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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고소女 실형, 네티즌 "서로 구렁텅이·변기유천 어쩌나" 반응 다양

박유천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 A씨가 징역 2년 실형을 선고받았다.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 최종진 판사는 무고 및 공갈미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년을, A씨의 남자친구 B씨에겐 징역 1년6개월, A씨 사촌오빠 C씨에겐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씨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유흥주점 화장실은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잠금장치가 열리게 돼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A씨가 화장실을 나가거나 소리를 질러 외부인의 도움을 요청하지 않은 점은 이해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사건으로 박씨는 성폭행범으로 몰려 경제적 손실은 물론 이미지에 치명상을 얻게 됐고 연예활동이 불확실한 어려운 피해를 보게 됐다"며 "그럼에도 피고인들은 피해 복구에 대한 노력 없이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어 엄벌에 처함이 마땅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A씨는 지난해 6월 서울 강남의 모 유흥업소 내 화장실에서 박유천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박유천을 경찰에 고소했다. 이와 관련 네티즌들의 반응은 다양하다. 네티즌들은 SNS 실시간 댓글을 통해 "그래봤자 이미 박유천 이미지 날아갔는데 뭘..", "고소한 사람들도 박유천도 서로 구렁텅이에 빠졌네..", "변기유천 이미지 어쩔", "겨우2년이라니‥박유천은 인생이 날아갔는데", "유흥업소 화장실이 팩트네"라고 말했다.

2017-01-17 13:30:39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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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신임 단장에 염경엽 전 넥센 감독 선임

SK 와이번스가 지난 시즌을 끝으로 넥센 히어로즈 감독직에서 물러난 염경엽(49) 전 감독을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 SK는 17일 "염경엽 전 감독을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3년이며 계약금이나 연봉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다. SK와 염 단장은 SK만의 육성시스템을 완성하고 정착시키는데 최소 3년의 기간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함께 했다. SK는 민경삼 단장이 물러나겠다는 뜻을 전달한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신임 단장 선임 작업에 착수했다. 야구에 대한 전문가적인 식견과 더불어 SK만의 육성시스템을 완성하고 이를 현장에 적용, 실행할 수 있는 노하우를 가진 단장을 선임하기로 방침을 확정했다. 특히 외국인 감독인 트레이 힐만 감독이 한국프로야구에 연착륙하기 위해서는 신임 단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적절한 인물을 영입하는 것이 필요했던 상황. 이에 SK는 염 단장을 최적의 인물로 보고 본격적인 영입 작업에 나섰다. 당초 염 단장은 SK의 영입 제의에 대해 고사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류준열 대표이사가 직접 나서 그를 설득했다. 류 대표이사는 염 단장이 미국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 초청코치로 최종 확정돼 미국에서 지낼 집을 마련하기 위해 출국했다는 소식을 듣고 지난주 미국으로 직접 건너가 최종 수락 의사를 받아냈다. 염 신임 단장은 1991년 태평양 돌핀스 입단으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해 2000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통산 타율이 2할(0.195)에 못 미칠 정도로 선수로서는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지만, 은퇴 후 프런트와 지도자로서 능력을 드러내며 제 2의 야구 인생을 활짝 열었다. 2011년까지 현대 유니콘스와 LG 트윈스에서 스카우터와 운영팀장 등을 맡으며 프런트 경험을 쌓은 그는 그 사이 수비코치를 역임하기도 했다. 이후 2012년 넥센 히어로즈로 이동해 주루와 작전코치를 거쳤고, 그해 말 감독으로 취임했다. 지난 시즌까지 페넌트레이스 통산 310승 238패 6무를 기록하며 4년 연속 소속팀을 가을 야구에 진출시켰다. 지난 시즌 LG와의 준플레이오프를 끝으로 자진 사퇴의사를 밝힌 염 단장은 당시 다른 팀 사령탑을 맡을 것이란 전망도 있었지만 이를 적극 부인한 바 있다.

