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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폭설·한파 등 동절기 자연재해 대응체계 본격 가동

고양시가 올겨울 기습 한파와 돌발 강설에 대비해 1576개 노선, 총 808㎞ 구간에 대한 신속한 초동 제설 시스템을 가동한다. 적극행정을 바탕으로 선제적 제설과 생활안전 대책을 병행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는 방침이다.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이번 겨울은 평년과 비슷한 기온과 강수량이 예상되지만, 시는 최근 이상 한파와 갑작스러운 폭설이 잦아진 만큼 선제적 대비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실제 최근 3년간 대설 특보는 2022년 3일, 2023년 6일, 2024년 8일로 증가했고, 누적 적설량도 2022년 16㎝에서 2023년 19㎝, 2024년 42㎝로 늘어났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기후 위기로 이상 한파와 돌발 강설이 잦아진 만큼 신속하고 체계적인 제설 대응으로 시민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사전 준비로 '골든타임' 확보…24시간 초동대응체계 가동 시는 이달 15일부터 내년 3월 20일까지를 제설대책기간으로 정하고,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특히 강설 시 압설(다져진 눈)과 결빙이 생기기 전 초기대응을 통해 '골든타임' 내 제설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정비했다. 기상특보가 예보되면 강설 4시간 전부터 비상근무에 돌입하고, 1시간 전에는 현장에 제설 인력과 장비를 배치한다. 강설 확률 60% 이상이 예보되면 오르막길·지하차도·고가차도 등 취약 지점에 액상제설제를 사전 살포하고, 주요 거점에 제설제를 분산 적재해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한다. 초기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원격제어 자동 염수분사장치를 47개소로 확대했고, 제설 차량 194대와 살포기 206대 등 총 574대의 제설 장비를 확보해 운용한다. 또한 주요 노선을 운행하는 제설 차량 73대에는 스마트 센서와 카메라를 설치해 차량 위치와 도로별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IoT 기반 스마트 제설 작업을 운영해 중복 제설과 사각지대 발생을 최소화한다. 한편, 보행자 안전을 위해서 미끄럼 방지 보도블럭 설치와 경계석 버너 작업을 추진하고, 도로 노면 상태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스마트 도로포장과 결빙방지 포장 시범사업을 병행해 보행자 낙상사고 예방에도 나선다. 시는 사업효과 분석 후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도로 상황별 맞춤 제설…중점 관리 구간부터 생활도로·마을 안길까지 시민 불편 최소화 시는 친환경 제설제 5278톤, 염화칼슘 1만4309톤 등 총 1만 9587톤의 제설제를 비축해 평년 사용량의 144%에 해당하는 물량을 확보했다. 폭설 시 대응 속도를 높이기 위해 도로 제설 발진기지 4개소와 대자동·행주동·지축동·대화동·법곳동 등에 전진기지 6개소를 설치하고 제설 전담 인력 254명을 배치했다. 특히 교통량이 많은 제1·2자유로, 통일로, 호국로, 중앙로, 권율대로 등 서울 진출입 연결도로 8개 주요 노선과 IC구간, 교량, 경사로 등 결빙·제설 취약지역 22개소는 중점관리 구간으로 지정해 집중관리한다. 시 경계 구간은 지자체별 제설 작업 차이로 발생하는 비효율성 해소를 위해 서울시와 공조 체계를 확립해 광역 제설 작업을 실시하며, 출·퇴근 시간 전 집중 제설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한류월드IC·법곳지하차도, 동산·벽제·성사 육교 등 블랙아이스 다발 구간에는 제설장비와 제설제를 사전 배치하고, 기온이 2℃ 이하로 떨어지면 순찰을 강화해 도로결빙 여부를 파악해 즉시 대응한다. 아울러 숫돌·낙타·목암·혜음령·뒷박·노고산 고개 등 경사로 15개 구간에는 자동 염수분사시설을 운영해 적기에 제설작업이 이루어지도록 한다. 한편, 시는 행정력만으로는 모든 생활도로를 제설하기 어려운 만큼 시민과 함께하는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캠페인을 확대한다. 통학로·주택가 등 생활도로에 제설함 589개를 배치하고 동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직능단체, 주민, 학생 등이 참여하는 제설봉사단을 운영한다. 농촌지역은 트랙터 제설봉사단과 협력해 마을 안길 제설을 지원하고, 보도용 자동살포기 10대를 시범 도입해 차량 진입이 어려운 구간까지 제설에 나선다. ◆취약계층 보호부터 동파·구조물 점검까지…겨울철 생활안전 종합대응체계 가동 시는 제설과 병행해 동절기 생활안전 전반에 걸친 종합대응체계를 가동한다.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한파 쉼터 148개소를 운영하고 방한용품을 지원한다. 또한, 겨울방학 결식 우려 아동 급식 지원, 노인·중증장애인 가구 난방비 지원 등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도 도모한다. 수도계량기 동파 사고 예방을 위해 24시간 긴급 대응체계도 운영한다. 동파 신고 접수 시 즉시 출동해 해빙 및 파손 계량기를 무상 교체하고, 동파 취약 가구를 파악해 보온재를 우선 설치한다. 아울러 주거용 비닐하우스 494개소와 적설 취약구조물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건축물 소유자와 점유자에게 건물 보수·보강을 요청한다. 동시에 기상특보 등 위험 징후 발생 시 출입 통제 및 대피를 위한 경찰서와의 사전 협조 체계도 구축했다. 피해 발생 시에는 이재민구호반·시설물 응급복구반·피해조사반 등으로 구성된 추진본부를 가동하고, 군 보유 장비 긴급 동원 협약에 따라 필요한 장비와 구호물자를 신속히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기후변화로 예측 불가능한 기상 현상이 잦아지는 상황에서 시는 적극행정을 바탕으로한 전방위적 대응체계를 가동하며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선제적 안전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다.

