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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Q&A]저신용·저소득자도 이용할 수 있는 대출 있나요?

Q: 제가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는데 얼마 전 본사에서 편의점 내부 인테리어를 하라는 지시를 받았습니다. 예정에 없던 인테리어 비용을 급하게 마련하기 위해 은행을 찾았더니 "소득이 적어 대출이 어렵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저신용·저소득자도 은행권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A: 신용등급이 낮거나 소득이 적은 경우에도 이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는 '서민전용 대출상품'이 있습니다. 서민전용 대출상품은 ▲새희망홀씨 ▲미소금융 ▲햇살론 ▲사잇돌대출 ▲바꿔드림론 등 총 5개로 마련돼 있습니다. '새희망홀씨'는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을 제외한 15개 시중은행에서 취급하는 서민전용 상품입니다. 1인당 25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으며, 특히 신용 6등급인 서민들이 많이 이용합니다. '미소금융'은 금리 연 4.5%로 저렴한 상품으로, 전국의 171개 미소금융 지점에서 취급하고 있습니다. 이 상품은 신용 7등급 서민들이 창업 또는 사업자금을 빌릴 때 이용하곤 합니다. '햇살론'은 농협·신협 등 협동조합, 새마을금고와 저축은행에서 취급하며 금리는 연 10% 미만이다. 생계·사업·대환자금 등 대출용도가 다양하며 신용 6~7등급의 서민들이 이용합니다. '사잇돌대출'은 은행과 저축은행에서 1인당 2000만원까지 연 8~15% 금리로 취급하는 중금리대출 상품입니다. 이 상품은 금리 외에 평균 2.8~5.2% 수준의 보증요율이 부과됩니다. '바꿔드림론'은 국민행복기금의 보증을 통해 연 20% 이상의 고금리대출을 연 10.5% 이내의 저금리 대추로 바꿔주는 대환대출 상품입니다. 1인당 최대 3000만원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 채무와 신용문제에 대한 상담, 신용회복지원 신청 등 서민금융 관련 상담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도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2017-01-30 13:54:55 채신화 기자
가계는 안쓰고 기업은 투자 않고...돈이 안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총 여섯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한은이 정부와의 정책 공조 차원에서 경기 회복 지원에 나서 기준금리는 사상 최저인 연 1.25%다. 한은의 통화 정책 효과가 실물로 파급되는 데는 6개월 정도 시간이 소요된다. 하지만 몇 차례의 금리 인하에는 경제 심리를 자극하려는 의도도 있었던 만큼 시중 자금 흐름이 개선되리라는 기대감이 컸다. 그런데도 시중 돈은 필요한 곳으로 흘러가지 않고 있다. ◆'돈맥경화'…은행에 묶인 돈 30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은행의 예금회전율은 3.8회로 나타났다. 이는 2008년 금융위기 때 4.1회~5.1회(2008년 10월~2009년 12월)보다 낮은 수준이다. 은행 예금회전율은 분기 기준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11년 줄곧 4회를 웃돌다가 2012년 2·4분기 3.9회로 떨어졌다. 이후 지난해 4·4분기 4.1회로 높아졌고, 지난해 2·4분기와 3·4분기 각각 3.9회, 3.7회를 기록 중이다. 예금 중에서도 요구불예금 회전율은 지난해 9월과 10월에 각각 19.6회, 19.4회까지 떨어졌었다. 11월 들어 20.3회로 올라섰지만 '김영란법' 시행과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여파가 지속되고 있어 회전율 회복을 기대하기는 힘들다. 이 역시 금융위기 때인 2008년 10월 35.4회를 한참 밑돈다. 예금회전율은 기업이나 개인이 투자 및 소비 등을 위해 예금을 인출한 횟수로, 돈의 유통속도를 나타낸다. 예금회전율이 낮다는 것은 예금자가 투자처를 찾지 못해 돈을 은행에 묻어두는 경향이 심해지고 있음을 뜻한다. 한은의 통화지표에 따르면 기준금리를 인하했던 지난 11월 통화승수(계절조정 기준)는 16.7배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통화승수는 통화 한 단위가 몇 배의 통화를 창출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통화승수 하락은 그만큼 경제 활력이 줄었다는 의미다. 통화의 유통속도(국내총생산/M2)도 작년 3분기 현재 0.69까지 하락해 역시 역대 최저 기록이었다. 이 때문에 유동성 함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 김천구 선임연구원은 "지금 처럼 통화승수가 하락세를 보이면 정책효과가 상쇄되고 중앙은행이 돈을 풀어도 경기가 살아나지 않는 '유동성 함정'에 빠지는 것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통화승수 하락은 한국 뿐만 아니라 금융위기를 겪었던 미국과 '잃어버린 20년'을 경험한 일본, 경기부진에 따라 최근 양적완화를 단행한 유럽연합(EU) 등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돈은 풀려도 지갑에서 안 나와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날까. 