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프랑스, 스웨덴에 2-1 승리…포그바, 파예 골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조별리그 A조에서 프랑스가 스웨덴에 역전승을 거뒀다. 프랑스는 1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진행된 스웨덴전에서 폴 포그바(2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디미트리 파예(29·웨스트햄) 골로 2-1로 이겼다. 스웨덴은 후반 9분 에밀 포르스베리(25·라이프치히)가 프리킥 골로 0의 균형을 깼다. 프랑스는 3분 뒤 왼쪽 측면에서 얻은 프리킥 찬스에서 파예가 올린 크로스를 포그바가 강력한 헤더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후반 20분 파예는 상대 골키퍼가 제대로 잡지 못한 공중볼을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넣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A조에서 나란히 2승1무(골득실 4)를 기록 중이던 두 팀은 프랑스의 승리로 간격이 벌어졌다. C조 독일은 산마리노와의 경기에서 8-0으로 대승을 거두며 4연승을 기록했다. 독일은 전반 7분 일카이 귄도간(26·맨체스터 시티)의 패스를 사미 케디라(29·유벤투스)가 골키퍼까지 제치며 골을 넣었다. 2분 뒤 세르쥬 나브리(21·베르더 브레멘)가 오른발로 추가골을 넣었다. 요나스 엑토르(26·쾰른)의 골로 3-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 독일은 나브리의 헤트트릭 등 5골을 더 넣으며 경기를 8-0으로 끝냈다. 체코는 노르웨이를 2-1로, 폴란드는 루마니아를 3-0으로 이겼다.

2016-11-12 10:47:27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디자인코리아 2016(DK 2016)', 생활용품 DIY 이색 체험 관람객 인기

국내 최대 규모 디자인 비즈니스 전시회인 '디자인코리아2016 (DK2016)'이 오는 13일까지 진행된다. 창의적인 디자인 강국 구현과 디자인산업의 역량 증대를 위해 2003년부터 한국 디자인 우수성 홍보를 위해 '디자인코리아2016'은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14회째를 맞은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317개 기업과 우수디자인 제품 1500여점이 출품되었다. 가구, 레저용품, 안경, 주방용품, 가방, 문구, 시계 등 7가지 생활소비재 품목을 바탕으로 홈&리빙, 가구&인테리어, 의류&패션, 레저&건강, 문구&완구 등 5가지 테마로 인간의 미래생활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DESIGN KOREA, Beyond Asia'라는 키워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한국의 디자인 브랜드 가치와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디자인한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나라 디자인 우수성 홍보와 디자인산업 역량을 제고하고 '중소 · 중견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중국을 비롯 유럽, 동남아시아, 미주 등 전 세계의 바이어들이 전시회에 대거 참여했다. 개막당일인 지난 9일 한국-이탈리아 디자인포럼에 이어 이태리 주방생활용품브랜드 '알레시(ALESSI)'의 CEO인 알베르토 알레시 (Alberto Alessi)와 전 애플과 야후의 제품디자이너 출신인 밥 벡슬리(Bob Baxley) 등 다양한 강연과 체험학습이 진행됐다. 12일부터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으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용품 DIY 무료 체험, 생활 용품을 이용한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 즉석 강좌 등 마련을 했다. 12일에는 생활 목공 DIY인 '수납장 우드버닝'과 패션 페인팅인 '에코백 꾸미기' 체험이 가능하고, 13일에는 양말 공예인 '양말 인형 만들기', 가죽 공예인 '목걸이 카드지갑 만들기'의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디자인코리아2016'의 4~5일차 강연프로그램에선 '생활 속 나만의 셀프 인테리어, 나만의 리폼 DIY'의 주제로 한국생활아트공예인협회 양종숙 회장이 50분간 강연을 진행하고, 행사 마지막 날에는 '그래픽, 사진, 폰트 등 웹사이트를 돋보이게 만드는 콘텐츠 활용'의 주제로 Aart(에이아트) 장종화 대표가 강연을 펼친다. 이번 행사의 입장권은 현장에서 즉시 구매가 가능하다.

2016-11-12 09:19:19 최치선 기자
기사사진
흥행 배우의 필수코스는 타임슬립?

