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농식품 첨단 스타트업 창업박람회' 25일 코엑스서 개막

농림축산식품부가 '2024 농식품 첨단기술 새싹기업(스타트업) 창업 박람회'를 오는 25~27일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통해 농식품 분야 첨단기술 및 기업에 대한 홍보와 지원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박람회 기간, 농식품모태펀드 투자로드쇼를 비롯해 식품클러스터 투자설명회, 기업홍보(IR), 민간·국유 특허기술 이전설명회, 대형유통채널 전문가(MD) 품평회 등이 열린다. 또 해외진출 세미나 등 해외진출·투자·기술 분야의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25일 예정된 개막식에는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이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전시부스 등을 참관할 예정이다. 행사는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엔에이치(NH)농협, 코엑스가 주관한다. 이번 박람회는 기업 제품 전시·홍보뿐 아니라 투자·판로·기술·해외진출·네트워킹 등 창업기업의 성장지원에 특화된 농식품 첨단기술 박람회로 기획됐다. 올해 박람회엔 총 280여 곳의 참여가 예정돼 있다. 그린바이오와 애그·푸드테크 등 농식품 분야 유망 새싹기업과 대기업, 투자회사, 공공기관 등이다. 이상만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이번 농식품 창업박람회가 농식품 분야 유망 새싹기업과 대기업·투자사가 상생협업하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성장잠재력이 큰 농식품 첨단기술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7-24 11:00:21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대통령실에 北 쓰레기 풍선 낙하… "위험성 없는 것으로 확인돼 수거"

북한이 살포한 쓰레기 풍선이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과 국방부 청사 일대에 낙하했다. 대통령경호처는 쓰레기 처리 작업을 오전 중 완료했다. 대통령경호처는 이날 "북한이 부양한 대남(對南) 쓰레기 풍선에 대해 합참과의 공조를 통한 모니터링 중에 용산 청사 일대에 낙하한 쓰레기를 식별했다"고 밝혔다. 경호처는 "화생방 대응팀의 조사 결과, 물체의 위험성 및 오염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어 수거하였으며 합참과의 공조하에 지속 모니터링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 청사 인근에 오물풍선이 떨어진 적은 있지만 경내에 낙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이 날린 쓰레기 풍선 일부가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안으로까지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은 경내에 떨어진 쓰레기 풍선 개수를 파악하고 구체적인 내용물을 확인 중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재진과 만나 "관측 장비를 통해서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장소를 명확히 측정해서 발견한 것"이라며 "화생방 대응팀 조사 결과 물체의 위험성과 오염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해 수거했고 계속 모니터링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낙하 후 안전하게 조치했고, 추가로 용산 지역으로 이동하는 풍선의 경우 관계기관과 함께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있다"며 "관계기관과 공조 하에 신속·안전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면서도 "추가 조치나 대응방안에 대해선 관계 기관에서 면밀하게 검토가 필요한 사항"이라고 말을 아꼈다. 한편 합참에 따르면 북한이 이날 오전 쓰레기 풍선을 또 한번 날려보냈다고 한다. 합참은 "현재 풍향이 서풍계열로 대남 쓰레기 풍선은 경기북부 지역으로 이동 중"이라고 안내했다. 북한의 쓰레기 풍선 살포는 올해 들어 이날까지 포함해 10번째다. 지난달 말에는 북한의 쓰레기 풍선 중 일부가 국회의사당 경내에도 낙하하기도 했다. 또 지난달 초에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과 용산구청, 이태원역 인근 상점 등에서 북한 쓰레기 풍선이 발견된 바 있다. 우리 군은 북한의 대남 쓰레기 풍선을 공중에서 격추할 경우 내용물이 공중에서 흩어져 더 큰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을 우려해 낙하 후 수거하는 방침을 유지하고 있다.

