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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中企 협동조합 '종합대상'에 수퍼마켓조합聯

중기중앙회, 시상식 개최…공동구매, 공동판매등 9개 부문별 수상도 올해 중소기업 협동조합 '종합대상'에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수퍼조합)가 이름을 올렸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0일 오후 서울 마포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2023 협동조합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협동조합 대상은 종합대상 외에 공동구매, 공동판매, 일자리창출, 해외시장개척, 유통·물류, 사회공헌, 특화사업, 신규조합, 중소기업지원 우수단체의 9개 부문으로 나눠 선정, 시상했다. 종합대상을 받은 수퍼조합은 ▲전국 39개 중소물류유통센터 통합시스템 구축 및 공동구매 활성화 ▲공급망 관리 통한 제조기업과의 원활한 연동 ▲PB상품(3겹 데코 화장지) 개발 및 OEM 생산 등을 통해 업계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대회사에서 "올 한해를 돌이켜보면 용산 중소기업인대회 성공 개최, 납품대금 연동제 시행을 비롯해 기업승계 제도개선, 산업단지 규제 완화, 외국인력 확대 등 중소기업과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성과가 있었다"며 "이같은 정책추진에 발맞춰 앞으로 중소기업도 변화와 혁신으로 자생력을 키우고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기여해 나가자"고 말했다.

2023-12-20 16:00:0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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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에 빛 못보는 파운드리 3나노 공정…내년 꽃 필까

글로벌 경기 침체로 파운드리 3나노 공정 확대도 지연되는 모습이다. 벌써부터 2나노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경기 회복과 '가성비' 확보 여부에 따라 운명도 결정될 전망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4나노 공정에 양산한 통합칩(SoC)을 새로운 플래그십에 탑재한다. 삼성전자 엑시노스 2400과 퀄컴 스냅드래곤8 Gen3다. 각각 삼성전자와 TSMC에서 양산 중이다. 최선단 노드인 3나노 공정이 아니다. 삼성전자와 퀄컴 등은 아직 3나노 공정에서 만들 AP 계획을 공개하지 않았다. 내년 말 엑시노스 2500과 스냅드래곤8 Gen4를 3나노에서 양산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지만, 아직 확정된 내용은 아니다. 대만 미디어텍 역시 아직까지 플래그십인 디멘시티9300을 4나노에서 만든다. 엔비디아도 아직 4나노 공정을 주력으로 이용하고 있다. 파운드리 업계가 3나노 공정을 양산 단계로 올린 것은 1년이나 됐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6월 게이트올어라운드(GAA)를 처음 적용해 먼저 시작했고, TSMC도 올 초부터 가동에 나섰다. 그러나 아직까지 3나노 공정을 사용한 SoC는 애플의 모바일용 A17과 PC용 M3 정도다. 삼성전자도 에이디테크놀로지를 통해 해외 서버용 반도체를 수주하긴 했지만 SoC 와 비교하면 영향력이 작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애플 SoC를 양산하는 TSMC도 매출 중 3나노 비중이 6%에 불과했다. 미세 공정은 반도체 성능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전력 효율과 면적, 성능을 모두 크게 개선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팹리스 등 업계가 여전히 3나노 비중을 확대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로는 글로벌 시장 침체가 꼽힌다. 스마트폰 등 수요가 좀처럼 늘지 않는 상황에서 가격이 비싼 선단 공정을 적용하기는 부담이라는 것. 3나노 공정 성능 향상 수준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추측도 있다. 최근 퀄컴과 미디어텍이 공개한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를 보면 양사 신제품은 3나노로 만든 A17을 넘어선다. 그러면서도 가격은 5나노나 4나노와 비교해 50% 가까이 높다고 전해진다. 