흥행 배우의 필수코스는 타임슬립?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올겨울 타임슬립 돌풍 예고 전세계 30개국 베스트셀러 1위 기욤 뮈소의 동명 소설을 전세계 최초로 영화화해 화제를 모으는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의 변요한이 조정석과 이제훈에 이어 올 겨울 타임슬립물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지난 4월 개봉한 영화 '시간이탈자'에 이어 최근 드라마 '질투의 화신'과 영화 '형'까지 대중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조정석과 올해 초 tvN드라마 '시그널'로 안방극장을 매료시킨 이제훈이 타임슬립을 소재로 한 작품들에 출연 이후 대세로 등극한 가운데 올 겨울 충무로 스타 변요한이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를 통해 흥행 배우 반열에 오를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오는 12월 개봉하는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10개의 알약을 얻게 된 남자가 30년 전의 자신과 만나 평생 후회하고 있던 과거의 한 사건을 바꾸려 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중 변요한은 현재의 수현(김윤석)의 30년 전인, 과거 수현 역을 맡았다. 과거 수현은 어느 날 갑자기 30년 후의 자신이라고 말하는 현재 수현을 만난 후, 인생의 변화를 겪게 되는 인물로 변요한은 김윤석과 함께 완벽한 싱크로율로 2인 1역을 소화했다. 충무로가 주목하는 기대주답게 섬세한 감정묘사로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인 변요한은 때로는 환한 미소와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여심을 저격하는 한편 때로는 임팩트 있는 연기로 관객에게 강한 인상을 남길 예정. 벌써부터 김윤석과 변요한의 조합만으로도 뜨거운 기대가 모아지는 가운데, 올겨울 또 한번 타임슬립 돌풍을 일으키며 스크린을 사로잡을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와 변요한의 활약상에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12월 개봉한다.

2016-11-11 15:12:42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대동여주도(酒) 이지민의 우리술 이야기

대동여주도(酒) 이지민의 우리술 이야기 양조학의 대가가 선보인 프리미엄 사과 증류주 '문경바람' 얼마 전 한 프렌치 레스토랑 셰프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외국인 손님이 오면 식사와 함께 내려고 하는데, 칼바도스를 대체할 만한 우리 술이 있을까요?" "당연히 있지요 셰프님!" 그 술이 어떤 술인지 소개하기에 앞서 우선 칼바도스에 대한 설명이 필요할 것 같다. '칼바도스(Calvados)'는 프랑스 북부 노르망디의 칼바도스 데파르트망에서 생산된 사과를 원료로 제조한 브랜디. 생산지의 이름을 따서 칼바도스라고 이름 지었다. 프랑스 북부 노르망디와 부르타뉴 지방은 겨울의 추운 기후 때문에 와인이 생산되지 않는다. 대신 여러 가지 사과를 섞어 즙을 만든 후 발효하여 만드는 술인 사과주(Cidre)를 많이 마신다. 이 사과주를 증류한 뒤 2년~25년간 오크통에 숙성하는 과정을 거치면 칼바도스가 된다. 도수는 40~50도 사이. 조금만 마셔도 금세 취기를 느낄 정도다. '칼바도스(Calvados)'와 비슷한 우리 술은 문경에서 생산되고 있다. 대한민국 사과 주산지 1위는 단연 경북지역이며, 문경은 대표적인 도시로 꼽을 수 있다. 이 문경의 한 양조장에서 올해 사과로 만든 증류주가 출시되었는데, 생산자는 30년 넘게 위스키를 만들어온 '위스키 명인' 이자 '양조학의 대가' 이종기 교수다. 그가 올해 선보인 문경바람은 칼바도스에 뒤쳐지지 않는 뛰어난 퀄리티를 자랑한다. 이 제품의 탄생 되기 까지는 작은 에피소드가 있다. 미국의 소규모 위스키 증류소에서는 소비자들의 위스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집에서 직접 위스키를 숙성시켜 볼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만들어 선보이고 있다. 이를 한국에서도 적용해보고자 했지만 위스키 원액을 만들기에는 우리나라 여건상 어려움이 있을 수 밖에 없었다고. 고민 끝에 이종기 교수는 문경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사과를 이용한 증류 원액을 만들어보기로 했고, 그 결과 나온 술이 52도의 사과 증류주 '옛길'이었다고 한다. 이 옛길은 품질이 기대 이상으로 너무 좋아 2014년 생산 물량이 한 달도 안되어 매진 되어 버렸다. 이에 생산량과 숙성 시간을 늘려 다시 생산한 제품이 바로 문경바람이다. 문경바람은 일체의 인공적인 첨가물 없이 자연 그대로를 발효해 증류, 숙성시켜 만들었다. 문경 사과를 파쇄시킨 후 이스트를 첨가해 사과가 가지고 있는 당분을 발효시켜 사과 발효주를 만든다. 이 발효주를 증류기를 통해 증류시키면 65도의 증류액이 만들어지는데, 이 원액을 일정 기간 옹기와 오크통에 숙성시키면 문경 바람이 완성된다. 사과가 90% 이상 들어갔지만 전혀 달지 않고 사과 특유의 사각사각한 느낌은 간직해 차게 마시면 상큼하게 털어 넣기 좋다. 어울리는 음식으로는 11월 제철 음식인 생굴 무침이나 가리비 구이, 꾸덕꾸덕 말린 과메기를 추천한다. 입안 가득히 느껴지는 사과의 풍미, 감미로운 목 넘김을 느껴보자. [!{IMG::20161110000035.jpg::C::480::문경바람}!]

