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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VS영화] '베이비 드라이버'vs '킬러의 보디가드'

[영화VS영화] '베이비 드라이버'vs '킬러의 보디가드' 놓치면 후회할 외화 두 편을 소개한다. 흥미로운 소재와 스토리,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흥을 돋우는 노래까지! 어느 것 하나 흠 잡을 것 없는 할리우드 액션 영화 '베이비 드라이버'와 '킬러의 보디가드'가 그 주인공이다. ◆'베이비 드라이버' 완벽한 액션과 음악! 먼저 소개할 영화는 13일 전야개봉한 '베이비 드라이버'다. 이 작품은 귀신같은 운전 실력, 완벽한 뮤직 플레이리스트를 갖춘 탈출 전문 드라이버 '베이비'(안셀 엘고트)가 친절하고 사랑스러운 웨이트리스 데보라(릴리 제임스)에게 반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북미에서 공개되자마자 로튼토마트 신선도 100%를 기록해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몸에 받은 작품이다. 할리우드 스토리텔러 에드가 라이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안녕 헤이즐'로 국내에 잘 알려진 배우 안셀 엘고트가 주연을 맡았다. '베이비 드라이버'는 뻔한 액션 영화가 아니다. 물론, 박진감 넘치는 카체이싱 액션도 볼거리이긴 하지만, 인물들의 걸음걸이부터 카메라의 움직임까지 영화의 모든 요소들이 음악에 맞춰 진행되는 신개념 리드미컬 범죄 액션물로 영화계에 신선함을 불어넣는다. 마치 뮤지컬영화라고 착각할만큼 편집이 정교한데, 서른 곡이 넘는 대중가요를 절묘하게 편곡한 열정이 대단하다. 자동차 액션 규모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보다 크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 이상의 쾌감을 불러일으킨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3일 '베이비 드라이버'는 3만 637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3만 1874명이다. 전야 개봉임에도 불구하고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해 향후 세울 기록에 관심을 모은다. 영화 비평 사이트 '인디와이어'는 '베이비 드라이버'를 '라라랜드'와 '분노의 질주'가 만났다고 평했고, 롤링스톤지는 '액션, 음악, 유머 모든 걸 갖춘 작품'이라고 호평했다. 한편 ㈜소니 픽쳐스에 따르면 '베이비 드라이버'는 4DX 국내 개봉을 며칠 안남기고 깜짝 발표했다. 국내 팬들의 요청이 쇄도해 결정된 것으로 실제 드라이빙을 하듯 온 몸으로 느끼는 영화의 재미를 극대화 해준다. 넘치는 리듬감, 유쾌하고 신선한 드라이빙 영화로 알려진 만큼 트렌디한 영화포맷 4DX와의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해 4DX 관람을 적극 권장한다. 러닝타임 113분, 관람 등급 15세 이상. ◆'킬러의 보디가드' 아슬아슬한 케미가 환상적 국내 관객 130만 돌파, 높은 좌점율과 예매율을 기록하며 9월 내내 꾸준히 흥행 강세를 보이고 있는 '킬러의 보디가드'(감독 패트릭 휴즈)는 액션과 코믹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라이언 레이놀즈와 사무엘 L 잭슨의 케미스트리와 셀마 헤이엑의 걸크러쉬 매력이 관객을 사로잡는다. '킬러의 보디가드'는 세계 최고의 엘리트 보디가드였던 마이클 브라이스(라이언 레이놀즈'가 국제사법재판소의 증인으로 채택된 킬러 다리우스(사무엘 L 잭슨)를 의뢰인으로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물이다. 이 작품은 CGV 단독 개봉작으로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다. 개봉 3주차에 접어든 현재까지도 박스오피스 4위에 머물며 관객을 동원하고 있다. 특히 멀티플렉스 체인 중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에서는 상영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감안하면 내실있는 성적이다. 자신을 28번이나 죽이려고 했던 킬러의 경호를 맡게 된 전직 엘리트 보디가드라는 설정은 신선함과 웃음을 자아낸다. 서로 절대 어울릴 수 없는 상극의 두 주인공의 욕설 배틀과 몸싸움이 첫 번째 볼거리다. 관객은 쉬지 않고 쏟아지는 욕설에 영화를 보면서 다소 놀랄 수도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욕설 배틀은 어쩐지 유쾌하기만 해 웃음을 터뜨리게 된다. 시종일관 두 사람만 티격태격하는 건 아니다. 함께 국제사법재판소로 가는 도중에 만난 적들을 제압하는 액션씬은 통쾌함을 자아낸다. 영화 중간중간 삽입한 다리우스와 그의 사랑하는 연인 소니아의 회상장면은 또 하나의 볼거리다. 사랑하는 사람을 '바퀴벌레'라고 표현하는가 하면 입에 담을 수 없는 거친 욕설로 사랑을 표현하는 소니아의 걸크러쉬한 매력에 관객은 빠져들 것이다. 여기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배경으로 선보이는 총격 액션 신과 카 체이싱 장면들은 액션 영화에 기대할만한 수준을 보여준다. 역동적인 액션과 적시적소에 터지는 위트를 가미한 '킬러의 보디가드'는 전국 CGV에서 절찬리에 상영중이다. 러닝타임 118분, 관람 등급 15세 이상.

