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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최민정이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둔 마지막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에서 1000m 금메달을 수확,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외야수 나지완이 광주 방송국 기상캐스터 양미희와 오는 12월 2일 오후 12시 광주 홀리데이인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2년 열애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한국 여자 수영 간판 김서영이 국제수영연맹(FINA) 쇼트코스(25m) 싱가포르 경영 월드컵 여자 개인 혼영 200m 결승에서 2분06초12로 골인해 동메달을 수확했다. 쇼트 코스 기준 올 시즌 세계랭킹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빙속여제 이상화가 월드컵 2차대회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며 자존심을 회복했다. ▲KIA 타이거즈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의 주역 양현종이 오는 12월 1일 오후 6시 열리는 'KIA 타이거즈 V11 팬 페스트'에서 우승 공약으로 내걸었던 걸그룹 댄스를 선보인다. ▲프로축구 K리그 챔피언 전북 현대가 2018년 새 유니폼과 구단 엠블럼을 공개했다. ▲사격 황제 진종오가 19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연탄 배달에 동참했다. ▲한국 남자 봅슬레이 4인승조가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2차 대회에서 10위에 올랐다.

2017-11-19 16:33:2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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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루키' 최혜진, LF포인트서 프로 데뷔 첫승 신고

최혜진(18·롯데)이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최혜진은 19일 전남 장흥군 JNJ골프리조트(파72·6499야드)에서 열린 2017 LF포인트 왕중왕전 with JNJ골프리조트(총상금 1억7000만원·우승상금 5000만원)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3언더파 141타를 기록한 최혜진은 2위 배선우(23·2언더파)를 1타 차로 제치고 대회 최연소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비록 이벤트 대회이긴 하지만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을 거뒀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지는 LF포인트 왕중왕전은 2017시즌 각 대회 최종라운드 순위, 톱10 입상, 연속 톱10 입상 등 성과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해 상위 10명과 초청선수 2명에게 출전 자격을 부여한다. 최혜진은 조윤지와 함께 초청선수 자격으로 이 대회에 출전했다.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 이 대회에서 최혜진은 침착한 플레이로 우승 기회를 잡았다. 1위 이정은에 3타 차 뒤진 상태로 대회를 시작한 최혜진은 1라운드에서 2오버파를 기록하며 배선우에 2타 뒤진 공동 2위를 기록했다. 2라운드에서는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이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바람이 잦아든 후반에는 12번 홀부터 3연속 버디를 낚아채면서 배선우를 따돌리고 2타 차 선두로 올라섰다. 남은 홀을 파로 막은 최혜진은 선두로 대회를 마치며 프로 데뷔 첫 승을 따냈다. 최혜진은 "아마추어일 때 너무 좋은 성적을 내서 프로 데뷔 후 부담감도 있었고, 잘하고 싶은 마음도 컸다. 우승까지 바라긴 했지만 정작 우승하니까 정말 기쁘다"며 "올 겨울 부족한 부분을 최대한 훈련해 2018 루키 시즌에는 기억에 남는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한편 박결은 2라운드에서만 4타를 줄이며 3위에 올랐다. LF포인트 1위로 출발했던 이정은은 전날 7타를 잃은 데 이어 2라운드에서도 1타 밖에 줄이지 못하면서 4위에 그쳤다.

2017-11-19 16:33:0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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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온다!" SBS·KBS·MBC, 올해 마지막 '드라마 대전' 돌입