2016-11-11 15:12:25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스타인터뷰] 이다윗 "'스플릿' 하길 잘했다!"

[스타인터뷰] 이다윗 "'스플릿' 하길 잘했다!" 관객이 배우를 캐릭터로 기억하는 것은 배우로서 굉장히 뿌듯한 일일 것이다. 배우의 본분인 연기를 통해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했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매 작품마다 색다른 캐릭터를 맞춤옷처럼 입는 배우가 있다. 바로 이다윗(21)이다. 이다윗은 2001년 첫 연기를 시작해 현재까지 30편이 넘는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다.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편안하면서 개성있는 연기력으로 출연작마다 미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그런 이다윗이 영화 '스플릿'에서는 자폐성향을 가진 볼링 천재 '영훈'으로 분했다. '스플릿'은 지금껏 한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도박볼링 세계에 뛰어든 전 국가대표 볼링선수 철종(유지태)과 영훈이 펼치는 짜릿하고 유쾌한 승부를 그린 작품이다. 최근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이다윗은 조용하지만, 힘이 있는 유쾌한 20대 청년이었다. "개봉 전 시사회에서 관객반응이 좋아서 다행이에요. 완성본을 보기 전까지 우려되는 점이 많았거든요. 영훈이는 자폐성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철종이가 영훈에게)일방적인 소통이거든요. 두 사람의 관계와 마음이 깊어지고 있는 것이 관객에게 잘 전달될까 촬영하는 내내 고민이 됐죠." 걱정과 달리 영화는 10일 오전 기준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9.84점을 비롯해 CGV 골든 에그 지수 97%를 기록하는 등 영화의 작품성과 그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다윗은 유지태와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지태 선배님은 멀리서도 아우라가 느껴지는 분"이라며 "너무 든든했고, 영화에서 업히는 장면이 있는데 그때 남자의 등이 포근하다는 걸 느꼈다"고 말하며 미소를 띄었다. '스플릿'의 웃음 포인트는 영훈이 좌지우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다윗은 맑고 순수함과 웃음 사이의 미묘한 간극이 고민 중 하나였다고 토로했다. "자폐성향이 일반적이지는 않기 때문에 진짜 공들여서 연기 공부를 했어요. 단순한 캐릭터로 보이지 않으려고 노력함과 동시에 영훈이가 웃음유발자는 아니기에 조심스럽게 표현했죠. 진지하게 연기만 하기에는 영화적으로 재미를 유도할 수 없기에 그 경계가 참 애매했어요. 마지막 촬영 날 까지도 고민했고, 한컷한컷 찍으면서 감독님과 고민을 많이 했어요." 도박볼링이라는 소재에 강한 흥미를 느꼈지만, 개성이 강한 캐릭터를 해야한다는 부담감때문에 출연을 망설이기도 했다. "시나리오가 너무 재미있었어요. 그런데 영훈이만 나오면 '이 친구는 왜 이러지?'라는 생각과 함께 페이지가 안넘어가더라고요. 주변에서도 자폐 연기는 ('말아톤'의 조승우 선배가 연기를 워낙 잘하셔서)잘해야 본전, 못하면 욕먹는다고 만류했어요. 그런데 그 당시 톰 하디 주연의 영화 '레전드'를 봤거든요. 톰 하디가 1인2역을 하더라고요? 분명 톰 하디에게도 1인2역은 커다란 도전이었을텐데, 여기에서 자극을 받았어요. 도망치지 말자고 결심하고 다음날 감독님께 하겠다고 전화드렸죠.(웃음) 그리고 하길 잘했다고 생각하고요." 이다윗은 출연을 결심한 직후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영훈을 만들어갔다. 매일 밤 한강 잠수교에 나가 연기 연습을 했고, 직접 정신과를 찾아 자문도 구했다. 최국희 감독을 찾아가 의논하기도 수차례. 하지만 고민이 풀린 적은 없었다고. 말그대로 영훈은 최국희 감독과 이다윗이 함께 만든 캐릭터인 것이다. 전작 '고지전' '최종병기 활' '순정' 등에서도 알 수 있듯 이다윗이 맡은 캐릭터들은 평범함이라고는 찾아보기 힘들다. 단순히 연기를 잘하는 배우로만 선택받기는 힘든 요즘, 이다윗은 다양한 장르에서 찾는 배우가 됐다. "저는 잘 모르겠는데 '순정'을 찍으신 감독님이 저한테 그런 말을 하셨어요. '사람 냄새가 난다'고요.(웃음) 솔직히 여태까지 제 필모그래피의 작품 절반 이상은 제 의지로 선택한 것들이 아니에요. 제가 배역을 가릴 처지는 아니었으니까요. 오디션이 있으면 무조건 보고 배역을 따낸 것들이거든요. 그런데 '고지전'을 찍은 후부터 출연 제의가 들어오더라고요. 들어오는 역할마다 평범함을 거부하는 쪽이었고요. 그런데 저도 이런 쪽에 흥미를 더 느끼는 것 같아요. 의도한 건 아니지만 필모그래피가 굉장히 풍성해졌죠." 한편, 9일 개봉한 영화 '스플릿'은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IMG::20161110000165.jpg::C::480::이다윗/메트로 손진영}!]

