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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고용세습 뿌리 뽑겠다"…방지법 발의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31일 "고용세습을 뿌리 뽑기 위해 '고용세습원천방지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의 경우 고용세습을 모두 폐지했지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여전히 유지하고 있었다"며 이 같이 전했다. 이날 발의할 예정인 고용세습원천방지법은 행정관청이 고용세습을 담은 단체협약(단협)은 신고를 반려하도록 해 고용세습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골자다. 이번 발의안은 1호 법안으로 추후 3단계에 걸쳐 패키지 법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하 의원이 지난 10월 고용노동부로부터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고용세습 조항을 유지하고 있는 노조 가운데 7곳은 고용세습 조항을 폐지했지만, 민주노총 금속노조 6곳은 여전히 고용세습 단협 조항을 유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현대로템 ▲금호타이어 ▲S&T모티브 ▲성동조선해양 ▲S사(비공개) ▲두산모트롤BG 등이다. 이 중 민주노총 금속노조의 최대 사업장인 현대자동차와 금호타이어는 현재 내부적으로 고용세습 폐지를 검토 중에 있지만, 단협 폐지는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하 의원은 "노동부가 고용세습 유지 노조를 명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민주노총 금속노조 전수조사로 고용세습 노조가 더 있는지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2019-01-31 13:15:28 석대성 기자
SK인천석화-인천관광공사, 사회적 가치 창출 위한 '민관 협력모델' 구축

SK인천석유화학과 인천관광공사는 인천광역시 연수구에 위치한 인천관광공사 회의실에서 '인천 브랜드 제고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협약 내용은 SK인천석유화학과 인천관광공사 간의 상호 교류 및 협력을 통한 ▲지역 특화 홍보 콘텐츠 공동 개발 ▲공동의 친환경 공익 캠페인 추진 ▲양사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콘텐츠 공유 및 상호 홍보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역사·문화·경제 등 인천 지역의 스토리와 연계한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고 공동 제작에 나선다.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각 사가 운영 중인 온라인 채널을 적극 활용해 관광명소·맛집·축제 등 다양한 지역 콘텐츠를 상호 공유하고 홍보 할 예정이다. 이건우 인천관광공사 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내 관광 콘텐츠에 대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기업 간 사업영역을 넘나드는 지속적인 연계를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올 한 해 '친환경'을 테마로 한 공익캠페인도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미 SK인천석유화학의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은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실천하는 '아그위그 (I Green, We Green) 캠페인'을 통해 전사가 텀블러·머그컵을 사용하는 문화를 정착하는 한편 전국민을 대상으로도 릴레이 인증 캠페인을 실시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배현 SK인천석유화학 경영혁신실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 사랑 받는 인천을 만들기 위해 더 많은 기관과 기업들의 참여를 추진하여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지역사회에 확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1-31 12:57:5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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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교정시설 설맞이 가족사랑캠프·합동차례 진행

법무부(장관 박상기)는 설을 맞아 수용자 가족 만남 행사와 합동 차례를 이어간다. 법무부는 14일부터 2월 15일을 '설맞이 교화행사 기간'으로 정하고, 수용자 가족이 준비한 음식을 먹으며 정담을 나눌 수 있는 '가족 만남의 날' 행사를 마련했다. 교정시설 구내 별도 시설에서 수용자와 가족이 1박 2일간 숙식할 수 있는 '가족 만남의 집' 행사도 진행중이다. 가족 만남의 날 행사는 11개 기관 수용자 369명, 수용자 가족 908명이 참여한다. 가족 만남의 집은 20개 기관 수용자 74명, 수용자 가족 200명이 참여한다. 특히 서울구치소 등 38개 교정시설에서는 유아·장애인·노인·다문화 가족 등 일반 접견이 어려운 수용자 가족과 자녀 양육 문제·경제적 어려움·이혼위기에 처한 가족을 위해 가정의 거실처럼 꾸며진 아동친화적 접견실을 마련하고 관계 회복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연휴 기간 영화 상영도 이어진다. 교화방송센터는 '램페이지' '퍼스트 어벤저' '레디 플레이어 원' '코코' '궁합' 등 영화 5편을 교화방송 TV로 방영할 예정이다. 설날 아침에는 전국 52개 교정시설에서 합동 차례를 지낸다. 전국 교정시설에서는 기관별 교정위원과 지역 종교단체 지원으로 떡국과 과일 등을 전 수용자에게 제공한다. 고령자 위로행사, 윷놀이, 제기차기 행사도 마련한다. 합동차례는 52개 기관 수용자 1784명이 참여한다. 교화공연과 민속놀이에는 9개 기관 수용자 701명 참여한다. 법무부 최강주 교정본부장은 "수용자들이 진정한 가족의 의미와 사회의 온정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가족만남의 집 이용, 가족접견 등 가족관계 회복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 시행하여 수용자들이 출소 후 가족의 한 구성원으로서 건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01-31 12:42:36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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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환경미화 근로자 97명 '직접 고용' 전환

