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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한국남부발전, 하동발전소 폐쇄 대응 본격화

하동군은 한국남부발전과 지난 17일 하동군청에서 하동화력발전소 폐쇄에 대비한 지역 사회 상생 협력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정부의 탄소 중립 정책에 따라 화력발전소의 단계적 폐쇄가 결정되면서 지역 사회가 겪을 경제적·사회적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이번 협약이 마련됐다. 협약에는 하동군의 '정의로운전환 특별지구' 지정 노력, 화력발전소 폐쇄에 따른 일자리 상실 분석 및 대응책 모색, 무탄소·신재생 에너지 등 대체 전원 발굴 및 신규 유치, 화력 폐쇄 영향 분석 용역 수립에 필요한 자료 공유, 발전 사업 관련 일자리 창출 방안 모색 등의 내용이 담겼다. 양 기관은 실무협의체를 중심으로 발전소 폐쇄 후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의 대책을 마련하고, 정부 지원을 끌어내기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하동군은 발전소 폐쇄에 따른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남부발전도 지역 사회와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화력발전소 폐쇄에 따른 부정적 영향을 완화하고, 신재생 에너지 및 친환경 사업 등 새로운 산업 전환을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하승철 군수는 "하동화력발전소는 오랜 기간 지역 경제의 중요한 축을 담당해 왔으므로, 폐쇄 이후 하동군 경제·인구·재정·일자리 등 전 분야에 걸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남부발전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9 09:21: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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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산불 예방 및 국산 목재 이용 활성화 캠페인 실시

창녕군은 지난 15일 '제16회 우포늪 생명길 걷기대회'와 연계해 산불 예방 및 국산 목재 이용 활성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군은 2010년부터 매년 가을 유어면 일원에서 우포늪의 생태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한 걷기 행사를 열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군민과 방문객에게 홍보물과 리플릿을 나눠주며 산불 예방과 국산 목재 이용의 필요성을 알렸다. 창녕군은 지난 1일부터 군과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산불 취약 지역에 산불 감시 인력을 집중 배치해 각종 소각 행위를 단속하고 있으며, 산불전문예방진화대로 구성한 야간 산불 대응 신속 대기조를 편성해 일몰 후 발생하는 산불에도 즉시 출동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군은 "실수로 산불을 내더라도 산림보호법 제53조제5항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손해배상 책임까지 부담할 수 있다"며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날 군은 국산 목재 이용 활성화도 함께 홍보했다. 산림에서 수확한 목재는 생장 과정에서 흡수한 탄소를 효과적으로 저장하며. 가구나 건축 자재로 활용하면 '탄소저장고'로 기능해 이산화탄소를 장기간 가둘 수 있다. 생활 속 목재 제품 이용이 환경 보호와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적극 알렸다. 군 관계자는 "산불 예방과 국산 목재 이용 활성화는 우리 지역의 산림을 지키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산불에서 안전한 창녕을 만들고, 국산 목재의 가치 확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9 09:21: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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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경제교육센터, 경제 스토리텔링 샌드아트 공연

국립창원대학교 경남지역경제교육센터는 지난달부터 경남 도내 유아 교육 기관을 대상으로 '경제 스토리텔링 샌드아트' 공연을 진행해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경제 개념을 익히고 돈의 가치와 저축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유아들에게 친숙한 동화 '아기 돼지 삼형제'를 샌드아트로 재구성해 시각적 몰입도를 높이면서 경제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공연은 경남 지역 10여 개 유아교육 기관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단순한 이야기 전달을 넘어 아이들이 스스로 경제적 사고를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 체험형 콘텐츠로 운영된다. 올해는 공연 이후 강사가 각 유아 교육 기관을 직접 찾아가 이론 심화 교육을 추가로 진행하는 방식을 새롭게 도입했다. 샌드아트 체험을 통해 배운 내용을 다시 정리하고 실제 생활과 연결해보는 시간을 가져 교육 효과가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보경 센터장은 "경제 개념은 어릴 때부터 놀이와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경제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남지역경제교육센터는 창의적이고 참여 중심의 경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지역 사회에 경제 교육 참여 기회를 폭넓게 제공할 계획이다.