유동성이 부족해서 소비나 투자가 이뤄지지 않는 게 아니다. 시중에 풀려 유통되고 있는 현금의 총량을 의미하는 화폐발행잔액은 작년 말 현재 97조4000억원으로 집계돼 100조원에 육박하면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미래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돈을 쓰지 않고 있기 때문에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려도 소비나 투자가 늘어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소비자들은 노후 대비 등을 위해 씀씀이를 최대한 줄이고 있다. 통계청의 '가계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4분기 전국 가구의 연평균 가처분소득 대비 소비지출액 비율, 즉 '소비성향'은 작년 동기와 같은 71.5%였다.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3년 이후 2년 연속 3·4분기 기준 최저치다. 소비 부진은 지갑을 잘 열지 않는 고령층 인구 비중이 늘었고 미래에 불안감을 느낀 젊은층마저 노후에 대비해 씀씀이를 줄인 것으로 분석된다. 기업 역시 막대한 사내 유보금을 쌓아두고 있지만 투자에 적극적이지 않다. 산업은행은 국내 355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비투자계획 조사 결과 2016년 설비투자는 2015년보다 0.8% 감소한 179조4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2017년 설비투자 계획은 179조7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0.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2017-01-30 13:54:0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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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P 탈퇴" 트럼프 행보에 미 진출 국내기업들 고민

미국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 행보가 본격화됨에 따라 한국 산업계에 상당한 후폭풍이 예상된다. 하지만 특검 정국으로 각 기업들의 준비는 미진해 재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TPP 탈퇴를 위한 행정명령에 공식 서명했다. TPP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추진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자유무역협정이다. 일본, 베트남, 호주, 멕시코, 캐나다 등 12개국이 가입했고 지난 2015년 10월 협상이 타결됐다. TPP 합의안이 공식 발효되려면 각국 의회에서 승인이 이뤄져야 하는데 미국의 경우 새 행정부 출범과 맞물리며 비준이 보류됐던 상태다. 국내 기업들 가운데 상당수는 TPP 혜택을 보기 위해 베트남 등지에 진출했다. 코트라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법인은 2746개사에 달한다. 베트남에 진출한 기업은 TPP 발효 시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 생산품을 무관세로 수출할 수 있다. 여기에 법인세 면제 등 베트남 정부의 적극적인 해외 기업 유치 전략이 맞물리며 삼성·LG·효성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이 베트남에 활발한 투자를 했다. 삼성전자는 베트남에 휴대전화 조립공장 두 곳을 운영하고 있다. 소비자가전복합단지를 조성하면서 TV, 세탁기, 에어컨 등 생활가전 제품도 베트남에서 생산한다. LG전자 역시 베트남에 생산법인을 두고 에어컨, 세탁기 등 가전제품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은 이달 7일 기자간담회에서 이러한 고민을 드러내기도 했다. 조 부회장은 "미국 생산에 대한 고민을 계속 해왔다"며 "세탁기 반덤핑 문제로 한국이 13.5% 고율(관세)에 맞고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옮겨갔다. 베트남도 그런 형태가 되면 우리가 어디로 가느냐"고 말한 바 있다. 지난달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중국에서 생산한 삼성·LG 세탁기에 반덤핑 관세를 각각 52.51%, 32.12% 확정했다. 이에 LG전자가 북미 수출용 생산라인을 베트남으로 옮겼지만, 결국 미국 내에 생산시설을 지어야 하는 상황이 됐다는 뜻이다. 멕시코에 진출한 기업들의 상황도 악화일로다.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에 35%에 달하는 관세를 매기겠다고 벼르고 있기 때문이다. 진출 기업으로는 멕시코 티후아나, 게레타로 등에서 TV, 냉장고 등을 생산해 미국으로 무관세 수출 중인 삼성전자, 지난해 9월 멕시코 스페케리아에 생산공장을 조성한 기아자동차 등이 대표적이다. 