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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안츠생명→ABL생명…사명 변경 나선 보험사들

알리안츠생명이 새 주인을 맞아 사명 변경에 나선다. 최근 구조조정으로 부침을 겪던 동부그룹도 지난해 12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새 사명을 공모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룹 계열사인 동부화재, 동부생명 등도 연내 사명을 바꿀 것으로 보인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알리안츠생명은 중국 안방보험을 새 주인으로 맞이하면서 올 2분기 중 사명을 ABL생명으로 바꾸기로 했다. 모기업인 독일의 알리안츠그룹이 지분 100%를 보유한 기업이 아니면 알리안츠라는 이름을 쓰지 못하게 하고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사명인 ABL생명은 안방보험그룹과의 연계성을 강조하고 있다. 알리안츠생명은 "고객이 '더 나은 삶(A Better Life)'을 영위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앞 철자를 따왔다"고 설명하지만 업계에선 "안방생명보험(AnBang Life Insurance)의 철자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는 평가가 나온다. 알리안츠생명은 사명 변경에 맞춰 새로운 로고도 공개했다. 다홍색을 로고로 하여 안방보험그룹 로고와 일체감은 물론 생동감과 자신감 등을 상징한다. 요스 라우어리어 알리안츠생명 사장은 "새로운 사명은 회사의 지속가능하고 수익성 있는 성장을 지원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ABL생명은 앞으로 고객 중심 상품군을 폭 넓게 갖추는 것은 물론 기존 변액·보장성상품의 강점을 살리고 디지털화된 영업과 서비스에 주력하여 고객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3년간 구조조정으로 부침을 겪던 동부그룹은 지난해 6월 사모펀드에 동부그룹의 모태였던 동부건설을 매각하면서 '동부'라는 브랜드 상표권 문제를 야기했다. 그간 동부 계열사들은 동부건설에 별도의 상표권 이용료를 낼 필요가 없었지만 앞으로 '동부'를 계속 사용한다면 이용료를 내야 할 상황에 처한 것이다. 이에 따라 최근 동부그룹 관계자는 "그룹 구조조정 이후 기업 이미지를 개선하고 새로운 정체성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사명 변경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룹 계열사인 동부화재와 동부생명도 '동부' 사명 변경에 맞춰 새로운 이름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각 사의 부침에 따른 사명 변경 문제와 관련해 "사명 교체는 보험사로선 부담이 큰 사안"이라며 "교체 비용만 수백억원이 들고 장기 고객이 많은 보험산업 특성상 브랜드 가치는 물론 신뢰도 하락까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각 사가 새로운 사명으로 교체하면서 한동안 이를 각인시키기 위한 노력에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IMG::20170209000164.jpg::C::480::동부그룹 본사 동부금융센터 전경.}!]

2017-02-09 16:04:03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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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대면조사' 불발...靑vs특검 "누가 정보유출 했나"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대통령 대면조사가 불발됐다. 청와대가 '언론'에 대면조사 세부사항이 공개됐다며 9일 예정된 대면조사를 취소했기 때문이다. 특검과 청와대는 당초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협의된 대면조사 일정 정보를 누가 유출했는지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특검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는 9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대통령 변호인단이 지난 7일 특정 언론에서 (대면조사) 일정 장소가 보도되자 9일로 예정된 대면조사를 거부한다고 특검에 일방적으로 통보했다"며 "추후 일정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고 대통령 대면조사가 필요하다는 특검의 기본원칙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특검에 따르면 청와대측은 특검보 중 한명이 언론에 대통령 대면조사를 누설했다고 보고 있다. 대통령의 신변과 경호 등을 이유로 특검과 협의한 '비공개' 원칙이 깨진 것에 대해 심한 불쾌감 표함과 동시에 대면조사 일정 자체를 취소한 것이다. 이에 대해 이 특검보는 "특검보 중에서는 일체 정보유출 없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대통령측과 협의하고 있던 대상은 대통령측 변호인"이라며 대통령 변호인단 중 한명이 정보를 유출했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 특검은 4명의 특검보 외에도 검사와 수사관들을 대상으로도 정보 유출을 확인했으나 내부에서는 유출자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보유출 여부를 둔 양측의 신경전으로 인해 당초 이달 초로 예정됐던 대통령 대면조사는 기약 없이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대면조사 무산 이후 특검은 대통령 변호인측과 일체의 연락을 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대면조사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청와대와의 재 조율부터 어려움이 많게 됐다. 국내 최상위법인 헌법이 대통령의 신분을 보장하는 만큼 대통령이 대면조사를 거부할 시 특검은 강제조사를 할 방법이 없다. 청와대 압수수색 영장 집행도 뜻대로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특검은 청와대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집행에 실패한 후 지난 4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청와대 압수수색 협조 공문'을 보냈지만 현재까지 답변이 없다. 황 권한대행측은 권한 밖이라며 답변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 조사 일정 때문이라도 특검은 오는 28일 종료되는 수사기간에 대해 연장신청을 할 전망이다. 이 특검보는 "대통령 대면조사가 연장 여부에 하나의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17-02-09 16:00:39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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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핀테크 협업 프로그램 '신한퓨처스랩 3기' 시작

