이 특징이다. 또한, 굴곡진 곳을 돌 때 기울어짐을 최소화하는 ARS, 전기차 구동축과 바퀴를 필요에 따라 분리하는 '휠 디스커넥트 시스템(WDS) 등이 전시된다. 이외에도 글로벌 고객과의 네트워킹 강화를 위한 두 곳의 '네트워킹 존'과 글로벌 인재 채용을 위한 별도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CES 2026에서 현대위아가 가지고 있는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미래차에서 볼 수 있는 공 조시스템과 구동 부품 등을 모두 현대위아 전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민솔 인턴기자 mnskim@metroseoul.co.kr

2025-12-17 14:29:34 김민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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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CAR News]현대차·기아

[M CAR News]현대차·기아 ◆현대차, '스타리아' 부분변경 모델 출시…4년 8개월만 현대자동차가 상품성을 강화한 다목적차량(MPV) 스타리아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스타리아'를 17일 출시했다. 현대차가 2021년 첫 출시 이후 약 4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더 뉴 스타리아는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고 편의·안전 사양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더 뉴 스타리아는 ▲하이테크 감성을 강조한 외장 ▲12.3in 대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내장 ▲개선된 전·후륜 서스펜션을 통한 안정적 주행성능 ▲흡차음재 강화로 확보한 정숙성 ▲동급 최고 편의사양을 갖췄다. 더 뉴 스타리아는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계승하면서도 하이테크 감성을 강화했다. 전면부에서 기존 3분할 구조의 주간주행등을 하나의 수평 라인으로 연결한 연속형 램프로 변경해 일체감을 높이고 기하학적 패턴의 그릴을 적용해 간결하면서도 첨단 이미지를 구현했다. 실내는 수평적 레이아웃을 기반으로 기존 10.25인치 였던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화면을 12.3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로 변경해 시인성과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주행성능과 정숙성도 개선됐다. 전륜 서스펜션은 차체와 서브프레임 연결부의 강성을 높이고 서브프레임에 부싱을 적용해 노면 충격 대응력을 강화했으며, 카고 모델은 후륜 쇽업소버 밸브를 개선해 감쇠력의 자유도를 높임으로써 차량 거동 안정성과 일반 도로에서의 승차감을 향상시켰다. 더 뉴 스타리아 카고 판매 가격은 3.5 LPI 기준 ▲3인승 스마트 3259만원 ▲3인승 모던 3412만원 ▲5인승 스마트 3333만원 ▲5인승 모던 3490만원으로 책정됐다.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2인승 스마트 3617만원 ▲2인승 모던 3745만원 ▲5인승 스마트 3686만원 ▲5인승 모던 3820만원이다. 투어러는 3.5 LPI ▲11인승 스마트 3502만원 ▲11인승 모던 3659만원, 1.6 터보 하이브리드 ▲9인승 스마트 3876만원 ▲9인승 모던 3999만원 ▲11인승 스마트 3870만원 ▲11인승 모던 3999만원이다. 라운지는 3.5 LPI ▲7인승 인스퍼레이션 4705만원, 1.6 터보 하이브리드 ▲7인승 인스퍼레이션 5021만원 ▲9인승 프레스티지 4499만원 ▲9인승 인스퍼레이션 4876만원이다. ◆기아 오토랜드 광주, '폐기물 매립 제로' 2년 연속 최고 등급 획득 기아는 오토랜드 광주가 글로벌 응용안전 과학분야 선도기업 UL 솔루션스(UL Solutions)의 '폐기물 매립 제로' 검증에서 2년 연속으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폐기물 매립제로 검증은 폐기물 자원순환 관리 수준을 평가하는 제도다.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재활용 비율에 따라 ▲플래티넘(99.5%~100%) ▲골드(95%~99.5%미만) ▲실버(90%∼95%미만) 등 3개 등급으로 나뉜다. 기아 오토랜드 광주는 공정상 발생하는 폐기물을 재활용해 자원 효율적 생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처음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으며 올해 갱신에 성공했다. 기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아는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자원 순환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12-17 14:29:3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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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와 해외 철도사업 맞손