SBS, KBS, MBC 등 방송 3사의 올해 마지막 드라마 대전이 펼쳐진다. 각기 다른 장르와 스토리를 앞세운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대결이 예고되는 상황. 시청자들의 리모콘을 사수할 신작을 정리해봤다. ◆SBS '장르극 명가' SBS는 수사물, 법정물로 승부수를 띄운다. 먼저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의 후속작으로는 '의문의 일승'(극본 이현주/연출 신경수)이 편성됐다. 이 작품은 누명을 쓴 사형수에서 어쩌다 탈옥수가 된 의문의 남자가 가짜 형사 오일승이 돼 숨은 적폐들을 쳐부수는 내용을 담는다. 총 40부작으로 편성된 '의문의 일승'은 시놉시스부터 '사이다 전개'를 예고해 눈길을 끈다. 앞서 서현진, 양세종 주연의 '사랑의 온도'가 중·후반부 들어 답답한 전개로 시청률 하락세를 겪었던 것과는 대조되는 지점이다. 여기에 '역적'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연타석 흥행을 기록한 배우 윤균상과 대세 배우 정혜성, 믿고 보는 김희원 등이 출연하는 연기 구멍 없는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높은 인기를 구가했던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이하 당잠사)의 후속작은 바로 '이판사판'(극본 서인/연출 이광영)이다. '이판사판'은 오빠의 비밀을 밝히고자 하는 법원의 자타공인 '꼴통 판사' 이정주(박은빈 분)와 여기에 휘말리게 되는 엘리트 판사 사의현(연우진 분)의 정의 찾기 프로젝트를 그린다. '의문의 일승'이 수사물이라면 이 작품은 법정물이다. 앞서 완성도 높은 법정 수사물을 내놨던 SBS가 새롭게 내놓는 신작이라는 데서 주목 받고 있다. 더욱이 앞선 작들에선 검사, 변호사가 주축이었다면 이번엔 판사들이 주가 돼 극을 이끈다는 점이 차별점이다. 오는 2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KBS KBS는 12월 두 개의 신작을 선보인다. 새 월화드라마 '저글러스:비서들'(극본 조용/연출 김정현, 이하 저글러스)과 새 수목드라마 '흑기사'(극본 김인영/연출 한상우)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KBS가 내놓은 무기는 '로맨스'다. 먼저 '마녀의 법정' 후속으로 편성된 '저글러스'는 12월 4일 첫 방송된다. 저글러스는 양손과 양발로 수십 가지 일을 하면서도 보스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줄 줄 아는 저글링 능력자들을 의미한다. 전천후 멀티플레이 비서군단이 등장하는 것. 최다니엘은 극중 YB애드 영상사업부 상무이자 철저히 베일에 휩싸인 고대 미술품 같은 남자 남치원 역을, 백진희는 리더를 챙기고 보조하는 재능이 탁월해 '하늘이 내린 맞춤형 서포터'로 인정 받는 좌윤 역을 맡는다. 우연을 계기로 완성될 로맨스, 여기에 최다니엘과 백진희가 만들어낼 케미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쏠린다. 12월 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그런가하면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흑기사'가 '매드독'의 호평을 이어갈 지도 관심사다. 오랜만에 등장한 묵직한 로맨스에 이목이 집중되는 바.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위험하나 운명에 맞서는 한 남자의 순애보를 다룬 작품으로 200년에 걸친 두 남녀의 운명적인 러브스토리를 그린다. 앞서 '착하지 않은 여자들', '적도의 남자', '태양의 여자' 등을 집필한 김인영 작가와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의 한상우 PD가 만났다. 또 김래원과 신세경이 주연으로 나서 그림 같은 슬로베니아 풍경을 바탕으로 애틋한 로맨스를 펼친다. 두 사람의 로맨스와 함께 신세경의 1인 2역도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신세경은 극중 긍정적이고 사랑스러운 여행사 직워 정해라 역으로 분하며,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캐릭터를 동시에 선보인다. 오는 12월 6일 첫 방송. ◆MBC 장기 파업 끝에 정상화 수순을 밟고 있는 MBC는 새 드라마로 시청률 회복을 노린다.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의 후속 '투깝스'(극본 변상순/연출 오현종)는 배우 조정석과 혜리를 주축으로 꾸며지는 판타지 수사 드라마다. 조정석은 강력계 형사 차동탁으로, 혜리는 까칠한 사회부 기자 송지안으로 분해 극을 이끈다. '투깝스'는 판타지 수사 드라마인 만큼 독특한 설정을 내세운다. 강력계 형사의 몸에 천상 사기꾼의 영혼이 빙의된다는 설정은 '투깝스' 만의 강점이자 코믹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사건을 중심으로 한 수사물이 아닌 사건을 다루는 주변 인물들의 활약과 성장이 돋보이는 작품이라는 데서도 호기심이 증폭된다. 오는 27일 첫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런가하면 '병원선'의 다소 아쉬운 퇴장을 상쇄할 작품으로는 '로봇이 아니야'가 편성됐다. 12월 6일 첫 방송을 앞둔 이 작품 역시 독특한 소재를 바탕으로 한다. 이 작품은 인간 알레르기 때문에 여자를 사귈 수 없는 남자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로봇을 연기하는 여자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내용의 드라마다. '로코퀸' 채수빈과 엄기준, 유승호가 출연해 삼각 로맨스를 펼친다. '로봇이 아니야'에서도 1인 2역이 등장한다. 채수빈은 슈퍼 컴퓨터급 두뇌를 가진 휴머노이드 로봇 '아지3'과 열정 넘치는 청년 사업가 '조지아'로 분해 생애 첫 1인 2역에 도전한다.