2017-09-14 13:36:1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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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배상문·안병훈, 국내 첫 PGA투어 정규 대회 CJ컵 출전

최경주(47), 배상문(31), 안병훈(26)이 국내에서 최초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정규 대회 CJ컵에 출격한다. CJ그룹은 14일 "최경주, 배상문, 안병훈이 CJ컵에 출전한다"며 "이들이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대한민국 남자 골프 실력을 전 세계에 선보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열리는 첫 PGA투어 정규 대회인 CJ컵은 오는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제주에 위치한 클럽나인브릿지에서 개최된다. 앞서 저스틴 토머스(미국), 제이슨 데이, 애덤 스콧(이상 호주)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CJ컵 출전을 확정했고, 이들을 포함해 총 78명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출전 선수는 PGA투어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60명과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5명, 아시안투어 2명, 10월 9일 기준 세계 랭킹 한국 선수 상위 3명, CJ 초청 선수 8명으로 구성된다. 최경주와 배상문은 초청 선수 자격, 안병훈은 세계 랭킹 상위 자격으로 출전한다. 한국 선수 중 처음으로 PGA투어에 진출해 총 8승을 거둔 최경주는 "CJ가 한국의 골프 팬들과 어린 선수들을 위해 최고의 대회를 만들었다"면서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첫 번째 PGA투어 정규시즌에 참여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러피안 투어 메이저대회 우승자이자 2016 리우올림픽 국가대표 출신 안병훈은 "지난해 CJ컵 개최가 결정 된 후부터 출전을 기대해 왔다"며 "만약 국내 선수가 우승을 한다면, 이는 한국과 아시아에서 골프가 더 발전하는데 기여 할 뿐만 아니라 어린 선수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7-09-14 11:22:3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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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종♥정다은, 오늘(13일) 득녀…결혼 6개월만(공식)

방송인 조우종, 아나운서 정다은 부부가 득녀했다. 조우종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정다은 씨가 이날 오후 3시경 서울의 한 산부인과에서 딸을 순산했다"며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하며, 가족 및 지인들의 축복 속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우종은 소속사를 통해 "아내를 보며 임신과 출산이 얼마나 힘든 과정인지 깨달았고 모든 어머니들이 존경스럽다"며 "사랑스러운 딸 잘 키우겠다. 부모로서의 새로운 인생 많이 격려해달라.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조우종, 정다은은 지난 3월 결혼식을 올렸다. [이하 FNC엔터테인먼트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FNC엔터테인먼트입니다. 방송인 조우종-아나운서 정다은씨 부부와 관련한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정다은씨가 13일 오후 3시경 서울의 한 산부인과에서 딸을 순산했습니다.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하며, 가족 및 지인들의 축복 속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조우종씨는 소속사를 통해 "아내를 보며 임신과 출산이 얼마나 힘든 과정인지 깨달았고 모든 어머니들이 존경스럽습니다. 사랑스러운 딸 잘 키우겠습니다. 부모로서의 새로운 인생 많이 격려해주세요! 감사합니다"라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방송인으로서의 삶과 더불어 새 생명을 맞이한 조우종씨의 앞날에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7-09-14 11:18:40 김민서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여성의 적은 여성인가?

