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서울 북한이탈주민 취업자 중 40%는 비정규직...직장 만족도 낮아

서울에 사는 북한이탈주민 취업자 중 약 40%가 비정규직인 것으로 파악됐다. 직장 만족도도 절반 이하 수준에 그쳐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지원 정책을 삶의 질 관점에서 재정비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22년 12월 15일부터 작년 1월 16일까지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60세 미만 북한이탈주민 3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서 전체의 39.5%가 비정규직이라고 답변했다. 응답자의 88.3%는 노동이 가능한 상태였다. 근로 능력이 없다는 응답 비율은 11.7%였다. 그 이유는 질병 또는 부상이 68.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증 장애 25.7%, 기타 5.7% 순이었다. 노동 가능자 중 66.1%는 현재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제활동이나 구직활동을 하고 있지 않다는 응답 비율은 19.6%였고, 구직 중이라는 응답자는 14.3%였다. 구체적으로 ▲상용직 임금근로자(고용계약기간 1년 이상) 35.5% ▲임시직 임금근로자(고용계약기간 1개월 이상 1년 미만) 12.8% ▲일용직 임금근로자(고용계약기간 1개월 미만) 5.7%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일정한 급여 없이 실적에 따라 보수 지급) 4.2% ▲정부와 서울시의 공공일자리(자활근로 등) 3%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 2.6%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2.3%로 파악됐다. 고용계약 기간을 정한 계약직(비정규직)이 34.9%로 가장 많았다. 정규직(32%), 고용계약 기간을 정하지 않은 무기 계약직(28.6%), 고용계약 기간을 정한 유급 인턴(4.6%)이 뒤를 이었다. 비정규직과 인턴의 고용계약 기간은 1개월 미만 5.8%, 1~6개월 미만 27.5%, 6개월~1년 미만 27.5%, 1~2년 미만 21.7%, 2~3년 미만 7.2%, 3년 이상은 10.1%였다. 직장의 종류는 민간회사 또는 개인사업체가 54.9%로 대부분이었다. (재단·사단) 법인단체 등 민간단체 12.6%, 정부투자기관·공기업 12%, 정부기관(공무원·군인 등) 5.1%, 특정한 회사나 사업체에 소속돼 있지 않음 4.6%, 외국인 회사 1.7%가 그다음이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 비율도 9.1%나 됐다. 직종별로는 서비스 종사자가 30.3%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단순 노무 종사자 16.6%,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 16%, 사무 종사자 14.9%, 관리자 9.1%, 판매 종사자 6.9%, 장치·기계 조작 및 조립 종사자 3.4%, 기타 2.3%, 기능원 및 관련 기능 종사자 0.6% 순이었다. 취업 경로는 북한이탈주민 친척·친구·동료 20.6%, 대중매체 17.7%, 민간 취업 알선기관 14.9%, 남북하나재단과 하나센터 13.1%, 고용노동부 고용센터 9.1%, 기타 9%, 북한이탈주민이 아닌 친척·친구·동료 6.9%, 학교·학원의 추천이나 소개·의뢰 4.6%, 시·군·구청의 일자리 센터 4%였다. 직장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절반 이하(45.7%) 수준이었다. 직장 내 폭력(성희롱·언어폭력 등) 방지 노력에 대한 만족도(65.7%·매우 만족+다소 만족 응답률)가 가장 컸다. 하는 일(일의 내용·업무량·성격)과 인간관계(상하·동료 간)에 관한 만족도도 각각 56.6%로 높은 편이었다. 반면,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동등한 대우 48.6%, 근무 환경 47.4%, 근로시간 45.7%, 일·가정 양립 직장 문화 42.3%, 임금·급여 39.4%, 직장 내 교육 훈련 기회 38.3%, 직장에서 나의 장래성과 복리후생(기념일·수당 등 복지) 각 33.1%, 인사관리(승진·배치·이동)는 32%로 만족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진은 사회적 배제를 빈곤, 즉 경제적 차원으로만 접근하게 되면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고립과 소외, 비주류 문제를 설명하지 못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서울연구원 관계자는 "그동안 북한이탈주민 정책은 경제적 차원에 초점을 맞춘 사회적 배제와 소외의 관점에서 정착과 자활·자립이라는 일차원적이며 정태적인 문제로 접근됐다"면서 "삶의 질 관점에 기반을 둔 북한이탈주민 정책은 소외되고 취약한 상태에 있는 이들의 불안정한 삶의 문제를 다각적이며 동태적으로 접근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언했다.

