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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5G 투자·요금할인 여파 이익 감소…미디어가 실적 방어

LG유플러스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줄어들었다. 특히 4분기 영업이익은 반토막이 났다. 다만, 인터넷TV(IPTV) 등 홈미디어 사업이 호조세를 기록해 실적방어를 했다. 향후에도 LG유플러스는 올해 5G 네트워크 투자에 집중하고 홈미디어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29일 신수익회계(K-IFRS 1115호) 기준 지난해 총 매출 12조1251억원, 영업이익 7309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전년과 비교해 각각 1.3%와 11.5% 감소한 수치다. 4·4분기 영업이익은 1041억원으로 전년 대비 48.3%로 줄어 반토막이 났다. 이는 5세대(5G) 이동통신 투자가 본격화 되고, 선택약정 가입자 비중 증가와 할인 폭 확대 등의 영향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영업수익 중 무선수익은 선택약정 가입자 비중 증가와 할인 폭 확대, 결합가입자 증가 영향 등으로 전년 대비 2.8% 감소한 5조4150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유선수익은 오히려 홈미디어 수익 증가 등으로 증가했다. 유선수익은 1년 전보다 5.2% 상승한 3조9998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홈미디어 수익은 전년 대비 12.5% 상승해 1조990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IPTV 및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성장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IPTV 가입자는 전년 대비 13.5% 증가한 401만9000명을 기록해 지난해 4분기 처음으로 400만명을 넘어섰다.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도 403만8000명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넷플릭스' 콘텐츠를 독점으로 제공하고 있고 유아서비스 플랫폼 'U+tv 아이들나라'에 AR·AI 기능 및 유아·부모 전용 콘텐츠를 강화한 2.0 버전을 선보이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넷플릭스를 IPTV로 제공하고 있다"며 "넷플릭스 도입을 통해 20~30대 신규 고객층을 확대하고 전용 요금제를 출시해 가입자 당 평균매출(ARPU) 상승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 수익은 전자결제 등 e-비즈, IDC, 전용회선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장비 매출 등 일회성 매출 감소 등으로 전년 대비 1.1% 감소한 2조9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마케팅비용은 시장안정화와 효율적인 마케팅비 집행 등으로 전년 대비 3.6% 감소한 2조929억원이 집행됐다. 새 회계기준으로 2018년 마케팅비용은 2조663억원이다. 설비투자(CAPEX)는 5G 네트워크 투자 등으로 1조3971억원을 집행, 전년 대비 22.8%가 증가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IPTV, AI 등 홈미디어 사업과 5G 등 신사업에 집중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5G는 서울, 수도권 및 광역시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주요지역에 5G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후 85개시, 군 지역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이날 2018년 4분기 잠정실적 발표 이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을 통해 "내년 5G 서비스를 대비하기 위해 서울과 수도권 중심으로 7000개 정도 기지국 설비 투자를 했고, 2000억원 정도 투자 금액을 집행했다"고 말했다. 홈미디어 사업은 육아에서 시니어에 이르는 전 계층에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 라인업을 구축하고, AIoT는 음성AI와 홈IoT, IPTV 간 연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편리하고 유용한 홈서비스를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이혁주 LG유플러스 CFO(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은 "5G 서비스에서 네트워크, 서비스, 마케팅 측면에서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유플러스 5G 문화를 만들어나갈 것" 이라며 "올해는 최고의 5G인프라와 고객가치 제안으로 수익을 확대하고 경영목표 달성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01-29 17:51:5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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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살인사건 용의자 공개 수배..주민 "평소 술에 취해 싸움 잦아"