호된 시집살이를 한 시어머니일수록 며느리에게 더욱 모질다고 한다. 결혼을 해서 아들을 낳은 시어머니는 같은 여자인 며느리보다 아들 편에 서는 것이다. 남편이 바람피는 꼴은 못 봐도 아들의 바람에는 관대한 것이 대표적인 경우일 것이다. 시어머니 입장에서는 본인이 당한 호된 시집살이를 보상받을 필요성을 느끼는데 그 대상은 당연 며느리인 것이다. 같은 여자면서도 여자 입장에 서지 못하는 이 심리를 무어라 해야 할까? 이러한 아이러니는 시어머니라는 위치가 일종의 연장자적 권위주의가 작용하는 위계의 탓도 있겠지만 아들에 대한 사랑을 놓고 경쟁하는 묘한 경쟁심리가 작용하는 탓도 무시할 수는 없을 것 같다. 그러나 지금은 시대가 달라졌다. 감히 시어머니 노릇을 하려 했다가는 아들과도 의절해야 할 판이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여권이 신장되어 남녀평등이 너무나도 당연한 것만 같은 미국에서도 여성이 대권의 주인이 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를 보여준 것이 지난 제45대 미국 대통령 선거였다. 종 잡을 수 없는 좌충우돌의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당선되게 한 힘이 이른바 '샤이 트럼프', 즉 의견을 표명하지 않았던 조용한 트럼프 지지자의 표였는데 실은 그 샤이 트럼프의 상당수가 백인 여성이었다는 점이다. 선거가 끝난 후 미국의 한 방송매체가 발표했던 선거 출구조사를 보면 백인 여성 중 트럼프를 지지했다고 밝힌 사람은 전체 응답자의 53%였으며 대학을 졸업하지 않은 여성들 중 트럼프 지지자는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 지지자의 두 배에 달했다는 통계를 내 놓은 적이 있다. 트럼프가 괜찮은 평을 받은 인물이었다면 모를까 여성에 대한 비하와 성적 조롱은 물론 여성 편력이 심했던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50%가 넘는 여성들이 그에게 표를 던졌다는 사실에 필자는 적잖이 놀랐던 것이다. 힐러리 클린턴이 같은 여성으로서의 연대를 호소하면서 '유리천장'을 깨는데 일조해 달라고 외쳤던 간곡한 호소에 등을 돌린 건 결국 여성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뛰어난 능력과 장점을 가진 여성의 도전이 많은 여성들의 공감과 지지를 이끌 것이라고 예측했던 것과는 상반되는 결과는 한국에 있어서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역학 관계를 대입해보게도 된다. 역학적으로는 편인(偏印)이 사주명조 내에 있는 사람은 부모 특히 어머니나 시어머니와의 관계가 피곤하다고 보는데 그 이유는 나를 도와 주는 인수로 작용을 하기는 하나 매사 잔소리나 간섭을 하며 도와주는 격이니 관계가 피곤해 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올빼미 효(梟)자를 따서 효신살(梟神殺)이라는 별칭을 붙였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7-09-14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오늘의 운세] 9월 14일 목요일 (음력 7월 24일)