2024-01-03 14:56:25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금리인하 성장주 빛보나"…네카오 반등 시작하나

올해 증시 최대 관심사인 '금리 인하'에 수혜주로 주목받는 국내 대표 성장주 네이버와 카카오가 본격적인 반등세를 이어갈 수 있을 지 주목된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12분 현재 네이버와 카카오는 미국 나스닥 지수 급락 여파로 전 거래일 대비 각각 2.86%, 3.11% 빠지고 있다. 그러나 새해 첫 거래일인 전날 네이버와 카카오는 1.56%, 6.63%나 상승했다. 지난 달 기준금리 동결 후 외국인과 기관은 꾸준히 네이버와 카카오를 담고 있다. 최근 한 달간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와 네이버를 각각 1947억원, 1537억원 순매수해 코스피 순매수 규모(우선주 제외) 4위와 7위에 이름을 올렸다. 기관도 같은 기간 각각 1조4718억원, 1조6222억원을 사들였다. 외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지난해 지지부진했던 두 종목 주가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두 달간 네이버, 카카오 주가는 각각 19.2%, 14.2%나 상승했다. 두 기업의 주가가 최근 강하게 반등한 배경은 금리 인하 기대감 때문이다. 연준이 올해 세 차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성장주에 투심이 몰렸다. SM엔터테인먼트 주가 시세조종 의혹 등 사법 리스크에 휘말렸던 카카오는 지난 달 13일 사업 총괄을 맡고 있는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를 단독 대표로 임명해 강력한 경영 쇄신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됐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 인하 기대감이 반영되며 성장주의 대표격인 인터넷 업체들의 주가가 반등하고 있고, 지난 몇 개월간 카카오 주가에 영향을 미쳤던 우려들은 조금씩 해소 구간에 진입했다"며 "경영진은 쇄신에 대한 노력을 보여줬고 실적은 안정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지적했다. 증권가는 트위치가 철수한 스트리밍 시장에서 올해 출시 예정인 네이버의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 '치지직(CHZZK)' 베타 출시를 주목하고 있다. 네이버가 트위치의 트래픽을 확보한다면 사업가치는 1조원 이상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치지직이 국내 트위치의 스트리머를 영입하고 유저 트래픽을 성공적으로 확보한다면 사업가치는 1조원을 넘어선다고 판단된다"며 "네이버 카페·블로그 등 커뮤니티와의 연계와 광고·커머스 등 본업 실적으로의 확장성을 기대한다"고 짚었다. 또 올해부터 '하이퍼클로바X' 기반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라인업과 수익화 전략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9월 PC테스트를 시작한 AI기반 검색서비스인 'CUE:'는 지적 받았던 서비스 퀄리티 향상을 위해 할루시네이션을 줄이고 쇼핑, 로컬 등 네이버 버티컬 서비스와 연동해 이용자와의 접점을 늘릴 예정"이라며 "올해에는 CUE: 서비스를 모바일로도 론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증권가는 AI, 헬스케어 등 신산업 서비스 가속화로 올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광고 시장 회복에 대한 낙관이 아직 어려운 상황임에도 인터넷게임 섹터에서는 네이버의 투자매력도가 가장 높다고 판단한다"며 "올해 네이버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조9000억원, 1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2%, 17.3%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2024-01-03 14:55:54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올해 글로벌 반도체 생산능력, 월 3000만장 돌파"

올해 글로벌 반도체 생산 능력이 월 3000만장을 넘어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3일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글로벌 반도체 생산능력(200㎜ 웨이퍼 환산 기준)은 전년 대비 5.5% 성장한 2960만장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올해는 6.4% 더 성장해 3000만장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난해는 반도체 시장의 수요 감소와 재고 조정으로 생산 시설에 대한 투자가 위축되면서 생산능력 확장이 제한적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첨단 로직 반도체, 생성형 AI 및 고성능 컴퓨팅(HPC) 등 수요 증가로 인해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아짓 마노차 SEMI CEO는 "전 세계적으로 시장 수요가 다시 증가하고 있으며 각 정부의 반도체 지원 정책으로 인해 주요 지역의 팹 투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특히 국가 및 경제 안보에 대한 반도체 생산 시설의 전략적 중요성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 추세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주도 반도체 생산능력 확장 중국은 정부 지원에 힘입어 전 세계 반도체 생산 능력에서 높은 점유율을 가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중국 