2025-11-19 09:19: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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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테크노파크, ‘2025 메가쇼’서 지역 특산품 홍보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메가쇼 시즌2'에 시군구 연고 산업 육성 사업 참여 기업 단체관을 조성하고 지역 먹거리 기업의 전국 판로 확대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 생활 소비재 박람회인 이번 전시에서 경남TP는 '지방의 맛, 지역의 힘'을 슬로건으로 남해·의령·함양 3개 지역 우수 먹거리 기업 10개 사의 참가를 주선했다. 남해는 멜빵·유자빵·마늘빵 등 청정 농·수산물 융복합 가공식품, 의령은 쌀빵·망개쌀과자·도라지청 등 전통 먹거리, 함양은 지리산 산삼·약초·꽃차 등 건강·힐링형 프리미엄 농특산품을 선보이며 세 지역의 식문화 가치를 전국 소비자에게 알렸다. 행사 기간 진행된 유통 판로 상담회에서는 농협유통·시티면세점·이베이재팬·울타리몰 등 대형 유통업체와 지역 기업 간 직접 상담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의 대형 유통망 신규 입점과 온라인 채널 확대, 수출 연계 등 실질적인 판로 확장이 기대된다. 김정환 원장은 "남해·의령·함양 기업들이 보유한 우수 성과 전통성을 바탕으로 전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인구소멸지역 기업이 자립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9 09:16: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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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ESG 보고서 2년 연속 ‘세계 1위’ 선정

부산항만공사(BPA)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로 국제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영예를 안았다. BPA는 미국커뮤니케이션연맹(LACP)이 주관한 '2025 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즈'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BPA는 전 세계 500여 개 이상의 기업이 제출한 보고서 중 100점 만점에 99점을 기록하며 플래티넘을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플래티넘 등급을 받았으며, 6개 평가 항목 가운데 5개 항목에서 만점을 획득해 종합 세계 1위에 올랐다. 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즈는 글로벌 기업, 공공기관, 비영리단체가 참여하는 국제 보고서 평가로 ▲전략적 메시지 ▲콘텐츠의 투명성 및 신뢰도 ▲창의성 ▲디자인 및 커뮤니케이션 효과 ▲보고서의 구조적 완성도 등을 종합 심사한다. BPA 보고서는 ESG 전략의 일관성, 국제 기준 기반 공시 체계, 항만 산업 특화 전략의 구체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GRI 스탠다드 2021과 K-ESG 가이드라인 등을 종합 반영해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한 점이 인정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기관은 친환경 하역 장비 도입, 친환경 완전 무인 자동화 부두 건설, 부산항 온실가스 20.5% 감축, 하역·설비 현장 중대재해 Zero 달성 등의 실질적 성과를 창출했다. 또 중소 협력업체와의 상생 협력과 지역 사회 사회공헌 활동으로 동반 성장 평가와 지역 사회공헌 인정제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송상근 사장은 "2년 연속 세계 1위 수상은 BPA의 ESG 경영이 실제 운영 체계로 자리잡았다는 국제적 신뢰의 결과"라며 "글로벌 기준과 정부의 ESG 흐름을 동시에 충족하는 투명한 경영 체계 강화로 탄소 중립 항만, 스마트 안전관리, 지역 상생 가치 창출 등 ESG 성과를 확대해 글로벌 ESG 항만 기준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9 09:16: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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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교육지원청, 학부모회장 체험 연수로 소통과 공감의 시간 운영

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호)이 학부모회장을 대상으로 체험 중심 연수를 운영하며 교육공동체 간의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했다. 연수는 힐링과 협의가 어우러진 구성으로, 한 해의 노고를 되돌아보고 내년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청은 지난 18일 경북 포항시 청하면 일대에서 '2025학년도 학부모회장협의회 체험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부모회장협의회 회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연 속 힐링과 상호 교류를 통해 교육 지원 활동의 활력을 되찾는 자리로 마련됐다. 연수 프로그램은 가을길 산책을 시작으로, 지역 문화 체험의 일환인 자개 공예 활동, 그리고 내년도 협의회 운영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여유 있는 자연 환경 속에서 마음을 나누고, 체험을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교육 현장에서의 역할을 다시금 되새겼다. 한 학부모 참가자는 "올 한 해 서로를 응원하며 함께 활동한 시간들이 떠올라 뿌듯했다"며 "이번 연수가 새로운 에너지를 얻는 기회가 되었고,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을 연결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호 영덕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올 한 해 학부모님들의 진심 어린 참여가 학교와 지역사회를 더욱 건강하게 만들었다"며 "이번 연수가 작은 감사의 표현이자 또 다른 시작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 교육지원청도 앞으로 학부모회장협의회가 학교 현장의 동반자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9 09:16:3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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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원격교육 분야 ‘우수 교수학습센터’ 선정

