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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달빛 기도

신년이 밝아온다. 음력으로 새해는 1월 말에나 들며 실질적 새해 입춘은 양력 2월 초에나 드니 아직 기해년의 기운이 남긴 했다. 섣달 초하루 전인 동짓달 그믐은 성탄절이었다. 필자가 공식적으로 신도님들과 함께 하는 법회는 직장생활과 일상의 일을 해야 하는 신도님들을 배려하여 매월 첫 주 일요일이다. 그 외 늘 초하루 기도와 보름 기도 이런저런 소소한 기도를 한다. 격식은 자못 간소하여 촛불과 향을 사르고 정갈히 옥수를 떠올리고 혼자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음력을 기준으로 지내온 전통재와 제례를 존중하여 새로운 한 달을 위해 기원과 다짐의 염을 담는다. 언제나 기도 때는 자시(子時)에 기도입재를 부탁한 분들과 고마운 분들의 이름을 부르며 축원을 올린다. 한 해가 저물어가는 이때, 부족한 필자에게 의지하며 위안을 가져주신 월광사 신도님들과 상담을 위해 찾아주신 여러분들 그리고 메트로 신문 관계자 여러분들께도 마음으로부터의 감사를 올린다. 음(陰)의 기운이 차오르는 시간에 달빛감사 기도를 올린다. 어두운 밤길을 훤히 비추어 안녕을 도모하고자 함이다. 실제로 밤길을 걸어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어둠 가운데 비치는 달빛은 마치 한낮의 해와도 같은 밝음이 있다. 아쉬움일랑 훌훌 털어버리고 새로운 각오로 다시 한 해를 시작해 보려 한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라는 불후의 명작 소설 속에서, 그리고 우리의 뇌리에 너무나도 뚜렷이 남아 있는 스칼렛이 외친 그 한 마디, "그래,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뜰 거야!"라고 외치며 마음을 다잡고자 한다. 우리 모두 마음에 그렇게 외쳐볼 일이다. 마치 마지막 하루를 사는 절박함과 진지함이 아니어도 해마다 이맘때면 가져보는 각오다. "잘 가는 기해년이여, 희망의 경자년이여! "의연하게 다져보는 각오다. 여러분들,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바라는 일 모두 원만 성취하시기를!

2019-12-31 06:37:3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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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 '인기가요' 트리플 크라운 달성… 'HIP' 한 1위 행진

걸그룹 마마무가 신곡 'HIP'으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지난 29일 결방한 SBS '인기가요'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2월 마지막 주 1위를 공개, 마마무의 'HIP'이 총점 6,330점으로 출연 없이 1위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로써 마마무는 지난달 24일과 12월 22일에 이어 '인기가요'에서 3주 1위를 차지, 대세 걸그룹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특히 마마무는 여섯 번째 미니앨범 'Yellow Flower'의 타이틀곡 '별이 빛나는 밤'으로 이후 1년 8개월 만에 '인기가요'에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해 눈길을 끈다. 더욱이 마마무는 활동 종료에도 '인기가요'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높은 인기를 실감하게 한다.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마마무는 "2019년 마지막 일요일에 'HIP'으로 1위를 하게 돼 너무 행복하다. 무무 덕분에 2019년 힙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게 됐다. 항상 사랑으로 응원해줘 너무 고맙고 사랑하누~~♡♡ 무무와 함께 하는 2020년도 너무 기대된다. 내년에도 무무와 함께 레고~~"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마마무는 두 번째 정규앨범 'reality in BLACK'으로 데뷔 6년 차에도 음방을 비롯, 음원과 음반에서 꾸준히 성장 중인 모습을 보여주며 '역시맘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외 각종 차트를 석권한 데 이어 자체 초동 기록을 세웠고, 'HIP'으로 음악방송 7관왕을 달성하는 등 뜨거운 'HIP' 열풍을 불러왔다. 타이틀곡 'HIP'은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온전히 스스로를 아끼고 사랑할 때 진정 'HIP' 할 수 있다는 긍정의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마마무의 솔직당당한 매력을 집약한 스웨그 넘치는 가사와 힙한 안무가 어우러져 그룹의 독보적인 아이덴티티를 담아냈다. 한편, 마마무는 내일(31일) 'MBC 가요대제전 : The Chemistry'에 출연해 특별 무대를 꾸민다.

2019-12-30 14:52:11 김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