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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휩쓴 박성현, 장타력 늘리고 정확성 높였다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박성현은 가장 주목 받는 선수 중 하나다. 39년 만에 LPGA투어에서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상을 휩쓴 신인에 등극한 그는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하면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박성현은 이번 시즌 LPGA투어에서 장타 7위(평균 270.815야드)에 올랐다. 국내에서 압도적인 장타 1위였던 것을 감안하면 그리 놀라운 순위는 아니다. 그러나 장타 순위 10위 이내 선수 중 상금랭킹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박성현과 톰프슨 단 두 명뿐이다. 장타의 이점을 충분히 누린 선수가 두 명이란 의미다. 박성현은 장타력을 자신의 가장 강력한 무기로 꼽았던 만큼 LPGA투어에서 더 강력한 장타를 보이고 있다. 드라이브샷 평균 비거리는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기록한 265.59야드에서 5야드 이상 늘었다. 드라이버샷 페어웨이 안착률도 지난해 국내 무대에선 67.5%였다면, 올해는 이보다 향상된 69%를 찍었다. 무엇보다 올해 박성현의 기록에서 눈길을 끄는 부분은 버디 사냥 능력이다. 박성현은 지난해 국내에서 라운드당 4.2개 버디를 잡았으나 올해는 4.56개를 기록했다. LPGA투어에서 올해 라운드당 버디를 4개 이상 잡아낸 선수는 8명뿐이다. 여기서 4.5개를 넘긴 선수는 톰프슨과 박성현 단 둘이다. 약점으로 알려진 그린 플레이 역시 기록으로 보면 투어 정상급에 가깝다. 박성현의 그린 적중 시 퍼트 개수는 올해 1.758개였으며, 이는 LPGA투어에서 9위에 해당하는 좋은 기록이다. 박성현보다 앞선 순위에 있는 선수 중 상금랭킹 10위 이내는 크리스티 커(1.737개), 모리야 쭈타누깐(1.747개), 톰프슨(1.756개)까지 단 3명뿐이다. 이제 남은 과제는 평균타수를 잡는 것이다. 박성현이 가장 받고 싶다고 꼽은 베어트로피(평균타수 1위)를 차지하기 위해선 톰프슨을 넘어야 한다. 베어트로피 수상자 톰프슨은 장타(273.79야드), 그린 적중률(77.7%), 그린 적중 시 퍼트 개수(1.756개), 라운드당 평균 버디(4.67개) 등에서 모두 박성현에 앞섰다. 특히 톰프슨은 벙커 세이브율 70.37%로 1위에 올라 78위(45.31%)에 그친 박성현을 크게 앞질렀다. 최고의 신인으로 한 해를 보낸 박성현이 올 시즌 기세를 유지하고, 다음 시즌에선 염원하던 베어트로피를 품에 안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2017-11-22 14:10:2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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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4호골' 손흥민, 해외 언론도 극찬…최고 평점·MOM 선정

손흥민(25·토트넘)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시즌 4호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22일(한국시간) 독일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5차전 원정경기에서 1-1로 맞선 후반 31분 귀중한 역전골을 터뜨렸다. 올 시즌 손흥민의 시즌 4호골이자 챔피언스리그 2호 골이다. 앞서 그는 지난 5일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시즌 세 번째 골을 기록한 바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 시절부터 '도르트문트 킬러'로 불렸던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에서 지난 9월 14일에 이어 또 한 번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득점에 성공하며 자신의 명성을 입증했다. 도르트문트와 통산 10경기에서 8번째 골을 기록하게 된 손흥민은 이날 3-5-2 전형의 투톱으로 선발 출전했다. 수비의 뒷공간을 파고들며 기회를 엿보던 그는 후반 31분 델레 알리가 건넨 패스를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의 골이 결승 골이 되면서 토트넘은 2-1로 역전승을 거두고 5경기 무패(4승 1무·승점 13)를 기록, H조 1위로 16강을 확정했다. 손흥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시즌 4호골을 넣어) 매우 기쁘다"면서 "힘든 경기였지만 우리는 충분히 이길 자격이 있었다. 우리의 정신력이 얼마나 강한지 보여줬다"고 말했다. 해외 언론의 극찬도 쏟아졌다. 영국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양 팀 최고 평점인 8.3점을 주며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 양 팀 중 유일한 8점대다. 또 BBC는 손흥민을 MOM(Man of the Match)로 선정하며 "그가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환상적인 골을 보여줬다. 최근 활약이 꽤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2017-11-22 14:09:51 김민서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벼락부자와 재물 운