업계 관계자는 "플래그십 SoC는 가격보다도 성능을 중시한다"며 "4나노 공정에서도 충분한 성능을 낼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일단 업계는 내년 말부터는 3나노 공정을 본격적으로 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가 차세대 SoC인 엑시노스 2500을 준비 중, 퀄컴 스냅드래곤 Gen4와 엔비디아 차세대 GPU도 수주를 진행 중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이듬해부터 차기 선단 공정인 2나노 양산이 예정됐다는 것. 삼성전자와 TSMC, 그리고 인텔 역시 2025년을 목표로 2나노 혹은 2나노급 파운드리 양산을 준비 중이다. 무엇보다 인텔이 본격적으로 파운드리 수주를 시작하는 시기라 경쟁은 더욱 치열할 전망이다. 파운드리 업계도 2나노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TSMC는 처음으로 GAA를 적용할 계획으로, 삼성전자는 앞선 GAA 경쟁력을 앞세우고 후면전력공급기술(BSPDN)까지 더해 TSMC와 승부를 보겠다고 공공연히 밝혀왔다. 인텔 역시 GAA인 '리본펫'에 더해 BSPDN인 파워비아를 적용하며 파운드리 사업을 성공적으로 론칭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미 수주 전쟁도 시작된 분위기다. 업계에 따르면 파운드리3사는 고객사에 2나노 시제품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삼성전자가 공격적인 가격 정책으로 장점을 어필하는 가운데, TSMC 류더인 회장이 인터뷰를 통해 품질이 중요하다며 견제하기도 했다. 다만 2나노 기술 경쟁으로 3나노가 건너 뛰어질지는 아직 미지수다. 2나노 공정이 양산을 시작하더라도 안정화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는 만큼, 4나노와 5나노 공정이 그랬던 것처럼 한동안은 3나노가 주요 공정으로 남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2나노 공정을 양산하기 위해 필요한 ASML의 하이NA EUV 장비도 2025년에서야 비로소 대량 생산을 예정하고 있으며, 그나마도 연간 10대밖에 만들지 못한다. 업계 관계자는 "경기 침체 등 요인으로 3나노 공정이 대중화되지는 않은 것으로 추정되지만, 충분한 가동률과 함께 수율 개선과 선단 공정 개발도 계획대로 추진 중"이라며 "차세대 제품들이 곧 양산을 앞두고 있고 2나노 공정이 충분히 자리잡기 전까지는 3나노 공정 비중이 꾸준히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20 15:49:3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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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종합전지 재료 회사로 도약…美 최대 규모 테네시 양극재 공장 첫 삽

LG화학이 미국 최대 양극재 공장 건설에 착수하며 종합전지 재료 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다진다. LG화학은 북미 고객사 전용 공장에서 고객사와 개발부터 공급망까지 협력할 계획이다. LG화학은 20일(현지 시각 19일) 미국 테네시주 몽고메리카운티 클락스빌에서 양극재 공장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정·관계에서 빌 리 테네시 주지사, 스튜어트 맥홀터 테네시주 경제개발부 장관, 마샤 블랙번 상원의원, 조현동 주미한국대사, 조 피츠 클락스빌 시장, 웨스 골든 몽고메리 카운티 시장 등이 자리에 함께했다. LG화학에서는 신학철 부회장과 남철 첨단소재사업본부장, 이향목 양극재사업부장 등이 참석했다. 신 부회장은 이날 행사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2021년 LG전자의 분리막 사업을 인수하며 세계 최대 종합 배터리 소재 회사가 되겠다고 발표했는데 전지 소재가 3대 신상장 동력 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LG화학은 양극재뿐 아니라 분리막사업에도 나서며 종합전지 소재회사의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 LG화학은 지난해 11월 테네시주와 양극재 공장 건설에 합의했고, 이날 첫삽을 떴다. 1단계로 연간 6만톤 규모의 양극재 생산을 목표로 하고, 추후 생산량을 더 늘릴 계획이다. 1단계 수준만 해도 미국 내에서는 최대 양극재 생산 시설이 된다고 한다. LG화학은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확보한 170만㎡ 부지에 1단계로 약 2조원을 투자해 연간 6만톤 규모 양극재 공장을 짓는다. 