2025-11-14 10:02:0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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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시행…선제 대응체계 강화

영주시가 다가오는 혹한기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방위 대책에 돌입했다. 폭설과 한파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일상생활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 대응 전략이 본격 가동된다. 시는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11월 15일~2026년 3월 15일)에 맞춰 '2025~2026년 겨울철 자연재난(대설·한파)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이번 대책은 기후변화로 잦아진 이상기후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시민 체감형 안전관리와 현장 대응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시는 대설 특보가 발효되면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부단체장 직보 체계를 통해 상황 판단과 현장 대응을 신속하게 진행한다. 읍면동에 설치된 적설계 11개소와 재난영상 CCTV, SNS 채널을 활용해 실시간 기상상황을 모니터링하며, 행정안전부·경상북도 등 유관기관과의 재난정보 공유망도 함께 운영된다. 제설작업을 위해 트랙터 158대를 포함한 제설장비 188대와 제설제 880톤을 사전에 확보했으며, 주요 도심 구간에는 자동 염수분사장치 15개소가 가동돼 결빙 사고를 예방하게 된다. 더불어 지역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와의 협조를 통해 인도 및 마을안길 등 취약구간의 제설도 강화된다. 한파에 대비한 보호대책도 촘촘히 마련됐다. 시는 경로당과 마을회관 164곳을 한파쉼터로 지정해 운영하고, 난방비를 지원하는 한편, 한랭질환자에 대한 감시체계를 구축해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에 나선다. 수도시설 동파 예방 홍보를 확대하고, 동파 발생 시에는 긴급 교체반을 즉시 투입해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농축산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도 병행해 시설 피해를 예방하고, '내 집 앞·내 점포 눈치우기' 캠페인도 지속 추진된다. 대중교통 광고, 마을방송, 재난문자, 전광판 등을 활용한 행동요령 안내도 강화될 예정이다. 영주시는 이번 대책기간 동안 재난 대응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운영 결과를 분석해 다음 겨울철 종합대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예측이 어려운 기후환경에 대응해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공고히 하고,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생활밀착형 대책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4 10:01:5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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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내년 1월 1일부터 교통약자 이동수단·행복택시 요금 인상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내년 1월 1일부터 교통약자 이동수단(특별교통수단·바우처택시)과 행복택시 이용 요금을 일제히 인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요금 조정은 지난 10월 25일 경기도 시내 일반버스 요금이 200원 인상된 데 따른 것으로, 요금체계를 일원화해 이용자 혼란을 줄이기 위해 시행 시점을 내년으로 조정했다. 교통약자 이동수단인 '희망네바퀴'와 '바우처택시'의 기본요금은 10km 기준 1,500원에서 1,700원으로 200원 인상된다. 희망네바퀴는 10km 초과 시 5km당 100원이 추가되는 현행 체계를 유지하며, 바우처택시는 기본요금만 조정되고 총 이용 요금이 1만 5,000원을 넘을 경우의 초과 요금 체계는 그대로 적용된다.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의 이동 편의를 위해 운영 중인 '행복택시' 요금도 인상된다. 현행 경기도 시내버스 카드요금 기준 성인 1,450원·학생 1,010원에서 성인 1,650원·학생 1,160원으로 각각 조정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요금 인상에 따른 시민 불편과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행 전까지 충분히 안내하겠다"며 "교통약자 이동수단과 행복택시는 시민의 이동 기본권을 보장하는 핵심 서비스인 만큼, 요금 조정에 걸맞은 서비스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이용자 편의 향상을 위해 홍보 강화는 물론 차량 접근성 및 운영 효율성 개선, 제도 보완 등을 추진해 교통약자와 대중교통 소외지역 시민들의 이동권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2025-11-14 09:37:0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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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APEC AI 이니셔티브 연계 AI 협력·실행계획 발표