삼성전자는 기술력을 앞세워 지난해 북미 가전시장 1위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삼성전자의 현지 관계자는 "미국 기업인 월풀은 저렴한 보급형 제품 위주로,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제품 위주로 시장을 차지하고 있다"며 "삼성 제품의 가격이 더 높아질 경우 월풀과의 가격차이는 무시하기 어려운 상황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미국 내 몇 곳의 후보지를 고르고 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멕시코에서 연간 40만대의 수출용 차량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20%는 멕시코 현지에 판매되고 80%는 미국을 중심으로 80개국에 수출한다는 구상이었다. 하지만 멕시코 공장에서 만든 차량에 35%에 달하는 관세가 부가될 경우 미국으로의 수출은 사실상 어려워진다. 미국시장 공략을 위해 만든 멕시코 공장이 중남미용 생산기지로 전락하게 된 셈이다. 조지아 공장에 대한 추가 투자로 대응한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중복 지출에 대한 우려를 피하긴 어려울 전망이다. 재계 관계자는 "그룹 차원의 신속한 투자 결정이 이뤄져야 하지만 특검 정국으로 쉽지는 않은 상황"이라며 "기업 오너들의 발이 묶인다면 급변하는 상황에 대처할 수 없는 만큼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이라고 현 상황을 표현했다.

2017-01-30 13:41:2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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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이재용 영장 재청구 계획에 명절 잊은 삼성

"설이 지나갔다는 생각도 안 듭니다. 벌써 1월이 끝나가지만 2016년 13월 같아요." 이번 설 명절을 보낸 삼성 관계자의 말이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움직임을 보이자 삼성 관계자들도 이에 대한 준비를 하며 새해를 맞았다. 삼성그룹의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은 연휴 동안 휴식을 가졌지만 미래전략실 관계자들은 명절이 명절 같지 않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삼성의 한 관계자는 "연휴 기간 당직 근무 체제로 운영돼 가족들을 볼 수 있었다"면서도 "시국이 시국인 만큼 가시방석에 앉아있는 느낌에 편히 쉬진 못했다. 스마트폰으로 계속 인터넷만 들여다보게 되더라"고 설 소감을 밝혔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설 연휴 전인 25일 김 신 삼성물산 사장과 김종중 삼성 미래전략실 사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데 이어 설날 당일인 28일에도 최순실씨의 조카 장시호씨를 불러 조사했다. 특검은 두 사장에게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전후 상황을 캐물었고 장시호씨에게는 삼성이 제공한 지원에 대한 대가성 여부를 집중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이보다 앞선 20일과 21일 황성수 삼성전자 전무를, 23일에는 홍완선 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과 주진형 전 한화증권 대표를 소환조사했다. 특검팀은 삼성이 적극적으로 최순실씨 등에 뇌물을 줬다는 판단 아래 사실상 이재용 부회장이 당면 수사 목표라는 점을 분명히 한 셈이다. 연휴가 끝나면 수사에 속도를 올림과 동시에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 역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특검팀의 행보를 보는 재계 관계자들의 시선은 따갑기만 하다. 특검이 정치적인 목적 때문에 재계를 산 제물로 삼으려 한다는 인식 때문이다. 특검이 이재용 부회장에게 뇌물죄를 씌우려는 목적은 박근혜 대통령에 있다. 이 부회장의 430억원대 뇌물공여 혐의는 박 대통령의 뇌물 수수 혐의로 이어진다. 특검의 그림대로라면 특검은 뇌물 수수자에 대한 조사는 뒤로 미룬 채 공여자에 대한 조사에만 집중하는 셈이다. 한 재계 관계자는 "(특검이 삼성의 지원을 뇌물이라 인식하고 있다면)공여자와 수수자에 대한 조사가 균형 있게 이뤄져야 한다"며 "자신이 없으니 (상대적으로)약한 쪽만 제물로 삼아 괴롭히는 것 아닌가 싶다"는 시각을 밝혔다. 이어 "검찰 조사까지 합하면 삼성에 대한 조사는 11월에 시작한 셈"이라며 "구속영장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을 때 하는 것인데 그렇게 수사를 하고도 인멸할 증거가 남아있다면 그것도 웃긴 일"이라고 꼬집었다. 삼성은 최씨 일가에 대한 지원이 삼성물산 합병과는 무관하며 청와대의 강압에 의한 것이라 주장해왔다. 이에 따라 수사에도 적극 협조해왔다.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삼성 서초사옥은 지난해 11월 세 차례의 압수수색을 받았고 12월에는 이재용 부회장이 국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하기도 했다. 특검팀의 연이은 소환에도 이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 관계자들은 적극 응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검의 출국금지로 인해 이 부회장은 트럼프 미 대통령이 초청한 만찬에도 참석하지 못했다. 