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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측 "역주행 논란은 제작진 불찰, 깊이 반성한다"(공식입장)

MBC '무한도전' 제작진이 역주행 논란과 관련해 사과의 말을 전했다. 23일 '무한도전' 제작진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월 21일 방송된 '너의 이름은' 편에서 출연자들이 탑승한 차량이 일방통행로에서 역주행하는 장면이 방송됐다"며 "이에 원본 영상을 살펴본 결과, 출연자 차량이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서 아래 지도의 파란색 화살표 방향으로 진입한 후 빨간색 화살표처럼 일방통행로쪽으로 역주행해 내려간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당시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유재석, 정준하, 박명수가 탄 차량이 이동 중 일방통행 도로를 역주행하는 장면이 담겼다. 화면 위에 도로 위 일방통행 표시가 그대로 담겨 논란이 됐다. 제작진은 "임진각 위쪽 주차장으로는 출연자 차량만 올라가고, 나머지 차량들은 아래 주차장에서 대기하던 상황이라 스태프들도 출연자 차량의 역주행 사실을 주의 깊게 인지하지 못 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너의 이름은' 편은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장소를 찾아가는 콘셉트의 촬영이었다. 그러다보니 당시 장소에 익숙하지 않은 운전자의 잘못된 판단에 의한 실수로 역주행을 한 것 같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제작진이 현장 상황을 꼼꼼하게 챙기지 못한 불찰이 더 크다고 생각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시청자 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앞으로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이하 '무한도전' 제작진 측 공식입장] 지난 1월 21일에 방송된 무한도전 편에서 출연자들이 탑승한 차량이 일방통행로에서 역주행하는 장면이 방송 되었습니다. 이에 원본 영상을 살펴본 결과, 출연자 차량이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서 아래 지도의 파란색 화살표 방향으로 진입한 후, 빨간색 화살표처럼 일방통행로쪽으로 역주행해 내려간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임진각 위쪽 주차장으로는 출연자 차량만 올라가고, 나머지 차량들은 아래 주차장에서 대기하던 상황이라 스태프들도 출연자 차량의 역주행 사실을 주의 깊게 인지하지 못 했던 것 같습니다. 편은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장소를 찾아가는 콘셉트의 촬영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당시 장소에 익숙하지 않은 운전자의 잘못된 판단에 의한 실수로 역주행을 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제작진이 현장 상황을 꼼꼼하게 챙기지 못한 불찰이 더 크다고 생각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시청자 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앞으로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2017-01-23 10:04:0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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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서울영상광고제 동상

유한킴벌리는 자사의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 광고가 제14회 서울영상광고제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30여 년간 5000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 가꿔온 유한킴벌리는 '숲과 사람의 공존'이란 비전과 함께 공존숲 조성, 도시숲의 연결과 조성, 북한숲 복구활동, 시니어 산림경영 전문가 육성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작은 숲 모여 더 큰 숲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선보인 캠페인 광고는 우리 곁의 작은 숲에서 느낄 수 있는 가치들을 '위로, '용기', '감동', '공존'의 네 가지 이야기로 담고 있다. 숲에서는 내 속도대로 걸어도 되고('위로'편), 머무는 것 만으로도 힘을 얻을 수 있으며('용기'편), 아이와 노니는 놀이터가 되고('감동'편), 지구의 열을 내려주는 해열제가 되어 준다('공존'편)는 각각의 이야기들은 잔잔한 울림을 선사한다. 유한킴벌리 사회책임경영 관계자는 "우리 주변에 있는 숲의 아름다운 모습을 그대로 담아내 숲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진정성을 부여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유한킴벌리는 앞으로도 우리 곁의 작은 숲을 만들고 가꿔나가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영상광고제는 한 해 동안 방송된 온·오프라인 광고 영상물 중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2017-01-23 09:39: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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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릭아이미술관', 세계 최초 AR 적용