칩 메이커 기업은 올해 18개 공장(팹)이 가동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중국의 반도체 생산 능력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월 760만장이였으나, 올해는 13% 증가한 월 860만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두 번째로 큰 점유율을 가진 대만은 지난해 생산 능력이 5.6% 증가한 월 540만장, 올해는 4.2% 증가한 월 570만장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대만은 올해 5개의 팹이 가동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한국은 세 번째로 큰 점유율을 가진 국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월 490만장에서 올해는 월 510만장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올해 새로운 팹 하나가 가동될 예정이다.일본은 2023년 월 460만장, 2024년 월 470만장으로 4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지역 내 6개 신규 팹이 가동을 시작하면서 칩 생산 능력은 지난해 대비 6% 증가한 월 310만장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 및 중동 지역은 4개 신규 팹 가동을 시작하면서 생산 능력이 3.6% 증가한 월 270만장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파운드리 부문 생산 능력 강화 파운드리 부문은 지난해 월 930만장, 올해는 기록적인 월 1020만장으로 생산 능력을 확대해 반도체 장비 시장에서 최대 고객의 위치를 확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메모리 부문은 PC, 스마트폰 등 가전 제품의 수요 부진으로 인해 지난해 생산 능력 확대가 둔화됐다.D램 분야는 지난해 월 380만장으로 2% 증가했으며, 올해는 5% 증가한 월 400만장이 예상된다. 낸드의 경우 지난해 월 360만장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2% 증가한 월 370만장이 전망된다.한편 이번 발표에 인용된 SEMI '팹 전망 보고서'는 2023년부터 가동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는 177개 팹 및 라인을 포함한 1500개의 설비를 추적조사했다.

2024-01-03 14:55:53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부산항만공사, 부산항 23개 주요시설물 '안전 양호'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부산항 내 시설물 23개소에 대한 정밀안전점검 및 진단 결과 모두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점검대상 시설물은 감천항 부두 계류시설 등 10개 소, 북항 국제크루즈부두 등 11개 소, 신항 웅동 하수처리시설 등 2개 소로 직전 점검 및 진단 이후 기한이 도래한 부산항의 지상 및 수중 시설물 23개 소이다. 정밀안전점검은 외관 조사와 측정·시험장비로 시설물에 내재된 위험 요인이 있는지를 파악하고, 정밀안전진단은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성을 평가한다. 이번 정밀안전점검 및 진단 대상 지상 시설물 전반에 대한 외관 조사와 재료시험 등을 진행한 결과 모두 B등급(양호)을 달성했다. B등급은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필요시 보수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성능 수준'을 말한다. 부산항 물동량의 증가로 인한 빈번한 시설 활용, 개장 이후 부두별 노후 시설물이 늘어나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에서 달성한 B등급(양호)은 의미가 크다. 전체 등급은 A~E의 5단계지만 A등급의 경우 신규 조성된 시설물에 주로 부여되고 있다. 현재 부산항 내 시설물 가운데 경과연수 30년를 초과한 노후 시설물은 25%를 넘었고, 매년 늘어나는 추세여서 2030년 경에는 약 5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BPA 이상권 건설본부장은 "시설물 노후화로 인해 유지보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정밀안전점검과 진단을 면밀히 진행하고 최적의 유지보수를 통해 안전한 부산항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2024-01-03 14:55:46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경남도, 올해 '첨단산업 생태계 확장'에 행정력 집중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024년을 '우주시대 경남 실현, 첨단기술 육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미래 세대를 위한 첨단산업 생태계 확장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경남은 조선, 방산, 기계 등 전통적인 제조업을 중심으로 성장해 왔으나, 청년층의 선호도가 낮아 인재 유입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새로운 성장 동력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도는 지난해 정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차세대 고효율 전력반도체 실증 인프라'('23-'27, 총사업비 282억 원)를 비롯하여, 국회심의 단계에서 추가 확보한 '초대형 PM-HIP 핵심제조공정 기술개발'('24-'28, 총사업비 201억 원) 등을 기반으로, 미래 유망업종인 인공지능(AI), 소형모듈원전(SMR), 반도체, 바이오산업 등 기술 집약형 첨단산업을 집중 육성해 산업 생태계를 다변화해 나갈 계획이다. □ 새로운 시작, 반도체 산업 육성 경남도는 미래 신성장 동력인 시스템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 반도체팀(파트)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 경남 반도체산업의 첫 단추인 '차세대 고효율 전력반도체 실증 인프라'를 차질없이 추진하고, 올해 예정된 반도체 특성화대학 및 공동연구소 지정·운영 등 정부 반도체 공모사업에 도전하여 경남 반도체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간다. 