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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도로안전사고 예방에 선제 대응...가드레일부터 반사경까지 정비

영주시가 겨울철을 앞두고 도로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전면 정비를 마쳤다. 총 500여 개소에 이르는 도로안전시설물을 점검·보수하며 사고 예방과 교통환경 개선에 선제적으로 나섰다. 시는 14일, 관내 도로안전시설물에 대한 정비공사를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교통사고 예방과 함께 기상 악화로 인한 2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추진됐다. 정비 대상은 시가지 도로와 농어촌도로 등 주요 노선에 설치된 이정표, 가드레일, 차선유도봉, 낙석방지책, 안전휀스, 반사경, 교통안전표지판 등 약 500개소의 시설물이다. 시는 지난 6월 상반기 일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노후 및 파손된 시설물에 대한 보수에 들어갔다. 점검 결과 일부 구간에서 안전시설물의 손상과 기능 저하가 확인됐으며, 이에 따라 가드레일 교체, 이정표 도색 및 정비, 반사경 청소·보수, 차선유도봉 교체, 낙석방지책 보강, 표지판 정비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정비로 인해 야간 시인성이 한층 개선됐으며, 겨울철 강설에 대비한 도로 안전망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정비를 마친 후에도 주요 도로 구간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유지하고, 계절별 점검을 확대해 사고 가능성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황규원 건설과장은 "도로안전시설물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정기적인 점검과 보수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노후 시설에 대한 철저한 관리로 더욱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5-11-14 10:11:1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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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지역 먹거리계획 우수사례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역 먹거리계획 과제분야 우수사례 공모전 성과공유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처음 개최한 이번 공모전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 먹거리 정책의 창의성과 지속 가능성을 평가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자리다. 시흥시가 우수사례로 발표한 '학교급식 예비식 기부사업'은 ▲취약계층 먹거리 지원을 통한 지역 농산물 가치 확산 ▲탄소 감축 실천을 통한 먹거리 지속가능성 제고 등 두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학교급식 예비식 기부사업'은 학교급식 조리 과정에서 배식에 사용되지 않은 깨끗한 음식(예비식)을 수거해 관내 복지기관에 전달하고, 저소득층·1인 가구·노인 가구 등 먹거리 취약계층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22년부터 시흥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생산물 배상책임보험 가입 ▲표준 위생관리 매뉴얼 마련 ▲권역별 매칭 및 실시간 소통체계 구축 ▲수혜자 대상 위생교육 등 안전성과 신뢰성을 강화하는 체계를 갖춰왔다. 특히 이번 사업은 모든 시민이 연령·성별·사회·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안전하고 영양가 있는 먹거리를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는 '먹거리 기본권'의 가치를 실천하는 대표적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익겸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예비식 기부사업은 단순한 나눔을 넘어 기후위기 시대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흥시의 실천적 대응"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먹거리 정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4 10:10:2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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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시군역량강화 활동공유회 개최…주민 참여 성과 공유

주민 주도의 농촌공동체 활동이 하나의 축제로 이어졌다. 봉화군은 지역 자원과 공동체 역량을 연결하는 공유 행사를 통해 생활문화 기반을 넓히고 주민 간 연대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봉화군 농촌활성화협의회는 지난 11일 춘양면 억지춘양 주민문화교육센터에서 '2025년 봉화군 시군역량강화사업 활동공유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마을공동체의 다양한 성과를 함께 나눴다. 이번 활동공유회는 봉화군이 추진 중인 시군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그간 지역 곳곳에서 자율적으로 이뤄진 주민 활동을 한데 모아 소개하고, 향후 공동체 기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성과물 전시와 주민 공연, 사업 활동 발표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주민들이 주도한 무대와 전시가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에는 '달그락 노래방앗간', '봉화아코디언' 등 총 9개 팀이 참여해 지역 정서를 담은 무대를 선보였다. 전시 부문에서는 봉성1리 한글교실의 시화작품과 춘양도자기교실의 수공예 도자기 등이 소개돼, 일상 속 문화 향유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행사장 한켠에는 다양한 먹거리가 마련돼 참가자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조완희 봉화군농촌활성화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는 주민 간 교류를 더욱 끈끈하게 만들고, 농촌의 생활문화가 이어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체가 되는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4 10:10:1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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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풍기인삼공사 향토뿌리기업 신규 지정