'트릭아이미술관', 세계 최초 AR 적용 트릭아이미술관이 3D체험형 미술 작품에 혁신적인 AR기술을 적용한 세계 최초 AR(증강현실 기술)적용 전문 미술관으로 새롭게 거듭난다. 트릭아이미술관은 기존의 평면적인 미술 작품으로는 구현해 내기 어려웠던 실감나는 장면들을 실제보다 더 실제 같은 소셜네트워크만의 AR을 적용해 만들어냈다고 23일 밝혔다. 트릭아이미술관의 독자적 개발로 탄생한 작품들은 단순히 얼굴 인식을 통해 사진을 꾸며주는 인공지능 카메라와는 다르다. 작품 전체 배경 위에 AR기술을 적용하고 소리, 빛 등의 효과음을 더해 작품과 관람객이 완전히 하나가 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트릭아이미술관 서울 홍대 지점에서 선보이게 될 AR작품은 증강현실이 낯선 누구라도 쉽게 체험할 수 있다. 관람객은 본인의 휴대전화로 작품 사진을 찍고, 자신의 SNS에 게시도 가능하다. 또한, AR기술이 적용된 살아 움직이는 작품 속 주인공이 된 본인의 모습을 짧은 동영상으로 간직할 수 있다. 소셜네트워크 박수왕 대표는 "증강현실 기술을 미술 작품으로 처음 선보인 대표 선두 주자로서, 의미하는 바가 매우 크다"며 "한국을 시작으로 향후 싱가포르, 홍콩 순으로 글로벌 트릭아이미술관에 AR서비스를 적용해 'AR적용 전문 미술관'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에 6개 미술관을 보유한 아시아 대표 뮤지엄 '트릭아이미술관'은 국내 최다 관람객을 보유한 착시 미술 기법의 3D 체험형 미술관이다. 세계 최초로 AR기술을 적용한 '트릭아이 AR미술관'은 2월 10일 관람객에게 공개된다.

2017-01-23 09:39: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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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마르테·요다노 벤추라 교통사고死…토니 클락 "심정 말로 표현 못해"

프로 야구선수 요다노 벤추라와 앤디 마르테가 교통사고로 사망해 팬들과 주변인들로 하여금 절망감을 주고 있다. 23일(한국시간) 23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캔자스시티의 요다노 벤추라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앞서 22일 마르테 역시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정확한 사고원인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지만, 메이저리그와 야구 팬들은 큰 슬픔에 빠졌다. 이날 토니 클락 메이저리그 선수노조 사무총장은 성명서를 내고 "마르테와 벤추라의 비극적인 사망 소식에 매우 슬프다. 우리 형제를 잃는다는 것은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 두 젊은 선수를 잃은 심정을 말로 표현할 수 없다. 그의 가족, 친구, 팀 동료, 미국과 라틴아메리카의 팬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애도를 표했다. 롭 맨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도 "벤추라와 마르테의 소식으로 도미니카공화국의 팬들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도 매우 슬픈 날이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벤추라는 캔자스시티의 최근 상승세에 있어 중요한 선수다. 그는 마운드에서 재능을 보였고, 2015년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마르테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비롯해 7시즌 동안 메이저리그서 존경받는 인물이었다"며 "메이저리그를 대표해 두 선수의 가족, 팀 동료, 친구, 팬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2017-01-23 09:16:22 신정원 기자
[오늘의 운세] 1월 23일 월요일 (음 12월 26일)