2024-07-24 10:52:09 서예진 기자
기사사진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 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 시작, 방명록엔 '함께 미래로'

한동훈 국민의힘 신임 당 대표가 24일 새 지도부와 함께 국립현충원을 찾아 참배한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당무 일정에 돌입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시 동작구 국립현충원 현충탑을 향해 경례와 묵념을 마친 뒤 '더 경청하고, 더 설명하고, 더 설득해서 국민의 마음을 얻고 함께 미래로 가겠습니다'라고 방명록에 적었다. 한 대표는 국회로 돌아와 기자들과 만나 당내 갈등 봉합과 당직 인선 문제와 관련해 "하나하나 차분하게, 지금 당장 선거를 앞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신중하게 생각할 것"이라며 "결과적으로 국민께 더 잘 봉사할 수 있는 정당, 경청하고 설득할 수 있는 정당, 미래로 갈 수 있는 정당을 만들기 위해서 우리 당에 계신 많은 좋은 분들과 함께 일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제3자가 특검 후보를 추천하는 고(故) 채 해병 특검법안에 대한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말한 한 후보는 "발의는 제가 하는 것이 아니다. 국민들께서 진실을 규명하는 것에 소극적이라는 오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새로운 제안을 낸 것"이라며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가 제안을 거절했다. 이유를 묻고 싶다. 왜 (사건을) 규명하기 위해서 민주당이 정하는 특검이 수사를 해야 하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이를 거부하는 것이 이 전 대표가 말씀하신 특검 이슈가 진실을 규명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민주당에 정략적으로 유리한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특검법안과 관련한 당내 여론을 취합하는 것과 관련해 "민주적인 정당이기 때문에, 이 전 대표의 민주당처럼 한 명이 좌지우지 할 수 있는 정당이 아니다"라며 "절차를 통해 잘 해볼 것"이라고 밝혔다. 자신을 향한 특검법안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안을 법사위에서 오늘 심사하는 것에 대해서 "절차에 따라 대응하는 것"이라며 "다수의석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기본이 안된 것을 밀어붙일 수 있는 것이 민주주의인가"라고 반문했다.

2024-07-24 10:51:36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홍수 위험 알림 서비스', 내비게이션 6개사에 업데이트 완료

카카오내비를 비롯해 현대차-기아 내비, 아틀란, 티맵, 네이버지도, 아이나비에어 등 6개 내비게이션에서 실시간 홍수 위험 알림을 위한 업데이트가 완료됐다. 환경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도로·지하차도 침수사고 예방을 위한 내비게이션(지도 앱을 포함한 차량 길 안내 서비스) 고도화' 사업과 관련 6개 모든 참여사에서 실시간 홍수 위험 알림 업데이트가 완료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운전자들은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내비게이션 화면이나 음성 안내를 통해 홍수경보와 댐 방류 등 홍수위험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 운전자에게 화면 및 음성으로 인근의 위험을 인지시켜 주의 운전이 필요함을 안내한다. 다만, 내비게이션이 별도로 우회도로를 안내하진 않는다. 내비게이션에서 홍수 위험 정보를 안내받으려면 어플리케이션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가 필요하며, 자신이 이용하고 있는 내비게이션의 버전 확인이 필요하다. 김구범 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은 "환경부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침수우려지역 확인과 내비게이션을 활용한 홍수정보 제공 등 국민들에게 홍수상황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7-24 10:43:31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화학물질 취급업체 4.6% 증가...종류도 늘어