[쥐띠] 48년생 직장을 그만 두게 되는 운입니다. 60년생 지갑 조심 돈 조심 불량배를 조심하세요. 72년생 잘 나가는 자는 곤란을 겪을 것입니다. 84년생 선전을 위하여 분주히 이동을 하게 됩니다. [소띠] 49년생 꿈자리가 사나우니 불길한 징조 입니다. 61년생 동기간으로 인한 망신 수를 겪습니다. 73년생 마음이 해이하면 업무 처리에 곤란함을 겪습니다. 85년생 이성과 여행 수가 보이는 날입니다. [범띠] 50년생 물건을 파손할 수 있습니다. 62년생 구설수에 오를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74년생 서류상의 이해 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습니다. 86년생 감정보다 법으로 처리 하여야 합니다. [토끼띠] 51년생 서류상의 문제라면 풀릴 기미가 보입니다. 63년생 명예를 양보하고 실리를 취함이 이득입니다. 75년생 투자는 불길하고 보험 등은 이득을 창출합니다. 87년생 애인과의 외출은 흉합니다. [용띠] 52년생 호되게 당하는 날입니다. 64년생 임자를 못 만난 경매 물건이 도처에 널려있는 격입니다. 76년생 자식으로 인한 기쁨이 따릅니다. 88년생 같은 일을 되풀이하게 됩니다. [뱀띠] 53년생 하루가 즐겁고 편안합니다. 65년생 명예도 높아지고 하는 일도 잘 풀립니다. 77년생 금전적인 이득이 따라오고 이성문제도 잘 풀립니다. 89년생 아랫사람이 모양을 갖추어야 합니다. [말띠] 54년생 막혔던 재물의 물꼬가 터집니다. 66년생 광고를 열심히 한 만큼 효과를 봅니다. 78년생 냉철한 이성으로 오늘을 이기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90년생 성공의 때를 기다리세요. [양띠] 55년생 사업의 확장이나 투자는 금물입니다. 67년생 상대가 양보하지 않습니다. 79년생 자녀 문제로 고민하게 됩니다. 91년생 자기 발전을 위해 매진하세요. [원숭이띠] 56년생 중요한 협상은 내일로 미루세요. 68년생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부딪혀 보세요. 80년생 자신이 있다면 강직하게 밀고 나가세요. 92년생 주머니가 배로 늘어 납니다. [닭띠] 57년생 만족할만한 결과로 일이 마무리됩니다. 69년생 노력을 닦은 결실이 맺어집니다. 81년생 자신 있는 모습은 언제나 아름답습니다. 93년생 노력하면 원하는 것을 얻을 것입니다. [개띠] 58년생 매매는 미루고 소송은 당기심이 좋습니다. 70년생 노력하지 않으면 하늘은 응답하지 않습니다. 82년생 분주하고 소득이 없습니다. 94년생 육신이 고달프니 외로운 마음입니다. [돼지띠] 59년생 티끌 모아 태산이 되니 노력의 대가입니다. 71년생 결과에 연연하니 실력 발휘가 안됩니다. 83년생 과감한 변신이 필요한 때 입니다. 95년생 귀인이 도와 어려움이 해결됩니다.

2017-09-14 06:25: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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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컴백 D-2' 정직한멜로디 '예쁜여자'로 드러낸 가을 정공법