2017-01-17 11:28:0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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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선거운동이 있었다"…신문선, 낙선 후 작심하고 권오갑 겨냥

"불법 선거운동 있었다. 승부조작, 심판비리처럼 축구계에 영원히 이억될 것" 신문선(59) 명지대 교수가 권오갑 현 총재를 겨냥했다. 16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제11대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선거에서 신문선 교수는 단독후보로 나서고도 대의원 23명 중 찬성표 5표(반대17표·무효1표)를 받는데 그치면서 낙선했다. 이후 신 교수는 권오갑 총재가 선거 운동 과정에서 일부 대의원을 찾아다니며 '스폰서 비용으로 4년간 150억원을 내겠다'고 말했다고 발언했다. 단독후보가 주장하는 불법 선거운동의 역설, 그 주장의 중심에 권오갑(66) 현 총재가 있다는 것이다. 신 교수는 "단독 후보로 출마했지만 등록하지 않은 후보와 희한한 싸움을 벌였다"면서 "불법 선거운동이 있었다. 승부조작, 심판비리처럼 축구계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권오갑 총재 측이 4년간 150억원(스폰서비용)을 내겠다는 말을 대의원들에게 했다. 입후보자를 떨어뜨리려는 의도였다"라고 주장했다. 또 "35억원에 4년을 곱하면 140억원"이라며 "그것을 부풀려서 이야기하고 다니는 것인데 이는 정당하지 않다. 후보의 당락을 떠나 프로축구 문화의 한 척도를 볼 수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권오갑 총재는 2013년부터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직을 맡아왔다. 이번 선거에 출마하지 않았지만 신 후보의 낙선으로 정관 제17조 5항에 따라 총재직을 유지하게 됐다.

2017-01-17 10:13:51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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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뮤지스 소진X임팩트 제업, '도전고수'로 뭉친다…무술 남매 탄생 예고

나인뮤지스(9MUSES) 소진과 임팩트(IMFACT) 제업이 무술 남매로 뭉친다. 소속사 스타제국 측은 17일 "소진과 제업이 리얼리티 라이브 '도전 고수! 우리가 간다'를 통해 무술 고수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도전 고수! 우리가 간다'는 극진공수도 신승섭 사범과 남다른 순발력과 지구력을 자랑하는 나인뮤지스 소진, 무술에 조예를 갖고 있는 임팩트 제업, 베리굿의 세형이 캐스팅돼 무술 남매로서 호흡을 맞추는 프로그램이다. 출연자들은 직접 다양한 무술 종목을 체험한 뒤 한국과 중국의 시청자들에게 소개한다. 특히 차세대 '운동돌'로 불리는 소진과 제업은 매주 태권도, 공수도, 무에타이, 합기도, 유도, 주짓수, 복싱 등 다양한 종목의 무술 도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배워 볼 예정이다. 이 과정은 여러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 될 계획이라 기대를 모은다. 최근 라이브 방송 플랫폼들이 인기를 모으면서 MCN(Multi Channel Network)의 전성기가 시작됐다. 이 가운데 '도전 고수! 우리가 간다'는 일반 라이브 아닌 예능형 리얼리티 라이브를 선보이고자 (주)제니스글로벌과 중국의 갤럭시인터내셔널이 기획하고 제작한 프로그램이다. 한국의 유튜브 SEEUTV와 중국의 화지아오(HUA JIAO), 촨민TV(QUAN MIN TV), 드림(MENG XIANG)을 통해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동시 생중계 된다. 한편 18일 오후 7시 방송되는 1회와 오는 25일 방송되는 2회는 안정적인 라이브 방송을 위해 파일 라이브로 녹화 송출되며 3회부터는 실시간 리얼 라이브로 방송된다.

2017-01-17 10:06:0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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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희, 유기동물 보호 위한 스토리펀딩 진행 '뜻 깊은 행보'

배우 조윤희가 유기동물 보호를 위해 '스토리펀딩-윤희와 킹콩이의 운명적 만남'을 진행한다.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측은 17일 "조윤희가 이날부터 9주 동안 유기동물 보호 및 후원을 위한 스토리펀딩을 진행한다. 뺑소니 사고로 로드킬을 당할 위기에 처했던 강아지(킹콩이)를 구한 후,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격려와 응원 덕분에 큰 용기를 얻어 스토리펀딩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며 "어려움에 처한 유기동물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조윤희가 진행하는 스토리펀딩은 지난 해 11월 뺑소니를 당한 후 극적으로 구조된 킹콩이를 비롯해 장애를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방치돼 있는 장애견 등 유기동물을 후원하는 프로젝트다. 첫 번째로 공개된 '운명처럼 킹콩이를 만났습니다' 에피소드에는 킹콩이를 어떻게 만났는지, 스토리펀딩을 왜 진행하게 되었는지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이 프로젝트에는 조윤희 외에도 미디어 아티스트 김윤덕 작가가 참여해 눈길을 끈다. 김윤덕 작가는 영국 브리스톨에서 애니메이션을 전공한 아티스트로서 2016년에 '낙ㅋ서 남다르다', '서r핑 남다르다' 두 권의 책을 출판한 바 있다. 일정 금액 이상을 후원하게 될 경우 리워드 상품이 제공된다. 리워드 상품으로는 김윤덕 작가가 직접 디자인 한 엽서, 스티커, 파우치, 에코백이 있으며, 조윤희가 광고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베리떼의 모이스처 인리치드 립밤도 함께 제공된다. 한편 '스토리펀딩-윤희와 킹콩이의 운명적 만남'은 17일부터 오는 3월 26일까지 진행되며, 스토리펀딩 프로젝트 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2017-01-17 09:54:05 김민서 기자
[오늘의 운세] 1월 17일 화요일 (음 12월 20일)

