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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다음달 실리콘밸리서 'GTC2024' 온·오프라인 개최…AI 플랫폼 혁신 소개

AI 대장 엔비디아가 다음달 새로운 기술력을 자랑한다. 엔비디아는 3월 18일(현지시간)부터 21일까지 미국 새너제이 컨벤션센터에서 GTC2024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엔비디아는 오랜만에 GTC를 오프라인으로도 함께 진행하게 됐다. 전세계 30만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젠슨 황 CEO도 19일 기조연설을 맡는다. 2014년 처음 머신 러닝을 강조한 이후 AI 혁명을 주도해왔던 주인공으로 새로운 엔비디아 기술을 소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엔비디아는 그 밖에도 900개 이상 세션과 300개 이상 참가기업 전시를 준비했다. 항공우주와 농업, 자동차와 금융서비스 등 산업 전반에서 엔비디아 플랫폼을 도입하고 혁신을 이루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수십개 데모를 직접 체험해볼 기회도 마련될 예정이다. 젠슨 황은 "전 세계 정부, 산업, 조직이 생성형 AI의 혁신적 기능을 활용하고자 하면서 생성형 AI는 무대의 중심에 서게 됐다. GTC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AI 콘퍼런스가 된 것은 전체 생태계가 지식을 공유하고 최첨단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모였기 때문이다. 이제 모두가 우리와 함께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2-21 16:43:0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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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폴더블폰 성장 기대 이하 전망, 신뢰·가격 문제 여전…화웨이 20% 도전

올해 폴더블폰 성장이 기대보다 저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폴더블폰 출하량을 1770만대로 전망하는 보고서를 21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세계 폴더블폰 출하량은 올해 1590만대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지만, 올해에는 11% 성장에 그친다. 시장 점유율은 1.4%에서 1.5% 소폭 늘어나는 수준이다. 2025년에서야 스마트폰 시장 2% 비중을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트렌드포스는 폴더블폰 사용자들이 내구성 문제로 신뢰를 보내지 못하고 있는데다가, 여전히 비싼 가격을 문제로 꼽았다. 폴더블폰 시장을 성장시키려면 UTG와 힌지 등 주요 부품 대량 생산과 함께 중국 패널 출하량 증가로 원가를 낮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애플이 폴더블폰을 언제 내놓을지도 중요한 변수로 꼽았다. 패널과 경첩 샘플을 요청하는 등 필수 부품을 평가중이라는 소문이 있지만 아직 언제 출시할지는 불확실하다며, 애플이 폴더블폰에 진출하면 시장 성장을 크게 촉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브랜드별로는 삼성전자가 점유율을 어렵게 지키는 가운데, 중국 화웨이가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가 2022년 80%에서 2023년 60%대로 예상되는 상황, 화웨이가 12%를 기록하며 빠르게 비중을 늘리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삼성전자가 올해 60% 유지를 지켜야한다며, 화웨이는 20%를 넘어서기 위해 공격적인 전략을 펼칠 것으로 예상했다. 폴더블 종류별로는 '클램쉘'보다 대형 모델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오포와 비보가 대형 모델에 집중하겠다고 암시한 상황, 화웨이와 아너만 클램쉘 형식 소형 폴더블폰을 준비 중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2-21 16:37:5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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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반도체·차세대 휴머노이드·초연결 지능 제조… 올해 알키미스트 신규테마 선정

'극한 반도체', '차세대 휴머노이드', '초연결 지능 제조 플랫폼' 등 3개 과제가 올해 알키미스트 신규테마로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기술 알키미스트 프로젝트'의 올해 신규 연구테마 3개를 선정하고, 22일부터 연구자를 모집하는 연구과제 공고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연구 과제는 작년 9월 발족한 그랜드챌린지위원회가 3개월간 집중 토론을 통해 도전성, 혁신성, 산업·사회적 파급력 등을 종합 검토해 확정됐다. 그랜드챌린지위원회는 송정희 한국공학한림원 부회장이 위원장을 맡는 등 기술, 경제학, 미래학, 정책, 공상과학 등 다양한 분야 산학연 민간 권위자 총 20명이 참여했다. '극한 반도체(Ultimate 반도체)'는 본격적인 우주시대를 맞아 우주공간, 타행성, 재난상황과 같은 극한환경에서도 전자기기가 안정적으로 구동될 수 있도록, 기존 실리콘 반도체와 전력반도체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개념의 미래 반도체 소자 개발이 목표다. '차세대 휴머노이드(Next Generation 휴머노이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인간처럼 생각하고 소통하며 인간에 없는 오감이나 자기장 등 제6의 감각을 측정할 수 있는 능력을 통해, 일상생활과 제조현장에서 고강도·고위험 육체노동을 스스로 수행하고 인간과 교감할 수 있는 로봇 개발을 목표로 한다. '초연결 지능 제조 플랫폼(Idea to Product)'은 직접 공장을 보유하지 않아도 아이디어만 있으면 AI가 자동으로 설계 도면과 공정을 최적으로 도출하고 필요한 공장을 찾아 연결해, 시공간 제약 없이 누구나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방식으로 제품을 만들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이 목표다. 산업부는 3개 테마를 3단계 경쟁방식을 통해 올해부터 2030년까지 7년간 총 671억원을 지원하며, 올해는 테마별로 6개 내외의 개념연구 과제(총 18개 내외)를 선정해 과제당 2억원 내외로 총 26억원을 지원한다. 신규 테마 연구과제 공고는 2월 22일 ~ 3월 22일까지 진행되며, 공고 관련 자세한 내용은 산업기술 연구개발 정보포털(itech.keit.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2-21 16:15:1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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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적자 영업 강제' 이마트24에, 공정위 1.5억 과징금