2017-11-19 16:17:5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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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리뷰] '미스테리어스 스킨' 아름다운 미장센으로 탄생한 파격적인 소재

[필름리뷰] '미스테리어스 스킨' 아름다운 미장센으로 탄생한 파격적인 소재 파격적인 소재, 매혹적인 미장센, 그리고 신인 시절에도 빛을 발하던 조셉 고든 레빗의 연기력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 '미스테리어스 스킨'(감독 그렉 아라키)이 드디어 오는 23일 국내 관객을 만난다. 2005년 북미 개봉 직후 로테르담국제영화제를 비롯해 전 세계 영화제를 석권한 명작 '미스테리어스 스킨'은 어릴 적 함께 겪은 충격적인 사건에 대해 서로 다른 기억을 갖고 살아가던 두 소년이 오랜 시간이 지난 뒤 지울 수 없는 그날의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과정을 담은 파격적인 드라마다. 어릴 적 기억의 일부를 잃은 브라이언. 그는 자신의 인생에서 사라진 5시간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지만 좀처럼 떠오르지 않고, 외계인들에게 납치당했었다고 믿기 시작한다. 결국 브라이언은 같은 야구팀 멤버였던 닐도 그날 그곳에 함께 있었다는 것을 기억해내고, 사라진 기억에 대한 키를 쥐고 있을 그를 찾아나선다. 이 작품은 파격적인 소재를 다룬다. 동성애, 외계인, 사회로부터 외면받은 소수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때문에 러닝타임 내내 아름다운 장면만 펼쳐지는 것은 아니다. 어릴 적 생긴 성적 트라우마로 인해 완전히 달라진 인생을 살게 된 두 소년이 청년이 되는 과정은 섬세하게 그려진다. 이 작품이 놀라움을 주는 이유는 암묵적으로 금기시되어오던 파격적인 소재를 그 어떤 미화나 자극적인 연출 없이 섬세하게 담고 있기 때문이다. 그렉 아라키 감독은 자신의 전매특허인 다채로운 비주얼과 이색적인 미쟝센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이야기를 전개했다. 깊은 어둠 속에서 빛을 찾은 듯한 반짝임은 적재적소에서 영화를 밝힌다. 또한 조명이 아닌 소품들로도 다양한 인상을 남긴다. 사방에 쏟아지는 색색깔의 시리얼과 집안 인테리어 분위기 등은 영화의 색깔을 명확히 한다. 개봉과 동시에 유수의 영화제의 러브콜과 평단의 이견 없는 격찬으로 파란을 일으킨 '미스테리어스 스킨'. 제34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 무비존상, 제31회 시애틀국제영화제 감독상, 남우주연상, 제5회 베르겐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 제13회 브리즈번국제영화제 인터페이스상을 거머쥔 이 작품에 참여한 그렉 아라키 감독을 포함해 조셉 고든 레빗, 브래디 코베 등 출연진들은 당시 가장 주목해야 할 신예로 급부상했다. 국내에서 '500일의 썸머' '인셉션' 등으로 수많은 팬을 보유한 조셉 고든 레빗. 그가 '미스테리어스 스킨'을 촬영했을 당시 23살의 나이로 아역 스타에서 성인 배우로서 발돋움하기 위한 중요한 시기를 지나고 있었다. 이제껏 숨겨져 왔던 조셉 고든 레빗의 인생 연기를 확인할 수 있다. '미스테리어스 스킨'은 한마리도 충격적인 사건을 함께 겪은 두 소년이 간직한 서로 다른 비밀이 다시 하나의 진실이 되는 가슴 아픈 이야기다. 기억하려 할수록, 또는 지우려 할수록, 더욱 또렷해지는 그들의 상처는 우리에게 묵직한 울림으로 다가와 긴 여운의 잔향을 남긴다. 감당하기 힘든 과거의 진실과 마주하는 그들의 모습은 흉터를 남길 수밖에 없는 잔혹한 현실을 가감 없이 보여주며 모두의 가슴에서 영원히 지울 수 없는 엔딩으로 기억될 것이다.