벼락부자라는 말이 있다. 좋은 말이다. 자기는 뜻하지 않았는데 갑부가 되었으니 얼마나 좋겠는가. 누구나 한번쯤은 그런 상상을 하거나 꿈을 꾸어본다. 수십 억 원의 복권에 당첨되거나 조상 땅 찾기에서 숨어있던 넓은 땅이 발견되면 가능하다. 정말 영화 같은 일이다. 그런 일이 안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기대하는 것도 바보 같은 짓은 아니다. 재물 운이 남들보다 발달한 사람은 그런 일이 가능할까? 사업 운이 차고도 장사를 벌이면 대박행진을 이어갈까? 그 어느 경우에도 운세가 좋다고 그냥 돈이 쏟아져 들어지는 않는다. 움직여야 하고 무언가 시도해야 한다. 영화나 소설에서도 드문 이야기가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다. 벼락부자가 된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쏟아진다. 왕훙이 바로 그들이다. 왕훙은 중국의 인터넷 스타들이다. 인터넷을 중국어로는 왕뤄라고 하고 홍일점을 훙런이라고 한다. 이 두 가지 말을 합해서 만들어진 단어가 왕훙이다. 왕훙은 우리나라로 비교하면 파워블로거라고 할 수 있다. 여행이나 음식 화장품 등을 주제로 인터넷에서 스타가 된 이들은 자기의 브랜드를 만들고 쇼핑몰을 열기도 한다. 인기 상위권의 왕훙은 연간 수입이 수백 억 원에 달할 정도이니 그들의 스타성이 어느 정도인지 쉽게 짐작이 된다. 어떤 주부는 집에 갇혀있는 게 답답해서 옷을 꾸며 입고 인터넷에 올리기 시작하면서 수십 억 원을 버는 부자가 됐다. 어떤 여자는 화장을 하고 스마트폰으로 셀카를 찍어 올린 게 시작이었다. 디지털 시대에 지금까지는 없던 길을 찾아낸 것이다. 자기들도 처음에는 인생이 이렇게 급하게 바뀔 것이라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새로운 도전이라고 시작한 것들로 인해 그들은 완전히 다른 삶을 살게 됐다. 스마트폰 앱 하나로 막대한 자산을 일군 사람이 하나 둘이 아니다. 맨땅에 헤딩을 하고 돈을 길어 올리는 격이다. 마치 미국 서부개척 시대에 금광을 찾는 것과도 비슷하다. 사주나 운세는 때에 따라서 변하고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는 것이다. 세운(歲運)도 그렇고 대운(大運)도 그렇다. 10년 동안의 운을 주관하는 대운은 큰 틀이 변하는 환경이고 1년 동안의 운을 주관하는 세운은 작은 틀이 변하는 환경이다. 운은 변화의 관건이 된다. 대운이라고 하니 무조건 좋은 운이 들어오는 시기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안 좋은 대운이 들어오는 시기에는 곤경을 만난다. 그러나 이런 시기에도 바꿔보려는 노력이 있으면 긍정적 변화가 찾아온다. 운세가 자기를 가로막는다고 제풀에 포기하는 사람은 나쁜 운세에 휘둘릴 수밖에 없다. 상황을 넘어서는 도전을 시도한 사람은 포기하지 않는 도전이 운명의 변화를 만들어 낸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7-11-22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오늘의 운세] 11월 22일 수요일 (음 10월 5일)

[쥐띠] 48년생 끝까지 믿는다면 좋은 결과가 있겠습니다. 60년생 주변 사람들이 모두 날 도와주려 합니다. 72년생 의심 가는 일은 손대지 마세요. 84년생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내게 됩니다. [소띠] 49년생 매우 잘 풀려 부러울 것이 없습니다. 61년생 귀인이 저절로 찾아 옵니다. 73년생 개업 전업 모두 때가 좋으니 시작해도 좋습니다. 85년생 노력은 배신하지 않습니다. [범띠] 50년생 때가 잘 맞지 않아 힘듭니다. 62년생 손실만 있고 이로움은 적을 것 입니다. 74년생 중도에서 실패할 수 있습니다. 86년생 차기를 기다리며 취업공부에 열중하세요. [토끼띠] 51년생 자신의 재능을 발휘해서 활약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63년생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한 하루입니다. 75년생 애정표현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87년생 사람들을 만나러 나아가면 길합니다. [용띠] 52년생 평소 하던 방식을 변경하지 마세요. 64년생 실패 했다고 낙심하지 마세요. 76년생 서두르지 마세요. 88년생 연락이 끊겼던 친구에게 연락이 오니 기분 좋게 받아주세요. [뱀띠] 53년생 큰 꿈은 포기함이 좋을 듯 합니다. 65년생 만인의 존경을 받게 됩니다. 77년생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생활하세요. 89년생 주위의 얕은 말을 듣고 꺾이지 마세요. [말띠] 54년생 시간이 없습니다 서두르세요. 66년생 주변엔 사공이 많습니다. 78년생 유비무환이 딱 어울리는 말입니다. 90년생 좀 더 적극적인 귀하의 의견 피력으로 중심을 잡을 필요한 시기입니다. [양띠] 55년생 지금 행동하는 것은 아무런 이득이 없습니다. 67년생 주변인들과 의견이 상반되어 위기가 옵니다. 79년생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건 안정입니다. 