산업 육성의 시작 단계인 만큼, 경남 현황에 맞는 기반 조성, 기업유치·지원, 인력양성, 연구개발 지원 등 중장기 육성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특히, 동남권의 강점인 기계, 조선, 자동차, 우주항공, 방위 등 풍부한 전방산업과 연계하여, 고신뢰성 반도체 모듈 실증 센터, 인공지능융합형 전력반도체 평가인증센터 등 반도체 실증 테스트 중심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 우주시대 경남, 글로벌 우주항공 강국 도약 경남도는 사천시와 함께 우주항공청과 연계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을 추진한다. 우주항공 분야 연구기관·기업, 교육기관, 정주여건을 갖춘 국제적인 미래형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해 조성계획을 수립 중으로, 산업국장을 단장으로 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준비단을 본격 가동한다.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우주환경 시험시설과 위성개발혁신센터 구축에도 나선다. 항공국가산단 진주지구에는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우주환경시험시설('24~'28, 총사업비 2,178억 원)을, 사천지구에는 위성개발혁신센터('24~'26, 총사업비 394억 원)를 구축하여 우주항공산업의 허브 역할을 담당할예정이다. 경남도는 새로운 미래먹거리를 확보하고 도시화에 따른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미래항공기체(AAV) 실증센터'('23~'25, 총사업비 233억 원) 구축 등 미래항공교통(AAM)산업도 지난해에 이어 차질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 차세대 원전 글로벌 제조거점 육성 기술개발 추진 경남도는 2024년도 정부 예산에 초대형 'PM-HIP핵심 제조공정 기술개발 사업' 등 5개 사업에 국비 44억 1천만 원을 확보하여, 차세대 원전 제조 기술력 향상을 위한 세부 사업들을 추진하게 되었다. 도에서 기획한 '수출형 소형모듈원자로(SMR) 첨단 제조공정 기술개발사업'(2,790억 원 규모)이 정부 예타과제인 '원전산업 신성장 미래기술 개발사업'('25~'37년, 총사업비 8,586억 원)에 포함되어 사전절차가 진행 중이다. 또한 덴마크 '시보그(Seaborg)'사와 해상부유식 용융염원자로(CMSR)를 활용한 부유식 원자력 발전설비 개발에 나서는 등 육상·해상 SMR 미래 원전 기술개발에도 집중한다. 경남도는 원전산업 거점 기능을 수행할 '경남 원자력산업 종합지원센터'('23~'26년, 총사업비 160억 원)를 구축하고, 도내 원전기업 육성지원을 위한 '원전기업 신속지원센터 운영 지원'('23~'27년, 총사업비 15억 원), '원전기업 수요 맞춤형 패키지 지원'('23~'25년, 총사업비 36억 원) 등 도 자체사업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수소산업 인프라 구축 및 핵심기술 고도화 본격 추진 해외 3사만이 상용화 수준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수소액화플랜트 핵심기자재 국산화를 위한 '대형 수소액화 플랜트 핵심기자재 기술 개발 사업'('24~'27, 총사업비 346억 원)을 추진한다. 김해시 한림면 신천일반산업단지에 국내 유일 수소액화 플랜트용 압축기 실증센터를 구축하는 동시에 한국기계연구원과 함께 핵심기자재 국산화를 위한 기술 개발에 나선다. 또한, 수소기업 집적화가 높은 창원, 밀양, 김해 3개 지역을 중심으로 경남형 수소특화단지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산학연 집적, 기반 구축, 생태계 육성, 기술경쟁력 강화를 4대 전략으로, 창원은 수소기반 방산, 밀양은 저장용기 기자재, 김해는 액화수소 기자재를 중심으로 경남 수소산업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수소산업은 기계, 조선, 항공, 방산 등 도내 주력산업과 융합 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고부가가치 신산업으로, 경남의 차세대 먹거리를 책임질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다. □ 주력산업을 뒷받침하는 핵심소재 산업 육성 소재 자립화를 통한 공급 안정화는 제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원천으로, 도는 첨단소재 실증연구단지 조성('20~'30, 총사업비 4,630억 원), 초정밀 가공장비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육성('21~'26, 총사업비 536억 원), 나노소재·제품 안전성평가 지원센터 구축('23~'27, 총사업비 315억 원) 등을 통해 주력산업의 고도화를 견인할 수 있는 핵심소재 산업 육성에 힘써오고 있다. 