29일 당국은 앞서 용의선상에 오른 동탄 살인사건을 일으킨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에 대한 특성과 이미지 등을 공개했다. 29일 ‘사건반장’에서는 오리무중인 범인의 행방에 대해 보도했다. 27일 차를 버리고 달아난 곳으로 추정된 함박산 일대에 헬기까지 띄웠지만 검거하지 못했다. 함박산은 해발 350m로 알려져 있고 겨울철이라서 우거지지 않아 육안으로 살피기 좋았던 것으로 보인다. 현재 경찰은 용의자의 흔적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고 검거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경찰은 원활한 검거를 위해 해당 지역을 알리지 않고 있다. 그 때문에 지역 주민들도 불안에 떨고 있다. 피해자 유족의 주장에 따르면 이별 범죄로 보인다. 살해된 30대 여성과 사귀었던 남성이 바로 용의자였으며 헤어졌는데도 계속 문자와 연락이 왔었다는 증언이 나왔다. 동탄 살인 사건이 벌어진 인근에 거주하고 있던 한 주민은 KBS와의 인터뷰에서 "목 부위에 치명상을 입었다고 들었다. 평소에도 술에 취해 싸우는 소리가 자주 들려 이날도 그런건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용의자 곽상민(42세)을 공개수배했다. 동탄 살인사건으로 용의선상에 오른 곽씨는 40대로 훤칠한 키에 다부진 골격을 가지고 있는 상태다. 특히 도망칠 당시 모자 달린 검은 점퍼를 입고 있는 상황인데 갈아 입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2019-01-29 17:37:21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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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 제재 집행정지'… 증선위, 30일 즉시항고장 제출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법원의 삼성바이오로직스 집행정지 인용결정에 대해 30일 즉시 항고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날 증선위는 "회계부정과 관련한 위법행위는 회사의 향후 재무제표에도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라며 "재무제표가 올바르게 시정되지 않을 경우 투자자와 이해관계자가 잘못된 정보를 통해 의사결정을 하게 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삼성 바이오로직스의 투자주식 과대평가 금액이 2019년에도 잔존해 재무제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증선위는 또 집행정지시 회계부정에 책임이 있는 회계법인이 계속 외부감사 업무를 수행할 가능성이 있어 재무제표의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증선위 조치에 따른 기업이미지 손상은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나 긴급한 예방이 필요한 사안으로 보기 어렵기 때문에 회사가 주장하는 대표이사 해임 등이 심각한 경영위기를 불러올 가능성도 낮다고 판단했다. 증선위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본건 조치안을 심의하면서 국제 회계기준과 회사의 특수성, 객관적 증거자료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거쳐 최종 결정을 내렸다"며 "가처분 및 본안 소송에서 행정처분의 정당성을 밝히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01-29 17:31:3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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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청 레슬링선수단 29일 공식 출범

한국 레슬링의 산실이었던 전남 함평군이 실업팀 창단으로 명가 재건에 나섰다. 전남 함평군(군수 이윤행)은 29일 함평문화체육센터에서 직장경기부 레슬링선수단 창단식을 갖고 선수단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날 창단식에는 이윤행 군수, 정철희 군의장을 비롯한 체육계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이 군수와 정 의장은 레슬링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레슬링협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함평군청 레슬링팀은 ▲감독 윤성용(41세, 남) ▲자유형 53kg급 김형주(34, 여) ▲그레꼬 77kg급 송홍규(22세, 남) ▲그레꼬 71kg급 이정근(29, 남), 양시온(22, 남) ▲그레꼬 63kg급 김종민(22, 남) 등 감독 1명, 선수 5명으로 구성됐다. 이 중에서도 지난해 열린 국가대표 최종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용인대 출신 김형주 선수가 가장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창단식은 이날 개최됐지만 선수단은 지난 1일부터 합숙소에 입소해 올해 전국체전에서 2명 이상의 입상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함평군은 故 김원기(LA올림픽 금메달), 김영남(서울올림픽 금메달) 선수를 비롯해 노경선(서울올림픽 동메달), 김종신(바르셀로나올림픽 은메달) 선수 등 걸출한 레슬링 인재들을 꾸준히 배출해내며 레슬링 명문 고장으로 이름을 날렸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이렇다 할 인재를 배출하는 데 애를 먹으며 함평 레슬링은 한동안 침체기를 맞았다. 다행히 함평군레슬링협회와 함평군레슬링후원회의 물밑 지원으로 함평중·고등학교 레슬링 선수단이 최근 열린 각종 대회에서 호성적을 거둠과 동시에 청소년 국가대표까지 배출하면서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함평군도 지난해 11월 함평중학교에 레슬링 전용 훈련장과 생활관을 마련하며 함평 레슬링 부활에 힘을 보탰다. 이윤행 군수는 "이번에 직장경기부 레슬링 선수단이 창단하면서 이제 함평은 중학교, 고등학교, 실업팀에 이르는 체계적인 레슬링 육성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며 "다가오는 전국체전은 물론,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선수단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19-01-29 17:30:5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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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 무안군수, 설날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로 시장 활성화 앞장