경북도는 13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APEC AI 이니셔티브 연계 경상북도 AI 협력 및 실행계획(안)'을 발표했다. 이번 실행계획(안)은 2025 APEC 정상회의에서 공식 채택된 'APEC AI 이니셔티브(2026~2030)'의 후속 이행을 뒷받침하고, 한국이 주도하는 '아시아태평양 AI센터(Asia-Pacific AI Center)'(아·태AI센터) 설립과 국제 AI 협력 생태계 조성에 경북도가 주도적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APEC 정상들은 이번 회의에서 AI를 혁신과 생산성 향상의 핵심 동력으로 규정하고, 이를 통해 회복력 있는 성장과 포용적 번영을 실현하자는 공동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경주선언에는 한국이 주도해 아·태AI센터를 설립한다는 내용이 명시되며 역내 AI 기술 격차 해소와 정책·표준·윤리 협력을 위한 국제 거점 구축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경북도는 정상회의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 협력과 거버넌스를 확대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했으며, 자동차 부품, 이차전지, 철강, 전자, 에너지 등 산업 강점을 기반으로 APEC 회원국이 참고할 수 있는 산업 AI 실행모델 구축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또 포스텍,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애플제조업R&D지원센터 등 세계적 수준의 연구기관과 산학연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어 지속 가능한 AI 혁신 생태계가 활발히 작동하고 있다. 아울러 경주는 신라 천 년의 수도로서 풍부한 역사문화 자산을 갖추고 있어 기술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독창적인 AI 국제협력 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지역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경북도는 이러한 역량을 기반으로 APEC AI 이니셔티브와 연계한 후속 실행계획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APEC 역내 성공적인 AI 전환을 위해 글로벌 CEO 서밋 등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인구, 의료, 교육, 산업, 안전, 도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표준과 정책, 안전 가이드라인을 연구하고, 역내 AI 정책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산업 AI 모델 구축에 필요한 데이터 공유·활용 표준화 작업을 주도해 신뢰할 수 있는 AI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경북은 40MW급 글로벌 AI 데이터센터(AIDC)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이를 산업별 AI 모델 구축에 필요한 대규모 연산과 시뮬레이션 역량 강화에 활용할 예정이다. 인재양성 분야에서는 'AI 새마을 아카데미'를 중심으로 지역 산업과 중소기업에 맞춘 실습·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기술격차를 줄이고 포용적 전환을 확대한다. 또한 전국 최고 수준의 전력 자급률(200% 이상)을 기반으로 데이터센터 투자 최적지로서의 장점을 살려 회복력 있는 AI 인프라 생태계를 조성하고, 회원국이 안정적으로 AI 활용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이번 실행계획을 통해 APEC AI 이니셔티브가 제시한 혁신·포용·신뢰·협력의 가치를 실천하며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실질적 AI 협력 플랫폼을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APEC AI 이니셔티브는 인류 공동번영의 새로운 출발점이자 AI를 통한 혁신과 포용의 시대를 여는 이정표"라며 "경북도는 아·태AI센터를 중심으로 APEC이 제시한 비전을 발전시켜 아시아태평양을 선도하는 AI 협력 중심지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4 09:31:0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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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학생성장지원평가’ 고도화로 맞춤형 평가 체계 강화