테네시 공장은 매년 고성능 순수 전기차(EV, 500km 주행 가능) 약 60만대분의 양극재를 만들 수 있는 생산 능력을 갖춰, 미국 내 최대 규모 양극재 공장이 될 전망이다. 테네시 양극재 공장은 2026년부터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양극재를 본격 양산한다. LG화학은 향후 차세대 양극재 제품 등을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며, 고객 수요 증가 추이를 보고 생산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앞서 LG화학은 지난해 제너럴모터스(GM)와 양극재 95만톤 장기공급 포괄적 합의를, 지난 10월에는 토요타와 2조 9000억원 규모 북미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신 부회장은 전기차 시장 변화에 대해 "지난해 생산된 전세계 자동차가 8700만대인데, 그 중 1400만대가 전기차로 약 18%를 차지하고 있다"며 "2030년에는 60~70%까지 간다고 하지만 아무리 보수적으로 잡아도 50%는 넘어야 하기에 그야말로 가파른 성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시적 조정이 있긴 하지만 전체 청사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테네시 공장은 북미 고객사 전용 공장으로 만들어져, 현지에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내 중동부에 있는 테네시주는 고객사 납품과 원재료 수입을 위한 지리적 접근성이 뛰어나다. LG화학은 테네시 공장을 거점으로 현지에서 고객사와 양극재 개발 단계에서부터 함께 소통하며 고객 맞춤형 양극재를 생산할 예정이다. LG화학은 테네시 양극재 공장을 통해 고객사들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전기차 보조금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테네시 공장은 LG화학과 고려아연의 합작사 한국전구체주식회사(KPC)가 울산에서 생산한 전구체를 사용하는 등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국가에서 광물·전구체를 공급받는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테네시 양극재 공장은 열을 가하는 소성 공정 설계 기술을 고도화해 라인당 연산 1만톤의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LG화학은 테네시 공장에 스마트팩토리 기술도 적용해 생산공정의 자동화와 품질 분석·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 외에도 미국 내 폐배터리 재활용 업체와 소재 공급망 협력을 논의하는 한편, 부지 인근 전력 공급 업체와 협력해 태양광과 수력 등 100% 재생에너지로 공장을 가동한다. 신 부회장은 "LG화학은 테네시 공장을 중심축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며 북미 1위 양극재 업체로 도약할 것"이라며 "어떠한 환경에도 흔들림 없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안정적인 배터리 소재 공급망을 구축해 세계 최고 종합 전지소재 회사로 도약한다는 LG화학의 비전을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20 15:48: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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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실적' 현대차그룹, 임원인사 '성과보상·세대교체' 기조 이어가…40대 신규 임원 40% 육박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사업 전략에 속도를 더하고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한 역대 최대 규모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현대차그룹은 20일 현대차 국내생산담당인 이동석 부사장을 포함한 5명의 사장 승진을 포함해 모두 252명을 승진시키는 2023년 하반기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임원 승진은 현대차 97명, 기아 38명, 현대모비스 20명 등으로 역대 가장 많은 승진 규모다. 특히 전체 승진 임원 가운데 신규선임 임원은 총 197명이며, 이중 38%를 40대에서 발탁하는 등 미래를 위한 세대교체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신규 임원 가운데 40대 비중이 2020년 21%에서 2021년 30% 돌파 후 작년 35%, 올해 38%로 지속 확대되는 등 현대차그룹의 세대 교체가 가속화되고 있다. 