[쥐띠] 48년생 일을 잘못하면 도리어 그르치게 됩니다. 60년생 위험에 빠질 수도 있겠습니다. 72년생 이익을 바라는 마음이 은근히 들게 됩니다. 84년생 자중하지 않으면 화를 입을지도 모릅니다. [소띠] 49년생 매매는 이루어지나 큰 이익은 없겠습니다. 61년생 타인의 재물에 욕심부리지 마세요. 73년생 지나친 신경은 건강을 해칩니다. 85년생 순리대로 진행하세요. [범띠] 50년생 자기의 자신을 아는 자가 현명한 자입니다. 62년생 구설수에 오를 수 있습니다. 74년생 앞에 너무나도 큰 산이 가로막고 있습니다. 86년생 기분 전환이 필요합니다. [토끼띠] 51년생 사랑의 감정이 최고조에 달할 운입니다. 63년생 연애운이 굉장히 좋은 하루 입니다. 75년생 손해와 좌절이 숨어있는 시기입니다. 87년생 업무에 관해서는 적극적으로 밀고 나아가세요. [용띠] 52년생 지금은 뾰족한 수가 보이지 않습니다. 64년생 눈앞의 이득에 연연하지 말고 길게 보세요. 76년생 좀처럼 기회를 잡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88년생 귀인과의 만남의 찬스가 있습니다. [뱀띠] 53년생 일이 많아지나 마음은 편안합니다. 65년생 인내심과 끈기가 많이 필요합니다. 77년생 꾸준한 노력으로 어려움을 이겨 내어야 합니다. 89년생 학업에 정진하세요. [말띠] 54년생 배신을 당할 우려가 큰 법입니다. 66년생 추진함은 있으나 뜻대로 이뤄지기 어렵겠습니다. 78년생 다른 사람의 재물을 탐내지 마세요. 90년생 욕심으로 인해 나쁜 기운을 받게 됩니다. [양띠] 55년생 한해 중 가장 운이 좋은 날입니다. 67년생 재는 크고 이롭고 관은 성공합니다. 79년생 크게 일어나게 됩니다. 91년생 가만히 있지 말고 움직이심이 좋습니다. [원숭이띠] 56년생 손실이 발생합니다. 68년생 다른 사람이 피해를 볼 수 있습니다. 80년생 비밀 누설로 인해 고생 합니다 다. 92년생 백만대군의 힘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닭띠] 57년생 자신 있는 모습은 언제나 아름답게 보이는 법입니다. 69년생 노력하지 않으면 하늘은 응답하지 않습니다. 81년생 침착함을 잃지 마세요. 93년생 분주하고 소득이 없습니다. [개띠] 58년생 귀인이 도와 해결됩니다. 70년생 다른 것에 한 눈 팔지 마세요. 82년생 가족과 우정 사이에서 고민합니다. 94년생 재능이 있으니 늦게라도 원하는 바는 이루어집니다. [돼지띠] 59년생 대 성과를 얻기는 좀 어려울 것입니다. 71년생 좋은 기운이 귀하를 향해 오고 있습니다. 83년생 조금 더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습니다. 95년생 쓸데없는 지출은 삼가하세요.

2017-01-23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윤달에 드리는 생전예수재