[쥐띠] 48년생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60년생 건강의 중요성을 느끼는 하루가 될 것입니다. 72년생 일신에 상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84년생 건강 회복에 유의해야 합니다. [소띠] 49년생 큰 돈이 지출될 수 있습니다. 61년생 언행을 각별히 조심하세요. 73년생 배우자의 건강에 신경을 쓰세요. 85년생 기다리다 시간 놓친 격이니 너무 많은 조심성은 해가 됩니다. [범띠] 50년생 문제의 실마리를 잡을 수 있습니다. 62년생 차분한 운기가 느껴지는 하루가 될 것입니다. 74년생 자신의 매력을 한껏 발휘하도록 하세요. 86년생 현재 상황을 철저히 분석하고 행동하세요. [토끼띠] 51년생 함부로 행동하다 망신수가 있습니다. 63년생 뜻한 바대로 이루지 못합니다. 75년생 거래 계획은 내일로 미루세요. 87년생 업무의 능률이 점차 오르는 시기입니다. [용띠] 52년생 노력으로 문제를 해결하게 되니 기쁘겠습니다. 64년생 경솔한 행동을 보이기 쉽습니다. 76년생 끝까지 모든 일에 노력을 하세요. 88년생 한꺼번에 얻으려 하지 마세요. [뱀띠] 53년생 좋은 일은 주로 집 밖에서 생깁니다. 65년생 동북 양방에 반드시 기쁜 일이 있을 것입니다. 77년생 전반적으로 활기차고 평온한 하루가 될 것입니다. 89년생 반가운 친구를 만납니다. [말띠] 54년생 거짓말은 바로 들통이 납니다. 66년생 한 가지 꿈을 위해 노력하세요. 78년생 긍정적인 사고로 생활하는 것이 길합니다. 90년생 유망한 업을 물색하는데 시간을 투자하세요. [양띠] 55년생 시비를 가까이 하지 마세요. 67년생 이익이 도처에 있습니다. 79년생 때로는 독한 면을 보임도 이득이 됩니다. 91년생 어려움이 있으나 능력 있는 윗사람을 만나 해결합니다. [원숭이띠] 56년생 주위에 적을 너무 많이 만들어 버렸습니다. 68년생 종교가 있다면 지성을 들여 빌도록 하세요. 80년생 육신의 고단함은 판단을 흐리게 합니다. 92년생 큰 지출을 할 수 도 있습니다. [닭띠] 57년생 현재 여행은 매우 길합니다. 69년생 자기 자신을 꾸미는 일이 중요합니다. 81년생 환상 속에 살고 있는 자들의 말은 신뢰감이 없습니다. 93년생 인연을 원하면 적극적인 행동이 필요합니다. [개띠] 58년생 오늘의 가능한 단정한 옷차림이 좋겠습니다. 70년생 간단한 음식으로 허기만 때우는 정도가 좋겠습니다. 82년생 기분 좋은 하루 입니다. 94년생 집 안에 경사가 생깁니다. [돼지띠] 59년생 조심스럽게 행동하도록 하세요. 71년생 새로운 일을 추진하면 반드시 성과가 있을 것입니다. 83년생 용돈이나 칭찬을 받을 수 있습니다. 95년생 오늘은 절대 과음하지 마세요.