그동안 그룹이 강조하는 품질 등에서 큰 성과를 냈던 외국인 임원이 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올해 인사에는 성과에 대해 합당한 보상을 하겠다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생각이 드러났다는 해석이 나온다. 전체 승진 임원 중 30%를 R&D, 신사업, 제조 등 기술 관련 분야에서 발탁해 기술 인재 중용의 기조도 유지했다. 미래 CEO 역할을 수행할 후보군으로 볼 수 있는 부사장·전무 승진자는 총 48명으로, 중량감 있는 핵심리더 확보에 중점을 둔 최근 수년간의 인사 기조를 이어감으로써 그룹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글로벌 톱3' 자동차 브랜드의 위상을 지키고 있는 현대차그룹의 현대차와 기아는 연간 영업이익에 더해 수출액 규모에서 국내 1∼2위를 기록했다. 올해 3분기까지 현대차 누적 영업이익은 11조6524억원, 기아 누적 영업이익은 9조1421억원으로, 두 회사 합산 20조원을 넘기는 등 사상 최고 실적을 거뒀다. 현대차 국내생산담당 겸 안전보건최고책임자(CSO)인 이동석 신임 사장은 회사 전반에 대한 이해와 전략적 판단력을 바탕으로 신속하고 과감하게 교섭을 진행, 올해도 무분규 타결을 이끌어내 노조 창립 이후 사상 첫 5년 연속 무분규를 기록했다고 현대차그룹이 승진 배경을 전했다. 이 사장은 올해 역대 국내 최대 생산실적인 186만대 생산을 달성하는 등 노무관리뿐 아니라 생산 영역에서도 성과를 냈다. 또 새로운 '품질 최우선' 경영철학과 비전을 수립하기 위한 조직개편과 승진 인사도 단행했다. 현대차그룹은 차량 안전·품질 관리 철학의 근원적 변화를 추진하고 고객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브라이언 라토프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현대차·기아 글로벌 최고 안전 및 품질책임자(GCSQO)로 임명했다. 브라이언 라토프 사장은 2019년 현대차 북미법인에 합류하기 전까지 27년간 제너럴모터스(GM)에서 근무했으며, 당시 대규모 리콜 사태를 겪은 GM의 내부 안전 체계를 재편했던 글로벌 차량 안전 전문가이다. 이후 2022년부터 현대차 글로벌 최고안전책임자를 맡아, 엔지니어링 전문성과 고객 중심 품질철학을 기반으로 신속한 시장조치를 실시하면서 현대차의 브랜드 신뢰도를 높여왔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에 김윤구 현 현대차그룹 감사실장(부사장)을 현대차증권 대표이사에 배형근 현 현대모비스 재경부문장(부사장)을 각각 사장으로 승진, 내정했다. 김윤구 사장은 현대차그룹 인사실장과 감사실장 등 경영지원 중요 분야를 책임지며 그룹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춘 경영자로 평가받는다. 배형근 사장은 현대차 기획실장과 현대건설 종합기획실, 인천제철 등 그룹 내 다양한 계열사를 거친 그룹 내 대표적 재무 전문가로 꼽힌다. 또 재무건전성 강화와 리스크 관리를 바탕으로 안정적 사업 성장에 기여한 현대카드·현대커머셜 경영관리부문 대표인 전병구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전병구 사장은 1991년 입사 이후 1997년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20∼2022년 코로나 사태 등 다양한 자금시장 위기에 직접 대응·돌파해 온 리스크 관리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이어진 미국발 금리 급등기에도 가계부채 및 조달 리스크를 성공적으로 관리하며 올해 현대카드·현대커머셜의 영업이익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앞서 현대카드는 3분기 공시에서 국내 카드사 중 유일하게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었다. 현대차 HR본부장으로 BAT 최고인사책임자(CHRO) 출신의 김혜인 부사장을 영입하며 글로벌 전문성을 수혈했다. 김 부사장은 IBM, PWC 등 컨설팅 회사를 거쳐 BAT재팬 인사총괄, BAT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 인사총괄을 역임한 글로벌 인사관리 전문가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임원 인사는 2025년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 전략 달성과 더불어 2030년을 준비하기 위한 리더십 강화 차원"이라며 "그룹의 미래 사업 전환을 위해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인재에 과감한 투자 및 인사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20 15:16: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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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업계, 2024년 사자성어 '운외창천(雲外蒼天)' 선정