경남도는 올해 항공용 필수 기능소재인 실란트의 국산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우주항공·방산용 실란트 소재 초격차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24~'28, 총사업비 300억 원), 미래모빌리티용 경량 금속소재 공정기술 확보를 위한 '고강도·고방열 경량소재 개발 및 부품화 실증 기반구축사업'('24~'28, 총사업비 225억 원)을 새롭게 추진하여, 신성장산업인 우주항공·방산·미래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혁신역량을 갖춘 소재기업도 육성할 계획이다. □ 동부경남 중심의 미래의료 핵심기술 확보와 서부경남 항노화 산업 육성 미래 의료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첨단의료와 디지털 헬스케어산업을 중점 육성·지원한다. '전자약, 디지털치료기기 기술실용화 기반구축 사업'('23~'25, 총사업비 83.5억 원) 등 9개 사업에 186억 원을 투자해 기술개발, 기반 구축, 기업 성장 등을 지원한다. 또한, 첨단의료기기 실증지원을 위한 '다중영상 융합 진단 치료기기 개발 기반구축'('24~'27, 총사업비 143억 원)과 첨단의료기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경남 바이오메디컬산업 혁신벨트 조성사업'('26~'30, 총사업비 3,000억 원, 예타사업)을 추진하여, 경남이 첨단 바이오산업의 선도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항노화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산학연 외부전문가가 포함된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산업 현장 의견을 반영한 '항노화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1분기 내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한의약진흥원 분원 유치를 위한 전략을 마련하고, 항노화 산업 기업지원 사업에 21억 4천만 원을 투입하여 항노화 산업의 성장과 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류명현 경남도 산업국장은 "청년이 돌아오는 경남을 위해서는 제조산업 디지털 혁신과 첨단산업 기반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내 첨단산업군에 속한 바이오, 반도체 관련 기업을 중심으로 산업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1-03 14:55:32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전남 교육가족들, 대한민국인재상·수업 공모전 수상

전남 교육가족들이 갑진년 새해를 열며, 잇따른 수상 소식을 전하고 있다. 전남 장흥 정남진산업고 정태성 학생이 '2023 대한민국 인재상'에 선정됐고, '제14회 창의적 수업사례 공모전'에서는 유치부 대상 등 전남 교사 3명이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장흥 정남진산업고등학교(교장 박미옥) 기계자동차과 3학년 정태성 학생은 지난해말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인재상'에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미래사회에 필요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타인에 대한 공감과 실천으로 공동체 발전에 이바지하는 인재를 발굴하는'청년인재 포상제도'로 해마다 전국 대학생·청년일반(15~34세 이하) 50명, 고등학생 50명 등 총 100명에게 수여한다. 정태성 학생은 전남 고등학생 중 유일하게 '대한민국인재상' 100인에 이름을 올렸다. 정태성 학생(지도교사 김희원)은 자동차 분야 엔지니어가 되겠다는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정남진산업고에 입학해 그동안 다양한 분야의 기술을 연마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고등학교 3년 동안 자동차·건설기계와 컴퓨터 분야에서 12개의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2023년 전라남도기능경기대회 금메달, 전국기능경기대회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자작자동차 제작동아리 '만들어타요' 회장으로 태양광 패널을 활용한 전기자동차를 제작해 창의적인 기술 인재로서 가능성을 높게 평가 받았다. 정태성 학생은 "힘들 때 끝까지 믿고 지지해 주신 선생님과 친구들, 그리고 항상 버팀목이 되어주시는 부모님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인재상에 걸맞은 사람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한국교원대·청주교육대가 공동 주최하는 '제14회 교사의 창의적 수업사례 공모전'에서 여수성산유치원 이혜빈 교사가 대상을, 화순 동복초등학교 서충현 교사가 최우수상을, 목포하당초등학교 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교사의 창의적 수업사례 공모전'은 교사의 일상적 고민과 성찰이 담긴 수업과 창의적 수업 실천 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0년부터 운영돼 왔다. 이번 유치부 대상을 받은 이혜빈 교사는 '건강한 디지털 네이티브로 성장하기'를 주제로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을 기르는 수업사례를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화순 동복초 서충현 교사는 '마인크래프트 메타버스 학교에서 지구와 달 비교 해보기', 목포 하당초는 '에듀테크로 놀며 실천하는 학교 사랑'을 주제로 혁신적인 수업 모형을 제시했다. 앞서 지난달 15일에는 EBS가 주최한 '제1회 EBS 온라인클래스 교육 콘텐츠 공모전'에서 순천복성고 이동윤 교사가 '국어수업, EBS 온라인클래스로 우리는 언제나 교실온(ON, 溫)'으로 대상을 수상하며,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한 전남교육의 강한 면모를 보여준 바 있다. 한편 각 공모전에 선정된 수업 모델은 사례집과 온라인 콘텐츠 탑재 등을 통해 학교 현장에 널리 활용될 계획이다.