- 2월 1일부터 동국대 소속으로 근무 동국대(총장 한태식)가 서울캠퍼스 미화근로자 97명을 직접 고용하기로 했다. 국내 사립대학이 용역업체 미화원들을 대규모로 직접 고용한 사례가 적었던 만큼, 앞으로 동국대의 직접고용 사례가 다른 대학으로 확산될지 주목된다. 31일 동국대에 따르면, 전날(30일) 오후 3시 동국대 로터스홀에서 직접 고용 전환 미화원을 대상으로 직원증 수여식이 진행됐다. 근로자들은 기존 용역계약 종료일의 익일인 내달 1일부터 동국대 소속 직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직접고용으로 전환되는 미화원들은 정년이 65세이며, 이후 촉탁직으로 최대 71세(현재 만 61세 이상자부터 해당)까지 근무가 가능하다. 전환자의 복리후생은 학교 직원과 동일하게 적용할 방침이다. 전환자의 임금 및 근로조건은 전환 이전의 임금체계 및 수준을 잠정 적용하고 이후 노사협의를 통해 합리적 수준으로 정하기로 했다. 동국대는 이번 직고용 전환 등을 위해 지난해 4월 미화근로자와의 직접고용 합의 이후 관련사항의 검토를 거쳐 2018년 9월부터 학교 측과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민주노총 서울일반노조, 한국노총 한국철도·사회산업노동조합 등이 포함된 '미화근로자 직접고용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 및 운영해 왔다. 동국대 관계자는 "학교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화합과 상생 차원에서 미화근로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직접 고용으로 전환 한다"며 "미화 근로자분들도 앞으로 대학의 규정을 준수하고 학교 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 뜻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19-01-31 12:27:3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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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대규모 신규택지에 국공립유치원 100% 설립

-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계양 테크노벨리, 과천 과천지구 수도권 4곳 대규모 신규택지에 국공립유치원이 100% 설립된다. 교육부, 국토교통부, 인천광역시교육청, 경기도교육청,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도시공사 등 6개 기관은 3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대규모 신규택지 등의 국공립유치원 확대를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교육부의 '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안', 국토교통부의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에 따른 후속조치다. 국공립유치원을 확대해 유치원 공공성을 강화하고, 수도권 대규모 신규택지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취지다. 수도권 대규모 신규택지는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2018년 9월 21)'에 따라 추진되는 100만㎡ 이상 대규모 택지로, 현재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계양 테크노벨리 ▲과천 과천지구 등 4곳이 해당한다. 이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사업시행자는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통합 설치될 수 있도록 적정 면적의 학교용지를 교육청에 공급하고, 학교와 별도로 설치되는 경우 조성원가의 60%로 유치원 용지를 공급한다. 신혼희망타운 등 유치원 수요가 높은 곳은 주택단지와 함께 국공립유치원 설립을 추진한다. 또 수도권 대규모 신규택지에 학교를 중심으로 공공·문화체육시설 등 관련 기반시설을 배치하는 등 '교육친화 도시개발 선도모델'로 개발하기로 했다. 아울러, 대규모 신규택지 외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경기도시공사가 추진 중인 공공택지에도 국공립유치원 확대를 위해 용지 추가 제공 등에 협조하기로 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유치원 공공성 강화에 대한 사회적 기대 수준이 높은 상황에서 국토교통부 및 관계기관들의 전폭적인 협조로 국공립유치원 확대 정책이 탄력을 받게 되었다"며 "학교와 유치원 적기 개교를 위해서도 교육청과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은 "도시를 조성함에 있어 교통, 자족기능뿐 아니라 아이들을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환성을 주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신규 택지에 국공립유치원을 대폭 확충하는 한편, 기존 택지들에 대해서도 국공립유치원이 추가 신·증설되도록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19-01-31 12:00:12 한용수 기자