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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용표 "'이산가족의 날' 국가기념일로 지정".."정부 차원 체계적 추진"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음력 8월 13일 '이산가족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홍 장관은 28일 임직각 망배단에서 열린 제33회 망향경모제에 참석해 "이산가족 관련 다양한 기록물을 수집, 전시하고 박물관을 통해서도 보존, 공유하는 등 이산과 실향의 아픔을 위로하고 국내외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겠다"면서, "그동안 민간 차원에서 개최해 온 '이산가족의 날'(음력 8월 13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함으로써 이산가족 관련 기념행사를 정부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온 국민이 이산의 의미를 되새기며 통일의 염원으로 승화시킬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 장관은 "정부는 이산가족 문제를 가장 절박한 문제로 인식하고 여러분(이산가족)이 가장 원하시는 생사확인, 상봉정례화 등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북한에 지속적으로 촉구해왔다"면서, "그러나 북한은 우리의 이산가족 문제해결 요구에 응하지 않았으며, 무모한 핵개발로 분단의 상처를 악화시키고만 있다"며 북한의 태도를 비판했다. 이어 그는 "정부는 앞으로도 여러분과 소통하고 국제사회와 협조하며, 비핵화를 비롯한 북한의 올바른 변화를 끌어내고 분단의 아픔을 덜어 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남북 간 대화에서도 대화를 위한 대화가 아닌 북한의 비핵화와 이 땅의 지속 가능한 평화를, 그런 평화에 진정 도움이 되는 그런 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1-28 16:55:24 이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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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상수지 흑자 800억 달러 예상…작년보다 대폭 줄 듯

올해 우리나라의 경상수지 흑자가 많이 줄어들 것이란 우울한 전망이 나왔다. 28일 한국은행과 국내 연구기관들의 경제 전망 자료를 보면 올해 상품과 서비스를 포함한 경상수지 흑자는 800억 달러대 초·중반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한은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경상수지 흑자는 909억1000만 달러(잠정치)다. 한은은 지난 13일 경제전망보고서에서 올해 경상수지 흑자가 810억 달러로 작년 (전망치 985억 달러)보다 175억 달러 정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은 상품수지에 대해 "올해 세계경기 회복에 따라 수출이 증가세로 전환하겠으나, 원자재 가격 상승과 투자 개선 등으로 수입이 더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여행수지 적자가 이어지고 운송수지가 부진하면서 서비스수지의 적자 폭이 확대될 것으로 분석했다. 한은의 전망대로라면 우리나라의 연간 경상수지는 2014년 843억7000만 달러 이후 3년 만에 800억 달러대로 집계된다. 앞서 경상수지 흑자는 2015년 저유가 등에 힘입어 사상 최대인 1059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과 민간연구기관인 LG경제연구원, 현대경제연구원도 올해 경상수지 흑자 전망치를 800억 달러 초·중반으로 잡았다. KDI가 857억 달러, LG경제연구원이 859억 달러를 각각 제시했고 현대경제연구원은 이보다 낮은 830억 달러를 전망했다. 다만, 한국금융연구원의 전망치는 903억 달러로 상대적으로 높다. 올해 경상수지 흑자가 100억 달러 이상 급감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은 이유는 국제유가 변동 때문이다. 중동산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배럴당 가격은 지난해 평균 41.41달러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올해는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 등으로 배럴당 50달러대 초·중반대를 보일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우리나라의 원유 수입 금액이 20% 이상 늘어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 산업구조는 연간 원유 및 석유제품의 수입물량이 석유제품 수출물량의 3배 수준으로 많아서 경상수지 흑자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 이와 함께 미국 등 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 움직임도 경상수지 감소 폭을 키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이후 '미국 우선주의'를 강조하자 우리나라 정부는 미국의 환율조작국 지정 가능성에 대비해 대미(對美) 경상수지 흑자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를 위해 정부는 미국산 원자재 수입을 확대하고 미국에서 항공기와 항공기 부품의 수입을 늘리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2015년 미국을 상대로 330억3000만 달러의 경상수지 흑자를 냈다.