91년생 남과의 시비에 드는 것을 피하세요. [원숭이띠] 56년생 자신감 있게 추진하면 결과가 좋습니다. 68년생 고생 끝에 원하던 것을 얻을 수 잇습니다. 80년생 실천하기 전에 한번 더 생각하세요. 92년생 금전운이 좋지 않으니 자제가 필요합니다. [닭띠] 57년생 친한 사람을 믿다가 낭패를 볼 것이니 주의하세요. 69년생 윗사람의 말을 잘 새기세요. 81년생 큰 거래는 다음으로 미루세요. 93년생 금전운이 좋으나 방심하지 마세요. [개띠] 58년생 구설수가 따를 것이니 사람과의 교제를 잘하세요. 70년생 이익이 같이 들어오니 도처에서 봄바람이 붑니다. 82년생 애정운이 좋습니다. 94년생 이익이 되는 곳은 동쪽입니다. [돼지띠] 59년생 주위의 말보다는 소신을 지키세요. 71년생 주위에 기대지 말고 스스로 개척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83년생 자신감이 충만하니 기운도 충만합니다. 95년생 주위의 시샘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17-11-22 06:2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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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잡는다' 매력이 철철철~ 올 겨울 놓칠 수 없는 스릴러 탄생

'반드시 잡는다' 매력이 철철철~ 올 겨울 놓칠 수 없는 스릴러 탄생 '반드시 잡는다' 배테랑 배우들의 빛나는 연기력과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은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다. 오는 29일 개봉하는 영화 '반드시 잡는다' 언론시사회가 21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김홍선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백윤식, 성동일, 조달환, 김혜인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반드시 잡는다'는 30년 전 해결되지 못한 장기미제사건과 동일한 수법으로 또 다시 사건이 시작되자, 동네를 꿰뚫고 있는 터줏대감 심덕수(백윤식)와 사건을 잘 아는 전직 형사 박평달(성동일)이 의기투합해 범인을 쫓는 내용을 담았다. 영화는 미제사건 추적 스릴러라는 장르답게 액션씬이 실감나게 펼쳐진다. 백윤식은 "일당백으로 적들을 제압하는 캐릭터가 아니다. 액션이라기 보다는 본능적인, 생활 밀착형 자기방어라고 보시면 될 것 같다"며 "3일 내내 어려운 상황에서 촬영했다. '해는 뜨고 진다'는 말처럼 순리대로 찍었던 것 같다"고 액션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성동일 역시 "입김이 나오는 것을 찍기 위해 얼음을 몇번을 물었는지 모른다. 극중 동네 건달들과 맞붙는 씬이 있는데, 실제로 갈비뼈가 부러졌다"며 "하지만, 갈비뼈 투혼이 통편집 됐다. 편집의 무서움을 알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작품을 통해 백윤식은 아리동에서 한평생을 살아온 터줏대감 심덕수로 분했다. 겉으로는 막말도 서슴지 않고, 자린고비이지만 알고보면 인간미 넘치는 인물. 본능적으로 30년 전 연쇄살인범이 돌아왔다고 직감하는 박평달 역의 성동일과 완벽한 연기호흡을 펼쳤다. 그동안 한국영화계에 버디물은 많았지만, 노인 캐릭터가 주인공일 경우 흥행하지 못한다는 선입견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감독은 "영화의 원작인 웹툰을 보자마자 신선했다. 여기 계신 선배님들과 함께 작품을 했다는 것 자체가 가치있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70대에 접어든 베테랑 배우 백윤식은 이번 작품에서 주연으로 활약한 것에 대해 "작품 속에서 맛깔나는 재료로 쓰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었고, 열심히 촬영했다"고 전했다. 감독은 영화를 통해 '반드시 잡는다'는 장기미제사건에 대한 경각심과 공포감을 불어일으킴과 동시에 평범한 소시민이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 장기미제사건을 해결해나아가는 모습을 그려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장르물이지만, 감동과 웃음도 곳곳에 포진해있다. 감독은 극 중 캐릭터들이 주는 '정서'에 주목했다. "스토리가 건조하게만 전개되는 건 원하지 않았다. 캐릭터가 갖고 있는 휴머니즘과 코믹한 성격에 주목해 극 안에 녹여냈다"고 설명했다. 한 동네에서 발생하는 연쇄살인사건이 관객을 공포로 몰아넣는다면, 백윤식-성동일의 신선한 조합과 연기는 분위기를 환기함과 동시에 관객의 몰입도를 높인다. 영화 '반드시 잡는다'는 다음 인기 웹툰 '아리동 라스트 카우보이'를 원작으로 했다. 탄탄한 스토리에 영화적인 각색해 더해 더욱 생동감 넘치는 시나리오로 완성됐다. 여기에 감독의 쥐락펴락 손에 땀을 쥐게하는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가 뒷받침돼 극강의 시너지를 낸다. 웹툰 독자들과 영화 팬들 모두를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9일 개봉.