2024-01-03 14:55:16 양수녕 기자
기사사진
김포시 '달빛어린이병원' 3개소, 평일 23시까지 '야간진료 확대'

김포시 달빛어린이병원 3개소가 올해 1월 1일부터 휴일뿐 아니라, 평일에도 야간 23시까지 진료를 확대한다. 3일 김포시에 따르면 이는 전국 최초 달빛어린이병원 3개소 주7일 운영으로, 지속적으로 병·의원 관계자의 의견 청취 및 적극 독려에 나선 김포시와 운영 손실 우려에도 김포시 소아 진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힘쓴 의료인 및 관계자의 노고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김포시는 소아 진료 서비스 제공 강화를 위해 지난해 6월 12일부터 달빛어린이병원 3개소 운영을 시작했다. 당초 계획과 다르게 병·의원의 인력난으로 휴일 진료만 운영했으나 올해 1일부터는 3개소 모두 달빛어린이병원의 취지에 맞게 운영하게 됐다. 김포시 달빛어린이병원 진료 시간은 ▲히즈메디병원 월·화·수·목·금요일 오후 18시~23시, 토요일 오전 08시 30분~오후 18시까지, 일·공휴일 오전 09시~오후 18시까지 ▲김포아이제일병원 월·화·수·목·금요일 오후 18시~23시, 토·일·공휴일 오전 09시~오후 18시까지 ▲아름드리365소아청소년과의원은 월·화·수·목·금요일 오후 18시~23시, 토·일·공휴일 오전 09시~오후 18시까지 각각 진료가 이뤄진다. 김포시보건소 관계자는 "달빛어린이병원 야간진료 확대 운영으로 응급실 소아경증환자 분산 및 응급실 이용으로 인한 불편 및 비용부담이 경감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4-01-03 14:52:51 박정익 기자
기사사진
[윤휘종의 잠시쉼표] 이재명 피습은 명백한 테러, 차제에 근본대책 수립해야

2024년 시작을 알리는 2일, 전 국민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피습은 명백한 테러이며, 더 이상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두가 대책을 마련해야 할 계기가 돼야 할 것이다. 이번 피습은 개인적인 원한관계도 없고, 피해자가 죽어야 가해자에게 이득이 돌아가는 일반적인 살해(미수)사건도 아니다. 그저 민주주의를 거부하는 테러일 뿐이다. 테러란 정치적 반대를 행사하기 위해 민주적인 방법이 아니라 폭력을 휘두르는 행동을 말한다. 사건 발생 직후 윤석열 대통령도 이번 피습을 테러로 규정하고 "테러라고 하는 것은 어떤 것이든 간에 피해자에 대한 가해 행위, 범죄 행위를 넘어 인간 자유를 억압하고 자유 사회를 지향하는 모두의 적이라고 할 수 있다. 자유민주주의의 적"이라고 비판했다. 더군다나 3일에는 이와 유사한 범죄의 재발 가능성도 발생할 뻔 했다. 광주에서 40대가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 대한 테러 예고 글을 SNS 오픈채팅방에 올렸다가 다행히 경찰에 체포됐다. 이재명 대표 사건에 대한 모방 범죄이자, 이런 글을 올린 것 자체부터가 테러행위이다. 정치적으로 상대방이 마음에 안 든다고 물리력과 폭력을 행사한다면 민주주의는 불가능하다. 자신들의 마음에 안 든다고 상대방에게 폭력과 물리력을 행사한다면 나라가 어떻게 되겠는가. 그런 식이라면 본인들은 무사할 수 있겠나. '힘 쎈 동물'만 세상을 지배하겠다는 건 인류를 '동물의 왕국'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런 현상은 소위 '팬덤 정치'가 정권을 좌지우지하면서부터 심화됐다. 우리 기억에 가장 크게 남는 사건 가운데 하나는 지난 2006년 5월 20일 발생했던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대표에 대한 테러였다. 박근혜 대표는 현대백화점 신촌점 앞에서 오세훈 당시 서울시장 후보의 지원유세에 참가했다가 괴한에게 커터칼로 얼굴을 기습당한 바 있다. 