2017-01-28 16:05:49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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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계란 유통 기한은? "세척란 냉장 45일, 미세척란 상온 30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에 따른 계란 가격 상승으로 미국·호주·스페인산 등 수입 계란이 본격 유통됨에따라 수입 계란의 유통기한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에 따르면 수입 계란의 유통 기한은 세척여부와 보관온도 따라 달라지는데 통상 표면 세척란은 냉장으로 최대 45일, 미세척란은 상온 30일까지다.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국내산 계란은 식용란 수집 판매영업자가 유통기한을 설정하고, 수입되는 계란은 수출국에서 정한 유통기한을 따른다. 계란 유통기한은 국내나 해외나 큰 차이는 없다.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기준은 껍데기 표면을 씻어낸 '세척란'의 경우 '냉장 보관을 조건으로 포장일로부터 30∼45일간', '미세척란'은 '상온에서 포장일로부터 30일'이다. 세척란에 냉장보관 조건이 붙는 이유는 세척 시 달걀 껍질의 천연 보호막(큐티클)이 제거되기 때문이다. 유통기한은 보관 조건과 용도를 고려하고 위생·품질상 문제가 없으면 더 길게 설정할 수도 있다. 미세척란을 냉장 보관할 때 등이다. 현재 미국에서 수입되고 있는 계란은 '세척란'과 '미세척란' 두 가지다. 식약처는 미국 수출 업체들이 '미세척란 상온 30일, 세척란 냉장 45일'이라는 통상적인 유통기한을 신고해 통관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곧 시판되는 호주산·스페인산 역시 수입 필증이 나오지 않아 정확한 신고 내용을 확인할 수 없지만, 통상 수준에서 기한을 정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검역 당국은 통상적인 기한을 초과해 신고하는 경우에는 사유서를 검토해 통관 여부를 결정한다. 하지만 통관 이후 유통과정에서 보관 조건이 변하면 표시된 유통기한은 의미가 없다. 냉장 상태로 수입된 계란은 이후 모든 유통과정에서 냉장으로 유지돼야 하지만, 실제로는 업체들이 실온에서 판매하거나 보관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유통과정을 일일이 확인할 수 없는 소비자가 신선하지 않은 제품을 구매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이다. 식약처는 보관 기준 위반 업체에 과태료 처분을 내리지만 1회 적발 시 30만원, 2회 60만원, 3회 90만원으로 처벌 강도가 높지는 않다. 식약처 관계자는 "구매한 계란의 신선도를 오래 유지하려면 표면을 세척하지 않는 게 좋다"며 "오염물이 남아있으면 마른행주 등으로 닦아낸 뒤 냉장고에서도 온도가 가장 낮은 안쪽에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2017-01-28 15:52:29 최신웅 기자
설 당일 교통사고 발생율 가장 높아…갓길 주·정차도 주의해야

설 연휴 전체사고 가운데 설 당일 교통사고 발생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 당일 전국 고속도로에서 귀성·귀경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탓으로 분석된다. 28일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최근 3년간(2014년~2016년) 설 연휴기간 삼성화재에 접수된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설 당일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1만1207건으로 설 연휴 전체사고의 37.2%를 차지했다. 설 당일 부상자 수도 3857명으로 연휴기간 전체 사고의 43.7%에 달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성묘 중 약간의 음복도 음주운전이 될 수 있다"며 "특히 졸음운전은 음주운전보다 3~4배는 더 위험한데 운행 중 휴식을 매 2시간마다 휴게소에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차량고장이나 사고 등으로 갓길에 주·정차하는 경우 2차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탑승자는 가드레인 뒤편이나 사고 차량 진행 방향 전방 50m 이상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것이 좋다. 또 안전 삼각대 설치(주간 100m·야간 200m 후방), 교통 신호봉 등으로 위험상황을 알려야 한다. 눈이나 노면 결빙 시 정지거리는 마른 노면 대비 2~3배 이상 길어지므로 자동차 속도는 도로별 법정 제한속도 기준으로 50% 이상 감속해야 한다. 특히 안전거리와 정지거리는 후방 추돌사고 예방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추돌사고는 전체 사고의 35%를 점유하는 가장 많은 사고유형이다. 후방 추돌사고에 대비해 좌석 머리 받침대의 경우 운전자 머리와 높이 차이는 6cm 이내, 간격은 7cm 이내가 적당하다. 후방 좌석 머리 받침대가 있는 경우도 동일하게 적용해야 한다. 아울러 운전 중 불필요한 휴대폰, DMB TV, DVD 사용 등은 위험하고 내비게이션 조작도 주의해야 한다. 에어백만 믿고 안전띠 착용을 소홀히 하는 것도 매우 위험하므로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 안전띠를 꼭 착용해야 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안전띠는 사고 시 피해를 40~70% 경감시켜 주는 최고의 안전장치"라며 "에어백은 안전띠 착용을 전제로 장착된 보조 안전장치일 뿐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전했다.

