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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은 문화를 싣고] 강남서 찾아가는 역사 탐방…선정릉·봉은사·광평대군 묘역

서울에서 가장 현대적인 곳을 꼽으라면 열에 아홉은 강남을 이야기할 것이다. 과거 논과 밭으로 가득했던 강남은 1960년대 후반 개발 사업을 통해 재정비되면서 지금과 같은 고층건물이 즐비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국내외 굴지의 기업들이 모인 곳이자 연예 사업의 메카이며 유행의 첨단을 달리는 강남은 서울이 지닌 대표적인 얼굴 중 하나라고 할 만하다. 그러나 현대적인 강남에서도 역사의 흔적은 사라지지 않고 남아 있다. 오래된 역사를 간직한 장소가 곳곳에 있으니까 말이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선릉과 정릉(선정릉), 신라 시대부터 이어지고 있는 도심 속 고찰 봉은사, 그리고 아파트 단지 속에 조용하게 잠들어 있는 광평대군 묘역이 그렇다. 강남의 또 다른 모습이 이곳에 있다. ◆ 선정릉, 도심 속에서 느끼는 여유 선정릉(서울 강남구 선릉로 100길 1)의 정식 명칭은 '서울 선릉과 정릉'이다. 조선 제9대 왕인 성종과 왕비 정현왕후 윤씨를 모시고 있는 선릉, 그리고 성종과 정현왕후의 아들로 태어난 조선 제11대 왕 중종을 모시고 있는 정릉을 합친 이름이다. 지하철 9호선과 분당선이 지나가는 선정릉역, 혹은 지하철 2호선과 분당역이 만나는 선릉역에서 걸어가면 찾아갈 수 있다. 매표소를 들어서 왼쪽으로 가면 먼저 선릉을 만날 수 있다. 하나의 정자각을 두고 서로 다른 언덕에 능침을 조성한 '동원이강릉(同園異岡陵)' 형태로 조성된 이곳에는 왼쪽 언덕에 성종이, 오른쪽 언덕에 정현왕후가 잠들어 있다. 그 맞은편에는 중종을 모시고 있는 정릉이 있다. 정릉은 역사적인 아픔이 깃든 곳이다. 임진왜란 당시 능이 파헤치고 재궁이 불태워지는 등 수난을 겪었다. 능 주변에 서있는 문인석과 무인석이 검게 그을린 모습이 당시의 아픔을 느끼게 한다. 선정릉은 2009년 유네스코로부터 조선왕릉이 세계유산으로 지정되면서 함께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IT 기업들이 밀집한 테헤란로 인근에 위치해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관람시간: 2월~10월 오전 6시~오후9시, 11월~1월 오전 6시30분~오후 9시, 입장료: 만 25세~만 64세 1000원, 매주 월요일 휴일) ◆ 천년 고찰의 고즈넉함, 봉은사 코엑스로 유명한 삼성동에는 천년 역사를 자랑하는 고찰이 있다. 대한불교 조계종 종파로 조계사와 함께 서울을 대표하는 사찰인 봉은사(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531)다. 봉은사의 역사는 지금으로부터 1200여년 전인 신라 원성왕 10년(79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연회국사가 창건한 봉은사는 불교를 억압했던 조선시대에 잠시 위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명종대에 문정왕후와 보우스님이 불교의 명맥을 잇기 위해 노력해온 결과 지금까지 그 명성을 이어왔다. 또한 서산대사, 사명대사 등을 배출하면서 역사에 큰 흔적을 남겼다. 봉은사는 도심 한 가운데에 위치한 고즈넉한 사찰이다.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불교 신자들은 물론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비로자나불을 모시는 판전에서는 추사 김정희가 쓴 현판을 만날 수 있다. 높이 23m로 국내 최대 크기를 자랑하는 미륵대불은 봉은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봉은사는 불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와 템플라이프 등을 진행한다. 지하철 9호선 봉은사역 1번 출구와 9호선 삼성중앙역 4번 출구로 나오면 찾아갈 수 있다. ◆ 강남의 숨겨진 역사 명소, 광평대군 묘역 도심에서 벗어나 양재천을 건너 수서동으로 가면 또 하나의 숨겨진 역사 명소를 만날 수 있다. 삼성서울병원 바로 옆에 있는 광평대군 묘역(서울 강남구 광평로31길 20)이다. 지하철 3호선 일원역 2번 출구를 나와 아파트 단지를 지나 걸어가면 높게 자란 소나무와 함께 드넓게 펼쳐진 묘역을 만날 수 있다. 이곳은 세종의 다섯째 아들인 광평대군과 그의 부인인 영가부부인 신씨, 그리고 태조의 아들인 무안대군 방번, 광평대군의 아들인 영순군 등 700여기의 묘소가 모인 곳이다. 정식 명칭은 '전주이씨광평대군파묘역'이다. 이곳은 서울이나 서울 근교에 남아 있는 왕손의 묘역 중 원형을 가장 잘 유지하고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분묘와 비석, 부속물 등도 중요한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지니고 있어 역사를 전공하는 학생들이 자주 찾는다. 강남의 숨겨진 역사적 흔적을 만나보고 싶다면 추천하는 곳이다. 다만 전주 이씨 문중에서 관리하는 곳인 만큼 떠들썩하게 관람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사진/강남구 제공