불가에는 생전예수재(生前豫修齋)가 있는데 살아 있을 때 자기의 업식을 미리 닦는다는 뜻이다. 일반 돌아가신 부모님 조상님들의 극락왕생이나 성불을 위해 자식들이 천도재를 지내드릴 수 있지만 자신의 49재나 천도재에 있어서는 나 죽어서의 일은 모르는지라 혹여 자손이 부모의 왕생극락이나 천도재 등에 관심이 없을 경우도 있으니 윤달이 든 때에 스스로 본인의 업식을 미리 닦고자 하는 뜻이 깊다. 고려시대 때부터 널리 행해졌었고 관정경(灌頂經)이나 정본수능엄경 등 여타 경전에서 예수재의 공덕을 설하고 있다. 관정경에서는 "봄에 뿌린 한알의 씨엇은 가을에 가서는 천만개의 열매를 맺는다. 살아 생전에 예수재를 지낸 공덕 또한 이와 같다."라고 되어 있으니 생전예수재의 공덕을 단적으로 설해준다. 부처님 당시 인도의 마가다국 빔비사라 왕으로부터 연유되어 날짜까지도 표현되어 있는데 12월 8일 한 밤중에 푸른 옷을 입은 저승사자 1명과 누런 옷을 입은 저승사자 9명에게 인도되어 저승의 지옥에 있는 감옥에 갇히게 되었다. 이에 어떻게 하면 다시 살아나 불법을 널리 펼칠 수 있겠냐고 물으니 저승사자들은 안타깝다는 듯이 답하기를 "당신은 15세에 왕이 되어 25년 동안 나름대로 불법을 널리 행하고 여러 성대한 재를 올렸지만 명부(冥府)의 시왕(十王)과 여러 권속에게 공양을 올리지 않아 잡혀온 것이니 내 이제 십대명왕과 저승관리나 권속의 이름을 알려 줄 터이니 다시 살아나거든 널리 이름을 알려 공양케 해주시오."라고 했다. 빔비사라왕은 다시 살아났고 그후 명단에 있는 한분 한분에게 예배공양하면서 이후 25년 동안에 모두 59차례의 예수시왕재를 올리며 중생들에게도 권했다. 빔비사라왕은 이후 천수를 누리다 목숨을 마친 후 마침내 도솔천에 태어나 지장보살님의 가르침을 받고 성인의 지위인 수다원과를 얻었다고 명도전(冥道傳)에 전하고 있다. 사람들에게 저승사자는 보통 검은 옷을 입고 나타난다고 한다. 실제 임사경험이나 죽음의 문턱을 다녀온 사람들 중 많은 사람들이 꿈 속인지 생시인지 모를 경황에 실제로 그렇게 얘기하고 있다. 따라서 검은웃을 입은 인물들을 꿈 속에서라도 보게 되면 근심걱정에 휩싸이게 된다. 많은 이들은 불길하다고 여겨지는 꿈을 꾸게 되면 걱정부터 한다. 그러나 그런 경우가 생긴다면 즉심하여 자신을 되돌아보면서 자신에게 뭔가 허물이 있지 않나를 살펴본다면 이것이 바로 어듬으로부터 빛으로 나아가는 방편이 되는 것이고 이것 또한 생전예수재의 의미가 된다. 윤달은 예로부터 군달 덤달 여벌 달 또는 공달이라 하여 무탈하다 하였고 게다가 1년 열두 달을 관장하는 신은 있어도 열세 달을 관장하는 신은 없다한데서 윤달에 지내는 생전예수재는 더욱 공덕이 크다고 본 것이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7-01-23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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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편견 깨부쉈다"…'역도요정 김복주'로 쓴 이성경의 행복론