2017-01-17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예언서의 허와 실

시국이 시국이니만큼 나라의 앞 일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데 국가에 큰 소요가 있을 때마다 정감록이며 격암유록이며 여러 예언서를 언급하며 나랏일의 전개를 맞춰보려는 이들도 적지 않다. 옛적부터 우리나라에는 어떤 큰 사건이 있을 때 마다 이미 예언서에 언급되어 있었다고 하는데 실지로 예언서의 내용을 믿고 정치에 출마하거나 하는 경우도 적잖이 있었다. 대표적인 것이 정도령(鄭道令)의 출현일 것이다. 정도령은 우리나라 예언서의 머릿격이라 할 수 있는 정감록에 나라를 구할 진인(眞人)으로 거명된 인물이다. 바른(正) 의인 계룡산 정도령에 대하여 말하기를 정도령은 정씨 성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바른 지도자들이 세상을 주장하게 됨을 이름이라고 했으니 오히려 이 해석이 설득력이 있다고 보는 것이다. 전래 예언서는 역학에 달통한 수준의 인물이 직관과 혜안으로 기록했다고 여겨지는 즉 격암유록처럼 저자가 확실한 예언서를 빼고는 나머지는 이렇게 저렇게 돌아다니는 얘기에 적당히 살을 붙여 지어진 예언서라 본다. 설왕설래하던 여러 종류의 예언이 혼합되고 따라서 이미 유통되던 예언서를 참고한 흔적도 보여진다. 증산도에서 주장하는 미륵불이 지상에 내려와 이상세계가 열린다는 예언 역시 석가모니부처님이 생전에 말씀하신 용화미륵사상을 인용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 풍수설에 입각해 새 왕조가 일어난다는 정치적인 내용은 도참사상의 단골 소재이며 선천(先天)과 후천(後天)이 서로 교대할 거라는 주장은 이미 주역(周易) 사상에서는 일반적인 이론이다. 따라서 시대적으로 조선 중기를 넘어서서 영조 때 처음으로 등장한 것으로 알려진 정감록은 세월을 지나면서 더욱 내용이 증가되었다. 이본이 많은 것은 누군가에 의해 계속 내용이 첨가되었음을 의미한다고 보여지기 때문이다. 정감록뿐만 아니라 여러 예언서들은 시대를 거치면서 여러 정치적 사회적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누군가 예언서 내에 관련된 내용을 암시하는 칠언절구의 구절들을 섞어 놓았다고 하는 가정은 그리 낯설어 보이지 않는다. 최근 그동안은 별로 주목을 받지 못하던 무학비기이본에서 현정권의 몰락을 예언하였다며 글을 퍼나르는 것도 보았다.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권자에서 내려오는 세 명의 군주를 예언했다는 것이다. 이미 최고 통수권자의 자리에 있다가 내려온 이들은 과거 정권에 이승만 최규하대통령이 있었으니 그 세 번째는 박근혜대통령이라는 얘기다. 하나 재밌는 것은 과거 노무현대통령도 탄핵법안이 발의된 적이 있었다. 그러나 그 때는 누구도 무학비기이론을 얘기하지 않았다. 예언서의 내용도 결국은 정치적으로 활용되는 것일까?/김상회역학연구원

2017-01-17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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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혁 "첫사랑은 초3, 오랜 짝사랑 50일 연애로 끝나"(인터뷰)