불가피한 사유를 대면 허가를 받아 출국할 수 있었지만 그보다 특검 조사에 협력하기로 했던 셈이다. 그간 소환에 불응하다 체포영장이 집행된 후에야 특검 사무실에 얼굴을 비춘 최순실씨와는 상반되는 모습이다. 법원 또한 지난번 특검팀의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하며 특검에 의문을 제기한 바 있다. 지난해 뛰어난 실적에 가려졌지만 수개월 동안 수사에 협조한 결과 삼성은 상당한 경영차질을 빚고 있다. 사상 최대 규모였던 하만과의 M&A는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진작 끝났어야 할 임원 인사와 사업·투자 계획 수립도 오리무중이다. 인사 업무가 모두 중지된 탓에 올해 사원 채용이 이뤄질지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트럼프 미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 기조에 맞춰 미국에 공장 건립을 검토했고 삼성전자 지주회사 전환도 추진했지만 현재 진척은 없다. 삼성 관계자는 "계열사 CEO들의 결정권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글로벌 경영전략 결정 등은 오너의 역할이다. 아직도 올해 경영·투자 계획을 세우지 못한 것도 이러한 문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17-01-30 13:38:26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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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의 퇴직연금과 은퇴설계] <30>근로자의 퇴직연금 도입 효과

퇴직연금제도가 도입되면 근로자는 제도에 따라 수행해야 할 의무와 책임이 수반됩니다. 반면에 도입에 따른 다양한 효과를 기대 할 수도 있습니다. Q: 퇴직연금제도 도입으로 기대할 수 있는 근로자의 효과는 무엇이 있나요?. A: 우선 퇴직연금제도가 도입되면 근로자는 해야 하는 의무와 책임이 있습니다. 첫째, 확정 기여형(DC) 적립금은 근로자가 직접 운용해야 합니다. 기업에서 퇴직할 때마다 받게 되는 퇴직급여는 개인퇴직계좌(IRP)에 입금되는데, 이 때 개인퇴직계좌(IRP) 적립금도 직접 운용해야 합니다. 퇴직연금제도는 근로기간 전체와 노후 연금 수령 단계에 이르기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제도 유형(DB, DC, 혼합형, IRP 등)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추가 납입의 활용과 연금수령 방법 등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여야 하고, 실제 실천 가능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기업에서 실시하는 퇴직연금과 자산관리 은퇴 설계 등의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 하여야 합니다. 퇴직연금제도가 도입되면 근로자에게 다양한 장점과 효과도 있습니다. 3층 연금 관리 체계에서 퇴직연금은 근로자의 노후 소득을 확보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퇴직연금제도는 중간정산 금지, 중도 인출 제한, 사외 적립으로 안전한 퇴직급여의 예치, 개인퇴직계좌(IRP)로 장기 운용 및 연금 수령 환경 구축을 해 두고 있어 근로자의 노후 소득 보장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또 퇴직급여의 적립과 운용수익은 과세 이연(세금 부과를 미루어 두었다가 일시금과 연금 수령 단계에서 과세)되며, 확정 기여형(DC)과 개인퇴직계좌(IRP)는 추가 납입으로 연말 세액공제 혜택을 볼 수도 있습니다. 수령 단계에서는 일시금과 연금 수령을 선택 할 수도 있고, 퇴직연금 사업자인 금융회사로부터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도 있습니다. /신한금융투자 신한네오50연구소장

2017-01-30 13:19:09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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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 후 10대 건설사 수도권서 6만4000여 가구 일반분양

설 명절 이후 현대건설, 삼성물산 등 10대 건설사들이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 아파트 6만4000여 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2만1000여 가구가 감소한 수치다. 대우건설과 GS건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만 가구가 넘는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30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10대 건설사가 수도권에서 분양할 일반분양가구수는 6만4982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분양가구수 8만6011가구보다 2만1029가구 줄어든 물량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지난해 건설사들이 밀어내기 분양을 쏟아낸 데다 올해는 주택담보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우려 등 국내외 불안 요소가 많다"며 "최근 기존 아파트시장은 물론 분양시장도 빠르게 식어가는 분위기여서 건설사들이 다소 소극적인 것 같다"고 말했다. 10대 건설사 중 9곳은 지난해보다 분양물량을 적게 잡았다. 