경북교육청은 학생의 성장과 변화를 지원하는 '경북학생성장지원평가'의 내실 있는 운영과 지속적 발전을 위해 체계적인 관리와 혁신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경북학생성장지원평가는 전국 최초로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 평가의 수준 정보를 기반으로 한 수준별 평가 방식을 구현한 제도로, 개별 학생을 위한 맞춤형 평가 시스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시행 이후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학교 현장의 평가 부담을 줄이면서도 학생의 성장 과정을 세밀하게 지원하는 체제로 발전해 왔다. 특히 CBT(Computer Based Test) 방식 도입과 성장 중심 통지 서식 개선으로 평가의 효율성과 활용성이 크게 높아졌으며, 2025년 11월 1일 기준 누적 평가 횟수는 8,000회를 돌파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더욱 발전된 평가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현장 중심 개선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일 열린 '경북학생성장지원평가 발전 방향 모색 협의회'에서는 평가의 질적 향상과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 협의회에는 경북학생성장지원평가 문항개발위원회와 운영지원단 등 총 18명이 참석했으며, △플랫폼 고도화 △서·논술형 평가 확대 △교사 중심 운영 편의성 강화 등 발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체계적 운영관리와 평가 결과의 활용성 제고, 플랫폼 고도화 등을 추진하며 경북학생성장지원평가를 전국을 선도하는 성장 중심 평가 모델로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학생성장지원평가는 단순한 성취 평가가 아닌 학생의 학습 여정을 함께 기록하고 성장 방향을 제시하는 평가"라며 "앞으로도 현장과 함께 호흡하며 시스템을 정교하게 관리하고 학생 성장을 중심에 둔 평가 문화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2025-11-14 09:30:5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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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2026 동계 대학생 지방행정 체험 연수' 208명 모집

성남시는 오는 12월 3일까지 '2026년 동계 대학생 지방행정 체험 연수' 참여 희망자 208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예비 사회초년생인 대학생들에게 겨울방학 기간 동안 실제 행정업무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진로 탐색과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내년 1월 5일부터 2월 25일까지 성남시청·구청·도서관 등 시 산하기관에 배치돼 주 5일, 하루 3시간씩 근무하게 된다. 배치 부서는 장학회 관련 업무, 여권 민원 지원, 드론 정보 메타데이터 작성, 도서 정리 등으로, 학생들은 각 분야에서 행정 실무를 직접 경험하게 된다. 연수 기간에는 '완벽주의로 인한 불안과 기질 파악'을 주제로 한 소양 교육도 진행돼, 개인 성향 이해와 자기관리 능력 함양을 돕는다. 성남시는 연수생들에게 내년도 생활임금 기준 시급 1만 2,520원을 적용해 하루 3시간 참여 시 3만 7,560원의 연수비를 지급한다. 35일 전체 일정에 빠짐없이 참여하면 총 131만 4,600원을 받을 수 있다. 참여 자격은 공고일(11월 14일) 기준 1년 이상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며, 신청은 성남시 홈페이지 '대학생 지방행정체험' 온라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자가 모집 인원을 초과할 경우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자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록장애인 ▲의료급여 수급자 ▲국가유공자 취업지원 대상자 ▲다자녀 가구 ▲자원봉사 활동 기여자 순으로 우선 선발한다. 최종 선발 명단은 오는 12월 10일 성남시 홈페이지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2025-11-14 09:30:4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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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성매매 근절 위한 ‘빛나길 시민서포터즈단’ 참여자 모집

포항시는 지역 내 성매매집결지 주변의 안전한 환경 조성과 성매매 근절을 위해 이달 28일까지 '빛나길 시민서포터즈단'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멈춰진 거리에 다시 걷는 희망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이 직접 참여해 지역 사회의 인식 변화를 이끌고, 성매매로 인한 사회적 피해를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활동으로 추진된다. 모집 인원은 25~30명이며 포항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원은 QR코드 간편 신청, 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 제출, 또는 포항시청 여성가족과 방문 접수로 가능하다. 빛나길 시민서포터즈단은 성매매 근절을 위한 거리 캠페인, 성매매집결지 인근 안전 모니터링과 클린데이 활동, 폭력 예방교육 및 시민 인식개선 활동 등 다양한 현장 중심의 활동을 수행한다. 이원한 포항시 여성가족과장은 "시민이 주체가 돼 안전한 거리를 만들어가는 서포터즈단 활동이 지역사회의 인식 개선과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포터즈단은 월 1~2회 꾸준한 활동이 가능한 시민을 우선 선정하며, 참여자에게는 자원봉사 시간이 인정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포항시청 여성가족과로 문의하면 된다.