신한금융그룹은 9일 서울 중구 삼각동 신한은행 백년관 22층에서 '신한퓨처스랩 3기' 웰컴행사를 실시하고 핀테크·생활영역 기업 17개사와 협업을 공식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신한퓨처스랩은 신한은행·신한카드·신한금융투자·신한생명·신한데이타시스템 등 전 그룹사가 참여하는 핀테크 협업프로그램이다. 앞서 지난 1기, 2기에는 블록체인, 빅데이터, 지급결제, 로보어드바이저 등 금융관련 핀테크 영역의 기업들이 주로 참여했다. 이와 달리 이번 3기에는 O2O(Oneline to Offline) IoT(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핀테크 영역의 기업들이 합류했다. 3기는 금융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더라도 다양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금융과 융합해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자는 시대의 흐름을 반영해 선발했다. 신한금융은 지난 1, 2기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들 선정 기업과 신한다운 협업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17개 기업은 신한금융의 주요 그룹사와 기술을 공동 개발하게 되며, 입주와 동시에 시드머니 투자를 지원받는다. 또 향후 신한금융그룹의 주요 그룹사가 직접 투자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법률·특허·경영컨설팅 등 외부멘토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일산과 죽전의 신한금융그룹 전산센터를 이용한 ICT 테스트도 진행할 수 있다. 약 6개월간의 육성과정을 통해 성과가 우수한 기업으로 최종 선정되면 신한금융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회도 얻게 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O2O, IoT, 맛집 추천, 야구 기록 공유 등 다양한 업종의 핀테크 업체들과 협력해 고객에게 금융의 벽을 뛰어넘는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국내 핀테크 산업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신한'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2-09 16:00:0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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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속눈썹 주의보"…접착제 다수 제품 기준 '부적합'

속눈썹 연장 시술 과정에서 사용되는 속눈썹 접착제에 기준치를 초과하는 유해물질이 검출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시중 유통·판매 중인 '속눈썹 접착제' 20개 제품을 대상으로 유해물질 함량 시험검사와 표시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9일 밝혔다. 앞서 속눈썹 접착제는 2015년 4월'공산품'에서 '위해우려제품'으로 변경됨에 따라 '화학 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에서 정하고 있는 안전 및 표시기준을 준수해야한다. 소비자원이 실시한 유해물질 시험검사 결과 조사대상 20개 중 11개(55.0%)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유해물질이 검출됐다. '폼알데하이드'는 11개 제품에서 기준치(20㎎/㎏이하)의 최소 740배~최대 2180배까지 검출됐다.'톨루엔'은 9개 제품에서 기준치(20㎎/㎏이하)의 최소 1.9배~최대 414.5배까지 발견됐다.'벤젠'은 20개 제품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한편 최근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는 화장품에 사용이 금지된 '메틸메타크릴레이트'가 속눈썹 접착제에서 검출돼 해당 제품을 리콜 조치했었따. 이에 국내 유통·판매 중인 속눈썹 접착제에 대한 점검 결과 20개 중 10개 제품(50.0%)에서 '메틸메타크릴레이트'가 최소 0.01%~최대 0.05% 검출됐다. 메틸메타크릴레이트는 국내에서도 화장품에 사용이 금지된 물질이다. 일반 생활화학제품인 속눈썹 접착제에 대해서도 안전기준 설정이 필요하다. 한편 표시기준 유예기간(2016년 9월 30일) 이후 제조됐거나 표시가 없어 제조일자를 확인할 수 없는 속눈썹 접착제 12개 제품에 대한 표시실태 조사결과 표시 기준을 준수한 제품은 없었다. 종류, 성분 등의 표시가 대부분 미흡했다. 특히 자가검사 표시를 정확히 표기한 제품은 1개 제품에 불과해 관리·감독 강화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속눈썹 접착제 안전성 확보와 소비자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관련 사업자에게 기준 위반 제품 회수 및 시정을 권고했다. 환경부에는 시중 유통·판매 중인 속눈썹 접착제에 대한 안전 및 표시 관리 강화와 메틸메타크릴레이트 관련 기준 설정을 요청할 계획이다.