2017-11-19 14:47:2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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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안아키', 얼마나 위험한지 보여주는 사진들

TV 방송에서 다뤄진 '안아키(약 안 쓰고 아이 키우기)'가 논란이다. '안아키'는 '약 안 쓰고 아이 키우기'의 줄임말로 백신이나 약을 쓰면 체내 자연 해독력을 상실하기 때문에 예방주사도 맞지 않고, 약도 쓰지 않은 채 아이를 키워야 한다는 논리다. 그러나 '안아키' 카페를 통해 가르친 대로 아이를 키워 효과를 본 부모도 있었지만 아이의 병이 더 악화됐다는 사례가 많아 문제가 되고 있다. 지난 18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안아키' 카페 운영자이자 한의사인 김효진 씨의 치료법 때문에 피해를 봤다는 제보가 전파를 탔다. 피해 아동의 부모 A 씨는 "(아이가)고열이 나면서 자연해열 후 기침이 시작됐지만 안아키 카페에서 기침은 한 달 정도 지나면 자연치유가 된다고 해서 김 쐬기, 각탕에 발효식을 하며 헌신적인 엄마로 보냈다"고 말했다. 이후 "갑상선약을 최소량 복용 중이었던 아이에게 한의원에서는 약을 중단하고 보약을 권했고, 이후 설사, 겨드랑이에 종기, 이상반응이 올라오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아이는 약을 쓰면 절대 안 되는 아이다'라는 김효진 한의사의 말에 겁이 나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아이의 상태는 나빠졌고, 피를 토하거나 종기에 농이 생겨 부풀어 오르는 심각한 상태가 됐다고 했다. 그는 "우리 아이가 아픈 아이였지 지금처럼 죽어가는 아이는 아니었다. 미안하다"며 눈물을 보였다. '안아키' 김효진 한의사는 수두 파티를 열거나 화상을 입으면 뜨거운 물에 담궈야 한다는 치료를 권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아이에게 숯가루를 먹이게 하는 등 상식 밖의 처방을 내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방송에 출연한 양·한방 전문의들은 '안아키'를 주장하는 경력 31년 경력의 김효진 한의사의 치료법은 상당히 위험한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안아키'는 지난 KBS2 '제보자들'에서도 언급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는 백신 없이 수두 파티 하기, 아토피 피부염에 보습제 없이 햇볕 쬐기, 화상에 뜨거운 물 찜질 등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치료법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치료법에 병의 상태가 심각해진 아이들의 충격적인 모습도 공개돼 네티즌 사이에서 '아동학대'라는 논란도 일었다.