김산 무안군수는 기해년 설 명절 대목 장날을 맞이하여 29일 서삼석 국회의원과 이정운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회 의원들도 함께 무안 전통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설날 전통시장 장보기를 실시해 시장을 찾은 많은 군민들을 격려하고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그동안 군에서는 이번 설 명절에 신안 압해와 암태를 잇는 천사대교가 임시 개통함에 따라, 섬 주민들에게 섬에는 없는 전통 5일 시장에서 설날 장보기를 무안 전통시장에서 할 수 있도록 4개 연륙섬(암태, 자은, 안좌, 팔금)을 찾아 선착장, 연육 대교 등 곳곳에 무안 전통 시장 홍보 플래카드를 게첨하는 등 대대적인 홍보를 실시했다. 이날 무안전통시장 현장에서 김산 군수는 "3년 전 현대화 시설을 완비하여 이전한 무안전통시장이 이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며 앞으로 광주공항 무안 이전 및 KTX무안공항 경유 등 무안 공항을 이용하는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 되고 있다"면서 "그에 발맞춰, 우리군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인 무안전통시장도 상인회를 중심으로 뜻을 모아 무안의 개성을 살려 시장을 대표하는 먹거리, 즐길거리, 볼거리를 개발하고 금년 3월말 정식개통 이후에는 섬 주민들 행사장에 직접 방문하여 홍보 리플렛 등을 배부하는 등 지속적 홍보 활동을 실시하여 섬 주민을 유치하여 시장을 활성화하자"고 당부하였다. 또한 앞으로 시장 상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장사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설 유지보수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전했다.

2019-01-29 17:30:4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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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정부 예비타당성 면제대상 사업 2건 선정

목포시의 숙원이 마침내 해결의 첫 단추를 꿰었다. 29일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대상 사업'을 발표한 가운데 목포시 관련 사업은 수산식품 수출단지조성 사업과 국도 77호선(압해~율도~달리도~화원) 연도교 건설이 포함됐다. 정부는 낙후 지역이 경제성 평가 등을 반영하는 예비타당성(이하 예타) 조사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지역 균형 발전 차원에서 예타 면제를 검토했다. 예타는 총 사업비 500억원 이상, 정부 재정지원 규모 300억원 이상인 대규모 신규 공공사업의 타당성을 사전 조사하는 제도이다. 수산식품 수출단지조성 사업은 수산업을 목포의 미래전략 핵심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대양산단 부지 28,133㎡에 사업비 1,000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53,884여㎡ 규모의 단지를 조성하고 수산물 가공시설, 국제수산물거래소, 냉동·냉장창고, 창업?수출지원 및 R&D 지원 시설 등을 갖추는 사업이다. 목포시는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대한민국의 수산산업이 중국, 일본, 태국 등 해외 국가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고, 국내 수산업의 체질 개선이나 지역균형 발전도 가능하다는 논리를 가지고 중앙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사업 추진의 타당성을 끊임없이 설득해왔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매년 수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김을 비롯한 수산물의 생산·가공·유통·수출 등을 위한 제반 여건이 완비돼 목포는 명실상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수산식품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도 77호선 연결도로 개설(4,828억원)은 국도77호선의 서남권 전 구간 중 유일하게 미착공된 구간인 신안 압해~목포 율도·달리도~해남 화원 구간13.4km를 교량 2개와 해저터널 1개소 등으로 잇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서남해안을 국제적 연안 관광지로 발돋움하는 교통망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특히 목포시에는 지난해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어촌뉴딜 300사업인 '달리도항·외달도 어망촌항 슬로우 아일랜드 조성사업'(126억원)과 시너지효과를 낼 전망이다. 달리도항·외달도 어망촌항 슬로우 아일랜드 조성사업은 접안시설 및 물량장 확장, 어구보관창고 건립, 안전시설 설치 등 주민 실생활에 필수적인 생활밀착형 SOC를 확충하는 사업으로 시는 어촌의 삶과 아름다운 풍광을 활용해 '슬로우 아일랜드'로 재생하고 국민 휴양섬으로 명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이번 정부 발표를 24만 시민과 함께 환영하며, 예타면제까지 많은 관심과 노력을 아낌없이 다해준 정부와 이낙연 국무총리, 김영록 도지사, 지역 정치권, 그리고 시민 성원에 감사드린다. 수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이끌고, 해양관광시대를 발전시킬 이번 사업들은 평화경제의 중심, 위대한 목포시대를 열어갈 초석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2019-01-29 17:29:52 김원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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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설 명절 연휴기간 맞춤형 교통편의 제공!!!