신곡 '예쁜여자'로 컴백…박지혁 경험담 녹여내 11월 18일 두 번째 단독 콘서트 개최 누구에게나 기회는 오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를 잡느냐, 마느냐는 개인의 몫이다. 밴드 정직한멜로디는 가장 정직한 행보로 주어진 기회를 착실히 자신들만의 것으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 정직한멜로디(최용우, 강형욱, 박관익, 박지혁, 최다니엘)는 오는 15일 정오 신곡 '예쁜여자'를 발매한다. 지난 3월 이후 약 반년 만의 신곡으로, 앞서 선보이지 않았던 달달한 사랑 노래다. 이번 신곡은 정직한멜로디에겐 도전의 의미가 강하다. 그동안은 리더 최용우가 모든 곡을 작사, 작곡했다면 이번엔 처음으로 타 멤버가 만든 곡을 발표했다. 주인공은 바로 박지혁이다. '예쁜여자'의 작사, 작곡을 담당한 박지혁은 "작곡은 6월에 했다. 빨리 곡을 발표하고 싶은 마음에 형들을 조금 재촉하기도 했지만, 사랑 노래인 만큼 지금이 적기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앞서 몇 곡을 음원으로 낸 바 있지만 작사, 작곡 모두 제 이름이 올라간 곡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기에 제 경험담이 녹아들어 있어, 노래 부를 때마다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번 곡은 제 연애담을 담고 있어요. 상대방을 생각하며 쓴 곡이죠. 곡을 써야겠다고 마음 먹으면 잘 안 써져요. 평범한 일상에서 발견한 특별한 기억, 이를 바탕으로 떠오른 악상으로 작곡을 하죠. 마음에 드는 노래가 나와서 기분 좋아요."(박지혁) 그러나 혼자만의 힘으로 신곡을 완성한 것은 아니다. 박지혁의 작사, 작곡에 멤버들의 편곡을 더해 '정직한멜로디' 만의 사랑 노래를 완성할 수 있었다. 박지혁은 "초반엔 어쿠스틱한 느낌으로 작곡했고, 그 느낌 그대로 노래를 내고 싶었다"며 "하지만 형들과 함께 여러가지 편곡 방향을 잡으면서 갇힌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로 협의 하에 다양한 의견을 나눴던 만큼 멤버 모두가 만족하는 결과물이 탄생할 수 있었다. 박관익은 "'예쁜여자'를 처음 들었을 땐 기존에 저희가 선보였던 밝은 분위기와는 또 다른 느낌의 곡이라 느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작업할 때 의견 차이도 있었지만 여러 번의 합주와 이야기 끝에 좋은 곡이 탄생할 수 있었다"며 "특히 보컬리스트의 곡답게 멜로디라인이 좋은 곡이고, 지혁이의 진심이 담긴 곡이라 편곡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고 말했다. 지난 9년간 정직한멜로디의 전곡을 만들어온 최용우에게도 이번 작업은 특별했다. 그는 "그간 제가 작사, 작곡을 다 해서 그런지 개인적으론 다른 멤버가 쓴 곡을 작업하는 게 굉장히 생소했다"면서도 "작업을 하면서 많은 걸 느꼈다"고 말했다. "함께 작업한 결과물을 마주했을 때 굉장히 보람찼어요. 제가 쓴 곡 만큼 애착도 생겼고요. 가장 좋은 것은 다른 멤버가 작사, 작곡에 나서면서 앨범을 빠른 주기로 발표할 수 있다는 거예요. 저 혼자 곡을 쓰는 데는 한계가 있으니까요."(최용우) 정직한멜로디는 '예쁜여자'를 기점으로 또 다른 전환점을 맞이할 전망이다. 최용우는 "저희는 그간 삶에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곡을 주로 내놨다. 그러나 지난해 지혁이가 새롭게 합류하면서 여러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혁이가 온 뒤로 정직한멜로디가 음악으로 사랑을 표현하는 게 자연스러워졌어요. 지난 앨범 '요즘'에선 오래된 연인의 사랑을, 이번 '예쁜여자'에선 시작하는 사랑을 노래하죠. '예쁜여자'를 기점으로 저희가 사랑이란 주제에 더욱 자연스러워질 수 있길 바라요."(최용우) 박관익은 '예쁜여자'에 정직한멜로디만의 정서가 녹아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존 곡과 스타일이 많이 다르다고 느낄 수 있지만 저희가 함께 작업한 만큼 또 다른 저희만의 정서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 박관익의 말처럼 '예쁜여자'의 완성도는 기대 그 이상이다. 박지혁의 부드러운 보이스에 통통 튀는 밴드 연주가 더해져 귀를 사로잡는다. 최용우는 "음악이 심심하지 않게 코러스를 10트랙 이상 녹음해 꽉 채웠고, 중간 중간 기타나 리듬, 휘파람 등 재미있는 요소를 가미했다"고 설명했다. 정직한멜로디는 '예쁜여자' 발매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를 풍성한 활동으로 가득 채울 계획이다. 박지혁 작사, 작곡의 또 다른 곡 '이유'(가제)가 공개될 예정이고, 오는 11월에는 콘서트도 계획돼 있다. 최다니엘은 박지혁의 곡 이후엔 드럼 강형욱의 곡을 기대해달라고 밝히며 "언제 완성될 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올해 초부터 작업했다고 들은 만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콘서트는 오는 11월 18일 개최된다. 최다니엘은 "콘서트 타이틀은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를 줄인 '보통사이'다. 정직한멜로디의 음악 안에는 세상이 있고, 그 세상 안에는 다양한 이야기가 존재한다. 그걸 최대한 표현해 관객들과 함께 따뜻함을 나눌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용우는 "이번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이 있다. 곡 내용을 담은 영상인데 현재 작업 중이다. 또 신곡 '이유'의 첫 라이브 무대를 공연에서 공개할 것"이라 말했다. '세상의 모든 것을 노래하는 밴드'라는 슬로건처럼 정직한멜로디의 노래에는 진득한 인간애가 녹아있다. "슬플 땐 위로를, 행복할 땐 더 큰 기쁨을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정직한멜로디 음악의 힘"이라던 멤버들의 말처럼 이들의 도약에 기대를 걸어본다. 한편 정직한멜로디의 신곡 '예쁜여자'는 15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두 번째 단독콘서트 '보통사이'는 오는 11월 18일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삼익악기빌딩 3층 엠팟홀에서 열린다.