2025-11-14 09:30:32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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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임종식 교육감 수능 시험장 찾아 수험생 격려

경북교육청은 임종식 교육감이 13일 오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제80(포항)지구 제1시험장인 포항고등학교를 찾아 수험생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이날 오전 7시경 포항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수험생들을 맞으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응원했다. 시험장으로 들어서는 수험생들에게는 "수고 많았다, 평소 실력대로 하면 된다"라며 짧지만 진심 어린 한마디로 긴장을 덜어줬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수능을 앞두고 수험생 응원을 위해 교육감의 수능 격려 편지와 대입 수험생 응원 노래 'Dream come true' 뮤직비디오 영상을 제작해 도 교육청 누리집과 공식 유튜브 채널 '맛쿨멋쿨TV'를 통해 공개한 바 있다. 이번 시험장 격려 방문은 이러한 응원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임 교육감은 포항고등학교 방문 이후, 시험이 끝난 오후에는 안동 성의여자고등학교를 찾아 다시 한 번 수험생들을 격려하며 앞으로의 진학과 진로를 향한 도전에도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경북 지역에서는 총 8개 지구 74개 시험장에서 20,827명의 수험생이 수능을 치렀으며 채점 결과는 12월 5일 금요일에 수험생들에게 통지될 예정이다. 임 교육감은 "그동안 경북 수험생들이 보여준 열정과 노력에 진심으로 박수를 보낸다"며 "오늘의 도전이 알찬 열매로 돌아와 더 빛나는 내일을 맞이하길 바란다. 이후 진학과 진로의 길에서도 경북교육이 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4 09:30:1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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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의회, '물 재이용 확대 방안' 정책토론회 개최

경기도 의왕시의회(의장 김학기)는 오는 11월 21일 오전 10시,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의왕시 물 재이용 확대 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심화하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물 자원의 효율적 이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의왕시 내 중수도 시설은 포일초,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자연학습공원 등 3곳으로 조사되었으나, 실제 운영 중인 시설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단 1곳뿐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시의회는 물 재이용 시설 설치와 운영을 조례로 명확히 규정하고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토론회의 좌장은 김태흥 의왕시의회 부의장이 맡는다. 김 부의장은 "의왕시는 재개발과 재건축, 3기 신도시 개발, 의료시설과 지식산업센터 조성, 교통 인프라 확충 등으로 2035년 계획인구 24만 시대를 앞두고 있다"며 "미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의왕시의 물 자급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이번 토론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주제발표는 ▲최이송 경희대 테크노경영대학원 교수의 '중수도의 필요성' ▲이광희 경기물산업협의회 회장의 '중수도 현장 사례 및 경제성' ▲유광태 박사의 'AI 기반 물재이용공정 자동화 기술'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는 ▲안명균 안양·군포·의왕 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이호식 국립한국교통대 철도인프라공학과 교수 ▲이채영 수원대학교 토목공학과 교수 ▲하승재 한국물순환협회 회장 등이 참여해, 시민참여형 물 재이용 정책과 지역 적용 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의왕시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시민 의견도 실시간으로 접수받을 예정이다.

2025-11-14 09:30:0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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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개최…15개 기업서 65명 채용

성남시는 오는 19일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12층 대회의실에서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산업단지 내 구직자와 기업이 직접 만나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15개 기업이 참여해 1:1 현장 면접을 통해 65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참여 기업은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이면서 4대 보험에 가입한 사업장으로, ▲㈜현대에쓰앤에쓰(생산) ▲㈜네스트아이앤씨(생산) ▲㈜지디에스이엔지(생산) ▲아하스포츠코퍼레이션(물류관리) ▲주식회사 케어마스터(객실관리·미화) ▲주식회사 인우기전(전기·전원공사) ▲㈜네이스코(품질관리) ▲㈜잡위드(부품조립) ▲백제약품㈜(영업) ▲㈜더블유이엔지(엔지니어) ▲분당센트럴재활요양병원(조리원) ▲CJ씨푸드㈜(생산) ▲대원버스(승무) ▲조선호텔앤리조트(생산) ▲㈜파리크라상(생산) 등이다. 구직자는 이력서 등을 지참해 행사 당일 현장을 방문하면 희망 기업 부스에서 순서대로 면접을 볼 수 있다. 시는 구직자의 취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취업 컨설팅 ▲지문적성검사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운영한다. 또한 기업을 위한 세무·노무 맞춤형 상담도 함께 제공해 현장의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한편, 성남시의 올해 채용행사는 12월 3일 '찾아가는 우리동네 일자리(야탑1동)'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2025-11-14 09:29:56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