현대로템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의 협력을 통해 K-철도의 해외 시장 진출 확대에 나선다. 현대로템은 지난 16일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본사 사옥에서 KIND와 해외 철도사업 공동발굴 및 상호교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협약식은 해외 철도사업을 함께 발굴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신규 시장 진입 기회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최근 해외 시장에서는 차량 및 운영 시스템을 포함한 철도 인프라 구축을 위한 대규모 민관합작투자사업(PPP)들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PPP 사업은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새로운 기회로 떠오르고 있지만 차량 공급, 인프라 구축을 비롯해 사업 구조화나 투자 확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돼 사업 참여 난이도가 높다. 양사가 보유한 전문 역량을 기반으로 해외 철도 PPP 시장 공략에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로템은 차량, 유지보수, 운영, 인프라 등 레일솔루션 부문 노하우와 기술력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으며 KIND는 사업 구조화, 리스크 관리, 투자 지원 등 PPP 사업 전반에 걸친 전문성을 기반으로 해외 철도 PPP 시장에 대응하기로 했다. 또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해외 철도사업과 관련한 정보의 상호교환 ▲유망 해외 철도사업의 공동 발굴 ▲해외사업에 대한 협약당사자간 공동 출자·투자기회 제공 ▲중점 공동추진 사업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글로벌 업황 속 이번 협약은 K-철도 경쟁력 강화의 새로운 촉진제가 될 것"이라며 "KIND와의 협업으로 해외 PPP 철도사업 수요에 대응 가능한 역량을 선제적으로 갖추고 협력사들과 함께 해외 시장 동반 진출에 힘써 국내 철도산업 생태계 강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솔 인턴기자 mnskim@metroseoul.co.kr

2025-12-17 14:28:29 김민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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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선재 출하라인에 ‘태깅 로봇’ 도입…검사·포장 공정 스마트화

현대제철이 선재 검사 및 포장 단계에 로봇을 운용하며 공정 스마트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제철은 지난달 당진 특수강 소형압연 공장의 선재 코일 출하 라인에 제품 이력·규격 등 정보를 담은 태그를 자동으로 부착하는 '선재 태깅 로봇'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운용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선재는 가늘고 긴 막대 모양으로 가공한 철강재를 코일 형태로 감아둔 제품이다. 현대제철은 태그 오부착으로 인한 강종 혼재 등 오류를 최소화하고 작업 안전을 개선하기 위해 출하 작업장의 무인·자동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로봇을 도입했다. '선재 태깅 로봇' 시스템은 조립로봇과 부착로봇, 컨베이어, 코일 고정장치, 안전펜스 등으로 구성된다. 조립로봇이 출력된 제품 태그에 클립을 조립하고, 컨베이어를 따라 이송된 선재는 고정장치 위에 안착된다. 부착로봇은 선재를 스캔해 태그 부착 위치를 확인한 뒤 자동으로 태그를 부착한다. 현대제철은 이탈리아 철강산업 자동화 전문기업 폴리텍과 협업해 지난해부터 로봇 도입을 추진해왔다. 약 2년에 걸쳐 로봇이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설계했으며, 최근 최종 테스트(FAT2)를 통과해 현장 배치를 완료했다. 로봇 주변은 설비 가동 구역과 작업자 진입 구역으로 명확히 분리해 안전성도 강화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그동안 작업자의 손에 의존하던 선재 태그 부착 작업을 로봇이 대체하면서 작업 효율성이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철강산업 트렌드에 발맞춰 로봇 관련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12-17 14:27:57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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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벤처투자 절반 이상 AI로…투자금 72%는 미국에 집중