2017-11-19 14:22:47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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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불법 다운로드 기승에 제작사 뿔났다

'범죄도시' 불법 다운로드 기승에 제작사 뿔났다 영화 '범죄도시'가 온라인상 불법 유출로 인해 심각한 저작권 침해 피해를 입자 제작사 측이 강경대응에 나섰다. 지난 10월 3일 개봉해 극장에서 674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절찬리 상영된 '범죄도시'가 지난 16일 IPTV/VOD 서비스를 시작했다. 다운로드 서비스가 시작되자 페이스북 및 불법다운로드 사이트에 영화의 풀영상이 불법적으로 업로드 되기 시작했다. 제작사가 해당 게시물을 신고하고 강력한 경고를 취했음에도 하루가 지난 현재까지도 버젓이 불법 다운로드가 성행 중에 있다. '범죄도시' 제작사는 불법 유출에 관하여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을 예고했으며, 저작권 침해 및 피해액에 대하여 경찰서 사이버 수사대에 사건 수사를 의뢰,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국내 영화 시장에서 부가판권 매출의 비중은 극장 매출의 1/4에 달하는 수준으로 높아졌기에 매우 중요한 유통채널로 다뤄지고 있다. 상업영화 한 편을 개봉하기 위하여 발생하는 총제작비가 수십에서 수백억원에 달하는 요즘, 이러한 불법 유출로 인한 피해는 영화산업에 종사하는 많은 사람들의 땀과 노력을 허무하게 짓밟는 행위라고 볼 수 있다. 전세계 영화시장 순위 6위를 기록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영화 강국 대한민국에서 이와 같은 불법 다운로드 행위는 반드시 근절되어야 하며, 정당한 관람료를 내고 영화를 본 소비자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일부 불법파일 유출 행위자에 대한 강력한 법적 조치가 필요하고 이들이 불법파일 유출 행태가 심각한 범법행위임을 인지하는 인식의 전환이 우선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2017-11-19 13:56:2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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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달콤한 노래

[새로나온책] 달콤한 노래 아르테/레일라 슬리마니 지음 "아기가 죽었다, 단 몇 초 만에." 소설은 찍하게 살해된 두 아이의 모습을 묘사하면서 시작된다. 완벽해 보였던 보모의 손에 두 아이가 살해됐다. 그녀는 왜 그토록 아끼던 아이들을 죽인 것일까. 그녀는 어떤 삶을 살아온 걸까. '달콤한 노래'는 소외된 사람들의 이야기다. 경력 단절 여성, 산후 우울증을 겪는 어머니, 변방의 국가에서 흘러 들어온 이민자, 계급적 소외를 겪는 빈곤층까지. 인생 전체에 걸쳐 배척당하고 끊임없이 거절당하고 모욕당하며, 결국은 삶 전체를 부정당하는 사람들. 슬리마니의 시선은 특히 소외된 여성을 향하고 있으며, 강요받는 모성, 짓밟힌 개인성을 그린다. 작가는 여성이 겪는 소외를 '숨겨진 고통'이라고 표현하면서 하찮게 여겨지고 은폐되어 있던 여성의 삶을 무대의 한가운데로 끌어와 보여준다. 이 책을 통해서 작가는 잔인한 살인자 루이즈의 삶, 마약과도 같은 고독 속에서 평생을 견뎌온 그녀의 삶을 이야기한다. 하지만, 책을 끝까지 읽는 독자들도 그녀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작가는 아무도 바라봐주지 않는 인생, 결국은 본인 스스로도 외면하고자 했던 긴 삶을 그리면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여성들의 모습을 투영했다. 출간 직후 '달콤한 노래'는 프루스트, 보부아르, 뒤라스 등 최고 작가들의 손을 들어준 세계적인 문학상 공쿠르상을 수상했다. 여성 작가로는 113년 공쿠르상 역사상 12번째 수상이다. 심사위원들은 "올해 공쿠르상은 젊고 유망한 작가에게 시상한다는 본래 취지로 돌아갔다. 우리는 슬리마니가 현재를 이야기하는 진정한 작가라고 확신한다.", "2016년 공쿠르의 선택은 아주 시의적절하다."라고 극찬했다. 출간 1년여 만에 35만 부 이상 판매되며 수많은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작가는 프랑수아즈 사강을 잇는 프랑스의 문학 스타로 부상했다.

2017-11-19 10:28:01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