500곳 대상 설문서 25.8%가 선택…올해 경영환경 '운예지망(雲霓之望)' 중소기업계가 2024년 사자성어로 '운외창천(雲外蒼天)'을 선정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자성어로 풀어 본 중소기업 경영환경 전망조사' 결과 응답자의 25.8%가 '운외창천'을 내년도 사자성어로 선택했다고 20일 밝혔다. 운외창천은 '어두운 구름 밖으로 나오면 맑고 푸르른 하늘이 나타난다'는 뜻이다. 희망을 잃지 않고 난관을 극복하면 더 나은 미래가 있다는 의미다. 올해 경영환경을 뜻하는 사자성어는 '무지개를 바라는 마음으로 힘든 상황을 벗어날 기회를 기다린다'는 뜻의 '운예지망(雲霓之望)'이 선정됐다. 내년 경영환경에 대한 대응전략(복수응답)으로는 '거래처 확대 등 판로 다변화'라고 응답한 비율이 45.8%로 가장 높았다. 이어 '마케팅 강화'(43.3%), '기술개발 등 생산성 혁신'(34.2%) 순이었다. 가장 필요한 지원은 ▲고금리 대책 마련'(36.4%) ▲판로 확대(32%) ▲인력 채용(30.2%) ▲기술 개발 투자 지원(28.6%)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사진)은 "중소기업인들이 내년도 사자성어로 선정한 '운외창천'에는 3년간 지속된 코로나19 팬데믹에 이은 원자재가격 인상, 고금리 등 계속된 난관에도 희망을 잃지 않은 771만 중소기업의 의지가 담겨 있다"며 "정부와 기업이 원팀으로 노력한다면 2024년은 대한민국이 위기를 넘어 새롭게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12-20 14:51:5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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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벤처, 10곳 중 7곳 장애인·고령자 채용했다

중기부, 1856곳 대상 실태조사…2022년 기준 2449개 집계 55세 이상 8명, 장애인 1.9명 고용…수도권에 44.4% 집중 소셜벤처기업 10곳 중 7곳은 장애인·고령자 등 취약계층을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만 55세 이상 고령자'는 평균 8명, 장애인은 평균 1.9명을 고용하는 등 일자리 관련 사회문제에 소셜벤처가 기여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2022년 기준 소셜벤처기업으로 판별된 2448개사 중 설문조사에 응답한 1856개사를 대상으로 '2022년 소셜벤처 실태조사'를 실시, 20일 내놓은 결과에서 나왔다. 조사에 따르면 소셜벤처기업 수는 전년 대비 12.1%(264개사) 증가한 2448개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44.4%로 가장 많이 몰려 있고 ▲영남권(21.5%) ▲호남권(14.5%) ▲충청권(13.9%) ▲강원·제주(5.7%) 순이었다. 이들 기업의 평균 업력은 7.8년,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이 50% 이상으로 10.6년의 벤처기업 등 타 기업군 보다 짧았다. 소셜벤처기업들은 2022년 한 해 동안 평균 21.6명을 고용했다. 이 가운데 정규직이 평균 19.3명, 비정규직 수는 평균 2.3명으로 나타나 정규직 채용이 활발한 모습이다. 2022년 소셜벤처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28억원으로 전년 대비 4.5억원이 증가해 소셜벤처기업이 사회적 기여와 더불어 재무적으로도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영 장관은 "소셜벤처기업들은 지속적인 사회적 관심과 더불어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혁신성장성 측면에서도 발전을 지속해 오고 있다"며 "소셜벤처 생태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일반 창업지원 사업을 포함해 소셜 임팩트 투자, 소셜 임팩트 보증 등의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부는 혁신기업의 사회적 가치실현과 소셜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19년부터 소셜벤처 판별·가치측정 시스템을 구축하고 실태조사를 수행해 오고 있다.