당시 범행이 팬덤 정치의 영향이었던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이번 이재명 대표에 대한 테러는 사건 조사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그 동안의 이념싸움, 진영싸움이 감정적으로까지 고조됐다는 점을 고려할 때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사건이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특히 지난 정부부터 이 같은 팬덤 정치가 심화되기 시작했다. 이전에도 정치의 팬덤화 현상이 있었지만 그 수준은 초보적이었으나 그 이후 팬덤들의 입김이 거세지면서 거대 정당의 정책을 휘두를 정도로 강력해졌다. 정치인들은 특정 팬덤들의 영향력이 무서워 할 말도 제대로 못하고 눈치보는 상황까지 발생했으며 일부 정치인들은 팬덤의 영향력을 등에 업고 언어폭력, 언어테러 수준에 이를 정도의 공격적인 성향을 거침없이 보였다. 이번 이재명 대표에 대한 피습, 한동훈 비대위원장에 대한 테러 위협 등은 이런 상황에서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사건이었다. 특정 팬덤이나 테러에 의한 정치는 오래 가지 못한다는 것을 역사에서도 볼 수 있다. 프랑스 혁명 당시의 백색테러, 독일 히틀러 통치 시절의 공포정치 등등 역사적으로 수많은 사례가 증명한다. 지금 우리나라의 상황을 이들과 비교할 수는 없지만 이번 사건을 이런저런 이유로 봐주거나 대충 넘기면 또 다른 유사 테러가 계속 발생할 것이다. 우리의 민주주의가 극소수의 테러리스트에 위협 받지 않도록, 정치진영을 넘어 모두가 합심해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

2024-01-03 14:49:18 윤휘종 기자
기사사진
[신년사]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골든 윈도우’ 열렸다"

정태영 현대카드·현대커머셜 부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2024년(갑진년) 운영 기조를 시사했다. 지난해 불황 여파를 기회로 삼겠다는 포부다. 정태영 부회장은 '2024 신년사'를 통해 "위기에서 벗어나려고만 하는 도망자의 모습이 아니라, 여유를 가지고 올 한 해를 잘 헤쳐 나가는 현대카드·현대커머셜 임직원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부회장은 "위기는 기회다. 올해 현대카드·현대커머셜 앞에는 회사가 완전히 바뀔 수 있는 '골든 윈도우'가 열려 있다고 생각한다"며 "위기에 맞서 침착하고 정밀하게 집중력을 잃지 않고 앞으로 전진하는 자세를 갖춰야 한다"고 했다. 이어 "화살을 피하기 위해 난공불락의 성, 콘스탄티노플에 들어가 숨었던 동로마제국은 그 많은 영토를 모두 오스만제국에 빼앗기고 멸망했다. 웅크리고만 있으면 결국은 소멸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우수 성과를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 회장은 "지난해 연체율이 올라가고 있는 상황에서 잘 헤쳐 나갔다는 이야기가 곳곳에서 들려온다. 하지만 우리 스스로 미리 샴페인을 터뜨리거나, 대단한 일을 했다고 자만하고 있을 때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정 회장은 "지난해의 화살에 이어 다음 화살이 올해 또 우리를 향해 오고 있다. 올해 업황 역시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광범위한 위기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다시 고민할 때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1-03 14:47:16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