현대건설은 8771가구에서 8029가구로, 삼성물산은 3758가구에서 1991가구로 감소할 전망이다. 또 지난해 1만7837가구로 가장 많은 아파트를 공급한 GS건설은 올해 1만1582가구로 분양은 줄어들지만 여전히 많은 물량을 내놓을 예정이며 대우건설은 올해 1만4882가구(지난해 1만5537가구)로 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물량을 내놓을 예정이다. 반면 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3892가구에서 올해 7862가구로, 두 배가 넘는 물량을 잡으며 다소 공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분양가구수는 줄어 들지만 유망 단지들은 많다. 특히 강남권 재건축 일반분양, 서울 인접 택지지구 등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용죽지구 A2-1블록에서 '비전 레이크 푸르지오' 아파트를 3월 선보인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65~173㎡, 621가구다. 올 상반기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공장이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어 관심이 높다. 일부 가구에서는 배다리생태공원 조망도 가능하다. 또 대우건설은 고양시 지축지구 B4블록에 전용면적 78~84㎡, 852가구를 6월 분양하며 과천시 과천주공 7-1단지 재건축을 통해 1317가구 중 59~114㎡, 599가구를 8월 선보인다. GS건설은 경기도 오산시 부산동 부산도시개발지구 5구역에서 '오산시티자이2차'를 2월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102㎡, 1090가구다. 동탄2신도시와 오산 도심이 모두 가까워 두 지역의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특화평면으로 아파트 외 별동의 테라스하우스도 공급한다. 또 같은 달 김포 한강신도시에서도 단독주택 프로젝트인 '자이더빌리지' 전용면적 84㎡, 525가구를 분양하며 3월에는 평택 고덕신도시 A9블록 '고덕신도시 자연&자이' 전용면적 84㎡, 755가구를 내놓는다. 현대건설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1592-1 일대에서 33층 높이 주상복합 800가구(오피스텔 480실 포함)를 4월 분양한다. 이어 7월에는 대림산업과 함께 강동구 고덕주공3단지를 헐고 총 4066가구 중 전용면적 59~114㎡, 699가구를 분양하며 같은 달 영등포구 신길9구역 자리에는 1199가구 중 전용면적 59~114㎡, 696가구를 내놓는다. 대림산업은 인천 영종하늘도시 A46블록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를 2월 첫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74~84㎡, 1520가구다. 영종하늘도시 중심지에 위치해 있어 각종 편의시설이 풍부하고 교육시설도 많다. 또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에서는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3차' 1566가구를 3월 분양하며 서울 송파구 거여2-2구역에서는 'e편한세상 거여' 1199가구 중 전용면적 59~84㎡, 378가구를 4월 공급한다. 삼성물산은 6월 '래미안' 브랜드를 선보인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시영을 헐고 2296가구 중 전용면적 59~136㎡, 22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달터근린공원, 구룡산, 대모산 등 주변 녹지공간이 풍부한 게 강점이다. 하반기에는 서초 우성 1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1276가구 중 192가구를 분양하며 서울 신정뉴타운 2-1구역(1497가구, 일반 658가구), 가재울 뉴타운 가재울5구역(997가구, 일반 513가구)을 비롯해 경기도 부천송내1-2구역(832가구, 일반 408가구) 등을 공급한다. 올 1월 경기도 용인시 성복동에서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오피스텔' 375실을 성공리에 분양한 롯데건설은 서울 은평구 수색4구역을 재개발해서 1192가구 가운데 39~114㎡, 466가구를 3월 공급한다. 또 4월에는 강동구 고덕주공7단지 재건축으로 1859가구 중 전용면적 59~122㎡ 868가구를 4월 분양한다. SK건설은 컨소시엄을 통한 분양이 많다. 2월 현대산업개발과 서울 은평구 응암10구역 재개발로 '백련산 SK뷰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100㎡, 1305가구로 지어지며 46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이어 3월에는 대우건설, 포스코건설과 함께 안산시 단원구 군자 주공6단지 아파트를 재건축한 '안산 라프리모'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59~99㎡, 2017가구 대단지로 일반분양은 926가구다. [!{IMG::20170130000030.jpg::C::480::10대 건설사 수도권 분양 단지.}!]