2016-04-12 03:00: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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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3.0시대가 열린다] <6> 뮤지컬 시장 확대…해외 진출에 박차

앞으로 한류를 이끌어갈 문화 콘텐츠는 뮤지컬이다. 현재 한류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건 케이팝과 드라마다 우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뮤지컬 시장이 저변을 확대하며 해외 라이선스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뮤지컬 시장에서 가장 핫한 공연 제작사로 떠오른 EMK는 전세계 시장을 겨냥한 대작 '마타하리'를 지난달 29일 내놓았다. 뮤지컬 '마타하리'는 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되어 총살 당한 아름다운 무희 마타하리의 드라마틱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국내 프로덕션 EMK가 100억원, 영국과 미국 프로덕션이 각각 5대5로 150억원을 투자해 총 250억원의 제작비가 소요된 작품이다.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활동하는 연출가 제프 칼훈과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이 참여해 공연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 작품은 한국에서 초연된 뒤 영국과 미국에서 공연된다. '마타하리'는 약 5개 국가에 공연 라이선스를 판매했다. 외국 뮤지컬 시장에서 저작권을 사와 한국에서 공연을 올린 것과 반대되는 행보다. 일찍이 한국 뮤지컬의 위상을 높인 계기는 CJ E&M가 브로드웨이 뮤지컬 '킹키부츠' 제작에 공동 프로듀싱을 진행하면서부터다. 한국 기업이 공동 프로듀싱한 브로드웨이 뮤지컬로는 최초로 토니어워즈 6관왕을 수상한 작품이며 한국 뮤지컬의 위상을 높인 계기작이다. 해당 작품은 2013년 미국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영국, 캐나다, 호주, 일본, 한국 등 전세계에서 흥행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한국 창작뮤지컬로는 최초로 중국에 라이선스 판권을 판매한 '김종욱 찾기' 역시 CJ E&M 제작이다. '김종욱 찾기'는 한-중-일에서 공연된 최초 창작뮤지컬로 의미가 남다르다. 현지에 맞는 각색 작업을 통해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의 재미를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3년 현지에서 좋은 반응이 이어지자 이듬해 중국 3개도시(북경, 상해, 광저우)에서 앵콜공연을 진행했다. 일본에서는 올해 6월 도쿄 요미우리 오오테마치홀에서 공연을 선보인다. 한국 오리지널 공연의 캐릭터 이름, 대본, 음악 전부 똑같이 공연한다. CJ 관계자는 "뮤지컬 해외 수출에는 크게 2가지 종류가 있다"며 "투어 버전과 라이선스 버전 모두 한류의 일환이며, 나라별 문화특성과 시장규모에 따라 작품 선택이 달라져 영화나 방송 흐름과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어 "'킹키부츠'와 같이 글로벌 프로듀서의 역할로 영미시장에서 제작해 공연권을 획득하는 신한류의 흐름과 '김종욱 찾기'를 비롯한 국내 창작뮤지컬의 아시아 진출 사례를 볼때 대한민국 뮤지컬 시장 성장 가능성은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소극장 공연의 대표주자가 '김종욱 찾기'라면,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대극장 공연으로 첫 일본 라이선스 판매를 성공한 케이스다. 일본의 대형 제작사 토호 프로덕션은 '프랑켄슈타인'의 초연과 재연을 관람한 후 작품성과 완성도에 매료돼 본 작품의 저작권자인 '왕용범 프러덕션'과 제작사 '충무아트홀'과 일본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 창작뮤지컬 세계화를 이어가는 행보다. '프랑켄슈타인'의 일본 라이선스 공연은 2017년 1월 8일부터 30일까지 도쿄 닛세이 극장에서 초연된다. 또한 도쿄 공연 이후에는 일본 지방 투어 공연도 계획하고 있어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이 얼마나 많은 일본 관객들을 매료시킬지 관심이 모아진다. 국내 뮤지컬 시장이 최근 5년간 연평균 20%에 이르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등 해외 진출이 원활해지자 뮤지컬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뮤지컬학과도 등장했다. 예로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뮤지컬학과는 뮤지컬 전문 배우가 되기 위해서 갖춰야 할 춤, 노래, 연기 등의 기본 소양은 물론, 연출과 기획, 프로듀싱 등을 교육한다. '뮤지컬의 한류화'에 발맞추기 위해 뉴욕의 브로드웨이, 영국의 웨스트엔트 등 세계무대 진출을 목표로 세부 교육도 실시한다. 전문가들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까지 한국 뮤지컬에 대한 수요는 높아져만 가는데, 안타깝게도 국내 뮤지컬 작품 수의 증가 추이는 그리 높지 않다"며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충족시킬 수 있는 전문인력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IMG::20160411000007.jpg::C::480::킹키부츠./CJ E&M}!]