2023-12-20 14:46:1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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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로션 보습력 제품간 차이… 가격은 최대 2.5배

피부 보습 등을 위해 몸에 바르는 바디로션의 보습력이 제품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10일 소비자가 선호하는 10개 브랜드의 바디로션을 시험·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험 결과, 바디로션의 주 성능인 보습력은 제품이 따라 차이가 있었다. 특히, 보습력이 우수하면서 가격이 저렴한 가성비 제품으로 '해피바디 정말 촉촉한 바디밀크(아모레퍼시픽)' 제품이 꼽혔다. 사용 전·후 수분함유량의 변화 값으로 보습력을 평가한 결과, '일리윤 세라마이드 아토 로션(아모레퍼시픽)', '해피바스 정말 촉촉한 바디밀크' 2개 제품이 사용 후 피부 수분함유량이 가장 증가해 상대적으로 매우 우수했다. 바디로션의 사용감을 5점 척도로 설문 평가한 결과, 제품 간 차이는 크지 않았으나, 시험 대상 제품 중 '해피바스 정말 촉촉한 바디밀크'가 고르게 펴 발라지는 정도인 발림성이 4.2점, 촉촉함이 4.0점으로 가장 높았다. 흡수력에서는 '더페이스샵 아보카도 바디 로션(엘지생활건강)', '바세린 인텐시브 케어 드라이 스킨 리페어 로션(유니레버코리아)', '온더바디 아이리스 너리싱 바디로션(엘지생활건강)', '해피바스 정말 촉촉한 바디밀크' 4개 제품이 3.8점으로 흡수되는 정도가 상대적으로 빨랐다. 끈적임은 전 제품이 보통 수준이었고, 이 가운데 '니베아 인텐시브 바디로션(바이어스도르프 코리아)', '바세린 인텐시브 케어 드라이 스킨 리페어 로션', '해피바스 정말 촉촉한 바디밀크' 3개 제품이 2.9점으로 끈적임이 가장 적었다. 제품 가격을 100mL(g) 기준으로 비교한 결과, '온더바디 아이리스 너리싱 바디로션'이 3225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더바디샵 센티드 화이트 머스크 바디 로션(비에스케이코퍼레이션)'이 8000원으로 가장 비싸, 제품 간 최대 2.5배 차이가 났다. 이밖에 중금속·보존제에 대한 안전성과 욕기 내구성은 전 제품이 기준을 충족했고, 알레르기 유발성분 등 표시사항 모두 전 제품이 적합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2-20 13:54:3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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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전주기 표준화 본격 추진

정부가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전주기 표준화를 본격 추진한다. 사용후 배터리 산업 생태계를 미리 구축해 미래 성장산업 초석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0일 'K-배터리 표준화 포럼'을 개최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표준화 전략'을 발표했다. K-배터리 표준화 포럼은 지난해 6월 국내 배터리 3사, 소재·재활용 업체 등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한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표준화 협의회'를 올해 8월 소재·응용·환경 분과 등으로 확대 개편한 것이다. 이번 표준화 전략은 아직 시장 초입 단계에 있는 사용후 배터리산업 전반의 제도적 공백과 국제규제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략을 통해 민관과 함께 사용후 배터리 운송, 이력 관리, 안전성·성능 평가, 소재 회수 및 재활용, 폐기 등 가치사슬 전 단계 표준화 과제를 체계적으로 이행한다. 우선 시급한 과제로 꼽혔던 '재사용전지의 안전기준(KC)'은 올해 10월 마련해 이미 시행 중이며, '재활용 양극재 원료의 표준물질 및 시험방법' 등은 연내 개발을 완료한다. 나아가 재사용전지 안전검사 비용 절감을 위해 도입한 SW검사기법을 국제표준으로 제안하고, 재활용 원료물질에 대한 시험방법을 우수재활용제품(GR) 인증과 연계해 판로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또 국제표준화기구에서 논의 중인 라벨링·코드화 등 이력 관리, 성능평가 관련 표준에 대해서는 국제표준화 활동에 적극 참여해 우리업계 수요 반영과 전략적 도입에 주력할 계획이다. 업계 혼선을 줄이기 위해 사용후 배터리 '용어 표준'과 사용후 배터리 유통·거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운송 보관'에 대한 표준화도 본격 착수한다. 