참 예쁜 '복주'였다. 어떤 질문이든 막힘없이 척척 대답해내는 모습에서 복주를, 작품을 아끼는 그의 진심이 느껴졌다. 순수해서 더욱 풋풋했던 '역도요정 김복주'의 복주, 이성경은 그래서 더욱 예뻤다.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극본 양희승, 김수진/연출 오현종)가 최근 인기리에 막을 내렸다. 이 작품은 스물 한 살 역도 선수 김복주(이성경 분)에게 닥친 폭풍 같은 첫사랑을 그린 감성 드라마다. 최근 '역도요정 김복주' 종영 인터뷰를 위해 메트로신문과 만난 이성경은 "종방연에서 드라마 보느라 계속 울었다. 끝나는 게 아쉬워서 엄청 울었다"면서 "그래도 촬영하는 그 모든 순간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본이 순수함 그 자체였어요. 힐링이 된다고 해야할까요. 복주로 살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어요. 나이가 들면서 복잡한 생각들을 자연스레 하게 되는데, 복주의 삶을 살면서 그런 것들이 정화되는 기분이 들었어요. 소중하게 기억될 그 순간들만 가지고 나오니까 스트레스도 없어졌어요.(웃음)" 이성경에게 이번 작품은 의미가 남다르다. '역도 선수'라는 쉽지 않은 캐릭터에 첫 도전한 데다, 지상파 첫 주연작이기도 하다. 자연스레 작품에 '올인' 할 수 밖에 없었다. 당초 모델 출신 이성경이 '역도 선수' 역을 제대로 소화할 수 있겠냐는 우려도 적지 않았던 상황. 그러나 이성경은 각고의 노력으로 이성경 만의 역도 선수 복주를 완성했다. 이성경은 "원래 살이 잘 찌는 체질이다. 그런데 운동을 꾸준히 하는 편이라 먹는 거에 신경을 안 쓸뿐이다"라며 "드라마 초반에는 역도를 배우다 보니 살이 찔 시간이 없었다. 그래서 차라리 붓는 게 낫겠다는 생각에 야식을 엄청 먹었다. 나중엔 반지도 잘 안 들어갈 정도로 몸이 힘들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래도 정말 리얼하게 찍고 싶었어요. 외형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내면적으로도 복주 그 자체가 되자는 목표를 세웠거든요. 그래서 연기할 때 웃기려고 하기 보다는 현실적으로, 오버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어요. 또 극중 체대생이니까 머리 같은 데에 신경을 많이 썼죠. 바가지 머리도 그래서 하게 된 거예요.(웃음)" 이렇게 완성된 복주는 첫사랑의 애틋함과 캠퍼스 커플의 풋풋함, 평범한 20대의 고민 등을 가득 안고 드라마의 중심축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성경은 "처음엔 '역도'라는 종목 자체가 생소하기 때문에 그쪽으로 시선이 많이 쏠렸다. 그렇지만 작가님이 쓰신 '역도요정 김복주' 대본은 복주의 첫사랑 이야기다. 첫사랑에 빠진 20대 청춘 여자 아이가 하는 일이 단지 역도 선수, 체대생일 뿐인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첫사랑 이야기에 굉장히 공감이 많이 돼서 연기할 때 편했다. 작가님이 연기하기 편하게 감정을 잘 쌓아주셨기 때문에 연기자로서는 굉장히 고마운 대본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복주의 첫사랑을 다룬 작품인 만큼 준형(남주혁 분)과의 알콩달콩한 사랑 이야기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의 풋풋한 러브 스토리는 '기억조작드라마'라는 수식어까지 만들어냈다. '기억조작드라마'는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에 빠져들다 보니 체대를 다니지 않았는데도 마치 다녀본 것 같은 기분이 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성경은 "그게 정말 감사하다. 같이 울고 웃어주셨다는 것 아니겠나"라며 "복주를 연기할 때도 진심에 포커스를 뒀다. 그 진심이 전해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큐멘터리를 보고 감동할 수 있는 건 그 작품이 액션이 크거나 표현을 잘해서가 아니라 진심이 담겨있기 때문이라 생각해요. 그런 것처럼 시청자분들도 저의, 저희 드라마의 진심을 느끼신 게 아닐까요. 저는 스킬이나 경험이 없는 사람이라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진심을 담았거든요. 그걸 고스란히 느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할 따름이에요." 실제 연인과도 같은 케미를 뿜어댔던 상대역 남주혁과는 절친한 사이다. 친한 사이인 만큼 애정 표현 등을 연기할 때 어색할 법도 했을 터. 그러나 이성경은 "전혀 그런 걱정을 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그는 "현장에서는 본래 이름이 아니라 캐릭터 이름을 불렀다. 오히려 본명으로 부르면 어색해질 지경이었는데 그래서인지 다들 진짜 그 캐릭터처럼 느껴졌다. 주혁이와 러브신도 그래서 어색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성경은 이날 인터뷰 내내 작품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촬영이 끝났지만 여전히 '복주'의 모습이 남아있는 듯 보였다. 그는 "촬영 할 땐 멋모르고 연기했다. 굉장히 몰입했던 상태였던 거다"라면서 "그래도 끝날 때는 '너무너무 사랑했어 복주야' 하면서 잘 보내려고 했다. 그런데 저 말 끝에 눈물이 엄청 날 것 같더라"며 메이킹 영상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깊이 몰입했던 만큼 이성경에게 꼬리표처럼 붙어있던 '연기력 논란'도 자연스레 지워졌다. 앞서 tvN '치즈 인더 트랩', SBS '닥터스' 등에서 꽤 비중 있는 역할을 이어왔던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한층 성장한 연기력을 보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연기력 논란을 벗어난 비결이요? 진심으로 해서 그런 게 아닐까 생각해요. '치즈인더트랩' 당시에는 많은 분들이 기대해주신 만큼 제가 해내지 못했던 것 같아요. 우려도 많았고, 기대 만큼 질타도 많았었는데 그때 얻고 배운 게 많았어요." 이성경에게 배우의 길은 편견을 깨는 과정과 같았다. 모델 출신 배우라는 한계를 뛰어 넘어야 했고, 이성경은 차츰 그 벽을 넘어서고 있다. '역도요정 김복주'를 통해 이성경은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고, 이제 그 길을 잘 닦아나가기만 하면 된다. 망가지고 깨져도 행복하다 말하는 이성경, 그의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2017-01-23 06:00:0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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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말했지만 김재중이니까…'공연킹'의 화려한 귀환(종합)