전 세계 벤처투자 자금이 인공지능(AI) 분야로 급속히 집중되는 가운데, 투자금의 70% 이상이 미국 기업에 쏠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국의 AI 벤처투자 유치 규모는 세계 9위, 시장 점유율은 1% 수준에 그쳤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17일 OECD가 운영하는 AI정책저장소의 벤처투자 통계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1~3분기까지 전 세계 AI 분야에 투자된 벤처투자액은 총 1584억 달러로, 10년 전인 2015년(400억 달러) 대비 약 4배 증가했다. 전체 벤처투자액 중 AI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도 2015년 20%에서 2025년 55.7%까지 급증하며, 글로벌 벤처투자의 절반 이상이 AI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생성형 AI가 본격화된 2023년을 기점으로 투자 규모가 급증하면서, AI 분야는 '승자독식' 성격이 더욱 뚜렷해졌다는 평가다. 이번 통계는 AI 기반 제품·서비스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및 비상장 벤처기업이 전 세계 벤처캐피털(VC)로부터 유치한 투자금을 기준으로 집계됐으며, 올해 수치는 지난 10월 발표된 1~3분기 누적 데이터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올해 AI 분야 벤처투자액 1584억 달러 중 72%에 해당하는 1140억 달러가 미국 기업에 투자됐다. 이는 지난해 미국 비중(64.4%)보다 더 확대된 수치다. 투자 유치 2위 국가는 영국(115억 달러), 3위는 중국(90억 달러)이었다. 한국은 15억7000만 달러로 세계 9위를 기록했다. 투자 규모는 미국의 약 73분의 1, 영국의 7분의 1, 중국의 6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 대한상의는 글로벌 AI 투자 열기가 폭발적으로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로 유입되는 투자 규모는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강석구 대한상의 조사본부장은 "글로벌 AI 경쟁이 이른바 머니게임의 양상을 보이면서 각국이 투자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며 "승자독식의 경향이 큰 AI 분야에서 명실상부한 3강 국가에 진입하기 위해 우리의 경쟁력과 시장여건을 고려해 AI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고, 규제 시스템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12-17 14:27:2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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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오일뱅크, 설비 안티에이징으로 가동 안정성 강화

HD현대오일뱅크가 주요 생산설비의 신뢰성을 높여 공장 가동 효율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보다 안전한 일터 조성에 나섰다. HD현대오일뱅크는 대산공장의 핵심 설비의 노후화를 선제적으로 관리해 장기적인 설비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안티에이징(Anti-Aging)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1월부터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오는 2035년까지 약 10년에 걸쳐 3단계로 진행된다. 대산공장은 1989년 제1공장 준공 이후 1996년 추가 증설을 거쳐 2011년 신규 고도화 공정의 상업 가동을 시작했다. 그동안 정기보수와 설비 보완 투자를 지속해 왔지만, 주요 장치들의 가동 연한이 10년 이상 경과하면서 보다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설비 신뢰성 관리 필요성이 커졌다. HD현대오일뱅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단기 개선 투자나 문제 설비 위주의 긴급 교체 등 분절적으로 운영돼 온 기존 설비 관리 방식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중장기 실행계획 수립과 근본 원인 중심의 개선, 조직·설비 간 통합 검토를 통해 잠재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고 공장 가동안정성을 지속적으로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생산·설비·설계·검사 등 주요 부문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수십 년간 축적된 공정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200여 개의 개선 과제를 도출하고, 중장기 설비 개선 로드맵을 마련했다. 프로젝트가 시작된 올해에는 고장 발생 가능성이 높은 설비를 중심으로 약 300억원을 투입해 재질 업그레이드와 노후 설비 교체 등 주요 개선을 완료했다. 그 결과 2025년 기준 비상 가동정지(Shutdown) 및 경고 발생 건수가 전년 대비 50% 이하로 줄어드는 성과를 거두며 프로젝트의 실질적인 효과를 입증했다. HD현대오일뱅크는 2027년까지 약 1300억원을 투자해 1단계 고위험·다고장 설비 개선을 마친 뒤, 2028년부터 2031년까지는 시스템 개선과 설비 신뢰성 강화를 중심으로 한 2단계를 추진한다. 이어 2032년부터 2035년까지는 노후 설비 교체와 신규 과제 발굴을 포함한 3단계를 순차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정유공장은 일반 제조업과 달리 24시간 가동되는 만큼, 경쟁력의 핵심은 안정적인 가동 능력에 있다"며 "주요 설비에 대한 선제적 업그레이드를 지속 추진해 공정 운영의 신뢰도를 한층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12-17 14:27:23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