2016-04-12 03:00: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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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 4.13 총선 시청률 잡기에 혈안

방송사, 4.13 총선 시청률 잡기에 혈안 SBS·JTBC, SNS와 협업/KBS·MBC, 첨단 기술 도입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4.13 총선을 앞두고 선거유세가 한창인 가운데 각 방송사도 특색있는 선거방송을 내놓으면서 시청률 잡기에 앞장서고 있다. 개표 결과를 역동적으로 전달할 CG 업그레이드는 물론, 첨단 장비를 총동원해 현장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 게다가 SBS와 JTBC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델의 선거방송을 선보인다. ◇ SNS와 컬래버레이션 딱딱하고 지루한 총선방송은 이제 그만! 기발함으로 승부하는 SBS와 종합편성채널의 대표 주자 JTBC 는 TV와 SNS가 함께하는 새로운 모델의 선거방송을 실시한다. 먼저, 다음카카오와 총선 업무협약을 맺은 SBS는 지난 8일부터 'SBS 국민의 선택'이라는 타이틀로 모바일 총선방송을 시작했다. 선거날인 13일까지 카카오톡 채널과 다음 앱에 보수(전원책)-진보(정봉주) 논객의 1대1 토론 장면을 독점 제공한다. 딱딱한 선거와 정치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정치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투표참여율도 끌어올려 국가운영에 시민의 목소리를 더 많이 반영하자는 취지다. 지난 선거방송 때 사랑받은 달리기 CG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이번 총선방송에서는 마라톤 CG 외에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을 삼국지에 비유한 그래픽, 영화 속 명장면 패러디와 사극으로 재해석한 선거영상도 선보인다. 손석희 앵커의 날카로운 보도로 국민의 신뢰를 얻은 JTBC는 페이스북 코리아와 4.13 총선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페이스북 코리아는 한국 최초로 페이스북 상의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JTBC에 제공한다. 양사는 투표 독려 캠페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D-10을 전후해 시작한 셀러브리티 투표 독려 캠페인은 JTBC와 페이스북,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함께 기획했다. 13일 오후 5시부터 생방송되는 '2016 우리의 선택'에서는 선거 방송과 이원 체제로 '페이스북 라이브'가 진행되며 타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스튜디오의 다양한 실시간 모습이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다. 아울러 JTBC 간판 시사 프로그램 '정치부회의'의 뒷 이야기와 TV에서 다 하지 못한 정치토크는 페이스북 라이브에서 이어간다. 두 방송사는 선거방송을 단순한 결과 발표만으로 그치지 않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는 방송으로 시청자를 만난다. ◇ KBS·MBC, 첨단장비 총동원해 생생한 현장 분위기 그대로 전달 공영방송 KBS는 '선택! 대한민국' 타이틀을 내걸고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국민에 선사할 예정이다. KBS는 총선 개표방송 사상 처음으로 국회의사당 로텐더홀에서 출구조사 결과와 실시간 투·개표 정보를 AR(증강현실)쇼로 선보인다. 또 전국 주요 투표소 30곳에 중계차와 MNG를 동원해 개표 현황에 따라 울고 웃는 후보자들의 표정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당선 확정을 전후로 후보와의 대담을 마련해 숨막히는 승부의 현장을 생중계한다. 메인 세트에는 실시간 개표 상황을 한눈에 보여줄 폭 24m, 높이 4m의 K월을 설치했다.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를 재연한 듯한 특수 입체영상 K터치, K모션 등 독보적인 방송 기술을 동원한다. MBC는 세계 최초로 '움직이는 스크린'에 실시간 개표 데이터를 구현한다. 초당 2.5m의 속도로 360도 회전하는 '로봇 M'은 95인치 디스플레이 2대를 자유자재로 움직이면서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영상으로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당선 확률을 예측하는 인공지능 시스템 '스페셜 M'의 활약도 기대해볼만하다. 2014년 지방선거에서 100% 적중률로 당선 확률을 예측한 '스페셜 M'은 서울대와 서강대, 수원대의 최고 통계학자들이 한 팀을 이뤄 6개월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출구조사 결과와 시시각각 변하는 개표 정보, 역대 선거에서의 유권자 성향 등을 바탕으로 어느 후보자가 최종 승리를 거둘지 당선 확률을 빠르고 정확하게 예측한다. 이밖에 모바일 게임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엔진 '유니티'(Unity)를 장착해 마치 한편의 모바일 게임을 하는 것처럼 관심 있는 지역구의 개표 상황을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는 'M 톡톡'을 선보인다. 지도를 기반으로 한 253개 전 지역구의 출구조사와 개표 데이터 그리고 실시간 당선 확률 데이터를 MBC 뉴스 앱에 연동하는 기술은 국내 선거방송 사상 처음 시도된 것이다. [!{IMG::20160411000089.jpg::C::480::JTBC 페이스북 협업/JTBC}!]