코로나19로 심야시간 매출이 큰 폭으로 줄어든 가맹점들에게 심야 영업을 강제한 이마트24가 제재를 받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1일 이마트24의 심야시간 영업 강제 등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경고, 과징금 1억45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마트24는 코로나19 위기로 매출이 큰 폭 줄어들어 연속 3개월간 심야 영업시간대 영업손실이 발생한 2개 가맹점이 각각 2020년 9월과 11월에 영업시간 단축을 요구했지만, 이를 허용하지 않았다. 해당 가맹점 중 한 곳은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적용되고 인근 홍익대학교의 온라인 수업 실시 등으로 고객 수가 감소해 영업손실이 발생하자 가맹본부인 이마트24에 영업시간 단축을 요구했다. 군 지역에 소재한 다른 가맹점도 코로나19 발생 이후 관광객이 감소하고 인근 공단이 미가동되며 매출이 급감하는 상황에서 심야 시간 영업 단축을 요구했다.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12조의3에 따르면, 가맹점주가 직전 3개월 동안 심야 영업시간대 영업손실 발생시 가맹본부에 영업시간 단축을 요구할 수 있고, 이 요구가 법에서 규정한 요건을 충족하고 있음에도 가맹본부가 허용하지 않는 행위는 위법이다. 이마트24는 이후 2021년 6월 공정위의 이에 대한 현장조사가 진행된 이후에야 해당 2개 점포에 대해 영업시간 단축을 허용했다. 공정위가 가맹본부의 심야시간대 영업적자를 보는 편의점에 대해 24시간 영업을 강요하는 행위를 법 위반으로 확인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마트24는 이외에도 공정위 조사에서 16개 점포의 양수도 과정에서 '단순 명의변경 시 가맹금 전액 수취', '판촉행사 집행내역 미통보 행위' 등의 위법 행위도 드러났다. 공정위 관계자는 "가맹본부의 불공정행위를 지속 감시하고 법 위반 확인 시 엄중 조치하는 한편, 동일 위반행위가 반복되지 않도록 동종 업계에 관련 내용을 공유해 거래관행의 자율적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2-21 15:55:0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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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 밀레니얼 아빠들이 선택한 '가성비 수입 SUV' 폭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