2017-11-21 17:09:2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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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국가대표 선수들의 새 요람인 충북 진천선수촌으로의 이사가 오는 29일 끝난다. ▲대회 1라운드 결과 취소라는 초유의 사태를 빚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이 외신의 '관리태만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망신을 당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가 대회 지식재산 보호를 위해 대통령 직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롯데가 자유계약선수(FA) 황재균의 kt wiz 이적에 따른 보상 선수로 조무근을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9일 원주DB와 경기 도중 퇴장 당한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이 KBL로부터 제재금 100만원 징계를 받았다.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이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여고생 최민주(19·176cm)를 뽑았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 대표팀이 내달 일본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서 '평양 기적' 재연에 나선다. 대표팀은 27일 소집된다. ▲박성현, 유소연, 이정은, 최혜진 등 한국과 미국 여자프로골프투어에서 활약하는 톱스타 선수 26명이 오는 24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인비테이셔널에서 대결을 펼친다.

2017-11-21 16:24:2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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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한류스타보다 배우"…지현우의 30대는 '진짜배기'다

'도둑놈, 도둑님'서 장돌목 役 열연 영화 보단 드라마…중장년층 위한 선택 "목표는 진짜 배우, 해외보다 한국 무대 중요해" "'척'하지 않는 배우이고 싶어요. 진짜 배우요. TV를 보면 가끔 눈에 걸리적 거리는 사람이 있잖아요. 그런 사람은 되고 싶지 않아요. 믿고 보는 배우까진 아니더라도 안도감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게 목표에요." 툭 던지는 말 속에 뼈가 있다. 배우로서의 목표는 거창하지 않음에도 진심이 담겨있어 묵직했고, 꽤나 쌓인 연차에도 여전히 잃지 않은 사람 내음이 참 반가웠다. 삼십대 중반에 접어든 배우 지현우의 '롱런'을 기대하는 이유다. 지현우는 최근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극본 손영목, 차이영/연출 오경훈, 장준호)에서 주연 장돌목 역으로 출연해 50부작을 이끌었다. 최근 종영 인터뷰를 위해 서울 모처에서 메트로신문과 만난 그는 "작품을 잘 마무리했다는 것에 대한 안도감을 느끼고 있다. 애착을 정말 많이 가졌던 작품"이라며 "전에도 열심히 했지만 이번엔 조금 더 노력했던 만큼 잘 마쳐서 다행이란 생각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둑놈, 도둑님'은 대한민국을 조종하는 기득권 세력에 치명타를 입히는 도둑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자극적이지 않은 매력으로 기존 주말극과 차별화를 뒀으나, 다소 답답한 전개와 파업 등 외부적 요인으로 인해 시청률 고전을 겪었다. 그럼에도 이 작품은 신선한 소재와 배우들의 열연을 통해 '웰메이드'라는 호평을 얻었다. 지현우의 '열혈' 촬영기도 유명한 이야기다. 함께 출연했던 배우 김지훈은 "지현우는 세트장에서 자주 잠을 자곤 했다. 그정도로 열심히 했던 친구"라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지현우는 "잘 하고 싶었고, 완벽하고 싶었기 때문"이라는 이유를 내놨다. 