2016-04-11 20:53:51 신원선 기자
광화문·뚝섬 나눔장터, 새롭게 단장

광화문·뚝섬 나눔장터, 새롭게 단장 재사용과 재활용 문화 경험할 수 있는 체험의 장 도심에서 인심과 나눔을 만날 수 있는 '광화문 희망나눔장터'와 '뚝섬 나눔장터'가 오는 주말 개장한다. 5개월 간의 휴장기를 마치고 새봄과 함께 단장한 광화문 희망 나눔장터는 오는 17일, 뚝섬 나눔장터는 16일 문을 연다. 광화문 희망나눔장터와 뚝섬나눔장터는 각각 10월 30일까지 매주 일요일, 매주 토·일요일 문을 연다. 개장 시간은 오전 11시~오후 4시다. 광화문·뚝섬 나눔장터의 전년도 관람객은 106만 명에 달하며 90만3880점의 물품이 시민의 손을 통해 재사용됐다. 장터에 참여한 시민들은 판매수익금 중 일부인 5900만원을 기부했다. 광화문 희망나눔장터는 올해부터 '비닐봉투를 사용하지 않는 장터'로 운영된다. 장보러 오는 길에는 장바구니 또는 종이백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2004년 개장 이후 올해로 13년째를 맞이한 뚝섬나눔장터는 5개월간의 휴장기를 마치고 변함없이 시민들과 함께 하기 위해 뚝섬한강공원 광장에서 4월 16일 첫 문을 연다. 올해도 재사용과 재활용 문화의 중요성을 즐겁게 경험하며 배울 수 있는 그린디자이너 윤호섭 교수의 친환경 티셔츠 그리기, 구멍난 양말을 재활용하여 양말인형 만들기, 폐지를 활용한 나만의 종이 만들기, 종이백 만들기 등 가족 참여형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도심 속 7일장 판매참가 신청은 나눔장터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판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행사일 2주전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주일간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다. 추첨 결과는 장터가 열리기 직전 월요일 장터 홈페이지에 게시하며 문자로도 개별 통보한다.

2016-04-11 20:49: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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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미학을 입히자' 세종마을 탐방