2017-01-28 13:04:08 이봉준 기자
본격 설 귀성·귀경길 정체…눈비 예보도

설날인 28일 전국 고속도로에서 본격적인 귀성·귀경길 정체가 시작됐다. 일부 지방을 중심으로 29일까지 눈비(雪雨)도 예보되어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28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안전운행을 위해선 고속도로 휴게소의 정비소를 찾아 차량 점검을 실시해야 한다. 운행 중 차에서 이상한 소음이나 냄새, 진동 등 자동차 기능에 문제가 있을 때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차량 점검 서비스를 꼭 받을 것을 추천한다. 삼성화재는 또 설 귀성·귀경길 장거리 운전이 예상되는 바 라디에이터(냉각수), 고무호스, 벨트, 타이어, 엔진오일, 브레이크, 크러치 오일(수동변속기), 에어컨, 배터리, 전기장치 등 상태와 이상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차량이 5년 이상이라면 더욱 세심한 점검이 필요하며 가급적 전문 정비업소에 의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한다. 삼성화재 고객이라면 설 연휴 간 전국 삼성화재 애니카랜드에서 차량 점검이 가능하다. 아울러 타이어 바닥 마모가 2mm 미만에 달한 타이어는 눈길이나 젖은 노면 주행 시 제동 효과가 현저히 떨어져 교통사고의 위험이 매우 높기 때문에 새 타이어로 교환해야 한다. 타이어 공기압은 적정 공기압(일반 승용차 30~35psi) 상태를 유지하고 고속주행 시 10% 정도 더 주입하면 타이어의 이상 마모를 예방할 수 있다. 겨울철임을 감안하면 스노 체인 용품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스노 체인 외 겨울철 안전운행 용품으론 타이어 미끄럼 방지제, 안전삼각대, 신호봉, 손전등, 비상 공구, 메모지, 보험가입 서류 등이 있다. 사고나 차량 고장에 대비해선 보험사와 자동차 제작사의 A/S 연락처를 알아두면 좋다. 스노 타이어를 사용하면 눈길을 안전운행에 큰 도움은 되지만 빙판길에선 효과가 떨어진다. 또 ABS, TCS, VDC, ESP 등 첨단 제동·주행장치는 눈길과 빙판길에서 제동거리를 짧게 해주는 장치가 아니기에 적정한 속도와 안전거리가 중요하다.

2017-01-28 13:03:58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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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선물에 질문 있어요] 애플워치·아이폰 움직임 측정은 중복되나요?

#설날 애플워치를 선물받은 A씨는 시계의 '움직임 측정'이 아이폰과 중복되지 않을까 궁금해졌다. 그가 사용하는 아이폰 5s는 내장된 M7 칩으로 걸음 수를 측정한다. 해당 내용은 전화기의 '건강' 앱으로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앞으로 애플워치를 사용하다 보면 두 기기의 움직임 측정이 중복되진 않을까 궁금해졌다. A씨처럼 새해 선물로 애플 워치를 받은 사람들은 이 시계와 아이폰의 관계를 궁금해한다. 두 기기는 항상 연동되면서도 움직임을 측정하는 기술을 독립적으로 갖고 있어서다. 애플 측은 "움직임 측정 데이터는 중복되지 않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전한다. 애플에 따르면, 애플워치를 사용하더라도 걸음 데이터는 아이폰을 중심으로 측정된다. 아이폰이 직접 측정하지 않는 심박수 등은 애플워치가 측정해 아이폰에 전송한다. 애플워치를 손목에 차고 아이폰을 주머니에 넣었다면, 걸음수는 아이폰이 측정한다. 애플 관계자는 "애플워치를 착용한 쪽 손에 아이폰을 들었다 해도 걸음수 측정은 중복되지 않는다"며 "아이폰을 책상 위에 올려놓고 외출했다면, 집에 돌아왔을 때 애플워치가 그간의 움직임을 아이폰에 전송한다"고 말했다. 아이폰이 움직임을 감지하는 순간에는 걸음 수 측정을 아이폰이 맡고,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애플워치 스스로 측정한 뒤 아이폰에 전한다는 설명이다. 설 선물로 받은 애플워치를 켜고 아이폰에 연결시켰다면, 아이폰에 '활동' 앱이 생겨난 모습을 볼 수 있다. 여기에는 애플워치가 측정한 운동 시간과 앉았다 일어선 횟수, 소모한 칼로리 등이 나와있다. 기존 건강 앱을 실행하면 애플워치가 전송한 활동 데이터의 요약본도 확인할 수 있다.

2017-01-28 12:16:48 이범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