그는 "세트 촬영이 금, 토요일이었는데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꼈다. 목요일에 대본이 나오면 금요일에 외워서 촬영을 하다보니 디테일하게 잡고 갈 수가 없었다"면서 "그래서 집에 갈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지현우의 필모그라피는 해를 지날 수록 풍성하게, 그러면서도 촘촘히 채워지고 있다. 마니아와 대중을 아우르는 작품들이 널뛰기 하듯 채워져 있음에도 맥락이 있어 참 즐겁다. '올드미스 다이어리', '인현왕후의 남자'부터 '송곳', '원티드'까지 그의 대표작들에는 진한 '휴머니즘'이 깔려있다. 주말극을 선택한 이유도 같은 맥락이다. 지현우는 "드라마를 하면 아무래도 시간이 부족해지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제 생각만큼 완벽하게 해내기 힘든 여건이기 때문"이라며 "그럼에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건 어르신들 때문이다"고 말했다. "소속사로 편지를 보내주시는 분도 있고, 식당에서든 어디서든 저를 반겨주는 분들이 계세요. 제 만족도나 하고 싶은 것 등을 생각하면 영화를 하고 싶지만 사실상 어른들은 극장에 잘 안 가시잖아요. 미니시리즈도 잘 안 보실 때가 많고요. 저는 대중을 상대로 하는 배우고, 그 분들께 연기로 보답하는 방법밖에 없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기쁨을 드리기 위해선 드라마를 계속 해야된다고 생각해요. 할머니 손에서 자라서 그런지 어른들을 행복하게 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조금 더 있는 것 같아요." 지현우의 대표작 중 하나인 '송곳'은 반사전제작 드라마로, 그에게 '완벽주의'에 대한 열망을 남겼다. 그러나 촉박한 일정으로 진행되는 드라마 현장에선 완벽주의보단 선택과 집중을 통한 결단이 더욱 절실하다. 그의 연기 인생 역시 선택과 집중으로 결정되고 있다. 앞서 말한 소신처럼 그는 하고 싶은 것, 해야하는 것을 구분해 자신이 가야할 길을 잘 골라내 걸어가고 있다. 그래서일까. 지현우는 '인생 캐릭터'나 '인생작'에도 크게 미련을 두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그는 "인생 캐릭터가 생기는 순간 그걸 깨기 위해 부던히 노력해야만 한다. 그러나 깨기 쉽지 않다"며 "지금 저는 배우로서 봤을 때 딱 20대 초반, 사회 초년생의 느낌 정도다. 배우라는 직업에 대한 책임감과 무게, 주연으로서의 역할 등을 안 지가 불과 한 2~3년 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은 다른 부분을 더 배워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인생 캐릭터를 만나고 싶다기보다 서로 배려하고 가끔은 이끌어도 가고 그런 걸 계속 연구하고 고민하고 싶어요. 그러다보면 또 좋은 작품을 또 만날 수 있지 않을까요.(웃음) 매번 좋은 작품을 만나는 배우는 없어요. 대략 5~7년 주기에 한 번씩 인생작을 만나죠. 그 때 확 치고 올라갈 수 있기 위해선 다양한 작품에서 최선을 다해야만 해요. 배울점이 분명 있으니까요." 지현우는 '도둑놈, 도둑님'을 통해 30대 배우로서 또 하나의 깨달음을 얻었다고 밝혔다. 그는 "선배님들과 함께 하면서 그 분들의 장점이 무엇인지 파악했고, 그걸 제 걸로 만들어보고자 하는 시간을 가졌다"면서 "이런 시간을 거치면서 깨달은 건, 30대는 제 색깔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는 거였다"고 말했다. 배우로서 궁극적인 목표는 스타 아닌 '진짜 배우'가 되는 것이다. 그는 "한류스타 보다는 배우가 더 좋은 것 같다. 앞으로도 계속 활동해야 할 무대가 한국인데, 이곳에서 인정받지 못하면 안 되지 않나"면서 "장기적으로 봤을 때 배우로서 인정 받는 게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더 나은 연기, 더 좋은 배우를 꿈꾸고 있는 지현우가 절대 잃지 않고자 하는 것은 바로 '조화로운 삶'이다. "혼자서 할 수 있는 건 아무 것도 없다"던 그는 인터뷰에서 애써 스스로를 포장하지 않았다. 품어둔 알맹이를 하나 둘 꺼내놓았던 그가 또 어떤 생각으로, 어떤 역할을 해낼지 기대되는 이유다.

2017-11-21 14:39:04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