'서울에 미학을 입히자' 세종마을 탐방 세종마을에서 느끼는 문화서울의 정취 서울도서관과 이야기경영연구소는 올해 2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넷째주 일요일에 서울 시내의 거리와 골목을 산책하며 문화서울의 정취를 공감하는 '서울에 미학을 입히자!'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4월 24일 예정된 세번째 산책길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세종마을(서촌)이다. 최근 세종마을은 생활 속 역사문화공간으로 떠오르며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세종마을 산책 프로그램에서는 '금천교시장', '이상의 집', '통인시장', '박노수 미술관', '수성동 계곡'을 탐방한다. 초청강사는 '도시에 미학을 입히다'의 저자 고명석 경희대 언론정보대학원 객원교수다. 그리고 황병기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이 세종마을 역사의 이해를 돕는다. 이용훈 서울도서관장은 "서울시민이 도시미학 관점에서 서울의 거리와 골목을 걸으면서 다양한 사회현상과 문제에 대해 깊이있게 토론하는 이번 탐방 모임을 통해 서울에 대해 더욱 깊이 알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책에서 얻은 지식을 실제 삶의 현장으로 가져가 더욱 생생한 지혜와 실천으로 만들어보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자료집과 다과 제공을 포함해 1만원이며 참가신청은 이야기경영연구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2016-04-11 20:48: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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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레코드 박스 세트 데이' 23일 상수동 이리카페서 개최

아날로그 감성 프로젝트 '레코드 박스 세트 데이(Record Box Set Day)'가 오는 23일 토요일 서울시 상수동 이리카페에서 열린다. 2014년 시작해 이번에 4회를 맞이하는 '레코드 박스 세트 데이'는 '아날로그 감성 프로젝트'라는 부제로 진행된다. 음악인, 미술인 등 문화인들이 사랑하는 공간인 상수동 이리카페에서 열려 더욱 의미가 깊다. '레코드 박스 세트 데이'에서는 앨범을 기존 판매가보다 더욱 저렴한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다. 이전 행사보다 규모가 확장돼 팝은 물론 클래식, 재즈,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반도 판매된다. 희귀 수입 앨범이나 다양한 포맷의 앨범, 많은 아티스트들의 박스 세트 앨범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비틀스의 국내 음원 사이트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한국 비틀스 팬클럽과 함께 비틀스 스페셜 존도 운영할 계획이다. 방문자들을 위해 럭키백, 럭키드로 등의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본 행사는 매해 4월 셋째 주 토요일 해외 독립 음반 상점들이 중심이 돼 진행하는 '레코드 스토어 데이'의 한국판으로 불리며 국내 음악팬들의 반가움을 사고 있다. '레코드 박스 세트 박스 데이'는 배급사 유니버설 뮤직과 음악 포털 벅스 뮤직, 음악 애호가들이 사랑하는 공간인 이리카페가 함께 한다.

2016-04-11 18:09:0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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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알파고 '세기의 대결', 책으로 만난다

지난 3월 지구촌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세기의 대결'이 에세이로 출간됐다. 출판사 처음사는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결을 담은 책 '78-신의 한 수 인간의 한 수'(이하 '78')를 출간했다. '78'은 바둑판 위에서 벌어진 뜨거웠던 7일 동안의 전쟁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기보를 담고 있지만 바둑 해설서는 아니다.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로 명명된 다섯 판의 바둑을 따라가며 이세돌과 알파고는 물론 바둑과 인공지능, 승부의 뒷이야기, 상처 입은 한 인간의 투혼이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이게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풍성하게 담고 있다. 특히 3국이 시작되기 20분 전 이세돌이 대기실에서 산삼 한 뿌리를 먹은 이야기 등 언론에 소개되지 않은 숨은 일화들도 담겨 있다. 이세돌과 알파고가 벌인 세기의 대결을 다룬 최초의 책이라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다. 책 제목인 '78'은 세 판을 내리 지며 벼랑 끝에 몰린 이세돌이 4국에서 1202개의 CPU와 176개의 GPU를 장착한, 인간이 창조해낸 괴물 알파고를 무너뜨린 '신의 한 수'이자 '인간의 한 수'인 백78수에서 따왔다. 이 수는 완벽하지 않았으나 결국 최초로 인공지능을 무너뜨린 한 수가 됐다. 저자 양형모는 월간바둑 기자와 한국기원 홍보팀장을 지냈으며 현재 스포츠동아 생활경제부 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 책에 실린 다섯 판의 바둑은 방송 해설자로 바둑 팬들에게 친숙한 김영삼 9단이 해설했다. 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는 추천사에서 "정치도 바둑처럼 부득탐승(不得貪勝)해야하고 공피고아(攻彼顧我)가 필요하다"며 "대한민국의 부조리와 불공정, 반칙과 특권으로부터 'Resign'을 받아야한다"고 했다. 이창호 9단은 "이세돌 사범이 입버릇처럼 말하던 '완벽한 기보를 남기고 싶다'던 꿈을 이 책을 통해 함께 느껴보자"며 추천했다.

2016-04-11 18:02:57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