신안군이 오는 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천사대교 임시 개통과 함께 귀성객 교통편의를 위한 맞춤형 교통체계를 구축하여, 편안하고 빠른 고향 방문 길을 준비하고 있다. 신안군에 따르면 오는 2. 1 ∼ 2. 7.일까지 설 연휴기간 동안 천사대교 임시 개통에 따라, 신안 암태(남강) ↔ 목포버스터미널 ↔ 목포역 간 1일 6회 공영버스 임시 운행 및 암태 ↔ 광주 간 시외버스(금호고속) 1일 4회 임시운행을 한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그동안 설 명절을 대비하여 전라남도와 목포시, 금호고속, 태원여객 등과 수차례 협의를 거쳐 버스 운행 협의를 마치고, 군민 및 향우민을 상대로 사전 홍보 등 버스 운행 준비에 들어갔으며, 버스 운행시간 및 요금은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여객선의 경우 비금·도초 방면은 암태 남강선착장에서, 하의·신의·장산 방면은 안좌 복호 선착장을 통해서 종전보다 빠르게 고향을 갈 수 있어 즐거운 설 명절 연휴를 기대하게 하고 있다. 한편, 군 관계자에 따르면 종전에는 귀성차량의 승선대기시간이 길어 고향방문이 불편하였지만, 금년부터는 천사대교 개통으로 암태(남강)에서 목포, 광주, 서울 등 도시권으로 one-stop 버스 운행이 가능하여 편안하고 빠른 고향방문을 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2019-01-29 17:29:47 김원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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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 지난해 순익 3210억 달성…전년대비 21.4%↑

JB금융그룹이 지난해 당기순이익 3210억원을 시현해 전년 대비 21.4% 증가했다. JB금융그룹은 29일 지난해 실적 발표에서 그룹계열사 간 협업 강화를 통해시너지 확대효과가 안정적인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전북은행(별도기준)은 전년 대비 54.5% 증가한 1005억원의 순익을 나타내 그룹의 높은 이익 증가세를 견인했다. 광주은행(별도기준)과 JB우리캐피탈도 각각 전년 대비 13.5%, 5.0% 증가한 1533억원과 751억원의 연간 순이익을 달성했다.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은 전년대비 17.0% 증가한 148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했다. JB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결과는 영업력 확대를 통한 현지화 전략을 성공적으로 추진했기 때문에 나타날 수 있었다"며 "올해부터는 광주은행의 이익이 그룹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돼 더욱 안정적인 실적이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익성 지표인 ROE(지배지분), ROA(그룹 연결)는 9.1%와 0.68%를 기록했다. 자산건전성 지표도 경기 불확실성 우려에 대비한 적극적인 리스크관리 정책 추진으로 안정적인 추세로 이어졌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 대비 0.04%포인트 개선된 0.92%, 연체율은 전년 대비 0.05%포인트 개선된 0.82%를 기록했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올해도 내실 위주 경영정책의 지속 추진과 고객 중심에 기반을 둔 영업전략 시행을 통하여 대내외 불확실한 금융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며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와 디지털 금융 활성화 등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업무추진으로 금융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2019-01-29 17:29:3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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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 경쟁 심화, SK '사회적 가치' 어디있을까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를 두고 지방자치단체들 간의 경쟁이 치열하다. 경기도 용인과 이천이 유력해지는 가운데, 충북 청주와 경북 구미도 파격적인 제안을 이어가며 도전에 나섰다. 용인과 이천이 내세우는 장점은 간단하다. 수도권이라는 입지적 장점과 함께, 이미 반도체 산업 중심지인 만큼 반도체 클러스터에 완전히 부합한다는 주장이다. 이에 맞서 청주와 구미는 지역 균형 발전 논리를 내세우고 있다. 청주는 그나마 M15 공장을 운영하면서 기본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상황이지만, 구미는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까지 철수할 예정이어서 더욱 애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내 분위기는 단연 용인으로 쏠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보다 서울에서 멀리 출근하던 '설움'을 드디어 해소할 수 있게 됐다는 우스갯소리도 들린다. 전문가들도 용인, 이천이나 청주를 벗어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반도체 산업 특성상 산업 단지 조성에 막대한 비용이 드는데, 구미로 간다면 협력업체들과 물류비용도 크게 늘어나기 때문이다. 게다가 구미는 인력을 수급하기도 쉽지 않다고 한다. 그러나 반대로 생각해보면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문제다. 구미는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에 총력을 다한다는 의지를 드러낸 상황이다. 만약 성공한다면 부지 제공은 물론이고 인프라 구축까지 온힘을 다할 기세다. 지역이 발전하면 수준 높은 인력도 쏟아지기 마련이다.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면서 자연스럽게 반도체 클러스터도 완성되는 셈이다. 한반도는 수도권 과밀화에 따른 사회 문제와, 반도체 산업 '슈퍼 사이클' 종료에 따른 경제 문제 두가지 병을 동시에 앓고 있다. 최근 SK 최태원 회장은 이윤 추구보다 사회와 공존하자는 사회적 가치 전도에 한창이다. 반도체 클러스터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최 회장 생각을 짐작해볼 수 있는 셈이다. 과연 최 회장은 어떤 사회 문제에 더 관심이 많을까. 관심있게 지켜볼 일이다.

2019-01-29 17:15:20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