국내 자동차 시장이 넓은 공간과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갖춘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완성차는 물론 수입차 업체들도 다양한 SUV를 내놓으며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수입차 가운데 폭스바겐의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가성비 수입 SUV'로 불리며 국내 시장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 티구안은 경제성과 안전, 성능을 꼼꼼히 따지는 일명 '3040대 밀레니얼 아빠 차'를 대표하는 모델 중 하나다. 또 누적기준으로 국내에서 지난해 7만대를 넘어서며 가장 많이 팔린 수입 SUV에 이름을 올릴 정로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는 모델이다. 지난해 국내에서 4644대가 판매되며 폭스바겐의 전체 판매량(1만247대)을 견인했다. 그 중 롱바디 모델인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지난해 2771대가 팔리며 신흥 강자로 급부상 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30대와 40대 구매 비중이 전체의 60%를 차지했다. 티구안 올스페이스 인기 비결은 캠핑이나 차박을 즐기는데 부족함이 없는 넓은 공간성이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2열과 3열을 접을 경우 최대 1775L의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성인 2명이 누울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여기에 2열까지 열리는 파노라마 선루프를 열면, 누워서 탁 트인 하늘과 개방감을 누릴 수 있다. 또 트렁크에는 230V 파워 아울렛을 설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가족 안전과 편안한 여정을 책임 지는 풍부한 첨단 사양도 대거 탑재됐다. 앞차와의 거리를 고려해 속도와 차로를 유지해주는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IQ.드라이브-트래블 어시스트' 등 다양한 안전 편의사양이 들어가고, 무선 방식의 애플 카플레이 및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등도 적용됐다. '패밀리 SUV'로서의 안전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사고 감지 시에는 안전벨트를 조이고 창문과 선루프를 닫아 탑승객 이탈을 방지하는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이 가동된다. 이 외에도 운전자를 보조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전방추돌경고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제동시스템',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후방 트래픽 경고 시스템' 등 첨단 주행 보조 기능도 빠짐없이 탑재됐다. 또 파워와 정숙성, 효율성까지 갖춘 2.0 TSI 가솔린 엔진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2.0 TSI 가솔린 엔진 프레스티지 모델의 경우 8단 자동변속기와 결합되어 최고출력 186마력, 최대토크 30.6kg.m의 성능을 낸다. 복합연비는 리터당 10.1㎞(도심 9.0km/L, 고속 11.9km/L)다. 휘발유 차량은 저공해 3종 친환경차로 분류돼 공영 주차장, 공항 주차장 등 각종 주차장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티구안 올스페이스 2.0 TSI 의 가격은 519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사회 전반에 일과 가정의 양립을 중요시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티구안 올스페이스가 30대와 40대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SUV 특유의 넓은 공간으로 인한 실용성 및 활용성은 물론 가족의 안전을 위한 풍부한 편의 사양, 높은 연료 효율성 등 수입 SUV로는 갖추기 힘든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폭스바겐은 티구안 올스페이스 구매시 '5년/15만km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폭스바겐 인증 블랙박스 장착',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고차량 보험 수리 시 자기부담금을 총 5회까지 지원하는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 (최초 1년, 주행거리 제한 없음, 사고 1회당 50만 원 한도)를 제공해 차량 유지 보수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

2024-02-21 15:29: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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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리튬배터리 이어 의약품 항공운송 국제 인증도 취득 성공…물류 사업 확장 기대

물류도 주력 사업으로 삼고 있는 삼성SDS가 의약품 항공운송까지 진출하게 됐다. 삼성SDS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서 의약품 항공운송 인증(CEIV파마)자격을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인증은 의약품을 운송하면서 ▲섬세한 온도 관리 ▲전문 관리 인력 운영 ▲품질 관리 체계 ▲국제 규정 준수 여부 등 280여 개의 엄격한 기준을 통과해야 받을 수 있는 글로벌 표준이다. 삼성SDS는 지난해 12월 리튬배터리 항공운송 인증을 받은데 이어 의약품 자격까지 취득하는데 성공했다. 물류 난이도가 높은 분야에서 연달아 자격을 인정받은 것. 삼성SDS는 우수 파트너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IoT 기반 운송 관제 서비스로 의약품 운송 위치와 온도 이력을 철저히 관리 중으로, 표준 운영 프로세스를 준수하며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SDS는 이를 통해 항공 물류 부문 전문 역량과 서비스 품질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앞으로 의약품 항공운송 절차 및 기준을 자사 물류 플랫폼인 '첼로스퀘어'에도 상세 적용하고 상품화 하여 대외 물류 사업 영역을 지속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삼성SDS 오구일 물류사업부장(부사장)은 "국제 항공운송 인증을 취득한 리튬배터리 물류와 의약품 물류 등 업종에 특화된 물류 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2-21 15:29:0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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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PTC와 '스마트 플랜트 솔루션' 시장 공략

SK에너지가 종전에 구축한 스마트 플랜트에 IoT, AR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플랜트 솔루션'을 사업화해 국내 에너지·화학산업 현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 SK에너지는 PTC코리아와 스마트 플랜트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PTC는 IoT, AR 등 디지털 혁신을 위한 플랫폼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회사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SK에너지가 자체 개발한 차세대 설비관리 시스템 'OCEAN-H(Optimized & Connected Enterprise Asset Network Hub)에 PTC코리아의 소프트웨어 기술을 결합해 시스템의 수준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 플랜트 솔루션 사업화를 위한 협력을 지속해 국내 에너지·화학산업현장은 물론 PTC의 글로벌 네트워킹을 활용한 해외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증강 현실 기반 스마트 비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장에 적용한 바 있다. 스마트 비계 시스템은 정기보수 등 다양한 플랜트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 안전을 위해 꼭 설치해야 하는 비계에 증강 현실을 적용한 시스템이다. SK에너지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바닥인식기술을 이용해 비계의 높이, 면적을 측정하고 가상으로 비계를 쌓아 보다 정확한 작업물량 산정이 가능하다. 아울러 양사는 AR기술을 활용한 배관 설계 및 품질검사 시스템도 구축 중이다. 기존에는 현장에 복잡하게 설치된 배관의 도면을 수작업으로 작성해 왔으나, 이를 AR로 구현함으로써 현장 작업에 따른 위험 요소를 상당 부분 제거하고 비효율적인 작업 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 서관희 SK에너지 기술·설비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폭넓은 협력 기회를 창출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SK에너지는 스마트 플랜트 구축과 운영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함으로써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2-21 15:18:5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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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도 선택한 삼성전자 GAA, 2나노 '터닝포인트' 가시화