춘해보건대학교가 전국 전문대학 교수학습센터 평가에서 원격교육 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대학은 18일 한국전문대학교수학습발전협의회(KCTL)가 진행한 '2025년 우수 교수학습센터' 평가 결과 원격교육 부문 우수 센터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국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미래 교육 환경에 부합하는 혁신적 교수·학습 지원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수 지원, 학습 지원, 원격교육 등 3개 부문별로 서류와 대면 심사를 진행했으며 각 분야에서 1개 대학씩 선정했다. 춘해보건대 교수학습지원센터는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이라는 강점을 살려 독창적인 원격교육 시스템을 구축한 점이 인정받았다. AI 기반 교수자·학습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선제적으로 운영하고,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과 보건의료 현장 연계 실무형 원격교육 콘텐츠를 체계적으로 개발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센터는 '글로컬 직업교육 혁신을 통한 전문 인재 양성 지원'을 목표로 교수자의 디지털 역량과 학습자의 자기 주도 학습 능력 향상에 주력해왔다. 이론과 현장을 연결하는 교육 체계를 통해 실질적 학습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는 평가다. 김선일 센터장은 "AI 기반 교수자·학습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선제적 도입과 보건의료 현장 연계 실무 중심 원격교육 콘텐츠 개발이 이번 성과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최신 교육 기술을 적극 활용해 미래 교육 트렌드를 선도하는 혁신적 교수 학습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대학은 인증서와 기념 현판을 받으며 앞으로 원격교육 체계를 고도화하고, 미래형 보건의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혁신 모델을 확산할 계획이다.

2025-11-19 09:16: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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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승강기공단, ‘승강기 안전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진행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지역 사회와 함께 승강기 안전문화 확산에 나섰다. 공단은 18일 통영 동피랑 벽화마을에서 '승강기 안전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승강기 안전문화를 지역 사회에 확산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마을 내 3개 구역에 엘리베이터·무빙워크·에스컬레이터 이용 장면을 담은 안전 벽화를 그렸다. 벽화는 승강기 동화책 장면과 손잡이를 잡고 이동하는 모습 등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공단은 오는 12월 중 벽화마을 방문객을 대상으로 '승강기 안전 벽화 찾기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민들이 3개 벽화를 직접 찾아보고 인증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단은 이번 활동을 통해 일상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승강기 안전수칙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마을 경관 개선과 지역 사회 활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성균 이사장은 "승강기 안전은 국민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는 만큼,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이런 현장 활동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승강기 안전문화 확산과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1-19 09:15: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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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2025 학부모 학교 참여 이해 연수’ 개최

경남도교육청이 학부모의 학교 교육 참여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남도교육청은 11월 18일부터 12월 10일까지 도내 유치원, 초·중·고, 특수학교 학부모 100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학부모 학교 참여 이해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부모가 교육 공동체의 주체로서 학교 교육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학부모회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협력 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직장인 학부모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야간 시간대에 온라인 실시간 화상교육으로 운영한다. 연수는 총 4회 차로 구성된다. 1~3회 차는 온라인 실시간 교육으로, 4회 차는 지역별 집합 연수회로 진행된다. 18일 첫 회 차에서는 '교육철 학과 학부모의 정체성'을 주제로 공교육의 목적을 탐색하고 변화하는 학부모 역할을 이해한다. 오는 19일에는 '학교 학부모회 이해'를 통해 학부모회의 법적·제도적 기반과 운영 방식, 리더십과 조직 문화를 배운다. 오는 25일 3회 차에서는 '학부모 학교 참여 실제와 사례'를 주제로 다양한 참여 유형과 실천 사례, 교사와의 협력 방안을 공유한다. 12월 10일 마지막 회 차는 김해교육지원청 등 지역별 지정 장소에서 열리며 학부모회 중심 활동 설계와 실행 전략 수립, 지속 가능한 참여 방안을 모색한다. 구현숙 과장은 "이번 연수가 학부모가 학교 교육의 동반자로서 자신의 역할을 분명히 인식하고, 건강한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학교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11-19 09:15: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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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교육지원청, 공직자 대상 통일교육 실시…정책 이해도·역량 강화

지역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반도 통일과 평화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과정은 변화하는 남북관계 속에서 공무원의 시각을 확장하고, 정책 대응 역량을 키우기 위한 실질적 학습의 장으로 운영됐다. 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호)은 지난 18일 관내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5년 공직자 통일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남북관계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정책 이해력과 균형 잡힌 사고력을 갖춘 공직자 양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교육 과정에서는 한반도 통일의 필요성과 현실적 과제에 대한 심층적 분석과 함께, 앞으로의 통일정책 방향에 대해 다각도로 조망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특히 공직자가 수행해야 할 역할과 자세, 통일 이슈에 대한 주체적 사고 함양에 중점을 두고 강의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통일 문제를 단순한 이념이나 정치적 영역이 아닌, 행정 실무와 직접 연계되는 실천적 과제로 접근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졌다. 공직자로서 통일·평화의 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지향적 시각에서 정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성호 교육장은 "통일과 평화는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깊이 연결된 가치이며, 공직자는 그 변화를 선도할 위치에 있다"며 "이번 교육이 정책 전문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통일 감수성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영덕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공직자의 행정 전문성과 정책 이해도 강화를 위해 통일, 환경, 인권 등 다양한 주제의 맞춤형 교육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2025-11-19 09:15:01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