2016-11-11 09:56:15 신원선 기자
[김상회의 사주]제갈공명도 믿은 기도의 힘

혹세무민하는 삿된 이야기나 원초적 불안감을 조성하여 사람들을 현혹시키고 따르게 하는 것은 분명 죄업에 속한다. 그렇기에 맹목적 믿음이나 그릇된 신앙을 통한 재물의 추구는 분명 미신의 대표적인 폐해다. 그러나 간절하면서도 진실한 마음으로 하는 기도는 미신이라 말할 수 없다. 옛대의 우리 할머니들이나 어머니들은 가족의 안녕과 자식들의 앞 날을 위해 그저 무조건 하늘에 빌고 별에 빌곤 하였다. 얼핏 보면 이것은 꼭 미신처럼 보인다. 그러나 우리 마음 속 깊은 곳에 유전자처럼 심어진 우주의 선한 기운에 대한 존경과 숭앙의 마음이 신앙의 형태로 발현된 것임을 알아야 한다. 우주만물의 태생적이며 변화하는 여러 현상들에 내재하는 에너지의 작용은 양심을 지키며 살 때 가장 잘 수순한다는 진리는 인간의 무의식에 함장되어 있으며 따라서 나를 도와줄 수 있는 선신들의 가피를 받을 수 있음을 영성을 지닌 자들은 알았던 것이다. 이러한 이들을 일러 도인이요 선지자며 본성을 본 자라고도 표현하는 것이다. "지성이면 감천이다."라는 말 역시 인간의 지극한 정성이 하늘에 닿으면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을 직설적으로 나타낸 속담인 것이다. 그 유명한 삼국지에서 가장 신령한 책략가로서 제갈공명의 예화가 적잖게 나온다. 그는 풍향은 물론 별자리의 움직임과 빛깔을 관찰하면서 하늘의 기운을 읽으매 따를 자가 없었다 한다. 그런 그도 난관에 직면할 때는 기도로써 어려움에서 벗어나고자 하였고 그 중의 유명한 일화가 바로 복파산에서 지낸 제(祭)이다. 한나라가 위촉오의 삼국으로 분할되어 유비가 촉나라를 차지하고 있을 때에 후방에서 자주 반란을 일으키는 맹획을 정복하기 위하여 제갈공명이 남만으로 출정하였을 때의 이야기다. 맹획을 공격하는 와중에 제갈공명의 군사들이 밀림속에서 머물 때, 목이 말라 숲 속의 물을 마셨으나 공교롭게도 독을 푼 물이었다. 제갈공명의 군사들이 이 독수(毒水)를 마시고 말을 하지 못하는 병에 걸리게 되었으니 몹시 난감한 지경이었다. 이에 제갈공명이 근처를 살피니 하나의 사당이 있었는데, 현지인들에게 물으니 복파장군을 모신 사당이라고 하였다. 복파장군은 원래 이름이 마원으로서 후한시대 광무제 때의 충성스런 장수였다. 이에 제갈공명이 사당에 가서 정중히 제를 올리고 지금 처한 어려움을 간절히 호소하니, 신선이 나타나 독수를 마신 군사들을 치료할 방법은 물론 독수에 의한 피해를 입지 않을 방법까지 일러주어 무사히 맹획을 정벌할 수 있었다는 일화가 있다. 천하의 제갈공명도 겸손히, 기도의 가피를 구하였거늘 어찌 진실된 마음으로 하는 기도를 허망하다 하랴? /김상회역학연구원