영주시의 대표 특산품 풍기인삼 산업을 지켜온 풍기인삼공사 영농조합법인이 '경상북도 향토뿌리기업'으로 새롭게 지정됐다. 장인정신과 전통을 계승한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지역 산업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14일, 풍기인삼공사 영농조합법인이 2025년 경상북도 향토뿌리기업에 신규 지정됐다고 밝혔다. 풍기인삼 산업의 명맥을 이어온 대표 기업으로서의 오랜 역사와 지역 산업 기여도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향토뿌리기업'은 지역 고유의 전통산업을 수십 년간 계승·발전시켜 온 기업에 부여되는 명칭이다. 경상북도는 지난 2013년 「향토뿌리기업 및 산업유산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30년 이상 지역 산업 기반을 지켜온 기업들을 발굴해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정 기업은 성장 단계에 맞춘 기술개발, 제품 고도화, 디자인 개선, 마케팅 강화, 맞춤형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지원은 전통산업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적응하고,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지정으로 영주시 내 향토뿌리기업은 총 8곳이 됐다. 신창정미소, 대성임업, 진흥제재소, 태극당과자점, 삼화직물, 해성직물, 영주대장간에 이어 풍기인삼공사가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풍국정미소, 영주대장간 두 곳은 산업유산으로 지정돼 보존되고 있다. 김명자 영주시 기업지원실장은 "향토뿌리기업은 지역의 전통산업을 묵묵히 지켜온 자부심의 상징"이라며 "전통을 토대로 새로운 변화에 대응하는 혁신을 이어가며 지역경제의 중심축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1-14 10:10:0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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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시민 계획단 '2040년 구리 도시기본계획' 미래상 제시

구리시(시장 백경현) 시민계획단은 지난 11월 11일 '자연과 사람이 상생하는 스마트 구리시'를 구리의 미래상으로 제시하고, 분과별 추진체계와 실천 과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구리시 시민계획단은 도시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체계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지난 8~9월 공개 모집을 통해 구성되었으며, ▲경제·안전 ▲주거·복지 ▲문화·교통 ▲환경·교육 등 4개 분과 32명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미래상은 시민계획단이 9월 30일 1차 워크숍을 시작으로 총 4차례 회의와 분과별 토론을 거쳐 도출한 결과로,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시민 삶 전반의 질적 향상을 담고 있다. 구리시는 시민계획단이 제안한 미래상과 실천 과제를 바탕으로 「2040년 구리 도시기본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며, 2026년 상반기 중 공청회와 구리시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경기도에 승인 요청을 추진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민의 참여와 협력이 더해질 때 도시가 발전할 수 있다"라며, "시민 계획단의 의견을 바탕으로 더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해 미래 세대와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발전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11-14 10:09:50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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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신유형 청소년 문제 대응교육' 개최

시흥시는 오는 11월 27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가치관 2층 다목적홀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신유형 청소년 문제 대응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지도협의회, 어머니·학부모폴리스 등 관내 청소년보호단체를 비롯해 관심 있는 모든 시흥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사이버범죄, 사이버도박, 약물 중독 등 신유형 청소년 문제로 인한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교육은 시흥경찰서 소속 사이버범죄 예방 전문 강사인 김욱중 경위가 맡아, ▲사이버도박 ▲디지털 성범죄 ▲스마트폰 중독 ▲약물(마약) 중독 등 새롭게 나타나는 청소년 문제의 위험성과 주요 사례, 예방·대응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조혜옥 시흥시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신유형 청소년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청소년보호단체의 대응 역량이 향상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안전한 시흥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교육은 11월 27일 오전 10시와 오후 7시,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11월 26일 오후 1시까지 홍보물 내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시흥시 청년청소년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2025-11-14 10:09:3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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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통공사 '똑타', 앱 어워드 코리아 3년 연속 대상

경기교통공사는 경기도형 통합교통플랫폼 앱 '똑타'가 지난 11월 13일 열린 제18회 앱 어워드 코리아-2025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똑타'는 경기교통공사가 운영하는 통합교통플랫폼으로, '똑똑하게 타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용자는 똑버스, 공유자전거, 공유킥보드(PM), 택시 등 다양한 이동수단을 앱 하나로 호출·결제할 수 있으며, 시내버스와 지하철 실시간 도착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2023년 서비스 개시 이후 똑타는 서비스 지역과 연계 교통수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이용자 기반을 빠르게 넓혀 왔다. 실제로 앱 다운로드 수는 지난해 12월 95만 건에서 올 11월 150만 건으로 약 55만 건 증가하며, 출시 3년이 채 되지 않아 누적 150만 건을 돌파했다. 디지틀조선일보가 주최하는 앱어워드에서 똑타는 2023년부터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고, 모바일어워드에서도 2회 연속 대상을 받는 등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일상 속 이동 방식을 변화시킨 공적 성과를 기반으로 경기도 대표 교통서비스 앱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똑타가 3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안게 되어 도민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공사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하는 스마트 교통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똑타는 수요응답형 버스인 '똑버스' 300대 운행을 앞두고 있으며, 내년에는 대중교통 실시간 정보 제공을 넘어 최적경로 안내 서비스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2024년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우수상과 '경기도 공공기관 우수정책사례발표' 장려상을 받는 등 공공 플랫폼으로서의 공공성과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2025-11-14 10:09:2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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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등산로 인근 양봉시설… 벌 쏘임 사고 우려 ‘주의보’