화학물질 종류와 이를 취급하는 업체가 계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제5차 화학물질 통계조사' 결과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화학물질 취급업체 3만8829개 사업장에서 3만2910종의 화학물질을 취급했다고 24일 밝혔다. 2020년 제4차 조사 대비 취급업체 수는 4.6%(1722개), 화학물질 종류는 4.1%(1310종) 증가하면서 화학물질 통계조사 이후 계속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지난 1998년부터 4년마다 조사를 시작한 '화학물질 통계조사'는 2014년부터 '화학물질관리법' 제10조에 따라 2년마다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화학물질 취급(제조, 보관·저장, 사용, 수출입) 사업장 ▲화학물질 및 혼합물질 기준량을 초과해 취급하는 사업장 등이 대상이며, 2022년 1∼12월 진행됐다. 화학물질 취급량을 형태별로 나눠보면 ▲제조량 5억7709만톤(t) ▲수입량 3억7242만t ▲사용량 11억6087만t ▲수출량 1억2924만t으로 집계됐다. 4차 조사와 비교하면 제조량은 0.6%(348만t), 수입량은 6.2%(2,178만t), 수출량은 3.3%(414만t)증가했다. 사용량의 경우 28.4%(4억6014만t) 감소했다.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을 업종별로 나누면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이 13.7%를 차지했다. 이어 금속 가공제품 제조업(13.6%), 도매 및 상품 중개업(10.0%)의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유해화학물질 제조량은 7000만t, 수입량은 1340만t, 사용량은 6640만t, 수출량 1940만t으로 총 1억6920만t이 취급됐다. 지난 2020년과 비교하면 제조량, 사용량, 수출량은 각 10.5%, 27%, 9.8% 감소했고 수입량은 6.4% 증가했다. 2020년에 대비 제조량이 증가한 물질은 철슬래그(440만t), 알루미늄(280만t), 납사(270만t), 휘발유(260만t) 등이다. 철(-960만t), 산소(-670만t), 과산화수소(-610만t), 산화칼슘(-370만t)은 2년 전보다 제조량이 줄었다. 황계영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이번 화학물질 통계조사 결과를 화학사고 예방과 대응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7-24 09:52:04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인천국제공항공사, 협력사 ESG 경영지원…동반위와 협약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 발급…금리우대등 혜택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협력사 ESG 경영 지원에 나섰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인천공항공사와 '2024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참여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최근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관하는 '2022·23 비전 어워즈'에서 2022~2023년에 시행한 주요 ESG 경영 내용과 성과를 담은 ESG보고서를 지난해 10월 발간, ESG보고서 부문 '대상(Platinum)'을 수상하는 등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동반위 사업에 참여하는 인천공항공사는 항공산업 분야 우수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동반위는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협력 중소기업의 맞춤형 ESG 지표를 선정, ESG 교육·진단·현장실사(컨설팅) 등 협력사의 ESG 경영 실천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ESG 지표 준수가 우수한 협력사는 동반위로부터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하고, 확인서를 보유한 기업은 ▲금리우대(신한·기업·경남·국민은행) ▲해외진출 지원사업 우대(KOTRA, KOICA) ▲환경·에너지 기술지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ESG 역량강화 지원사업(ESG 100)'을 통해 인천시 소재 항공분야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동반위 오영교 위원장은 "적극적인 친환경 공항 구현과 ESG 경영을 실천함으로써 인천공항공사는 미래 사회에도 지속가능한 공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동반위 사업을 통해 항공산업 분야 중소기업의 ESG 경영 생태계 확산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7-24 08:43:35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소진공, 국가정보원 주관 '정보보안 관리실태평가' 우수 등급

공공기관 대상 40개 항목 이행여부 평가…고른 점수 획득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국가정보원 주관 '공공기관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24일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국정원은 매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정보보안 관리실태를 평가한다. 2023년에는 관리적 보안, 기술적 보안, 위기대응 역량 등 3개 분야 총 40개 항목에 대한 이행여부를 평가했다. 그동안 소진공은 정보보안 강화를 위해 국정원·중기부 관계자와 함께 현장 컨설팅을 실시해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고 정보시스템 보안 대책 수립, 전담인력 강화, 각 사업 시스템의 철통보안과 관리를 통해 모든 평가지표에서 고르게 점수를 높일 수 있었다. 특히 ▲시스템 접근통제 ▲사용자 인증강화 ▲임직원 인식제고 등을 적극 실시해 정보보안 향상을 위한 노력과 실적을 인정받았다. 소진공은 올해도 사이버침해 대응 모의훈련, 백업 점검 및 재해·재난 대응 훈련, 보안취약점 점검 등의 정보보호 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사이버테러와 개인정보 유출이 심각해지는 시대에 정보보안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이버위협으로부터 안전한 정보보안 준비태세를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4 08:28:30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한동훈, 김건희 여사 검찰 조사 논란에 "국민 눈높이 고려했어야"