2017-02-09 15:55:2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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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음주뺑소니 사고를 낸 혐의로 기소된 미국 프로야구 강정호 선수가 이달 22일부터 정식 재판을 받는다.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가 2017 KBO 리그 소속 선수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대호는 지난달 롯데와 4년 총액 150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유희관과 정우람이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투수 예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사이클 대표팀 이주미가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 엘리트 개인추발에서 3분41초3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배드민턴 선수 이용대가 공개 연인 변수미 씨와 결혼한다. 변수미 씨는 올 봄 출산을 앞두고 있다.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 개설에 연루된 전 삼성라이온즈 야구선수 안지만에게 법원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이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하는 16개 국가 순위를 정하며 한국을 6위로 평가했다. 1위는 도미니카공화국이 차지했다. ▲3년 6개월 만의 옥타곤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한 정찬성이 페더급 9위에 올랐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울산 현대가 지난 시즌 전남 드래곤즈에서 활약을 펼친 크로아티아 출신 공격수 오르샤를 영입하며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전북 현대가 지난 시즌 중국 슈퍼리그 구이저우 즈청에서 활약한 브라질 출신 공격수 마졸라를 영입했다. ▲여자실업축구 WK리그가 여자축구대표팀의 '북한 평양 원정'을 고려해 작년보다 정규리그 개막을 한 달 늦추기로 했다. 오는 4월 14일 개막한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한국의 전통 백자를 모티브로 '꺼지지 않는 불꽃'을 상징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 및 성화 유니폼을 공개했다.

2017-02-09 15:54:4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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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24 이화영·티아라 화영, 오늘따라 같은 이름 아이돌 '곤욕'

오늘 '화영'이란 이름의 가수들이 위기를 겪고 있다. 그룹 '소년24'의 멤버인 이화영은 9일 오늘 온라인상에 올라온 녹음파일로 곤욕을 치렀다. 녹음파일에는 이화영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하이터치할 때 정말 짜증난다. 매일 700~800명과 하는데 토가 나올 것 같다. 입에서 똥냄새가 난다" 등 비하 발언과 욕설을 뱉은 내용이 담겨있었다. 파일이 유튜브 등 다른 매체를 통해 확산되자 소속사 CJ E&M은 사죄의 뜻을 거듭 밝히는 한편 이화영의 거취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또 티아라 류화영, 류효영 자매는 전 스태프의 '피해자 코스프레' 폭로에 화제가 됐다. 5년전 함께 일한 티아라 전 스태프라고 주장하는 한 인물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티아라 사태 진실'이라는 내용을 올린 것이다. 그는 과거 류효영이 티아라 막내였던 아름에게 보낸 카톡 내용을 공개. 내용에는 아름아 옆에서 챙겨줄 때 감사합니다 하고 고맙게 생각해야 하는 거야. 맞기 싫으면 제대로 해. 이 바닥 소문 금방 도니까. 입 좀 놀리지 말고 비싸게 행동하련. 언니 지금 엄청 화났으니까 얼굴 마주 치지 말자?" "뮤뱅가서 먼지 나게 맞자" "얼굴을 칼로 긁어준다"는 등의 협박성 메시지가 담겨있어 충격을 안겼다. 이와 관련 소속사 측은 다수의 매체를 통해 "이 시간은 티아라에게 치명적이었고 금전적인 피해도 막심해 그때 이후 회사가 무척 힘들어졌다. 지난 일이 지금 와서 다시 불거져 심정적으로 불편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2017-02-09 15:49:06 온라인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