2017-09-13 16:57:1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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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프론티어 트릴로지' 서부극의 신선함 통할까

연극 '프론티어 트릴로지' 서부극의 신선함 통할까 제스로 컴튼 프로덕션의 명작 '트릴로지'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 '프론티어 트릴로지'가 지난 9월 5일부터 국내 초연으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 13일 오후 3시 홍익대아트센터 대학로에서는 연극 '프론티어 트릴로지' 프레스콜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프론티어 트릴로지'는 2015년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연일 매진을 기록하며 초연된 작품이다. '벙커 트릴로지' '카포네 트릴로지'에 이은 '트릴로지' 연작의 마지막 작품이다. 황량한 서부, 작은 성당을 실감나게 무대 위에 구현했으며 작품의 세 에피소드는 성경의 이야기에 기반을 두고 있다. 트릴로지 시리즈는 한 공연당 세 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되며, '프론티어 트릴로지' 역시 세 편의 에피소드가 독립된 형식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단, 세 작품 모두 신부 마노아가 등장해 극과 극을 연결한다. 배우 최수형과 박인배는 마을 성당의 신부 마노아 역을 맡아 비밀을 간직한 기품있는 신부를 연기한다. 두 배우는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신부를 연기함에 있어 "세 에피소드가 몇 년 간극으로 벌어지는 일인데 다른 배우들은 각 에피소드마다 다른 인물로 체인지가 되기 때문에 상관이 없지만, 신부는 미묘하게나마 시간의 흐름을 표현해야 하기 때문에 조금이나마 책임감을 느낀다"며 "관객에게 전달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노화의 섬세함을 표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성당을 지키는 신부는 맞지만, 정식 수업을 받은 신부는 아니다. 시간의 흐름과 함께 점점 신부가 되어가는 모습에 포커스를 두고 연기했다. 무엇보다 눈을 가리고 연기를 하다보니까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외워야 한다. 방향감각이 매우 중요한 역할이다"라고 캐릭터를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프론티어 트릴로지'를 연출하면서 김은영 연출은 "긴 공간을 어떻게 이용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고 입을 열었다. 삼면을 사용해 무대를 꾸몄던 '벙커 트릴로지'와는 다르게 이번 작품은 양면을 무대로 사용했다.(일반적인 연극은 하나의 무대가 객석과 마주보는 형태)연출은 "십자가가 걸린 성당 앞쪽을 배경으로 한 무대와 성당 출입문을 어떻게 이용해야할지, 무대 양끝 활용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이어 공연을 보러온 관객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요소가 될 거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프론티어 트릴로지'는 새로운 크리에이티브팀의 참여로 더욱 탄탄한 작품성을 자랑한다. 번역은 영미권 희곡 전문 번역가 성수정이 맡았다. 윤색은 현재 대학로에서 완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오세혁이, 공간 연출은 김은영 연출이 담당했다. 대학로를 대표하는 배우 최수형, 박인배, 김동원, 박은석, 문태유, 김우혁, 임강희, 전성민이 각자 한 편씩 메인 캐릭터를 맡아 연기한다. 김동원, 박은석은 에피소드1 '피로물든 달'에서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한없이 잔인해지는 에녹 역을 맡았다. 문태유, 김우혁은 에피소드2 '시계바늘은 정오를 친다'에서 펠릭스를 연기한다. 적대적이고 의심이 많은 보안관이자 농장주인 역. 마지막으로 임강희, 전성민은 '방울뱀의 키스'에서 조직 보스의 소유였으나 사랑에 빠져 도망친 엘레나 역을 맡아 두려움 없고 주체적인 여성을 연기하며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연극 '프론티어 트릴로지'는 서부시대를 배경으로 해 관객에게 낯설 수도 있지만, 성경에 기반한 이야기인만큼 환경에 맞서 생존하는 보편적인 인간의 삶을 다룬다. 언제든 총을 쏠 준비가 돼있는 무법천지 서부시대를 배경으로 해 전작들보다 강렬한 재미를 안긴다.

2017-09-13 16:36:44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