한동훈 신임 국민의힘 당 대표가 검찰이 김건희 여사를 제3의 장소에서 만나 조사한 것을 두고 "그동안에 조사가 미뤄지던 것을 영부인께서 결단해서 직접 대면 조사가 이뤄졌다. 그러니까 검찰이 공정하고 신속하게 결론을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다만 검찰이 수사 방식을 정하는 데 있어서 더 국민의 눈높이를 고려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2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마치고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한 후보가 김 여사의 검찰 조사와 관련 '국민의 눈높이'를 언급한 것과 달리 대통령실은 김건희 여사 검찰 조사 후속 논란에 대해 수사 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언급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한 대표는 신임 집권여당의 당 대표로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할 계획에 대해 "당연히 찾아가 봬야 할 것"이라며 "당연히, 당정관계를 생산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대통령과 자주 소통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한 대표는 향후 당직 인선과 관련해 "우리 당에 앞으로 친한(친한동훈)이니 친윤(친윤석열)이라는 정치 계파는 없을 것이란 약속을 드린다"며 "당이 위기를 극복하고 승리의 기반을 만들기 위해 많은 유능한 분과 함께 할 것"이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한동훈 특검법' 법제사법위원회 회부하기 위한 검토를 한다는 것에 대해선 "그런 억지와 협박으로 새로운 변화를 향해 나아나는 것을 방해하지 못할 것"이라며 "저를 어떻게든 해코지하겠다는 목적 말고는 그 내용이 무엇인지 모른다. 있더라도 너무 황당한 내용"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쪽(야당)이야말로 매크로라든가, 댓글팀 운영하는 손가락 혁명군을 파다보면 이재명 민주당 전 대표가 나오지 않겠나"라며 "전 그런 것 없다. 무엇을 특검하겠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곧 공개를 앞두고 있는 총선 백서와 관련해선 "총선에 대한 평가를 여러분이 했고 이번 선거를 통해서도 민심과 당심이 판단한 것 아닌가"라며 "당을 위해서 도움이 되는 총선 백서가 나왔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당 대표로서 갖는다"고 했다. 한 대표가 선거 과정에서 제안한 특검 후보를 제3자가 추천하는 특검법안 추진에 대해 생길 수 있는 당내 반발에 대해서 "제가 제3자 특검법안을 내놓으면서 여러 돌파구가 이미 생겼다고 생각한다"며 "이 전 대표는 제가 말한 특검법안을 전면 거부한 상황이다. 당내 민주적 절차를 통해 토론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23 18:33:59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국민의힘 당권 거머쥔 한동훈, 집권여당 '개혁 신호탄' 쏘나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로 한동훈 후보가 당선되며 집권여당 개혁의 신호탄을 쐈다. <관련기사 6면> 2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당 대표 경선에서 한동훈 후보는 당원투표 결과와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합쳐 32만702표(전체 대비 62.84%)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원희룡 후보(9만6177표, 18.85%), 3위는 나경원 후보(7만4419표, 14.58%), 4위는 윤상현 후보(1만9051표, 3.73%)다. 윤석열 대통령도 2년 연속 전당대회에 참석해 "지난 2년 국정을 운영하면서 수많은 도전이 있었다"며 "크고 작은 고비들을 넘어야 할 때마다 바로 지금 당원 동지 여러분께서 보내주시는 이 눈빛이 저에게 힘을 주는 든든한 버팀목이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과 저는 지금까지 하나였고 앞으로도 하나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의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았던 한동훈 신임 당 대표는 지난 4·10 총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사퇴했으나, 2개월 만에 당권을 도전해 과반 이상의 득표율을 얻으며 이날 당 대표 자리에 올랐다. 특히 한 대표는 선거운동 과정 중 '김건희 여사 문자 무시' 논란, 3대 의혹(사천·여론조서팀·운영·김경률 금감원장 추천), 패스트트랙 공소 취소 폭로 등으로 경쟁 후보들에게 집중 견제를 받았으나, 당심과 민심으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1위를 수성했다. 이와 함께, 5명을 뽑는 최고위원에 '팀 한동훈(박정훈·장동혁·진종오 후보)' 중 장동혁 후보가 최고위원, 진종오 후보가 청년 최고위원이 됐다. 나머지 최고위원은 김재원·인요한 후보가 당선됐다. 최고위원 선거에서 최다 득표 4위 안에 여성 후보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당헌당규에 따라 여성 후보 중 최다득표자인 김민전 후보가 최고위원에 당선됐다.