배우 남주혁이 자신의 첫사랑 스토리를 공개했다. 남주혁은 최근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극본 양희승, 김수진/연출 오현종, 남성우/제작 초록뱀미디어, 이하 역도요정)에서 수영 선수 준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대학 캠퍼스를 배경으로 한 이 작품에서 그는 역도부 복주(이성경 분)와 가슴 설레는 풋풋한 로맨스를 그리며 호평을 받았다. 덕분에 남주혁은 '갖고 싶은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라는 수식어를 얻게 됐다. 최근 '역도요정' 종영 인터뷰를 위해 서울의 한 카페에서 메트로신문과 만난 남주혁은 "극중 캐릭터의 연애 스타일과 실제 연애 스타일은 많이 다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지금 아니면 언제 해보겠냐는 마음이 있었다. 저도 설레면서 연기를 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자연스레 이야기는 그의 첫사랑으로 흘러갔다. 남주혁은 주저하지 않고 자신의 첫사랑은 초등학교 3학년 때였다고 밝혔다. "다들 안 믿으시는데 제 첫사랑은 진짜 초등학교 3학년 때였어요. 왜 이렇게 확실하게 얘기할 수 있냐하면 제가 부산에서 전학을 한 번 갔거든요. 가자마자 그 친구를 봤는데 뭔가 처음 겪어보는 감정을 느꼈어요. 살아가면서 처음으로요. 이런 게 사랑인가 싶을 정도로 첫눈에 들어오는 친구가 있었어요.(웃음)" 이후 그의 짝사랑은 아주 오랫동안 이어졌다. 공교롭게도 상대는 육상선수였다고. 비록 '역도요정'의 복주와 종목은 다르지만 운동을 하는 친구를 좋아했었던 것이다. 남주혁은 "육상을 하는 친구들은 아침 7시까지 등교했었다. 그래서 그 친구를 만나러 7시까지 학교에 갔다. 저는 운동부도 아니었는데 그 친구 때문에 축구부까지 들어가려고 했었다"고 말했다. "그 친구랑 같은 반이었어요. 아침에 교실에 가방을 놓고 그 친구를 기다려요. 그 친구가 운동을 갈 때까지 단 둘이 함께할 수 있는 그 짧은 시간 때문에 매일 7시까지 학교에 갔던 거죠. 하는 얘기라곤 '밥 먹고 왔냐' 이런 거였는데.(웃음) 그렇게 초등학교 6학년 때까지 짝사랑했어요." 같은 반, 다른 반을 반복했지만 남주혁의 외사랑은 변함 없었다. 그는 "6학년이 됐는데 다른 반이 됐다. 그런데 그 친구가 먼저 고백을 하더라. 너무 행복했던 순간이어서 잊을 수 없다"며 "그래서 알콩달콩한 사랑을 시작했다. 약 50일 정도"라고 말했다. 길었던 짝사랑 기간에 비해 지나치게 짧은 연애 기간이 아닐 수 없었다. 남주혁은 "그 친구가 헤어지자고 하더라. 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헤어졌다"며 "그 뒤로 중학교 2학년 때까지 그 친구를 못 잊었다"고 말했다. 이야기를 마친 뒤 남주혁은 "제 첫사랑은 초등학교 3학년 때라고 말할 수 있는 이유는 이렇게 자세하게 기억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을 더했다. 한편 '역도요정'은 체대생들의 치열한 인생 성장기를 그린 작품으로 이성경, 남주혁, 경수진 등이 출연한 작품이다. 총 16부작으로 지난 11일 인기리에 막을 내렸다.

2017-01-17 06:00:0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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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남주혁 "오랜 뒤에도 '청춘스타'로 기억되고 싶어요"