2017-01-30 13:17:24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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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돌아갈래", 중견기업 '피터팬 증후군' 여전하다.

'피터팬 증후군'을 앓고 있는 중견기업들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몸집이 커지다보니 세금 혜택이 적고 자금 조달이 여의치 않아 차라리 중소기업 시절을 그리워하고 있는 것이다. 피터팬 증후군이란 성인이 돼서도 현실을 도피하기 위해 어른이라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지 않고 타인에게 의존하고 싶어하는 심리를 뜻하는 말로 중견기업들이 중소기업으로 돌아가기를 희망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30일 중소기업청과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내놓은 '2016년 중견기업 실태조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중소기업으로의 회귀를 검토한 중견기업은 6.9%로 전년도와 동일하게 나타났다. 이 비율은 2013년과 2014년 당시 각각 14.7%, 8.9%를 기록하며 줄어드는 듯 보였지만 2년째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다. 회귀를 검토한 가장 큰 요인은 조세혜택(50%)이 가장 컸다. 아울러 금융지원(24.8%), 판로규제(15%), 연구개발지원(5.6%)이 뒤를 이었다. 막상 중견기업이 되고보니 중소기업때 받았던 이같은 혜택이 줄어 추가 성장에 한계를 느끼고 있는 기업이 여전하다는 것이다. 중견기업특별법에 따른 중견기업은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이 아니면서 소위 대기업으로 불리는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속하지 않는 기업을 말한다. 실태조사에 따르면 중견기업 가운데 자체 기술개발을 하는 비중은 75.5%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외부기관과 공동개발은 15.8%였다. 또 기업부설연구소를 갖고 있는 비율도 28.9%에 달했다. 수출 지역은 57.1%가 중국이었다. 그 다음은 미국(40.6%)과 일본(36%) 순으로 많았다. 향후 해외진출을 추가로 고려하고 있는 중견기업도 24.1%에 달했다. 해외유통망 확보(41%), 해외수요 증가(38%), 현지 값싼 노동력(12.6%) 등이 주요 이유였다. 사회공헌 활동 경험도 46.6%로 절반 가량의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었다. 하지만 재직 연수가 낮은 등 근로자 확보는 여전히 숙제로 지목됐다. 가업승계를 한 비율도 적어 향후 관련 이슈가 제기될 가능성도 높았다. 남·녀를 불문하고 중견기업 재직연수는 58.7%가 5년 미만이었다. 10년 이상은 23%에 그쳤다. 2015년 기준으로 중견기업 1곳당 평균 이직자수는 77.4명에 달했다. 타 기업으로의 스카우트(34.4%), 개인사정(17.2%), 낮은 임금수준(16.7%) 등이 주요 이유였다. 2세 경영 등을 위한 가업승계 비율도 14.1%에 그쳤다. 7.7%는 가업승계를 계획중이었고, 78.2%는 승계 계획이 없었다. 이번 조사는 2014년 기준 중견기업 2979개사 가운데 1036개사를 대상으로 했다.

2017-01-30 13:13:27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