아울러 이차전지 산업 기술 발전 등에 따른 신규 표준화 수요도 지속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그간의 산업계 수요를 바탕으로 마련한 사용후 배터리 표준화 전략이 배터리 재활용 시장 활성화에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우리나라 K-배터리가 초격차 첨단산업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표준화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2-20 13:36:4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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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납품업체 수수료율 대기업보다 평균 4.9%p 높아…격차, 감소 추세

중소납품업체가 유통업체에 내는 수수료율이 대기업보다 평균 4.9%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TV홈쇼핑 수수료율이 가장 높은 가운데, 대체로 하락 추세다. 반면, 온라인쇼핑몰 수수료율은 소폭 증가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유통거래 실태조사(2022년 거래 기준)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실태조사 대상은 백화점, TV홈쇼핑, 대형마트, 아울렛·복합쇼핑몰, 온라인쇼핑몰, 편의점 등 6대 유통업태의 주요 브랜드 35개에 대한 판매수수료율, 판매장려금, 판매촉진비 등이다. 지난해 실질수수료율은 TV홈쇼핑이 27.0%로 가장 높았다. 이어 백화점 19.1%, 대형마트 17.7%, 아울렛·복합쇼핑몰 12.9%, 온라인쇼핑몰 12.3%로 집계돼, 지난해 대비 대다수 업태에서 하락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최근 몇 년 동안 실질수수료율이 전반적으로 하락하고 있어 납품·입점업체 부담이 조금씩 경감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온라인쇼핑몰의 경우에는 2019년 이후 실질수수료율이 상승해 전체 추세와는 다른 흐름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수수료율 하락은 온라인 유통채널의 성장으로 인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또는 유통브랜드 간 경쟁 심화, 유통-납품업계의 상생협약 등 요인이 종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결과로 보인다. 중소·중견기업인 납품·입점업체는 대기업인 납품·입점업체에 비해 2.4~7.3%포인트 높은 수수료율을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나, 중소·중견기업인 납품·입점 업체가 더 높은 수수료율을 적용받는 경향은 여전했다. 하지만, 실질수수료율 사이 차이는 지난해 7.5%포인트에서 올해 4.9%포인트로 줄었고, 최근 몇 년 동안 계속 축소되고 있다. 직매입 거래에서 판매장려금을 지급한 납품업체 수 비율은 편의점(48.2%), 대형마트(23.1%), 온라인쇼핑몰(12.4%), 백화점(2.2%)의 순으로 높았다. 특히, 온라인쇼핑몰은 지난해와 비교해 판매장려금 지급 납품업체 수 비율이 2.5%포인트 증가하고, 거래금액 대비 납품업체의 판매장려금 부담액 비율은 2.5%로 0.7%포인 증가했다. 납품업체들이 수수료 외 부담하는 추가 부담비용의 대다수는 판매촉진비와 물류배송비였다. 판매촉진비 비중이 높은 업태는 온라인쇼핑몰(99.7%), 백화점(94.2%), 홈쇼핑(62.2%), 대형마트(52.6%) 등이었고, 물류배송비 비중이 큰 업태는 편의점(69.5%)과 아울렛·복합쇼핑몰(67.8%) 등이었다. 아울렛·복합몰, 백화점, 대형마트에서 입점업체가 부담한 매장 인테리어 변경 비용(1회 평균)은 아울렛·복합몰(6800만원), 백화점(6700만원), 대형마트(2100만원) 순으로 높았고, 지난해 대비 증가했다. 인테리어 비용 증가에는 매장의 대형화·고급화를 추구하는 리뉴얼 추세, 인건비·자재비 상승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공정위는 "수수료를 비롯해 각종 부담 비용 등 납품업체 거래비용이 증가한 항목에 대해 거래관행에 대한 모니터링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거래비용을 부당하게 납품업체에 전가하는 등 불공정행위는 중점 감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정위는 특히 최근 기술혁신, 디지털 기술 발달에 따른 새로운 다양한 서비스 모델이 생겨나며 유통-납품업체 간 수수료 등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대해 향후 실질 수수료에 대한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2-20 13:22:07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