2016-11-11 07:17:08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김광현 첫 100억 주인공?…FA 15명 신청

스토브리그란 시즌이 끝나고 구단 관계자들이 스토브(stoveㆍ난로) 앞에 모여 앉아 트레이드와 선수 계약 등을 흥정한다는 것으로 말한다. 스토브리그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17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18명 중 FA 권리 행사의 승인을 신청한 선수 15명의 명단을 10일 공시했다. 프로야구 10개 구단은 11일부터 FA 들과 공식적으로 접촉할 수 있다. 올 겨울 FA 시장에는 유난히 대어가 많다. 현재 FA 시장에 나온 선수들은 이현승, 김재호, 이원석(이상 두산), 용덕한, 조영훈(이상 NC), 봉중근, 우규민, 정성훈(이상 LG), 양현종, 나지완(이상 KIA), 김광현(SK), 황재균(롯데), 차우찬, 최형우(이상 삼성), 이진영(케이티) 등이다. 이중 김광현, 양현종, 차우찬 등 이른바 '빅 3' 투수에게 눈길이 먼저 간다. '빅 3'는 모두 좌투수들이다. 하나 같이 선발 10승은 따놓은 당상이다. '타고투저' 현상으로 투수들의 가치는 더욱 높아진 상태. 타자 쪽에선 단연 최형우가 돋보인다. 어쩌면 이들이 올해 프로야구 몸값 100억원 시대를 열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첫 날부터 대형계약 발표 이번 겨울 FA 시장은 지난해와 달리 일주일간 진행되던 원 소속구단 우선협상 기간이 없다. 이로인해 각 구단들은 잡고 싶은 선수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여야한다. 이 때문에 FA 시장 개막 첫 날인 11일에 계약 소식이 들려올 수도 있다는 관측이다. 하지만 FA 최대어들이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는데다 '알짜 선수'들은 여러 구단의 러브콜을 받을 수 있어 곧바로 계약 소식이 들려오기 힘들 수 있다. 최대어로 손꼽히는 김광현, 양현종, 차우찬, 최형우의 경우 국내에 잔류할 경우 몸값이 100억원을 돌파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지난해 박석민이 NC와 계약하면서 4년간 최대 96억원을 받았다. 이는 FA 역대 최고액이다. ◆'빅4'해외 진출 vs국내 잔류 김광현과 양현종, 차우찬 뿐 아니라 최형우도 해외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김광현과 차우찬의 경우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지난 8일 KBO에 신분조회 요청을 했다. 시즌 내내 양현종과 최형우를 살펴보기 위한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이들이 해외 진출만 바라보고 있는 것은 아니다. KBO리그에 잔류하면 100억원 몸값을 노려볼 수 있어 국내 잔류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해외 구단들이 제시하는 조건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국내에 남을 가능성도 있다. 김광현과 양현종의 원 소속구단인 SK와 KIA는 이들이 국내에 잔류할 경우 다른 구단에 내줄 수 없다는 분위기다. 특히 팀의 간판 타자인 최정에게 4년간 86억원을 안겼던 SK는 굳건한 프랜차이즈 스타인 김광현이 국내에 잔류할 경우 최소 최정 이상의 몸값을 안기겠다는 생각이다. 이들의 거취는 적어도 오는 12월 5일(한국시간) 개막하는 MLB 윈터미팅이 끝난 후 결정될 가능성 높다. 이들이 해외 구단들에게 구체적인 제안을 받은 후에 국내 구단도 한층 본격적으로 움직일 전망이다. ◆준척급 FA도 즐비하다 이번 스토브리그가 관심을 끄는 것은 팀 전력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는 준척급 FA도 많기 때문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선발투수 자원은 우규민이다. 올해 정규리그에서 6승11패 평균자책점 4.91로 주춤했지만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세 자릿수 승수를 거뒀다. 한국시리즈 2연패를 달성한 두산에서도 매력적인 준척급 FA들이 나왔다. 안정적인 수비에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3할을 달성한 김재호는 올해 두산 주장으로서 리더십까지 선보였다. 뒷문이 고민인 팀에는 올해 25세이브를 거둔 이현승이 매력적인 카드다. 올해 타율 0.308 25홈런 90타점을 기록한 나지완도 타선 보강을 원하는 팀들이 군침을 흘릴만한 FA다.'빅4'에게는 해외 진출이 걸려있는 만큼 오히려 준척급 FA의 계약 소식이 더 빨리 들려올 가능성이 있다. [!{IMG::20161110000103.jpg::C::480::최형우/연합뉴스}!]

2016-11-10 17:37:43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