'공연킹' 김재중이 1년 9개월간의 공백을 뚫고 돌아왔다. 오랜 기다림이 아깝지 않을 만큼 화려했고, 완벽했던 150분이 아닐 수 없었다. 김재중은 21일-22일 양일간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2017 KIM JAEJOONG ASIA TOUR in SEOUL [The REBIRTH of J]'를 개최했다. 이번 서울 콘서트는 8개 도시 아시아 투어의 첫 공연이다. 이후 그는 일본 요코하마, 오사카, 나고야를 비롯해 홍콩, 태국, 마카오, 대만 등 중화권까지 총 8개 도시에서 13회 공연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군 복무를 마친 뒤, 1년 9개월 만에 전격 컴백을 선언한 그는 전역 후 첫 공식 행보로 아시아 투어를 택했다. 이번 공연에서 그는 지난해 2월, 군 복무 중 발매한 정규 2집 '녹스(NO.X)' 수록곡 및 솔로 앨범 수록곡 등 총 19곡을 선사했다. 7인조 밴드와 함께 펼쳐진 공연은 꽉 찬 셋리스트 만큼이나 완벽한 공연으로 완성됐다. 이날 김재중은 '원 키스(One kiss)'로 콘서트의 포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공연장을 꽉 채운 5000여 명(양일 1만 명)의 팬들은 시작과 동시에 열렬한 환호로 응답했다. 앞서 티켓 오픈 1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을 만큼, 수많은 팬들이 그의 복귀를 환영해 마지 않았다. ◆러닝타임 150분 '꽉 찬 공연'은 바로 이런 것 올해 데뷔 13년 차를 맞이한 김재중은 그간 수많은 단독 공연을 통해 '공연킹'으로 거듭났다. 그의 공연은 노래, 퍼포먼스, 멘트, 이벤트 등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2013년 미니앨범 '아이(I)'로 본격적인 솔로 활동의 포문을 연 김재중은 이후 솔로 콘서트 'Your. My and Mine'으로 1만 6000석을 전석 매진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진행된 아시아 투어에서는 7개 도시 8만 3000여 명의 팬들을 마주했다. 같은 해 10월 솔로 첫 정규앨범 'WWW: Who, When, Why' 발매 후 진행된 아시아 투어 'Kim Jae Joong 1st album Asia Toue Concert'에서는 전 세계 11만 관객을 운집시켰고, 이후에도 꾸준히 솔로 콘서트를 이어가며 솔로 김재중의 역량을 입증했다. 이번 콘서트는 보다 특별했다. 1년 9개월의 기다림, 그 아쉬움을 달래듯 공연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고 화려했다. 이날 김재중은 'Luvholic' 'Kiss B' 'Rotten love' 'Let the Rhythm flow' '서랍' 'Love You To Death' '원망해요' 'Run Away' 등 발라드부터 록까지 장르불문 곡들로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그는 "노래도 좋고 여러분도 좋다"며 오랜 시간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글로벌 스타'의 위엄…연령·국가 불문 팬 다 모였다 김재중은 T자형 무대를 통해 팬들과 보다 가까운 곳에서 소통했다. 스탠딩 관객은 물론 먼 거리에 있는 객석 관객들까지 그와 가까이에서 호흡하며 보다 열띤 공연을 완성했다. 눈길을 끈 것은 바로 전세계에서 몰려든 팬들. 국내 팬들은 물론이고 중국, 일본, 홍콩, 터키, 독일, 미국 등 전세계 각지에서 몰려든 팬들로 공연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공연 중간 진행된 대기실 이벤트에서는 아르헨티나, 일본 등 외국인 팬들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 스케치북 이벤트를 펼치기도 했다. 아이돌을 넘어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김재중인 만큼 다수의 남성팬은 물론, 가족 단위의 팬들도 쉽게 볼 수 있었다는 점도 특징이었다. ◆전역 후 첫 행보, 13년 세월이 주는 힘 김재중은 이날 오직 자신의 솔로 앨범 곡 만으로 2시간 30분 가량의 공연을 가득 채웠다. 다채로운 무대 만큼이나 즐거웠던 것은 바로 그의 재치 넘치는 멘트. 팬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거듭 안전을 당부하던 그의 모습에서 데뷔 13년 차의 여유가 묻어나왔다. "아직도 군대 냄새가 빠지지 않았다"던 김재중은 자신을 '민간인 김재중'이라 부르며 다시금 복귀를 떠올리게 하기도 했다. 팬들 또한 이날 만을 기다려왔다는 듯 김재중을 향한 응원과 환호를 아끼지 않았다. 더불어 이날 5000여 명의 팬들은 공연 말미 '다시 함께 걷자'라는 카드를 들고 김재중을 감동케 하기도 했다. 또 팬들이 직접 노래를 부르며 그의 생일 파티를 열기도 했다. 김재중은 팬들의 이벤트 끝에 "오래오래 보자"는 말로 고마움을 전했다. 김재중은 이날 'ALL THAT GLITTERS' 'BREATHING' 'WELCOME TO MY WILD WORLD' 'GOOD LUCK' 'GOOD MORNING NIGHT' '9+1#' 'MINE'까지 선보인 뒤 'LOVE YOU MORE' 'JUST ANOTHER GIRL' '지켜줄게'까지 3곡의 앙코르 곡을 열창했다. '다시 함께 걷자'던 팬들의 말처럼 다시 돌아온 김재중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재중은 일본, 홍콩, 태국, 마카오, 대만 등 총 8개 도시 13회차 공연을 이어나간다.

2017-01-22 21:04:08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