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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특검, '설' 당일에도 장시호 소환...최순실 뇌물죄 보강수사

박근혜 대통령의 '뇌물죄' 의혹을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설 명절 당일인 28일에도 피의자들을 소환하며 조사를 이어갔다. 특검팀은 설 당일을 '공식휴무일'로 정했지만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사무실 전등은 여전히 소등되지 않은 상태였다.

특검팀은 이날 오후 1시 50분께 최순실씨의 조카 장시호씨를 소환했다. 특검은 장씨를 상대로 박 대통령-최순실-삼성으로 이어지는 뇌물 혐의 보강조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달 초 대통령 대면조사를 앞두고 있는 만큼 관련 연휴에도 쉬지 않고 조사를 하는 강행군 중이다.

특검팀은 연휴 시작인 27일에도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등 각종 의혹 관련자 7명을 줄소환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