삼성전자 파운드리가 본격적으로 경쟁력을 확인하는 모습이다. 승부수를 건 2나노 공정에서 일찌감치 대규모 수주에 성공한데 이어 게이트 올 어라운드(GAA) 기술로 차세대 Arm CPU에도 낙점 받았다. 삼성전자는 Arm과 차세대 통합칩(SoC) 설계 자산을 최첨단 GAA 공정에 최적화하는 협력을 약속했다고 21일 밝혔다. Arm은 저전력을 장점으로 하는 아키텍처로 잘 알려져있다. 안드로이드는 물론 애플도 Arm 기술을 활용한다. 모바일에서는 거의 독점적인 점유율을 자랑한다. 삼성전자는 Arm 설계 자산 중 가장 핵심적인 부분인 CPU, 차세대 코어텍스 X를 자사 GAA 공정을 기반으로 설계한다고 소개했다. 이를 통해 팹리스들이 코어텍스 X로 구성한 SoC 제품을 개발할 때 훨씬 쉽고 빠르게 양산까지 진행할 수 있도록 돕고, 그러면서도 높은 성능과 전력 및 면적 효율성(PPA)을 구현해준다. 삼성전자는 다년간 파운드리에서 Arm CPU IP를 최적화해 양산한 협력 연장선이라고 설명했다. 협력 초기부터 설계와 제조 최적화를 동시에 처리하는 'DTCO'를 채택해 최신 설계와 공정 개선 효과를 극대화했다. 특히 양사는 AI가 제품 핵심 요소로 주목받는 상황, 협력을 통해 코어텍스 X CPU 접근성을 극대화하고 고객사 제품 혁신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뿐만 아니라 차세대 데이터센터와 인프라 맞춤형 반도체를 위한 2나노 GAA와 미래 생성형 AI 모바일 컴퓨팅을 겨냥한 AI 칩렛 솔루션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Arm 클라이언트 사업부 수석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인 크리스 버기(Chris Bergey)는 "삼성전자와의 오랜 협력관계를 통해 다년간 혁신을 지속할 수 있었다. 삼성 파운드리의 GAA 공정으로 Cortex-X와 Cortex-A 프로세서 최적화를 구현하여 양사는 모바일 컴퓨팅의 미래를 재정립하고, AI 시대에 요구되는 성능과 효율을 제공하기 위해 혁신을 거듭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Arm은 지난해 코어텍스 X4를 발표하면서 TSMC N3E 공정에서 구축했다고 내세운 바 있다. 이에 따라 대만 미디어텍도 TSMC에 차세대 플래그십 SoC를 수주하기도 했다. 삼성전자가 1년여 만에 TSMC를 제치고 Arm에 인정을 받은 셈. 삼성전자는 Arm과 AI를 겨냥한 협력까지 예고하며 더 광범위한 협력 계획이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 차세대 SoC 수주 경쟁에서 삼성전자 파운드리가 유리해졌다는 의미다. 일단 3나노 공정까지는 TSMC가 삼성전자를 제외한 SoC 팹리스 수주를 거의 독점하는 분위기지만, 2나노부터는 삼성전자가 수주전에서 벌써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 이미 성과도 나왔다. 삼성전자는 최근 일본 AI 스타트업 프리퍼드네트웍스(PFN)으로부터 2나노 공정 AI 가속기를 대량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PFN은 AI 딥러닝 분야 세계 1위 기업으로, 글로벌 빅테크는 물론 산업용 로봇 시장 절대 강자인 일본 '화낙'도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다. 삼성전자가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했다는 얘기다.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직한 디자인하우스 파트너(DSP)도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모습이다. PFN 수주를 따낸 것이 디자인하우스파트너(DSP) 중 하나인 가온칩스, 2나노 GAA 경쟁력이 인정 받으면서 타사들도 수주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확보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차세대 엑시노스에 기대가 쏠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삼모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차세대 엑시노스를 위해 개발 조직도 개편하며 사활을 걸고 있다. 2세대 3나노 공정에서 양산할 예정, 이름을 바꿀 수 있다는 루머도 나온다. TSMC보다 한발 앞섰다는 평가를 증명한다면 2나노 공정에서도 본격적으로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2-21 15:16:49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