2024-07-23 17:20:44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당 대표' 한동훈 앞에 놓인 과제, 당정관계 재정립·통합·대야 투쟁

한동훈 국민의힘 신임 당 대표가 집권여당 국민의힘의 당권을 잡았으나, 그에게 놓여진 과제도 만만치 않다. 한 대표의 우선 과제는 '총선 중 대통령실의 사퇴 요구', '김건희 여사 문자 무시' 논란으로 악화된 대통령실과 관계를 푸는 것이다. 한 후보는 당 대표 출마선언문에서 "당정관계를 수평적으로 재정립하고 실용적인 방향으로 쇄신하겠다"며 "지난 2년간 당이 정부의 정책 방향 혹은 정무적 결정에 대해 합리적 비판이나 수정 제안을 해야 할 때 그런 엄두조차 못 내는 상황이 반복됐다"며 당정 관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또, 한 대표는 후보들간 네거티브로 얼룩졌다는 평가를 받은 이번 전당대회에서 나타난 분열 양상을 치유하고 당을 통합으로 이끌어야 한다는 중책도 떠안았다. 특히 친윤석열계의 지원을 받는 원희룡 당 대표 후보와 한 대표 사이 공방은 지지자들에게 옮겨가 지난 15일 충청 지역 합동연설회에서 지지자 간 몸싸움이 일어나 당이 '심리적 분당' 사태에 이르렀다는 분석도 나왔다. 원 후보가 제기한 '3대 의혹'도 전당대회 이후 한 대표를 따라다니는 꼬리표가 될 가능성이 높아 '리스크 관리'도 신경써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의 원인을 복기하고 개혁안을 제시하기 위해 만든 '총선백서'가 공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백서에 한 대표의 책임이 담길 가능성이 높아 이를 놓고 당장 당 안팎으로 분열 양상이 도드라질 예정이다. 총선백서는 전당대회부터 친윤석열계가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제22대 국회 의석수가 여소야대로 구성된 만큼, 한 후보가 야당 주도로 이뤄지는 입법 추진 시도를 어떤 전략을 갖고 대응할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거대야당이 오는 25일 본회의를 열고 지난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방송4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방송통신위원회설치법 개정안)', 산업계의 우려가 큰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 국민 1인당 25만~35만원 지급하는 이재명 전 대표의 총선 공약인 담긴 '민생회복지원급법' 처리를 노리고 있어, 한 후보는 당장 대야투쟁의 장에 나서야 한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25일 본회의에서 합의되지 않은 쟁점 법안 처리를 강행할 경우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신청할 것이라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채 해병 특검법안'도 재표결을 앞두고 있어, 한 후보는 이탈표 최소화에 당력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전당대회 축사에서 "더 큰 대한민국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아직도 할 일이 더 많다. 앞으로 해야 할 일을 생각하면 밤잠을 이루기 힘들 정도"라며 "아무리 일을 하고 싶어도 제대로 일을 하기 어려운 정치 상황이 우리 앞에 펼쳐져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거대야당은 시급한 민생현안, 한시가 바쁜 경제정책들은 외면한 채 정쟁에 몰두하고 있다"면서 "22대 국회 임기가 시작한 지 두 달이 되어가지만 국회는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치가 갈 길 바쁜 대한민국의 발목을 잡고 있다. 극단적인 여소야대 상황을 이겨내고 대한민국을 다시 도약시키려면 무엇보다 단결된 힘이 필요하다"며 "우리 당이 하나가 되어야 하는 이유"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의힘은 국정운영의 파트너이자, 저와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는 집권 여당"이라며 "우리는 한배를 탄 운명 공동체"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야당은 여권을 향한 특검법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국혁신당은 23일 '한동훈 특검법'에 '여론조성팀 운영' 의혹을 추가한 특검법안을 발의한 데 이어, 같은날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법안을 발의했다.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한동훈 특검법'에 대해 "신속하게 압수수색이 돼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한 점 의혹도 남김없이 수사가 진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2024-07-23 17:20:42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