영양군이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지역 곳곳에 등산로를 조성해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노력하고 있지만, 일부 관리 부실 문제가 지속되며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영양군 주민 K 씨는 평소 자주 이용하는 현리 강변 인근 '반변천 수빙둘레길'에서 최근 심각한 위험을 목격했다. 등산로 바로 옆에 양봉농가가 벌통을 다수 배치해 벌 쏘임 사고 우려가 큰 상황임에도, 군에 민원을 제기한 지 몇 달이 지나도록 아무런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는 "위험 상황이 명백한데도 공무원들이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한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이와 같은 사례는 해당 구간에만 그치지 않는다. 영양군 관내 여러 등산로에서는 계단 파손 등 안전시설 결함이 발견되고 있지만, 담당 부서에서는 "예산 부족"을 이유로 적극적인 보수·정비가 이뤄지지 않는 실정이다. 주민들은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한데, 사고가 난 뒤에야 조치하는 일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입을 모은다. 전문가들은 벌 쏘임 사고와 관련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벌은 향수, 진한 색의 옷, 큰 소음 등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며 "등산 시 밝은 색 복장을 착용하고, 벌이 가까이 접근하면 손을 휘두르지 말고 천천히 자리를 벗어나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지역 주민들은 영양군이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지키는 것뿐 아니라 '안전한 등산 환경 조성'이라는 기본 행정에도 적극적인 개선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지적한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우(愚)를 반복하지 않도록" 선제적이고 책임 있는 안전관리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2025-11-14 10:08:51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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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산불 지상진화 경연대회 1위…3년 연속 입상 성과

봉화군이 산불 진화 기계화시스템 실전 운영 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최근 열린 경상북도 주최 산불 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봉화군은 압도적인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며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군이 지난 13일 상주시 아람실공원에서 열린 '2025년 산불 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1위에 올라 산불 대응 역량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이는 2023년 1위, 2024년 2위에 이은 세 번째 연속 입상으로, 군 단위 산불 대응체계의 성과를 증명한 결과다. 이 대회는 산불 발생을 가정한 실전 시나리오 아래 현장 지휘본부 설치 및 운영, 그리고 진화 기계화시스템 운용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가 주관하는 본 행사에는 경북 도내 21개 시·군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과 공무원 등 35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봉화군은 산불기계화시스템을 활용해 진화용수를 확보하고 중계 송수까지 걸린 시간이 2분 37초라는 기록을 세우며 단연 돋보였다. 이는 실제 산불 상황에서 초기 진화에 걸리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수준으로, 군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산불 대응 시스템이 실효성을 갖추고 있음을 방증한다. 이번 성과는 봉화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들의 지속적인 훈련과 기계화 장비 운용 숙련도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군은 평소에도 실전과 같은 진화 훈련을 꾸준히 실시하며 초동 대응 역량을 끌어올려왔다. 현재 봉화군은 10월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를 가을철 산불방지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 중이다. 총 52명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이 봉성, 춘양, 명호 등 지역에 고르게 배치돼 산불 발생 시 즉각 출동할 수 있는 초동진화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3년 연속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진화대원들에게 감사한다"며 "산불은 초기 대응이 성패를 좌우하는 만큼, 훈련을 지속해 봉화군의 산불 대응 역량을 더욱 높여나가자"고 전했다.

2025-11-14 10:08:3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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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가흥교 보수공사 3일간 시행…차로 부분 통제

노후된 가흥교의 구조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보수공사를 시행한다. 교통 혼잡을 피하기 위해 전면 통제 없이 부분 차로 제한 방식으로 공사가 추진되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영주시는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가흥동에 위치한 가흥교에 대해 보수·보강공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전면 도로 통제 없이 5개 차로 가운데 2개 차로를 순차적으로 제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가흥교는 총 길이 180m, 폭 25m의 프리플렉스빔교 구조물로 1998년 5월 준공됐다. 최근 실시된 정밀안전점검 결과, 신축이음장치의 노후화와 함께 교량 상부에 균열과 부식 등이 확인돼 긴급 보수가 필요한 상황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공사를 통해 교량의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하고 재난·재해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공사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전면 통제는 지양하고, 단계적인 차로 통제 방식으로 교통 흐름을 유지하기로 했다. 보수작업은 신축이음장치 교체를 비롯해 교면 표면처리, 단면복구 등으로 구성된다. 시는 조기 완료를 목표로 공사 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통행 안전 확보를 위해 현장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황규원 영주시 건설과장은 "교량의 기능과 안전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공사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가 필요하다"며 "공사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일부 소음과 통행 제한에 대해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11-14 10:08:28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