체대 수영선수 '준형' 役 위해 치열한 준비 과정 거쳐 극중 러브라인 이성경과 실제 절친…"대본으로 극복" 차기작은 미정, '청춘스타'로 기억되는 것 목표 "'청춘'이라는 단어를 떠올렸을 때 생각나는 배우가 있다면 그게 바로 저였으면 해요. 아주 오랜 뒤에도 '청춘 배우'로 기억되고 싶어요." 청춘이 연기하는 청춘. 그래서 더욱 풋풋했던 것일까. 싱그러운 캠퍼스, 그 속에서 피어난 우정과 사랑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뒤흔들기 충분했다. 잔잔해서 더욱 찬란했던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남주혁은 이 작품을 두고 "다시 없을 순간"이라 표현했다. 최근 '역도요정 김복주'(극본 양희승, 김수진/연출 오현종, 남성우/제작 초록뱀미디어) 종영 인터뷰를 위해 본지와 만난 남주혁은 "드라마가 끝났다는 게 아직 실감이 안 난다"는 말로 촬영을 마친 소회를 전했다. "내일도 촬영에 가야할 것 같아요. 쉼 없이 3개월을 달려왔기 때문에 한동안은 적응이 안 될 것 같아요. 준형이라는 캐릭터로 너무나 과분한 사랑을 받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어요.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웃음)" '역도요정 김복주'는 꿈과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체대생들의 치열한 성장기를 그린 작품이다. 남주혁은 극중 수영선수 '준형' 역을 맡아 복주(이성경 분)와 풋풋한 캠퍼스 로맨스를 그렸다. 이번 작품은 남주혁에게 '신의 한 수'였다. KBS 2TV '후아유-학교2015', tvN '치즈 인 더 트랩',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등 다양한 작품을 거쳐온 그는 '역도요정 김복주'를 통해 제대로 대세 반열에 올랐다. 특히 설익었던 연기에 물이 올랐다는 평가가 줄을 이었다. 그러나 남주혁은 "칭찬이 부끄럽다"는 의외의 대답을 내놨다. 그는 "연기적으로 많이 늘었다는 평을 받을 땐 정말 기쁘다. 그렇지만 그런 말을 들으면 부끄러운 마음이 먼저 든다"면서 "저는 배우다. 연기를 잘 해서 잘 보여야 하는 게 당연한데, 그런 얘기를 들으니까 창피했다. 앞으로 더 잘해야겠다는 마음이 크게 들었다"고 말했다. 드라마 속 캐릭터의 성장처럼 남주혁 또한 한뼘 성장한 모습이었다. 이 바탕에는 치열했던 준비 과정, 그리고 촬영을 하며 겪었던 행복했던 순간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그는 "수영 선수 역할을 맡게 돼서 운동을 정말 많이 했다. 살이 잘 안 찌는 편이라 먹고 운동해서 몸을 키워야 하는데 촬영하다보니 운동할 시간이 없었다"면서 "그래서 살이 5kg나 빠졌다. 작품 초반부와 후반부를 보면 많이 야윈 걸 보실 수 있다. 그게 정말 힘들었지만 그래도 촬영하던 매 순간이 행복해서 버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촬영이 끝나고 감독님이 직접 상을 만들어서 주셨어요. 상 이름이 '준형이캐릭터상'이에요.(웃음) 감독님 덕분에 사랑스러운 준형이를 연기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만큼 편안한 환경을 만들어주셨거든요. 그래서 마지막 날 더 울컥했던 것 같아요. 제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뜻 깊은 작품이 될 거예요." '갖고 싶은 남사친(남자사람친구)'라는 수식어를 가질 수 있었던 것도 이런 환경이 뒷받침됐기 때문이었다. 사랑스러운 남자친구의 정석과 같은 연기를 펼쳤던 남주혁은 "평소 연애할 때는 그렇지 않다. 제가 부산 사람이라 그럴 지도 모른다. 그래서 연기로 소화했다. 그 때 아니면 언제 할 수 있겠냐는 마음으로 열심히 했다"며 웃음을 보였다. "현장에서 다들 그랬어요. '주혁이는 여자들이 뭘 좋아하는지 알아'라고요. 비록 실제 성격은 '준형'이 같지 않지만 대본에 없는 포인트까지 잡아내서 복주와 시청자 분들이 설렐 수 있도록 만들고자 했어요." 그렇게 만들어진 명장면 중 하나가 바로 복주와 준형이 산을 올랐던 장면이다. 남주혁은 "거기서 복주가 '경치 예쁘지' 라고 한다. 그럼 저는 복주를 보면서 '응, 예쁘다'라고 대답하는데 원래 대본에는 그렇지 않았다"면서 "산을 보면서 답해야 할 걸 복주를 보면서 했는데 그게 좋은 반응을 얻어서 기억에 많이 남는다"라고 말했다. 진짜 연인 같은 호흡을 보여줬던 복주 역의 이성경과는 실제 오랜 친구다. 절친한 두 사람이 러브라인을 연기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았을 터. 그러나 남주혁은 "대본 덕분에 어색하지 않을 수 있었다"고 답했다. "러브라인이 굉장히 늦게 나온 편이에요. 그러다보니 준형이와 복주 간의 감정이 차근차근 잘 쌓일 수 있었어요. 덕분에 촬영할 때 만큼은 진짜 설렜던 것 같아요. 작가님이 대본을 정말 잘 써주신 거죠. 어색하거나 불편한 게 전혀 없을 정도였거든요. 저도 성경 누나도 모두 준형이, 복주에 완전히 녹아들었던 시간이었어요." 남주혁은 이날 인터뷰 내내 행복한 모습이었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작품을 만나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소 아쉬운 시청률에도 연연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그는 "작품 시작하면서 모든 사람들의 목표가 '저희만의 특별한 드라마를 만들자'는 거였다. 그 목표를 위해 달려왔고, 그것 만큼은 이룬 것 같다"면서 "청춘물의 드라마를 행복하게 할 수 있었기 때문에 그 외에 다른 부분을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대체 불가한 그만의 캐릭터를 만들어낸 남주혁. "차기작을 통해 빨리 시청자들과 다시 만나고 싶다"던 그는 단순 인기 스타로 멈추기보다 '배우'로서 더 많이 성장할 것을 약속했다. "감독님이 그러셨어요. 어느 현장을 가든 네가 분위기를 만들어가라고 말이에요. 이 직업을 가지고 가는 마지막 순간까지 이 말을 새기려 해요. 이번 작품을 통해 한 단계 성숙해진 만큼 좋은 작품으로 더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어요. 가장 빛나는 청춘일 때, 청춘을 연기할 수 있어 정말 행복했습니다. 행복하세요."

2017-01-17 06:00:05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